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서울 삼성·청담·대치·잠실동과 용산정비창 일대에서 의심거래 66건이 적발됐다. 정부는 서울 도곡동과 신천동 일대를 포함해 ‘풍선효과’가 발생한 경기 광명과 김포 등으로 조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용산 정비창 정비사업과 잠실 마이스(MICE) 개발사업 인근 지역에 대한 부동산 실거래 기획조사를 벌인 결과 의심거래 66건을 적발해 정밀조사에 들어간다고 ...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이하 카인드)가 5억 달러 규모의 파라과이 경전철 사업 수주전에 참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K-방역’을 활용해 남미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15일 카인드 관계자에 따르면 파라과이 경전철 사업은 아순시온 지역과 으빠까라이 지역을 잇는 총 44.14㎞ 교통인프라 국책사업이다. 파라과이 정부는 약 ...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이 각각 수도권 신규 민자고속도로 건설·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서창∼김포 고속도로’와 ‘오산∼용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우선협상 대상자 측과 협상단을 구성해 다음달부터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
재개발·재건축 단지에서 주택을 한 채 더 받는 이른바 ‘1+1 분양자’들이 세금 폭탄을 맞게 됐다. ‘7·10 부동산 대책’으로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이 6%까지 오르는 등 다주택자의 세 부담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1+1 분양으로 받은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는 3년간 전매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꼼짝없이 중과를 피할 수 없게 돼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1+1 ...
롯데건설은 이달 말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일원에 짓는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조감도)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광진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롯데캐슬 단지다. 자양1구역 재건축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6개 동, 878가구(전용 59~122㎡)로 조성된다. 이 중 48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교통망이 양호하다. 서울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과 7호선 뚝섬유원...
한화건설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포레나’를 적용한 단지를 전남 순천과 경기 양평에서 선보인다. 한화건설은 다음달 순천시 서면 선평리 337의 3 일원에 ‘포레나 순천’(투시도)을 내놓는다.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총 61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84A㎡ 246가구 △84B㎡ 265가구 △101㎡ 67가구 △119㎡ 35가구 등이다. 백강로, 남해고속도로 순천IC, KTX 순천역 등...
주택을 증여받을 때 내야 하는 증여 취득세율이 현행 3.5%에서 최고 12.0%까지 오른다. 다주택자가 보유세와 양도소득세 등 ‘세금폭탄’을 회피하기 위해 배우자나 자녀에게 주택을 증여하는 ‘우회로’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12일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7·10 부동산대책’ 후속작업의 일환으로 증여 취득세율을 일반 매매와 같은 수준으로 대폭 인상하...
주택을 증여받을 때 내야하는 증여 취득세율이 현행 3.5%에서 최고 12%까지 인상된다. 다주택자들이 보유세와 양도소득세 등 '세금폭탄'을 회피하기 위해 배우자나 자녀에게 주택을 증여하는 '우회로'를 택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증여 취득세를 산정할 때는 세대별로 주택 수를 합산하는 방안을 도입해, 다주택자의 배우자나 어린 자녀가 증여받을 경우엔 취득세 부담이 대폭 커질 전망이다. 12일 행정안전부 등 관...
‘7·10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 뜨거웠던 서울 부동산시장은 일단 관망세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집주인들은 매물을 거둬들인 뒤 장고에 들어갔고, 매수 대기자들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눈치보기’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지만, 세금 중과 유예 기한인 내년 6월까지는 다주택자들이 어떤 식으로든 주택 수를 줄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매물 정리는 ‘지방→수도권→...
서울 강남권에서 이달 나올 ‘래미안 원베일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등 알짜 단지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유예기간인 이달 28일 전에 공급이 속속 진행되면서 주변 시세보다 수억원가량 저렴한 ‘로또 단지’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서다. ‘7·10 부동산 대책’에 따른 특별공급 물량 확대로 일반공급 물량이 줄어들기 ...
이번주 전국에서 총 8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일반에 공급된다. 이달 말부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서 규제를 피하려는 ‘막차 분양’이 몰렸다는 게 전문가들 설명이다. 이달 셋째 주에는 전국 20개 단지에서 총 1만1415가구(일반분양 8147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롯데건설은 서울 성북구 길음동 542의 1 일대에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길음역세권 재정비촉진구...
‘다주택자의 투기 수단’이라는 논란을 초래한 등록 임대주택제도가 사실상 폐지된다. 단기임대(4년)와 아파트 장기일반 매입임대(8년)가 대상이다. 이미 등록한 임대주택은 의무임대기간이 끝날 때까지는 기존 세제 혜택을 유지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주택 임대사업자 등록 제도 보완 방안’을 내놨다. 대책에 따르면 단기임대는 신규 등록을 폐지하고 의무임대기간이 지나...
다주택자의 세 부담을 대폭 강화하는 부동산 세제 대책 발표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오히려 더 커졌다. 이번 대책도 집값을 잡지 못하고 더 올리기만 할 것이라는 조바심이 ‘패닉 바잉(공포에 의한 매수)’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이달 첫째주(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11% 올랐다고 9일 발표했다. 상승폭이 직전 주(0.06%)보다 두 배 가까이 커졌다. 작년 12월 셋째주(0.20%...
500가구 이상 신축 아파트에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설치가 의무화된다. 맞벌이 가정의 자녀 양육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9일 발표했다. 500가구 이상 신축 공동주택 단지에는 다함께돌봄센터 설치가 의무화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
“2기 신도시는 교통망 구축이 기약 없이 늦어지면서 교통 체증에 시달렸고 집값도 안 올랐습니다. 최근 2~3주 조금 올랐다고 규제지역으로 지정하는 동시에 4기 신도시 조성 얘기까지 들리니 당황스러울 뿐입니다.”(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주민 A씨) 수도권 집값 안정 목적으로 경기 고양 대곡, 광명, 김포 고촌 등 4기 신도시 추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김포, 파주, 위례 등 2기 신도시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이들 지역...
반도건설이 대구 도심권인 평리3동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인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서구 평리3동 1083의 2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18~35층, 11개 동으로 조성된다. 1678가구 모두 전용 46~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교통 호재가 풍부하다. 서대구IC, 신천대로,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등 도로망으로 연결돼 대구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내년 개통...
대림산업이 경기 평택시 용이동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를 일반에 공급한다. 용죽도시개발 사업지구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다. 연내 개장 예정인 스타필드 안성 인근에 있어 ‘스타필드 생활권 단지’로 평가받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6개 동, 총 58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74A㎡ 258가구, 74B㎡ 71가구, 84㎡ 254가구로 구성됐다. 수요 선호도 높은 85...
중견건설사인 한라가 충남 계룡시 계룡대실지구 1블록에서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905가구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형 606가구, 72㎡A형 199가구, 84㎡A형 100가구다. 1~2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에게 선호도가 높은 59㎡A형이 전체 물량 중 67%를 차지한다.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 호남고속도로 계룡IC가 1.5㎞ 떨어져 있어 접근성...
여당이 집값을 잡기 위해 양도세율을 최대 80%로 높이는 법안을 발의하자 부동산업계에서는 ‘매물 잠김’ 현상이 더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지금의 양도세 부담만으로도 다주택자 등은 매매 대신 증여를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아파트 증여는 6547건을 기록했다.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작년 7월(6605건)을 빼곤 가장 많았다. 서울의 5월 아파트 증여 건수는 1566건...
문재인 대통령이 청년, 신혼부부 등 생애최초 구입자에 대한 지원을 지시하면서 정부는 특별공급 비율 상향과 소득 기준 완화 등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에서는 “1인 가구도 많은데 신혼부부에게 너무 많은 혜택을 주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나온다. 공공분양 아파트 중에서도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의 공공분양 물량 중...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천장을 뚫었다. 지난해부터 오르던 전셋값에 ‘6·17 부동산대책’이 기름을 부었다. 재건축 2년 실거주 요건 등이 생기면서 전세 물량의 씨가 마르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과격한 6·17 대책이 집값은 잡지 못하고 전셋값만 올려 세입자들의 비명을 키우고 있다”고 했다. 5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6월 마지막주 서...
문재인 대통령이 “발굴을 해서라도 주택 공급 물량을 늘리라”고 지시하자 정부가 곧바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대규모 택지 추가 조성과 3기 신도시의 수용인구 확대가 거론된다.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파격적인 방안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다만 집값을 자극할 수 있는 도심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4기 신도시 나오나 국토교통부는 3일 문 대통령 지시...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대전역 인근 상업부지 개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코레일은 한화건설 컨소시엄을 ‘대전 역세권 개발 사업’ 우선협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차순위 협상자로 각각 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은 대전 동구 정동과 소제동 일대 재정비 촉진지구 10만여㎡ 중 대전역 인근의 복합2구역 상업부지 3만여㎡를 재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사업계획서...
‘6·17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자 전문가들은 가장 큰 반사이익을 볼 지역은 다름 아닌 서울이라고 입을 모았다. 수도권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묶인 반면 서울에 대한 추가 규제는 재건축 2년 실거주와 토지거래허가구역 외에는 없기 때문이다. 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6월 다섯째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와 동일하게 0.06% 올랐다. 반면 수도권은 0.28%에서 0.16%로 상승폭이 크게 줄...
서부선 경전철이 최근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데 이어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최종 승인을 앞두면서 서울시 경전철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일 국토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의 승인 절차를 밟고 있는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지난달 30일부터 국가교통위원회 심의 과정에 들어갔다”며 “약 2주간 위원들이 서...
쌍용건설은 이달 경기 광주 초월읍에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조감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곳은 ‘6·17 부동산 대책’에서도 규제 지역에서 빠져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는 지하 3층~지상 19층 15개동 총 873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4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8가구, 73㎡ 62가구, 84㎡ 62가...
정부가 3기 신도시인 경기 하남 교산지구의 철도 노선안을 3개로 압축해 공개했다. 기존 계획인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안을 포함해 서울 잠실과 연계되는 노선을 추가로 제시했다. 1일 국토교통부는 “3호선 사전타당성 용역과정에서 기존 3호선 연장 외에 잠실까지 직결하는 지하경천철, 잠실까지 이어지는 트램 등 2가지 대안이 제안된 상태”라며 “교산지구 입주예정자 및 기존 하남시민의 교통편익과 후속절차의 신속한 추진...
‘6·17 부동산 대책’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월세 거래 시장이 급격히 냉각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까지 집계된 서울 아파트의 6월 전월세 거래량(계약일 기준)은 6085건으로, 지난 2월(1만8999건) 후 4개월 연속 감소세다. 특히 5월(9584건)에 이어 2개월째 1만 건을 밑돌고 있다. 전월세 거래량은 정해진 법정 기한 없이 세입자의 확정일자 신고를...
“경기 김포와 파주는 규제를 피해 풍선 효과를 누리고 있는데 양주는 접경 지역인데도 규제 지역에 포함됐습니다. 2003년 2기 신도시로 지정됐지만 아직까지 전철 하나 깔리지 않았는데 직격탄을 맞아 주민들의 불만이 폭발 직전입니다.”(옥정신도시 E공인 관계자)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가 ‘6·17 부동산 대책’을 통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집값이 조정을 받고 있다. ‘미분양의 ...
도원그룹이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401의 58 일원에 선보인 ‘시티필드’가 ‘2020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에서 스마트복합몰대상을 받는 다. 풍부한 배후 수요와 쇼핑몰형 상가의 안정성을 두루 갖춰 심사위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상업시설인 시티필드는 지하 3층~지상 16층 규모로 조성됐다. 시티필드는 영어단어 ‘city’와 ‘field’를 결합한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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