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장현주 기자
    장현주 기자 증권부
  • 구독
  • 한국경제 장현주 기자입니다.

  • 잠원동 '반포센트럴자이' 전용 84㎡ 호가 29억원 안팎…아리팍과 '맞짱'

    지난달 말 입주가 시작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반포센트럴자이(사진)는 단지 주변을 감싼 소나무와 느티나무 조경이 고급스러워 보였다. GS건설이 자이 아파트 최초로 이탈리아 원목마루 조르다노를 기본 마루로 채택하는 등 내부 인테리어에도 공을 들였다. 햇빛이 자연스럽게 들어올 수 있도록 설계된 지하 커뮤니티도 돋보였다. 입주민 K씨는 “가구 수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지만 조경·인테리어·편의시설 등 디테일까지 꼼꼼하게...

    2020.05.25 16:59
  • 하남 교산~잠실 도시철도 연결한다…강남까지 20분대

    정부가 3기 신도시인 경기 하남 교산지구의 새 철도 노선을 서울 잠실 등 도심과 잇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존 계획인 지하철 3호선 연장(오금역)보다 강남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미니 신도시’인 과천지구는 위례~과천선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통과하는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연장한다. 이 두 곳은 정부가 추진하는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계획’ 중 알짜 입지로 꼽힌다. 이번 교통대책으로 ...

    2020.05.21 17:30
  • 흑석리버파크자이 1순위 경쟁률 96 대 1

    서울 동작구 흑석3구역을 재개발하는 흑석리버파크자이의 1순위 청약이 평균 96 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한 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120㎡A 타입으로 1998 대 1을 기록했다. 2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흑석리버파크자이는 일반분양 326가구 모집에 3만1277개 통장이 들어와 평균 95.9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싸게 나온 전용 59㎡에 신청이 대거 몰려 A타입은 801.5 대 1의 ...

    2020.05.21 02:42
  •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10개 노선 지나는 역세권 오피스텔

    서울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평가받던 동대문구 청량리역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청량리역이 10개 노선이 지나는 수도권 광역교통의 허브로 다시 태어나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동대문구 전농동 일원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위주로 구성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3개 동, 486실(전용 37~84㎡)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규모는 △37㎡...

    2020.05.20 15:16
  • 한승헌 원장 "센서 통한 교량·터널 실시간 관리로 SOC 디지털화 가능"

    “사회간접자본(SOC)의 디지털화를 위해선 센서를 통한 교량·터널 관리가 필요합니다.” 한승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이하 건기연)은 19일 국토교통부 기자단 간담회에서 그린뉴딜 등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건기연은 건설 분야 종합 정부 출연연구기관이다. 연세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를 지낸 한 원장은 2018년 취임했다. 한 원장은 “예를 들어 신경망 센서를 교량에 설치한다면...

    2020.05.19 17:23
  • '3기 최대 신도시' 남양주 왕숙에 9호선 연장…강남 접근 쉬워진다

    정부가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에 지하철 9호선 연장을 추진한다.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왕숙지구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다. 13일 국토교통부와 남양주시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왕숙지구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 같은 교통개선 대책안을 마련했다. LH는 국토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등과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 협의가 마무리되면 대도시광역교통위의 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세부...

    2020.05.13 17:23
  • 'IT 기업들'이 새 집 찾자…판교가 들썩인다

    “서울 강남발 집값 하락세로 경기 분당신도시 집값은 약세지만 판교신도시는 엔씨소프트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사옥 확장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판교신도시 삼평동 K공인 관계자) 13일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카카오 등 ICT 기업들이 성남시 판교신도시에서 신사옥 마련에 나서면서 부동산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라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꿋꿋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새 사옥 인근에 있어 편리하...

    2020.05.13 17:10
  • 국토부, 도심 쪽방촌 정비사업 활성화…녹지·주차장 규제 완화

    국토교통부가 12일 업무지침을 개정해 도심 쪽방촌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녹지 조성, 주차장 확보 등과 관련한 규제를 완화했다. 올해 초 서울 영등포 쪽방촌 정비 계획이 발표됐지만 신도시 개발에 쓰이는 공공주택특별법을 적용하기가 어려웠다. 공원과 녹지 확보 기준이 너무 높기 때문이다. 국토부가 주거용 계획면적이 1만㎡ 미만인 경우 기존 공원녹지법 대신 건축법을 따르도록 이번에 지침을 개정한 이유다. 역세권 영구임대주택의 주차장 설치기준...

    2020.05.12 17:05
  • "8월 前 밀어내기 분양 쏟아지고 지방 경쟁률 3분의 1 토막 날 것"

    오는 8월부터 규제지역이 아닌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까지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면 비인기 지역의 청약 경쟁률이 지금의 3분의 1 토막 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인기 지역과 비인기 지역의 분양시장 양극화가 심화돼 일부 지방에선 미분양이 나올 것으로 우려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건설사들이 규제가 시행되는 8월 전에 공급 물량을 대거 쏟아내면서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규제 전 밀어내기 분양 잇따를 듯 12일 부동산 업...

    2020.05.12 17:04
  • '폐쇄냐 연장이냐'…임대계약 만료 스카이72 운명은?

    수도권 최대 골프장인 스카이72GC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섰다. 땅 주인인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선택에 따라 수도권 최대 골프장은 ‘철거’ 또는 ‘유지’라는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 한 해 40만 명이 찾는 골프장 주변 지역 사회는 애가 타고 있다. 1000여 명에 달하는 직원이 떠나면 유령 도시로 전락할 수 있어서다. ○긴장하는 영종도 지역 사회 11일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ld...

    2020.05.11 18:02
  •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 이달 분양

    쌍용건설이 이달 서울시 종로구 구기동 일대에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조감도)를 분양한다.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는 구기동 146의 1 외 1필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4개 동으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82㎡ 42가구와 84㎡ 10가구 등 52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북한산, 인왕산, 안산 등과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육 환경도 뛰어난 편이다. 인근에 하비에르 국제학교가 있으며 세검정초, 상명여중,...

    2020.05.11 17:44
  • 수도권 비규제지역·광역시도 8월부터 분양권 전매 못한다

    오는 8월부터 규제지역이 아닌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늘어난다. 비규제지역의 전매제한이 짧다는 점을 악용해 청약에 뛰어드는 투기 수요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시행령을 개정해 8월 시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발표했다. 현재 규제지역이 아닌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6개월의 전매제한 기간을 적...

    2020.05.11 17:13
  • 아현·장위뉴타운…"사업 추진 동력 얻었지만 공공임대는 부담"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염리동과 아현동 일대 아현뉴타운에는 외지인의 발길이 이어졌다. 최근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강화 방안’ 발표 이후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재개발 구역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어서다. 2015년 뉴타운에서 해제된 염리동 9 일대(옛 염리4구역) 추진위원회는 재개발 사전 타당성 검토를 위한 주민 동의서를 제출해 사업을 다시 진행 중이다. 주변이 새 아파트촌으로 바뀌었지만 이곳에는 낡은 단독&m...

    2020.05.10 17:10
  • 우장산숲 아이파크·신동탄 포레자이 등 4571가구 일반분양

    이번주에는 전국에서 4571가구가 일반분양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뤄진 분양이 재개되면서 모델하우스(사이버 모델하우스 포함) 15곳이 문을 여는 등 분양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달 셋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6733가구(일반분양 4571가구)가 공급된다. 주요 단지로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 ‘우장산숲 아이파크’, 경기 화성시 반월동 ‘신동탄 포레자이&rsq...

    2020.05.10 17:08
  • 용산개발 가시화…대림 등 이촌동 아파트값 '들썩'

    “용산 정비창 부지에 80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집주인들이 속속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어요.” 7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 중개업소에는 전화가 쉴 새 없이 울렸다. 용산의 미니신도시 조성 소식에 투자자의 관심이 쏠린 영향이다. 이날 아파트를 팔려고 내놨던 집주인들은 매물을 거둬들였다. 정부가 지난 6일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의 핵심으로 용산 정비창 부지 개발 사업...

    2020.05.07 17:07
  • 수도권 주택공급 가속…2023년부터 年 25만+α

    정부가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 등 기존 대책을 통해 발표한 아파트 분양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당초 올해 이후 공급하기로 한 77만 가구 가운데 절반 이상을 2023년까지 내놓을 계획이다. 2023년부터는 수도권에 연평균 25만 가구 이상을 공급할 방침이다. 정부가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계획’과 ‘주거복지로드맵’ 등에 따라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공급할 아파트 물량은 총 77만 가구다. 이 중 절...

    2020.05.06 17:55
  • 대구·부산·속초도 '후끈'…지방 2만1067가구 분양 열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로 주춤했던 아파트 분양시장이 이달 들어 재개되면서 지방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정부의 잇따른 규제와 금리 인하에 따른 유동성 증가로 오피스텔·지식산업센터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방 분양 잇따라 분양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는 7만1843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 중 4만2733가구가 일반에...

    2020.05.06 15:45
  • 고덕지구, 1만2천가구 입주해도 전셋값 '꿋꿋'

    “강동구 고덕지구에서 새 아파트 입주 지정 기간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전세 매물이 줄고 가격도 오르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매매 문의는 줄었지만 전·월세를 찾는 신혼부부 수요는 꾸준합니다.” (서울 고덕동 C공인 관계자) 새 아파트들이 쏟아진 서울 강동구 고덕동과 상일동 일대의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신혼부부 등이 몰린 데다 양...

    2020.05.05 17:49
  • 5월 초 연휴기간 '급급매' 팔리자…강남 재건축 몸값 다시 올랐다

    “생각이 바뀌어서 이 가격에 안 팔겠습니다. 지금 호가보다 5000만원 더 올릴게요.” 5월 황금연휴 기간인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한 중개업소에선 잠실 주공5단지 매매계약서를 작성하려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실랑이가 벌어졌다. 이 단지 전용면적 82㎡를 20억원에 급매로 내놨던 집주인이 중개업소에 매수 문의가 이어지는 걸 보고 계약 직전에 집값을 5000만원 올렸기 때문이다. 이 거래는 결국 무산됐지만 이 단지의...

    2020.05.04 17:14
  •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30% 급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3만3648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33.8% 감소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수도권이 1만6442가구로 작년 3월 대비 50.9% 줄었다. 최근 5년간 3월 평균 대비로는 38.8% 감소했다. 지방은 1만7206가구로 1.1% 줄어드는 데 그쳤다. 지난달 아파트는 ...

    2020.04.29 17:15
  • 강남 아닌데…구로·동대문·관악구, 공시가 20% 이상 오른 곳 많다

    고가 아파트 외에 공시가격 9억원 미만 중저가 아파트 중에서도 올해 공시가격이 20% 넘게 오른 곳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 주택 중심으로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높여 중산층·서민에게 미치는 영향은 작을 것이라는 정부 설명과는 다른 양상이다. 정부는 올해 공시가격의 ‘정확성’에 자신감을 보였지만 산정 방식에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구에서도 공시가격 상승률이 제각각인 사례...

    2020.04.29 17:14
  • 노·사·정 갈등해소센터 '유명무실'…9개월간 불법 신고 한 건도 없어

    노조 간 이권 다툼으로 전국 건설현장이 잇달아 멈춰서고 있지만 건설현장 관리를 맡고 있는 국토교통부와 노사관계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 불법이 자행돼도 속수무책이다 보니 노조의 채용 강요와 공사 방해는 매년 반복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등이 참여하는 ‘건설산업 노·사·정 갈등...

    2020.04.26 17:43
  • 무소불위 건설노조의 '채용 횡포'…정부도 건설사도 두 손 다 들었다

    “우리 조합원 채용하라”는 건설노조 간 ‘밥그릇 다툼’이 전국에서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건설 일감이 줄어든 상황에서 영세 건설업체들은 노조 횡포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신고된 집회 964건 중 21.4%(206건)는 건설노조의 조합원 채용 촉구 집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노조는 이달 들어 하루도...

    2020.04.26 17:30
  •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올해 처음 경기 파주시 운정지구, 김포시 마송지구 등에 공급되는 행복주택 2670가구의 입주자 모집이 다음달 7일 시작된다. 올해부터는 신혼부부 소득 기준이 완화되는 등 새로운 입주 자격이 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7일부터 18일까지 1차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구리 수택(394가구), 파주 운정(1000가구), 김포 마송(500가구) 등 1894가구를 모집한다. 지방은 부산 모라(390가구), 대전 상...

    2020.04.26 17:02
  • 5~7월 전국에서 8만7000여가구 입주

    국토교통부는 올해 5~7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가 8만7175가구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5년 평균에 비해 7.8% 감소한 수준이다.서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3267가구로 조사됐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5.2%, 5년 평균에 비해 82.0% 각각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다음달 서울 은평 응암(2569가구), 경기 시흥 대야(2003가구) 등에서 7544가구가 들어선다. 6월에는 양주 옥정(2038가구)와 ...

    2020.04.26 15:48
  • 아파트 세입자도 동대표 된다

    앞으로 아파트 소유자뿐 아니라 세입자도 동 대표로 선출될 수 있다. 150가구 미만인 공동주택은 입주자 등의 동의를 거쳐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으로 전환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2회의 선출 공고에도 입주자 후보자가 나오지 않는 경우 세입자도 동 대표 후보가 될 수 있다. 지금까지는 해당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2020.04.24 17:18
  • 용산·아현 "2억 낮춰서라도 팔아만 달라"…"6월 말까지 집값 약세"

    23일 찾은 서울 이촌동 강촌아파트 인근의 한 중개업소엔 ‘급급매’라고 적힌 매물 소개가 가득 붙어 있었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형은 이달 초까지 매도 호가가 16억5000만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4·15 총선이 여당의 압승으로 끝난 이후 14억원 중반대 ‘급급매’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J공인 관계자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유예되는 6월 말까지 팔자는 집주인이 많지...

    2020.04.23 17:25
  • 총선 여당 압승, '강력 규제' 계속된다…정부·국회만 바라보는 부동산 시장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여당이 압승하자 ‘규제 중심의 부동산 정책’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택시장 안정에 방점을 찍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슈퍼 여당’이 종합부동산세 등 다주택자 과세 강화와 분양가 상한제 등을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일각에서 당정이 ‘토지 공개념’ 원칙을 반영한 개헌을 추진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2020.04.22 15:38
  • 단속반에 찍힌 주택 거래, 절반 '투기 냄새'

    #부부 사이인 A씨와 B씨는 시세 32억원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샀다. 지분은 남편 A씨가 10%, 아내 B씨가 90%를 나눠 가졌다. 하지만 지분과 달리 A씨가 16억3000만원을, B씨가 15억7000만원을 부담했다. 국토교통부는 남편이 아내에게 13억1000만원을 편법 증여한 혐의로 국세청에 통보했다. #부부인 C씨와 D씨는 시세 16억원짜리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12억원의 전세를 끼고 매수했다. 전세계약 종료 후에는 자신들이 대표자로...

    2020.04.21 17:40
  • GTX 2개 노선 교차…청량리역 '수도권 광역 교통허브'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사진)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2개 노선이 교차하는 수도권 광역교통 허브로 거듭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서울시,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등과 함께 청량리역을 서울 강북의 활성화 거점으로 육성하는 ‘청량리역 공간구조 개선 및 환승센터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청량리역은 서울 동북부의 광역환승 거점이 된다. 청량리역은 지금도 서울지하철 1...

    2020.04.21 17:36
/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