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임동률 기자
    임동률 기자 사회부
  • 구독
  • 독자에게 가치 있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 전남, 국제선 유치 '올인'…무안공항 이용객 두배로

    전남 무안국제공항이 이용객 증가에 힘입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전라남도의 국제선 유치 노력이 한몫했다는 평가가 나온다.20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무안공항을 이용한 여행객은 32만345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만2495명보다 87.5% 늘었다. 전국 8개 국제공항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이용객 증가에 맞춰 진에어는 무안공항 개항 17년 만에 매일 정기편 운항에 들어갔다. 항공기 전 좌석을 이용객이 개별 구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바꿨다. 개인 여행객 수요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진에어는 그동안 좌석의 80% 이상을 여행사를 통해 공급해왔다.운항 노선도 늘고 있다. 무안공항을 오가는 올해 동절기 노선은 9개국 18개다. 지난해 동절기보다 3개국 6개 노선이 증가했다. 일본 오사카·나리타·나가사키,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라오스 비엔티안·루앙프라방, 필리핀 마닐라, 중국 항저우·장자제·리장,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베트남 냐짱·다낭·달랏·하노이·푸꾸옥 노선 등을 운항하고 있다.이용객과 노선 증가에는 전라남도의 절실한 유치 활동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도는 전남관광재단, 국외 항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세기·정기편 유치에 노력했다. 광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에 무안국제공항 동절기 운항 노선 홍보 및 활성화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내는 등 확보한 국제선 노선을 계속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전라남도는 겨울방학 시즌에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이 선호하는 일본·대만행 항공권 선택폭이 넓어져 올해 목표 이용객 50만 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무안=

    2024.11.20 17:15
  • '검은 반도체' 일냈다…2배나 비싼데 '역대급' 주문 폭주한 'K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자체 개발한 신품종 '햇바디1호'가 김 위판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김 양식어업인으로부터 2025년 종자 주문량이 폭증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김 생산이 시작된 가운데 지난 6일 진도위판장에서 햇바디1호 1자루(120㎏)가 108만원에 거래됐다.이는 기존 잇바디돌김의 두 배가 넘는 가격이다.햇바디1호는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잇바디돌김의 안정적 생산을 목표로 2016년부터 전남해역에서 자생하는 우량 엽체를 선발 육종하고 품종 개발 연구에 나서 2023년 개발한 신품종이다.기존 잇바디돌김보다 각포자(씨앗) 방출량이 많고 김발 부착률이 높다.또 잇바디돌김의 특징인 엽체의 꼬불거림이 많고 맛이 좋아 김 양식어업인들에게 인기가 높다.엽체의 성장도 빨라 채취 횟수가 기존 2회에서 4회로 늘어 생산도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잇바디돌김은 김 원초가 곱창처럼 꼬불꼬불해 곱창김으로 불린다.서남해에서 양식하는 토종 품종이다.김 생산 기간 중 가장 먼저 생산되며 오독거리는 식감과 맛이 좋아 가격도 가장 비싸다.하지만 생산 기간이 짧고 채묘가 어려우며 생산량이 일정하지 않아 어업인 소득이 불안정한 단점이 있었다.신품종 햇바디1호 개발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그동안 국내 최초 양식 김 3종류 모두를 신품종으로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방사무늬김 2종(해풍1호·해풍2호), 모무늬돌김 2종(해모돌1호·신풍1호)과 잇바디돌김인 햇바디1호의 등록으로 총 5품종이 품종보호를 받고 있다.전국 물김 생산량의 78%를 생산하는 전라남도는 2011년부터 어가에 보

    2024.11.20 14:47
  • HD현대삼호 대형 크레인 2종 '세계일류상품' 선정

    HD현대삼호가 생산한 크레인 2종이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선도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HD현대삼호는 지난 19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골리앗 크레인과 더블 트롤리 컨테이너 크레인이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골리앗 크레인은 선박 건조 시 제원에 따라 최대 1600t에 달하는 중량의 대형 블록과 엔진 등을 탑재하는 데 사용하는 대형 크레인이다.사우디아라비아와 베트남, 인도 등 해외 대형 조선소에 잇따라 납품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골리앗 크레인을 설계부터 제작, 운송 및 설치 시운전까지 일괄 수행할 수 있는 업체는 국내에서 HD현대삼호가 유일하다.더블 트롤리 컨테이너 크레인은 항만에 설치돼 컨테이너를 옮기는 데 특화된 대형 크레인이다.무인 자동화 원격 운전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 항만 구축을 위한 필수 장비로 자리매김했다.국내 첫 완전자동화 항만으로 구축된 부산신항의 핵심 설비로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등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다.HD현대삼호는 2007년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원유 운반선을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받은 데 이어 대형 석유제품 운반선(2015년), LPG 운반선(2016년), LNG 이중연료 추진 살물선 등 7건의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올해 추가로 2건을 추가로 인증받아 총 9건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HD현대삼호 관계자는 "선박은 물론 크레인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기술력과 제품 신뢰도를 갖춰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영암=임동률 기자

    2024.11.20 14:25
  • '창립 56주년' 광주은행, 총자산 31조원 광주·전남 대표은행 성장

    창립 56주년을 맞은 광주은행이 지역 밀착 상생 경영 실천 등 미래 영속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광주은행은 본점에서 고병일 은행장과 임직원, 감사고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6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기념식에서는 지역경제 발전에 헌신하고, 광주은행의 56년을 위해 성원을 보내준 감사고객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국제적인 고금리와 고물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등 글로벌 금융환경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과 격려를 보내준 고객과 지역민 덕분에 명실상부한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금융파트너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가장 가까운 곳에서 먼저 찾아가는 금융 실천으로 지속할 수 있는 100년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광주은행은 미래 영속성을 높이고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책임 있는 성장을 위한 네 가지 전략도 제시했다.지역 밀착 상생 경영 실천과 핀테크·플랫폼 제휴와 협업을 통한 미래먹거리 발굴, 고객 중심 가치 실천, 다시 기본에서 출발 등이다.광주은행은 기업금융 조직과 지역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외국인 금융서비스 확대로 금융 영토 확장에 나서기로 했다.또 광주은행만의 차별화한 실행력을 기반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시대에 유연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1968년 11월 20일 '지역 경제 발전과 소상공인 및 중서민을 위한 금융지원'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자본금 1억5000만원, 총직원 50여 명으로 첫발을 내디딘 광주은행

    2024.11.20 14:12
  • 광주은행, 창립 56주년 기념 역대 은행장 초청 간담회 개최

    광주은행은 창립 56주년을 맞아 서울 63스퀘어에서 역대 은행장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고병일 광주은행장을 비롯해 엄종대(제8대), 정태석(제9대), 송기진(제10대), 김장학(제11대), 김한(제12대), 송종욱(제13대) 은행장이 참석했다.은행장들은 광주은행의 지난 56년을 회고한 뒤 지속할 수 있는 100년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한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이들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경제적 변동성이 커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해있다"며 "고객에게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장기적 관점에서 광주은행의 성장동력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고 은행장은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지역민과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끌어내겠다"며 "역대 은행장들이 쌓아온 견고한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민과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신뢰받는 100년 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광주=임동률 기자

    2024.11.19 16:13
  • 보해양조, 게임 '디아블로' 이미지 담은 증류주 '악마의 영혼' 출시

    주류 전문기업 보해양조(대표 임지선)는 글로벌 게임 기업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증류주 '악마의 영혼'을 20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 제품은 블리자드의 대표 인기 게임인 '디아블로' 시리즈의 이미지를 차용해 선보이는 특별한 술이다.디아블로는 디아블로 1이 출시된 지 28년이 지난 지금도 전 세계 수천만 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다.'악마의 영혼' 라벨은 디아블로 시리즈 중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디아블로 2 : 레저렉션'의 강렬한 메인 이미지를 바탕으로 디자인됐다.보해 관계자는 "게임 세계관을 술에 담아내는 이번 협업은 새로운 소비층을 겨냥한 브랜드 확장 계획의 하나"라며 "주류와 게임을 결합해 소비자에게 신선한 경험과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소개했다.붉은색 술은 디아블로의 배경인 성역의 지옥 물결을 연상시키고 사슬 모양의 뚜껑은 봉인을 상징해 시각적 매력을 더했다.게임 내 포션(물약)을 오마주한 후면 라벨과 함께 술을 마실수록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디아블로의 형상은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다.제품의 맛 역시 디아블로의 강렬함을 담아냈다.청양고추를 침출해 구현한 매력적인 스파이시'한 맛이 와인 증류주의 부드러운 향과 어우러져 은은한 매콤함과 함께 깊은 여운을 남긴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악마의 영혼은 500ml(25도) 용량으로 출시되며 전국 CU 편의점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광주=임동률 기자

    2024.11.19 16:06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2일부터 구본창 개인전 개최

    한국 현대사진의 선구자 구본창의 개인전이 광주광역시에서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ACC 복합전시 3·4관에서 2024 ACC 포커스 '구본창: 사물의 초상' 전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ACC의 대표 기획전시 시리즈인 'ACC 포커스'는 올해부터 인류 문화예술의 틀을 바꾼 세계적인 아시아 현대미술 거장을 소개하는 개인전 형식으로 새롭게 시작한다.구본창 개인전은 새로운 ACC 포커스 전시의 시작점으로 마련됐다.이번 전시는 구 작가의 주요 사물 연작을 보여주고, 그가 선택한 사물이 지닌 서사와 그 안에 존재하는 한국성과 아시아적 정서에 주목했다.전시는 3부로 구성됐다.'1부 역사를 품은 사물에 숨결을 입히다'는 한국전쟁 당시의 유물과 조선백자, 신라 금관과 같은 역사적 배경을 품고 있는 유물 연작을 영상과 설치작품으로 변주해 선보인다.대형 라이트 박스 위의 금관 사진은 땅에 묻히기 전 찬란하게 빛났던 모습을 보여준다.'2부 일상 속 사소한 사물을 발견하다'는 구 작가가 발견한 일상 속 사물들의 연작을 소개한다.작가의 소장품을 촬영한 컬렉션과 프랑스 고건축물 장치인 샤스루(chasse-roue)를 담은 연작 등이 관객을 마주한다.전시에서는 구 작가의 미공개 영상 작품인 '코리아 판타지(2017)'도 처음으로 공개된다.한국 전통문화의 모티브 중 하나인 단청을 변주한 영상으로,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작가의 깊은 관심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3부 구본창의 시선과 마주하다'는 구 작가의 수집품과 대중매체와의 협업 작품 등 전시 주제와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데 흥미를 더해 줄 다양한 아카이브 자료를 전

    2024.11.19 15:26
  • 한국 '검은 반도체' 해외서 열광하더니…'역대 최초' 일냈다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김의 주 생산지인 전라남도의 김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라남도는 신규 어장을 확대해 김 생산을 늘려갈 계획이다.전라남도는 지난달 기준 김 수출액이 3억달러를 넘겼다고 18일 밝혔다. 수산물 단일 품목으로는 역대 최초다. 국내 김 수출액은 지난달까지 8억5000만달러이며, 전라남도는 이 중 3억600만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전라남도 김 수출 규모는 2010년 1000만달러(전국 대비 7.8%)에 불과했지만 올해 3억달러를 돌파하며 전국 대비 비중이 36%로 뛰었다.도 관계자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5개년 계획을 통해 ‘김 수출 3억달러 프로젝트’(18개 과제)를 시행해 왔다”며 “품질 관리와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김산업 종합 육성 계획을 세워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전라남도는 그동안 △유기 수산물 인증 확대 △김 양식어장 인증부표 보급 △위생 관리 장비 보급 및 HACCP 시설 지원 △노후 가공업체 시설 현대화 △마른김 검사소 구축 등 위생과 품질 향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왔다. 김산업 진흥 구역 4곳을 지정·지원하고, 해양수산 창업 투자 지원센터를 통해 신규 시장 개척, 수출 시장 다변화에 노력한 것도 김 수출이 증가한 이유로 꼽힌다.전라남도는 신규 어장 면적 확대와 외해 어장 개발, 기후변화에 대비한 신품종 종자 개발, 친환경 김 생산 면적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김 생산을 늘려나갈 방침이다.강석운 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김산업은 부가가치가 높아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매우 크다”며 “김 수출 7억달러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도록 고부가가치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무

    2024.11.18 17:31
  • 김영록 전남지사 "목포대-순천대 통합 전폭 지원할 것"

    김영록 전남지사는 "목포대와 순천대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통합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18일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민의 성원과 염원에 힘입어 두 대학이 역사적인 통합을 이뤄냈다"며 "의과대학도 단일 통합 의과대학으로 추진하게 돼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전남 의과대학 설립에 대해 "(여야의정협의체 회의를 앞둔) 22일까지 정부에 통합 의과대학을 추천하겠다"며 "대학들도 오늘이나 내일 중 교육부에 통합 합의서를 제출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의대 정원 배정에 대해서는 "대통령실과 교육부, 복지부 등 차례로 방문해 적극적으로 뛰겠다"며 "목포를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도 설명해드리고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내년 2∼3월까지는 의대 정원을 받아야 한다"며 "정원을 배정받으면 의대 설립 절차가 사실상 95% 완료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2026학년도 의대 정원 배정을 원하는 두 대학은 통합 의대 명의로 오는 29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 평가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앞서 송하철 목포대 총장과 이병원 순천대 총장은 지난 15일 대학 통합에 전격적으로 합의했다.무안=임동률 기자 

    2024.11.18 14:47
  • '충무공 발자취에서 배우는 공직자의 삶'…김오수 전 검찰총장, 책 출간

    30년 넘게 공직에서 근무한 법조인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인생 여정에 빗대 공직자상을 제시한 저서를 출간했다.제44대 검찰총장과 제61대 법무부 차관을 지낸 김오수 변호사는 최근 '공직자 충무공-이순신의 삶으로부터 배우는 공무원의 길'(동아시아 刊)을 펴냈다.이 책은 김 변호사가 '공직자 이순신'의 인생 여정을 따라가면서 자신의 공직생활을 돌이켜 보는 내용과 소회를 담아냈다.어린 시절부터 '난중일기'를 읽으며 충무공을 존경해왔던 김 변호사는 이순신을 통해 공직생활을 돌아보는 이유로 '그가 공직자의 이정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김 변호사가 충무공에 대해 가지고 있는 마음은 존경심을 넘어 공직생활 중 '거인 이순신'을 의식하고, 본받고자 했던 각별한 생각과 자세를 가지고 있었음이 이 책에 담겨 있다.책은 조선시대의 관직과 군사제도를 비롯해 이순신이 공직에 입문한 뒤의 공직생활과 파직 및 복직 과정, 전라 좌수사 취임, 임진왜란의 발발과 전개 등을 엮었다.충무공의 왜란에서의 활약과 삼도수군통제사로서의 일, 수군 재건과 노량해전 등의 내용도 담겼다.김 변호사는 검찰 재직 당시 전남 강진 고금도 충무사 인근 지청에 부임한 뒤 동료 공직자들과 함께 충무사를 찾아 참배하고 충무공이 남긴 글귀를 현판으로 걸어놓거나 검찰총장실 복도에 거북선의 모형을 전시해 놓는 등 충무공에 관한 여러 가지 일화도 소개했다.김 변호사는 "충무공의 발자취를 정면으로 마주함으로써 공직자가 나아가야 할 길이 보다 뚜렷해지는 기분이 들었다"면서 "이것은 나만이 아닌 수많은 공직자도 함께 느꼈으면 하는 바람에 글을 쓰기 시작했

    2024.11.14 11:51
  • 전남, 육지에서 김 양식한다

    전국 김 생산량의 82%를 차지하는 전라남도가 미래 먹거리인 김 육상양식 산업 선점에 나선다.13일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가 내년 공모할 예정인 ‘김 육상양식 시스템 개발 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해남군·CJ제일제당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해수부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세계적으로 소비량이 급증하는 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내년부터 김 육상양식 시스템 개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60억원을 우선 반영했고 2029년까지 5년간 총 3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김 육상양식은 지상에 설비를 갖추고 해수를 이용해 김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면적 한계가 낮아 바다와 동일한 면적에서 더 많은 김을 생산할 수 있다”며 “공모사업에 전라남도가 선정되면 전국 김 생산지 1위라는 전남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무안=임동률 기자

    2024.11.13 17:20
  • 전라남도 내년 예산안 12조5436억원 편성…올해보다 2.4% 증액

    전라남도는 12조5436억원의 2025년도 예산안을 확정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2조2462억원보다 2974억원(2.4%)이 늘어났다일반회계는 3666억원(3.8%)이 늘어 9조9622억원이며 특별회계는 298억원(2.7%)이 늘어난 1조1386억원이다.전라남도는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한 상황에서 지역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생경제 어려움을 덜기 위해 인구 대전환, 민생 회복, 따뜻한 행복공동체, 미래 100년 먹거리 신산업 육성 등에 집중하기로 했다.일자리 경제 분야 2510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 1조8964억원, 인구·청년지원 및 복지 분야 3조5513억원, 문화관광 분야 4307억원, 도민 안전 분야 6606억원, 정주 여건 개선 및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에 7205억원을 지원한다.전라남도는 출생기본수당 58억원을 반영해 지자체와 함께 1~18세까지 매월 20만원을 지급한다.전남형 만원주택에 160억원을 책정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월 임차료 1만원에 맞춤형 아파트를 제공할 계획이다.민생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 자금 128억원, 소상공인 자금 이자 지원 55억원 등도 편성했다.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총지원금을 19억원에서 147억원으로 확대하고 내년에 45억원을 지원한다.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사업 158억원, 저소득 가정 아동 방학 중 급식 지원비 23억원, 공공 야간·심야약국 운영 지원 3억6000만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예산도 책정됐다.그린에너지 신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여수 묘도 LNG 터미널 건립 예산 130억원을 비롯해 전남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23억원을 반영했다.장헌범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역대급으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

    2024.11.11 17:55
  • 광주광역시, 내년 예산안 7조6069억 편성…올해 대비 10% 증가

    광주광역시는 2025년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7027억원(10.2%) 늘어난 7조6069억원으로 편성했다고 11일 밝혔다.광주시의 내년도 예산안은 경제·인구·기후 3대 지표 회복과 함께 산업·인재·창업 등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광주 도약'을 목표로 잡았다.적극 재정 운용을 기본방향으로 민생 회복, 미래 투자, 돌봄 확대, 기후 회복, 안전망 강화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광주시는 민생 회복을 위해 지역경제의 주요 주체인 소상공인·중소기업·전통시장·상인 등의 부담 완화와 재도약을 지원하는 12종의 정책자금 545억원을 편성했다.자영업자들을 위한 공공 배달앱 지원(8억3000만원)과 청년 월세·구직활동 수당 등 청년지원(242억원)사업에도 투자한다.미래 투자를 위해 광주 대표산업인 인공지능(AI)·모빌리티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지원에 197억원, 전기차(EV) 배터리 접합 기술 실증기반 구축·미래차소부장특화단지 추진단 운영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점 예산 46억원을 편성했다.공동체 회복을 위해 광주시는 돌봄서비스 지원·은둔형외톨이 지원센터 운영 등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에 75억원, 공공보건의료 체계 구축에 25억원을 쓴다.일·가정 양립과 임신, 출산, 육아 돌봄, 저출산 극복 정책에는 2264억원을 사용한다.광주시는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대중교통 활성화, 자전거도로·보행로 개선 등에 72억원,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기후변화 대응에 169억원을 편성했다.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책 읽는 광주' 조성을 위한 지역 서점

    2024.11.11 17:45
  • 광주과기원·서울대병원, 암 세포 변이 예측 AI 개발

    GIST(광주과학기술원)는 이현주 인공지능(AI)대학원 교수 연구팀·박성혜 서울대병원 교수 연구팀이 암세포의 전장 유전체(한 사람의 전체 유전자) 정보를 활용해 3차원 암 게놈을 예측하는 AI 모델 ‘인포HiC(InfoHiC)’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연구팀은 생물의 모든 유전 정보인 게놈의 변화가 암세포 유전자 발현형의 조절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에 착안해 인포HiC를 개발했다. 암세포의 전장 유전체 데이터를 사용해 Hi-C 서열 데이터를 예측하는 방식이다. Hi-C 데이터는 두 염색질 사이 공간의 상대적 거리를 측정해 DNA의 입체적 3차 구조와 접힘을 분석하는 데 활용된다.암세포의 염색체에서는 복잡한 구조 변이가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인포HiC는 이런 복잡한 구조 변이를 더 높은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연구팀은 종양 유전자의 암호화 DNA 영역에서 돌연변이가 발견되지 않아 치료 타깃 유전자 선정이 힘든 환자를 대상으로 인포HiC를 활용해 유전자 발현 이상을 확인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인포HiC가 환자 맞춤형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 결과는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분야 상위 10% 국제학술지인 ‘몰레큘러 시스템스 바이올로지’에 지난 4일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광주=임동률 기자

    2024.11.06 18:38
  • 광주은행,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100호점 선정

    광주은행은 광주광역시 북구 서림지역아동센터에서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100호점 선정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희망이 꽃피는 공부방은 2015년 시작해 10년째 이어진 광주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지역 아동센터 및 취약계층의 가정을 대상으로 쾌적한 학습공간을 제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정돈된 공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광주은행 관계자는 "올해에만 4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총 45개소에 이르는 노후화된 광주·전남 지역아동센터의 시설 개보수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100호점으로 선정된 서림지역아동센터는 지역 아동들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방과 후 학습지도 및 인성교육, 특별활동 등을 돕는 시설이다.광주은행은 서림지역아동센터의 외부 창문을 모두 교체해주고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들을 위한 새로운 책걸상을 선물하는 등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주민과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임동률 기자

    2024.11.05 15:01
  • 광주테크노파크 행정사무감사 파행…시의회 "자료 부실로 중단"

    광주광역시 의회가 광주테크노파크(TP)를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하던 중 자료 오류가 잇따르자 감사를 중단했다.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5일 광주TP의 현황 보고 자료 부실을 이유로 행정사무감사를 중단하고 따로 상임위원회를 열기로 했다.감사에서 산업건설위원들은 TP가 전년도에 제출한 자료와 올해 자료가 불일치하거나 오기한 내용이 다수 확인됐다고 질타했다.강수훈(더불어민주당·서구) 의원은 "2023년 직급별 급여 명세를 보면 작년 보고에서는 임원·단장·본부장 합산액이 2억5500만원이었지만 올해는 2023년 기준 5600만원만 지급했다고 축소 보고했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6급 급여 수치는 14억원에서 21억원, 7급은 8억6000만원에서 13억원으로 크게 달라져 있으며 공무직 급여 현황은 아예 누락했다"고 덧붙였다.중소벤처기업 매출과 폐업 현황도 2022년 기준 매출을 6651억원으로 보고했다가 3909억원으로 바꿔 보고했다.장비 활용 관련 자료도 수치가 바뀌었고 공사 입찰과 계약 목록 중 일부 업체가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광주TP 측은 "일부 오류는 한 산건위 위원실 공무원에게 수정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담당자의 실수로 보이며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답변했다.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TP 측에 요구 자료를 다시 제출하도록 한 뒤 적절성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은 "자료 불일치와 미비 등으로 더 이상 감사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 일정 내에 다시 일정을 잡아 감사할 것"이라고 말했다.광주=임동률 기자

    2024.11.05 14:34
  • 광주시에 제동 걸린 금호타이어 공장이전

    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을 전남 함평군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본격화한 가운데 용도 변경 등에 대한 광주광역시의 입장에 변함이 없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지역 산업계와 광주시민들은 ‘송정역 발전 등을 위해 광주시가 금호타이어 이전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4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30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평군 빛그린국가산업단지 2단계 사업구역 내 토지 50만㎡를 1160억8417만원에 매입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2029년까지 5년간 토지 비용을 분할 납부해 같은 해 10월 30일 토지를 취득하는 게 주 내용이다.금호타이어는 2021년 12월 30일 LH와 ‘광주공장 이전 신부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116억원의 협약이행 보증금을 지급했다. 협약 체결 3년 만에 토지 매입 절차에 들어간 것은 광주공장을 함평으로 옮기겠다는 확실한 이전 의사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광주 송정역 인근에 42만594㎡ 규모로 조성돼 있다. 송정역세권이 도심지로 발전하면서 2019년부터 이전 작업을 시작했지만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가장 큰 난제는 광주시의 용도 변경 반대다. 금호타이어는 1조2000억원에 이르는 공장 이전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광주공장 부지 용도를 개발이익이 큰 상업용지로 바꿔줄 것을 광주시에 요구하고 있다. 시는 ‘국토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유휴토지 또는 대규모 시설의 이전 부지’만 용도 변경이 가능한 만큼 현 상황에서 용도 변경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쉽게 말해 시행령상 금호타이어가 공장 가동을 멈춰야 용도 변경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송정역은 KTX투자선도지

    2024.11.04 17:23
  • '최강 어부 가린다'…전남 강진서 국내 최대 낚시대회 개최

    전남 강진군은 총상금 2억원을 주는 국내 최대규모의 낚시대회 '강진 피싱 마스터스'의 최종 결전을 오는 9~10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대회는 'APIS컵 두족류 선상낚시대회 파이널 라운드'와 '혼다컵 감성돔 마스터스 챔피언십'으로 나눠 치러지며 두족류와 감성돔 부문 토너먼트를 마무리하게 된다.두족류 대회는 9~10일, 감성돔 대회는 10일 하루 동안 치러진다.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는 지난 7월부터 예선전과 본선으로 5차례 진행돼 왔다.각 부문 1위에게 두족류 1500만원, 감성돔 3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준다.감성돔 부문은 30위까지, 두족류 부문은 50위까지 상금을 지급해 총상금 규모는 2억원에 달한다.올해 감성돔 마스터스 챔피언십에는 주 타이틀 사인 일본 혼다와 후원사인 중국 화웨이 임직원들이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강진군은 낚시대회를 계기로 마량항을 해양 레저관광의 중심지로 알려 나갈 방침이다.군은 낚시 대회 예선전 기간 마량항을 방문한 대회 참가자와 관광객이 1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대회 기간 강진 마량 놀토수산시장 운영본부 앞에서는 참가자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진사랑상품권 이벤트를 연다.마량 일원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최대 5만원까지 강진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기로 했다.9일에는 마량 놀토수산시장에서 폐장행사와 함께 대회 참가자들이 기부한 문어숙회 시식 행사, 수산물 할인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10일에는 감성돔·두족류 부문 시상식과 경품 추첨이 열린다.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는 강진군 민선 8기 60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바다낚시 어선 유치 사업'의 하나다.

    2024.11.01 15:11
  • '중흥S-클래스'…광주·전남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선정

    중흥건설은 자사의 아파트 브랜드인 '중흥S-클래스'가 올해 광주·전남 지역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상위 20위권에 유일하게 포함됐다고 31일 밝혔다.부동산R114가 한국리서치와 함께 지난 1~14일 전국 성인남녀 5445명을 대상으로 '2024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중흥S-클래스는 상위 20위 중 15위를 차지했다.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상위 20위 내에 들었다.부동산R114는 변화하는 주택 소비자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건설업계의 분양 마케팅 전략 수립에 대한 기초 자료 제공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 순위는 브랜드 상기도와 선호도, 인지도, 투자가치, 주거 만족도, 건설사 상기도 등 6개 항목 응답률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정한다.한편 올해 조사에서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2년 연속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광주=임동률 기자

    2024.10.31 14:14
  • 韓 첫 민간 해상풍력단지 가동 '눈앞'

    SK E&S가 전남 신안군 자은도 앞바다에 건설 중인 국내 첫 민간 주도 해상풍력발전단지가 내년 상반기 가동된다. 지역 주민은 ‘바람 연금’을 받고, 전남 지역은 신재생에너지산업 생태계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전망된다.30일 신안군에 따르면 전남해상풍력 1단계 발전사업이 이달 기준 공정률 80%를 달성했다. 총 99㎿ 규모로, 9.9㎿ 발전기 10기를 설치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해상 공사에 들어가 현재 3기 설치를 마쳤다. 나머지 7기도 순차적으로 설치해 내년 상반기 상업 운전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발전소를 가동하면 주민에게 풍력발전 이익을 공유하는 ‘바람 연금’이 지급된다.SK E&S는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2, 3단계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2·3단계 사업을 통해 900㎿ 규모의 발전단지가 추가로 들어선다.신안=임동률 기자

    2024.10.30 18:13
  • 김영록 전남지사, 세계한인경제인대회서 '글로벌 전남' 비전 제시

    김영록 전남지사가 2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센터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 '글로벌 전남'과 '남도 K-컬처 세일즈'를 중심으로 전남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박종범)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유럽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김 지사는 이날 강연에서 전남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 방안과 글로벌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낼 전략을 소개해 세계 한인 경제인들의 관심을 끌었다.전남의 첨단산업과 농수산업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설명하며 글로벌 전남 비전을 내놓기도 했다.김 지사는 전남의 대표 수산물인 김과 전복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언급한 뒤 앞으로도 우주발사체와 해상풍력, 스마트농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전남이 국제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그는 남도 K-컬처 세일즈를 통해 전남의 문화와 역사를 글로벌 시장에 더욱 알리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전남세계관광문화대전과 같은 대형 국제 행사를 통해 남도 미식, 웰니스 관광, K-컬처의 다양한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 지사는 "전남은 이제 글로벌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 함께 더 큰 미래를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는 전 세계 70여 나라에서 3000여 명의 한인 경제인이 모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올해 대회는 해외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중 최대 규모로 열

    2024.10.29 19:15
  • 광주은행, 외국인 특화 카드 '투게더 체크카드' 출시

    광주은행은 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의 증가세에 맞춰 국내 외국인 거주자 특화 체크카드인 '투게더(Together)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카드는 12세 이상 외국인 거주자 중 외국인 등록증·국내 거소증 보유 시 발급받을 수 있다.기본 캐시백 혜택은 조건 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2%를 제공하며 전월 실적 및 월간 통합 캐시백 한도의 제한이 없다.추가 캐시백 혜택은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고객의 카드 소비 성향을 분석해 서비스를 구성했다.커피·쇼핑·주유·백화점·슈퍼마켓·영화·교통·편의점 등 생활 서비스 영역에서 이용 시 0.2%의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이외에도 후불교통 기능을 적용해 편의성을 제고했다.금융 수수료와 해외송금(당발) 수수료 우대, 외화(현찰) 환전 환율 우대 등 다양한 수수료 혜택도 준다.유동구 광주은행 카드사업부장은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 출시로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의 카드 소비 생활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한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임동률 기자

    2024.10.29 11:36
  • KIA타이거즈 V12…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타이거즈는 광주의 힘"

    28일 밤 KIA 타이거즈가 통산 12번째로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KIA 타이거즈는 광주의 힘"이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강 시장은 이날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승리해 우승을 확정 짓자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군 우리 이범호 감독님과 코치진, KIA 타이거즈 선수들, 참으로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라며 "광주시민의 이름으로 V12를 뜨겁게 축하합니다"고 말했다.그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이은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은 우리 광주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가슴 벅찬 감동과 기쁨을 주었습니다"라며 "광주와 함께 울고 웃은 타이거즈의 43년 역사에는 우리 시민들의 일상 속 기쁨과 환희, 기대와 설렘, 웃음과 활력, 그 모든 행복이 담겨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호남을 대표하는 연고 구단인 타이거즈는 해태(KIA의 전신) 시절이던 1983년과 1986·1987·1988·1989년, 1991년, 1993년, 1996·1997년 등 9차례 우승했고 KIA로 바뀐 이후에도 2009년과 2017년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광주=임동률 기자

    2024.10.28 23:31
  • 미래車 탑재할 '광주형 AI 반도체' 만든다

    광주광역시가 미래 자동차·가전 등 지역전략산업에 인공지능(AI)을 융합하기 위해 ‘광주형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에 나선다.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5일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에임퓨처(대표 김창수)와 223번째 AI 기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팹리스는 반도체를 제조하지 않고 설계만 하는 회사를 뜻한다.에임퓨처는 미국 실리콘밸리 LG전자 미주연구소에서 AI 기술을 연구하던 직원들이 2020년 세운 벤처 기업이다. AI 처리에 특화한 시스템 반도체인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개발해 단말형 AI(온디바이스 AI) 시스템 분야에서 AI 지식재산권(IP)과 AI 반도체 칩, AI 알고리즘·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하는 회사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행정적 지원과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에임퓨처는 광주형 AI 반도체 기술 개발과 반도체 설계 분야 지역 인재 육성·채용,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를 설립할 예정이다.광주시는 지난 9월 에이직랜드에 이어 두 번째로 팹리스 기업을 유치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에이직랜드, 인비즈 등 기존 유치 기업과 세이프모션, 알파녹스 등 지역 수요 기업이 함께했다.광주시는 유치 기업에 광주형 AI 반도체 공동 기술 개발 및 솔루션 제공에 협력하고, 관계기관은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광주형 AI 반도체의 실증을 지원할 계획이다.강기정 광주시장은 “국가 AI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를 갖춘 광주에 수많은 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며 “기업과 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AI 반도체 클러스터 모델을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광주=임동률 기자

    2024.10.28 17:55
  • 광주신세계, ESG 경영 2년 연속 '통합 A' 등급 획득

    광주신세계는 한국ESG기준원의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광주신세계는 광주지역 ESG 평가 대상인 상장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가장 높은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했다.A+(매우 우수)를 받은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자 교육 및 협력사 지원프로그램 운영과 가족 친화적 근로환경 조성, 사랑의 S-BOX, 장학재단 후원, 한국섬진흥원과 협업한 ESG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지역사회 상생활동으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환경 부문에서는 환경보호를 위한 폐기물재활용 실천 강화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 지원, 친환경제품 사용 강화로 A(우수)등급을 받았다.지배구조 역시 투명성을 바탕으로 A(우수) 등급을 획득해 종합평가 결과 통합등급 A라는 성과를 달성했다.한국ESG기준원은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유도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ESG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올해 평가대상은 상장사 및 대기업 집단 계열사 총 1066곳이다.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ESG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광주=임동률 기자

    2024.10.28 14:17
  • 한국에너지공대, 한독 국제 수소컨퍼런스 성공 개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는 지난 22~24일 독일 할레에서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조합·안할트공대 등과 공동 주관한 '2024 한·독 국제 수소 콘퍼런스'를 성공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콘퍼런스는 한국과 독일의 주요 산업 및 에너지 연구기관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수소에너지 분야에서의 국제 공동연구와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한국과 독일의 수소 협력은 2019년 12월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BMWi)와 한국 산업통상자원부가 체결한 한-독 에너지파트너십 공동의향서로부터 시작됐다.두 나라는 2020년 5월 에너지 전환 협력을 위한 '한·독 에너지 미래 협력 로드맵'을 발표한 뒤 협력을 본격화했다.콘스탄틴 하프너 프라운호퍼 연구소 부사장의 축하 인사로 시작된 행사는 독일 정부 인사들과 한국수소연합(H2Korea) 김재홍 회장의 답사로 이어졌다.콘퍼런스에서는 '글로벌 수소 경제 구현 및 기술 개발'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섹션A: 수소 경제 정책 및 규제 프레임워크 △섹션B: 수소 생산 △섹션C: 수소 저장 및 응용 △섹션D: 수소 활용 △섹션E: 수소 안전성 △시장 전망 △연구·개발 협력 활동 △산업·연구개발 분야 주제 발표 등이 이어졌다.콘퍼런스 전날인 21일에는 한국에너지공대와 독일 프라운호퍼의 정기 워크숍이 열렸다.KENTECH이 세계 최초로 유치한 수소 분야 프라운호퍼 기술혁신 플랫폼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 인력 양성사업을 위해 열린 이 행사는 KENTECH 수소에너지 대학원생들이 본인의 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한종희 KENTECH 수소에너지 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독일 및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협력해

    2024.10.28 14:07
  • '첨단전략산업 중심지' 전남…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뜬다

    전라남도가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새로운 영문 도시브랜드(BI) 디자인 ‘OK! NOW JEONNAM’(오케이! 나우 전남)을 공개했다. 앞으로의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전라남도의 새 영문 BI에는 ‘새로운 기회를 전남과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세계가 주목하는 전남, 사람이 모여드는 전남을 만들어 ‘이제는 전남시대’를 열어 나가겠다는 전라남도의 굳은 의지를 표현했다. 전라남도는 새 브랜드를 앞세워 지역민에게 더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도약하는 전남의 모습을 구체화해 지역 발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첨단전략산업 중심지로 급부상2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는 민선 8기 들어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30조원을 투자유치 목표로 설정하고, 기술 수준이 높고 성장 잠재력이 큰 2차전지·우주항공 등의 첨단산업을 중점 유치했다. 올해까지 25조5197억원을 유치하는 데 성공해 2만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과 기회발전특구 지정,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국가산단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연이어 첨단산업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전라남도 관계자는 “지역 미래 첨단산업 유치에 신바람이 불고 있다”며 “달성한 성과를 기반으로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난 6월 전라남도에는 경사가 쏟아졌다. 28일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최종 확정돼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탄력을 받았다. 전라남도는 우주발사체 국가산단과 민간 발

    2024.10.27 16:32
  • 김영록 전남지사 "인구 대전환 프로젝트 가동…전남이 빛나는 지방시대 열겠다"

    “혁신적이고 과감한 인구 정책으로 전라남도가 대한민국 인구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겠습니다.”김영록 전남지사(더불어민주당)는 2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국적인 지방소멸 위기 속에 전라남도는 2024년을 지방소멸 극복 원년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인구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전남·시군 출생기본수당, 전남형 ‘만원주택’ 등 참신한 정책 시도가 대한민국 인구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꿔가고 있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헌법 개정에 앞서 지방 권한을 일부라도 확보하는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설치를 마치면 그 효과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김 지사는 “무늬만 지방자치로는 지방을 살릴 수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기대할 수도 없다”며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을 통해 지방의 권한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고 지방이 국가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방의 인구 감소가 심각한데 전남의 상황이 궁금합니다.“한국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2명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의 저출생 현상입니다. 고령 인구 비율은 19%로 초고령 사회 문턱에 있습니다. 지난 6월 정부는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전남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1970년대 330만 명대였던 인구가 올 3월 기준 180만 명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같은 기간 대한민국 인구는 66% 늘었습니다. 환산해보면 전남 인구 369만 명이 수도권과 대도시로 빨려 들어간 것입니다. 매년 청년 8000여 명이 고향을 떠나고 있습니다. 고령인구 비율 또한 26%에 달해 전국 최고입

    2024.10.27 16:31
  • 전국 첫 '체험형 답례품'…"즐기러 오세요"

    올해 전반기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1위를 달성한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체험형 답례품 개발사업’을 위해 체험 마을 3개소를 선정하고 시범 운영한다.2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는 고향기부금사업의 하나로 올해부터 ‘고향마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행 농수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제공에서 벗어나 기부자들이 직접 고향에 내려와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고향마을 활성화 사업 대상지는 △장성 별내리 마을 △광양 도선국사 마을 △나주 이슬촌 마을 등 총 3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전문평가단이 현장을 방문해 기존 사업성과 주민 참여도, 창의성 및 독창성 등을 평가한 결과다.장성 별내리 마을은 천문관람대와 주변 캠핑장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 제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양의 도선국사 마을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상품을 개발해 운영한 성과가 돋보였다. 나주 이슬촌 마을은 근대 문화유산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노안성당 탐방과 이화주 제조체험 프로그램으로 평가단으로부터 호평받았다.전라남도는 선정된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마을 체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의 체험형 상품을 기부답례품 사업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향후 전라남도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답례품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답례품 사업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스 할인가맹점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스는 전남에 애정을 갖고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관계 인구를 늘려 지역 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전라남도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서포터스에 가입하면 304곳의 가

    2024.10.27 16:30
  •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혜택 대폭 늘린다

    전라남도가 농수축산물 판촉,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올 연말까지 가입자 70만 명을 목표로 ‘전남 사랑애 서포터스 모집 시즌2’ 모집을 본격화했다. 전남 외에 거주하며 전남을 사랑하는 사람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서포터스는 올해 전국에서 50만 명을 넘겼다.2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서포터스 가입으로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받은 인원은 52만592명이다. 광주광역시가 16만7073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8만1077명), 경기(9만7832명), 인천(1만9855명) 등 수도권에서도 20만 명 가까이 가입했다. 전라남도가 주는 혜택은 △전남사랑도민증 자동 발급을 통한 할인 혜택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1만원 쿠폰 및 10% 추가할인 쿠폰 제공 △JN투어 남도숙박 최대 57% 할인 등이다.전라남도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스 모집 시즌2 계획은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을 늘리고 정보제공 플랫폼을 다양화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MZ세대와 외국인을 주요 타깃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SNS) 홍보 등으로 자발적 가입을 끌어낼 방침이다.전라남도는 서포터스 가입 혜택을 늘리기 위해 지난 8월 전남지역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휴게음식업중앙회, 대한숙박업서부·남부지회, 씨월드고속훼리 등 7개 단체와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 가입 업무협약을 맺었다.현재 할인가맹점은 전남 지역 22개 시·군에 304곳이 있다. 골프장(5곳), 체험 관람시설(51곳), 음식점(70곳), 숙박(48곳), 카페(50곳) 등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전라남도는 다음달 전남도체육회, 철인3종협회, 대한파크골프협회 등

    2024.10.27 16:30
/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