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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우 기자
    이승우 기자 테크&사이언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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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와 사람에 대한 글을 씁니다.

  • 네이버지도서 SRT 예매하고 카카오T로 자동차 검사 예약한다

    SRT 승차권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등 공공 서비스를 앞으로는 민간 앱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27일 서울 수서역에서 디지털 서비스 개방 선도 서비스 시연 행사를 열었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이용 빈도와 민간의 수요가 큰 서비스를 지난해 ‘서비스 개방 선도과제’로 선정하고 SR, 한국교통안전공단, 국립수목원 등 서비스 소관과 함께 민간 앱을 통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디지털 서비스 개방은 민간과 함께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함께 확정한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 계획의 핵심과제 가운데 하나다. 이번 서비스 개방에 따라 공공기관의 서비스를 민간 기업이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방된 서비스는 SRT 승차권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국립수목원 예약, 국립세종 백두대간 수목원 예약, 인천국제공항 지도 서비스 등 5가지다. 네이버지도와 카카오T 앱을 통해 목적지에 가기 위한 경로를 조회하고 SRT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네이버지도, 카카오T, 토스, KB스타뱅킹, 신한 마이카 등 앱에선 자동차 검사 기간을 미리 알려주고 가까운 검사소 예약까지 가능하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디지털 서비스 개방을 선도하는 이번 서비스 개통을 계기로 디지털 플랫폼 정부로 달라진 일상을 국민이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개방되는 서비스 23종에 대해서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디지털 서비스 개방·개통은 민관의 서비스가 결합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해낸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 과제의 첫 성과”라

    2023.06.26 12:00
  • "1004·1472 번호 가져볼까"…SKT, 골드번호 1만개 추첨 행사

    SK텔레콤은 골드번호 추첨 행사 응모를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골드번호는 1111, 0002, 3000 등 특정 패턴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한 번호(ABCD-ABCD), 특정한 의미(1004, 1472)를 갖는 번호다. 이번에 응모할 수 있는 골드번호는 9가지 유형으로 1인당 최대 3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골드번호 추첨 시 가장 인기를 끈 유형은 ABCD-ABCD형으로 경쟁률이 2138대 1에 달했다. 반면 ABAB 형태는 미응모 번호도 있었다. 골드번호 추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정부 기관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선호 번호 추첨 위원회 입회하에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SK텔레콤은 매년 2회씩 진행하던 골드번호 추첨 이벤트를 올해부터 1회로 줄이고, 대신 번호 수를 1만개로 늘렸다. 다음 달 9일까지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응모할 수 있다. 당첨 결과는 다음 달 1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당첨 고객에게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한다. 당첨 고객은 다음 달 17일부터 8월 4일 사이에 당첨된 번호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알뜰폰 가입자도 해당 알뜰폰 사업자(MVNO)의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골드번호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다. 골드번호를 이미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사이에 골드번호 취득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2023.06.26 11:18
  • 방통위, 직장인 대상 디지털 윤리 교육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직장인 대상 디지털 윤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방통위는 2009년부터 유아, 청소년, 성인, 고령층 등 계층별 맞춤형 디지털 윤리 교육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발표된 ‘2022년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의 사이버폭력 경험률은 9.6% 수준이다. 청소년(41.6%)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지만 사이버폭력을 재미나 장난으로 인식(39.2%)하는 등 심각성과 죄의식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직장인 대상 디지털 윤리 교육은 혐오 표현, 디지털 성범죄, 허위 조작정보 등 디지털 역기능 관련 이슈를 다룬다. 최근 생성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라 AI 윤리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교육은 이달 30일부터 시작한다. 점심시간을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네이버, 크라우드웍스, 필인, 테라젠바이오 등 기업 30여곳이 신청했다. 추가로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기관은 디지털 윤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효재 방통위 위원장 직무대행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디지털 윤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직장인들의 디지털 윤리 의식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신규 교육 대상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2023.06.26 10:59
  • 초·중학생 대상 'AICE 퓨처' 시험 뜬다

    KT는 초·중학생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평가하는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퓨처’ 제1회 검정 시험을 시행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 24일 전국 14개 오프라인 시험장과 온라인으로 치러진 이번 시험에는 약 730명이 응시했다. AICE는 한국경제신문사와 KT가 개발·운영하는 AI 활용능력 시험이다. AICE 퓨처와 중·고교생 대상 ‘주니어’, 비전공자 대상 ‘베이식’, 준전문가 대상 ‘어소시에이트’, 전문개발자 대상 ‘프로페셔널’ 등 5단계로 구성돼 있다. AICE 퓨처는 초·중학생이 AI 이론과 블록 코딩 활용 역량을 키우고 이를 통해 문제 해결력과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KT가 개발한 블록 코딩 AI 코디니를 활용한다. AI 코디니를 통해 알고리즘의 원리를 이해하고 음성합성·음성인식 등 실습을 해볼 수 있다. 제1회 AICE 퓨처 시험은 AI 개념 등을 묻는 객관식 1문항과 블록 코딩으로 주어진 문제의 오류를 해결하는 실습 6문항, 프로젝트형 블록 코딩 1문항으로 구성됐다. 이번 시험에 앞서 서울 상명초(사진), 충남 광천중 등은 자체 시험 대비반을 운영하기도 했다. 합격자에게는 AICE 퓨처 3급 자격증과 디지털 배지가 발급된다. 다음달 21~22일 제3회 AICE 정기 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다. AICE 베이식과 어소시에이트 두 종류의 시험이 시행된다. 다음달 15일까지 AICE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진영심 KT 인재개발실장(상무)은 “AICE 퓨처가 미래 세대의 AI 교육에 이정표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2023.06.25 18:08
  • LGU+, 맞춤형 메타버스로 영어 교육

    LG유플러스가 고객 맞춤형 메타버스 전략을 들고나왔다. 어린이 대상 메타버스 키즈토피아와 기업용 메타버스 메타슬랩 등 특화 서비스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3일 서울 광화문에서 메타버스 전략 설명회를 열어 키즈토피아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영문 버전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한국에서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키즈토피아는 3차원(3D) 가상공간에서 AI 캐릭터와 대화하고 학습할 수 있는 어린이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다. 생성형 AI를 적용한 키즈토피아는 이용자와 AI 캐릭터 간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다양한 AI NPC(non player character)를 통해 사람과 같은 자연스러운 대화를 하면서 영어를 익힐 수 있다. 아이들나라 대표 캐릭터인 유삐, 핑키, 코니와 LG유플러스의 인기 캐릭터 홀맨 등 4종의 AI NPC를 만날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및 공룡 관련 지식 습득과 퀴즈까지도 모두 영어로 할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선 직장인 특화 업무용 메타버스인 메타슬랩도 시연했다. 회의나 자료 공유 등은 물론 가상의 오피스 공간에서 임직원이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데 초점을 맞춘 서비스다. 용도에 따라 로비 공간, 오피스, 1인 좌석, 미팅룸, 타운홀 공간 등으로 구분했다.체험단을 모집 중이며 베타테스트를 거쳐 연내 정식 출시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지난해 685억달러(약 89조원)에서 2030년 1조3000억달러(약 1695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2023.06.25 18:07
  • KT, 퀀텀 코리아 2023 참가...고객 맞춤형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선보여

    KT는 오는 26~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국제 양자기술 전시회 ‘퀀텀 코리아 2023’에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발표했다. KT는 ‘대한민국 양자 산업 생태계 리더, KT’를 주제로 양자암호통신 솔루션, 무선 양자 키 분배 장치(QKD) 시스템,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등을 전시한다. KT는 독자 개발한 무선 QKD를 이용해 작년 5월 국내 최장 거리인 1km 구간에서 무선 양자암호를 전송하는 데 성공했고 작년 12월에는 제주국제대에 국내 통신사 가운데 처음으로 무선 양자암호 통신망을 구축했다. 회사 관계자는 “무선 양자암호통신은 위성과 이동체에도 양자암호통신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혁신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지방자치단체와 군부대 간 재난 대응 협력을 위한 ‘퀀텀-드론’과 자율주행차량의 해킹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퀀텀-자율주행차’, 산업기밀의 유출을 막기 위한 ‘퀀텀-VPN’ 등 다양한 용도의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를 선보인다. 오는 26일 양자 정보 콘퍼런스의 산업 세션에서 ‘KT의 양자 인터넷을 향한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이한 KT 융합기술원장(전무)은 “KT는 유·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모두 보유한 동시에 자체 개발한 핵심 기술을 중소기업과 공유하며 양자 산업 생태계를 이끌어 왔다”며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이 KT의 고객 친화적인 양자암호통신 기술과 서비스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2023.06.25 09:00
  • 맞춤형 메타버스로 시장 공략 나선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맞춤형 메타버스 전략을 들고나왔다. 어린이 대상 메타버스 ‘키즈토피아’와 기업용 메타버스 ‘메타슬랩’ 등 특화 서비스를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가상공간서 홀맨과 영어 스무고개 LG유플러스는 지난 23일 서울 광화문에서 메타버스 전략 설명회를 열고 키즈토피아에 생성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영문 버전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한국에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키즈토피아는 3차원(3D) 가상 공간에서 AI 캐릭터와 대화하고 학습할 수 있는 어린이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다. 12세 이하 ‘알파세대’가 타깃이다. LG유플러스는 영어 서비스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과 말레이시아에 우선 진출할 계획이다. 연내 일본,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과 오세아니아, 남미, 유럽 지역으로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새롭게 개편된 키즈토피아는 이용자와 AI 캐릭터 간 자연스러운 대화부터 동물·공룡 관련 백과사전 기반 지식 습득과 퀴즈까지 모두 영어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을 비롯한 비영어권 국가에선 대화를 통한 자연스러운 영어 학습이 가능하다. 영어권 국가에선 놀이와 학습을 융합한 메타버스를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키즈토피아에 탑재된 생성 AI는 다양한 AI NPC(non player character)를 생성하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가능하게 해준다. 아이들나라 대표 캐릭터인 유삐, 핑키, 코니와 LG유플러스의 인기 캐릭터 홀맨 등 4종의 AI NPC를 만날 수 있다. 이용자와 항상 동행하는 유삐는 각종 액티비티와 체험 공간을 안내하고 홀맨은 영어 번역이나 스무고개 게임을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주 사용층인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

    2023.06.25 09:00
  • SK스퀘어, 자사주 1063억원어치 소각…"주주가치 제고"

    SK스퀘어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1063억원어치를 오는 10월 4일 일시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소각 예정인 자사주는 보통주 248만6535주로 발행 주식 수의 1.8%에 해당한다. SK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으로 총주식 수는 줄고 주당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K스퀘어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자사주 매입·소각과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주환원 규모는 경상 배당 수입의 30% 이상이며, 포트폴리오 회사의 투자성과가 나오면 추가되는 구조다. SK스퀘어는 지난해 경상 배당 수입을 재원으로 지난 3월 30일 이후부터 이달 14일까지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해 왔다. 이 기간 동안 SK스퀘어 주가는 20%가량 상승했다. SK스퀘어는 다음 달 SK쉴더스 지분매각 딜이 마무리된 이후 약 2000억원 규모의 추가적인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분매각 대금은 총 8646억원으로 다음 달 딜 클로징 시점에 4146억원, 2년 내 4500억원이 SK스퀘어로 유입될 예정이다. 정재헌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주주분들께 약속한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으며 이를 일시 소각하기로 결정했다”며 “투자전문회사로서 더 많은 포트폴리오 투자 성과를 실현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2023.06.22 18:10
  • SK텔레콤, 휴가철 앞두고 "가족간 로밍 데이터 공유"

    SK텔레콤은 오는 29일부터 12월 28일까지 6개월 동안 ‘가족 로밍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가족 중 한 명만 로밍 상품인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하면 온 가족이 함께 데이터를 쓸 수 있다. 가격은 3000원이며 최대 5명에게 로밍 데이터 공유 혜택을 제공한다.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뒤에도 추가 요금 없이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2018년 출시된 SK텔레콤의 바로 통화는 로밍 요금제 이용 고객에게 한국과의 통화, 현지에서의 통화 모두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가 930만 명에 달한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2023.06.22 17:44
  • "로밍도 데이터 나눠 쓰세요"…SKT, 연말까지 가족 로밍 프로모션

    SK텔레콤은 오는 29일부터 올해 12월 28일까지 6개월 동안 ‘가족 로밍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가족이 함께 여행을 갈 경우 한 명만 로밍 상품인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하면 온 가족이 함께 데이터를 쓸 수 있는 서비스다. 가족 대표 1명이 3000원을 추가하면 대표 포함 최대 5명의 가족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3인 가족이 여행을 갈 때 한 명이 대표로 6기가바이트(GB) 상품(3만9000원)과 가족 로밍(3000원)을 가입하면 30일간 가족 3명이 6GB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다. 추가로 데이터를 쓸 수 있는 데이터 충전 가격도 프로모션 기간 1GB당 9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하한다. 제공된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추가 요금 없이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쓸 수 있다. 바로 요금제와 가족 로밍을 이용하는 고객은 바로 통화와 문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18년 출시된 SK텔레콤의 바로 통화는 로밍 요금제 이용고객에게 한국과의 통화, 현지에서의 통화 모두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가 930만명에 달한다. 국내 가족 결합 상품으로 결합한 고객은 T월드에서 가족 로밍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가족 결합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SK텔레콤 공항 부스에 제시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대표 1인이 0청년 요금제 고객이면 별도 신청 없이 요금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일 출시된 0청년 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을 일반 요금제 대비 20~50% 정도 추가 제공하는 만 34세 이하 고객 대상 5G 요금제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다음 달 20일부터 비즈니스 목적이나 짧은 기간 여행을 다녀오는 고객을 위한 일 단위 요금제 ‘원패스 500’의 요금도 일 1만6500원

    2023.06.22 09:38
  • 주주 달래기 나선 컴투스…149억원 특별 분기 배당

    컴투스는 149억원 규모의 특별 분기 배당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이번 분기 배당은 지난달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강화 정책의 일환이다. 1주당 배당금은 1300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0일이다. 컴투스가 연말 배당 이외의 특별 분기 배당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지난 수년간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을 지속해 왔다”며 “올해부터 3년간 자사주 매입과 소각, 배당 정책이 결합한 안정적이고 예측할 수 있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3년간 직전 3개년 별도 기준 평균 영업현금흐름(OCF, Operating Cash Flow)의 33%를 재원으로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주주 배당 및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매입한 자사주 가운데 절반을 소각할 방침이다. 올해는 투자 성과 등을 반영해 총 605억원을 재원으로 마련했다. 올해 초 진행된 자사주 매입과 연말 배당금 지급에 이어 149억원의 배당을 추가로 진행한다. 또한 총 18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진행 중이다. 올해 안에 전체 발행 주식 1%에 해당하는 12만8665주의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컴투스 주가는 2018년 19만원대까지 올랐지만, 꾸준히 하락세를 보여 현재는 6만원대에 머물고 있다. 작년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영업적자를 낸 영향도 있다. 소액주주들은 주주행동 모임을 구성해 4%가량 지분을 확보하고 지난 4월 사측에 공개서한을 보내는 등 항의에 나섰다. 컴투스 관계자는 “사업 성과로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한 성과를 모든 주주와 함께 나누는 주주 환원 방침을 확고히 하고 있다”며 “다양한 주주 의견 및 관련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하고 글로벌 시장 상황과 재무 환경, 투자 계획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

    2023.06.21 10:33
  • "전기차 충전, 배달해 드려요"

    티맵모빌리티는 전기차 충전배달 서비스(사진)를 내놓는다고 20일 발표했다.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일렉베리’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티비유와 함께 선보이는 서비스로 승합차 규모의 충전배달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장소라면 어디서든 호출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티맵 앱에 있는 ‘전기차 충전’ 메뉴에서 충전배달 아이콘을 누른 뒤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예약을 확정하면 된다. 30~50㎾h, 차량 배터리 80% 등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서울 전 지역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서비스 대상 지역이 늘어날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서비스 출시로 전기차 사용자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충전 인프라는 전기차 한 대당 충전기 0.4개 수준이다.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급속 충전 인프라는 전체의 8%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충전 스트레스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배달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2023.06.20 18:05
  • 411개 읍면서도 5G 서비스…통신 3사 공동망 구축 성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사 공동망을 활용해 농어촌에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을 늘렸다고 20일 발표했다. 통신 3사는 2021년 4월 농어촌 주민의 5G 서비스 이용을 앞당길 목적으로 5G 공동망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특정 회사가 통신망을 구축하지 않은 지역에서 다른 회사의 통신망을 이용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이용(로밍) 서비스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지역은 인천 강화군 일부 읍·면과 강원 평창·홍천·횡성군, 경기 안성·포천시, 경남 남해군, 경북 경산·안동시, 전남 곡성·구례군, 전북 완주군, 충남 공주·당진시, 충북 괴산·진천군 등 54개 시·군 411개 읍·면이다. 총 3단계 사업으로 이번 지역 확대는 2단계에 해당한다. 작년 7월 149개 읍·면을 대상으로 1단계 1차 상용화가 이뤄졌고 같은 해 12월 269개 읍·면에서 1단계 2차 상용화가 진행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농어촌 5G 공동이용 3단계 상용화를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하겠다”고 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2023.06.20 18:04
  • 라이엇게임즈가 환수 지원한 문화재 '보물' 지정

    리그 오브 레전드(LOL)로 유명한 라이엇 게임즈의 지원을 받아 해외에서 한국으로 환수된 우리 문화재가 국가에서 지정한 보물로 등재됐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대표 조혁진·사진)는 ‘문조비 신정왕후 왕세자빈책봉 죽책’이 문화재청의 최종 회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됐다고 20일 발표했다. 조선 왕조의 각종 의례에 사용된 인장과 문서를 통칭하는 조선왕조 어보·어책·교명(총 637점)에 포함됐다. 문조비 신정왕후 왕세자빈책봉 죽책은 신정왕후가 효명세자의 세자빈으로 책봉된 1819년 제작됐다. 조선 왕실의 전형적인 죽책 형식을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예술성도 뛰어난 왕실 의례 상징물이다. 1866년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군에 의해 약탈당했거나 불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2017년 프랑스 파리 고미술 시장에 경매로 올라온 것이 발견됐다. 죽책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등 관련 기관의 노력과 라이엇 게임즈의 지원이 더해져 2018년 한국으로 환수됐다. 조혁진 라이엇게임즈 대표는 “죽책의 보물 지정은 라이엇 게임즈와 함께해주는 플레이어들이 있어 가능했다”며 “아직 민간 기업의 도움이 필요한 국외 소재 문화재가 많은 만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라이엇게임즈는 ‘게임은 문화다’란 핵심 가치를 앞세워 2012년부터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동안 석가삼존도, 척암선생문집 책판, 백자이동궁명사각호, 중화궁인, 보록 등 6점의 국외 소재 문화재 환수에 기여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2023.06.20 17:50
  • "전기 배달 시키신 분~" 티맵, 전기차 충전배달 서비스 출시

    티맵모빌리티는 전기차 충전배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승합차 크기의 충전배달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장소라면 어디서든 호출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는 서울 전 지역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티맵 앱 내 ‘전기차 충전’ 메뉴에서 충전배달 아이콘을 누른 후 원하는 상품 선택 및 예약 확정을 완료하면 된다. 30kWh~50kWh, 차량 배터리 80% 등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반값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서비스 출시로 전기차 사용자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충전 인프라는 전기차 1대당 충전기 0.4개 수준이다. 빠른 충전을 할 수 있는 급속 충전 인프라는 전체의 8%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미래모빌리티 담당은 “전기차가 대중화되면서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티맵은 운전자 모두가 애용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2023.06.20 10:37
  • SKT "해피해빗 캠페인으로 일회용 컵 1000만개 절감"

    SK텔레콤은 다회용 컵 순환 캠페인 ‘해피해빗’이 시행 2년 만에 일회용 컵 1000만개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발표했다. 탄소배출 저감 효과로 따지면 293톤에 이른다. 해피해빗 캠페인을 운영하는 해빗에코얼라이언스는 2020년 출범한 이후 다양한 기관, 기업의 참여가 이어져 현재 90곳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발전했다. 해피해빗 캠페인 참여기관들은 다회용 컵의 생산 및 제공·회수·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SK텔레콤은 무인 반납기에서 다회용 컵을 식별하는 비전 인공지능(AI)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추진해 해피해빗 캠페인을 확대 중이다. SK그룹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 행복커넥트는 다회용 컵 세척과 수거를 맡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경제적 취약계층 70여명에 관련 일자리도 제공 중이다. 지금까지 해피해빗 캠페인을 통해 절감한 일회용 컵은 일렬로 쌓았을 때 서울에서 도쿄에 이르는 거리(1200km)보다 긴 1400km에 달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캠페인 시행 2년여만에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향후 더 많은 지역과 기관의 참여가 이어질 경우 환경 보호 및 일회용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해피해빗 캠페인이 가장 먼저 시작된 제주에서 648만개, 서울 228만개, 세종 67만개의 일회용 컵을 절감했다. 최근 참여한 경기·강원지역에서도 다회용 컵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이달부터 전국 13개 정부청사 내부 커피점에서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 도입을 의무화하는 ‘정부청사 일회

    2023.06.20 10:30
  • AI 반려동물 건강 모니터링…과기부 규제 샌드박스 통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반려동물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이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에이아이포펫이 신청한 사업 모델이 ‘갈등 해결형 규제 샌드박스’ 1호 과제로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갈등 해결형 규제 샌드박스는 실증을 통해 확보된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협의를 통해 갈등 요인을 해소하는 제도다. AI 반려동물 모니터링 사업은 작년 8월 규제 샌드박스 특례로 신청됐는데 대한수의사회의 우려로 심의가 지연됐다. 이번에 사업이 통과함에 따라 향후 2년간 안정성 검증을 위한 실증사업을 하게 된다. 에이아이포펫은 수의사 초진을 마친 반려동물의 안과 질환 재진에 한정해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2023.06.16 17:49
  • 카카오게임즈 '오딘' 日 출시…사전등록 기간 100만명 몰려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오딘 일본 서비스 버전은 현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오딘 PC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국내 버전과 마찬가지로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4월 27일 일본에서 오딘 사전등록을 시작해 1개월 만에 100만 명을 모집했다. 일본 유명 배우 오다기리 조가 출연하는 TV 광고도 이날부터 방영하기 시작했다. 오딘은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3차원(3D) 스캔과 모션 캡처 기술을 사용한 고품질 그래픽을 별도의 로딩 없이 오픈 월드로 구현했다. 2021년 6월 한국 시장에 출시해 17주 연속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출시 180일 만에 누적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카카오게임즈가 연간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데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지난해 3월 대만 및 중화권 지역에 진출해 지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2023.06.15 17:56
  • "타도 넷플릭스"…공동전선 꾸린 KT·SKB

    인터넷TV(IPTV) 시장의 라이벌인 KT와 SK브로드밴드가 콘텐츠를 함께 제작하기로 했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대항하기 위한 행보다. 스카이티브이와 미디어에스는 콘텐츠 공동 제작 및 해외 세일즈 확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스카이티브이는 KT 계열 채널 사용 사업자(PP)로 ENA와 스카이스포츠 등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존재감을 알렸고 올해도 ‘부루마블 세계여행’ ‘혜미리예채파’ 등의 예능으로 화제를 모았다. 미디어에스는 SK브로드밴드의 PP다. 채널S를 통해 ‘다시 갈 지도’ ‘진격의 할매’ 등을 선보였다. 업무 협약에 따라 양사는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제작 및 기획안 교류, 해외 세일즈 등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확장, 오리지널 콘텐츠 미디어 마케팅 활용 등을 추진한다. 연간 최소 3편 이상의 예능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하기로 합의한 대목이 눈에 띈다. 해외 시장 판매도 공동으로 나서 상생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프로그램 공동 제작을 위한 제작기획안을 공유하며 선별 작업에 나섰다. 해외 여행지에서 낯선 사람과 ‘K게임’을 하는 예능 프로그램 ‘아이엠그라운드’와 글로벌 연애 컨설팅 ‘지구별 로맨스’ 등 국내외 시청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경쟁 관계인 두 회사가 손을 잡은 이유는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 확보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자금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OTT가 대형 콘텐츠를 독식하면서 콘텐츠 쏠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넷플릭스는 지난 4월 4년간 한국 콘텐츠에 25억달러(약 3조3000억원)를 투

    2023.06.15 17:43
  • 10명 중 1명만 메타버스 경험…최다 이용 플랫폼은 '제페토'

    국민 10명 중 1명만 메타버스 플랫폼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12.7%만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용 경험이 있다고 대답해 메타버스 이용률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많이 이용한 플랫폼은 네이버의 제페토(39.4%)였다. 마인크래프트(18.9%), 로블록스(12.5%), 모여봐요 동물의 숲(12.4%), 이프랜드(11.5%), 포트나이트(5%) 등이 뒤를 이었다. 일평균 이용 시간은 1시간 4분이었다. 이용자들은 메타버스에서 게임(77.9%)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답했다. 지인과 소통(67.8%), 불특정인 등과 소통(66.6%)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메타버스의 장점으로는 ‘시공간의 제약이 적다’, ‘정체성을 표출할 수 있다’ 등이 꼽혔다. 단점으로는 성범죄, 개인정보 침해, 해킹, 과몰입으로 인한 중독 등이 지적됐다. 이용자들의 인식 조사 결과 지능정보 기술이 우리 삶을 긍정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로봇(89.3%), 자율주행(87.8%), 키오스크(87.6%) 등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반면 블록체인(73.4%), 증강·가상현실(72.4%) 등은 상대적으로 기대 수준이 낮았다. 인공지능(AI)·메타버스 등 지능정보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 기대 수준도 높았다. 알고리즘 추천 콘텐츠(86.9%), AI 헬스케어(86.5%) 등은 높게 나타났지만 메타버스 관련 플랫폼은 70%를 밑돌았다. 사업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개인정보의 범위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허용치가 낮았다. 특히 주민등록번호(5.5%), 스마트폰 저장 정보(8.7%), 온라인 서비스 간 계정 연동(9.9%) 등을 특히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2023.06.15 14:32
  • 음악 들으며 소설 필사…"한컴타자 치면서 힐링"

    국내 대표 타자 연습 프로그램인 한컴타자가 대대적인 변신에 나섰다. 힐링과 재미 용도로 타자 프로그램을 쓰는 사람이 늘어난 점을 고려해 서비스를 개편했다. 14일 한글과컴퓨터에 따르면 한컴타자의 가장 큰 변화는 소설·수필·시 같은 문학작품을 키보드로 따라 쓰는 필사 기능이다. ‘메밀꽃 필 무렵’ ‘운수 좋은 날’ 등 한국 문학 작품은 물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외국 소설도 제공한다. 작품 분위기에 알맞은 배경음악을 들으면서 작품을 필사하는 식이다. 원하는 문장을 형광펜으로 표시해 독서 노트에 저장할 수 있다. 맞춤법 교정 훈련도 가능하다. 앞으로 문학 외 다양한 분야로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고 유료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필사 기능은 타자 프로그램의 용도가 확장된 데 따른 것이다. 한컴 관계자는 “예나 지금이나 자판기 타자 방법을 배우려는 10대의 비중이 가장 크다”면서도 “최근 들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타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필사 기능 추가를 위해 사전 체험단 100명을 모집했는데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3500명이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사용자가 더욱 쉽게 타자를 연습할 수 있도록 사용자환경(UX)·사용자경험(UX)을 개선했다. 단문·장문·낱말·자리 연습 등 수준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나의 기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해 타자 연습 효과를 높였다. 타자 연습 목표를 달성하면 배지와 포인트를 보상으로 지급하고 포인트로 프로필 꾸미기 아이템, 키보드 스킨과 키보드 타건음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게임 요소를 더했다. 한글 타자 연습 기능을 기반으로 한 신규 게임 ‘워드 크

    2023.06.14 17:47
  • 인터파크, 개인정보 78만건 유출…과징금 10억원 부과

    인터파크, 리본즈, 팍스넷 등 3개 업체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과징금 12억3330만원을 부과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전체 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에 필요한 안전조치를 소홀히 하거나, 개인정보 유출 통지·신고를 지연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3개 사업자에게 과징금 12억3330만원과 과태료 1880만원을 부과했다. 대상 기업은 인터파크(과징금 10억2654만원, 과태료 360만원), 팍스넷(과징금 3484만원, 과태료 1100만원), 리본즈(과징금 1억7201만원, 과태료 420만원) 등이다. 여행·쇼핑 등 온라인 중개플랫폼을 운영하는 인터파크는 해킹으로 이용자 개인정보 78만4920건이 유출됐다. 비정상적인 접속 시도에 대응할 수 있는 차단 정책을 적용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명품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하는 리본즈는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AWS) 내 개발 서버 접근권한을 제한하지 않아 이용자의 개인정보 118만3325건이 유출됐다. 증권정보 제공 사이트를 운영하는 팍스넷 역시 해커의 공격으로 이용자 개인정보 28만4054건이 유출됐고, 개인정보 유출 신고와 유출통지를 지연한 사실도 확인됐다. 남석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은 “최근 해킹과 같은 불법적인 접근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사업자는 접근통제 등 안전 조치 의무사항을 자주 점검하고,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신속·적법하게 신고 및 통지를 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2023.06.14 15:57
  • 30년 만에 확 바뀐 한컴타자…"음악 들으면서 명작 소설 필사"

    한글과컴퓨터는 한글 타자 연습 ‘한컴타자’를 전면 개편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개편에는 소설·수필·시 같은 문학작품을 디지털로 따라 쓰는 ‘필사’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독서 효과는 물론 힐링과 재미 요소를 가미했다는 설명이다. 필사에 맞는 배경음악을 제공하고, 원하는 문장을 형광펜으로 표시에 독서 노트에 저장할 수 있다. 맞춤법 교정 훈련도 가능하다. 추후 문학 외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로 확대하고 유료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컴 관계자는 “지난 4월 필사 기능 사전 체험단 100명을 모집했는데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3500명이 몰리는 등 공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사용자가 더욱 쉽게 타자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사용자환경(UX)·사용자경험(UX)을 개선했다. 단문·장문·낱말·자리 연습 등 수준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나의 기록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타자 연습 효과를 높였다. 타자 연습 목표를 달성하면 배지와 포인트를 보상으로 지급하고, 포인트로 프로필 꾸미기 아이템, 키보드 스킨과 키보드 타건음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게임 요소를 더했다. 한글 타자 연습 기능을 기반으로 한 신규 게임 ‘워드 크러시 사가’도 함께 공개했다. 한컴 관계자는 “한컴타자는 1994년 첫선을 보인 이후 30여년간 국민 게임으로 자리매김했고 지금도 매일 5만명 이상이 접속하고 있다”며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한컴타자의 사용성을 개선하고 콘텐츠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2023.06.14 10:46
  • SKB, 광통신 신기술 개발 나선다

    SK브로드밴드가 정부의 광통신 신기술 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SK텔레콤, 에치에프알, 디오넷, 오이솔루션, 옵티코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연말까지 진행하는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실증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광통신 신기술 국산화와 상용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개발하는 신기술은 100Gbps(초당 기가비트) 광통신 데이터 송수신(광트랜스시버) 기술이다. 고속화, 소형화, 저전력화가 가능하다. 광증폭 기술을 적용해 장거리 전송에 필요한 중계 장비 없이도 전송 거리를 기존 80㎞에서 120㎞로 늘렸다. 기업은 장비 설치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이용자는 고용량·고품질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쓸 수 있다는 설명이다. 광케이블에서 단선이 발생했을 때 신호를 송수신해 고장을 진단하는 OTDR 기술을 적용해 국사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원격으로 위치를 파악하고 진단할 수 있다. 이 회사는 광통신 부품 시범망인 오픈랩을 구성해 국책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부품을 자유롭게 테스트할 수 있도록 시험 환경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 최승원 SK브로드밴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담당은 “이번 기술 개발로 전송 거리, 속도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고용량·고품질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도적인 기술 개발 노력은 물론 다양한 방법으로 중소기업과 상생해 선순환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2023.06.13 17:56
  •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 개최…"내부 재정비 위해 비공개 전환?"

    넥슨이 13~15일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23)를 연다. 2011년 이후 12년 만에 비공개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의 환영사와 이정헌 대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총 29개의 강연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넥슨컴퍼니 구성원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자유롭게 강연에 참여할 수 있다. 게임 기획, 데이터분석, 비주얼아트·사운드, 사업·경영관리, 웹3.0, 프로그래밍, 프로덕션·운영 등 7개 트랙에서 넥슨 임직원과 외부 강연자가 게임과 관련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번 NDC23에는 구성원 참여 활성화를 위한 지식공유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개막 첫날에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아트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과 창작에 대한 고민, 시행착오 경험을 공유하는 대담회를 진행한다. 사내 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분석·시각화 대회, 프로그래밍 비전공자가 코딩 기초 역량을 쌓을 수 있는 핸즈온 워크숍, 3분 내외의 숏폼 영상으로 업무 노하우를 빠르게 공유하는 숏퍼런스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NDC는 올해 16회째를 맞는 국내 대표적인 게임 지식 공유 콘퍼런스다. 매년 새로운 업계 트렌드, 신기술 등 폭넓은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왔다. 2007년 사내 행사로 시작해 2011년부터 외부에도 공개해왔다. NDC가 비공개로 열린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넥슨 관계자는 “NDC가 작은 사내 행사로 출발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내실을 탄탄하게 다지고, 정제되지 않은 여러 고민과 대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며 내부를 재정비하는 기회로 삼고자 많은 논의 끝에 비공개 전환을 결정하게 됐다”고

    2023.06.13 10:32
  • 日 '드래곤볼' 출판사도 웹툰 시장 뛰어든다

    일본 유명 만화출판사들이 온라인 웹툰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기존 출판 만화를 온라인·모바일 환경에 맞춰 내놓는 데 그치지 않고 웹툰과 같은 세로 스크롤 형태의 콘텐츠 발굴에도 나섰다. 애플, 아마존 등 빅테크에 이어 강력한 지식재산(IP)을 보유한 일본 업체들이 웹툰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시장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네이버, 카카오는 긴장하는 분위기다. 슈에이샤 “글로벌 히트가 목표”12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일본 대표 만화출판사인 슈에이샤는 최근 세로 스크롤 만화에 특화한 새로운 서비스 점프툰을 내년에 내놓는다고 발표했다. 서비스 출시에 앞서 새로운 작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 ‘점프툰 어워드’를 오는 8월 말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슈에이샤는 1968년부터 일본 대표 만화잡지인 ‘소년 점프’를 출간하고 있다. ‘드래곤볼’ ‘슬램덩크’ ‘원피스’ 등 일본 대표 만화 상당수가 이 잡지에 연재됐다. 슈에이샤는 온라인 웹사이트로 콘텐츠를 제공하지만 잡지에 연재 중인 작품이 중심이다. 새로 출시하는 서비스는 ‘세로 스크롤 만화 서비스’라고 명시해 차별점을 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재능을 적극 발굴해 글로벌 히트를 목표로 한다”고 밝혀 글로벌 웹툰 시장 진출도 예고했다. 또 다른 일본 유명 출판사 고단샤는 지난달 미국에서 ‘K망가’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 회사는 ‘소년 매거진’ ‘영 매거진’ 등 만화 잡지를 통해 ‘진격의 거인’ ‘아키라’ ‘공각기동대’ 등 많은 유명 만화를 배출했다. K망가 플랫폼에서는 웹과 앱을 통해 연재 중인 70종을 포함해 400여 종의 만화를 읽을 수 있다. 일부 회차는 무료로 볼 수 있고 나머지를 보려

    2023.06.12 17:54
  • 해외서 식당 메뉴판 비추면 한글이…국민 번역서비스 '파파고'

    파파고는 네이버가 2016년 첫선을 보인 인공신경망 기계 번역 서비스다. 서비스 명인 파파고(Papago)는 에스페란토 언어로 앵무새를 뜻한다. 앵무새처럼 사람이 한 말을 따라 하고 이를 번역해주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글로벌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가 1500만을 넘었고 한국에선 6년 연속 1위 번역 서비스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파파고의 AI 번역 기술은 파파고 서비스 외 네이버 앱, 웹브라우저 웨일, 메신저 라인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카메라에 비친 영상 바로 번역파파고는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웹에서는 기본적인 번역 기능과 웹사이트 번역, 문서 번역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반면 앱에서는 텍스트 번역, 음성 번역, 이미지·문서 번역, 증강현실(AR) 기반의 실시간 번역, 웹사이트 번역, 파파고 에듀(학습 카메라, 단어장), 오프라인 번역 등이 제공된다. 처음 출시될 때만 해도 기본적인 번역 기능만 쓸 수 있었지만, 기능이 꾸준히 추가됐다. 지원하는 언어도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에서 현재는 15개까지 늘었다. 가장 많은 업그레이드가 이뤄진 부분은 이미지 번역이다. 2020년 10월 추가된 이미지 바로번역은 이미지 속 텍스트를 바로 바꿔주는 기능이다. 파파고 앱에서 번역을 원하는 이미지를 촬영하면 이미지 속 상황에 알맞은 번역문을 이미지 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복잡한 배경, 조명 반사, 그림자 왜곡이 심한 메뉴판 등도 정확하게 번역해준다. 텍스트의 위치, 색깔이나 크기에 따른 텍스트의 중요도 등 이미지의 정보를 그대로 유지한 번역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작년 6월에는 AR 바로 번역을 내놨다. 기존 이미지 번역에서 한층

    2023.06.12 16:07
  • 빽다방서 '디아블로 치유물약' 마셔볼까

    디아블로 에너지드링크, 검은사막걸리, 원신 피자…. 게임업계와 유통업계의 협업이 잇따르고 있다. 게임의 영역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려는 게임업계와 20~30대 위주인 게이머를 고객으로 끌어들이려는 유통업계가 손잡고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4’의 출시를 기념해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과 ‘디아블로 에너지 드링크’ 음료를 판매 중이다. 이 음료는 디아블로의 세계관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게임 내 ‘치유 물약’을 모티브로 개발했다. 카페인이 함유된 붉은색의 레몬맛 스포츠 음료다. 블리자드는 빽다방 외에도 버거킹과 디아블로 콘셉트에 맞춘 와퍼 메뉴를 선보였고, 엑슬림과는 의류를 내놓을 예정이다. 지난 8일부터는 더 현대 서울에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펄어비스는 지난달 대표 게임인 검은사막의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검은사막걸리’를 내놨다. 검은사막의 신규 콘텐츠 ‘아침의 나라’ 콘셉트에 맞춰 선보였다. 아침의 나라는 조선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우사’ 캐릭터가 등장하는 디자인으로 패키지를 만들었다. 전국 이마트24에서 판매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이용자의 즐거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앞서 껌은사막(껌), 감은사막(샴푸), 검은사각(속옷), 김은사막(김), 검은녹용(녹용)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중국 게임업체인 호요버스는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와 함께 지난 4~5월 오픈월드 액션 RPG ‘원신’의 콘텐츠를 활용한 협업을 진행했다. 원신의 인기 캐릭터와 컬래버 테마로 맞춤 구성한 메뉴

    2023.06.12 15:59
  • SKB, 강원도 지역 창업가들…'우리동네광고'로 마케팅 지원

    SK브로드밴드가 강원도 지역 창업가들의 마케팅을 지원한다. SK브로드밴드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강원 지역 창업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 창업가들은 ‘B tv 우리동네광고’를 통해 제품 및 매장을 직접 홍보할 수 있다. B tv 우리동네광고는 지역 소상공인이 TV 광고를 통해 제품이나 매장을 홍보할 수 있는 맞춤형 광고 서비스다. 시·구 등 상대적으로 넓은 지역이 대상인 기존 광고와 달리 동 단위로 광고를 송출해 적은 비용으로 광고할 수 있다. 웹사이트에서 사진과 문구만 넣으면 광고를 만들 수 있다. 박지수 SK브로드밴드 지역광고 담당은 “강원지역 우수한 창업가들이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2023.06.11 18:24
  • KT '착한 소비' 주제로 한 NFT 발행

    KT는 착한 소비를 주제로 한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발행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행하는 NFT는 KT가 만든 고양이 캐릭터 ‘라온’을 활용한다. 라온은 즐거움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친환경 캐릭터란 콘셉트를 갖고 있다. KT는 라온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을 제작하거나 다른 브랜드와 협업하는 등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KT는 NFT 발행 및 관리 플랫폼 KT민클을 활용해 작년 12월 KT민클x라온 NFT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NFT 구매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식이다. 1차 프로젝트는 ‘ESG를 추구하는 의식 있는 소비’를 주제로 삼았다. 이번 2차 발행은 ‘작은 기부로부터 시작하는 착한 소비’가 주제다. ‘지구를 지키는 우리 라온’의 줄임말인 ‘지우라’ NFT를 3000개 발행할 예정이다. NFT 구매자는 다음달부터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다음달에는 라운드랩의 화장품을 받을 수 있고, 오는 8월에는 KT그룹의 호텔과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추첨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준다. KT는 프로젝트 협력기업 및 NFT 보유자들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판매 금액 일부를 기부해 NFT를 통한 ESG와 사회공헌을 실천할 계획이다.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라온 NFT 발행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ESG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NFT 서비스로 신규 마케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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