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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모바일 롤플레잉게임(RPG) ‘쿠키런: 킹덤’이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2위에 올랐다. 쿠키런: 킹덤은 13일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4일 달성한 순위 3위를 뛰어넘는 성적이다. 지난 1년간 1, 2위를 굳혔던 엔씨소프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 '리니지2M' 양강 구도를 무너뜨렸다. 쿠키런: 킹덤은 업데이트 때마다 ...
LG CNS가 인공지능(AI) 영어학습 서비스를 일본에 수출했다. LG CNS는 일본 어학교육업체인 이온에 영어교육 앱 ‘AI 스피크 튜터’를 공급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온은 일본 통신사 KDDI그룹 자회사로 일본에서 250여 개 직영 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이온과 함께 우선 이온 수강생들에게 ‘AI 스피크 튜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는 일반인도 ‘AI 스피크 튜터&r...
카카오와 네이버가 인공지능(AI) 연구에 젊은 피를 수혈한다. 네이버가 지난해 초 1987년생 정민영 씨를 AI 연구조직 클로바 기술 리더에 선임한 데 이어, 카카오도 AI 연구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에 1988년생 김일두 씨(사진)를 대표로 선임했다. 카카오브레인은 김일두 딥러닝 알고리즘 연구팀장이 신임 대표 자리에 올랐다고 12일 발표했다. 김 대표는 1988년생으로 고려대에서 공학학사, 연세대에서 공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 카카오에...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국내 인터넷 업체 네이버, 카카오와 스타트업 그립의 라이브커머스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도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뛰어든다. 더욱 치열해지는 라이브커머스 경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리 잡은 국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쇼핑라이브’의 누적 조회 수가 지난달 기준 1억7000만 회를 넘어섰다. 누적 라이브 콘텐츠는 3만5000건, 누적 구매자 수는 170만 명에 달한다.네이버는 지난해 7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셀렉티브’를 ‘쇼핑라이브’로 바꾸고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본격화했다. 당시 송재훈 네이버 쇼핑라이브 리더는 “라이브커머스로 콘텐츠가 다양하게 노출되기를 바라는 판매자가 많았다”며 서비스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네이버는 자회사 스노우가 운영하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잼라이브’까지 인수하며 사업 확장을 시도했다. 오랫동안 라이브 방송 노하우를 쌓은 잼라이브를 토대로 쇼핑라이브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잼라이브는 2018년부터 퀴즈쇼 형식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카카오의 라이브커머스 사업도 안정 국면에 들어섰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누적 시청 횟수 3000만 회를 돌파했다. 카카오톡의 ‘쇼핑하기’ 탭에서 라이브커머스 카카오쇼핑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는 2019년부터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시범 운영을 하다 지난해 5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과 연동한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자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2019년 초 국내에서 처음으로 라
네이버와 카카오의 ‘국민 인증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인증서가 담긴 카카오의 ‘카카오톡 지갑’ 이용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서자 네이버는 ‘서랍’ 기능을 업데이트해 맞서기로 했다.12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가 이달 중순 네이버 앱 내 ‘내 서랍’ 기능을 개편한다. 네이버 서랍은 네이버 모바일 앱 첫 화면 상단 우측에 서랍 모양 아이콘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서랍의 인터페이스는 현재는 알림 위주로 구성돼 있다. 서랍을 열면 네이버 쇼핑에서 구매한 상품의 주문·배송 현황, 택배 도착 알림, 방문했던 장소 후기 요청 등 기능이 있다.이번 업데이트에서 네이버는 서랍의 인터페이스를 인증서 위주로 바꾼다. 현재 네이버 인증서 기능은 서랍의 상단에 작은 글씨로만 노출돼 있다. 서랍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던 알림 기능은 별도 메뉴로 뺀다. 서랍은 인증서·자격증 등 이용자 개인에 관한 정보를 보관하는 기능을 담는다. 코로나19 QR 체크인 기능도 확대 배치한다.빠르게 확장하는 카카오 인증서를 의식한 행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카카오톡 지갑은 출시 3개월 만에 이용자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동시에 카카오톡 지갑에서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 인증서 발급자도 1000만 명을 넘겼다. 네이버 인증서는 카카오보다 앞선 지난해 3월에 출시했지만 발급자는 지난달 기준 500만 명에 그쳤다.IT업계 관계자는 “사용할 수 있는 제휴처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네이버는 카카오톡 지갑의 편의성을 내세운 카카오에 인증서 시장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서랍에서 다른 기능을 지우고 인증서, 자격증 등을 주로 담는 공간으로
엔씨소프트가 직원들의 대학 학자금 대출 상환을 지원하는 포스트 장학금 제도를 확대 개편한다. 엔씨소프트 포스트 장학금 제도는 회사가 직원들의 재학시절 학자금 대출 상환을 지원하는 사후 장학금 개념의 특별 복지 제도다. 엔씨소프트는 2017년 포스트 장학금 제도를 신설해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사회 초년생인 신입사원들의 학자금 대출 상환에 대한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고, 사회 생활의 시작과 업무 역량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
디지털 통합 물류 서비스 기업 로지스팟이 화물 운송차량 누적 배차 대수가 30만대를 돌파했다고 8일 발표했다. 로지스팟은 자체 디지털 화물 운송 플랫폼 및 전문 운영인력을 바탕으로 대형 화물 트럭부터 오토바이 퀵서비스까지 기업의 내륙 운송을 위한 통합운송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랫폼을 통해 화물 운송 차량 배차를 쉽고 편리하게 요청할 수 있도록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물 차량 실시간 위치 정보, 운송데이터, 정산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소설 분야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업계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나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한 무료 웹소설 연재 사이트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가칭)’를 출시한다. 이는 아마추어 창작자들을 위한 자유 연재 공간이자 카카오페이지 데뷔 기회가 주어지는 공간이다. 신인, 기성 작가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든 연재 가능하며,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작품을 모집한다. 독자들...
네이버가 인도네시아 최대 종합 미디어 기업 엘랑마코타테크놀로지(엠텍)에 투자했다. 동남아시아 직접 투자는 이번이 아홉 번째다. 네이버가 정보기술(IT)산업 성장세가 뛰어난 동남아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는 엠텍 지분 1678억원어치를 사들였다고 7일 발표했다. 엠텍은 현지 시가총액(100억달러) 기준 인도네시아 9위 기업이다. 1983년 설립돼 인도네시아 대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Vidio’를 비...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산업환경이 가속화된 인더스트리4.0 시대에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의 위협 수준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해법 마련이 시급하다(서재일 삼성SDS 보안사업부장 전무).” 삼성SDS가 6일 ‘사이버 시큐리티 콘퍼런스 2021’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의 사이버 보안 트렌드와 솔루션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보안업계 관계자, 기업 보안 담당자 등 총 3000여 ...
당일 배송, 익일 배송 등 스피드 경쟁이 치열한 요즘 느림의 미학을 선물하는 커머스 플랫폼이 있다. 수공예품 플랫폼 ‘아이디어스’다. 이용자들은 아이디어스에서 수공예품을 사기도 하고, 수공예 제작 온라인 클래스를 수강하기도 한다.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의 김동환 대표는 “꾸준히 성장하던 플랫폼이 코로나19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이디어스는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플리마켓을 온라인으로 옮겨 놓은 플랫폼이다. 유기농 병풀 숯 클렌징 바, 장미 입체자수 스카프, 수공예 에어팟 케이스 등 이름만으로도 독특함이 느껴지는 상품들이 거래되고 있다.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아이디어스는 누적 거래액 4000억원을 넘어섰다. 김 대표는 “네이버, 쿠팡에선 소수의 취향을 저격할 만한 상품을 찾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아이디어스는 수공예품을 만드는 작가와 이용자들이 서로 교감하는 커뮤니티를 지향한다. 이용자들은 작가를 팔로어할 수 있고, 1 대 1로 대화할 수도 있다. 서로 교감하고,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하는 등 작가와 이용자 모두 색다른 경험을 한다.현재 아이디어스에 등록된 작가는 2만여 명이다. 이들이 등록한 작품은 28만 개가 넘는다. 김 대표는 “수공예 커머스 플랫폼 후발주자가 많이 나왔지만 아이디어스 커뮤니티 감성을 따라하지는 못했다”며 “아이디어스가 1등 수공예 플랫폼으로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이유”라고 말했다. 2019년 1080억원이던 플랫폼 거래액은 지난해 2000억원을 기록했다.김 대표는 “우리와 비슷한 미국 핸드메이드 플랫폼 ‘엣시’는 상장까지 했고, 시가총액은 18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스타트업 샌드박스네트워크가 BGF리테일과 ‘디지털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오프라인 유통망 연계 업무 협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샌드박스 및 소속 크리에이터가 보유한 IP를 활용해 CU편의점 상품을 개발한다. 온라인 채널 내 콘텐츠 컬래버레이션, 사회공헌 캠페인 전개 등의 활동도 한다. 이필성 샌드박스 대표는 “샌드박스 크리에이터들이 만드는 독창적인 디지털 콘텐츠와 BGF리테일의 CU...
국내 초기 기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가 원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키스탄 헬스케어 스타트업 세핫카하니에 투자했다.세핫카하니는 1분 내에 의사와 상담할 수 있는 원격의료 플랫폼이다. 모바일을 활용해 전문 의료 인력과 환자들을 연결한다. 세핫카하니는 파키스탄 의료 시설 및 전문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실제로 파키스탄은 전세계 195개 국가 중 의료접근성이 154위다. 인구 한명 당 의사비율은 1명당 1700명이다.세핫카하니는 보건의료 분야에 전문 자격이 있지만 의료 업무를 하고 있지 않은 인력들을 세핫카하니 모바일 앱으로 집에서 환자를 진료 할 수 있도록 원격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파키스탄의 의치대 졸업생의 60%이상이 여성이지만, 그 중 77%가 사회적인 이유나 가족의 지원 부족 등을 이유로 결혼 후 의사 경력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지난해 12월 기준 월 상담건수 12만 건을 기록했다. 2019년 동월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전국 32곳에 오프라인 클리닉을 설치하여 현재까지 35만 건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총 310만 명 이상 환자를 치료했다. 45개 이상 기업 및 의사협회, 관련 정부기관, 대학병원과도 협력관계를 맺어 의료 시설 및 원격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유휴 여성 전문 인력을 활용해 부족한 의료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라는 점이 ‘임팩트 컬렉티브’ 펀드가 추구하는 방향성에 부합했다"며 "파키스탄은 약 6200만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등 모바일 보급률도 높고 원격 진료가 빠르게 도입되고 있어 높은 성장 가능성도 주목했다 ”고 말했다.구민기 기
게임업계가 채용 경쟁에 돌입한다. 연봉 인상 경쟁에 이어 ‘2차전’이 벌어지는 모양새다. 게임빌과 자회사 컴투스, 게임빌컴투스플랫폼(GCP)이 역대 최대 규모 경력사원 충원에 나선다고 5일 발표했다. 채용 인원은 100명 이상이다.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마케팅 등 총 12개 부문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게임업계 관련 경력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 다양한 분야 경험을 갖춘 인재들이 시너지를 내도록 하자는 취지다. 이달 3...
카카오가 5일 카카오톡 지갑 이용자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4일 카카오톡 지갑에서 카카오 인증서를 발급받은 이용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민간 인증 서비스 중 가장 빠른 가입자 증가 속도다. 카카오톡 지갑은 인증서, 신분증, 국가 공인 자격증 등을 카카오톡에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갑 내 카카오 인증서로 회원 가입이나 별도 앱 설치 과정 없이 국세청 홈택스와 행정안전부 정부24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
카카오와 네이버뿐 아니라 KT, 엔씨소프트 등 다른 정보기술(IT) 업체들도 콘텐츠 저작권(IP) 비즈니스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더 늦었다간 미래 유망 먹거리로 불리는 콘텐츠 IP 비즈니스 산업에서 자리잡을 수 없다는 위기의식 때문이다. KT는 지난달 23일 열린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략 간담회에서 ‘콘텐츠 IP 라이브러리 구축’ 계획을 밝혔다. 미디어 자회사 KT스튜디오지니가 2023년까지 원천 IP 1000개 이상...
카카오모빌리티는 1일 “구글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한배를 타게 됐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SK텔레콤 자회사 티맵모빌리티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우버와 함께 모빌리티 합작법인(JV) 우티를 공식 출범했다. 국내 모빌리티업계가 또 한 차례 들썩일 참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구글로부터 투자받은 돈은 약 560억원이다. 금액보다 상징성이 더 크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향후 구글과 함께 구글...
NHN이 31일 전라남도, 순천시와 ‘공공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및 스마트 정보기술(IT)산업 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NHN 자회사 NHN엔터프라이즈가 순천시에 20년간 3000억원을 투자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스마트 IT산업단지를 구축한다. 설립되는 데이터센터는 정부가 지정한 공공클라우드센터다. 2025년까지 전남에 있는 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을 데이터센터로 이전할 계획이다. 김동훈 ...
“고퀄리티 회사 로고를 합리적 가격인 7만원에 만들어줍니다.”프리랜서 서비스 플랫폼 크몽에 올라온 게시물이다. 크몽에선 프리랜서가 항시 대기하고 있다. 디자인, 프로그래밍, 영상, 마케팅, 통·번역, 글쓰기 등 분야는 다양하다. 해당 서비스를 원하는 개인 혹은 기업이 크몽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선택하고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거래가 성사된다. 가격은 5000원부터 3억원까지 이른다.프리랜서 중에는 크몽 플랫폼을 통해 생계를 이어가는 이들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분야별 전문가 상위 10%는 프로그래밍이 연평균 3억4400만원, 디자인이 1억6700만원, 영상·사진·음악이 8500만원에 달하는 수익을 기록했다.크몽은 ‘긱 이코노미’ 시대를 맞이하며 급성장했다. 긱 이코노미란 기업이 정규직보다 필요에 따라 계약직 혹은 임시직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흐름을 말한다. 산업이 고도화하면서 환경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고용 관련 이슈가 자주 불거지자 이를 유연한 고용 형태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박현호 크몽 대표는 “국내 고용시장이 매우 경직돼 있다”며 “유연한 프리랜서가 주목받는 이유”라고 설명했다.이런 흐름에 올라탄 크몽 플랫폼은 지난 4년간 거래액이 열 배 넘게 성장했다. 현재까지 누적 거래액은 1950억원이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비대면 경제활동이 늘어나면서 프리랜서 일거리가 많아지고 거래액은 두 배가량 늘었다.크몽은 전자책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전자책 서비스 ‘크몽 머니플러스’를 출시했다. 주식, 부동산 등 투자 관련 콘텐츠나 블로그 수익화, 커머스 제휴 마케팅 등 부업 노하우를 담은 전자책을 파
소셜벤처기업 셀리코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셀리코는 시각장애인용 전자눈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테크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에는 테크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 보육기업) 퓨처플레이 주도로 한국과학기술지주, 케이에스티-신한 실험실창업 제1호 투자조합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셀리코는 김정석 가천대 교수가 2019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김 교수는 미국 의료기기 전문 기업 ‘세컨드사이트’와 3년간 세계 최초 인공망막...
모바일 식권 앱 ‘식권대장’을 운영하는 벤디스는 30일 충북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학교 밖(초·중·고를 다니지 않거나 그만둔) 청소년 식사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학교 급식을 받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식권대장을 통해 식단을 제공받게 됐다. 식권대장 앱을 통해 식대를 받아 결제하는 방식이다. 김동준 충북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센터장은 &ld...
세계 최대 NFT(대체가 불가능한 토큰) 장터 ‘오픈시(OpenSea)’에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 기술 통합을 완료했다. 클레이튼은 카카오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오픈시는 간편하게 NFT를 거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NFT 장터다. 게임 아이템 및 디지털 아트 등 약 2000만 개의 NFT가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사이트 듄 애널리틱스에...
네이버가 올해만 개발자 900명을 신규 채용한다. 1999년 설립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개발자 인력을 충원해 시동을 걸고 있는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국내 1위 게임사 넥슨도 대규모 채용을 발표했다. 정보기술(IT) 대기업들의 채용 확대로 개발자들의 연쇄 이동이 불가피해진 만큼 IT업계 인력 확보전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글로벌 사업 위한 개발 인력 모집 네이버는 올해 개발자 9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
“모든 게임회사 인공지능(AI) 기술의 궁극적인 목적은 이용자를 상대하는 캐릭터, 컴퓨터 등이 실제 사람과 같이 움직이게 하는 것입니다. 이에 이르기 위해선 음성, 자연어 처리, 비전 등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AI가 필요합니다. 게임이 AI업계에서 종합예술로 불리는 이유죠. 넷마블은 이 모든 분야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김동현 넷마블 AI센터장은 지난 19일 한국경제신문과 서울 구로동 넷마블 본사에서 만나 이같이 말했다....
2019년 12월 게임회사 넷마블이 렌털서비스업체 코웨이를 인수했다. 넷마블은 1조74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들였다. 모두가 의아해했다. 게임사가 정수기와 공기청정기를 렌털하는 업체와 어떤 시너지를 낼지에 대한 물음이었다. 김동현 넷마블 AI센터장 겸 코웨이 DX센터장은 “넷마블의 첨단 인공지능(AI) 운영 경험이 렌털 시장 디지털화를 그 누구보다도 잘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의 AI 기술은 코웨이의 디지털화를 이...
‘확률형 아이템’ 논란이 심화되며 ‘배틀패스’가 게임업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게임 이용자가 투명한 확률 공개를 넘어 확률형 아이템 폐지를 요구하면서다.확률형 아이템은 이용자가 일정 금액을 내고 특정 확률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권리를 사는 개념이다. 게임사는 자율 규제 차원에서 확률을 공개하고 있지만, 아이템 조합 등 일부 확률형 아이템 분야에서 불투명하게 운영한다는 의혹을 받아왔다.반면 배틀패스는 일정한 조건을 채우면 이용자에게 추가 보상을 제공하는 형태의 상품이다. 출석 일수를 채우거나 게임 내 퀘스트를 수행하는 등 방식은 다양하다.블루홀스튜디오는 지난달 ‘테라’ 콘솔버전에 배틀패스를 도입했다. 일일 미션, 챌린지 미션과 히든 미션으로 구성된다. 각 미션을 클리어할 경우 기존 퀘스트와 별도로 무기, 장비, 소모품 등 다양한 보상 아이템을 추가 획득할 수 있다. 시즌권을 구매하는 등 금액을 내는 방법도 있다.넥슨 ‘서든어택’ ‘던전앤파이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넷마블 ‘A3: 스틸얼라이브’, 카카오게임즈 ‘가디언테일즈’,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등도 속속 배틀패스를 도입하고 있다.배틀패스는 해외에선 이미 상용화돼 있다. 라이엇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슈퍼셀 ‘클래시 오브 클랜’ 등 다수의 인기 게임이 배틀패스를 적용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게임리파이너리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모바일게임 시장 상위 100개 게임 중 배틀패스를 채택한 게임은 전체의 40%에 달한다. 2019년 20%에 비
정보기술(IT) 업계에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바람이 불고 있다. 다수 업체가 ESG위원회를 세우는 것은 물론 ESG 관련 보고서, 선언문 등을 발표하고 있다. 독점 플랫폼을 추구하는 IT 플랫폼 기업들이 사회 여론에 민감할 수밖에 없어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엔씨 카카오 등 속속 ESG위원회게임회사 엔씨소프트는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한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위원장은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가 맡는다. 윤송이 CSO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창립자 겸 대표의 부인이다. 정진수 최고운영책임자(COO), 구현범 최고인사책임자(CHRO)도 윤송이 CSO와 함께 ESG 경영위원회에 참여한다. 위원회는 ESG 경영 방향과 전략 수립을 담당한다.엔씨소프트는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위해 △미래 세대에 대한 고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환경 생태계 보호 △인공지능(AI) 시대 리더십과 윤리 등 네 가지 ESG 경영 핵심 분야를 정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ESG 경영 방침에 따라 신사옥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인증을 목표로 건립할 계획”이라며 “미래 세대가 올바른 가치관을 바탕으로 기술을 개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카카오도 지난 1월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의결했다. ESG위원회는 회사의 지속가능 경영 전략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관리, 감독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위원장을 맡고 사외이사인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박새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교수 등이 위원회 멤버로 참여한다.‘기업지배구조 헌장’도 내놨다. 이사회 감독 아래 카카오 경
포스코ICT의 인공지능(AI) 기업부실예측 서비스 ‘크레덱스’의 가입 기업이 245개사를 돌파했다. 크레덱스는 포스코ICT와 기업신용평가 전문기업 이크레더블이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 기업부실예측 AI다.크레덱스는 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분석해 기업부실 리스크와 자금조달 능력을 사전 예측해 부실이 발생하기 전에 고객에게 예측 정보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초 유료 서비스를 시작해 롯데건설, 대림건설, 동부건설, 두산건설, 대한항공, SK네트웍스서비스 등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 8월 100개사를 넘어서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건설과 대림건설 등은 공급 업체를 선정할 때 크레덱스가 제시하는 부실예측 등급을 필수 정보로 활용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기업들은 기존 신용등급이 연간 및 분기 단위로 등급을 산정하기 때문에 기업들의 경영상황을 실시간 반영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크레덱스는 재무제표는 물론 금융거래내역, 각종 공과금 납부실적, 공공조달 참여실적, 상거래정보 등 기업의 다양한 활동성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해 자체 개발한 AI를 활용해 분석한다.이를 통해 해당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을 종합 평가하고 신용상태의 변화를 감지해 부실 발생 위험을 사전에 알려주는 것은 물론 예상 시점까지 알려준다.크레덱스는 다양한 기업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하고 지속적인 AI 모델 고도화로 부실 예측률을 높일 계획이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고객 시스템에 크레덱스가 도출한 부실 등급을 연동하는 서비스, 일 단위 레벨변동 알림 등의 기능을 추가했으며,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하여 편의성도
네이버와 엔씨소프트의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어섰다. 게임을 포함한 인터넷 업계 최초다. 16일 두 회사가 공시한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평균 급여가 1억원을 돌파했다. 네이버 평균 연봉은 1억247만원, 엔씨소프트는 1억549만원이다. 1인 평균 연봉은 연간 총지급된 연봉, 인센티브 및 각종 수당 등 총 보수 총액을 월 평균 인원으로 나눈 액수다. 네이버는 지난해 중도입사자가 직전년도 대비 2배가 많은 약 700명에 달해...
학원가에는 작년 한 해가 악몽이었다. 코로나19 집합금지 명령의 직격탄을 맞고 학원 문은 굳게 잠겼다. 폐업하는 곳도 부지기수였다. 그런 가운데 학원과 학생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공부선배’는 작년과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이용운 공부선배 대표는 “코로나19로 보편화한 비대면 학습 트렌드를 잘 읽었다”고 말했다.공부선배는 2017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학원 중개 플랫폼이다. 학생이 자신의 성적, 성향 등 학습 데이터를 토대로 학원을 찾으면 상담사를 연결해 소개해준다. 공부선배는 중개 수수료를 받는 구조다. 처음 코로나19가 시작됐을 때 공부선배도 위기를 맞았다. 모든 플랫폼이 그렇듯 공급자와 소비자 양쪽 중 하나의 인원이 줄면 플랫폼 업체는 수익을 낼 수 없다. 학원들이 모두 문을 닫는 형국에 중개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반전은 학원들이 비대면 강의를 개설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코로나19로 집합금지 명령이 떨어지자 학원들은 줌, 구글미트 등 비대면 영상회의 도구로 강의를 시작했다. 기존 수강생들을 그대로 유입시켜 비대면 강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오프라인 상담과 영업이 필수인 신규 학생 유치는 사실상 불가능했다. 학생이 한 번도 상담하지 않았던 곳의 비대면 수업을 무턱대고 듣기는 쉽지 않다.공부선배가 파고든 게 이 지점이다. 비대면 강의를 진행하는 학원들과 손잡고 신규 학생 유치에 나선 것이다. 공부선배 플랫폼에서 비대면 강의를 진행하는 학원들을 위주로 소개했고 학생들 사이에서 “공부선배에 가면 비대면 강의 학원을 찾을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졌다.오프라인 수업만 하던 학원의 비대면 강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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