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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에 이어 iOS 데이터 분석을 시작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자사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모바일인덱스 업데이트를 통해,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지표 확인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하루 4000만 모바일의 20억 데이터 분석 결과를 분석할 수 있다. 카카오, 네이버, 쿠팡, 넷마블, CJ, GS, KT 등의 국내 대기업들과 보스톤컨설팅그룹, 삼정KP...
인공지능(AI) 기반 동영상 후기 서비스 '브이리뷰'를 운영중인 인덴트코퍼레이션이 ‘실구매자 리뷰 인증’ 특허를 출원했다고 24일 발표했다.인덴트코퍼레이션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자체 개발한 특허의 정식 명칭은 ‘실구매자의 리뷰를 인증하기 위한 방법 및 시스템’이다. 리뷰 작성자의 실제 구매 여부를 확인하고 인증 표시를 부여하는 기술이다. 인덴트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특허 기술은 실구매자들의 리뷰를 필터링 할 수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이커머스 시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인덴트코퍼레이션은 이번에 출원한 ‘실구매자 리뷰 인증’ 특허를 포함해 총 11개의 지식재산권(IP)에 대한 출원을 마쳤다. 현재 △리뷰 관리 방법 및 시스템 △제휴 쇼핑몰 연동 기반 인공지능 챗봇을 이용한 리뷰 관리 서비스 제공 방법 △AI 챗봇 기술 등 다양한 국내 및 국제 특허를 등록했다.자체 기술인 AI 챗봇을 도입해 선보인 ‘브이리뷰’는 동영상 리뷰 수집 및 업로드에 대한 소비자와 커머스 모두의 편의성을 개선했다. 일반적인 리뷰 수집률 대비 470%까지 효율을 높여 단시간 내 다수의 리뷰를 확보하는 효과를 가져왔으며 현재 1600개 이상의 쇼핑몰에서 브이리뷰를 도입, AI 챗봇 경험자 또한 지난달 말 기준 500만명을 돌파했다.윤태석 인덴트코퍼레이션 대표는 “수많은 잠재 소비자가 광고성 리뷰에 노출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리뷰를 확인할 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구매자 리뷰 인증’ 특허를 출원했다”며 “앞으로도 구매 후기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술 개발 및 특
SK(주) C&C는 20분 정도의 녹음 자료를 학습해 말한 사람의 목소리를 따라 하는 ‘인공지능(AI) 텍스트 음성 변환 기술’을 상용화한다고 23일 발표했다. SK(주) C&C는 이날 음성합성 스타트업 라이언로켓과 기술 상용화를 위한 협력 협약을 맺었다. 음성을 자음·모음으로 나눠 소리를 붙이는 기존 텍스트 음성 변환 기술과 달리 AI가 제공자의 말뭉치를 그대로 학습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두 회사는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감각책 제작에 나선다.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요즘 온라인에선 못 사는 게 없다. 신발만은 예외였다. 브랜드마다 각기 다른 사이즈에, 맞는 사이즈라도 직접 신어봐야 마음이 놓이기 때문이다. 신발만큼은 오프라인 매장이 아직까지 대세였다. 운동화 추천 전자상거래 플랫폼 ‘펄핏’(사진)은 그 틈새를 노렸다.펄핏은 고객이 매장에 가지 않고도 맞는 운동화를 고를 수 있게 도와주는 기술을 선보였다. 펄핏에 가입하면 종이 한 장이 집으로 배달된다. 종이에 발을 대고 펄핏 앱을 통해 사진을 찍으면, 펄핏의 인공지능(AI)이 발 길이·너비를 종합한 사이즈를 측정해준다. 그리고 펄핏에 입점한 브랜드 중 가장 적합한 사이즈의 운동화를 추천한다.이선용 펄핏 대표는 2015년 회사 설립 이후 AI 학습용 데이터를 백방으로 모았다. 패션 행사, 신발 플리마켓 등은 물론 마라톤 행사까지 돌아다녔다. 이벤트를 진행하고 사람들의 발 사진을 일일이 찍었다. 그 결과 17만여 장의 발 사진 데이터를 확보했다. 펄핏 AI는 딥러닝 방식으로 이를 학습했다. 현재 오차범위 1㎜ 내에서 81% 수준의 추천 정확도를 보이고 있다. 이 대표는 “이용자 데이터가 더 쌓이면 추천 정확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펄핏에서 판매한 운동화의 반품률은 0.9% 수준이다. 소비자 조사 결과 만족도는 90%에 달했다. 지난달 기준 펄핏의 가입자는 8만5000명이다. 올초 세운 목표 가입자 수 10만 명을 조기 달성할 전망이다. 거래액은 매월 전달보다 2배 이상 늘어나고 있다. 아디다스, 브룩스, 크록스 브랜드도 입점했다. 현재 2만여 개 상품이 펄핏에 진열돼 있다.펄핏은 운동화에 국한된 서비스를 구두로 넓힐 예정이다. 이 대표는 “구두는 길이와 너비 외에도 발 뒤꿈
돼지고기를 가장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기간은 얼마일까. 도축 후 단 4일이다. 그런데 대부분 도축한 지 열흘이 넘어 유통된다. 도축하고 뼈를 바른 뒤 숙성한 후 도매를 거쳐 마트, 식탁에 오기까지 열흘은 훌쩍 넘는다. 이 기간을 4~5일로 단축한 곳이 있다.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로 유통 혁신을 이룬 육류 배송 플랫폼 정육각이다. 정육각은 ‘도축→발골업체→세절·숙성업체→도매→...
포스코ICT는 한진이 건설하는 ‘메가 허브 물류센터’(사진)의 물류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수주 금액은 1070억원으로, 포스코ICT 창사 후 최대 규모의 대외 수주다. 한진의 메가 허브 물류센터는 권역별로 분산 운영되던 한진택배 물류센터를 통합하는 사업이다. 대전 종합물류 단지 내 5만9541㎡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14만8230㎡ 규모로 2023년 구축될 예정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화물차 ...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에이아이스튜디오가 데이터 공급기업과 활발한 제휴를 맺으며 데이터 가공 사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고 21일 발표했다.에이아이스튜디오는 정부가 AI 생태계 육성을 목표로 시행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에 선정된 데이터 공급기업 인피닉, 그레온, 브랜드컨텐츠, 원트리즈뮤직 등과 플랫폼 활성화 및 고품질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에이아이스튜디오는 이번 제휴를 통해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마이크라우드’를 제공하며 플랫폼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데이터 공급기업은 ‘마이크라우드’를 활용해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손쉽게 관리하고,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에이아이스튜디오는 제휴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라벨링 프로젝트의 기초 설계부터 작업자 모집, 작업 현황 관리 및 대금 지급 등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기능들을 마이크라우드를 통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급기업은 데이터 가공 작업 전 과정에 걸쳐 보다 효율적인 업무를 실현할 수 있다.노성운 에이아이스튜디오 대표는 “오는 9월이면 정부의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으로 선정된 데이터 공급기업들의 데이터 가공 및 구축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에이아이스튜디오는 금번 제휴를 시작으로 데이터 공급기업과의 상호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이들에게 보다 최적화된 데이터 가공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서비스 개선 및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여기 고기에다 버섯 딱 올려서 먹어볼게요. 아 잠깐만, 김치도 올려서 먹으라고요? 네 이제 먹습니다~.”동영상 크리에이터 ‘밥굽남’이 1인 생방송 먹방(먹는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방송 플랫폼이 평소처럼 유튜브가 아니라 네이버의 라이브커머스(채팅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상품을 소개하는 스트리밍 방송) 플랫폼 ‘쇼핑라이브’다. 방송을 하는 동안 화면 하단엔 그가 먹은 고기 버섯 김치 쌈채소 등이 상품 목록으로 진열돼 있다. 한 번 클릭하면 바로 상품을 살 수 있다. 정보기술(IT) 기업 및 유통업체들이 라이브커머스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1인 방송, 홈쇼핑 등 다양한 형식으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라이브커머스 도전하는 인터넷기업네이버는 지난 3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셀렉티브’에 라이브커머스 기능을 도입했다. 이후 다양한 성공 사례가 나왔다. 화장품 브랜드 ‘달바’의 라이브에는 5만여 명이 동시 접속했고, 한 어린이 영어전집 라이브는 3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6월 기준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판매자 수는 해당 기능을 처음 제공한 3월에 비해 660% 증가했다.기대 이상의 성공에 네이버는 7월 플랫폼 명을 셀렉티브에서 ‘쇼핑라이브’로 바꾸고 라이브커머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으로 변신한 것이다. 송재훈 네이버 쇼핑라이브 리더는 “라이브커머스로 콘텐츠들이 다양하게 노출되길 바라는 판매자가 많았다”며 서비스 개편 배경을 밝혔다.지난달에는 자회사 스노우가 운영하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잼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이 활성화된 앱 서비스로 음식 배달 앱이 꼽혔다. 글로벌 애드테크 기업 크리테오는 국내 99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기간 모바일 앱 설치 및 삭제 여부 △코로나 기간 이용한 앱 카테고리 △유형별 광고 선호 등에 대한 설문을 벌였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1%는 음식 배달 앱을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가장 많이 이용했다. 이어 비디오 스트리밍(37%), 소셜네트워킹 앱(3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카카오톡 등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 사용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카카오가 펴낸 ‘카카오 코로나 백서’에 따르면 카카오톡 수·발신량(1주일 단위 기준)은 이달 첫째 주 기준 올초보다 45%가량 늘었다. 코로나19가 퍼지기 시작한 올 1월 말부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다 2월 말부터 30% 증가율을 나타냈다. 영상 통화량도 늘었다. 2~4월 ‘...
네이버는 자사 쇼핑 및 지역 비즈니스 관련 데이터를 금융데이터거래소에 등록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네이버는 ‘분야별 온라인 쇼핑 트렌드’ 데이터와 ‘지역 비즈니스 검색어 데이터’를 전날 거래소에 등록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은행·카드사 등 금융권 데이터와 시너지를 내 새로운 상품·서비스 개발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정 지역에서 네이버 사용...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지난달 총 99개 기업이 입주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스파크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간 입주사는 총 99개, 입주 멤버는 약 800명이었다.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의 운영사 버드뷰도 스파크플러스 강남2호점에 입주했다. 화해는 지난 5월 단일 플랫폼으로는 업계 최초로 화장품 리뷰 누적 5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뷰티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버드뷰 관계자는 “조직 비전과 문화에 맞춰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스파크플러스의 ‘커스텀오피스’ 서비스 때문에 입주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기업 및 채용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으로 유명한 ‘브레인커머스’도 지난달 선릉점에 자리를 잡았다. 잡플래닛은 현재 280만 건이 넘는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월간 방문자 300만명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도 프리미엄 면도용품 구독 서비스 와이즐리(선릉점), 글로벌 게임 개발사 플레이독소프트(강남점) 등이 지난달에 신규 입주했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목진건 대표는 “스파크플러스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입주사 성장에 도움이 되는 내실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겠다”고 전했다.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공동구매 쇼핑앱 ‘주부상식’이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을 돌파했다고 17일 발표했다.주부상식은 ‘주부들을 위한 생활정보 및 공동구매 플랫폼’을 표방하는 서비스로 2014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7년 자체 솔루션을 기반으로 앱을 출시했다. 2020년 9월 100만 다운로드 이상을 돌파했다.주부상식을 운영하고 있는 제이제이글로벌그룹은 최근 ‘주부들이 행복해야 대한민국이 행복하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주부들에게 유용한 쇼핑 정보와 함께 재미를 주는 다양한 예능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현재 CJ오쇼핑의 톱 쇼호스트 임세영의 ‘쇼쇼TV’와 종합 예능 채널인 ‘푸하하TV’를 운영 중이다. ‘푸하하TV’에서는 배우 겸 무속인인 정호근의 ‘심야신당’, 방송인 정준하의 ‘푸하하약국’, 개그맨 황영진 부부의 라이브쇼핑 ‘주라쇼‘를 방영하고 있다.임하준 제이제이글로벌그룹 대표는 “3050 고객들에게는 재미와 의미가 있는 정보와 경제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콘텐츠와 이커머스 산업이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카카오가 기업 업무 효율을 높이는 ‘협업 툴’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카카오톡을 닮은 기업용 메신저와 인공지능(AI) 챗봇, 영상회의 등 다양한 기능을 담은 ‘카카오워크’를 16일 내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급성장하고 있는 협업 툴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카톡과 비슷해 편하다?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유오피스 국내 1위 사업자 패스트파이브, 21만 명의 누적 이용자 수를 기록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 패스트캠퍼스, 33개 업체에 120억원을 투자한 벤처캐피털(VC) 패스트벤처스. 패스트트랙아시아가 자회사로 운영 중인 기업들이다. 패스트트랙아시아는 스스로를 ‘컴퍼니빌더’로 부른다. 컴퍼니빌더란 여러 개의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이들을 자회사로 거느리며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미 설립된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운영에 도움을 주는 액...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은 클라우드 솔루션 ‘게임팟’을 통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한M’이 글로벌 진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게임개발사 플레이위드의 ‘로한M’은 작년 6월 국내에 출시돼 구글플레이 매출 2위까지 오른 흥행작이다. 지난달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구글플레이 인기게임 1위, 필리핀에서는 3위를 달...
패션테크 기업 브랜디는 지난달 기준 누적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발표했다.2014년 설립된 브랜디는 여성 쇼핑앱 '브랜디'와 남성 쇼핑앱 '하이버'를 운영 중이다. 업계 최초로 12시간 내 배송 서비스인 '하루배송'을 출시하고, 알고리즘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선보였다.약 3년간의 과감한 투자를 통해 완성한 브랜디 체인 플랫폼이 이번 성과를 이끌었다. 실제 브랜디는 2017년부터 마케팅 프로모션 경쟁이 아닌 서비스 및 기술 강화로 사업 전략을 전환했다. 물류 인프라와 정보기술(IT) 인력 충원에 과감하게 투자한 성과가 결실을 맺었다.브랜디는 제조, 도매, 소매를 연결하는 동대문 기반의 체인플랫폼을 완성하는데 보다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보다 좋은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판매자에게는 동반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삼성SDS가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협업 솔루션 ‘브리티 웍스’에 신규 기능을 도입하고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발표했다. 브리티 웍스는 전 세계 50만 명의 삼성 임직원이 사용하고 있는 기업용 협업 솔루션이다. 삼성SDS는 브리티 웍스에 메일, 영상회의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고 대외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외부 고객용 브리티 웍스에는 메신저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인공지능(AI) 챗봇 기능만이 담겨 있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의 운영사 스파크랩이 프로그램 참가 기업 5개 팀을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다임러그룹이 2016년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에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 투자 유치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독일에서 시작해 7번째로 한국에서 진행된다. 운영사로는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
포스코ICT는 금융정보 서비스 기업인 에프앤가이드와 ‘금융기관 대상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에프앤가이드는 협업 관계에 있는 금융회사에 포스코ICT의 RPA 솔루션 ‘에이웍스’를 공급하고, 포스코ICT는 솔루션 공급과 기술지원을 맡게 된다. 에프앤가이드에도 에이웍스를 적용하기로 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
지역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이 월간활성이용자(MAU)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발표했다. 당근마켓은 이웃 간 중고 거래를 주선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2018년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장한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당근마켓은 1000만 사용자 돌파를 계기로 사업 확장에 나서기로 했다. 수도권에서만 가능했던 ‘동네생활’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세계 17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DT)을 이끌겠다.”삼성SDS가 9일 자사의 디지털 전환 기술과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REAL(리얼) 2020’ 행사를 열었다. 인공지능(AI)·블록체인·클라우드·데이터·보안 등 자사의 기술 역량을 선보이고 관련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복안이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10일까지 열린다.홍원표 삼성SDS 대표(사진)는 기조연설 영상에서 클라우드·디지털 물류 등 핵심사업 현장을 옮겨다니며 자사의 기술력을 소개했다. 홍 대표는 서울 상암동 데이터센터에서 “삼성SDS 클라우드는 폐쇄형·공개형 등 다양한 클라우드 기술을 섞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하는 데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글로벌 물류관제센터에서는 “AI, 블록체인 등 기술을 접목해 세계 10위권의 물동량을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최고 수준의 디지털기술, 정보기술(IT) 인프라와 다양한 산업별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의 DT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노영주 디지털혁신담당 전무는 삼성SDS의 핵심 DT 전략을 발표하면서 “DT에서 중요한 건 매 단계 잘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삼성SDS의 DT 점검 기술도 소개했다. 인사, 고객이해 등 업무별 DT 수준을 판단하는 ‘DRC(디지털 준비상태 확인)’, 산업별 DT 성과를 진단하는 ‘DMM(디지털 성숙도 모델)’ 등이다.정성화 AI서비스팀 프로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자사에 적용한 ‘코로나19 문진 자동화’를
당근마켓이 월간활성이용자(MAU)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발표했다. 당근마켓은 이웃간 중고 거래를 주선하는 지역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전국 6577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MAU는 1년새 3배 가까이 늘어나며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이용자들은 당근마켓을 월 평균 24회, 하루 평균 20분을 사용하고 있다"며 "언제나 가까이 사용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카카오가 자체 데이터센터를 설립한다. 카카오는 경기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와 함께 ‘카카오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7일 발표했다. 카카오는 4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안산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내에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을 조성한다. 전체 시설 규모는 1만8383㎡로, 내년에 착공해 2023년 준공한다는 목표다. 데이터센터는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네트워크 기기 등...
네이버와 카카오가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 맞붙는다. 네이버는 자회사 웍스모바일과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을 통해 기업용 협업 메신저와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했다.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도 같은 시장에서 서비스들을 내놓으며 도전장을 던졌다. B2B 시장에서 격돌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오는 16일 업무용 메신저 ‘카카오워크’를 출시한다. 사내 협업을 위한 카카오톡 서비스다. 메모, 입장 전 대화 목록 확인 등 현재 카카오톡에 없는 기능들을 추가했다. 동시에 카카오톡과 비슷한 사용 화면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쉽게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게 카카오의 설명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에 익숙하면 단 몇 분의 교육으로 카카오워크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네이버는 기업용 협업 메신저 ‘라인웍스’를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라인웍스는 최대 200명까지 동시에 화상회의를 지원하는 등 영상 기능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택근무가 늘어나자 라인웍스에 대한 기업의 수요가 급증한 이유다. 올해 2분기 라인웍스를 이용한 기업이 10만 곳을 돌파했다.카카오는 연내 클라우드 사업에도 진출한다. 지난 7월 3일에는 ‘카카오 i 클라우드’ 홈페이지를 개설해 클라우드 사업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카카오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개발자를 위해 자동화·최적화된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컨테이너팩’, 앱을 개발할 앱 엔진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메이커’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핵심 기술도 적
네이버가 미국 콘텐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수의 웹툰 지식재산권(IP) 기반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는 한편 웹툰 사업 조직을 미국 중심으로 재배치했다.네이버는 네이버웹툰 글로벌 인기작 ‘노블레스’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다음달 7일 미국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미국 애니메이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크런치롤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 방영한다. ‘신의 탑’ ‘갓 오브 하이스쿨’에 이어 네이버가 미국 시장에서 선보이는 세 번째 애니메이션 작품이다.13부작으로 구성된 애니메이션 ‘노블레스’는 네이버웹툰의 IP를 기반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프로덕션IG가 제작을 맡았다. 이와 함께 크런치롤이 글로벌 투자·유통사로 참여했다. 네이버웹툰도 투자·유통사로 참여한다.기존에 선보인 ‘신의 탑’은 미국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에서 인기 작품 1위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다. 네이버는 ‘유미의 세포들’ ‘연의 편지’ ‘나노리스트’ 등 네이버웹툰 인기 작품도 애니메이션화해 미국 시장에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네이버는 웹툰 관련 자회사의 조직 개편에도 나섰다. 지금까지 네이버 웹툰 사업의 중심은 한국이었다. 네이버가 한국 자회사인 네이버웹툰 산하에 웹툰엔터테인먼트(미국) 라인디지털프론티어(일본) 스튜디오엔(한국) 등 손자회사를 배치했다.앞으로는 북미지역 사업을 총괄하는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네이버의 글로벌 웹툰 사업을 총괄한다.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네이버 자회사가 되고 그 아래 네이버웹툰, 라인디지털프론티어 등을 두는 구조다. 그 일환으로 지난 5월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라
삼성SDS가 건설, 제조업 등의 3차원(3D) 설계 도면 관련 비대면 협업을 지원하는 솔루션 ‘넥스플랜트 3D 엑설런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발표했다. 3D 설계도는 프로그램마다 데이터 형식이 달라 호환이 어렵다. 도면을 보려면 고가의 소프트웨어와 고성능 PC가 필요하다. 유출 위험이 있어 생산·시공 현장과 경영지원 파트 간 정보 공유도 어려웠다. 지난 6월 삼성SDS가 처음 선보인 넥스플랜트 3D 엑설런스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 도전장을 낸 카카오가 쾌조의 출발을 했다. 카카오의 콘텐츠 자회사 카카오M은 지난 1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들의 누적 조회 수가 총 350만 회를 넘겼다고 3일 발표했다. 카카오는 지난달 26일 OTT 카카오TV를 카카오톡에 연계하고, 1일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였다. 드라마 ‘연애혁명’ 1회는 공개한 지 이틀 만에 조회 수 100만 회를 넘겼다. ...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는 오는 21일부터 5일간 인공지능(AI) 개발 대회 ‘코리아 헬스 데이터톤 2020'을 개최한다고 2일 발표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2가지 분야 '축농증 엑스레이(X-ray) 이미지 학습 알고리즘 개발', '유방 병리 이미지 학습 알고리즘 개발' 중 하나를 선택해 AI 학습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분야별로 1등 300만원, 2등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
NHN의 교육 서비스 플랫폼 자회사 NHN에듀가 교복 브랜드 쎈텐학생복을 운영하는 호전리테일과 '항바이러스 교복·마스크 개발 및 마케팅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양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교육현장에서 학부모들의 불안을 덜어줄 수 있도록 항바이러스 교복 및 마스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호전리테일은 항바이러스 교복과 마스크를 연구 개발하고, NHN에듀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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