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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이 스타트업의 케이스 스터디인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5건을 18일 발행했다.아산 기업가정신 리뷰는 스타트업의 성장과정을 분석하고 창업가의 의사결정 과정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용 사례집이다.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시리즈 B 투자 유치 전략’ ‘성장산업 선점을 위한 엔씽의 전략적 판단과 마케팅’ ‘시장 파괴는 고객으로부터-카닥은 어떻게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강자가 되었는가’ 등 5건이 실렸다. 김아랑 아산나눔재단 기업가정신 교육팀장은 “이번 리뷰를 통해 스타트업에 대한 실용적 정보가 많은 이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스파코사가 위치 공유 앱 패미(FAMY)2.0을 18일 내놨다.패미2.0은 가족 친구 등의 위치를 공유하는 서비스다. 위치 엔진 최적화 기술을 사용해 배터리 소모는 줄이면서 정확한 위치 정보를 수집한다. 정해진 시간에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 지정된 위치 진입 및 이탈 정보를 알려주는 기능 등이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정보를 토대로 본인 및 가족의 동선이 확진자와 겹칠 경우 실시간으로 알림을 보내 검사를 받도록 돕는 기능도 갖췄다. 조우주 스파코사 대표는 “위험한 곳을 방문하거나 사건 사고가 있을 때 본인과 가족 등에게 실시간으로 알릴 수 있는 생활 안전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아산나눔재단은 스타트업의 케이스 스터디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사례 5건을 18일 발행했다.아산 기업가정신 리뷰는 아산나눔재단이 발행하는 교육용 사례집이다. 스타트업의 성장과정을 분석하고 창업가의 의사결정 과정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사례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시리즈 B 투자 유치 전략', '성장산업 선점을 위한 엔씽의 전략적 판단과 마케팅', '시장 파괴는 고객으로부터, 카닥은 어떻게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강자가 되었는가' 등 5건이다.김아랑 아산나눔재단 기업가정신 교육팀장은 "이번 리뷰를 통해 스타트업에 대한 실용적 정보가 많은 이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사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노타가 8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기존 투자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 외 LB인베스트먼트, 삼성SDS, LG CNS가 참여했다. 노타는 누적 투자 금액 약 100억원을 달성했다. 노타는 딥러닝 연산을 가볍게 해주는 자동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개발한 업체다. 연산 압축률 대비 성능 손실을 최소화한 원천 기술이다. 전문 엔지니어 없이도 단기간에 경량화된 AI 모델을 만들 수 있다.회사 관계자는 "저비용으로 빠르고 정확한 AI 모델을 만드는 것이 노타의 경쟁력"이라며 "다수 기업들로부터 기술 검증을 거쳤고,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가 주관하는 인텔리전스 대상에서 지능형 응용 부분 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이번 투자에 참여한 LB인베스트먼트의 오성인 책임심사역은 "노타는 뛰어난 인공지능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AI모델 경량화 기술을 개발했다”라며 “산업용 AI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노타는 이번 시리즈A 투자금을 경량화 기술 고도화 및 해외사업 확대에 활용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한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할 계획도 밝혔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해외 사업을 확장해 국내외에서 AI 솔루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위치 서비스 전문업체인 스파코사가 위치 공유 앱 ‘패미(FAMY) 2.0’을 출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패미 2.0은 가족 및 친구의 위치를 공유해 실종을 방지하거나 안전한 귀가를 보장하는 서비스다. 위치 엔진 최적화 기술을 사용해 배터리 소모는 줄이면서 정확한 위치정보를 수집한다. 정해진 시간에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 지정된 위치 진입 및 이탈 정보를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사용자는 10일간의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패미 2.0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정보를 토대로 본인 및 가족의 동선이 확진자와 겹칠 경우 실시간으로 알림을 보내 감염 검사를 조속히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도 갖췄다.조우주 스파코사 대표는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다른 위험한 곳을 방문하거나 사건사고가 있을 때, 본인과 가족 등에게 실시간으로 알릴 수 있는 생활 안전서비스로 발전시킬 것"고 말했다.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배달의 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배달로봇의 실외 음식 배달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시작됐다고 18일 발표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수원 광교의 주상복합 아파트 ‘광교 앨리웨이’에서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를 통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광교 앨리웨이에 도입된 실외 배달로봇 서비스는 거주자와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배민 앱을 열고QR코드를 찍으면 단지 내 식당과 카페의 메뉴를 골...
모빌리티 스타트업 마지막삼십분이 프리 시리즈 A(시장성 초기 검증)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현대자동차, 알티캐스트, 씨엔티테크 등이 참여했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마지막삽십분은 주차 서비스 ‘잇차’를 지난해 선보였다. 고객의 차량을 대신 주차해주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서비스를 요청하면 ‘잇차’의 드라이버가 차량을 고객의 목적지 앞에서 인수받아 주차해주고 원하는 시간에 출차해준다. 2019년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앱 다운로드 수 7만여건을 기록했다. 주말 서울 강남, 종로, 홍대 지역에서 사용량이 많다. 이 스타트업은 중소기업벤처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의 지원을 받았다. 이정선 마지막삼십분 대표는 “주차 서비스는 국내에서 당사가 유일하게 하는 비즈니스”라며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주차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여심을 사로잡기 위한 게임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주요 게임사들이 여성을 겨냥해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감성적인 스토리를 앞세운 신작들을 내놓고 있다. 게임사들이 여성 이용자 비율이 높은 모바일 게임의 문법을 제대로 파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심 겨냥한 신작게임 잇따라 그라비티는 지난달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선보였다. 사냥, 격투 등이 부각된 기존 MMORP...
게임 ‘배틀그라운드’(사진)의 개발사 크래프톤이 올 상반기 게임업계 빅3인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16일 크래프톤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매출 8872억원, 영업이익 51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 395% 증가했다. 영업이익만 놓고 보면 같은 기간 엔씨소프트(4504억원), 넷...
카카오페이지가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크로스픽쳐스를 인수했다. 카카오페이지는 58억8000만원을 투자해 크로스픽쳐스의 지분 49%를 확보했다. 2003년 설립된 크로스픽쳐스는 인도, 일본, 중국, 미국을 주무대로 영화와 드라마를 제작해온 제작사다. 영화 ‘수상한 그녀’의 인도 리메이크 버전 ‘오! 베이비’, 중국 영화 ‘용의자 X의 헌신’을 제작했다. 국내에서도 드라마 &lsquo...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성금 및 물품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KCC(회장 정몽진)는 13일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 KCC가 3억원, KCC글라스와 KCC건설이 1억원씩 총 5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성금은 구호물품 지원과 수해 지역 복구에 우선 사용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성금 1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집중...
SK C&C가 SK텔레콤 자회사 FSK L&S의 글로벌 물류 시스템 ‘케롤’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고 13일 발표했다. FSK L&S는 반도체 부품, 배터리, 정밀 장비, 화학제품, 식료품 등을 세계로 유통하고 있다. 케롤은 수출, 보관, 배송, 정산 등 물류 전 과정을 관리하는 전산 시스템이다.SK C&C는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활용해 케롤을 클라우드로 구축했다. 이용자는 웹과 모바일 양쪽에서 케롤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볼 수 있다. 장애 발생 시 운영자 및 분야별 기술자에게 자동으로 알람이 간다.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가 입주사들의 기업 교육과 채용 연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달 오피스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며 내놓은 마스터플랜 '패스트파이브 2.0'을 본격화하겠다는 내용이다.패스트파이브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입주사 2000여곳에 직장인 교육 스타트업 패스트캠퍼스 과정을 수료한 디지털 인력 500여명을 연결할 계획이다. 패스트캠퍼스는 모회사 패스트트랙아시아 아래 기업으로 패스트파이브가 지난달 170억원을 투자하며 단일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지난달부터 양사가 협업해 입주사들에게 온라인 교육 콘텐츠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17개 기업의 임직원 234명이 이 서비스를 구독중이다.패스트캠퍼스는 그동안 네이버, 쿠팡, 마켓컬리 등 기업에 1300여명의 인재 채용을 중개했다. 데이터사이언스, 프로그래밍, 디지털마케팅, UX디자인 등 분야의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전일제 취업스쿨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공간을 기반으로 자기계발, 채용, 주거 등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오피스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그 시작으로 패스트캠퍼스와 함께 패스트파이브 멤버만을 위한 임직원 교육과 채용 연계 서비스를 내놨다”고 말했다.2015년에 설립된 패스트파이브의 매출은 연평균 157%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매출 425억원을 달성하며 지점수 기준 업계 1위로 올라섰다. 대표적인 입주사는 현대자동차, KT, 동화약품, 잔디, 텀블벅 등이다.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넷마블이 신작 게임의 선전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 넷마블은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6857억원, 영업이익 81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0.3%, 영업이익은 146.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85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4.2% 증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75%(5144억원)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였다. 북미,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마블 콘테스트 오...
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는 반지형 심장 모니터링 기기 ‘카트원(사진)’이 유럽 의료기기 품목 허가 CE-MDD(Medical Devices Directive)를 획득했다고 12일 발표했다.카트원은 의료용 웨어러블 장비다. 광학센서(PPG)를 사용해 심방세동 환자의 불규칙한 맥박을 측정한다. 손가락에 착용하고 있으면 자동으로 24시간 연속 측정이 가능하다. 임상 연구 결과 카트원의 심방세동 탐지 정확도는 9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품목 허가를 계기로 스카이랩스는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카트원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만성 질환을 병원 밖에서 측정할 수 있는 의료기기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다수의 유럽 병원 및 기관에서 카트원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배달앱 '띵동'의 운영사 허니비즈가 장마철 폭우로 수해를 입은 제휴 음식점을 위해 '수수료 제로' 정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발표했다.오는 14일부터 전국 제휴점을 대상으로 수수료를 전면 무료로 전환한다. 무료 혜택 기한은 오는 8월 말까지다. 별도의 신청 및 접수 절차 없이 자동 적용된다. 현재 띵동의 주문 중개 제휴점은 1만 3000곳에 이른다.윤문진 허니비즈 대표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제휴점 사장님들을 도울 수 있는 상생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의 올 2분기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게임빌과 네오위즈도 실적 개선을 이뤘다. 컴투스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475억원과 영업이익 38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8%, 17.8% 증가했다. 매출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해외 매출이 분기 전체 매출의 81.5%를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북미와 유럽에서 전분기 대비 매출이 87%, 69% 증가한 데 ...
현대자동차그룹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 현대오토에버가 ‘대구광역시 5G V2X 기반 서비스 실증 관련 인프라 구축 2차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 대구 테크노폴리스 지역 및 수성알파시티 내에 자율주행차량의 안전한 주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영상돌발상황검지기 등 노변 장치를 포함해 관제 시스템, 데이터 수집 시스템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내년 초 마무리하는 일정으로 약 6개월간 ...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네이버의 자회사 D2SF(D2 스타트업 팩토리)가 블록체인 업체인 DSRV LABS에 투자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테라, 블록크래프터스 등 블록체인 기업 및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DSRV LABS는 블록체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스타트업이다. 블록체인 거래 시 상호 검증을 위한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기업용으로 상품화했다. 또한 블록체인 보안 솔루션을 자체 개...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15번째 지점인 성수2호점을 열었다고 11일 발표했다. 지난해 1월 오픈한 성수점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성수 지점이다. 임대면적 약 5600㎡,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9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스파크플러스는 성수동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분위기를 성수2호점의 인테리어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하얀 색채의 노출 천장과 이와 대비되는 다채로운 색감의 공간, 메탈 소재 가구 등으로 밝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
“일본 디지털 만화시장을 잡을 골든타임을 지금부터 3년으로 보고 있습니다. 확실한 전략으로 세계 최대 만화시장에서 초격차를 보이는 1위 사업자가 될 것입니다.” 카카오의 일본 만화 플랫폼 ‘픽코마’를 운영하는 카카오재팬의 김재용 대표는 1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카카오는 이날 픽코마가 지난달 일본 앱마켓에서 비(非)게임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인터뷰는 카카...
오디오 피트니스 서비스 ‘사운드짐'이 기업용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0일 발표했다. 사운드짐은 오디오 기반 피트니스 앱이다. 사용자는 사운드짐을 통해 트레이너의 코칭을 음성으로 들으며 다양한 운동을 수행할 수 있다. 올해 초 대비 이용자가 405% 증가하며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 사운드짐 기업용 프로그램에는 직장인 맞춤형 콘텐츠를 담았다. 집, 사무실에서도 운동이 가능하다. ‘직장인을 위한 앉아서 하는 5분 오피스 스트레칭’, ‘5분 아침 집중력 높여주는 오피스 명상’, ‘목, 어깨 근육을 시원하게 늘려주는 6분 스트레칭' 등이다. 이미림 사운드짐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안전한 방법으로 임직원들의 활력과 건강을 되찾고 싶어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이러한 기업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업용 건강관리 복지 프로그램 확대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사운드짐은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후 네이버 D2SF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스마트폰 화면 속 모모랜드 낸시가 활짝 웃고 있다.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그녀가 물으면 이용자는 “반가워요. 저도 만나보고 싶었어요”라는 자막을 따라 읽어야 한다. 대화 도중 발음이 틀리면 낸시는 “뭐라고요? 다시 말해줄래요?”라고 되묻기도 한다.한국어 교육 앱 ‘트이다’를 이용하는 모습이다. 트이다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담고 있다. 1인칭 시점에서 가상대화 방식으로 학습이 이뤄진다. 카페에서 주문하기, 자기소개하기, 회사에서 휴가 신청하기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연습할 수 있다. 장지웅 트이다 대표는 “책으로 배울 수 있는 문법, 어휘 콘텐츠는 다루지 않는다”며 “생동감 있는 말하기 콘텐츠로 이용자가 한국어와 친해지는 걸 도와주는 앱”이라고 설명했다.콘텐츠는 한국어 수준에 따라 여러 단계로 나뉜다. 레벨 1부터 10까지 있다. 단계별로 한국어능력시험(TOPIK) 수준과 비교할 수 있어 자신이 어떤 레벨을 들어야 하는지 가늠할 수 있다. 현재 앱에는 가상대화 60개, 레슨 240개 등 총 300개의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매달 10~15개의 콘텐츠를 업데이트한다.반응은 뜨거웠다. 트이다는 작년 5월 베트남어 버전을 처음 선보였다. 이용자는 꾸준히 늘어 25만 명이 베트남어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 5월 내놓은 영어버전 이용자도 1만 명을 넘어섰다. 장 대표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어 교육 수요가 늘어난 데 비해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인력이나 콘텐츠가 너무 부족하다”며 “트이다는 이런 틈새를 파고들고 있다”고 말했다.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미국 대륙에서 수십 개의 핵을 실은 미사일이 쏘아져 올라간다. 미사일은 대서양을 건너 소련(지금의 러시아) 본토로 날아간다. 동시에 소련의 미사일도 유럽 대륙을 건너 미 대륙에 내리꽂힌다. 백악관과 붉은광장은 잿더미로 변한다. 방사능은 전 대륙에 퍼지고 방사능에 오염된 사람들은 고통스럽게 타들어간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 돌연변이로 나오는 세바스찬 쇼우(케빈 베이컨 분)의 구상이다. 그는 인간 세상에 숨어 사는 돌연변...
쿠팡이츠, 위메프오 등 배달앱 후발주자들이 빠르게 시장을 넓히고 있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에 이어 3위를 달리던 배달통의 자리를 이들 업체가 차지했다. 그동안 공고하게 유지된 배달앱 시장의 3강 구도가 깨진 것이다. 공공 배달앱도 향후 시장 판도를 흔들 요인으로 꼽힌다. 배달앱 시장의 경쟁 상황 변화가 딜리버리히어로(요기요)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의 기업결합 심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클릭에 따...
창작 콘텐츠 오픈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포스타입이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하고 기존 투자자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투자 금액은 26억원이다.2015년 출시된 포스타입은 창작 콘텐츠를 오픈 마켓처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누구나 창작물을 올려 직접 판매하거나 후원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창작자가 팬들로부터 월 정기 후원을 받는 멤버십 기능을 내놓았다.서비스 출시 이래 계약 연재 외에는 사실상 수익을 올리기 어려웠던 웹툰·웹소설·사진·지식 등 콘텐츠 창작자에게 인기를 끌면서 거래액 기준 매년 3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누적 가입자 수는 240만 명을 넘겼다. 지금까지 수익을 정산받은 작가만 9000명 이상이다. 올해 초에는 누적 거래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이번 투자를 주도한 이혜린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팀장은 "웹툰·웹소설 등 디지털 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포스타입은 콘텐츠 플랫폼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며 "앞으로의 폭발적 성장이 더 기대되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신규섭 포스타입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서비스 고도화와 인재 영입을 통해 창작자가 더 높은 수익을 올리고 다양한 팬들과 소통하는 구심점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벤처캐피탈 TBT가 오픈이노베이션 펀드 1차 결성에 성공하며 펀드 규모를 최대 390억까지 확대한다고 31일 발표했다. TBT는 지난 4월 중소기업부 ‘2020년 모태펀드 1차 출자사업’의 창업초기 부문 위탁운용사로 선정돼 300억 규모의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조성하게 됐다. 펀드 자금을 70%만 확보해도 펀드 등록과 투자를 개시할 수 있는 '패스트 클로징' 제도를 적용 받아 예정보다 빠르게 230억원을 1차 결성했고, 향후 6개월 간 최대 390억원까지 초과 출자 받을 계획이다. 주요출자자는 모태펀드이며 민간출자자는 신한금융그룹, SK브로드밴드,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등이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펀드의 부제는 ‘포스트코로나 펀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영역에서 빠르게 대응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는 언택트 분야 초기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된다.TBT 포스트코로나 펀드의 투자기간은 총 4년이다. 존속기간은 8년으로 출자금의 60% 이상을 창업초기 기업에 투자한다. 특히 이번 펀드는 신성장동력을 모색하는 대기업들과,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추구하는 스타트업들을 연결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기본 테마로 기획됐다. 분야는 비즈니스 효율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B2B관련 스타트업, 의식주·이동·교육·오락 등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생활 습관을 위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B2C 관련 스타트업,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포스트코로나 관련 제조 혁신회사 등이다. 임정욱 TBT 공동대표는 “코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일본 정보기술(IT) 서비스 회사 수호와 파트너 계약을 맺고, 일본 현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NBP는 게임 개발과 운영을 돕는 업무 툴인 ‘게임팟’ 등 다양한 클라우드 상품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게임팟은 게임 개발·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게임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를 내장하고 있다. NBP ...
쏘카가 현대자동차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위해 손잡는다. 쏘카와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지난달 열린 협약식에는 박재욱 쏘카 대표(사진 오른쪽), 윤경림 현대차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사업부장(왼쪽)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쏘카와 현대자동차그룹은 차량 운행 및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쌓이는 다양한 데이터의 상호 교류 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 신규 비즈니스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양사는 연내 차량 데이터 및 단말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을 위한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 쏘카가 운행하는 일부 차량에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 기업 ‘모션’이 공급하는 통신 단말기 ‘모션 스마트 솔루션’을 적용해 상호간 데이터를 교류할 예정이다. 쏘카는 새로운 단말기 장착을 통해 차량에서 취득하고 운영해오던 차량 및 운행 데이터 외에도 에어백, 타이어 공기압 등의 차량 정보를 추가로 얻게 된다. 쏘카는 이용자들의 안전성 강화와 서비스 운영 효율화를 위해 새롭게 얻게 되는 차량 정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차량 운행 정보, 운전 습관 등 쏘카 차량에서 수집된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에 활용할 예정이다. 원종필 쏘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쏘카는 이용자 접점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역량을 적극 활용해 더 나은 이용자 편익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공유 킥보드 서비스 '씽씽'이 티머니가 운영하는 통합 이동 서비스 플랫폼 ‘티머니고’에 탑재된다.피유엠피는 티머니고에 씽씽을 연동하는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29일 발표했다. 해당 서비스는 올 가을부터 적용된다. 이용자는 티머니고에서 공유 킥보드 씽씽을 찾고, 결제 및 대여를 할 수 있다. 통합 이동 플랫폼 티머니고는 실시간 교통 수요에 따른 ‘맞춤 이동 경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하철과 버스, 따릉이(자전거) 정보가 연동돼 있다.대중교통을 포함해 경로 검색과 따릉이 대여소 찾기, 결제가 한 번에 가능하다. 여기에 공유 모빌리티 업계에서 처음으로 씽씽이 합류했다.권영인 피유엠피 전략총괄(CSO)은 "공유 킥보드가 시민의 주요 이동수단 중 하나로 온전히 인정 받았다는 의미”라며 "안전, 주차 등 공유 킥보드 업계에 대한 사회 문제 의식에 공감하고, 해결방안을 기민하게 대응하는 사업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씽씽은 서울 전역과 수원, 원주, 전주, 광주, 부산, 진주, 대구 등 전국 단위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8000여대의 전동 킥보드를 운영 중이다.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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