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이 29일 대전 중구 문화동에 들어설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투시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문화2재개발구역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총 749가구(전용면적 39~84㎡) 규모다. 이 중 495가구가 일반공급된다.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를, DL건설이 시공을 맡았다.평균 분양가(발코니 확장비 포함)는 전용 59㎡ 주택형이 4억3000만~4억4000만원, 73㎡ 주택형이 5억2000만~5억3000만원 선이다. KTX 서대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 등이 멀지 않고 동문초, 동산중·고 등 학교가 가깝다.편의시설도 다양하다. 홈플러스 문화점, 코스트코 대전점, 롯데백화점 대전점 등 상업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충남대병원과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대전선병원 등 대형병원도 멀지 않다. 서대전공원과 보문산이 가깝다.단지에 커튼월룩(외벽 면 유리 마감)을 적용하고 문주를 설치한다. 수요자가 선호하는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하고 일부 가구는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향 구조) 판상형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현관 팬트리와 드레스룸을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다음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어 16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27~29일 3일간 계약을 진행할 방침이다.김소현 기자
올해 1분기 일반분양에 나선 전국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이 지난해 4분기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상황이 계속되는 데다가 공사비 인상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 등이 겹치면서 수요자들이 청약에 소극적으로 나서면서다. 반면 서울 등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 청약한 단지는 평균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국 78개 단지, 2만9176가구가 1·2순위 청약을 통해 공급됐다. 이 기간 청약자 19만9043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은 6.8 대 1로 집계됐다.지난해 1분기 평균 경쟁률(5.4 대 1)보다는 높아졌지만,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12.5 대 1)보다 하락했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은 1분기 5.4 대 1이었으나 2분기(10.6 대 1)로 상승했고 3분기(12.9 대 1) 4분기(12.5 대 1) 등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는 다시 경쟁률이 하락하며 한 자릿수를 나타냈다.지난해부터 이어진 금리 불확실성이 여전한 데다가, 서울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자 청약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된다.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올 1분기 청약에 나선 서울 단지 5곳 모두 청약 평균 경쟁률 두 자릿수 이상의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의 경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최대 수억원 저렴하게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442.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서울에서 공급된 아파트는 대단지나 시공능력평가 상위권 건설사 브랜드 단지가 아니어도 평균보다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 5~6일 37가구 모집을 실시한 서울 강동구 성내동 '에스아이팰리
현대건설이 지난 1월 공사가 중단된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공사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오는 5월 조합 집행부가 재구성 되는 대로 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대조1구역 현장사무실에서 2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었다. 현대건설은 조합 집행부 부재 등 공사 중단 사유와 조합 관련 소송 현황, 재착공 일정, 향후 공사재개를 위한 제반 사항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조합 집행부를 재구성하기 위한 일정도 언급됐다. 은평구청은 최근 조합 집행부를 새롭게 선임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 모집공고를 냈다. 선임 총회가 열리는 5월 집행부 구성이 완료되면 사업이 본격 재개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선임 총회 일정에 맞춰 재착공을 준비하고 있다.현대건설은 재착공을 위해 안정적인 조합 집행부 구성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대로라면 사업 자체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는 판단에 사업 재개를 결정했다”며 “지금부터 안전진단 등 사전에 필요한 준비를 시작해 선임총회를 통해 조합장 및 임원이 선임되는 즉시 재착공을 통보하겠다”라고 설명했다.대조1구역은 은평구 대조동 일대 11만2000㎡ 부지를 재개발해 지하 4층∼지상 25층, 28개 동 2451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2022년 10월 착공했으나 조합집행부 공백, 미수 공사비 1800억원 부담 문제로 지난 1월1일 공사가 중단됐다.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부동산 경기 침체로 감소하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지난달 20개월 만에 반등했다. 지난달 출시된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등 정책 효과로 신규 가입자가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온다.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2556만3099명으로 조사됐다. 지난 1월(2556만1376명)보다 1723명 늘어났다. 청약저축 가입자 수는 2022년 6월 2703만1911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후 그해 7월부터 지난 1월까지 19개월 연속 줄어들었다.지난달 청약저축 가입자를 살펴보면 1순위 통장 가입자(1688만2790→1685만6640명)는 줄었지만 2순위 통장(867만8586→870만6459명)은 늘어났다. 1년 이상인 1순위와 달리 가입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2순위 통장이 늘어난 것은 그만큼 신규 가입자가 유입됐다는 것을 의미한다.업계에서는 지난달 출시한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 청약통장에 가입해 주택(분양가 6억원, 전용면적 85㎡ 이하)을 분양받으면 오는 12월 출시되는 연 2%대 저금리의 ‘청년주택드림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결혼·출산·다자녀 등 요건을 충족하면 추가 우대금리가 적용돼 대출금리가 더 낮아진다. 기존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과 비교해 가입 연소득(3600만→5000만원 이하) 조건은 완화되고 월납입금(최대 50만→100만원)과 최대 이자율(4.3→4.5%)은 확대됐다.최근 분양가가 계속해서 상승하면서 일부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분양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관심이 높아진 것도 청약통장 가입자 반등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5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 서울
KCC건설은 국군재정관리단이 발주한 ’23-U-탄약고 교체 시설공사’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1431억원이며 KCC건설이 단독 수주했다.KCC건설이 군 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할 정도로 우수한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사업은 예정가격 이하를 써낸 참여자 중 가격과 공사수행 능력,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 심사해 합산점수가 가장 높은 입찰자를 선정하는 ‘종합 심사제’ 방식으로 진행됐기 때문이다.이번 사업 수주는 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일환이다. KCC건설은 사업 안정성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사업 다각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첫 수주도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로 인한 성과다. 회사는 지난 1월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 분야에 진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행정중심복합도시 6-2생활권 조성공사’를 따냈다. 총사업비 1418억원 규모의 시공책임형 CM 시범사업이다.KCC건설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성과가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개발과 품질관리 등 신뢰와 명성을 높이기 위해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알스퀘어는 이호준 전 컬리어스 본부장을 부동산 투자자문본부 본부장 겸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이 부사장은 자산운용사·은행·부동산 서비스 업계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2008년부터 우리은행 투자금융부 자기자본투자(PI)팀에서 국내외 펀드와 리츠 투자에 참여했다. 2017년 컬리어스인터내셔널이 국내에 다시 들어왔을 때 투자자문본부장 직을 역임했다. 당시 여의도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본사 매각을 이끌었다.알스퀘어의 이 부사장 영입은 부동산 투자 부문 역량 강화의 일환이다. 이 부사장은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며, 냉철한 투자 판단이 중요해진 시기”라며 “알스퀘어의 정보를 바탕으로 부동산 매매 시장에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연세대 도시공학대학원을 졸업한 이 부사장은 시정개발연구원과 BHP Korea(현 세빌스코리아)를 거쳐, 한국투자신탁운용(현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제이알투자운용에서 펀드 및 리츠 투자·운용 업무를 수행했다.알스퀘어는 지난해 박응한 전 행정공제회 부동산·인프라본부장을 부동산 투자개발 자회사 대표로 선임하는 등 투자자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최근 들어 준공 20년 안팎, 혹은 그 이상인 강남권 구축 아파트에서 하락 거래가 잇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강남권 준공 5년 이내 신축 대단지 아파트에서는 상승 거래가 나타나는 것과 비교된다. 공급난 우려로 인해 신축 선호도가 커지면서 구축 아파트 간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전용 119㎡는 지난 4일 30억5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지난해 11월 직전 거래가(32억8000만원)보다 2억3000만원 하락했다. 이 단지 전용 59㎡ 역시 지난 1월 가격과 비교해 3억1000만원 떨어진 18억4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 단지는 지난 2006년 1월 준공해 올해로 19년 차를 맞았다. 총 3002가구 규모 대단지다.인근 대치동 '한보미도맨션 1, 2차' 아파트에서도 하락거래가 나타나고 있다. 이 단지 전용 128㎡는 지난해 9월에는 38억8000만원에 손바뀜했지만 올 1월에는 35억원, 지난달에는 34억원에 거래됐다. 5개월도 채 되지 않아 4억8000만원이나 하락했다. 이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 1월 27억3000만~28억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0월 기록한 최고가(29억원)보다 1억~1억7000만원 하락했다. 이 단지는 1983년 준공해 올해로 42년 차를 맞았다.준공 22년 차를 맞은 서초구 서초동 '서초래미안' 전용 111㎡는 지난달 23억~25억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하반기 최고 27억원에 거래됐지만 반년여 만에 2억~4억 하락한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 외에도 준공 22년 차 서초구 방배동 '방배래미안'과 39년 차 강남구 개포동 '현대2차' 등 구축아파트를 중심으로 올해 들어 하락 거래가 나타나고 있다.강남구 B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최
계룡그룹 KR산업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복정1지구에 짓는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투시도)를 4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단지는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KR산업이 시공을 맡았다. 복정1지구 B3블록에 지하 4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 84㎡ 단일 주택형 총 5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84㎡ A타입 457가구, B 타입 5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단지가 들어서는 복정1지구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과 창곡동 일대 57만7708㎡에 3400여 가구를 조성한다. 위례신도시와 바로 맞붙어 있어 주거·교육·문화 등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강남 접근성도 좋다.단지는 공공택지지구에 조성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위례신도시 아파트와 비교해 합리적 분양가로 선보일 전망이다.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이 단지에서 걸어서 약 3분 거리에 있다. 이를 통해 잠실역(2․8호선) 복정역(8호선․수인분당선) 가락시장역(3․8호선), 석촌역(8․9호선)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위례신사선(2028년 예정)과 위례선 도시철도(트램)도 추진되고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단지 정문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2026년 상반기 예정)가 조성될 전망이다.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는 복정고가 있다. 위례신도시 학원가와 서울 대치·잠실 등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여건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위례신도시와 가까워 스타필드시티 위례, 트랜짓몰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 근처에 가든파이브, 롯데월드몰, 수서역 신세계백화점(예정) 등 대형 상업시설도 있다.단지는 영장산 숲으로 둘러싸인 ‘3면 숲세권’ 단지다. 위례역사수변공원, 위례근린공원, 영장근린공원
1~2인 가구가 늘어나고 아파트 가치에서 주거 편의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조식 제공 등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선보이는 단지가 증가하고 있다. 기존에는 주로 수도권 고급화 단지를 중심으로 조식 서비스가 제공됐다면, 최근에는 지방 단지로도 서비스가 확산하는 추세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대단지 아파트 선호도가 계속해서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9.3억' 펜트하우스 청약경쟁률 7.2대12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포항시에서는 처음으로 조식과 중식을 제공하기로 해 화제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이 단지는 1단지(999가구)와 2단지(1668가구)를 합쳐 2667가구로 구성된다.이 중 2단지는 지난달 초 입주자를 모집했다. 당시 1342가구 1·2순위 청약에 9166명이 몰려 평균 6.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19억3000만원에 달하는 전용 178㎡ 펜트하우스는 6가구 공급에 43명이 몰렸다. 경쟁률 7.2 대 1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지난 1월 기준 포항에 쌓여 있는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3579가구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흥행을 거뒀다는 평가다. 대단지 아파트에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과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 고급화 전략이 청약 흥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부산에서는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 경동리인뷰 2차’(632가구)가 조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입주민에게 전용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컨시어지 서비스에는 조식 배달과 방문 세차, 반려동물 방문 돌봄 등이 포함됐다.SM삼환
앞으로 재건축초과이익 면제 기준이 8000만원으로 상향되는 등 재건축 부담금이 줄어들 전망이다. 오는 27일부터 개정된 재건축초과이익환수법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건축 사업이 활기를 띨지는 미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치솟는 공사비와 고금리, 분양시장 침체 등으로 재건축 사업성이 떨어진 데다 시공사 선정도 쉽지 않아서다. 업계에서는 법 시행 전부터 추가적인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초과이익 8000만원 미만은 부담금 ‘0’18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각 지방자치단체는 27일부터 약 5개월간 준공된 재건축 단지의 부담금을 산출해 확정할 예정이다. 2006년 도입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는 재건축으로 얻게 되는 조합원 이익에서 공사비와 자연스러운 집값 상승분을 뺀 나머지의 1인당 평균 금액 중 기준을 초과한 금액의 최대 50%를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제도다.개정안에 따르면 부담금이 면제되는 초과이익 기준은 기존 3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늘어난다. 부담금 부과율이 달라지는 구간은 기존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높아진다. 또 1가구 1주택 장기보유자에게는 부담금의 최대 70%를 감경해주고, 60세 이상 고령자는 납부를 유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국토부는 지난해 말 법 개정 당시 완화 기준을 적용하면 당초 전국의 부담금 예상 재건축 단지 111곳 중 44곳이 대상에서 벗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서울에서는 부과 대상 40곳 중 7곳이 면제 대상으로 평가됐다. 전국 가구당 평균 부과 금액 예상치는 기존 8800만원에서 4800만원으로, 서울 평균 예상치는 2억1300만원에서 1억4500만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실제 재건축 초과이익이 가구당 2억원이라면 65
최근 서울 25개 구 중 강동구에서 유일하게 아파트 전셋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끈다. 올 하반기 대단지 아파트 준공이 잇따를 예정인 가운데 집주인이 입주 대신 전세입자를 찾는 물건이 늘어난 게 전셋값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17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강동구에서 나온 아파트 전세 물건은 2746건(지난 15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아실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21년 3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강동구 전세 물건은 지난해 6월 1000여 건에 불과했지만 불과 9개월 만에 2.5배 늘어났다.오는 6월 준공을 앞둔 길동 ‘강동헤리티지자이’(1299가구)에 전세 물건이 늘고 있다. 아실에 따르면 100건 넘게 쌓여 있는 상태다. 천호동 ‘강동밀레니얼중흥S-클래스’(999가구)도 9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주변 전세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11월 입주 예정인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에는 전세 716건이 나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구 아파트 전세 물건 4건 중 1건은 이 단지 물건이라는 의미다.둔촌주공을 재건축하는 단지로, 총 1만2032가구로 구성된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당초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실거주 의무가 있는 단지였다. 하지만 국회에서 지난달 29일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처리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 1월께부터 전세 물건이 나오기 시작해 불과 3개월 만에 700건을 넘겼다.천호동 ‘천호역마에스트로’(77가구), 같은 동 ‘더샵 강동 센트럴시티’(670가구) 등은 내년 준공될 예정이다. 강동구에 새 아파트 집들이가 꾸준한 편이다.전세 매물이 쌓이면서 강동구 전셋값은 서울 전반적인 흐름과 다
정부가 오는 3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개통을 앞두고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 전인 19일과 21~22일 등 3일간 일반 국민 200여명과 국토부 직원 70여명이 참여하는 ‘국민참여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운영사 주관으로 지난 7일과 14일 두 차례 시행한 이용자 현장점검에 이어 이번에 국가철도공단 주관으로 안전점검이 이뤄진다. 공개모집(2월26일~3월8일)을 통해 선발한 참가자 규모가 대폭 늘어났다.이들은 GTX 수서역사와 성남역사 등 준공역사의 시설을 점검한다. GTX-A노선 철도차량 시승 체험 활동 등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 사항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과정에서 지적받거나 건의된 사항에 대해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이 신속하게 검토하고 시정할 예정이다.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국민참여 안전점검에서 이용객의 입장으로 다시 한번 점검할 것”이라며 “GTX 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높은 만큼, 하나하나 꼼꼼하게 점검해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최근 서울 25개 구 중 강동구에서 유일하게 아파트 전셋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끈다. 올 하반기 대단지 아파트 준공이 잇따를 예정인 가운데 집주인이 입주 대신 전세입자를 찾는 물건이 늘어난 게 전셋값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17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강동구에서 나온 아파트 전세 물건은 2746건(지난 15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아실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21년 3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강동구 전세 물건은 지난해 6월 1000여 건에 불과했지만 불과 9개월 만에 2.5배 늘어났다.오는 6월 준공을 앞둔 길동 ‘강동헤리티지자이’(1299가구)에 전세 물건이 늘고 있다. 아실에 따르면 100건 넘게 쌓여 있는 상태다. 천호동 ‘강동밀레니얼중흥S-클래스’(999가구)도 9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주변 전세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11월 입주 예정인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에는 전세 716건이 나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구 아파트 전세 물건 4건 중 1건은 이 단지 물건이라는 의미다. 둔촌주공을 재건축하는 단지로, 총 1만2032가구로 구성된다.올림픽파크포레온은 당초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실거주 의무가 있는 단지였다. 하지만 국회에서 지난달 29일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처리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 1월께부터 전세 물건이 나오기 시작해 불과 3개월 만에 700건을 넘겼다.천호동 ‘천호역마에스트로’(77가구), 같은 동 ‘더샵 강동 센트럴시티’(670가구) 등은 내년 준공될 예정이다. 강동구에 새 아파트 집들이가 꾸준한 편이다.전세 매물이 쌓이면서 강동구 전셋값은 서울 전반적인 흐
최근 고금리 기조와 부동산시장 양극화로 인해 지방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어 있지만, 생활 인프라를 갖춘 주요 도심에는 여전히 수요자가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초 지방 도심에서 신규 분양에 나선 일부 단지도 높은 청약 성적을 거뒀다. 올해 중 지방 도심에서 새 아파트가 꾸준히 공급될 전망이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광주 북구의 대표 생활권인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 ‘남양휴튼’ 전용 187㎡ 타입의 평균 매매 가격은 3.3㎡당 1666만원을 기록했다. 북구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인 921만원(3.3㎡당)보다 약 745만원 높은 수준이다. 운암동에는 대형병원과 공원, 문화시설 등이 자리 잡아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대전의 인기 주거지인 서구 둔산동도 다른 지역에 비해 아파트 시세가 높게 형성됐다. 지난달 둔산동에 위치한 ‘크로바’ 아파트 전용면적 114㎡의 평균 매매 가격은 3.3㎡당 3446만원이었다. 반면, 서구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3.3㎡당 1460만원으로 둔산동 ‘크로바’ 시세의 약 42.4% 수준에 그쳤다. 둔산동은 대형 쇼핑 시설과 공원, 학원가 등을 갖추고 있어 대전에서 가장 선호하는 주거지로 뽑힌다.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크다. 지난달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서신더샵비발디' 청약에서 64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5797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1순위 평균 55.5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주시 인기 주거지인 서신동에는 백화점과 대형병원 등이 있어 선호도가 높다.지난 1월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서 분양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도 1순위 평균 52.58대 1의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인프라가 우수한 도심에
이달 아파트 입주 상황이 지난달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수도권 아파트 입주량이 줄어든 데다 지난 1월 시작된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부의 출산·혼인 가구 대상 정책 기대가 반영되고 있어서다. 고금리 기조 등에 따른 매매시장 침체로 지난달 입주율은 소폭 하락했다.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지난달보다 1.3포인트 오른 79.0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수도권(73.0→80.7)과 서울(79.4→84.8)은 각각 7.7포인트, 5.4포인트 상승했다. 지방(78.7→78.6) 입주전망은 0.1포인트 하락했다. 입주전망지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지수화한 것이다. 100을 넘으면 실제 입주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다.주택산업연구원은 이달 입주 전망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개선됐지만, 앞으로는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정부 정책으로 혜택을 보는 가구가 한정적이고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로 인한 대출 규제 강화, 미분양 주택 증가 등 불안 요소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지난달 전국 입주율은 1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한 72.0%를 기록했다. 고금리 기조 속에 위축된 매매시장이 입주율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 기간 서울(85.6%→87.7%)과 수도권(81.1%→83.1%) 입주율은 각각 2.1%포인트, 2.0%포인트 높아졌다. 지방(70.1%→69.7%)은 0.4%포인트 내렸다.김소현 기자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와 관망세 확산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15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전셋값은 43주 연속 상승해 매매가격과 전셋값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당분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둘째주(11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한 주 전보다 0.05% 떨어졌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1% 하락해 전주(-0.02%) 대비 낙폭을 줄였다. 지역별로는 송파구가 0.03% 올라 지난달 셋째주 이후 4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보합을 기록한 동작구(0.03%), 광진구(0.02%), 영등포구(0.01%) 등도 일제히 올랐다. 마포구(-0.02%→0.01%) 역시 상승 반전했다.반면 구로구(-0.07%), 강북구(-0.06%), 관악구(-0.05%) 등 도심에서 거리가 있거나 준공 20년 이상 아파트가 많은 지역은 여전히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대단지와 준공 10년 이내 아파트 등 정주 여건이 좋은 단지 위주로 가격이 뛰고 있다”고 설명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 98㎡는 지난달 6일 27억5000만원에 손바뀜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5월 기록한 직전 거래가(25억6000만원)보다 1억9000만원 올랐다. 동작구 흑석동 ‘롯데캐슬에듀포레’ 전용 84㎡는 지난달 24일 직전 거래가(15억3000만원)보다 1억2000만원 오른 16억5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2% 상승했다. 서울(0.08%→0.08%)과 수도권(0.08%→0.06%)은 각각 43주, 38주째 올랐다. 입주 물량 감소와 매매심리 위축으로 전세 수요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서울 강동구는 오는 11월 입주를 앞둔 ‘올림픽파크포
DL건설이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짓는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투시도)의 1순위 청약 접수가 14일 진행된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 동, 총 4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89가구 △74㎡ 45가구 △79㎡ 37가구 △84㎡ 128가구 △98㎡ 59가구 등으로 구성된다.1순위 청약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지난달 29일) 안양시와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로,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12개월이 지났으면 가능하다.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는다(단, 최근 2년 내 가점제 당첨 이력이 있을 경우 추첨제로 청약).전용면적 59, 74, 79, 84㎡는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된다. 전용면적 98㎡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는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부양가족이 적어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당첨을 노릴 수 있다.‘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는 옛 안양LG연구소 부지를 개발해 공급돼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권 전매도 1년 뒤 가능하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발코니 확장비도 전 주택형에 무상으로 제공된다.e편한세상만의 특화설계 ‘C2 하우스(C2 HOUSE)’가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수요자가 직접 자신의 동선과 스타일대로 구조를 바꿀 수 있는 맞춤 주거 플랫폼이다.전용면적 59㎡A 타입은 3베이(방 2개와 거실 전면향 배치) 구조로 설계하여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전용면적 74㎡A·B, 79㎡A 타입은 현관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춘다.전용면적 84㎡A·B 타입은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형이다. 전용면적 84㎡C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오피스텔 ‘에이크로아이트 마포’가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8층, 총 85실(전용면적 34~37㎡) 규모다. 총 10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선택의 폭이 넓다. 단지 저층에는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입주는 오는 6월이다.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서울 지하철 5·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가 지나는 공덕역이 가깝다. 1·4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가 지나는 서울역과도 멀지 않다. 소의초와 환일중·고, 배문중·고등을 걸어서 갈 수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 상업시설과 효창공원, 용산공원, 손기정 체육공원 등도 가깝다. 단지 근처에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서울역북부역세권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3베이(방 2개와 거실 전면 향 구조) 설계를 모든 오피스텔에 적용한다. 일부 호실에는 2.5룸 복층 설계를 도입한다.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도 마련한다. 남산 조망을 누릴 수 있는 루프톱 캠핑장과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필라테스, GX룸 등이 조성된다. 호텔식 프리미엄 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에어컨, 스타일러 등 LG 오브제 가전제품을 무상 제공한다.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5% 전액 환급, 계약축하금 지급, 입주지원금 지급, 입주 후 2년간 대출이자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김소현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를 분양하고 있다. 고잔연립9구역을 재건축하는 단지다.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총 472가구(전용면적 53~84㎡)로 건립한다. 이 중 17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가 완공되면 2021년 분양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을 포함해 1000여가구의 포레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단지 인근에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신안산선이 완성될 경우 성포역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3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지하철 4호선·수인분당선 중앙역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상품성을 높이는 다양한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한다. 유아 놀이터를 포함한 3가지 종류의 놀이터, 야외운동 공간인 바이탈코트, 공용 텃밭인 가드닝파크 등이 조성된다. 피트니스와 작은 도서관, 경로당 등도 갖출 계획이다.‘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커튼월룩(외벽면 유리 마감)을 적용한다. 모든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타입별로 판상형, 타워형 등의 구조를 다양하게 구성해 수요자의 선택권을 넓힌다. 일부 타입에는 현관 창고와 복도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넣는다.오는 20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계약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다.입주는 26년 9월 예정이다.김소현 기자
동일건설이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서 ‘남구로역 동일센타시아’를 분양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7층, 총 3개 동, 162가구(전용 면적 33~67㎡)로 지어진다.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소형 면적 위주로 구성된다.단지 근처에 가리봉중심1구역과 가리봉2구역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등이 있어 주거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가리봉동에는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과 걸어서 약 4분 거리다.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도 멀지 않다. G밸리(구로·가산디지털단지)를 걸어서 통근할 수 있다.이마트 구로점과 가산패션아울렛단지, 재래시장, 고려대구로병원, 구로구청 등이 가깝다. 남구로초와 영서중을 걸어서 갈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단지 내에 에너지절약 시스템을 적용했고 층간 소음 저감재도 적용했다. 모든 층을 석재로 마감하는 등 외관 고급화에도 힘썼다. 공용욕실에 비데를 설치한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채광 시스템, 빗물 재활용 저장 시스템, 고효율 LED 조명 등이 적용된다.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유튜브 촬영 스튜디오, GX룸, 멀티룸, 시니어센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입주는 오는 6월이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실거주 의무가 없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확장과 가전 무상제공 혜택이 주어진다.김소현 기자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사진)이 ‘경기도 수의계약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전문 분야는 ‘공사(종합, 전문, 정보통신, 전기, 기계 등)’로 임기는 2026년 2월까지다.이 연구위원은 강원도 하도급계약심사위원회, 부천시 계약심의위원회, 용인시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부산·제주·서울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충북, 안양시, 의왕시, 서울 관내 등 7개 지자체와 자치구에서 건축위원회 위원, 경기도와 광명시를 비롯한 12개 지자체에서 경관위원회 위원 등 건축·경관·도시계획·교통 관련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했다.경영, 건축, 국제관계와 문화를 전공해 기업경영과 건설산업, 건설·부동산을 함께 다루는 전문인력으로도 평가된다.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DL건설은 13일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투시도)의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단지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총 4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89가구 △74㎡ 45가구 △79㎡ 37가구 △84㎡ 128가구 △98㎡ 59가구 등으로 구성된다.특별공급으로는 186가구가 공급된다. 기관추천 35가구와 다자녀 가구 40가구, 신혼부부 69가구, 노부모 부양 9가구, 생애최초 33가구 등이다.단지는 호원초를 품고 있고 평촌학원가 이용이 수월한 편이다. 지하철 1·4호선이 지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금정역이 가깝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호계역(가칭, 예정)도 가깝다.이날부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특별공급 신청을 받는다. 특별공급 청약자는 오는 14~15일 진행되는 1순위, 2순위에도 청약을 할 수 있다. 특별공급 당첨자로 선정될 경우에는 먼저 청약한 특별공급 주택이 당첨으로 인정된다.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 전까지 계약금 10% 외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이 없다. 발코니 확장비도 전 주택형(타입)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분양권 전매도 1년 뒤 가능하다.e편한세상만의 특화 설계인 'C2 하우스(C2 HOUSE)'가 적용된다.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구조를 변경하는 등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전용면적 59㎡A 타입은 3베이(방 2개와 거실 전면향 배치)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전용면적 74㎡A·B, 79㎡A 타입은 현관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용면적 84㎡A·B 타입은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형 구조다
서울 강남권에서 준공 10년 이내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 기록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재건축 현장을 중심으로 공사비 갈등이 불거지자 강남권 신축 공급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매수세가 붙고 있다는 분석이다.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59㎡는 지난 5일 28억3000만원에 손바뀜해 같은 면적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매매가(25억7000만원)보다 2억6000만원 뛴 가격에 거래됐다. 이 단지는 2016년 준공됐다.다른 강남권 단지에서도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가 이어지고 있다. 아크로리버파크와 이웃한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59㎡는 지난달 3일 29억1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지난 1월 기록한 직전 최고가(29억원)보다 1000만원 비싸게 거래됐다. 지난해 8월 준공한 대단지(2990가구)다. 1월에는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전용 85㎡가 31억1198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같은 면적 기준 역대 가장 높은 가격이다. 이 단지도 지난해 말 집들이한 6702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다.서울 매매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띠고 있지만 강남권 신축 대단지에는 여전히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초구 등에서 준공 20년 이상 된 재건축 추진 아파트는 약세이고 새 아파트는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소현 기자
고금리와 부동산 거래 침체 등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주춤한 가운데 서초구 반포동 신축 단지에서는 최고가 거래가 잇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부동산 가격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요 지역 신축은 상승하는 등 서울 내에서도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59㎡는 지난달 3일 29억1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지난 1월 기록한 직전 최고가(29억원)를 1000만원 웃돈다. 이 단지는 지난해 8월 준공한 2990가구 규모 신축 아파트다. 일대에 가장 최근 공급된 대단지 아파트여서 반포동 '대장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다.같은 동 '아크로리버파크'에서도 이달 최고가 기록이 나왔다. 이 단지 전용 59㎡는 지난 5일 28억3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지난달 직전 거래가(25억7000만원)보다 2억6000만원 상승했다. 2021년 6월 기록한 직전 최고가(27억원)와 비교해서도 1억원 이상 크게 뛰었다. 이 단지는 2016년 8월 준공한 1612가구 규모 아파트로, 래미안원베일리가 준공되기 전까지 반포동 일대 시세를 주도했다.인근 아파트에서도 상승 거래가 나타나고 있다. 서초구 잠원동 '반포센트럴자이' 전용 84㎡는 지난달 17일 직전 거래(34억1000만원)보다 8500만원 상승한 34억95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2022년 5월 기록한 최고가(36억3000만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 들어 가격이 뛰었다.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지난해 12월 이래 14주 연속 하락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흐름이다. 서울 신축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강남 등 주요 지역 신축 아파트로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국토부
올해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 ‘갭투자’(전세를 끼고 집을 사들이는 투자 방식)가 몰리고 있다. 최근 전셋값 상승으로 매매가와 차이가 좁혀진 데다 이달 말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앞둬 투자 수요가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11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1월 이후 이날까지 전국에서 아파트 갭투자가 가장 많이 이뤄진 지역은 경기 화성시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화성에서는 44건의 갭 거래가 이뤄졌다. 충남 천안 서북구와 경기 수원 영통구가 각각 32건으로 뒤를 이었다.화성은 지난해 12월 이후 갭투자가 72건에 달했다. 화성 거래의 절반 이상은 동탄신도시에서 나왔다. 최근 3개월간 반송동과 석우동, 능동 등 동탄1신도시와 영천동, 목동, 오산동 등 동탄2신도시에서 이뤄진 갭투자는 46건이었다. 아실은 ‘최근 3개월간 아파트 매매 후 직접 거주하지 않고 임대하는 계약’을 갭투자로 분류한다.지난달 5일 화성 반송동 동탄1신도시 ‘동탄시범다은마을메타역롯데캐슬’ 전용면적 84㎡는 6억2000만원에 거래된 후 같은 달 8일 5억2000만원에 전세 임차인을 찾았다.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는 1억원이었다.최근 아파트값은 내리는 반면 전셋값은 상승세를 이어가자 갭투자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화성의 월간 전세가격지수는 지난해 5월 이후 지난 1월까지 15.8% 상승했다. 반면 매매 가격은 지난해 12월부터 하락 전환해 1월까지 두 달 연속 내렸다. 지난해 8월 58.9%였던 화성시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은 올 1월 63.2%까지 치솟았다. 이달 말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을 앞둔 점도 투
KCC건설이 2000년부터 진행해 온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FA/CPR) 교육을 올해도 진행한다. KCC건설은 지난 8일부터 162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응급처치를 비롯한 응급상황 시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매월 1회차씩 진행되며 차수별로 2개 반으로 나눠 실시된다.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소속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대면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 용인시 마북동 KCC교육원에서 이뤄진다. 사업장에서 재해가 발생할 경우 임직원들이 신속하게 응급조치와 심폐소생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지식과 실전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다.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과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실습 등 제반 이론교육과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KCC건설은 2000년부터 앞장서 교육을 실시하며 업계를 선도해왔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한 해도 빠짐없이 교육을 진행했고, 연평균 120여명의 교육 이수생을 배출했다. 지금까지 거쳐 간 교육생 수는 총 2500여명에 달한다.회사는 교육을 조직 인사시스템에 반영해 체계화했다. 승진 대상자는 필수적으로 FA/CPR 교육을 이수하도록 했다. 직급 내 1회 이상 필수적인 교육 이행으로 자연스럽게 최신화된 응급처치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습할 수 있게 된다.KCC건설 관계자는 “안전과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시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관련 사항을 인사 시스템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생명중시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L건설은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강화 캠페인인 ‘하이 퀄리티 페스티벌(High Quality Festival)’을 펼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캠페인은 현장 중심의 자체 품질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드러내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진행하던 품질 캠페인을 개선해 시행하는 것이다. 형식적 자가 점검을 벗어나 높은 수준의 품질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DL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현장에서 자가 점검 정확성을 높이고 본사의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품질 활동은 품질관리자에게 국한된 업무가 아닌, 모두가 반드시 실행해야 할 활동인 점을 인식시키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DL건설은 현장에서의 자율적 품질 활동을 하고 본사 임원과 팀장들의 참여를 병행해 현장-본사 간 전반적 품질관리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또 ‘품질의 날’ 행사를 통해 품질에 대한 목표 의식을 높일 방침이다. 행사는 현장별로 진행되며 △안전 조회 △근로자 의식 고취 교육 △현장점검 △품질 활동 회의(교육) 및 점검 사항 공유 △조치사항 이행 △결과 보고 순으로 기획됐다. DL건설은 다음 달까지 파일럿 형태로 운영한 뒤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오는 5월부터 실효성 있는 품질 활동으로 강화·전개한다는 계획이다.품질경영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위험을 찾아 예방하고, 전사적 목표인 ‘하자 Zero’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국내 18개 주요 건설사가 참여 중인 ‘한국건설품질협의회’ 등 대외 품질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방침이다.앞서 DL건설은 올 초에는 ‘품질관리실’이라는 전담 조직을 신설하기도 했다. △품질환경팀 △품질PS팀
소형 오피스텔 수익률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투자 시점을 저울질하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매매값이 낮아진 데다 전세 보증금 미반환 사태로 월세를 선호하는 세입자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정부가 신축 소형 오피스텔을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정책을 내놓아 오피스텔 투자 매력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역세권 등 입지가 좋은 곳의 저렴한 소형 오피스텔은 월세 수요가 꾸준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한다. 오피스텔 수익률, 22개월째↑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오피스텔 수익률은 지난 1월 연 5.27%를 기록했다. 오피스텔 수익률은 2022년 3월(4.73%) 이후 22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전국에서 대전(7.54%)의 오피스텔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세종(6.30%) 광주(6.10%) 등 지방 오피스텔도 6%를 웃돌았다.수익률이 상승하는 이유는 매매가격 하락 속에 월세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2022년 7월(-0.03%)부터 지난 1월(-0.14%)까지 19개월 연속 내렸다.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1월 전달보다 0.07% 상승하며 8개월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입지가 좋은 소형 오피스텔은 청약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일 청약을 받은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경희궁 유보라 오피스텔’은 11실(전용면적 21~22㎡) 모집에 999명이 몰려 평균 90.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가 도심에 조성돼 임대 수요가 꾸준할 것이라는 기대에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1인 가구 증가도 도심 오피스텔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인 가구는 750만2350가구로, 전체 가구의 34.5%에 달했다. 2030년에는 4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
소형 오피스텔 수익률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투자 시점을 저울질하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매매값이 낮아진 데다 전세 보증금 미반환 사태로 월세를 선호하는 세입자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정부가 신축 소형 오피스텔을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정책을 내놓아 오피스텔 투자 매력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역세권 등 입지가 좋은 곳의 저렴한 소형 오피스텔은 월세 수요가 꾸준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한다.○오피스텔 수익률, 22개월째↑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오피스텔 수익률은 지난 1월 5.27%를 기록했다. 오피스텔 수익률은 2022년 3월(4.73%) 이후 22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전국에서 대전(7.54%)의 오피스텔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세종(6.30%) 광주(6.10%) 등 지방 오피스텔도 6%를 웃돌았다.수익률이 상승하는 이유는 매매가격 하락 속에 월세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2022년 7월(-0.03%)부터 지난 1월(-0.14%)까지 19개월 연속 내렸다.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1월 전달보다 0.07% 상승하며 8개월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입지가 좋은 소형 오피스텔은 청약 시장에서
서울 강동구에 전세 매물이 급격히 늘고 있다. 둔촌동 둔촌주공을 재건축한 '올림픽파크포레온' 등의 입주 시기가 다가오면서다. 서울 전셋값이 계속 오르고 있지만, 강동구에서는 신축 대단지를 중심으로 시세가 출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8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서울 강동구 전세 매물은 2517건으로 집계됐다. 아실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21년 3월 이래 가장 많은 전세 매물이 쌓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구 전세 매물은 지난해 6월 1000여건에 불과했지만, 불과 9개월여 만에 2.5배로 늘어났다.강동구 전세 매물은 둔촌동과 길동 등 신축 대단지 아파트 준공일이 다가오는 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지고 있다. 입주 전 잔금을 치르기 위해 일찍이 전세 세입자를 찾는 집주인이 많아졌기 때문이다.총 1만2032가구 규모인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에는 지난 7일 기준 540건의 전세 매물이 나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구 아파트 전체 전세 매물 5건 중 1건은 이 단지에서 나왔다는 의미다. 국회가 지난달 29일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처리하면서 매물이 급격히 증가했다. 이 단지는 오는 11월 입주를 추진 중이다.오는 6월 준공을 앞둔 길동 '강동헤리티지자이'에서도 전세 매물이 급중하고 있다. 8개 동, 총 1299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이 단지에도 전세매물이 100건 넘게 쌓여 있는 상태다.이 외에도 천호동 '강동밀레니얼중흥S-클래스'(999가구)가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천호동 '천호역마에스트로'(77가구), 같은 동 '더샵 강동 센트럴시티'(670가구) 등도 2025년 준공 예정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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