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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현 기자
    김소현 기자 건설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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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부동산부 김소현 기자입니다.

  • 서울 전셋값 42주 뜀박질…매매는 14주 연속 뒷걸음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해 5월 이후 11달째 오른 반면 매매 가격은 14주째 하락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고금리 지속과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 매매보다 전세 수요가 강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송파구 매매값이 3주째 상승세를 보여 주목된다.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첫 주(지난 4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전보다 0.03% 상승했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크게 오르며 전국 전세 시세를 끌어올린 모양새다. 서울(0.05%→0.08%) 인천(0.10%→0.18%) 경기(0.06%→0.07%) 등 수도권 전반의 전셋값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0.02%→-0.03%)은 하락했다. 서울은 지난해 5월 셋째 주부터 42주 연속, 수도권은 37주 연속 오름세다.지역별로는 서울에선 성동구(0.27%)와 노원구(0.15%)의 전셋값이 강세였다. 인천 중구(0.29%)와 부평구(0.18%), 경기 광명시(0.24%)와 부천시(0.16%) 등의 전셋값도 크게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 ‘e편한세상금호파크힐스’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9억5000만원에 새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지난 1월에는 같은 면적 전세 계약이 8억원대 중후반에 이뤄졌다. 부동산원은 “아파트 매매 수요가 전세로 옮겨가고 있지만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역세권 등 정주 여건이 좋은 아파트와 새 아파트, 소형 아파트 위주로 전셋값이 올랐다”고 설명했다.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보다 0.05% 내렸다. 15주 연속 하락세다. 서울 아파트값은 0.02% 떨어져 14주째 하강 곡선을 그렸다. 서울 25개 구 중 송파구(0.03%)만 유일하게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반적인 관망세 속에 일부 지역과 단지별로 상승과 하락 거래가 혼

    2024.03.07 18:18
  • KCC건설 스위첸, '문명의 충돌2'로 국내 대표 4대 광고제 석권

    KCC건설은 주거 브랜드 스위첸의 광고 '문명의 충돌2- 신문명의 출현'이 올해의광고상 그랑프리와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의 좋은 광고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수상한 대한민국 광고 대상 금상, 서울영상광고제 금상에 더해 국내 대표 4대 광고제에서 모두 수상했다.'문명의 충돌2- 신문명의 출현'은 2020년 캠페인 '문명의 충돌'의 후속 광고다. 첫 광고는 결혼한 지 4년 차 된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이번 신작은 새로운 문명인 아이의 출현으로 가족이라는 집이 더욱더 견고해진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에피소드로 광고를 구성해 재미와 공감을 모두 잡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KCC건설 스위첸은 집의 가치와 본질을 재조명하는 광고를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KCC건설은 기업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고민하며, 인사이트 있는 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다.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2024.03.07 17:03
  • "여기 청약 4번 넣을 수 있대"…송도 노린다면 지금이 기회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 11공구에 이달 중 총 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공급된다. 아파트 5개 단지, 오피스텔 2개 단지가 나눠서 청약에 나선다. 아파트는 단지별로 당첨일이 달라 한 사람이 같은 아파트에 두 번 청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에 비해 청약 허들이 낮은 오피스텔도 나눠서 청약하는 2개 단지에 각각 청약할 수 있다. 1~5단지 일제히 청약 돌입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GS건설과 제일건설이 연수구 송도동에 공급하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1~5단지는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등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같은 단지에 조성되는 2개 오피스텔 단지는 오는 14일 청약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이 아파트는 송도 11공구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해 조성된다. 아파트 5개 단지 2728가구와 오피스텔 2개 단지 542실 등 총 3270가구 규모다. 1, 2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아파트로 조성된다. 3~5단지에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선다. 단지별로 △1단지 아파트 469가구 △2단지 아파트 548가구 △3단지 아파트 597가구, 오피스텔 271실 △4단지 아파트 504가구 △5단지 아파트 610가구, 오피스텔 271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208㎡,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9㎡다.평균 분양가는 3.3㎡당 2400만원대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84㎡ 기준 7억3500만~8억8600만원에 공급된다. 같은 동에 2017년 준공한 ‘송도글로벌파크베르디움’ 전용 84㎡가 지난 2일 8억5800만원에 손바뀜했다. 신축 프리미엄 등을 감안하면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시세는 더 높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넉넉한 기본 수납…특화 설계 눈길전용 84㎡는 A~G 타입과 테라스

    2024.03.07 17:00
  • 이은형 건정연 연구위원, 서울시 박물관미술관 진흥정책심의위원 위촉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사진)이 ‘서울특별시 박물관미술관진흥정책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7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2월까지다.위원회는 ‘서울특별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조례’에 근거해 박물관·미술관 등록 및 등록취소, 진흥계획 수립과 변경, 경비보조에 대한 평가 및 향후 지원 방향 등을 심의·의결한다이 연구위원은 ‘강원도 박물관·미술관 등록심의위원회’와 ‘서울시 미술작품 심의위원회’ 등 수도권·광역지자체 등의 공공·도시·디자인위원회 위원을 여럿 역임했다. 충청북도, 안양시, 의왕시, 서울 관내 등 7개 지자체와 자치구에서 건축위원회 위원, 12개 지자체 경관위원회 위원 등 건축·경관·도시계획·교통 관련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했다.경영, 건축, 국제관계와 문화를 전공해 기업경영과 건설산업, 건설·부동산을 함께 다루는 전문인력으로도 평가된다.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2024.03.07 11:04
  • DL건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9일 모델하우스 개관

    DL건설은 오는 9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총 4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 △59㎡ 189가구 △74㎡ 45가구 △79㎡ 37가구 △84㎡ 128가구 △98㎡ 59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과 중대형 등 다양한 면적을 갖췄다.옛 안양LG연구소 부지를 개발해 공급한다. 모든 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설 호계동은 평촌 생활권에 속한다. 호원초를 품고 있고 호계중, 신기중, 대안중, 대안여중, 평촌고 등 여러 학교가 주변에 있다. 평촌 학원가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단지 근처에 홈플러스와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 상업시설 있다. LS일렉트릭, LS엠트론, LS글로벌 등 다수의 LS그룹 계열사와 안양국제유통단지, 안양IT단지가 멀지 않아 직주근접성도 갖추고 있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단지는 지하철 1·4호선 금정역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호계역(가칭, 예정)을 이용하기 편리한 위치에 들어선다. 특히 금정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지날 전망이어서 앞으로 서울과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 등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단지에는 e편한세상의 특화 설계 ‘C2 하우스(C2 HOUSE)’가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구조를 변경하는 등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특화 설계다.전용면적 59㎡ A타입은 3베이(방 2개와 거실 전면향 구조)로 설계된다. 전용면적 74㎡A·B, 79㎡A 타입은 유모차 등을 수납할

    2024.03.07 11:00
  • DL그룹, '사랑의 헌혈 캠페인' 실시

    DL그룹이 6~7일 이틀간 서울 종로구 평동 돈의문 디타워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저출생과 고령화, 전염병 증가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서다.행사에는 DL을 비롯해 DL이앤씨, DL케미칼, DL에너지, 카본코 등 돈의문 사옥 내 DL의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모인 헌혈증은 헌혈증이 필요한 임직원 가족에게 전달된다. 대한적십자사의 헌혈기부권 사업에도 기부될 예정이다.DL그룹은 매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05년부터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하는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 고치기 행복 나눔 활동’과 매년 연말 진행하는 ‘사랑 나눔 연탄 봉사활동’ 등이 대표적이다.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2024.03.07 09:50
  • 이은형 건정연 연구위원,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 위촉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사진)이 ‘서울특별시 제18기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6일 밝혔다. 전문 분야는 ‘계약관리’로 임기는 2026년 2월까지다.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은 총 세 차례의 심사를 거쳐 총 228명(신임위원 172명)을 선발했다. 위원회는 서울시와 산하기관, 자치구가 시행하는 건설공사의 설계 타당성, 구조물 안전, 공사 시행 적정성 등을 심의한다.이 연구위원은 서울시 명예 하도급 호민관, 부산·제주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서울·대전지방국토관리청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충북도청, 안양시, 의왕시, 서울 관내 등 7개 지자체와 자치구에서 건축위원회 위원, 경기도 등 12개 지자체 경관위원회 위원 등 건축·경관·도시계획·교통 관련 분야에서 활동했다.이 외에도 부산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 강원도개발공사, 전남개발공사, 시흥도시공사, 성남도시개발공사, 군포도시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현 국가철도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현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국가·지방공기업의 투자심의·자문위원직을 맡아 공공부문 정책 수립과 사업심의 과정에 참여했다.이 연구위원은 경영, 건축, 국제관계와 문화를 전공해 기업경영과 건설산업, 건설·부동산을 함께 다루는 전문인력으로도 평가된다.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2024.03.06 10:25
  • "진짜 대단한 서울"…지방은 죽어가는데 또 '청약 불패'

    올 들어 서울에서 청약을 실시했던 단지들이 모두 두 자릿수 이상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외 지역에서는 청약 미달 단지가 속출하는 가운데 서울 단지들은 흥행을 거두면서 수요자들의 '서울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경희궁 유보라'는 지난 5일 57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실시해 7089건의 신청을 받았다. 평균 경쟁률은 124.4 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 전용 59㎡ 분양가는 10억2575만~10억4875만원, 전용 84㎡는 13억3075만~13억4875만원이다. 10억원을 훌쩍 웃도는 분양가에도 모든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 단지는 지난 4일 51가구 특별공급에도 2355명이 몰려 평균 46.2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경희궁 유보라와 같은 날 1순위 청약에 나선 서울 강동구 성내동 '에스아이팰리스 올림픽공원' 37가구 입주자 모집에는 370명이 몰렸다. 이 단지도 모든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0.0 대 1이다.지난달 청약에 나섰던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는 81가구 입주자 모집에 3만5828개의 1순위 청약통장이 쓰였다. 1순위 평균 경쟁률은 442.3 대 1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단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면서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 최고 공급가액이 160억원(전용 244㎡)에 달해 역대 최고 분양가 기록을 쓴 광진구 광장동 '포제스 한강'은 106가구 일반공급에 1062개의 1·2순위 청약 통장이 쓰여 평균 10.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업계에서는 오는 11일 특별공급과 12일 1순위 청약 등에 나서는 강동구 둔촌동 '더샵 둔촌포레'도 무난한 청약 성적을 거

    2024.03.06 07:59
  • 3월 수도권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 2달 연속 상승…전국은 하락

    주택사업자들이 이달 수도권 아파트 분양 성적이 지난달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청약 시장에서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다. 수도권 외 지방에서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 전망이 악화했다.5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3월 수도권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달보다 9.0포인트 오른 83.8로 집계됐다.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서울(83.3→88.2), 인천(65.4→76.7), 경기(75.8→86.5)의 수치가 모두 상승했다.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분양 전망을 물어 산출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분양 성적이 좋을 것이라고 보는 사업자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분양 전망이 악화했다.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81.4로 지난달보다 4.8포인트 내렸다. 부산(93.3→70.8), 대구(89.5→80.0) 등 이른바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물량이 쌓인 지역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부산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174가구, 대구는 1065가구에 

    2024.03.05 15:04
  • 주산연, '도시 내 노후주택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 개최

    주택산업연구원은 오는 8일 오전 10시 경기 수원시 인계동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 2층 플라자홀에서 ‘도시 내 노후주택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세미나는 주산연과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경기도와 수원특례시, 경기도건설단체연합회가 후원한다.이지현 주산연 부연구위원은 "도시 내 노후주택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경기지역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토론에서는 김근용 한양대학교 특임교수의 사회로 홍경구 단국대학교 교수, 박병윤 수원과학대학교 교수, 이훈 신한대학교 교수, 박용선 국토교통부 주택정비과 과장,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 과장 등이 종합토론을 실시할 예정이다.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2024.03.05 10:00
  • 지방은 썰렁한데…서울 '경희궁 유보라' 특공에 수천명 몰렸다

    이번 주(4~8일) 전국에서 10개 아파트 단지가 입주자 모집을 위한 청약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4일 실시한 특별공급에서 서울 분양 단지는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 외 지역 대부분의 아파트는 공급 가구 수보다 청약자가 적어 '청약 미달'됐다.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에 공급되는 '경희궁 유보라' 51가구 특별공급에 2355개의 청약 통장이 몰려 평균 46.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전형에만 1808명의 신청자가 몰렸다.이 단지는 영천동에 공급되는 주상복합 단지로, 지하 5층~지상 23층, 2개 동, 아파트 199가구(전용 59~143㎡)와 오피스텔 116실(전용 21~55㎡)로 구성된다. 전용 59·84㎡ 아파트 108가구에 대해 지난 4일 특별공급을 실시했고 5일 1순위 청약에 나설 예정이다.이 단지는 종로구 홍파동 '경희궁 자이 2단지' 등과 통일로를 놓고 마주 보고 있어 같은 생활권으로 묶이지만,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희궁자이 2단지 전용 84㎡는 지난 1월 19억5000만~20억원에 손바뀜했다. 경희궁 유보라 전용 84㎡의 최고 공급금액은 13억4875만원이어서 경희궁자이 2단지에 비해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분양 업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청약 허들이 높은 특별공급에서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1순위 청약에서는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같은 날 특별공급에 나선 서울 강동구 성내동 '에스아이팰리스 올림픽공원' 역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21가구 특별공급에 238명이 몰려 평균 11.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2024.03.05 07:59
  • DL이앤씨, 협력회사와 상생 다지는 ‘한숲 파트너스 데이’ 개최

    DL이앤씨는 지난해 업무성과와 안전·품질 기여도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협력회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한숲 파트너스 데이’를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130개 협력회사가 한숲 파트너스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22개 협력회사는 최우수 협력회사인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로 선정됐다.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는 계약이행보증 요율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3년 연속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로 선정되면 입찰 참여 우선권과 계약이행보증 면제 등의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2024.03.04 10:30
  • 돈암동 50평 아파트 6억에 팔렸다…"비상식적" 술렁

    최근 들어 서울 곳곳에서 직전 거래보다 수억원 내린 하락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아파트 거래가 줄고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증여세를 절감하기 위한 '특수 거래'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돈암동 '한신한진' 전용 132㎡ 1층은 지난달 19일 6억원에 손바뀜했다. 같은 달 같은 면적 직전 거래가(8억5000만원)보다 2억5000만원 내렸다. 같은 단지 전용 68㎡의 지난달 거래가(6억2000만원)보다도 저렴하다. 1층인 점을 감안해도 이례적으로 낮은 가격이다.이 아파트는 1998년 준공한 4509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다. 지하철 4호선과 우이신설경전철이 지나는 성신여대입구역을 걸어서 갈 수 있고 우촌초, 동구여중, 삼선중, 동구고 등 학교도 가까워 정주 여건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이 단지 전용 132㎡는 부동산 상승기인 2021년 말~2022년 초 12억800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기록했고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8억5000만~10억3000만원 선에 새 주인을 찾고 있다. 단지가 크고 경사진 곳에 지어져 동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편이다.인근 부동산에서는 전용 132㎡ 6억원 거래가 증여성 특수거래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직전 거래가보다 지나치게 내린 가격에 거래된 데다가 올 들어 체결된 같은 면적 신규 전세가가 5억5000만~6억7000만원 선이었기 때문이다. 돈암동 A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아무리 1층이라고는 하지만 전셋값보다도 낮게 거래하는 것은 비상식적"이라며 "증여성 거래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친족간 부동산 거래를 할 때 부동산의 시가와

    2024.03.04 07:59
  • DL건설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 3월 분양 예정

    DL건설은 다음 달 대전 중구 문화2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투시도)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단지는 대전 중구 문화동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총 749가구(전용면적 39~84㎡)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49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A 149가구 △59㎡ B 49가구 △73㎡ A 198가구 △73㎡ B 99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수요자의 선호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됐다.대전의 중심부에 조성되며 KTX 서대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도 가까운 편이다. 인근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도 추진 중이라 교통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동문초, 동산중·고교 등 초중고를 걸어서 갈 수 있다. 홈플러스 문화점, 코스트코 대전점, 롯데백화점 대전점 등이 가깝고 충남대학교 병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대전선병원 등의 대형병원도 멀지 않다. 서대전공원과 보문산이 가까운 '숲세권' 입지로도 평가받는다.최근 중구 일대에 원도심 재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돼 주거 여건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단지 주변으로 서구 도마변동재정비 촉진지구와 중구 유천, 문화, 선화, 용두동 등 정비사업(재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일대가 4만2000여가구의 대규모 신규 아파트 타운으로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단지에는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향 구조) 판상형(일부 가구)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마감재와 단지 외관과 조경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도 차별화해 지역 랜드마크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하고 워크

    2024.02.27 09:08
  • "특공 경쟁률 이럴 줄은"…유일하게 잘 나가는 '지방 아파트'는

    전날인 26일 전국 5개 단지가 특별공급에 나섰지만 대부분 단지에서 청약자가 모집 가구 수보다 적어 청약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5개 단지 중 전북 전주에서 분양한 단지에만 유일하게 모집 가구보다 많은 청약 신청자가 몰렸다.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전국 5개 단지, 1959가구가 특별공급 청약에 나섰다. 이 중에는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수도권 단지와 최근 청약 시장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충남 천안시 단지 등이 포함됐다.가장 높은 특별공급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에 조성되는 '서신 더샵 비발디'다. 이 단지는 전날 581가구에 대한 특별공급을 실시해 3681명이 청약했다. 평균 경쟁률은 6.3 대 1을 기록했다. 생애최초에만 2305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경쟁률은 22.3 대 1에 달했다. 신혼부부(958건) 다자녀가구(211건) 등에도 신청자가 많았다.반면 수도권인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공급된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의 경우 259가구 모집에 108명이 청약하는 데 그쳐 청약 미달됐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힐스테이트 두정역' 역시 437가구 특별공급 모집에 52명이 청약하는 데 그쳤다.이 외에도 같은 날 특별공급에 나선 광주 남구 송하동 '광주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는 659가구 모집에 102명, 광주 서구 마륵동 '상무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23가구 모집에 8명이 청약했다.분양 업계 관계자는 "작년 7월 전주에서 공급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이 1순위 평균 경쟁률 85.4 대 1을 기록했는데, 당시 특별공급 경쟁률은 4.7 대 1로 오늘 서신 더샵 비발디보다 조금 낮았다"며 "이

    2024.02.27 07:59
  • 인구 100만 특례시 '수원·용인·고양'에 분양 큰 장 선다

    인구 100만 명을 넘긴 경기 수원·용인·고양시에 올해 1만8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들 세 ‘특례시’에서는 부동산 침체기에도 상승 거래가 잇따르고 있어 수요자의 관심이 클 전망이다.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수원·용인·고양시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모두 16개 단지, 1만8667가구(임대 제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원이 8784가구로 가장 많다. 고양(7162가구)과 용인(2721가구)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세 도시 공급량은 7130가구에 불과했다. 공급 규모가 1년 만에 2.6배로 불어날 전망이다.세 도시 중 지난해 수원시의 주민등록 인구는 119만7257명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용인시(107만5566명)와 고양시(107만4907명) 순이었다. 2022년 인구 100만 명 이상 도시에 광역시에 준하는 행정·재정 권한을 부여하는 특례시로 지정된 게 공통점이다. 인구가 많은 만큼 아파트 거래도 상대적으로 많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 상위 지역은 △수원(1만127건) △화성(9568건) △용인(9222건) △고양(7558건) 순이다.상승 거래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엘지빌리지4’ 전용 84㎡는 지난 3일 직전 거래가(3억7000만원)보다 8000만원 오른 4억5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용인 기흥구 보정동 ‘죽현마을 아이파크’ 전용 84㎡는 3일 8억1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지난달 같은 면적 거래가(7억1900만~7억8800만원)보다 최소 2000만원 뛰었다.상반기 이들 지역에 공급되는 단지가 눈길을 끈다. 두산건설은 이달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을 선보인다.

    2024.02.26 17:34
  • 주산연, '노인가구 주거편익 향상 방안' 세미나 개최

    주택산업연구원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노인가구 주거 편익 향상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세미나는 국회의원 송석준 의원과 주산연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국토교통부, 대한노인회,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한다.이날 세미나에서 남형권 주산연 부연구위원이 ‘노인가구 주거 편익 향상 방안’으로 주제 발표에 나선다.이어지는 토론에는 이명훈 한양대 도시대학원장의 사회로 고성수 건국대 교수, 임미화 전주대 교수, 황진수 한국노인복지정책연구소 소장, 김광림 국토부 공공주택정책과장, 최봉근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장 등이 참여한다.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2024.02.26 16:52
  • 이번주 '개포동 아파트' 등 6개 단지 무순위 '줍줍' 나온다

    이번 주 전국에서 무순위 청약으로 73가구가 나온다.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는 서울 강남구 단지를 비롯해 수도권 단지들이 무순위 청약에 나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전망이다.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6개 단지, 73가구가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으로 공급된다. 지역과 단지별로 기대되는 시세차익이 크게 차이 나 청약 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이날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전용 34㎡와 59㎡, 132㎡ 총 3가구가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공급금액은 각각 6억5681만원, 12억9078만원, 21억9238만원이다. 전매제한은 없지만 재당첨 제한 기간에 있는 경우에는 청약할 수 없다. 당첨 후에는 10년의 재당첨 제한을 받게 된다.이 외에도 서울 강동구 길동 '중앙하이츠 강동' 6차 임의 공급(28가구)과 도봉구 도봉2동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36가구) 등 서울 단지는 각각 오는 28~29일, 28일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다.경기에서는 경기 동두천시 지행동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3가구), 경기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DMC자이 더 포레리버뷰 무순위 2차'(1가구)가 28~29일, 28일 공급된다.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경남 김해시 신문동 '장유자이 더 파크'(2가구)가 유일하게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를 제외한 나머지 단지들은 국내 거주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 적용을 받지 않는다.분양 업계 관계자는 "무순위 청약은 청약 통장을 사용하지 않아 당첨 후 계약하지 않더라도 페널티가 거의 없지만, 규제지역에 공급되는 단지는 재당첨 제한 등이

    2024.02.26 07:59
  • “같은 단지였는데 지금은…” 리모델링 vs 재건축 사업 승자는?

    “리모델링을 추진할 것이냐, 재건축을 진행할 것이냐.”준공 20년을 넘긴 아파트 단지라면 언젠가는 이 고민을 맞닥뜨리게 된다. 빠르게 추진할 수 있지만 추가 분담금이 많은 리모델링.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좋지만, 준공까지 요건이 까다로운 재건축. 둘 중 어떤 것을 추진하는 게 유리할지를 놓고 주민 간 갈등을 빚는 사례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서울 강남구 도곡1동 ‘도곡쌍용예가’(384가구)와 ‘도곡한라비발디’(110가구)는 리모델링과 재건축 사업을 진행한 단지다. 두 아파트는 원래 하나의 단지였지만 일부 동은 리모델링을, 일부 동은 재건축을 추진했다. 각기 다른 사업을 추진하며 분리돼 별개 아파트가 됐다. 두 단지는 가격과 선호도 측면에서 희비가 엇갈린다. 속도 빠른 리모델링 vs 사업성 좋은 재건축리모델링은 준공 후 15년 이상 단지가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다. 기존 아파트의 골격을 활용하되, 증축을 통해 가구 면적을 넓히거나 신규 분양분을 만들어낼 수 있다. 조합 설립은 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안전진단에서 B, C 등급을 받은 단지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기존 가구 수의 15% 이내에서 수직 또는 수평 증축이 가능하다. 일반 분양분이 적거나 없는 경우도 있어 조합원이 부담하는 분담금이 재건축에 비해 높은 편이다. 기존 건물의 골조를 활용하기 때문에 공사 속도도 비교적 빠르다.반면 재건축은 준공 30년 이상, 안전 진단에서 D, E 등급을 받은 단지만 추진할 수 있다. 소유자의 4분의 3 이상이 동의해야 조합을 설립할 수 있다. 하지만 용적률 범위 내에서는 증축을 얼마든지 할 수 있어 사업성이 리모델링에 비해 높다는 평가다. 기

    2024.02.26 07:00
  • '20억 로또' 개포 디에이치, 아직 준공승인 안 났다는데…

    최근 ‘20억원 로또’ 무순위 청약을 앞두고 주목받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사진)가 강남구로부터 준공 승인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 승인이 나지 않으면 건물 등기도 되지 않아 대출과 소유권 이전 등에 제약이 생긴다. 전문가들은 자금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에서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26일 이 단지 전용면적 34A㎡(공급가 6억5681만원), 59A㎡(12억9078만원), 132A㎡(21억9238만원) 등 3가구가 무순위 청약에 나선다. 전용 59㎡와 132㎡는 최근 각각 22억198만원, 49억원에 거래돼 시세와 분양가격이 최대 20억원가량 차이가 난다.무턱대고 청약을 넣어 당첨되면 잔금을 치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건물 등기가 안 돼 대출을 충분히 받을 수 없어서다. 전세 등기도 되지 않아 주변보다 전세보증금이 낮을 수 있다. 최근 전용 59㎡ 전세 최저 호가는 7억원, 전용 132㎡는 13억5000만원이다. 대출 없이 전세보증금으로 잔금을 치르려면 전용 59㎡는 6억원 이상, 전용 132㎡는 10억원가량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미다.아파트 등기는 2년 후 가능해질 전망이다. 강남구는 아파트 단지 내 빗물과 오수를 흘려보내는 하수암거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준공 승인을 내주지 않고 있다. 관련 공사는 2026년께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입주한 상태다. 무순위 청약도 재당첨 제한 10년이 적용된다.김소현 기자

    2024.02.23 17:40
  • 한국부동산원, 매주 정비사업 정책방향 현장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와 지난 22일 대전 서구 캠코 캐피탈타워에서 ‘정비사업 정책방향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3차 현장설명회에는 충청․호남권역의 지자체와 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국토부는 △진입 문턱 완화 △사업 속도 빠르게 △사업성 제고 △분쟁 완화 △투명성 강화 △신탁 방식 활성화 등 6가지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 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부동산원은 △입안 요건 검토 △추진위 구성 등 상담 △정비사업 단계별 절차 상담 △추정분담금 및 재건축 부담금 산정 상담 △공사비 분쟁구역 전문가 파견 지원 △공사비 계약 사전 컨설팅 등 ‘미래도시 지원센터’역할과 운영방안을 설명했다. 부동산원은 이번 충청·호남권역 현장설명회에 이어 영남과 서울에서 2차례 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권역별 현장설명회의 세부 장소와 일정은 한국부동산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2024.02.23 10:13
  • DL건설,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 23일 모델하우스 개관

    DL건설은 인천 서구 마전동 검단신도시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투시도)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20층, 11개동, 총 732가구(전용면적 84~119㎡)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84㎡A 296가구 △84㎡B 114가구 △84㎡C 74가구 △84㎡D 36가구 △99㎡A 55가구 △99㎡B 37가구 △119㎡A 30가구 △119㎡B 30가구 △119㎡C 30가구 △119㎡D 30가구로 구성됐다.청약은 다음 달 4일 특별공급, 5일 1순위, 6일 2순위 등의 순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12일에 당첨자 발표 후 26~29일 정당계약이 이뤄진다.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2개월 경과하고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한 만 19세 이상일 경우 주택 유무와 재당첨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 84㎡는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되며, 전용 99㎡와 119㎡는 100% 추첨제로 진행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단지 근처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올림픽대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등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인천지하철 2호선 마전역과 완정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호수공원역이 단지 근처에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이다.단지 인근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마전중, 검단고를 쉽게 통학할 수 있다. 또한 롯데마트 검단점, 검단탑병원, 행정복지센터 등 생활 인프라가 함께 조성됐다. 중앙호수공원(예정), 근린공원(예정), 만수산, 나진포천 등도 단지에서 가깝다.단지 모든 가구에는 e편한세상의 특화 설계 ‘C2하우스(C2 HOUSE)’가 적용된다. 일부 타입을 제외한 대부분이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형 맞통풍 구조다. 현관 팬트리와 대형 드레

    2024.02.23 10:07
  • '20억 로또' 강남 아파트에 들썩…"이것 모르면 낭패" 경고

    이달 3가구 무순위 청약에 나서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가 아직 강남구청으로부터 준공 승인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 승인이 나지 않은 아파트는 건물 등기를 칠 수 없어 주택담보대출과 소유권 이전 등에 제약이 생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자금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에서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는 오는 26일  34A㎡, 59A㎡, 132A㎡ 3가구에 대해 무순위 청약에 나선다. 분양가는 전용 34A㎡ 6억5681만원, 전용 59A㎡ 12억9078만원, 전용 132A㎡ 21억9238만원이다. 이 단지 전용 59㎡가 지난해 12월 22억198만원에 거래됐다. 전용 132㎡는 지난달 49억원에 손바뀜했다. 시세가 분양가와 최대 20억원 이상 차이나 '로또 청약'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하지만 청약에 앞서 유의해야 할 점이 많다. 우선 단지 준공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다. 준공 승인이 나지 않으면 건물 등기가 불가능하다. 단지 내 빗물과 아파트 오수를 흘려보내는 '하수암거'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강남구청이 준공 승인을 내주지 않았다. 공사가 오는 2026년 완료될 것으로 예상돼 최소 2년간은 등기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단지는 임시방편으로 오는 11월28일까지 임시 사용 승인을 받아 입주했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기반 시설을 다 갖춘 상태에서 준공 승인이 이뤄지는 것이 맞다"며 "기반 시설이 모두 완공돼야 준공 승인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준공 승인이 나지 않은 건물은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지 않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다. 현재 입주민은 다음 달 말 입주 기간까지

    2024.02.23 07:59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두정역' 997가구

    현대건설이 23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서 ‘힐스테이트 두정역’(조감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인근에 산업단지가 많아 직주근접 아파트라는 평가를 받는다.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총 997가구(전용면적 84~170㎡)로 이뤄진다. 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 84㎡가 864가구로 많다. 전용 102㎡(103가구), 148㎡(26가구), 170㎡(4가구) 등 대형 면적도 공급된다.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해 27일과 28일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6일, 계약은 18~20일이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이 인근에 있다. 이를 통해 충남 아산, 경기 평택·수원 등으로 갈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IC)과 천안대로도 가깝다. KTX 천안아산역, 천안터미널도 멀지 않다.인근에 각종 산업단지와 대기업 사업장이 있다. 삼성SDI 천안사업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캠퍼스가 있는 천안제3일반산업단지와 천안제2·4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 등이 멀지 않다.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도 가까운 편이다.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특화 상품설계가 적용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구성된다.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형 구조를 주로 적용한다. 대형(전용 148~170㎡) 펜트하우스 30가구는 두정동 일대 첫 복층형 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다.김소현 기자

    2024.02.22 17:24
  • '경기도 판교가 14억'…썰렁해진 대장 단지의 '굴욕'

    지난 19~21일 전국에서 3개 단지가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 주 청약에서는 같은 수도권 분양단지라고 해도 공급가격과 입지에 따라 희비가 갈렸다.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판교대장지구 '판교TH212'은 지난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청약, 21일 2순위 청약을 실시했다. 이 단지 1·2순위 청약에는 총 442명이 참여했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2.1 대 1이다.이 단지는 판교 대장지구에 공급되는 마지막 대형 면적 분양가상한제 단지로 관심을 모았다. 지하 1층~지상 4층, 11개 동, 총 2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됨에도 14억~22억원대에 공급가액이 결정됐다. 전용 110~183㎡ 대형 중심으로 단지가 구성됐기 때문이다. 최고 공급가액이 22억1600만원에 달한다. 가장 작은 전용면적 110㎡ A타입의 공급가도 14억1900만원부터 시작한다.전용면적 118㎡ C타입(14가구·14억6500만원)과 전용면적 143㎡ B타입(17가구·18억900만원)은 공급 가구수보다 1·2순위 청약자가 적었다. 분양가상한제 탓에 재당첨제한 기간 10년, 전매제한 3년, 실거주의무 3년 등의 규제를 받아 수요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반면 같은 기간 공급된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1순위 청약에서 전용 84㎡ C타입을 제외한 모든 타입이 마감됐다. 이틀 간 진행된 1·2순위 청약에 5015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3.6 대 1을 기록했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58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9억2670만~10억4030만원으로 책정됐다. 단지와 가까운 원천동 '영흥숲푸르지오파크비엔&

    2024.02.22 07:59
  • 집값 떨어지니…확 늘어난 부동산 증여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로 아파트 증여가 늘고 있다. 증여세는 재산 가액을 기준으로 정해져 시세 하락분만큼 세금을 줄일 수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21일 대한민국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접수된 부동산 증여 신청은 1만8769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월(2만8건) 후 가장 높은 수치다.증여 건수는 지난해 9월 1만4392건까지 하락했지만, 10월 1만5853건, 11월 1만8243건 등으로 다시 증가세다. 지난달 증여신청은 1만7833건으로 조사됐다. 소유권 이전 등기 신청 기한(계약일로부터 60일)이 남은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 12월과 지난달 증여 건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연령대별로 보면 지난해 12월 50대 수증자(증여받는 사람)가 6563명으로 가장 많았다. 40대(4579명), 60대(3860명) 등이 뒤를 이었다.증여받는 젊은 층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9월 232명이던 미성년자(0~18세) 수증자는 3개월 후인 12월 377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20대 수증자는 1108명에서 1589명, 30대 수증자는 1947명에서 2408명으로 증가했다.증여로 추정되는 거래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2’ 전용 164㎡는 지난 4일 28억5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지난해 5월 직전 거래가(40억원)에 비해 11억5000만원(28.8%) 하락했다.업계에서는 특수관계자 간 증여 거래일 것으로 보고 있다. 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르면 시가와 거래액 차액이 3억원을 넘지 않거나 시가 70% 수준에서 거래하면 증여세를 내지 않을 수 있다. 세무업계 관계자는 “통상 부동산 가격 하락기와 보유세 규제 때 부동산 증여가 활발하다”며 “최근 아파트 시장 침체로 증여와 관련한 문의가 늘고

    2024.02.21 17:57
  • 경기 용인·안양 'GTX 호재'…성남 대장·야탑 '분양가상한제' 관심

    다음달까지 수도권에서 1만3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최근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추진 등 교통 호재 영향권에 있는 단지가 대거 시장에 나올 예정이어서 수요자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아파트에도 관심이 쏠린다. ○도심·교통 호재 단지 줄줄이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달까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16개 단지, 1만318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으로는 1만2428가구가 나온다.다음달까지 서울 공급량은 서대문구 영천동 ‘경희궁 유보라’(199가구), 강동구 성내동 ‘에스아이팰리스 올림픽공원’(58가구) 등 257가구에 그친다. 일반분양으로 166가구가 나온다. 경기에서는 11개 단지, 7731가구(일반분양 7068가구), 인천에선 3개 단지, 5194가구(5194가구)가 나온다.서울 영천동 경희궁 유보라는 반도건설이 영천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주상복합 단지다. 지하 5층~지상 23층, 2개 동, 아파트 199가구(전용면적 59~143㎡)와 오피스텔 116실(전용 21~55㎡)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108가구(전용 59·84㎡)가 일반분양된다.첨단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경기 용인에도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두산건설은 이달 용인 처인구 삼가동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을 선보인다. 총 568가구(전용 59~74㎡)로 지어진다. 인근 용인역과 기흥역에 GTX A노선과 F노선이 지날 전망이다.다음달에는 DL건설이 경기 안양 동안구 호계동에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철 1·4호선이 지나는 금정역을 걸어서 이용

    2024.02.21 16:13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두정역' 23일 모델하우스 개관

    현대건설은 23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두정역’(조감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997가구(전용면적 84~170㎡) 규모로 조성된다. 수요가 많은 전용 84㎡를 주력으로 중·대형 면적도 공급한다.분양 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6일, 정당계약일은 18~20일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3월이다.단지가 들어서는 천안시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이면서 천안과 아산시, 충남, 세종, 대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주택 유무, 세대주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직후 전매도 가능하다. 전용면적 84㎡는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뽑고 102~170㎡는 100% 추첨으로 선정한다.단지와 가까운 두정역 반경 1㎞ 내 이미 입주한 단지와 예정 단지를 포함해 약 40개 단지, 2만여 가구의 주거지가 들어서고 있다.두정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연장 수혜도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당초 경기도 양주시 덕정에서 수원으로 계획했던 GTX C노선을 충남 천안과 아산으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은 아산·평택·수원 등 인근 수도권 지역과 연결된다. 차량으로는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IC), 천안대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KTX 천안아산역, 천안터미널도 가까워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단지는 각종 산업단지와 대기업 사업장과 가까워 직주근접 단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SDI 천안사업

    2024.02.21 10:04
  • 현대엔지니어링,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 수상

    현대엔지니어링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ASIA DESIGN PRIZE 2024)’에서 조경 시설물 ‘자연과 사람을 엮는 정원(위빙 가든)’과 ‘클라우드 셰이드(Cloud Shade)’가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는 세계적인 디자인 명문 교토예술대의 신고 안도(Shingo Ando)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35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공모에 전 세계 25개국서 1601개 작품을 출품했으며, 산업, 공간·건축, 커뮤니케이션 3개 분야에서 총 248개 수상작이 선정됐다.현대엔지니어링이 충남 아산시 모종동에 조성한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에 적용된 ‘위빙 가든’은 단지 중앙에 설치된 테마 정원이다. 입주민의 일상과 자연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미스트 장치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기온 조절 등의 효과까지 고려했다. ‘위빙 가든’은 심사단으로부터 경관미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모두 적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클라우드 셰이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특화 시설물로 햇빛을 가려주는 구름 모양의 회랑이다. 햇빛을 모두 차단하는 다른 휴게시설물과 달리 타공판을 통해 적당한 햇빛을 통과시키는 독특한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도 클라우드 셰이드로 본상을 받았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수상으로 현대엔지니어링만의 조경 디자인과 그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공간 및 시설 디자인을 적극

    2024.02.21 09:43
  • 직방, 지킴중개 계약 때 다가구주택 '임대차내역서' 제공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부동산 중개 플랫폼 중 처음으로 다가구주택 임대차 계약 시 기존 전입 가구수·가구별 보증금액을 기재한 '임대차내역 확인서'를 신규 임차인에게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최근 창원지법 진주지원 판결에 따르면 다가구주택 임대차계약 중개 때 임차인에게 선순위 보증금을 제대로 안내하지 않은 공인중개사에게 100% 과실이 인정되는 등 임대차보증금과 관련한 공인중개사의 확인·설명 의무가 더욱 엄격히 요구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직방은 자회사 중개법인인 '직방부동산중개파트너스'와 제휴해 공인중개사가 제공하는 '지킴중개 서비스'를 통해 다가구주택 거래를 하는 임차인에게 임대인의 '임대차내역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검수 과정을 신설했다.임대차내역 확인서란 임대인이 해당 건물 내 가구수와 가구별 보증금 내역 등을 작성한 서류다. 구분등기가 없는 다가구주택의 경우 임대차내역 확인서를 통해 기존 거주 가구의 임대차 보증금 액수나 최우선 변제를 받을 수 있는 소액 임차인 수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다.현재도 확정일자 부여 현황과 전입세대열람원을 통해 확인하는 방법이 있지만 임대인의 동의를 받아야만 볼 수 있어 공인중개사나 임차인이 충분히 검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행법상 임대인이 해당 정보를 구두로 고지하거나, 아예 알리지 않아도 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임차인이 필요한 정보를 받지 못할 가능성도 높다.이외에도 직방 지킴중개 서비스는 임차인의 안전한 계약을 위한 검수 프로세스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다. 토지 및 건축물대장과 등기부등본 검토와 임차권등기 설정 여부 확인, 악성 임

    2024.02.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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