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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현 기자
    김소현 기자 건설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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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부동산부 김소현 기자입니다.

  • [집코노미 박람회 2024] 임대차 갈등, 부동산원 도움으로 신속 해결…'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상담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분쟁 관련 고민이 있는 분들께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임대차 계약 관련해서 궁금한 게 있다며 상담을 신청한 분들이 계속 방문하고 계십니다.”한국부동산원이 전세와 월세 등 임대차 계약 관계에서 발생하는 각종 갈등을 중재하는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서 소개하고 현장 상담 코너를 마련했다. 임대차 계약과 관련한 고민이 있는 박람회 참관객들의 발걸음이 잇따르고 있다. 보증금과 임차 기간 등 관련 갈등으로 불편을 겪는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도움을 받을 수 있다.‘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는 임대차계약 관계에서 발생하는 당사자 간의 각종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기구다. 기존 소송 대비 비용은 저렴하고 해결 속도가 빠르다. 한국부동산원은 2020년부터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업무를 시작해 현재 전국 10개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박람회에서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제도를 소개하고 임대차 분쟁 관련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박람회 부스에는 한국부동산원이 수행하는 다양한 역할에 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민간 수요가 높은 부동산 데이터 170여 종과 국민 체감형 데이터 서비스 4종, 이용자 편의 서비스 등을 모두 제공하는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주택 담보 대출 시 확정일자를 금융권에 제공하는 ‘확정일자 확인 후 대출’ 시스템과 임차인 권리 보호 강화를 위해 주택임대차 계약 모바일 신고 시스템, 전국 확정일자 열람 기능 등도 부동산원이 제공하는 주요 서비

    2024.09.27 13:08
  • [집코노미 박람회 2024] 경기 최초 '아크로' 단지에 관심…DL이앤씨 '아크로 베스티뉴' 선보여

    27일 DL이앤씨가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서 선보이는 ‘아크로 베스티뉴’(투시도)에 참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아크로 베스티뉴는 DL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아크로를 경기권 최초로 적용한 단지로, 일대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서는 DL이앤씨의 아크로 브랜드와 아크로 베스티뉴를 소개하는 홍보 부스가 마련됐다. 부스에서는 아크로 베스티뉴에 대해 설명하고 수요자들의 관심도를 묻는 설문조사가 진행된다. 예비 청약자를 위한 분양 상담도 진행된다.아크로 베스티뉴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안양 호계온천 재개발사업으로 공급된다. 다음달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 총 1011가구 규모다. 이 중 391가구(전용면적 39~84㎡)를 일반에 분양한다. 면적별로는 △39㎡ 10가구 △59㎡A 286가구 △59㎡B 33가구 △74㎡B 21가구 △84㎡ 41가구다.수도권 지하철 4호선 범계역과 가깝다. 아크로만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어우러진 조경 설계 ‘아크로 가든 컬렉션’과 지역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 ‘클럽 아크로’를 도입해 하이엔드 랜드마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단지가 들어서는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는 경기 남부 최대 상권이 있는 곳이다. 경기 내 최고의 교육 여건을 갖춘 곳으로 손꼽힌다. 범계역을 통해 과천, 사당, 서울역 등 주요 지역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범계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1·4호선 환승역 금정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예정)이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두 정거장

    2024.09.27 11:36
  • 대출부터 청약까지…'내집마련 꿀팁' 모두 푼다

    “청약 가점이 낮은 30대가 노릴 만한 아파트와 재테크 전략을 알아보려고 사전 참석을 신청했습니다.”(집코노미 박람회 사전 예약자 A씨)27~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4’의 주제는 ‘달라지는 교통·변하는 정책, 부동산 재테크 전략’이다. 부대행사인 ‘집코노미 콘서트’가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의 길잡이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틀간 이어지는 집코노미 콘서트는 부동산 시장 전망과 청약 전략, 유망 투자 상품 등에 대한 부동산 전문가의 알찬 강연으로 가득 채워진다. ○내 집 마련 알짜 정보 풍성집코노미 콘서트 첫날인 27일 정부 관료와 부동산 시장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 세미나로 문을 연다. 국토교통부에서 주택 정책을 담당하는 김헌정 주택정책관이 집코노미 콘서트 현장을 찾아 정부의 공급 대책에 관해 설명한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과 윤수민 농협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패널로 참여해 앞으로 서울 등 주요 지역의 아파트 공급 상황과 분양가 추이, 시장 전망 등을 논할 전망이다.정책 세미나 직후에는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와 복마마(안해진) 매일옥션부동산그룹 대표의 강연이 준비됐다. 이 대표는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데 나의 결정만 늦어지고 있다’는 주제로 마이크를 잡는다. 안 대표는 경매를 통한 월세 수익 창출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재건축 옥석 가리는 방법을 소개한다. 김 소장은 “앞으로 재건축 투자는 지역보다는 사업 단계, 즉 얼마나 사업이 추진됐는지를 중점적으로 봐야 한다”고 했다.28일은 MZ세대를 위한 청약과

    2024.09.26 17:57
  • 아크로 베스티뉴, 경기권 첫 '아크로' 브랜드…고급화 특화설계

    DL이앤씨가 다음달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서 ‘아크로 베스티뉴’(투시도)를 선보인다. 경기권 처음으로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적용한 단지다. 다양한 고급화 설계로 수요자의 관심이 예상된다.안양 호계온천 재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 총 1011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391가구(전용면적 39~84㎡)를 일반에 선보인다. 수도권 전철 4호선 범계역과 가깝다. 4호선을 통해 경기 과천시, 서울 사당역과 서울역 등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범계역과 한 정거장 거리인 1·4호선 금정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지날 전망이다.단지가 들어서는 안양시 평촌신도시는 경기 남부에서도 상권과 학원가가 발달한 곳으로 꼽힌다. 범계역 주변에 조성된 롯데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등 쇼핑 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안양시청과 동안구청, 안양동안경찰서, 법원 등 관공서도 단지 근처에 밀집해 있다. 호계초·중, 범계중, 평촌고도 가깝다.경기권 최초의 ‘아크로’ 브랜드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고급화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커튼월 룩(통유리 패널 외관)과 저층부 석재 외관을 적용한다. 메인 도로와 가까운 일부 동에는 측면 수직 조명을 적용할 계획이다.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경사 구조물 윗 부분을 휴게 정원 컨셉트의 조경 공간으로 설계했다.최고급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아크로’도 들어선다. 스카이라운지, 실내 수영장, 프라이빗 시네마 등 호텔에 버금가는 시설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25m 길이 4개 레인의 실내 수영장이 지역 최초로 조성된다.단지 주동에는 스카이 게스트 하우스(35층)와 복층

    2024.09.25 16:25
  • 도마 포레나 해모로, 트램역 신설…인근 2만5000여가구 브랜드타운

    대전 서구 도마동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과 HJ중공업이 공동 시공한 브랜드 아파트다. 인근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도마·변동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총 818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다. 전용면적 타입별로 △59㎡A 209가구 △59㎡B 111가구 △74㎡A 65가구 △74㎡B 92가구 △84㎡ 86가구 △101㎡ 5가구 등 소형부터 중대형 면적까지 다양하게 건립된다.단지 인근 도마네거리에 연결되는 대전2호선 트램은 대전시를 순환하는 총연장 37.8㎞ 노선으로 추진되고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노선(계룡~신탄진 35.4㎞ 구간)도 단지 근처에 개통될 전망이다.도마변동지구에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2만5000여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로 진출입도 편리하다.단지 근처에 대신중고가 있다. 복수초, 대전삼육초, 버드내중, 제일고도 단지 반경 1㎞ 안에 있다. 상가와 병원, 은행 등 생활 인프라가 몰려있는 도마네거리 중심 상권이 가깝다.한화건설 ‘포레나’ 브랜드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적용한다. 아파트 동은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전용 74㎡ 이상 중대형 가구는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향 구조)로 구성된다. 동 간 거리는 최대 64m로 유지해 조경 공간을 넓게 확보할 전망이다.피트니스, 요가 등 개인 운동을 할 수 있는 웰니스센터와 GX룸, 스크린골프와 골프 트레이닝센터가 조성된

    2024.09.25 16:24
  • 이은형 건정연 연구위원, 안양시 건축위원회 위원 재연임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사진)이 ‘안양시 건축위원회’ 위원에 재연임됐다. 전문분야는 ‘건축경관’이며 임기는 오는 2026년 9월까지다. 이 연구위원은 2017년 안양시 건축위원에 최초 위촉됐다.이 연구위원은 충청북도, 의왕시, 서울 관내 등 7개 지자체와 자치구에서 건축위원회 위원으로, 경기도를 비롯해 12개 지자체 등에서 경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건축ㆍ경관ㆍ도시계획ㆍ교통 관련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경영, 건축, 국제관계와 문화를 전공해 기업경영과 건설산업, 건설·부동산을 함께 다루는 전문인력으로도 평가된다.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2024.09.25 09:34
  • '대출 규제' 먹혔나…9월 확 꺾인 아파트 거래

    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달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의 주택 관련 대출 규제가 강화된 데다 단기간 급등한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수요자가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서울 아파트 거래 감소로 가격 상승세가 둔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24일 서울시 부동산 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까지 집계된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857건이다. 아직 거래 신고 기한(30일)이 한 달 넘게 남은 점을 고려하면 이달 최종 거래량은 2000건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7월 8848건으로 2020년 7월(1만1170건) 후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거래량은 이날 기준 5838건으로 집계돼 최종 수치는 6000건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이달 서초구에서는 거래가 단 4건밖에 이뤄지지 않았다. 6월에는 월 거래량이 470건까지 치솟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거래가 실종되다시피 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60억원에 거래돼 전용 84㎡ 아파트 기준 역대 최고가 기록을 썼다. 이 지역에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자 높아진 가격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가 매수를 망설인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 분위기다. 용산구(5건) 중구(6건) 종로구(9건) 등도 한 자릿수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거래 감소 속에 매물이 쌓이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아파트 매물은 8만1709건으로 집계됐다. 매물이 7만6000여 건까지 줄었던 지난달 초와 비교하면 5000건 넘게 증가한 것이다.최근 정부가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를 적용하는 등 가계

    2024.09.24 17:26
  • "美주식으로 이동한 투자자, 부동산에도 관심 보일 것"

    “최근 국장(국내 증시)에서 미장(미국 증시)으로 이동하는 증시 투자자가 많아진 것처럼 미국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겁니다. 정책 리스크가 작고, 세금 측면에서도 유리한 점이 많기 때문이죠.”어태수 네오집스 대표(사진)는 23일 “한국 부동산은 거래 때마다 취득세(거래세)와 양도소득세를 내지만, 미국은 거래세가 없고 양도세를 이연할 수 있다”며 “미국 부동산은 가치가 꾸준히 상승하는 안정적 자산”이라고 말했다. 네오집스는 어 대표가 2014년 미국으로 건너가 설립한 부동산 투자·관리 서비스 업체다. 우량 매물 파악과 공동 투자, 미국 부동산 관리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한국에서는 주택 등 부동산을 구입할 때 내는 취득세 세율이 보유 주택 수나 가액에 따라 1~12%까지 차등 적용된다. 주택을 갖고 있을 때는 매년 0.4% 수준의 재산세를 낸다. 보유 주택 수와 부동산 자산 가액에 따라 종합부동산세를 내는 경우도 있다. 미국은 부동산 거래세가 발생하지 않는다. 캘리포니아주에서 매년 매매가의 1% 안팎 재산세를 낸다. 세율이 한국보다 높지만 주택 수에 따른 징벌적 과세를 하지 않는다. 어 대표는 “미국에는 양도세 이연 제도가 있어 주택을 매각해 시세 차익이 생기더라도 180일 이내에 새 물건을 찾아 고스란히 재투자하면 양도세를 바로 내지 않아도 된다”며 “미국에는 부동산 거래세가 없고, 양도세를 거래 때마다 내지 않아도 돼 손바뀜이 활발하다”고 설명했다.미국이 상속 제도 활용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어 대표는 “미국에서는 상속세를 한 사람당 1361만달러, 부모 모두에게 받을 경우 2722만달러(약 365억원)까지 내지 않아도 된다”

    2024.09.23 17:28
  •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에…고가 아파트 거래 60% 급증

    올해 서울에서 5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가 200가구 넘게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대출 관리 강화와 맞물려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강해지며 한강변과 강남권 주요 지역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3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지난 20일까지 서울 아파트 전체 거래량(4만649건) 중 50억원 이상 거래는 247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거래량(151건)을 96건(63.5%) 웃도는 규모다.2015년에는 5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가 10건에 불과했다. 이후 해마다 거래가 늘어 2021년(157건) 세 자릿수를 돌파했다. 2022년에는 부동산 거래가 잠기며 고가 거래가 97건으로 줄었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세다.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 한남’ 전용면적 273㎡는 지난 7월 220억원에 거래돼 역대 최고가 기록을 썼다.김소현 기자

    2024.09.23 17:26
  • 강남행 30분, 신축 6억원대?…수도권 동남부 ‘찐가성비 지역’

    “대중교통으로 경기 성남 판교까지는 30분, 서울 강남까지는 50분이면 가는데 전용 84㎡ 준공 10년 이내 새 아파트가 6억~7억원인 곳은 거의 없잖아요. 아직 개발이 덜 된 건 흠이지만, 최근에는 점차 속도를 내고 있어요.” (경기 광주시 거주민 A씨)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의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경기권에서도 전용면적 84㎡ 기준 10억원을 웃도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 강남권과 가까운 경기 남부에서는 신고가도 나타나는 상황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집값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남과 성남시 등 주요 업무 지역 접근성이 좋은 곳에 6억~7억원대 새 아파트가 몰린 지역이 있어 수요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광주, 강남까지 차로 30분광주시는 경기도 동남권에 있는 인구 40만여명 규모의 시다. 서쪽으로는 성남시, 북쪽으로는 하남시, 남서쪽으로는 용인시 등과 맞닿아 있다. 경기 남부권에서 서울 접근성이 좋은 편에 속한다. '넓다'는 의미에서 광주(廣州)라는 이름이 붙었다. 과거에는 현재의 성남시와 하남시, 서울 강남구, 송파구, 서초구, 강동구 일부 지역까지 광주에 포함됐다. 이후 지역 일부가 계속해서 분리돼 별도의 행정구역이 되면서 지금의 크기로 줄어들었다.광주에서 핵심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은 경강선 경기광주역 인근 역동과 태전분기점(JC)이 가까운 태전동 부근이다.경강선을 이용하면 경기광주역에서 성남 판교역까지 4정거장(14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이곳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서울 강남역까지도 4정거장만 더 이동하면 된다. 역동 아파트 단지에서 역까지 걸어가는 시간까지 고려하더라도 경기 광주

    2024.09.23 07:00
  • 규제 약발 먹혔나…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줄었다

    서울 아파트값이 26주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오름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정부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와 6개월가량 상승에 따른 피로감 등의 영향으로 서울 주요 지역 집값이 ‘숨 고르기’에 들어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집값이 조정세에 접어들면 다음달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지난 1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16% 올라 한 주 전(0.23%)보다 0.07%포인트 낮아졌다. 수도권(0.15%→0.11%)은 오름폭이 둔화하고 지방(-0.01%→-0.02%)은 내림폭이 확대돼 전국 아파트값도 0.05%로 전주(0.07%)보다 상승폭이 줄었다.정부의 대출 조이기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가 관망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매물이 늘고 거래는 줄고 있다”며 “최근 단기 급등한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관망 심리가 점차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서울 아파트 매물도 증가하는 추세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8만1615건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7만9141건)과 비교해 3.1%(2474건) 늘었다. 최근 1년 내 매물이 가장 적었던 지난달 초(7만6629건)와 비교하면 5000건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초구(0.32%) 송파구(0.28%) 강남구(0.22%) 등 강남권은 준공 10년 이내 아파트와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여전히 높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올해 들어 8%가량 상승한 성동구의 오름세는 0.15%로 급감했다.전셋값 오름세도 둔화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0.12% 올라 70주째 상승 행진 중이다. 지난주(0.17%)보다 오름폭은 줄었다. 수도권(0.17%→0.12%)과 전국

    2024.09.20 17:27
  • 이은형 건정연 연구위원, 광명시 도시계획위원 재위촉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사진)이 ‘광명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 재위촉됐다. 전문분야는 ‘건축경관’으로 임기는 2026년 9월까지다.이 연구위원은 광명시 경관위원회 위원을 함께 역임했다. 충북과 안양시, 의왕시, 서울 관내 등 7개 지자체·자치구의 건축위원회 위원을 지내는 등 건축·경관·도시계획·교통 관련 분야에서 활동했다.경영, 건축, 국제관계와 문화를 전공해 기업경영과 건설산업, 건설·부동산을 함께 다루는 전문인력으로도 평가된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2024.09.20 11:52
  • DL이앤씨, '아크로 베스티뉴' 10월 분양…"평촌 최초 하이엔드 랜드마크"[집코노미 박람회 2024]

    DL이앤씨는 다음달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조성 중인 ‘아크로 베스티뉴’(투시도)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DL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아크로를 경기권 최초로 적용해 관심이 높다. 집코노미 박람회와 협업 활동도 진행한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60여개 업체(100여개 프로젝트)가 참여한다. ‘달라지는 교통·변하는 정책, 부동산 재테크 전략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선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도 공개한다.단지는 안양 호계온천 재개발사업으로 공급된다.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 총 1011가구 규모다. 이 중 391가구(전용면적 39~84㎡)를 일반에 분양한다. 면적별로는 △39㎡ 10가구 △59㎡A 286가구 △59㎡B 33가구 △74㎡B 21가구 △84㎡ 41가구다.수도권 지하철 4호선 범계역과 가깝다. 아크로만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어우러진 조경 설계 ‘아크로 가든 컬렉션’과 지역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 ‘클럽 아크로’를 도입해 하이엔드 랜드마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단지가 들어서는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 일대는 경기 남부 최대 상권이 있는 곳이다. 경기 내 최고의 교육 여건을 갖춘 곳으로 손꼽힌다. 범계역을 통해 과천, 사당, 서울역 등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범계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1·4호선 환승역 금정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예정)이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인덕원역은 GTX-C노선(예정)과 인동선(인덕

    2024.09.20 08:53
  • "서울서 방 3개 '국평' 아파트가 4억대?"…신혼부부 '화들짝'

    서울 아파트값이 25주 연속 상승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전용면적 60~85㎡ 아파트가 6억원 이하에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1980~1990년대 지어진 옛날 아파트다.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좋거나 비교적 최근에 지어져 주거환경이 쾌적한 곳도 있어 자금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거래된 6억원 이하 전용 60~85㎡ 아파트(지난 10일 기준)는 174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100가구 미만 소형 단지 물건을 제외하면 114가구가 6억원 이하에 손바뀜했다. 대부분 서울 도봉구, 노원구, 성북구, 금천구, 관악구, 양천구 등에 있었다.지난달 가장 저렴하게 거래된 100가구 이상 단지 아파트는 서울 성북구 길음동 ‘신안파크’ 전용 68㎡였다. 지난달 6일 1층 매물이 2억8200만원에 거래됐다. 중개인을 끼지 않고 매수인과 매도자가 직거래해 시세보다 1억원 이상 낮은 가격에 손바뀜했다. 같은 면적 직전 거래가는 지난 6월 기록한 4억5000만원이다. 이 단지는 1988년 준공해 올해로 37년 차를 맞은 252가구 규모 아파트다. 인근 길음뉴타운 단지들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이다. 길음초·중과 붙어 있고 서경대, 대일외고와도 맞닿아 있어 교육 환경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3종 주거지역이고 용적률이 160%대로 상대적으로 낮아 재건축 등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꾸준하다.6억원 이하 거래 아파트 중 가장 최근에 준공된 단지는 양천구 신월동 ‘금하뜨라네’다. 전용 84㎡(1층) 매물이 지난달 29일 4억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지난 5월에는 같은 면적 3층이 4억5500만원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2008년에 6개 동, 155

    2024.09.15 14:46
  • 어태수 네오집스 대표 "세금 부담 적고 안정적인 美 부동산"

    “최근 국장(국내 증시)에서 미장(미국 증시)으로 이동하는 투자자가 많아진 것처럼 미국 부동산에 대한 한국 투자자의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책 리스크가 적고, 세금 측면에서도 유리한 점이 많기 때문이죠.”어태수 네오집스 대표는 14일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부동산은 거래 때마다 거래세와 양도세를 내지만, 미국은 거래세가 없고 양도세를 이연할 수 있다”며 “미국 부동산은 꾸준히 가치가 상승하는 안정적 자산”이라고 말했다.한국에서는 주택 등 부동산을 구입할 때 농어촌특별세와 지방교육세를 포함한 취득세를 내야 한다. 보유 주택 수나 가액에 따라 세율은 1~12%까지 차등 적용된다. 거래 시 발생한다고 해서 거래세로도 불린다. 또 주택을 갖고 있을 때는 매년 0.4% 수준의 재산세를 낸다. 보유 주택 수와 부동산 자산 가액에 따라 종합부동산세를 내는 경우도 있다.미국은 부동산 거래세가 발생하지 않는다. 부동산을 보유할 때는 캘리포니아주 기준 매매가의 약 1% 안팎의 재산세를 해마다 낸다. 세율이 한국보다 높지만, 주택 수에 따른 징벌적 과세를 하지 않는다. 또 

    2024.09.14 15:45
  • 금융당국 대출 규제에…주택경기전망 '먹구름'

    주택사업자들은 이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택 경기가 다소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적용 등 대출 규제 강화로 부동산 시장 전반이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주택산업연구원은 이달 서울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지난달보다 4.1포인트 내린 115.9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경기(105.1→102.5)와 인천(100.0→100.0)도 지수가 내리거나 보합을 기록했다. 수도권 전망지수는 지난달보다 2.2포인트 내린 106.1을 기록했다.경기전망지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경기 전망을 물어 산출한다. 이 지수가 100을 웃돌면 주택사업경기가 좋을 것이라고 보는 사업자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서울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지난 6월 100.0에 진입한 후 7월(107.1)과 8월(120.0)까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와 맞물린 시중은행의 대출 조이기로 경기가 둔화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김소현 기자

    2024.09.12 17:28
  • 추석 이후 수도권 1500가구 이상 대단지 '봇물'

    이번 추석(17일) 연휴 후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1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대거 나온다. 대단지 아파트는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진 데다 상대적으로 손바뀜도 잦다. 지역 시세를 주도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해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1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 짓는 ‘시티오씨엘 6단지’(투시도)가 이달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47층, 9개 동, 총 1734가구(전용면적 59~134㎡) 규모로 조성된다. 2026년 개통될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과 가깝다.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에는 인천발 KTX와 시흥 월곶에서 성남 판교까지 오가는 월곶판교선(월판선)이 연결될 방침이다. 시티오씨엘 단지 안에는 상업문화업무구역 ‘스타오씨엘’이 계획됐다.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은 이달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을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5개 동, 1972가구와 오피스텔 2개 동, 240실로 구성된 주상복합 단지다. 아파트 1319가구(전용 59~84㎡)와 오피스텔 136실(전용 26~36㎡)이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 전철 8호선 신흥역이 단지 내 광장과 연결되는 게 특징이다.우미건설은 다음달 경기 오산시 청학동 오산세교2지구에 짓는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1532가구로 지어진다. 전용 59~84㎡의 중소형 면적 위주로 구성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연장되고 있는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오산역 환승센터가 세교2지구와 가깝다.한양은 최근 경기 김포시 북변4구역에서 ‘한강 수자인 오

    2024.09.11 20:00
  • 'KCC 스위첸' 인기 좋은 이유는

    KCC건설이 2020년 개편한 ‘디자인 매뉴얼’을 아파트 시공 단지에 적용해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만족도 측면에서 호평받고 있다.KCC건설은 국내 디자인 시상식인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아파트 외관과 커뮤니티 디자인으로 우수디자인(GD) 마크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수상작은 환경 디자인 부문에 응모한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양정 포레힐즈 스위첸’ 외관과 대구 북구 고성동1가 ‘대구 오페라 스위첸’ 커뮤니티다. 두 곳 모두 2020년 분양 당시 수만 명의 청약자가 몰린 인기 단지다.양정 포레힐즈 스위첸은 지난해 8월 입주한 1338가구 대단지로, 부산 양정동의 ‘대장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에는 ‘스위첸 디자인 매뉴얼 2.0’이 처음 적용됐다. 선을 강조한 디자인을 활용해 간결하면서도 특별한 느낌을 주는 게 특징이다. 현대적 디자인과 단일 색감 등을 적용해 세련미가 돋보인다.대구 오페라 스위첸은 하이엔드 주상복합 단지로 854가구 규모다. 지난 4월 입주해 지역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내부에 조성된 커뮤니티는 햇살과 조망을 신경 쓴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로 지하에 배치되는 커뮤니티 시설을 지상에 조성해 ‘오픈형 커뮤니티’로 꾸몄다. 자연광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으며 입주민이 커뮤니티에서 햇살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김소현 기자

    2024.09.11 17:54
  • 이은형 건정연 연구위원, 충북 적극행정위원 위촉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사진)이 충북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임기는 2027년 8월까지다.위원회는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과 ‘충청북도 적극행정 운영조례’에 근거해 공무원이 업무 추진 과정에서 직접 의견 제시를 요청한 사항과 감사기구의 수장이 자문을 요청한 사항, 적극행정의 추진 결과에 대한 면책 건의 사항, 적극행정에 따른 징계소송을 당한 공무원에 대한 법률 지원·소송비용 지원 심의 등을 수행한다.이 연구위원은 충북과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건축위원회, 제주 적극행정위원회, 강원도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고 경기 안양과 의왕, 서울 관내 등 7개 지자체와 자치구에서 건축위원회 위원을 지내는 등 건축ㆍ경관ㆍ도시계획ㆍ교통 관련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했다. 경영, 건축, 국제관계와 문화를 전공해 기업경영과 건설산업, 건설·부동산을 함께 다루는 전문인력으로도 평가된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2024.09.11 13:49
  • KCC건설, ‘2024 굿디자인 어워드’ 2개 상품 GD마크 획득

    KCC건설이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GD)으로 2개 상품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표 디자인 어워드다. 1985년부터 선정작을 발표해왔고 종합 심사를 거쳐 우수한 디자인 상품에 정부 인증 심볼인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KCC건설은 올해 ‘환경 디자인’ 부문에 응모한 △‘양정 포레힐즈 스위첸’의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대구 오페라 스위첸’의 커뮤니티(BEYOND 컬쳐센터 – GROOVE TO THE OPERA) 총 2개 상품이 우수 디자인(GD) 상품으로 선정됐다.올해 우수 디자인(GD)으로 선정된 ‘양정 포레힐즈 스위첸’은 ‘스위첸 디자인 매뉴얼 2.0’이 최초로 적용된 단지다. BASIC & UNIQUE 컨셉에 맞춰, 간결하면서도 특별함을 줄 수 있도록 선을 강조한 디자인을 활용해 개발했다.KCC건설의 외부 디자인을 상징하는 ‘컴바인드 라인’을 통해 사람들이 조화롭게 모여 사는 공동주택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모던한 형태의 디자인과 모노톤의 절제된 색감을 활용해 세련미를 부각했다.문주 디자인 역시 주 출입구, 부출입구 모두 라인을 강조한 디자인 형태로 구현했다. 경사로에 위치한 부출입구는 경사로 시작 구간에서도 가시성이 뛰어나도록 라인 조명을 사용했다.외관 측벽의 특화구간은 하늘에서 폭포가 내려오는 듯한 느낌의 ‘직선 디자인’과, 바람이 불어오는 듯 유연하면서도 아름다운 ‘사선 디자인’을 각각 적용했고, 각각의 요소가 대비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연출했다.‘대구 오페라 스위첸’

    2024.09.11 08:51
  • 대출규제 강화에 아파트 입주율 '뚝'

    지난달 지방 아파트 입주율이 1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는 등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분양가가 높아진 가운데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워진 집주인이 입주를 미룬 것으로 풀이된다.10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입주율은 65.3%로 집계됐다. 지난 7월(68.8%)보다 3.5%포인트 내렸다. 이 기간 서울은 85.7%에서 82.2%로 하락했다. 수도권(80.3%→79.2%)과 제주권(79.7%→64.5%), 광주·전라권(69.9%→61.8%), 대구·부산·경상권(62.9%→60.4%) 등 전국 대부분 입주율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입주율은 조사 시점에 입주를 마쳐야 할 아파트에서 이미 입주했거나 잔금을 납부한 주택 비중을 뜻한다. 입주율이 낮을수록 분양 잔금을 내지 못한 집이 많고 주택사업자는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다는 의미다.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서울은 아파트 분양가와 전셋값이 높아 잔금이나 세입자 전세자금을 대출받기 어려워지면서 입주율이 낮아졌다”며 “지방은 미분양 물량이 늘어 입주 계약 물량이 적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김소현 기자

    2024.09.10 17:11
  • '국평 50억' 등장 2개월 만에 '60억 시대' 진입…래미안 원베일리 천장 뚫었다

    서울 강남권에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아파트가 60억원에 거래돼 ‘국평 60억 시대’를 열었다. 서울과 지방간 집값 격차가 벌어지는 등 양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입지가 우수하고 한강 조망이 가능한 강남권 신축 단지의 희소성이 부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일 60억원에 손바뀜했다. 지난 7월 기록한 같은 면적 직전 최고가(55억원)를 5억원 웃돌며 대한민국 전용 84㎡ 아파트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앞서 지난 6월에는 같은 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가 50억원에 거래돼 ‘국평 50억원 시대’를 열었다.전문가들은 강남권에서도 교통과 학군, 한강 조망권을 갖춘 대단지 새 아파트가 드문 만큼 래미안 원베일리 등을 필두로 한 반포동 일대 아파트의 상승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대한민국 시세를 이끄는 ‘대장 단지’의 상징성 때문에 현금 동원력이 풍부한 자산가들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래미안 원베일리가 있는 반포동은 최고의 학군과 백화점 등 편의시설, 대형병원에 한강까지 끼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입지”라며 “현존하는 우리나라 아파트 중 최고의 단지라는 인식 때문에 신고가 거래가 계속해서 나올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서울-지방 간은 물론, 서울 내에서도 주택 시장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어 강남권 한강 변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수요자 쏠림 현상도 계속될 전망이다. 직방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신고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2024.09.10 11:17
  • DL이앤씨, 현장 CCTV 관제요원으로 장애인 채용

    DL이앤씨가 현장 안전 사각지대 관리 강화를 위해 폐쇄회로(CC)TV 관제요원으로 장애인을 채용했다고 10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장애인 고용 확대와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제요원 채용을 추가로 진행 중이다.DL이앤씨에 따르면 현재 현장 CCTV 관제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은 20명이다. 장애인고용공단의 추천과 모집 공고를 통해 채용했으며 2주간 건설 현장 안전 관련 직무교육을 마치고 업무를 수행 중이다. 현장당 2명의 관제요원이 배치돼 자택에서 실시간으로 CCTV를 통해 현장의 안전 미비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본사 통합관제센터에 보고하고 있다.관제요원들은 안전모 미착용, 작업 중 휴대폰 사용 등 근로자들의 안전하지 않은 행동과 중장비의 안전거리 미확보, 낙하물 발생 위험 등 현장 상태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관제요원들의 보고 내용은 본사를 통해 현장에 즉시 전달돼 조치가 이뤄진다.DL이앤씨는 현재 CCTV 관제요원의 관제 정확도가 약 90% 수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적용 현장을 늘려갈 예정이다. 관제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관제요원에 대한 안전 관련 직무 교육을 강화하고 현장 CCTV 카메라 기능 및 모니터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DL이앤씨 관계자는 “관제요원들의 관제 정확도가 높아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고 현장 안전관리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하며 “불편한 거동으로 취업이 제한된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도 줄일 수 있어 추가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2024.09.10 09:25
  • 서울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외지인 매입 4년 만에 최대

    서울 아파트를 사들이는 외지인이 4년 만에 가장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비(非)수도권 간 부동산 가격 차가 벌어지면서 지역 부동산을 떠나 서울 아파트를 매수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치솟는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대출 규제와 공급 확대 대책 등을 내놓고 있어 서울로 향하는 외지인의 발걸음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거래 중 외지인 매입 건수는 2256건으로 집계됐다. 6월(1396건)과 비교해 61.6% 늘어난 수치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한 2020년 7월(3457건) 후 4년 만에 가장 많았다.전체 거래에서 외지인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도 23.7%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송파구가 194건으로 가장 많았다. 강동구(171건), 동작구(133건), 노원구(127건), 성동구(123건) 등이 뒤를 이었다. 외지인 거래는 실수요보다 투자 목적일 때가 많다. 업계에서는 외지인 거래 증가는 해당 지역에 투자 수요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한다.외지인 유입으로 올해 서울 아파트 누적 거래량과 거래총액이 작년 연간 수치를 넘어섰다.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8월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만8247건, 거래총액은 44조904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가 4개월 가까이 남았음에도 지난해 연간 거래량(3만4067건)과 총액(36조1555억원)을 넘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아파트 거래량과 거래총액은 올해 들어 각각 15만9484건, 42조500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거래(22만2982건·58조3977억원)에 미치지 못했다. 서울과 지방 간 격차가 더 커지기 전에 서울 아파트 매입을 서두르는 지방 거주자가 많아진 것으로

    2024.09.09 17:59
  • "안전 지키면 현금포인트"…DL이앤씨, 'D-세이프코인' 제도 도입

    DL이앤씨는 근로자가 안전 활동을 즉각 보상받을 수 있도록 ‘D-세이프코인(D-Safe Coin)’ 제도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안전 문화를 정착하고 동기부여를 하자는 취지다.D-세이프코인은 안전 관련 신고를 하거나 개선점을 제안한 현장 근로자에게 하루 최대 5000포인트를 지급하는 사내 인센티브 제도다. D-세이프코인 1포인트는 1원과 같다. 카카오페이 머니로 전환해 쇼핑몰·카페·편의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D-세이프코인은 ‘현장의 위험은 근로자가 가장 잘 안다’는 안전 경영 철학이 바탕이 됐다. DL이앤씨는 2020년 현장의 위험 요소 등을 제보하거나 건의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를 도입했다. 올 상반기에 접수된 1만2000건 이상의 신고 내용을 분석해 근로 환경 개선에 활용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의 안전 활동이 늘어날수록 안전사고가 줄어드는 효과를 확인했다. 올 상반기(1~6월) 부상 재해 발생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감소했다.DL이앤씨는 D-세이프코인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 활동 참여율을 한 단계 높이고 실질적인 작업중지권 사용을 확대해 현장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계획이다. 작업거부 요구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근로자의 심리적 장벽을 제도적으로 극복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5월 ‘안전신문고 알리기’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참여율이 높아졌다. 이 기간 총 373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하루 평균 신고 건수는 평시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DL이앤씨는 D-세이프코인 시행에 따라 안전신문고 시스템도 전면 개편했다. 사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추고, 직관성을 높이기 위해 화면 구성을 단순화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근

    2024.09.09 08:45
  • 정원·산책로…단지서 힐링, '조경 특화' 아파트가 뜬다

    이달 전국에서 조경 특화 설계를 적용한 단지가 잇따라 분양된다. 조경 특화 아파트는 단지 내 정원과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입주민의 거주 만족도가 높다. 또 일정 규모 이상의 단지에 적용되기 때문에 주변 시세를 주도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되는 경우가 많다. 전국 주요 지역에 조경 특화 단지가 공급돼 수요자의 관심이 모아진다.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이달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에서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을 내놓는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5개 동, 1972가구와 오피스텔 2개 동, 240실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1311가구(전용면적 59~84㎡)와 오피스텔 138실(전용 26~36㎡)을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안에 조경 특화 시설인 해링턴 가든과 어린이 놀이터, 프라이빗 정원 등이 조성된다.DL이앤씨는 이달 대구 남구 대명2동 명덕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투시도)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 동, 1758가구로 이뤄진다. 일반분양 물량도 1112가구(전용 59~84㎡)에 달한다.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 공간인 ‘드포엠파크’가 단지 중앙에 조성된다. 로비에는 ‘계절정원’을 꾸며 입주민들이 출입할 때마다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울산 남구 야음동에 코오롱글로벌이 짓는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총 803가구)도 분양 중이다.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했다. 8800㎡ 규모의 중앙 숲 광장과 590m 길이의 단지 순환로, 250m 단지 중앙 산책로 등이 도입된다.김소현 기자

    2024.09.04 17:19
  • 래미안 원베일리에서 쓰는 그 앱 … 우리 아파트에서도?

    “새 아파트로 이사 오니까 아파트 앱이 있는 게 정말 좋더라고요. 냉·난방 제어랑 커뮤니티 예약은 물론이고, 입주민끼리 소통하는 기능까지 있으니 편리해요.” (새 아파트에 입주한 A씨)새 아파트에 특화 설계가 적용되고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되면서 입주민이 사용하는 ‘아파트 앱’도 함께 발전하고 있다. 건설사에서 새 아파트에 잇따라 스마트홈 기능을 추가해 앱을 통한 단지 관리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관리비를 납부하고 각 아파트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기능은 물론이고, 가구 내 냉·난방과 조명, 출입 등도 제어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도 아파트 앱을 거치면 간편해진다. 아파트 앱 내 소통 기능이 활성화되면서 아파트 앱을 플랫폼화하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전자투표·조명 제어까지 앱으로아파트 앱은 크게 건설사가 새 아파트를 시공한 후 입주민에게 제공하는 전용 앱과 관리비 납부와 전자투표가 가능한 범용 아파트 관리 전용 앱 등 두 종류로 나뉜다.후자의 경우 누구나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입주민은 자신이 해당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인증을 거쳐 앱에서 제공하는 각종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일부 앱은 각 아파트 단지에 등록된 입주민 명단과 가입 때 기록한 개인 정보를 대조해 별도 절차 없이 입주민 인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국 아파트에서 ‘아파트아이’와 ‘아파트너’, ‘모빌’, ‘아파트스토리’ 등 다양한 아파트 앱을 활용해 단지 관리와 전자투표 등을 하고 있다.반면 건설사에서 자체 시공한 브랜드 아파트에 제공하는 전용 앱은 해당 브랜드 단지에 거주하는 사람이 아니면 사실

    2024.09.04 17:00
  • DL이앤씨, 도곡개포한신 재건축 수주

    DL이앤씨와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과 개포동 주요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따내 관심을 끈다.DL이앤씨는 최근 도곡동 ‘도곡개포한신 재건축정비사업’(투시도)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81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DL이앤씨는 조합 측에 단지명을 ‘아크로 도곡’으로 짓자고 제안했다. 프리미엄 조경과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 가구당 2.0대의 확장형 주차 공간 등 특화 설계도 선보인다. 층간소음 저감, 내구성 향상 외벽 페인트 등이 적용될 전망이다.대우건설은 개포동 ‘개포주공5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14개 동 규모의 아파트 1279가구로 이뤄진다. 공사비는 6970억원이다. 단지명은 사업장 주소인 개포동 187의 의미를 살려 ‘개포 써밋 187’로 잠정 결정했다.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적용하는 만큼 외관 디자인, 구조 안정성 등 8개 분야에서 세계적인 거장과 협업할 예정이다.대우건설은 지난 7월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6차 재건축 사업’을 따냈다. 용산구 한남동 ‘한남2구역’과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공작’ 재건축 사업도 추진 중이다.김소현 기자

    2024.09.02 17:53
  • 재건축 급물살…'원조 부촌' 방배·서초의 변신

    서울 ‘강남권 원조 부촌’으로 알려진 서초구 방배동과 서초동 일대 노후 주거지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주택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방배동은 향후 1만 가구를 웃도는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한다. 서초동에서는 신동아아파트가 철거 작업에 한창이고, 진흥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서초·방배동 일대 개발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원조 부촌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방배동에 1.2만가구 새 아파트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초구 방배동에서는 13곳의 재건축·재개발·가로주택정비 등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1만2000가구에 육박하는 물량이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도 네 곳이나 된다. 오래된 빌라와 다세대주택, 단독 주택 등의 이미지가 강하던 방배동이 고급 아파트 주거지로 변신하고 있는 셈이다.방배5구역과 방배6구역, 방배삼익 등은 하반기 분양이 속속 이뤄질 전망이다. 방배5구역에 들어서는 ‘디에이치 방배’는 이미 입주자 모집에 들어갔다. 지난달 일반분양 1244가구 중 650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에 5만8684명이 몰려 평균 90.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하 4층~지상 33층, 29개 동, 총 3064가구를 짓는다.방배6구역에 들어서는 ‘래미안 원페를라’도 착공 단계에 접어들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상 최고 22층, 16개 동, 총 1097가구를 건립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465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나온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DL이앤씨는 방배삼익아파트 부지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를 적용한 ‘아크로 리츠카운티’를 하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이곳에 지하 5층~지상 27층 높이의 아

    2024.09.02 17:26
  • DL이앤씨, 4385억 규모 '도곡개포한신 재건축' 시공사 선정

    DL이앤씨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대치중에서 열린 ‘도곡개포한신 재건축정비사업’(투시도)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도곡개포한신 재건축은 아파트 816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4385억원이다. DL이앤씨는 지난 7월 ‘잠실우성4차 재건축사업(약 3817억원)’에 이어 강남권 수주에 성공했다.DL이앤씨는 도곡개포한신 재건축사업의 단지명을 ‘아크로 도곡’으로 제안했다. 클래식 커튼월룩과 필라스터·콜로네이드 외관 디자인을 강남 최초로 적용한다. 가든 컬렉션을 통한 단지 내 프리미엄 조경부터 32개소의 하이엔드 커뮤니티시설, 가구당 2.0대의 100% 확장형 주차 공간 등 특화 설계도 선보인다. 층간소음 저감, 내구성 향상 외벽 페인트 등 DL이앤씨만의 차별화한 기술력도 적용한다.아크로 도곡은 대한민국 부촌인 강남 도곡동에 들어선다. 양재천과 매봉산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 남부순환로, 경부고속도로 등의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대형마트는 물론 숙명여중·고와 중대사대부고, 대치중 등 풍부한 생활 및 교육 인프라도 갖췄다.DL이앤씨 관계자는 “DL이앤씨의 진심을 믿고 선택해주신 도곡개포한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차별화한 설계와 상품을 바탕으로 강남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주거 명작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DL이앤씨는 올해 하반기에도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서울 주요 정비 사업지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2024.09.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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