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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현 기자
    김소현 기자 건설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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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부동산부 김소현 기자입니다.

  •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 1045가구 대단지…친환경 공원형 단지로 설계

    대우건설이 경기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에 짓는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이 2024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웰빙 아파트 대상을 받았다. 교통, 교육, 편의, 자연 등 생활 인프라를 고루 갖춰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고, 주변으로 다양한 정비사업이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심사위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총 1045가구(전용면적 49~109㎡)로 조성된다. 이 중 22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센트비엔은 중심을 뜻하는 ‘센터(Center)’와 훌륭함을 의미하는 ‘비엔(Bien)’의 합성어다. ‘역세권 최상의 입지에서 누리는 완벽한 생활의 중심’을 지향한다.교통·교육·자연·문화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 중동역이 모두 단지와 가깝다. 경인로와 송내대로를 통해 부천시 모든 지역과 서울 등으로 갈 수 있다. 부천종합터미널도 가깝다. 송내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인 부평역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정차역으로 계획돼 교통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단지 내 어린이집이 있다. 반경 500m 안에 솔안초·송내초·부천서초가 있다. 송일초·성주중·부인중·부천여중·부천고·부천공고·부천여고와 송내도서관도 가깝다.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CGV, 롯데시네마, 부천로데오거리 등의 대형 쇼핑 시설과 문화 편의시설이 멀지 않다. 솔안공원을 비롯해 솔안말어린이공원, 행운어린이공원, 태양어린이공원, 투나광장, 둘리광장 등도 인근에 있다.대단지로 조성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출 전망이다

    2024.06.27 16:45
  • 한국토지주택공사, 제로에너지 기술 접목…과천 친환경 단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제로에너지 주택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주택 단지 ‘과천 지식정보타운 S-3블록’(과천리오포레데시앙)이 ‘2024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주거혁신 부문 수상작으로 뽑혔다. 열회수 환기장치와 태양광 발전설비, 건물 에너지 사용정보 계측·분석 시스템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친환경 설계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경기 과천시 갈현동과 문원동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36층, 7개 동, 총 547가구(전용 55, 59㎡)로 이뤄졌다. 지난 3월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과천대로와 과천-봉담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가까워 수도권 광역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남부로 이동도 쉽다. 아파트는 관악산·청계산·수리산에 둘러싸여 있다. 학의천·청계천, 과천 서울대공원과도 가깝다.단지에는 공동주택 제로에너지(ZEB) 5등급이 적용됐다. 모든 가구가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고, 아파트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외벽면과 배관의 단열과 창호, 현관문의 기밀성을 강화해 냉난방 에너지효율을 높였다. 혁신 기술을 적용한 열회수 환기장치를 통해 난방효율을 80%가량 향상했다.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환기 장치가 자동으로 작동돼 실내 공기 질을 쾌적하게 유지한다. 아파트 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건물의 에너지 사용정보를 계측·분석해 에너지 관리효율을 높이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도 도입했다. 최소 20% 이상 에너지 사용량이 절약될 것으로 예

    2024.06.27 16:13
  • 한미글로벌디앤아이, 강남 생활권 시니어 레지던스…환경도 뛰어나

    ‘2024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시니어주택 부문 대상의 영광은 한미글로벌디앤아이가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공급하는 시니어 레지던스 ‘위례 심포니아’가 차지했다. 강남생활권에 쾌적한 자연환경을 두루 갖춘 데다 1~2인 시니어 가족을 위한 특화 설계와 입주자 케어 서비스가 적용돼 은퇴 후 풍요로운 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주거시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9층, 총 115실(전용면적 32~47㎡)로 이뤄진다. 내년 3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상품 개발단계부터 입지와 공용공간, 입주자 서비스뿐 아니라 주거 공간의 쾌적함과 안전성에 공을 들였다.위급상황 발생 때 사용하는 비상벨을 설치한다. 동선 간섭이 없는 포켓도어, 안전바 등도 곳곳에 있다. 부상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현관 단차를 대폭 줄인다. 2베이(방 하나와 거실 전면 향 구조) 설계로 개방감에도 신경을 썼다. 전용면적 33㎡는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형태다. 47㎡는 침실과 거실 외에 서재와 발코니까지 제공돼 2인 생활에 부족함이 없다. 가구마다 창고도 제공돼 수납공간 활용성이 좋다. 개방된 지하 공간에 꾸며진 정원인 선큰 가든과 옥상정원, 1층 정원 등 곳곳에 녹지 공간도 조성된다.입주자 케어 서비스와 문화·여가·이벤트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심포니아 전담 영양사가 준비하는 건강식 식사를 비롯해 가구 내 청소와 정리 정돈, 분리수거 등 하우스키핑 서비스가 제공된다. 입주민의 일상생활을 돕는 비서 역할의 컨시어지 서비스도 기본 제공된다.간호사실과 헬스케어실이 건물 안에 있어 24시간 건강상담과 맞춤 운동 추천, 영양 식단 코칭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분야

    2024.06.27 16:10
  • 현대건설, 불가리아 원전 성공적 수주 위한 현지화 전략 본격 가동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수주하기 위해 원전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현지화 전략에 나서고 있다.현대건설은 25~26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 있는 힐튼 소피아 호텔에서 ‘현대건설 불가리아 원전 로드쇼 2024’를 열었다. 이번 로드쇼는 현대건설의 역사와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원전 분야에서 세계적인 시공역량을 홍보하고, 현지 원자력 유관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코즐로두이 원전 건설을 위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로드쇼 기간 동안 대통령궁에서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과 면담하고 보이코 보리소프 GERB(제1당) 총재, 델리얀 페브스키 MRF(제2당) 총재와 각각 만남의 자리를 갖는 등 코즐로두이 원전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 기반을 다졌다.루멘 라데프 대통령은 회담 자리에서 “현대건설이 속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으로, 불가리아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그룹과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현대건설과 대형원전은 물론 차세대 원전을 포함한 원자력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하고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수력 및 에너지 저장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로드쇼 행사에는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을 비롯한 양국의 정부 주요 관계자와 현지 원전 및 건설업계, 연구기관, 언론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마련된 비즈니스 테이블에서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 델리안 도브레프 국회 에너지위원장, 스타니슬

    2024.06.27 15:08
  • 올해만 1억↑…서울 평균 매매가 '역대 최고'

    지난달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의 평균 가격이 11억8000만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에서는 한강 변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직장인이 선호하는 마포구, 양천구, 관악구 등 도심 인근 집값 상승세도 가파르다.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와 신생아특례대출 대상 확대, 1년여간 지속된 전셋값 고공행진 등이 겹쳐 서울에 ‘똘똘한 한 채’를 마련하려는 수요자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개월 새 평균 거래가 1.4억원 껑충25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거래금액은 11억7914만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최고 기록(2022년 4월 11억5778만원)을 2년여 만에 경신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거래금액은 지난해 11월(10억3810만원) 이후 꾸준히 상승해 7개월 만에 1억4000만원가량 높아졌다. 지난달 아파트 거래 건수도 4818건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아직 거래신고기한(30일)이 남은 점을 고려하면 5000건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평균 거래금액이 꾸준히 높아진 지역은 새 아파트 공급이 활발했던 곳과 신생아특례대출 대상 주택(9억원 이하)이 많은 지역으로 압축된다. 반포동과 잠원동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 공급이 꾸준했던 서초구는 평균 거래금액이 지난 1월 22억216만원에서 지난달 25억9141만원으로 3억9000만원가량 올랐다. 최근 들어 신고가 거래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112㎡는 지난달 21일 57억500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 기록을 썼다.업무지구와 가까워 직장인 유입이 꾸준한 동작구(8억8524만원→11억3828만원), 마포구(11억8177만원→13억1885만원), 학군 수요가 높은 양

    2024.06.25 17:44
  • "중개수수료 아끼려다 수억 날린다"…부동산 셀프거래의 덫

    최근 서울에 아파트를 매수한 A씨(37세)는 새로 살 집을 고를 때 부동산 중개 앱을 사용해 매도인과 직접 연락을 주고받았다. 계약서는 인터넷에 올라온 표준 양식을 활용했다.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 확인까지 꼼꼼하게 마친 뒤 문제가 없는 걸 여러 번 확인하고 나서야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계약 후에는 관할 시청을 찾아 취득세를 신고하고 국민주택채권 매입 영수증 등 필요서류를 챙겨 등기 신청도 스스로 마쳤다.A씨는 “까다롭고 번거로운 과정이 계속돼 휴가를 내고 여러 번 인터넷을 확인해가며 겨우 등기를 쳤다”면서도 “중개수수료 300만원과 각종 수수료 100만원 가까이 아낀 것 같아 고생한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 푼이라도 아껴야” … 중개소 안 찾는 MZ최근 서울 부동산 매입에 나서는 20·30세대 등 생애 최초 매수자가 늘어나고 있다.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부족한 젊은 층은 주택을 매입 혹은 임차할 때 발생하는 각종 부대비용을 아끼려는 경향이 크다. 적게는 수백만원, 많게는 수천만원을 웃도는 부동산 중개 수수료부터 등기를 대행해주는 법무사 비용 등이 대표적이다.중개보수는 시·도에서 조례로 매매가격 기준 요율 한도를 정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매매 기준 5000만원 미만 거래는 0.6%, 5000만~2억원 미만은 0.5%, 2억~9억원 미만 0.4%, 9억~12억원 미만 0.5%, 12억~15억원 미만 0.6%, 15억원 이상 0.7% 등이다. 8억7000만원의 주택을 매매한다고 가정하면, 0.4%의 요율을 적용받아 348만원의 중개수수료를 내야 한다. 여기에 부가가치세 10%가 별도로 붙는다. 이를 더하면 부동산중개료만 382만8000만원에 달한다. 다만, 중개보수는 한도액 내에서 협의해 결

    2024.06.25 17:00
  • 한강변·직주근접 매력…성동구 집값이 뜨겁다

    서울 성동구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약 1.5%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인다. 도심과 가까운 상왕십리동과 금호동 일대에서 직장인과 신혼부부 등을 중심으로 한 소형 면적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성수동 고급 아파트 단지에서는 신고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공사비 급등에 따른 분양가 상승과 입주 물량 감소,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 신생아특례대출 소득 요건 삭제 등에 힘입어 당분간 상승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셋째주(지난 17일 기준) 성동구 아파트값은 한 주 전보다 0.35% 급등했다. 같은 기간 서울 평균 아파트값 증가폭(0.15%)을 두 배 이상 웃돌았다. 25개 구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올해 1월 이후 1.49% 뛰었다.금호동과 하왕십리동, 옥수동 등 도심 접근성이 좋고 준공 10년 이내 아파트 공급이 풍부한 곳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과 붙어 있는 금호동1가 ‘e편한세상금호파크힐스’ 전용면적 84㎡는 1일 17억원에 손바뀜했다. 1월에는 같은 면적 거래가가 15억7500만~15억9500만원 선이었다. 5개월 만에 1억원 넘게 상승한 셈이다. 2019년 준공한 이 단지는 1193가구로 이뤄졌다.매물도 줄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금호동2가 아파트 매물은 최근 80건 안팎을 기록 중이다. 1월에는 최고 154건에 달했지만 5개월여 만에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옥수동과 하왕십리동, 행당동 등도 매물이 감소하는 추세다.성수동에서는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와 재건축·리모델링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200㎡는 지난

    2024.06.23 17:13
  • "너 성수동 살아? 좋겠다"…요즘 자고 일어나면 '신고가'

    서울 성동구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1.5% 가까이 오르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도심에서 가까운 상왕십리동과 금호동 일대에 직장인과 신혼부부 등을 중심으로 한 소형 면적 수요가 몰리고 있다. 성수동 고급 아파트 단지에서는 신고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공사비 급등에 따른 분양가 상승과 입주 물량 감소,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와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 요건 삭제 등의 영향에 힘입어 당분간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셋째 주(지난 17일 기준) 성동구 아파트 가격은 한 주 전보다 0.35% 급등했다. 같은 기간 서울 평균 아파트값 상승 폭(0.15%)의 두 배 이상 웃돌았다. 25개 구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지난 1월 이후 1.49% 뛰었다.금호동과 하왕십리동, 옥수동 등 도심 접근성이 좋고 준공 10년 이내 아파트 공급이 풍부한 곳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과 붙어 있는 금호동1가 ‘e편한세상금호파크힐스’ 전용 84㎡는 지난 1일 17억원에 손바뀜했다. 지난 1월에는 같은 면적

    2024.06.22 18:55
  • '언덕 아파트' 누가 사?…'벌써 6억' MZ부부 몰려든 동네 [집코노미-집집폭폭]

    “이달 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구성역 개통은 용인 플랫폼시티 사업의 첫걸음이라고 봐야 합니다. 플랫폼시티 중심에 가까운 단지에 주목해야 합니다.”(용인시 마북동 A 공인 관계자)경기 용인 구성역에서 탄천을 건너 약 5분 걷다 보면 언덕을 따라 2000년 전후 지어진 아파트 단지가 줄지어 있다. 대부분 재건축 연한(30년)을 바라보는 노후 아파트로, 한동안 새 아파트에 비해 투자자 관심이 멀어졌다. 하지만 이달 말 GTX-A 개통이 이뤄지면 아파트 개발 기대가 크게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GTX 뚫리면 개발”…일대 노후 아파트 기대감21일 부동산 거래 플랫폼 다윈중개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연원마을엘지’는 GTX-A 구성역 개통 전 단지 가치 평가에서 194.91점을 받았지만, 개통 후에는 216.68점으로 20점 넘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정동 ‘상떼빌구성역플랫폼시티’(197.31→208.9)와 마북동 ‘연원마을현대’(186.83→196.17)는 10점가량 상승했다.다윈중개는 GTX-A노선 12개 역(개통 예정 포함)에서 2㎞ 내 모든 단지를 빅데이터를 활용해 업무지역 접근성(100점), 대중교통(50점), 학교(20점) 대형마트(20점) 등 25개 항목, 총 490점(만점)으로 평가했다.과거 언덕을 따라 자리 잡은 이 단지들은 상대적으로 평가가 박했다. 이 지역 대장 아파트로 불리는 ‘블루밍구성더센트럴’(1576가구), ‘삼거마을삼성래미안1차’(1282가구)에 비해 단지 규모가 작고, 경사진 언덕에 자리 잡아서다. 하지만 GTX-A 구성역 개통 소식 등을 계기로 그동안 낮게 평가받았던 소규모 단지도 주목도가 높아졌다. 심지어 2019년 준공한 아파트인 수지구 성복동 ‘

    2024.06.21 07:00
  • 하반기 건설사업 수익성 악화…'재건축 활성화' 대책 마련 필요

    고금리·고물가로 올해 하반기에도 건설 사업의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연간 건설 수주가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정부가 건설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재건축 활성화 등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미국 금리 인상 등 외부 요인에 따른 사업성 저하를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20일 한국경제인협회가 주최한 ‘2024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 세미나’에서 건설 분야 주제 발표를 맡아 “고금리, 고물가, 주택 수요 부진 등으로 올 하반기와 내년에도 건설업은 계속 어려울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보수적 경영 방침을 유지하는 기업과 우량 기업을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위원은 올해 연간 건설 수주 감소폭이 전년 대비 8% 줄어든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국내 건설 수주는 2022년보다 17.4% 감소한 189조8000억원 이었다.김소현 기자

    2024.06.20 18:09
  • 공급대책은 낙제점…취득세·종부세 완화 시급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부동산 수요 회복을 위한 세제 혜택’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주택 공급 활성화 대책 등 정부의 잇단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는 낙제점 수준에 머물렀다.19일 부동산 전문가 100명이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을 평가한 결과 점수는 평균 54.4점(0~100점)에 그쳤다. ‘50점’이라고 답한 전문가가 29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여소야대와 부동산 시장 경색 등이 겹쳐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발표한 ‘1·10 대책’이 대표적이다. 정비 사업지가 안전 진단 없이 재건축에 들어갈 수 있게 하겠다는 대책을 내놨지만, 국회에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이 무산됐다. 고금리와 공사비 급등으로 민간 주택 공급이 줄었지만 이를 보완할 대책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응답에 참여한 전문가 중 67명(중복 응답 가능)은 주택 공급 절벽을 해소하기 위해 ‘세제 등 수요 회복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기존 주택의 거래가 회복돼야 신규 분양이 살아나는 등 공급 시장이 안정된다”며 “부동산 세금과 대출 정책 전반에 걸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민간 건설회사가 주택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 규제 완화’(45명), ‘공공을 통한 금융 비용 부담 완화’(36명) 등이다. ‘민간 건설사가 주택 공급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공

    2024.06.19 18:12
  • DL이앤씨, '건강한 여름나기 1.2.3 캠페인' 전개

    DL이앤씨가 다가오는 우기와 혹서기에 대비해 현장 안전보건 집중관리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에서 6~8월을 ‘폭염·호우·태풍 특별대응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하자 이에 발맞춰 철저한 현장관리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회사는 폭염에 취약한 오후 시간대별로 중점 관리 사항을 담은 ‘건강한 여름나기 1.2.3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오후 1시에는 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TBM)을 통해 고령자, 고혈압 소견자 등 더위에 취약한 근로자의 건강상태를 살펴본다. 2시에는 30분 동안 쿨링 타임을 운영해 현장에 마련된 간이휴게시설에서 휴식한다. 하루 중 가장 뜨겁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3시에는 시원한 음료, 화채, 빙과류 등을 제공해 근로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는 내용을 담았다.DL이앤씨는 전체 현장에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 호우·태풍 시 현장 안전관리 이행수칙 및 자율점검표를 배포해 집중관리에 나서고 있다. 현재 모든 현장에서 주 1회 이상 혹서기 대비 자체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취약 현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지원 및 점검을 진행 중이다.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안전신문고 제도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안전신문고는 근로자 스스로 위험요인을 찾아 신고하고 조치하는 시스템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폭염기간 온열질환으로 인한 건강장해가 발생할 경우 근로자가 안전신문고를 통해 스스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최근 안전신문고 참여 우수 현장 4곳을 선정해 커피트럭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개인별 안전활동 참여 현황을

    2024.06.19 10:40
  • "똘똘한 한 채 사두자"…'마용성'에 서울 거주자 몰렸다

    올 1분기 서울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지역 아파트를 사들인 사람 4명 중 3명은 서울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용성 지역에서는 갭투자(전세 끼고 매수)뿐 아니라 신생아특례대출 등을 활용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도 잇따르고 있다는 분석이다.18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토대로 ‘서울 주요 자치구 거주지별 매입 비중’ 추이를 분석한 결과 1~3월 마용성 지역 아파트의 서울 거주자 매수 비중이 75.5%에 달했다. 같은 기간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서울 거주자 매수 비중은 68.5%를 기록했다.마용성 지역에서 갭투자도 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이 지역의 갭투자 비중은 8.9%에 불과했는데 올 1분기에는 17%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강남 3구의 평균 갭투자 비중은 24.5%에서 15.7%로 뒷걸음질 쳤다.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규제지역인 강남 3구와 달리 비규제지역인 마용성 지역이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보고 있다. 강남 3구에 1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비규제지역에 전세를 끼고 매입하더라도 취득세와 종합부동산세가 중과되지 않는다. 한강과 가까운 마포&middo

    2024.06.18 16:52
  • 아파트 거래 '대단지 쏠림'

    올해 들어 수도권에서 많이 거래된 아파트는 대부분 15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 10년 이내 새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도 높았다. 대단지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어 정주 여건이 좋고, 매물이 많아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 11일까지 수도권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한 아파트는 139건이 손바뀜한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9510가구)였다. 전용면적별로는 84㎡가 89건 거래돼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가격은 20억~21억원 수준이다. 2018년 12월 준공된 새 아파트인 데다 학군과 교통 여건이 우수해 거래가 꾸준하다는 분석이다.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거래량 102건·4932가구), 경기 안성시 공도읍 용두리 ‘주은풍림’(99건·2615가구), 서울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97건·6864가구),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산성역포레스티아’(95건·4089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수도권 거래 상위 10개 아파트 중 입주 연차가 10년 이내인 단지는 헬리오시티와 고덕그라시움 등 6곳이었다. 주은풍림과 파크리오, 인천 남동구 구월동 ‘구월힐스테이트롯데캐슬1단지’ 등은 준공 10년이 넘었지만, 입지가 좋거나 적은 자본으로도 투자할 수 있어 거래량이 많았다.주은풍림은 소형 면적(전용 39~59㎡)으로 구성돼 대부분의 가구가 공시가격 1억원 이하다. 공시가격 1억원 이하 주택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도 1% 안팎으로 저렴하다. 매매가격과 전셋값 간 차이가 3000만원가량이어서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2024.06.17 18:36
  • 세제 혜택 생긴다는데…세컨드하우스 장만해 볼까"

    최근 유명인이 한적한 지역에 여가를 즐길 공간을 마련해 생활하는 모습이 방영되거나 농촌 생활을 주제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세컨드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인구감소 지역에 주택을 추가로 구입하는 사람에게 세제 혜택을 주겠다는 계획까지 발표해 관련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세컨드하우스를 고를 때 세제 혜택 요건을 잘 따져보고, 투자 가치보다 사용 가치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정부, 83개 지역에 세제 혜택16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4월 전국 83곳의 인구감소 지역에서 1가구 1주택자가 공시가 4억원(실거래가 6억원 안팎) 이하 주택을 추가로 구입하더라도 1가구 1주택자로 간주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인구감소 지역에 추가로 구입한 주택의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을 감면하는 내용이다. 지방 주택 구매를 유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취지다. 다만 아직 관련 법이 개정되지 않아 시행 시기는 미정이다.정부는 부동산 투기 우려가 있는 수도권과 광역시는 세제 혜택 대상 지역에서 제외하되 접경지역과 광역시 내 군 지역은 예외로 두기로 했다. 경기에서는 연천군이, 인천에서는 강화·옹진군이 혜택을 받는다.강원에서는 삼척시와 태백시, 양양군, 고성군 등 12개 지역에, 충북에서는 제천시와 단양군 등 6곳에 세제 혜택을 준다. 충남(9곳) 전북(10곳) 전남(16곳) 경북(15곳) 대구(1곳) 경남(11곳) 등 총 83개 지역이 대상이다.세컨드하우스는 거주하는 집 외에 보유한 별도의 주택을 의미한다. 여가와 휴식을 즐기기 위한 별장, 주말이나 휴일에 쉬기 위해 도시 근교 및 지방에 마

    2024.06.16 18:46
  • 나도 한혜진처럼…"주말마다 들러요" 요즘 관심 폭발

    최근 유명인이 한적한 지역에 여가를 즐길 공간을 마련해 생활하는 모습이 방영되거나 농촌 생활을 주제로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며 ‘세컨드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인구감소 지역에 주택을 추가로 구입하는 사람에게 세제 혜택 계획까지 발표하며 관련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세컨드하우스를 고를 때는 세제 혜택 요건을 잘 따져보고, 투자가치보다 사용가치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정부, 83개 지역에 세제 혜택16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4월 전국 83곳의 인구감소 지역에서 1가구 1주택자가 공시가 4억원(실거래가 6억원 안팎) 이하 주택을 추가로 구입하더라도 1가구 1주택자로 간주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새로 구입하는 인구감소 지역 추가 주택에 대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을 감면하는 내용이다. 지방 주택 구입을 유도와 지역 경제 활성화가 목적이다. 다만 아직 관련 법이 개정되지 않아 시행 시기는 미정이다.정부는 부동산 투기 우려가 있는 수도권과 광역시 지역은 세제 혜택 대상 지역에서 제외하되, 접경지역과 광역시&nb

    2024.06.15 18:57
  • "서울까지 15분" 호재 폭발…대장 아파트 등장에 '들썩' [집코노미-집집폭폭]

    “구성역 일대에서는 이 단지 거래가 가장 활발합니다. 일대에서 흔치 않은 새 아파트입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개통이 가장 큰 호재입니다.” (경기 용인시 마북동 A공인 관계자)수인분당선 구성역에서 내리면 탄천 너머 보이는 수많은 낡은 아파트 사이로 유일한 신축 단지가 고개를 내밀고 있다. 지난 4월 준공한 ‘e편한세상 구성역 플랫폼시티’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9개 동, 총 999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로 조성됐다. 수인분당선과 이달 말 개통하는 GTX-A노선 구성역에서 걸어서 10분가량 걸리는 역세권 단지다. 이 일대 새로운 '대장 아파트'로 일컬어진다. 인근 단지가 준공 20년을 넘긴 아파트여서 새 아파트 수요가 많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 설명이다.  여전히 미분양 물량 남았지만…'플랫폼시티' 호재이 단지는 지난해 5월 후분양으로 공급됐다. 당시 787가구에 대한 1·2순위 청약을 실시해 3454명이 참여했다. 평균 4.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의 최고 공급가가 12억원을 웃돌아 인근 시세에 비해 높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 선방했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구성역 인근에선 이 단지를 차기 대장 아파트로 꼽고 있다. 새 아파트로 희소성이 높고 게스트하우스,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 커뮤니티 시설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단지 인근 B공인 관계자는 "주변에 최근 5년 내 준공된 새 아파트가 없어 기존 아파트를 팔고 옮기고 싶어 하는 수요가 많다"며 "구성역 주변엔 주로 전용 84㎡ 이상의 중대형 평형이 많다 보니 이 단지도 전용 59㎡는 바로 '완판(완전판매)'됐다"고 말했다.이 단

    2024.06.14 06:59
  • 전셋값 강세 행진 이어지니…서울 아파트 12주 연속 상승

    서울 아파트값이 12주 연속 오르고 상승폭도 확대됐다. 1년간 이어진 수도권 전셋값 상승세와 금리 인하 기대 등이 작용해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10% 뛰어올랐다. 한 주 전(0.09%)보다 오름세를 키우며 12주 내리 상승했다. 인천(0.06%)과 경기(0.02%)가 상승세를 지속해 수도권도 전체적으로 0.05% 올랐다. 반면 지방은 하락폭(-0.02→-0.05%)이 커졌다. 전국은 보합을 나타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성동구(0.26%) 아파트값이 가장 크게 치솟았다. 올해 누적 1.13% 올랐다. 서초구(0.21%), 강남구(0.14%), 송파구(0.11%) 등 강남 3구 아파트 가격도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옥수동 ‘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9일 18억8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지난 3월 거래가(17억3000만~18억원)와 비교해 두 달 만에 최대 1억5000만원 올랐다.경기 과천(0.38%)과 성남 분당구(0.30%) 등은 재건축 기대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인천 중구(0.20%)는 중산·운서동 영종신도시 위주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 이처럼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하는 이유는 금리 인하 기대와 전셋값 상승 등으로 일부 수요자가 매수로 전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2% 오르며 56주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은평구(0.25%), 용산구(0.19%), 성동구(0.18%)의 오름세가 가파르다. 수도권(0.10%)과 전국(0.03%) 전셋값도 각각 51주, 47주 연속 상승했다.서울 아파트값 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전셋값 고공행진 속에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이

    2024.06.13 17:40
  • 양천·광명 '줍줍' 물량 관심집중

    다음주 서울 양천구와 경기 광명시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온다. 고금리 등의 여파로 청약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일부 단지는 1·2순위 분양 때보다 공급가를 1억원 이상 내리기도 했다.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양천구 신정동에 지어진 ‘어반클라쎄목동’은 오는 17일 전용면적 37~59㎡ 27가구가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다.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7층, 1개 동, 총 45가구 규모다. 지난해 12월 공급 당시 전용 59㎡ 분양가가 최고 12억원에 육박해 시세보다 높다는 지적을 받았다. 전용 59㎡ C타입 7층은 첫 분양 때 11억7710만원이었는데 이번 무순위 청약에서 10억6800만원으로 1억원가량 낮아졌다.광명시 광명1동 ‘트리우스 광명’도 17~18일 이틀간 32가구에 대해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 84㎡ 26가구와 102㎡ 6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급금액은 전용 84㎡ 기준 10억184만~11억5380만원으로 첫 공급 때와 같다.경기 평택시 화양리 ‘포레나 평택화양’(4가구)은 17일, 인천 미추홀구 학익2동 ‘포레나 인천학익’(35가구)과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6가구)는 17~18일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김소현 기자

    2024.06.12 17:45
  • "올 하반기 집값 1.3% 더 떨어진다…전셋값은 상승 전망"

    올해 하반기 경기 둔화, 금리 인하 지연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보합을 유지하고 지방 아파트값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세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건설 수주와 건설 투자는 동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1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연 ‘2024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건산연은 전국 주택 가격이 올해 1~4월 0.5% 하락한 가운데 연간으로 1.8%(하반기 1.3%)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건산연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24년 부동산 경기 전망’에서 올해 주택 가격이 2.0%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건산연은 매매가 하락을 전망한 이유로 가격 상승을 이끌어내기에는 절대적인 가격 수준이 부담스럽고, 금리 인하 폭이 당초 시장 예상보다 작을 수 있는 데다 경기 둔화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김성환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상반기 도입된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책 금융 잔액이 충분하지 않다”며 “은행 대출 마진 등을 고려하면 하반기 금리 인하 폭이 생각보다 작을 수 있어 하락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 하반기 수도권은 보합을, 지방은 2.5% 하락을 예측했다. 다만 주택 가격이 내려가더라도 낙폭은 크지 않은 ‘소폭 침체’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분양가 상승 추세와 공급 물량 감소 우려로 하락 압력이 높지 않아서다.매매가와 달리 전국 전셋값은 올 4월까지 0.2% 상승한 데 이어 하반기 2.8% 더 올라 연간 3.0%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건산연은 전세자금 대출 금리가 하락하고 있는 데다 전반적인 매매 관망세 속에 전세 수요 유입이

    2024.06.11 17:47
  • 'e편한세상' 입주예정자, DL이앤씨 근로자에 커피차 등 지원

    DL이앤씨는 10일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에 조성 중인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입주예정자들이 지난 7일 아파트 건설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 아이스커피와 아이스티 등 시원한 음료를 선물했다고 밝혔다.이날 현장의 낮 최고 기온이 28도에 달하는 등 더운 날씨였지만, 근로자 200여명은 입주예정자들이 보낸 음료를 마시며 재정비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입주예정자협의회는 근로자들이 근무 후 땀으로 젖은 옷을 갈아입을 수 있도록 티셔츠도 선물했다.입예협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 최고의 품질을 위해 노력하는 DL이앤씨 현장 근로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커피차와 의류를 지원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작업하면서 명품 단지로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단지는 오는 8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5개 동, 총 6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2024.06.10 09:58
  • 의정부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 모두 집주인 찾았다

    현대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조감도)의 일반분양분 408가구가 최근 '완판'(100% 계약)됐다고 9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 동, 총 832가구(전용면적 36~84㎡) 규모로 이뤄진다. 이 중 40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됐다.업계에서는 중·소형 위주로 단지를 구성한 데다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말 분양 당시 전용 59㎡는 4억원대 초반, 전용 84㎡는 5억원대 후반에 가격이 책정됐다.근처에 홈플러스 의정부점, 금오신곡동 중심 상권 등이 있어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과 의정부 을지대 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 소방서 등 경기 북부 광역행정타운 이용도 편리하다. 금오초와 금오중, 천보중, 효자중·고 등이 가깝다. 천보산, 의정부소풍길, 부용천산책로 등의 녹지도 풍부하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독서실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2024.06.09 16:39
  • 국토부, '1기 신도시 이주 계획' 주민 설문 후 오는 8월께 공개

    정부가 수도권 1기 신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재건축 이주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설문에는 이주 희망 지역과 주택 유형 및 면적, 공공임대주택 입주 의향 등이 담길 전망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말부터 경기 성남시 분당과 고양시 일산, 안양시 평촌, 군포시 산본, 부천시 중동 등 1기 신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신도시별 정비 기본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기본계획 초안은 오는 8월 공개한다.국토부는 지난 1월 발표한 '1·10 부동산 대책'에 내년부터 1기 신도시별로 1곳 이상 이주단지를 조성해 이주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지만, 이 같은 계획은 사실상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 등을 중심으로 이주단지 조성 반대 여론이 형성되고 있어서다. 고양 창릉 3기 신도시가 조성되는 일산도 이주단지로 주택 공급이 더 늘어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정부가 계획한 대로 1기 신도시 재건축이 진행되면 올 연말 재건축 선도지구를 선정해 생기는 3만9000가구의 이주 수요를 시작으로 2027년부터 10년간 해마다 2만~3만가구가 이주해야 한다.국토부는 주택 인허가 시기를 조정해 민간 아파트 공급을 유도할 계획이다. 필요하다면 공공에서 신규로 소규모 주택개발을 진행할 수도 있다. 이처럼 탄력적으로 1기 신도시 이주계획을 짜기 위해 2027∼2030년 1기 신도시 생활권별 입주 물량을 조사 중이다.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해 "1기 신도시 인근에서 이뤄지는 각종 인허가 상황을 들여다보고, 필요하면 기존 땅을 용도 변경하거나 공공에서 새로운 소규모 개발 사업도 추가로 해 이주에 문제가 없도록

    2024.06.09 16:34
  • 석미건설, 충북 증평에 장기일반민간임대 '증평 석미아데나 에듀포레' 공급

    석미건설이 충북 증평군 증평읍에 조성하는 분양전환 임대 아파트 '증평 석미아데나 에듀포레'(조감도)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이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총  414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로 지어진다. 모든 가구가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향 구조)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팬트리와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도 제공된다.인근에 삼보초와 증평초, 증평중·증평여중, 충북비즈니고, 증평공고가 있다. 형석중·고교도 가깝다.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세 부담이 없다. 10년 임대 기간이 끝나면 분양으로 전환한다.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2024.06.09 15:54
  • 가격 오르자 아파트 증여 급감…서울은 6년여만에 최저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증여에 나서는 집주인이 줄고 있다. 주택 증여는 일반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내리거나 거래가 침체할 때 늘어나고 반대로 부동산 상승기 혹은 거래가 활발한 시기에는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아파트 증여는 2865건으로, 전체 아파트 거래(7만3685건)의 3.9%를 차지했다. 2020년 6월(3.9%) 이후 3년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증여는 326건, 전체 거래는 6725건을 각각 기록했다. 비율로는 4.8%에 불과하다. 지난 3월에 비해 증여 건수(493→326건)는 줄어든 반면 전체 거래(4464→6725건)는 크게 늘면서 전체 아파트 거래에서 증여가 차지하는 비중도 11.0%에서 4.8%로 급감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 중 증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9월(2.9%) 이후 최저치다.전문가들은 4월부터 아파트값이 반등하며 증여가 줄어드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아파트 가격이 오를 때 증여하면 증여가액이 커져 세금 부담도 늘어난다. 아파트 가격이 내리거나 거래가 줄 때 아파트 증여가 상대적으로 증가한다.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 3월 넷째 주(0.01%)부터 오르기 시작해 이달 첫 주까지 11주 연속 오름세를 띠고 있다. 전국 아파트값 역시 지난달 셋째 주 이후 3주 연속 상승세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서울 등 아파트 거래가 늘고 있어 증여 건수가 더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며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증여 건수는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2024.06.09 13:10
  • 3호선 연신내역 전기실 작업자 사망…국토부, 초기 대응팀 급파

    9일 새벽 수도권 3호선 연신내역 전기실에서 작업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사고복구와 조사를 위해 철도국장과 철도안전감독관 등 초기 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했다.서울교통공사는 연신내역에 현장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사고를 수습 중이다.국토부에 따르면 작업자(53세, 서울교통공사 소속)는 이날 오전 1시41분경 전기실 내 고압 전선 케이블 관련 작업을 하던 중 감전된 것으로 추정된다.사고 직후 119가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2시05분경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2시40분경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토부는 안전조치와 규정 준수 여부 등 작업 전반을 조사해 사고 발생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2024.06.09 09:55
  • "24억 꽂았다"…권은비, '이 동네' 건물 왜 샀나 했더니 [집코노미-핫! 부동산]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 유명인의 상가와 건물 투자가 몰리고 있다. 10여년 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성수동 투자는 최근 들어서는 송정동 등으로 확산하는 추세다.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야구 감독 이승엽은 성수동이 본격적으로 뜨기 전인 2009년 빌딩을 매입해 투자 선구안을 보여줬다. 당시 지하 3층~지상 10층, 대지면적 1488㎡, 연면적 9881㎡ 규모 건물을 293억원에 사들였다. 15년이 지난 지금은 건물 가치가 7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빌딩을 매각할 경우 시세차익만 400억원 이상 거둘 수 있는 셈이다.배우 류수영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법인 이오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지난해 4월 성수동 소재 꼬마빌딩 매매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입 금액은 66억원이고, 대출금은 약 40억원으로 추정된다. 건물은 토지면적 139.2㎡(42.11평)에 지상 3층 규모다. 해당 건물에는 소금빵으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가 입점해 있다. 배우 원빈, 권상우, 김민준, 엄지원, 가수 지코 등도 성수동에 건물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성수동과 가까운 송정동도 연예인의 투자가 몰리는 인기 지역이다. 그룹 아이즈원 소속 권은비는 지난 3월 송정동 상가주택을 24억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대지면적 106㎡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92㎡의 꼬마빌딩이다.배우 고소영은 2022년 법인 명의로 대지면적 179㎡, 지하 1층~지상 5층(연면적 352㎡)짜리 근린생활시설 건물을 39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2002년 사용승인을 받은 비교적 새 건물로, 송정동 상권 중심길의 초입에 있다. 그룹 S.E.S 출신 바다와 가수 홍진영 등도 송정동 건물주로 알려졌다.업계에서는 성수동 상권 확장으로 송정동 일대 부동산 가치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2024.06.08 06:59
  • 10일 '무순위 청약' 37가구

    다음주 전국 5개 단지에서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과 취소 후 재공급 물량이 나온다. 일부 주택은 최근 시세보다 수억원 저렴하게 공급돼 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투시도)의 계약취소 주택 1가구가 오는 10일 재공급된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인천 디에트르 송도 시그니처뷰’ 3가구 등 전국 4개 단지, 37가구도 같은 날 무순위 청약을 시행한다.지난해 6월 입주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은 지하 7층~지상 최고 59층, 4개 동, 총 115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다. 전용면적 84㎡가 10억7210만원에 공급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같은 면적이 지난해 8월 15억원에 손바뀜했다. 이를 고려하면 4억원 수준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이 단지는 청약 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서울에 사는 무주택 세대주만 청약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1년이다.디에트르 송도는 전용 174㎡ A타입 2가구와 174㎡ B타입 1가구 등 대형면적 3가구가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다. 공급가는 A타입 21억3940만원, B타입 20억9570만원이다. 이 단지 같은 면적의 최근 거래는 지난 2월 기록한 22억5000만원이다. 국내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신청할 수 있다.서울 도봉구 도봉동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도 27가구에 대한 2차 무순위 공급에 나선다. 경기 부천시 괴안동 ‘이안 시그니처 역곡’ 2가구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 흥덕 칸타빌 더뉴’ 5가구는 10~11일 이틀에 걸쳐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김소현 기자

    2024.06.07 17:32
  • 김수현은 세 채나 사들였다…연예인 '투자 성지'로 뜬 동네 [집코노미-핫!부동산]

    “옛날엔 큰돈 벌었다고 하면 강남 아파트나 건물을 알아봤는데 이제는 성수동 근처로 와요. 연예인이 정말 많이 투자해요.”(서울 성동구 성수동 A공인 관계자)서울 성동구가 연예인의 부동산 '투자 성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성수동 일대 고급 아파트에 거주하거나 주택을 매입하는 연예인이 많아지고 있어서다. 상가와 건물 투자도 활발해지는 분위기다. 성동구를 중심으로 한 투자 열기는 강남권에 못지않다는 평가가 나온다.성동구 성수동 고급 아파트는 연예인이 여럿 사는 ‘연예인 아파트’로 명성을 얻고 있다. 성수동을 상징하는 고급단지 ‘갤러리아포레’와 ‘트리마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들은 강남 접근성이 좋고 한강 조망권까지 누릴 수 있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성수동에 자리 잡은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상당수가 이 동네에 보금자리를 꾸리고 있다. 그룹 소녀시대 출신 태연과 써니는 트리마제에 거주하는 모습을 방송 등에서 공개한 바 있다.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최시원, 동해와 배우 서강준, 김상중, 김지석, 손지창, 손지창·오연수 부부가 선택한 아파트로도 유명하다.이 단지는 2017년 준공한 지하 3층~ 지상 최고 47층, 4개 동, 688가구 규모 아파트다. 성수동 일대 시세를 주도하는 랜드마크 단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전용면적 25㎡ 소형부터 216㎡ 대형까지 면적이 다양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가장 작은 원룸형 전용 25㎡가 지난달 16일 서울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11억9957만원)에 근접한 11억1500만원에 손바뀜하기도 했다.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는 지난달 35

    2024.06.06 06:59
  • 종부세·재초환 폐지 주장까지 등장…부동산 세금 줄어들까

    22대 국회가 지난달 30일 개원하면서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이 대폭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부동산 시장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정부와 여야 의원이 앞다퉈 1가구 1주택자에게는 종합부동산세를 적용하지 않거나 아예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놓고 있어서다. 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로 얼어붙은 주택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부·여야 모두 ‘종부세 완화’5일 정부 고위 관계자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최근 종부세 폐지를 포함한 전반적인 종부세 완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도 2주택 이상 다주택자의 양도세와 취득세 중과를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에서 최근 종부세 등 부동산 세금 완화를 언급한 것은 정치권에서 관련 논의가 탄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는 종부세를 폐지할 것을 주장했고,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종부세 폐지 필요성까지 언급했다. 민주당 주류 여론은 종부세 폐지보다는 완화 쪽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민주당 일부에서 제기되는 종부세 폐지·개편·완화 논의를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종부세는 1가구1주택자의 경우 12억원, 그 외 9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하는 세금이다. 부동산 투기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2005년 참여정부 시절 만들어졌다. 자산을 더 많이 보유한 사람에게 누진적으로 과세하는 부유세적 성격을 갖고 있다.2005년 도입 당시에는 7만여명 수준이었던 종부세 과세 대상자(토지분 포함)는

    2024.06.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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