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이 전문가라고 생각하며, 부조리 속에서도 목표를 찾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부터 자산을 불리고, 열심히 일하고, 협력을 이뤄내는 모든 이야기를 전합니다. 한국경제신문 스타트업부가 만든 한경 긱스(Geek)에서 스타트업계와 벤처캐피털(VC) 시장을 전하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구 토정동의 22년차 ‘한강삼성’ 아파트가 수개월간의 거래절벽을 깨고 신(新) 고가를 썼다. 이 아파트는 지난 4월 양도세 중과 시행 이후 4개월여 만에 실거래를 기록했다.13일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전용면적 84㎡(13층) 매물은 이달 초 9억원에 팔렸다. 전용 59㎡(13층)는 최고 7억3000만원에 거래됐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는 전용 84㎡(3층) 매물이 지난 9일 8억8000만원에 실거래 신고됐다. 지난 2월 7억8000만원(22층)에 손바뀜한 주택평형이다. 전용 59㎡는 지난 1분기 5억9000만~6억5000만원에 실거래됐다.S공인 관계자는 “여의도 통개발 소식 이후 물건을 찾는 사람이 많아 이달 들어 매물이 거의 소진되면서 가격이 뛰었다”고 설명했다.이 아파트는 삼성물산이 1997년 준공한 22년차 단지다. 최고 28층, 3개동, 총 456가구 규모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387%, 37%로 지어졌다. 전용 59㎡와 84㎡로 구성됐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0.89대다. 지역난방, 열병합 방식이다.지하철 5호선 마포역까지 도보로 8분 거리에 있다. 입주민 자녀는 일대에서 선호도가 높은 염리초등학교에 배정된다. 강변북로변에 위치해 고층 매물은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현대건설 산하 기술교육원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본원에서 기술교육원 재학생 및 졸업생 100여 명과 협력사 30여 곳을 이어주는 채용박람회를 열었다고 밝혔다.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1977년 개원한 이후 3만6000여 명의 인력을 배출한 국내 유일의 건설 전문인력 양성기관이다. 교육생들은 이곳에서 플랜트 품질·전기·3차원 설계, 건설공정관리 등 실무과정(5~12개월)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교육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업계 최초의 채용 연계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박람회에 참석한 권근우 씨(플랜트 전기학과)는 “현대건설 협력업체가 한자리에 모인 박람회에서 구체적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협력사인 삼우설비의 노원석 대표는 “청년들의 건설업종 기피 현상으로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에 검증된 기관에서 교육받은 인재를 선발할 기회를 가져 만족스럽다”고 했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
서울 서초구 서초동 ‘유원서초아파트’가 수개월 만에 거래를 재개했다. 지난달부터 서울 곳곳 아파트 단지들이 신고가 행진을 하자 정부 규제에 움츠러들었던 매수세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평가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8층)는 지난 8일 12억7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지난달 4일엔 9층 매물이 12억4700만원의 실거래가를 나타냈다. 이 아파트는 지난 1,2월 12억~13억원에 실거래된 이후 거래가 끊겼다가 지난달부터 서울 아파트 가격이 다시 반등세를 보이면서 거래가 재개된 것이다. 이 주택평형의 상위 평균가격(KB시세 기준)은 지난해 12월 11억원에서 12억7500만원으로 뛰었다.인근 S공인 관계자는 “한 달 사이에 4건이 줄줄이 거래됐다”며 “실수요자들도 있지만 투자자들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 5억8000만원 정도면 갭투자(전세를 끼고 매매)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J공인 관계자는 “유원서초(전용 84㎡), 서초교대e편한세상(전용 59㎡), 서초삼성래미안(전용 84㎡)이 비슷한 가격대를 나타냈는데 최근 나머지 두 단지가 13억원대 중반으로 오르면서 가격 차이를 메우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유원건설이 1993년 준공한 이 단지는 최고 18층, 4개동, 총 590가구로 이뤄졌다. 전용 84㎡ 단일평형이다. 입주민 자녀는 서초초등학교에 배정된다. 서초초 옆에는 일대에서 선호도가 높은 서일중이 있다.이 단지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대법원 등이 밀집한 ‘법조타운’과 강남역 업무지구와 인접해 직주근접이 우수하다. 서울지하철 2·3호선 교대역과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한남대교와 반포대교,
현대건설이 9일 ‘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자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부부침실과 자녀방을 선보였다. 부부침실 내 드레스룸과 수납장을 2배로 확장한 ‘H-드레스퀘어’(사진), 독서실 구조로 설계한 자녀방 ‘H-스터디룸’ 등 두 가지 평면이다. 매년 시행하는 ‘거주자 만족도 조사’(POE) 응답을 분석해 개발했다.부부침실에 적용하는 선택평면인 H-드레스퀘어는 욕실과 파우더룸의 연결공간에 시스템 가구를 배치했다. 욕실문도 침실과 바로 연결돼 드레스룸 내 습도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자녀방에 적용하는 H-스터디룸은 책상 양쪽에 벽을 배치해 독서실처럼 집중도를 높였다. 책상이 벽면에서 돌출되지 않을 정도로 깊게 설계했다.현대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H-드레스퀘어를 강원 속초시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 대구 수성구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 현장에 적용한다. 학생 비율이 높은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에는 H-스터디룸도 함께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
서울 강서구 방화동 ‘삼성꽃마을아파트’가 매물 품귀 속에 몸값이 오르고 있다. 인근 마곡지구 신축아파트들이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열기가 방화동 구축 아파트로도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다.방화동 ‘삼성꽃마을아파트’ 전용 59㎡(3층)는 지난 6일 3억5000만원에 팔렸다. 남은 매물은 3억7000만~3억8000만원을 부르고 있다. 전용 84㎡(11층)는 이달 4억1000만원 실거래가를 기록했다.인근 S공인 관계자는 “마곡지구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방화동 일대 구축아파트의 실수요 매수세를 이끌고 있다”며 “저가 매물이 하나씩 팔리면서 조금씩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삼성중공업이 1997년 준공한 이 단지는 최고 13층, 3개동, 총 206가구로 이뤄졌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31%, 24%로 지어졌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0.9대다. 개별난방, 도시가스 방식이다.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까지 걸어서 10분이면 닿는다. 지하철 5호선 방화역까지는 도보 11분 거리에 있다. 입주민 자녀는 도보 9분 거리에 있는 송화초등학교에 배정된다. 송화초는 마곡지구 마곡엠밸리3단지아파트와 맞닿아있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
한국부동산개발협회(회장 문주현)가 오는 29일 ‘주거공간 트렌드 및 프롭테크 발전방안 세미나’를 연다. 김희정 피데스개발 연구개발(R&D)센터 소장이 ‘최근 10년간 주거공간 7대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안성우 직방 대표가 ‘프롭테크의 현황과 발전 방안’을 소개한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이용한 부동산 거래, 빅데이터를 이용한 부동산 가치평가, 부동산 임대관리 플랫폼 등이 해당된다. 세미나는 2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카이트타워 20층에서 한다. 대상은 회원사, 전문회원 및 관련업계 종사자다. 참가비는 무료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대장주 아파트인 ‘DMC파크뷰자이 1단지’가 신고가를 썼다.6일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DMC파크뷰자이 1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주 9억5000만원에 팔렸다. 지난 1월 기록한 최고가(7억9500만원) 대비 약 20%가량 상승한 가격이다.H공인 관계자는 “전용 84㎡ 매물이 최근 9억3000만~9억5000만원에 각각 팔렸다”며 “9억5000만원 매물은 내부 인테리어가 잘 돼 있는 집이라 더 높은 가격에 나갔다”고 설명했다.DMC파크뷰자이 가격을 끌어올리는 것을 실수요 매수세다. 인근 D공인 관계자는 “매수자 대부분이 실거주 목적”이라며 “서북권에서 이 정도 규모로 업무지구와 가까운 주거타운이 없다”고 말했다.DMC파크뷰자이는 2015년 4300가구가 입주했다. 최고 33층, 61개동, 5단지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1단지가 2407가구로 규모가 가장 크다. 소형부터 대형 면적까지 골고루 갖춘 단지다.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를 순서대로 따서 ‘파크’ ‘뷰’ ‘자이’로 이름을 지었다.DMC파크뷰자이 1단지에는 가재울초등학교(혁신초)가 있다. 입주민 자녀는 도로를 건너지 않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커뮤니티센터에는 실내수영장,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카페 등이 있다.경의중앙선 가좌역이 가까워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지하철 5호선 공덕역에서 환승이 편리하다. 용산역 마스터플랜 개발계획이 본격화되면 향후 용산역 업무지구의 직주근접 수혜를 누릴 전망이다. 또 단지에서 내부순환로와 성산로 진입이 수월하다. 버스를 이용해 광화문과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쉽게 오갈 수 있다.DMC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조성 중인 경기 성남 판교 제2테크노밸리의 첫 번째 공공지식산업센터가 이달 중순 2차 분양에 들어간다. 자율주행 특화 기술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경기도시공사는 판교 2밸리에 국내 최대 자율주행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공공지식산업센터 공급경기도시공사는 판교 2밸리 공공지식산업센터 2차 공급 물량을 오는 16일부터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자율주행 특화 기술 보유 기업이다. 자율주행 특화기술 분야는 ‘신성장동력·원천기술’ 상의 자율주행 기술분야 외에 자율주행 인프라, 서비스, 빅데이터 기술, 자율주행 개발 및 평가기술 등을 말한다. 이 공공지식산업센터는 판교 1·2밸리 내 최초의 지식산업센터다. 연면적 7만598㎡, 지하 3층~지상 9층으로 조성한다. 단일 시설로는 판교 최대 규모다. 임대 전용 공간까지 합해 180여 개 기업이 둥지를 틀 예정이다.이번 2차 공급 물량은 총 159개실(분양 55실, 임대 104실)이다. 여러 호실을 묶어 분양한다. 30개 기업이 분양으로, 95개 기업이 임대로 입주할 수 있다. 1차 분양에선 55개 분야에 124개 기업이 입주 신청을 했다.경기도시공사는 이번 2차 임대 공급 물량에 경기도 소재 첨단 분야 사회적 기업이 신청할 수 있도록 자격을 확대했다. 공사 관계자는 “공공·민간·사회적 기업이 선순환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판교 2밸리는 2016년 7월 자율주행 실증단지로 지정됐다. 만도, KT 등 12개 자율주행 관련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공공지식산업센터 내 자율주행 기술 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자율주행 관제센터, 11인승 자율주행 셔틀 등 공공지식산업센터
아파트 분양시장도 휴가철에 접어들었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청약을 받는 단지가 없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모델하우스 4곳만 개장한다.오는 10일 강원 속초시 조양동에선 ‘서희스타힐스더베이2차’가 모델하우스를 연다. 전용면적 77~121㎡ 186가구로 구성됐다. 7번 국도와 가깝다. 혜림건설이 공급하는 강원 춘천시 약사동 ‘약사지구모아엘가센텀뷰’도 같은 날 모델하우스를 연다. 전용면적 59~84㎡ 총 567가구 규모다.제일건설이 전북 김제시 신풍동에서 공급하는 ‘오투그란데김제신풍동’도 이날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전용 84㎡ 단일면적 154가구 규모다. 대구 남구 대명동에 짓는 ‘앞산 리슈빌앤리마크’ 1·2단지(민간임대)도 모델하우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10곳이다. 평균 경쟁률 284 대 1을 기록한 대구 중구 남산동 ‘남산롯데캐슬센트럴스카이’와 24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대전 서구 도안동 ‘갑천트리풀시티’가 당첨자를 발표한다. 대구시 파동 ‘더펜트하우스수성’, 경기 광명시 소하동 ‘광명한라비발디큐브’(민간임대주택) 등 13곳은 당첨자와 계약을 한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
그동안 매매가격 상승에서 소외됐던 서울 주요 지역 주상복합단지들이 잇달아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덜 오른 주상복합이 갭 메우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용산 주상복합 줄줄이 신고가용산시티파크(2007년 8월 준공)와 용산파크타워(2009년 5월 준공)는 최근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용산시티파크1단지 전용 114㎡ 최고층(42층) 매물은 지난달 28일 16억원에 팔렸다. 같은 주택형 25층은 지난 5월 14억2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인근 참좋은공인 관계자는 “용산역세권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투자 목적의 갭투자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용산공원 조망이 우수한 용산파크타워 전용 130㎡(14층) 매물은 지난달 24일 23억5000만원에 손바뀜했다. 3월 말 같은 주택형 20층이 22억5000만원에 실거래됐었다. 한미정 한강공인 대표는 “반포동 등과 비교해 용산 주상복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매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강로2가 벽산메가트리움 전용 84㎡ 매물은 12억원에 나왔다. 3월 말 실거래가(9억7000만원) 대비 2억3000만원 오른 가격이다. 한강로2가 용산푸르지오써밋 전용 152㎡는 1월 20억원에 실거래된 이후 현재 23억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아스테리움용산 전용 141㎡는 1월 말 20억4000만원으로 최고 실거래가를 찍은 이후 호가가 24억9600여만원으로 치솟았다.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연구조사소장은 “재건축 규제 강화로 서울 신규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다 보니 용산 강남 여의도 종로 등 도심의 주상복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그동안 눌려 있던 가격이 오르는 것으로 상승 속도를 볼 때 거품은 아니다”고 말했다.◆강
현대건설이 부산 연산3동 연산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힐스테이트 연산(조감도) 모델하우스를 이달 말 개장하고 분양에 나선다.힐스테이트 연산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8개 동, 1651가구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101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39~84㎡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재개발·재건축 단지로는 드물게 채광과 환기를 고려한 4베이 판상형 설계를 도입했다. 전용 59㎡, 74㎡, 84㎡A, 84㎡B에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북카페, 맘스카페 등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연산3구역은 부산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연산동의 중심에 있다. 연산동과 양정동 일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1만4000여 가구의 새 주거타운이 형성된다.부산도시철도 3호선 물만골역 배산역 역세권이다. 부산시청과 연제구청, 국세청, 고용노동청, 법원, 검찰청 등의 행정기관이 가깝다. 반경 2㎞ 이내에 이마트, 홈플러스, 연제도서관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연미초, 양동초, 연제중, 양정고, 부산진여고를 통학할 수 있다.모델하우스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 1번 출구 인근(해운대구 해운대로 632)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11월에 할 예정이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
서울 여의도 ‘통개발’ 소식과 용산 마스터플랜 발표를 앞두고 마포 아파트값도 들썩이고 있다.2일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마포구 용강동 ‘래미안마포리버웰’ 전용면적 84㎡(7층) 매물이 지난달 31일 13억3000만원에 팔렸다. 지난 6월 같은 평형이 12억7000만원에 실거래된 것에 비해 6000만원 오른 가격이다. 이 평형의 상위 평균시세(한국감정원 기준)는 7월말 기준 13억5000만원으로 직전 달에 비해 5000만원 상승했다. 중개업소에는 최고 14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삼성물산이 2015년2월 준공한 이 단지는 최고 23층, 9개동, 563가구로 이뤄졌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48%, 24%로 지어졌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24대다.염리동 ‘마포자이’(534가구) 전용 84㎡(14층)는 지난달 초 10억7500만원에 실거래된 이후 최근 11억8000만원에 손바뀜했다. 2003년에 준공된 구축임에도 11억원선을 돌파했다. 전용 135㎡(16층)도 14억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기록했다.S공인 관계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여의도와 용산 개발을 잇달아 언급하면서 실거주자뿐만 아니라 외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늘었다”고 설명했다.마포자이는 최고 25층, 10개동, 총 534가구로 이뤄졌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300%, 17%로 지어졌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67대다.이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마포역과 5·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을 갈아탈 수 있는 공덕역이 도보권에 있다. 마포대로 버스 중앙차선과 마포역 5호선을 통해 여의도 접근이 손쉽다. 경의중앙선을 이용하면 공덕역에서 용산역까지 2개 정거장이면 닿는다. 입주민 자녀는 마포구 일대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염리초등학교에 배정된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
서울 도봉구 창동에 있는 ‘동아청솔’ 아파트가 창동역 개발 호재로 품귀 현상 속에 몸값이 오르고 있다.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동아청솔아파트 전용 59㎡(8층)는 지난달 31일 4억4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지난달 전용 84㎡ 3~4층 매물은 6억원, 전용 134㎡(8층)는 7억3000만원에 실거래됐다. 동아청솔 전용 59㎡ 가격(KB국민은행 평균시세 기준)은 지난해 말 3억7500만원에서 7월 기준 4억2000만원으로 상승했다.B공인 관계자는 “전세 낀 매물이 나오면 매수 대기자들이 바로바로 가져가면서 매물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전용 59㎡ 전세매물은 2억3000만~2억7000만원에 나왔다.1997년 준공한 이 단지는 최저 16층~최고 24층, 18개 동, 총 1981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전용 면적별로 △59㎡ △84㎡ △134㎡ 등이 있다. 입주민 자녀는 단지 바로 옆의 자운초등학교에 배정된다. 단지 북서쪽으로 도봉산이 있고 동쪽으로 불암산, 수락산 등이 있어 주변 경관이 쾌적한 편이다. 단지 바로 옆에 중랑천이 있어 산책이나 야외 운동을 즐기기에 좋다.동아청솔아파트는 지하철 1·4호선 창동역과 반경 500m, 걸어서 8분 거리에 있다. 창동역 앞 창동환승주차장 부지에는 최고 45층 규모의 ‘창동·상계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가 2022년 12월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창업·문화단지를 2016년 문을 연 ‘플랫폼 창동 61’, 2023년 준공 예정인 복합문화시설 ‘서울아레나’ 등과 연계해 이 일대를 수도권 동북부 일자리 문화 중심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창동역은 또한 한국고속철도(KTX)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등을 연계한 복합환승센터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청량리역과
서울 금천구 독산동 ‘주공14단지’의 갭투자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갭투자는 전세보증금을 끼고 집을 구매하는 것으로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작을수록 유리하다.31일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전용 44㎡ 12층 매물이 지난 30일 2억3000만원에 팔렸다. 같은 날 같은 평형 4층 매물은 2억1500만원에 손바뀜했다. 둘 다 전세를 끼고 있는 매물이다. K공인 관계자는 “가산디지털단지가 가깝고 인근 광명시 하안동 철산동이 주목을 받으면서 독산동 주공14단지도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전세를 낀 매물은 거의 다 소진됐다”고 말했다. 전용 44㎡의 전세 매물은 1억4500만~1억7500만원에 나왔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용 44㎡(3층) 매물은 30일 2억1900만원에 실거래됐다. 7월말 전용 59㎡ 1층 매물은 2억8000만원, 전용 84㎡(6층)는 3억9000만원에 실거래됐다.독산주공14단지는 금당사거리를 중심으로 있는 광명시 하안동 주공아파트 촌에 있다. 하안주공13단지와 바로 붙어있다. 독산주공14단지를 포함해 일대 하안주공아파트는 모두 1990년 준공한 단지로 2020년이 되면 준공한 지 30년이 된다.독산주공14단지는 최고 15층, 5개동, 총 840가구로 이뤄졌다. 전용 38~84㎡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진 단지다. 전용 38㎡, 44㎡는 방2개, 욕실 1개 구조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대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186%, 12%로 지어졌다. 계단식 구조로 중앙난방 방식이다.입주민 자녀는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안천초등학교에 배정된다. 단지 바로 옆에는 안천중학교가 있다.지하철 1호선 독산역까지는 도보로 21분가량 소요된다. 3.6km 떨어져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는 마을버스로 이용할 수 있다.허란 기자 why@hankyung.c
고급 주상복합의 대명사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2차’가 리모델링 논의를 시작했다. 타워팰리스가 리모델링에 성공하면 2000년대 초·중반에 준공된 1세대 주상복합단지들로 리모델링 붐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31일 타워팰리스 2차 입주자대표회의 측에 따르면 이 단지는 8월 중순께 리모델링에 대한 주민 의향을 묻는 설문조사를 할 예정이다. 앞서 6월24일엔 주민들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위한 토크쇼’를 열었다. 타워팰리스를 설계한 건축가를 초청해 연 이날 토크쇼에서는 외관 디자인 및 커뮤니티시설 개선 등 아파트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과 리모델링 사업성 여부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200석 규모의 설명회장은 주민들로 꽉 들어찼다.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는 “주민들이 100% 찬성하지는 않겠지만 전반적으로 호의적인 분위기”라고 전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아파트 로비에 설치된 대형 TV를 통해 토크쇼에서 공개된 리모델링 관련 동영상을 홍보하고 있다.1·2·3차로 이뤄진 타워팰리스는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차례대로 준공했다. 첫 테이프를 끊은 타워팰리스 2차는 2003년 준공한 단지로 올해를 기점으로 리모델링 최소 연한(준공 15년)을 충족했다. 다만 1·3차는 아직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타워팰리스 1차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2년 전 시스템에어컨 등 내부 설비에 대한 부분적인 교체 작업을 했을 뿐 별다른 리모델링 논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타워팰리스 3차 관리사무소 관계자도 “현재 진행되거나 계획된 리모델링 논의는 없다”고 했다.전문가들은 사업성 확보가 관건이라고
서울시와 코레일이 서북권 업무·상업 거점으로 수색역세권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수색·증산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에 대한 투자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매물 품귀 현상 속에 지분 가격도 오르는 추세다. 사업 진행도 순조로운 편이다. 이달에만 뉴타운 내 3개 구역이 관리처분 인가를 신청하거나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다.◆매물 품귀 속 지분 가격 상승30일 서울 은평구에 따르면 뉴타운 내 사업이 추진 중인 9개 구역 중 수색13구역 재개발조합이 지난 12일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했다. 같은 날 사업 속도가 가장 늦었던 수색8구역까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사업 속도에 탄력이 붙으면서 지분 가격도 오르는 추세다. 유춘근 원주민공인 대표는 “지난주엔 하루 동안 수색13구역에서 웃돈 2억5000만~2억8000만원이 붙은 매물이 3개나 팔렸다”며 “이제 막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수색8구역도 매물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증산5구역도 지난 5일 사업시행변경인가 승인을 받았다. SK건설이 짓는 수색9구역과 GS건설이 공급하는 증산2구역은 올해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구역해제 절차가 진행 중인 증산4구역은 주민 사이에서 다시 조합 설립을 추진하자는 목소리가 거세게 일고 있다. 은평구에 따르면 추진위원회 구성 2년 내 조합을 설립하지 못하면 구역지정이 해제되는 ‘일몰제’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주민들이 제기한 행정소송 판결이 다음달 10일께 나올 예정이다.기피시설로 꼽히는 수색변전소도 개발이 추진될 전망이다. 수색8구역과 맞닿아 있는 수색변전소는 앞서 해제된 수색10구역과 함께 ‘수색1존치구역’으로 통합
입주 20년차를 맞은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LG대현아파트’(대현럭키아파트)가 시세 보다 낮은 가격에 실거래됐다. 북아현뉴타운의 신축 아파트 몸값이 오르면서 저가 매물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83㎡(7층) 매물이 18일 5억9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이달 6일에는 같은 면적 13층 매물이 5억8500만원에 실거래됐다.이는 호가 시세보다 1억원 이상 낮은 가격이다. 중개업소에는 현재 83㎡가 6억9000만~7억4000만원에 매물이 나와있다. 지난 2분기에는 같은 면적의 실거래가가 6억1500만~6억5000만원이었다. E공인 관계자는 “지난 5월에는 전용 83㎡가 6억7000만원에 팔렸다”며 “이번 실거래가는 이상할 정도로 낮다”고 말했다.전용 59㎡(1층)는 지난 7일 4억9500만원에 실거래됐다. 중개업소에는 전용 59㎡ 매물이 5억3000만~5억5000만원에 나왔다. 원주민들의 거주 비율이 높아 매물은 많지 않은 편이라고 설명한다.1999년 입주를 시작한 LG대현아파트는 최고 15층, 10개동, 총 855가구로 이뤄졌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29%, 23%로 지어졌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0.6대다. 입주민 자녀는 도보 4분 거리에 있는 대신초등학교에 배정된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까지 도보 5분, 경의선 신촌역까지 도보 8분가량 소요된다.N공인 관계자는 “인근 북아현뉴타운 신축아파트 몸값이 오르면서 LG대현, 두산아파트 같은 저가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LG대현아파트와 붙어 있는 북아현동 두산아파트(956가구·1999년 입주)는 이달 초 전용 59㎡가 5억3000만원에 팔렸다. 남은 매물은 많지 않다.북아현뉴타운의 대장주로 꼽히는 ‘e편
서울 성북구 장위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14구역이 다음달 구역 해제를 위한 주민 찬반 투표를 한다. 이에 앞서 이 뉴타운에선 이미 6개 구역이 해제된 터라 ‘반쪽짜리 뉴타운’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이곳 신축 아파트값은 최근 들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일곱 번째 해제구역 나오나20일 성북구에 따르면 장위동 233의 552 일원 장위14구역(2294가구)이 다음달 정비구역 해제를 위한 주민투표를 시작한다. 성북구청 관계자는 “주민 34%가 구역 해제를 요청함에 따라 45일간 주민투표를 진행한다”며 “관련법에 따라 주민투표에서 재개발 찬성률이 50%를 넘지 못하면 정비구역에서 해제된다”고 말했다. 현재 재개발에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은 각각 3분의 1 정도로 팽팽한 상황이다. 부동표가 재개발에 적극 나서지 않으면 구역에서 해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구청 설명이다.장위14구역이 해제되면 장위뉴타운 전체 15개 구역 가운데 일곱 번째 해제 구역이 된다. 장위15구역은 지난 5월24일 해제됐다. 인근 S공인 관계자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개발 반대 주민들의 입김이 세지면서 해제됐다”고 설명했다.장위뉴타운에선 2014년 장위12·13구역이 가장 먼저 구역에서 풀렸다. 이어 지난해 3월 8·9·11구역이 동시에 해제됐다. 이로써 장위뉴타운 한가운데를 남과 북으로 잇는 ‘돌곶이로’와 서쪽으로는 장위10구역을 뺀 모든 구역이 해제됐거나 해제가 유력하다. 서쪽은 ‘빌라촌’, 동쪽은 ‘새 아파트촌’으로 각자의 길을 가는 모습이다. 구역이 해제된 곳에는 중개업소마다 ‘신축 빌라’ 중개 및 건축을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부천시 부천시청역 역세권에 49층짜리 주거복합단지를 선보인다.19일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천시 중동 1154에 짓는 ‘힐스테이트 중동’(조감도)의 모델하우스를 20일 개장한다고 밝혔다.힐스테이트 중동은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로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41㎡ 999가구다. 전용 84㎡가 886가구로 전체의 90%를 차지한다. 3면 발코니와 4베이(거실과 방 3칸을 전면향에 배치한 구조) 설계로 실사용 면적을 최대한 넓혔다. 오피스텔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49실이 공급된다. 상업시설 ‘힐스 애비뉴’도 들어선다.힐스테이트 중동은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에서 400m 떨어진 역세권 단지다. 환승 없이 서울 강남권 이동이 가능하다. 2022년 개통을 앞둔 대곡~소사선이 연결되면 여의도와 서울시청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오피스텔 청약은 26일 시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일이며, 계약은 13~16일 진행한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부천시는 비조정지역으로 전매 금지기간이 6개월이다. 모델하우스는 부천시 상동 529의 51에 마련했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
서울 도봉구 창동 ‘북한산 아이파크’ 아파트가 창동역 역세권 개발 호재로 몸값이 오르고 있다.1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165㎡(63평형) 3층 매물이 17일 7억4500만원에 팔렸다. 전용 84㎡(7층)는 5억8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이달 초 전용 84㎡(18층) 남향 매물의 거래가는 6억원을 돌파했다.I공인 관계자는 “2000가구가 넘는 단지에 실제 매물은 10개 정도에 불과하다”며 “창동역 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매수자 관심은 커졌는데 매물이 없다”고 설명했다.HDC현대산업개발이 2004년 준공한 이 단지는 일대에서는 연차가 어린 아파트로 분류된다. 전용 84~165㎡의 중대형 가구로 이뤄졌다. 총 2061가구의 대단지다.지하철 1·4호선 창동역과 반경 600m,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창동역 앞 창동환승주차장 부지에는 최고 45층 규모의 ‘창동·상계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가 2022년 12월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창업창작 레지던스 공간 700실, 2500명을 수용 가능한 창업 엑셀러레이팅 공간, 문화 관련 오피스 약 300개, 주차장 1440면, 서점·문화공연시설·상업시설 등 문화집객시설이 들어간다. 서울시는 창업·문화단지를 2016년 문을 연 ‘플랫폼 창동 61’, 2023년 준공 예정인 복합문화시설 ‘서울아레나’ 등과 연계해 이 일대를 수도권 동북부 일자리 문화 중심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
현대건설이 강원 속초시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17일 현대건설은 속초시 중앙동 468의 19 일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조감도)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20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4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규모다. 아파트 256가구와 오피스텔 138실 등 총 394가구(실)로 구성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78㎡ 64가구, 84㎡ 174가구, 104㎡ 14가구, 114㎡ 4가구 등이다. 대부분 가구가 속초 바다와 함께 설악산 청초호 등의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차량으로 5분 거리 이내에 있다. 속초시청과 속초우체국은 단지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다. 속초관광수산시장, 로데오퍼스트몰 등도 도보권에 있다.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과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도 근처에 있다.지난해 6월 서울~양양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서 속초에서부터 서울까지 9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졌다. 춘천과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속초에서 서울(용산)까지 1시간15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오피스텔 청약은 25일 진행한다. 입주는 2021년 하반기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속초시 조양동 1544의 5에 마련했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전농신성미소지움’ 아파트는 지하철1호선 청량리역 초역세권 단지다. 청량리역 역세권 개발 호재에 몸값이 오르고 있다.17일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면적 55㎡(10층) 매물이 6억5000만원에 지난 9일 팔렸다. 지난 3월 같은 면적 16층 매물이 5억9900만원에 팔린 것에 비하면 5000만원 오른 셈이다. 전용 80㎡은 지난 2분기 7억~7억3000만원에 손바뀜했다.전용 55㎡ 전세물건은 이달 들어 3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중개업소에는 전용 112㎡ 매물이 8억5000만~9억원까지 나왔다. 매물은 많지 않은 편이다.㈜SG신성건설이 2005년 준공한 이 단지는 최고 19층, 6개동, 총 385가구로 이뤄졌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15대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347%, 27%로 지어졌다. 전용 55~112㎡로 구성됐다. 입주민 자녀는 도보 14분 거리에 있는 전농초등학교에 배정된다. 중앙선 청량리역까지 도보 4분, 1호선 청량리역까지 6분가량 소요된다.단지 길 건너에는 전농8재개발구역과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동대문롯데캐슬노블레스’가 위치했다. 동대문롯데캐슬노블레스는 전용 84㎡ 호가가 10억원을 돌파하며 인근 시세를 주도하고 있다. 단지 옆 청량리역 검수차고를 지나면 전농9재개발구역이 자리 잡고 있다. 2016년 재개발 구역이 직권 해제된 전농9구역은 이번 주 구역 재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청량리역 인근 전농동 청량리4구역에 최고 65층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1372가구)와 용두동 동부청과시장 자리에 최고 59층 청량리한양수자인(1152가구)이 들어선다. 청량리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이 두 단지는 오는 9월께 분양할 예정이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
서울 청량리역 역세권 개발과 교통망 개선 효과에 힘입어 동대문 일대 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청량리와 이문·휘경동 일대 재개발 추진 지역 주민들이 조합을 설립하거나 구역 지정에 나서는 등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15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청량리역 옆 전농동 103 일대 전농9구역은 조만간 구역 지정을 다시 신청할 예정이다. 이곳은 2004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2016년 11월 직권 해제됐다. 기존 정비구역 면적(3만7320㎡)을 6만7651㎡로 확대하고, 공급면적 39~113㎡ 1744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전농9구역은 이번주 구역 재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내년 3월께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청량리8구역은 지난 11일 구청으로부터 재개발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청량리동 435 일대 2만9314㎡에 용적률 245.98%, 건폐율 15.48%를 적용받아 최고 24층, 7개 동, 576가구(임대주택 100가구 포함)를 지을 예정이다. 청량리동 199 일대 3만4988㎡의 청량리7구역은 사업시행변경인가를 받았다. 기존 650가구(임대 111가구 포함)를 761가구(임대 134가구 포함)로 늘리는 내용이 핵심이다. 구청은 지난달 28일 이 같은 변경내용을 공고하고 2주간의 의견 접수를 마무리했다.청량리7·8구역은 매물 가격이 오르고 있다. 매수세가 끊이지 않는 반면 매물은 드물다. 인근 N공인 관계자는 “웃돈이 2억5000만원가량 붙었다”며 “이마저도 6억원 이상 현금이 필요한 큰 매물밖에 없다”고 말했다.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 인근 이문·휘경뉴타운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곳은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 전농·답십리
서울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더샵’ 주상복합 아파트가 조망권에 따라 큰 폭의 시세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양대학교 캠퍼스 영구조망이 가능한 향(B타입)이 서울숲리버뷰자이아파트와 경의중앙선 철길을 바라보는 향(A타입)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 114㎡(17층)는 11일 11억원에 실거래됐다. 지난 5월엔 전용 84㎡(33층)가 11억원에 실거래됐다. 48평형과 36평형이 같은 가격에 팔린 셈이다. S공인 관계자는 “이번에 실거래된 전용 114㎡ 매물은 철길을 바라보는 A타입인데다 대형 평형이라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팔렸다”고 말했다. 전용 84㎡는 투자 목적의 매수세가 몰려 가격이 올랐지만 대형 평형은 주로 실거주 목적이라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작았다는 설명이다.전세 시세도 향에 따라 1억원 이상 차이 난다. 같은 전용 84㎡이지만 한양대 조망권이 가능한 B타입은 이날 7억원, 철길을 바라보는 A타입은 전날 6억원에 거래됐다. 중개업소 관계자는 “한양대 조망권 탁월한 전용 84㎡B타입(36평형)이 92㎡A타입(39평형)보다 더 인기 있다”고 말했다.포스코건설이 2014년 준공한 서울숲더샵은 최고 42층, 3개동, 총 495가구로 이뤄졌다. 가구당 주차 대수는 1.89대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392%, 34%로 지어졌다. 전용 84~150㎡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단지다.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까지 도보로 5분, 왕십리역까지 9분가량 소요된다. 입주민 자녀는 걸어서 7분 거리에 있는 행당초등학교에 배정된다. 도로를 건너야 한다. 단지 뒤편에는 덕수고, 행당중이 위치했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
서울 노원구 월계동 ‘미륭·미성·삼호3차’ 아파트가 광운대역 역세권 개발 기대감에 몸값이 오르고 있다.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등 악재로 노원구의 올해 상반기 아파트값 상승률은 2.17%로 25개 자치구 중 금천구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 하지만 광운대 역세권 개발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이 단지는 매물 ‘품귀’ 속에 실거래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1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미성아파트 전용 50㎡(1층)가 지난 9일 3억3500만원에 실거래됐다. 올해 1분기 3억2000만원(1층)~3억6000만원(10층)에 팔렸던 것에 비해 가격이 올랐다. 미륭·미성·삼호3차와 바로 붙어 있는 ‘삼호4차’ 아파트 전용 59㎡(2층)는 이달 1일 3억6000만원에 실거래됐다.인근 중개업소에는 전용 59㎡ 매물이 4억4000만원까지 나왔다. 인근 M공인 관계자는 “4억2000만~4억3000만원에 나온 매물은 매도자들이 다시 거둬들였다”며 “최근에 1층 매물이 3억9200만원에 팔렸다”고 말했다.미륭건설, 라이프주택, 삼호건설이 1986년 준공한 이 단지는 총 3930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다. 5~14층, 32개동으로 이뤄졌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0.64대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131%, 12%로 지어졌다. 전용 33~59㎡로 소형평형으로만 이뤄진 단지다. 이듬해 준공된 삼호4차 아파트(910가구)까지 합하면 39개동, 4840가구에 이른다.입주민 자녀는 한천초(1~23동)와 녹천초(24~32동)에 배정된다.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까지 도보로 3분, 7호선 공릉역까지 9분가량 소요된다. 연내 창고형 할인마트인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단지 옆에 들어설 예정이다.준공된 지 32년이 넘었지만 올해 초부터 적용된 안전진단 강화로 당장 재건축
올해 두 번째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인 ‘신한알파리츠’의 일반공모 일정이 나왔다.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25~27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1140억원 규모의 공모를 모집하고 다음달 초 신한알파리츠를 한국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신한알파리츠는 신한금융지주의 자회사인 신한리츠운용이 지난 4월 인수 완료한 성남 판교역세권의 알파돔시티 6-4블록 오피스빌딩(조감도)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총 투자 규모는 5955억원에 달한다.이달 말 신한금융투자 창구 등에서 접수한 공모 물량은 1140억원 규모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5000원, 예정 주식 수는 2280만 주다. 공제회 보험사 등 기관투자가도 우선주와 보통주에 각각 600억원, 750억원을 투자했다.신한알파리츠는 알파돔시티 임대수익 등에서 대출 이자와 운용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를 투자자들에게 배당으로 돌려준다. 연 2회 배당한다. 자산운용은 신한리츠운용이 맡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5년 평균 예상 수익률을 연 6.1%로 전망한다”며 “개인 소액 투자로 부동산 오피스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은퇴 무렵의 투자자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석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개인들이 서울시내 오피스텔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리츠 투자가 세제 혜택이 많다”며 “국내에서는 리츠가 활발하지 않지만 해외에서는 연기금의 주요 투자처”라고 설명했다. 리츠 보유 시 배당소득은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 시엔 종합소득세(6.6~46.2%)로 과세되지만 2000만원 이하 시 원천징수(15.4%)로 과세가 종결된다. 소액주주가 리츠 주식을 장내 매각 시 양도소득세 없이 증권거래세 0.3%만 과세된다.알파돔시티 6
서울 성북구 장위동의 장위뉴타운(장위1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장위 포레카운티’ 분양권 거래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 동북선 경전철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매물이 나오고 있어서다.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전용면적 59㎡(18층)는 지난 8일 5억7000만원에 팔렸다. B공인 관계자는 “급매로 나온 분양권”이라며 “분양가 대비 웃돈이 1억5000만원가량 붙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전용 84㎡(10층) 입주권은 지난달 말 6억6000만원에 팔렸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전용 84㎡(15층)는 6억3690만원에 실거래됐다. 전용 84㎡ 고층은 7억까지 호가를 부르고 있다.삼성물산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내년 6월 입주 예정이다. 최고 29층, 10개동, 총 939가구(임대 162가구 포함) 규모다. 전용 59~116㎡로 이뤄졌다. 단지 바로 앞에 광운초등학교와 남대문중학교가 위치했다. 인근에 우이천이 흐르며 66만㎡ 규모의 ‘북서울꿈의숲’이 가까워 녹지 시설이 풍부하다.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까지 도보로 15분,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까지 도보로 13분가량 소요된다. 동북선 경전철은 오는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4년 개통 예정이다. 단지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신설되는 북서울꿈의숲 동문삼거리역(가칭)을 통하면 왕십리역까지 10분대로 닿을 수 있을 전망이다.래미안 장위 포레카운티는 내년 9월 입주를 시작하는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아파트 단지(1562가구)와 나란히 위치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장위7구역에 분양하는 '꿈의숲 아이파크'(1711가구)도 인근에 들어선다. 단지의 분양가는 전용 59㎡ 4억7500만~4억9600만원, 전용 84㎡는 5억8400만~6억2200만원으로 책정됐다.허란 기자 wh
서울 성북구 장위동의 장위뉴타운(장위5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의 분양권 몸값이 오르고 있다. 동북선 경전철 사업이 본격 발표되면서 매물이 나오고 있어서다.인근 N공인에 따르면 전용면적 59㎡는 최근 5억3000만~5억4000만원에 팔렸다. 중개업소에는 이 평형 매물이 5억9000만원까지 나왔다. 중개업소 관계자는 “저층 저가 매물이 소진되면서 고가 매물이 나오고 있다”며 “동북선 경전철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매도자들이 매물을 내놓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전용 84㎡(2층) 분양권은 지난 5일 6억3000만원에 팔렸다. 고층 매물은 7억6000만원까지 호가를 부르고 있다.삼성물산이 준공하는 이 단지는 내년 9월 입주 예정이다. 단지는 1562가구로 이뤄졌다. 이중 875가구가 일반분양됐다. 16개동, 지하 2층~지상 32층 규모다. 전용 59~116㎡로 이뤄졌다. 단지 옆으로 우이천을 끼고 있고, 월계근린공원, 북서울꿈의숲이 가까워 녹지 시설이 풍부하다. 광운초, 남대문중, 선곡초, 광운중 등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까지 도보로 22분,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까지는 18분가량 소요된다. 동북선 경전철은 오는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4년 개통 예정이다. 단지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신설되는 ‘북서울꿈의숲 동문삼거리역(가칭)’을 통하면 왕십리역까지 10분대로 닿을 수 있을 전망이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
서울 중랑구 면목동 ‘용마산금호어울림’ 아파트가 오랜 거래절벽을 뚫었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104㎡(12층)는 지난 6일 6억원에 실거래됐다. 이 평형이 손바뀜한 것은 2015년3월 3층 매물이 5억100만원에 실거래된 이후 3년여 만이다.전용 75㎡는 연초 4억4000만원선에 팔렸다. 전용 84㎡(10층)는 지난 3월 5억원에 실거래됐다. 인근 중개업소에는 84㎡ 매물이 5억1000만원에 나왔다.금호산업이 2006년 준공한 이 단지는 최고 12층, 3개동, 총 165가구 규모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21대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194%, 20%로 지어졌다. 용마산 자락에 있어 단지내 경사가 가파른 편이다.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까지 도보로 7분, 용마산역까지 11분가량 소요된다. 입주민 자녀는 도보 8분 거리에 있는 면남초등학교에 배정된다. 단지 바로 옆으로 용마폭포공원, 10분 거리에 중랑천이 있어 녹지 환경이 매우 풍부하다.인근엔 지난 5월 분양한 용마산역쌍용예가더클래식(245가구)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전용 84㎡ 5억9915만원, 전용 59㎡ 4억3943억원이다. 쌍용건설이 면목6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이 단지는 2020년 12월 입주 예정이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
서울 도봉구 방학동 ‘대상타운현대’ 아파트는 지하철 1호선 방학역 역세권 단지다. 인근 창동역과 노원구 일대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실수요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몸값이 오르고 있다.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아파트의 전용면적 84㎡ 고층 매물은 지난달 5억5000만~5억6000만원에 팔렸다. B공인 관계자는 “인근 노원구와 창동 집값이 오르면서 실수요자들이 방학동으로 넘어오고 있지만 매물은 많지 않아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전용 84㎡ 매물의 평균 호가는 한 달 새 4000만원 오른 5억4000만원선이다. 중개업소에는 최저 5억원에서 최고 5억8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용 84㎡(3층)가 지난달 초 4억9800만원에, 전용 133㎡(7층)는 지난달 말 6억8000만원에 실거래됐다.대상(주)이 2001년 준공한 이 단지는 최고 23층, 16개동, 총 1278가구로 이뤄졌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55대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301%, 19%로 지어졌다. 입주민 자녀는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창도초등학교에 배정된다. 창동중과 서울문화고도 단지 바로 앞에 있다.이 단지는 방학역까지 걸어서 4분가량 소요된다. 방학역세권의 홈플러스 빅마켓 등 생활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도봉구청, 도봉 스마트워크센터, 서울북부보훈지청 등도 인근에 있다. 2020년 말에는 피데스개발이 옛 KT 방학빌딩 부지에 짓는 10층짜리 상업시설에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들어설 예정이다. 7개관 1100여석 규모로 도봉구에 처음 입점하는 CGV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
기자를 구독하려면
로그인하세요.
허란 기자를 더 이상
구독하지 않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