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이 전문가라고 생각하며, 부조리 속에서도 목표를 찾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부터 자산을 불리고, 열심히 일하고, 협력을 이뤄내는 모든 이야기를 전합니다. 한국경제신문 스타트업부가 만든 한경 긱스(Geek)에서 스타트업계와 벤처캐피털(VC) 시장을 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도봉구 방학역 역세권에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갖춘 복합 쇼핑몰이 들어선다. 피데스개발은 옛 KT 방학빌딩 부지를 복합 쇼핑몰 ‘방학역 모비우스 스퀘어’(조감도)로 개발하기로 했다. 방학동 707의 6, 707의 14의 대지면적 3312㎡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는 5일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4~8층을 20년간 장기 임대하기로 했다”며 “7개 관, 1100여 석 규모의 CGV가 도봉구 최초로 입점함에 따라 일대 복합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1~3층 상가는 일반분양된다. 9~10층은 루프탑(옥상 테라스)이 있는 고급 상업시설로 지어진다. 대형 뷔페 레스토랑 등 외식업체들이 입점을 검토 중이다. 피데스개발은 오는 9월 부지 철거 공사를 시작해 2020년 말 복합 쇼핑몰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박도업 피데스개발 부장은 “방학역 모비우스 스퀘어 개발은 방학역세권 변화의 신호탄”이라며 “서울 동북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방학역 모비우스 스퀘어는 방학역 역세권 지구단위계획 내에 들어선다. 도봉구청 관계자는 “이번 CGV 입점으로 방학역세권 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지 인근엔 홈플러스 방학점, 빅마켓 도봉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이 밀집해 있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
현대엔지니어링이 6일 ‘힐스테이트 지제역’(조감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수서고속철도(SRT)와 수도권 전철 1호선이 통과하는 지제역까지 도보 생활권인 단지다.힐스테이트 지제역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16개 동, 총 1519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59㎡A 18가구 △59㎡B 24가구 △74㎡ 77가구 △84㎡A 57가구 △84㎡B 59가구 등 23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의 4베이(bay: 거실과 방 3개가 모두 같은 방향)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영신도시개발구역 내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제역과 가장 가까운 1블록에 있다. 지제역에서 SRT를 이용해 서울 강남구 수서역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2021년 개통 예정인 수원발 한국고속철도(KTX)도 통과하면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SRT와 KTX가 동시에 정차하는 역이 된다.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0일 발표하고 다음달 1~3일 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평택시는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가구주,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 후 6개월부터 전매도 자유롭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용이동 493의 3에 있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
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별위원회가 종합부동산세(보유세) 개편 확정권고안을 발표한 이튿날인 4일 주요 금융회사의 프라이빗뱅킹(PB)센터는 여느 때처럼 조용했다. 권고안 내용이 예상 가능한 범위에서 나온 데다 연말 국회에서 최종 세법개정안이 통과될 때까지 여러 단계가 남아 있어서다.안명숙 우리은행 WM자문센터 부장은 “서울 아파트값이 꺾이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이번 보유세 개편안에 둔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며 “지난달 재정특위가 발표한 네 가지 권고안 시나리오를 통해 이미 예상했던 내용이어서 큰 반향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준석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장은 “고가 주택을 소유한 자산가들은 이번 보유세 개편안을 아직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연말 국회에서 최종 세법개정안이 확정되면 그때 증여나 임대사업자 등록 등의 액션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원종훈 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세무팀장은 “공시가격 20억원 이하 1주택 소유자는 종부세율 인상에 따른 영향이 거의 없다”며 “20억원 초과 고가주택 소유자나 다주택자도 기획재정부의 최종 세법개정안 발의와 연말 국회 처리까지 두 단계가 남아 있기 때문에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설명했다.일선 PB센터에선 종부세보다 금융소득과세 개편 내용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김대홍 NH투자증권 방배지점 과장은 “금융소득종합과세 부과 기준금액이 2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낮아질 경우 과세 대상자에 포함되는 고객 문의가 있었다”며 “의료보험료 종합소득세 등을 추가로 내야 하는 부분을 많이 우려했다”고 전했다.
분양시장 비수기로 꼽히는 시기에 들어섰지만 올여름은 예년과 달리 분양대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정부의 부동산규제와 6·13 지방선거 영향으로 일정이 연기됐던 단지들이 잇따라 분양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올 하반기 10대 건설사의 분양예정 물량은 전국 79개 단지, 9만6060가구다.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47%, 올해 상반기 대비 64% 많은 수준이다. 서울 서초·반포 및 경기 광명 등 재건축 단지 분양이 몰려 있는 3분기 분양시장이 주목된다.◆재건축 단지 분양대전부동산업계에 따르면 7~8월 전국에 공급되는 재건축 아파트는 13개 단지, 총 8847가구로 이 중 조합원 물량을 뺀 246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6개 단지 4402가구(일반 861가구) △경기 4개 단지 2817가구(834가구) △인천 1개 단지 244가구(102가구) △강원 1개 단지 567가구(388가구) △경남 1개 단지 817가구(275가구) 등이다.올여름에는 서초, 반포, 광명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에서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재건축 단지는 교통, 교육, 생활환경 등 잘 갖춰진 주변 기반시설로 인해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다.삼성물산은 오는 8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우성1’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238㎡, 총 131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건설도 8월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맨션3차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반포’(848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대우건설은 7월 중 철산주공4 재건축 단지인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105㎡, 총 7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23가구를 일반분양한다.한양도 이달 중원구 금
서울시 도봉구 방학역 역세권에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갖춘 복합 쇼핑몰이 들어선다.피데스개발은 옛 KT 방학빌딩 부지를 복합 쇼핑몰 ‘방학역 모비우스 스퀘어’로 개발한다고 4일 발표했다. 방학역 모비우스 스퀘어는 도봉구 방학동 707-6, 707-14번지의 대지 면적 3312.30㎡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입점을 확정했으며 식음료(F&B)를 비롯한 다양한 상업시설을 구성할 계획이다.피데스개발은 오는 9월 부지 철거 공사를 시작해 2020년 말 복합 쇼핑몰로 재탄생 시킬 계획이다. 배후 수요에 민감한 CGV가 입점 계약을 완료했다. 7개관 1100여석 규모의 CGV가 도봉구 최초로 입점함에 따라 일대 복합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사업은 최근 본격화 되고 있는 ‘도심 재생’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본래 기능을 상실한 건물을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으로 제공하려는 취지다. 박도업 피데스개발 부장은 “방학역 모비우스 스퀘어 개발은 강북 도심재생 사업의 대표사례”라며 “방학역세권 변화의 신호탄이자 서울 동북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방학역 모비우스 스퀘어는 지하철 1호선 방학역 초역세권에 들어선다. 방학역은 지난해 서울도시철도 집객 기준 하루 평균 2만여명이 이용하는 도봉구의 핵심 역 중의 하나다. 사업지 바로 앞에는 왕복 8차선 도로인 도봉로가 있다. 종로 등 도심으로 향하는 약 14개 노선의 중앙버스정류소도 자리해 많은 유동 인구를 확보하고 있다. 방학역 모비우스 스퀘어가 들어서는 방학역 역세권에는 홈플러스 방학점, 빅마켓 도봉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
서울 은평구 녹번동 일대가 신축 아파트촌(村)으로 거듭나고 있다. 주변에 앞으로 70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래미안 베라힐즈’ 아파트는 입주권 및 분양권 거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면적 59㎡(204동) 분양권은 최근 6억7000만원에, 전용 84㎡(208동) 분양권은 8억원에 거래됐다.인근 H공인 관계자는 “녹번역에서 가까운 203동의 전용 59㎡는 7억원 이하 매물이 없고, 전용 84㎡는 전체적으로 8억원 이하가 없다”며 “매도자들도 사자가 나서면 다시 매물을 거둬들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가격 면에서 지하철3호선 녹번역에 더 가까이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녹번’을 따라잡았다는 설명이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 59㎡는 지난 5월 6억1000만~6억4500만원에 실거래됐다. 전용 84㎡는 지난 4월 7억4000만~7억6000만원에 실거래됐다.삼성물산이 짓는 이 단지는 최고 20층, 20개동, 총 130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41%, 23%로 지어졌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06대다. 녹번역까지 도보로 2분, 3호선 불광역까지는 8분가량 소요된다. 종로, 강남 등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녹원초등학교가 최근 개교했으며 통일로 건너엔 은평초가 있다. 이 단지는 뒤편으로 독바위공원과 북한산 자락 등과 이어진다.녹변역 인근으로 서울 서북부 최대 규모 병원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연내 개원 예정이다. 종합소방센터인 소방행정타운도 2022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래미안베라힐즈는 2015년 12월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10.45대1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완전판매)됐다. 3.3㎡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삼성래미안’(이문래미안1차) 아파트는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 바로 옆에 있다. 인근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전농·답십리재정비촉진지구와 함께 동대문구의 대표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지역이다.인근 I공인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 매물이 지난달 말 5억5000만원에 팔렸다. 중개업소 관계자는 “일대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수요자는 많은데 매물이 별로 없어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인근 중개업소에는 전용 59㎡가 4억5000만원에 나왔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 84㎡(7층) 매물이 지난달 27일 4억8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지난 1분기 같은 평형 매물은 각각 4억9500만원(17층), 4억6000만원(10층), 4억9300만원(3층)에 손바뀜했다.삼성물산이 2001년 준공한 이 단지는 최고 19층, 8개동, 총 379가구로 이뤄졌다. 가구 당 주차대수는 1대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34%, 18%로 지어졌다. 입주민 자녀는 도보 13분 거리에 있는 청량초등학교에 배정된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까지 도보로 14분가량 소요된다.인근 아파트도 꾸준히 거래되고 있다. 삼성래미안2차의 전용 59㎡(19층) 매물은 지난달 2일 5억1800만원에 손바뀜했다. 쌍용아파트의 전용 59㎡(11층)는 지난달 25일 4억3400만원에 실거래됐다. 전용 84㎡(9층)는 4억6000만원에 팔렸다.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인근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예정되면서 구축 아파트들도 거래가 꾸준히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문·휘경 뉴타운은 구역별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삼성래미안 아파트 바로 옆에 있는 이문1구역은 관리처분 인가 후 이주비 대출을 위한 금융기관을
현대건설은 미세먼지 차단 등을 위해 세 가지 클린설계 기술을 적용한 ‘H-클린현관(H-Entrance)’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현관에 수납장·세탁실(보조주방)·욕실을 통합한 신개념 현관이다.H-클린현관에는 콤팩트 세면대, 스타일러, 순간이동 세탁장, 신발 건조탈취기 등을 빌트인으로 설치한다. 아파트 입구에 설치된 에어워셔에서 일차적으로 먼지를 제거한 뒤 외투는 아파트 현관에 설치된 스타일러에, 신발은 건조탈취기에 넣어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H-클린현관은 현관-세탁실의 분리형과 통합형 두 종류로 나뉜다. 분리형 현관은 오염물질의 집안 유입을 방지한다. 주방 쪽 급·배수관을 현관 입구로 연장해 설치된 콤팩트 세면대에서 간단한 세척이 가능하다. 통합형 현관은 오염물질 차단부터 의류 세척 및 오염 제거까지 원스톱으로 수행 가능한 공간이다. 세탁공간과 현관 사이에는 양말, 비에 젖은 옷 등을 바로 넣을 수 있도록 ‘순간이동 세탁장’을 배치한다. 수납공간을 넓혀 자전거, 유모차, 반려동물 물품 등을 현관 내 보관할 수 있다.현대건설은 H-클린현관의 기능을 더욱 발전시켜 욕실과의 연계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탈의와 목욕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도록 하는 게 목표다. 이번에 개발된 H-클린현관은 특허출원 중이다. 오는 11월 분양할 서울 강남구 일원대우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 처음 적용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H-클린현관은 어린 자녀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
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별위원회가 3일 발표한 종합부동산세(보유세) 개편 확정권고안이 하반기 주택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다만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율 인상 여지가 남아 있는 만큼 ‘자산 리모델링’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안명숙 우리은행 WM자문센터 부장은 “과세표준 12억~50억원대 고가 주택 소유자들은 보유세 상승률이 26%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보유세 부담 능력이 있는 강남권 주택 소유자들에게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기에는 부족하다”며 “집값 안정에 대한 정부의 정책 시그널을 보여주는 효과는 있으나 실질적인 가격 안정 효과는 장기적으로 이어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이번 보유세 개편안은 다주택자와 1주택자 모두에 대해 공정시장가액비율(연 5%포인트씩 인상)과 종부세율(과세표준 6억원 초과 구간을 0.05~0.5%포인트 인상)을 올린 것이 특징이다. 3주택 이상 다주택자에 대한 구체적인 세율 인상안은 빠졌다. ‘다주택자의 세부담 강화 방안을 검토하라’고만 명시했다.이에 대해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세무팀장은 “정부가 언제든지 3주택 이상 다주택자에 대해 ‘세율인상’ 카드를 쓸 수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다주택자에게 임대사업자 등록을 압박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공시가격 인상도 개편안 논의 대상에서 빠졌다. 우 팀장은 “자체 분석결과 공시가격 인상이 세율이나 공정시장가액비율 인상보다 세부담 효과가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공시가격은 매년 단계적으로 현실화하는 방향이 바람직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신축 아파트 ‘힐스테이트 청계’가 청량리역 일대 개발 호재로 몸값이 오르고 있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84㎡(16층) 분양권이 지난달 25일 8억7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지난 1월엔 같은 평형(15층)이 7억5337만원에 실거래됐다. 전용 59㎡(5층) 매물은 지난달 말 7억7000만원에 팔렸다.인근 H공인 관계자는 “현재 전용 84㎡는 22층 매물이 9억1000만원에 나왔다”며 “중도금 이자와 확장비를 매도인이 부담하기 때문에 실제로 8억8000만원에 사는 셈”이라고 설명했다.현대건설이 지난달 준공한 힐스테이트청계는 최고 30층, 8개동, 총 764가구(임대114가구 포함)로 이뤄졌다. 전용 48~84㎡의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18대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49%, 18%로 지어졌다. 입주민 자녀는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신답초등학교에 배정된다.지하철 2호선 신답역까지 도보로 5분, 5호선 답십리역까지는 도보로 7분가량 소요된다. 지하철 1호선과 경춘선이 통과하는 청량리역까지는 도보로 18분 거리다. 청량리역은 오는 8월 분당선이 연장 개통돼 환승 없이 강남까지 출퇴근할 수 있다.인근에는 신축 단지들이 지난 5~6월 속속 입주를 시작했다. 전농동 동대문롯데캐슬노블레스(584가구) 전용 84㎡ 매물은 10억2000만~9억원에 나왔다. 래미안답십리미드카운티(1009가구) 전용 84㎡는 9억~9억5000만원에 나왔다. 이밖에 청량리4재정비촉진구역에는 최고 65층짜리 주상복합이 4개동, 동부청과시장에는 59층 아파트가 4개동이 들어선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
현대건설이 강원 속초시 중앙동 468의 19 일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조감도)을 이달 분양한다. 속초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다.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은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4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규모다. 아파트 256가구와 오피스텔 138실 등 총 394가구(실)로 구성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78㎡ 64가구, 84㎡ 174가구, 104㎡ 14가구, 114㎡ 4가구 등이다. 대부분 가구가 속초 바다 조망과 함께 설악산과 청초호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을 확보하고 있다. 오피스텔 동에는 입주 고객을 위한 스카이 전망대를 설치한다.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차량으로 5분 거리 내에 있다. 속초시청과 속초우체국이 단지 맞은편에 있다. 속초관광수산시장, 로데오퍼스트몰 등도 도보권에 있다.모델하우스는 속초시 조양동 1544의 5에서 이달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하반기 예정이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
대한민국 고급 아파트의 대명사인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의 실거래가격이 한 달 새 1억5000만원이 하락했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타워팰리스1차 전용면적 164.97㎡(68평형) 42층 매물이 지난달 29일 20억원에 실거래됐다. 지난 4월 같은 평형 매물이 25억8000만원(42층), 5월 21억5000만원(43층)에 손바뀜했다.T공인 관계자는 “타워팰리스1차 68평형은 향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며 “양재천 조망이 가능한 남향은 28억~29억원, 동향은 26억~27억원, 서향은 21억~23억원에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실거래된 매물은 시세(21억원~21억5000만원)보다도 낮은 가격에 팔린 ‘급한’ 물건”이라고 설명했다.삼성물산이 준공한 타워팰리스1차는 2002년 10월 입주를 시작했다. 최고 66층, 4개동, 총 1297가구로 이뤄졌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2.43대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919%, 49%로 지어졌다. 도곡역 바로 앞에 있는 타워팰리스2차(148가구·2003년 입주), 양재천을 따라 나란히 있는 타워팰리스3차(480가구·2004년 입주)와 함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고 있다.타워팰리스 주상복합은 주거와 쇼핑, 의료, 금융 등 생활편의 시설을 단지 내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을 갈아타는 도곡역까지 도보로 3분이면 닿는다. 차량을 이용해 선릉로, 언주로, 양재나들목(IC) 진입이 쉽다.강남의 대표적인 학군인 개일초, 구룡중, 휘문고, 단대부고, 중대부고, 숙명여고, 은광여고 등이 도보권에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양재천이 있어 운동과 산책하기에 좋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변삼부’는 탄천변에 위치한 ‘나홀로’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사업에 신청했다가 지난 5월 1차 심사에서 탈락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사업성이 너무 좋아 공공의 지원이 필요 없거나 사업성이 너무 떨어지는 곳은 탈락시켰다”며 “강남권 단지 대부분은 자체 리모델링을 추진해서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강변삼부가 자체 리모델링을 추진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아파트 관계자는 “아직 독자 추진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인근 삼성타운공인 관계자는 “강변삼부는 이 일대에서 몇 안 되는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시 사업성이 탁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삼부토건이 2000년 준공한 강변삼부(삼성동 99의 12)는 11층과 14층 건물을 연결해 지은 T자형 구조다. 총 48가구 규모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336%, 33%로 지어졌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46대다. 전용면적은 81㎡, 110㎡ 두개 평형으로 이뤄졌다.강변삼부는 삼부토건이 1998년 준공한 ‘삼부’ 아파트와 바로 붙어 있다. 삼부 101동(삼성동 99의 13)은 11층으로 43가구 규모다. 삼부 102동(삼성동 99)은 9층, 40가구로 지어졌다. 강변삼부는 이들 아파트와 붙어 있어 ‘삼부 103동’으로도 불린다.강변삼부는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까지 걸어서 9분 거리에 있다. 7호선 청담역까지는 도보로 14분가량 소요된다. 입주민 자녀는 도보 17분 거리의 봉은초등학교에 배정된다.강변삼부는 올해 들어 매매 거래가 체결된 게 없다. 지난해 말 전용 81㎡(11층)가 11억5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인근 중개업소에는 전용 81㎡ 전세물건이 5억
서울시가 재건축사업 등에 필요한 토지 소유자 동의율 기준을 낮추기로 했다. 서울의 각종 정비사업 추진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서울시의회 도시관리계획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본회의를 열어 정비계획 시 토지 소유자 동의율을 66% 이상에서 60% 이상으로 낮추는 내용 등을 포함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 서울시의회를 통과한 서울시 도정조례는 서울시로 이관돼 오는 19일 공포 절차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이번에 통과된 서울시 도정조례는 지난달 19일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수정 의결된 내용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 제안 시 5% 내에서 동의를 못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동의율을 6%포인트 완화하면 사업 추진이 유리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도정조례에는 그동안 논란의 대상이던 재개발구역 내 현황도로를 조합에 무상 양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시의회는 현황도로를 무상 양도 대상에 포함시킴으로써 사업시행자의 부담이 완화되고 정비사업 추진력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아울러 재개발 임대주택 인수계약 시 그동안 건축 공정이 20% 이상일 때 서울시(서울주택도시공사)가 인수하던 것을 일반분양 입주자 모집공고 시점에 서울시와 조합이 임대주택 매매계약을 체결하도록 변경했다. 인수 시기가 앞당겨지면 사업시행자의 비용 부담이 감소할 것이란 설명이다.동절기(12월1일부터 다음해 2월 말일까지)에는 건축물 철거와 기존 점유자 퇴거 행위가 제한되는 내용도 이번 도정조례에 명시됐다. 또 사업시행자가 공공시설과 기반시설을 직접 제공(공공기여)하는 대신 해당 금액을 현금으로 내는 경우 현금 납부액이
현대건설이 29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아현역 인근에 문을 연 ‘힐스테이트 신촌’ 모델하우스. 개관 전부터 100여 명의 사람이 줄지어 기다렸지만 더운 날씨 탓에 대기 행렬은 곧 줄었다.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L씨(32)는 17개월 된 아이를 데리고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그는 “전용면적 84㎡를 보고 있는데 100% 청약가점제라 커트라인 점수가 얼마나 높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델하우스에는 직장에 다니는 자녀를 대신해 방문한 장년층 부모들도 꽤 눈에 띄었다.현대건설이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1-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힐스테이트 신촌은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15개 동, 총 1226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45가구다. 전용면적은 37~119㎡로 다양하다. 전용 59㎡는 조합원 분양에서 다 소진됐다. 전용 84㎡F·84㎡G·119㎡형 등은 별도 현관문을 갖춘 세대분리형 평면으로 설계해 임대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힐스테이트 신촌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낮아 당첨 시 2억원 안팎의 차익을 얻을 수 있는 ‘로또 아파트’로 꼽힌다. 주택보증공사(HUG) 기준 3.3㎡당 일반 분양가는 2428만원, 가구 수를 반영한 가중평균은 3.3㎡당 2547만원이다. 이에 따라 분양가는 전용 37㎡ 3억7000만원부터 전용 119㎡ 11억9000만원까지 형성돼 있다. 전용 84㎡ 분양가는 8억3700만~8억9900만원으로 9억원이 넘지 않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인근 북아현 1-2구역을 재개발한 ‘아현역 푸르지오’(2015년 입주) 전용 84㎡는 지난달 11억원에 실거래됐다. 북아현 1-3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신촌’(2016년 입주)은 지난 3월 전용 59㎡가 9억9000만원에 손바뀜했다.힐스테이트 신촌
서울 종로구 무악동 ‘인왕산현대아이파크(인왕산현대아파트)’ 전용면적 84㎡가 9억원 신고가를 기록했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 84㎡(11층) 매물이 27일 9억원에 실거래됐다. 지난 4월엔 같은 면적 15층 매물이 8억9500만원, 4층 매물이 7억8900만원에 팔렸다. 중개업소에는 전용 84㎡ 매물이 8억5000만~9억5000만원까지 나왔다. 전용 114㎡는 9억~10억9000만원선이다.인근 ‘경희궁롯데캐슬아파트’(195가구)가 내년 1월 입주를 앞둔 것이 호재로 꼽힌다. 경희궁롯데캐슬 전용 84㎡ 매물은 12억~13억원에 나왔다. I공인 관계자는 “경희궁롯데캐슬 시세가 안착되면 일대 아파트들도 따라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인왕산현대아이파크는 현대산업개발이 2008년 준공한 단지다. 최고 17층, 17개동, 총 810가구로 이뤄졌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36대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47%, 20%로 지어져 단지내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입구까지는 언덕이 가파르지만 단지 내부는 평평하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까지 도보로 4분이면 닿는다.인왕산현대아이파크는 인왕산 자락에 있는 대표적인 ‘숲세권’ 아파트다. 평면이 넓게 빠진 구조가 장점으로 꼽힌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인왕산현대아이파크는 30평대 아파트 평형의 정석”이라며 “신축인 인근 인왕산2차아이파크 보다도 시세가 높게 형성된 이유”라고 설명했다.입주민 자녀는 도보 9분 거리에 있는 독립문초등학교에 배정된다. 아파트와 인접해 있는 인왕산현대아이파크2차, 무악현대아파트 단지를 통과해 통학할 수 있다. 단지 내에 국공립 인왕어린이집이 있으며, 무악현대아파트 옆 린덴바움유치원
현대건설이 경기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가 ‘2018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 마곡지구와 맞닿은 입지에 김포도시철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2040 젊은 직장인의 입맛에 맞췄으며 고객 맞춤형 다양한 평형 설계, 풍부한 주민 편의시설 등 전 부문에서 심사위원들에게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다. 지난 4월 분양한 이 단지는 현대건설의 기술력과 설계 노하우가 곳곳에 녹아 있다.미세먼지·IoT 특화 설계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현대건설의 자체 사업장이다. 부지 매입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현대건설이 도맡았다.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동, 3510가구 규모로 짓는 매머드급 단지다. 전용면적 68~121㎡, 총 41개 타입을 공급한다.전 가구 100% 남측 향으로 단지를 배치했다. 전체 가구의 70%가 판상형 맞통풍 구조다. 바닥충격음 완충재 두께(30T)를 강화해 소음을 최소화했다. 커뮤니티시설에는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독서실, 실내골프연습장 등을 들인다. 가구별로 계절창고를 제공한다. 계절별로 필요 없는 물품을 보관할 수 있다.두 개 단지로 구성된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단지와 단지 사이에 공공보행통로를 낸다. 바람길을 통해 더운 여름에도 한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산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차량은 100% 지하주차로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설계했다. 현대제철의 내진용 철근 ‘에이치 코어(H CORE)’를 적용했다. 내진 설계 외에도 건축물의 지진저항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힐스테이트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를 통해 스마트폰
시행사 알비디케이(RBDK)가 ‘2018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단독주택 부문 대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 들어서는 ‘운양역 라피아노 2차’다.운양역 라피아노 2차는 김포시 운양동 1286의 7에 들어설 예정인 단지형 단독주택이다.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총 104가구 규모다.라피아노(LAFIANO)는 시행사 알비디케이(RBDK)가 선보인 새로운 주거 형태의 북유럽 라이프 스타일을 강조한 단독주택 브랜드다. 지난해 5월 김포한강신도시에 분양된 첫 라피아노는 최대 경쟁률 205 대 1, 평균 경쟁률 65 대 1로 이틀 만에 완판됐다.이번에 분양하는 운양역 라피아노 2차의 경우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이 결합된 단지형 단독주택이다. 북유럽 대표 디자이너 비에른 루네 리가 특화 디자이너로 참여했다. 입주민이 정통 북유럽 감성을 느끼며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해당 단지는 철골 건축물이기 때문에 목조 건축물과 달리 내부 기둥이 불필요하다. 윈터가든, 포이어 공간으로 활용해 좀 더 넓고 탁 트인 주거 공간을 누릴 수 있다.단독주택의 대표적인 단점으로 꼽히는 단열 문제도 2단의 단열재와 석고재를 이용해 불필요한 에너지 손실을 절감했다. 이 외에 가구마다 총 3면의 창을 둬 통풍 및 채광 효과를 높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 커뮤니티시설이 설계됐으며 태양광에너지 사용으로 관리비를 줄일 수 있다.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내년 7월께 김포도시철도 전 구역이 개통되면 운양역에서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약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 9호선에서 환승하면 여의도는 물론, 강남 진입
서희건설이 경북 칠곡군 북산읍 인평리에 선보인 ‘칠곡 북삼 서희스타힐스 더 퍼스트’가 ‘2018년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지역주택조합대상을 수상했다. 편리한 교통망과 주거 친화적 설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15개 동에 999가구로 이뤄졌다. 743가구는 조합원, 256가구는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전용 59㎡ A형 279가구(일반 52가구) △전용 59㎡ B형 178가구(일반 47가구) △전용 80㎡ 타입 542가구(일반 157가구) 등 중소형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특화 설계에 신경 썼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일조량을 확보했다. 4베이와 듀얼 3베이 등 혁신 평면을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실내는 공간 활용도를 높여 구성했고 내진 설계를 적용해 안전까지 강조했다.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편리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교통망도 잘 갖췄다. 구미역·왜관역, 구미종합터미널을 비롯해 KTX·SRT(수서발고속철) 김천구미역이 단지와 가깝다. 구미·남구미 나들목(IC)으로 접근도 용이해 주요 거점 도시로 이동하기 편하다.여기에 구미~대구 광역철도가 완공하면 구미에서 서대구 구간을 약 30분 만에 갈 수 있다. 인근 개발 호재로는 율리택지개발지구 개발 및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과 구미~대구 광역철도망 건설(올해 착공 예정), 구미~대구~경산 노선(2020년 운행 예정) 건설 등이 꼽힌다.구미생활권에 있어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한 편이다. 구미시청, 소방서, 북삼읍사무소, 우체국 등 행정기관이 인근에 있다.구미 국가산업 1~3단지도 배후에 자리해 직주근접을 갖췄다. 차로 15분 거리에 구미 롯데마트, 구미 이마트, 구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 7곳이 최종 선정됐다. 주인공은 △남산타운(중구) △신도림 우성1·2·3차(구로구) △문정 시영·문정 건영(송파구) △길동 우성2차(강동구) 아파트다. 시범단지로 선정된 곳은 리모델링 사업을 위한 기본설계 및 타당성 검토를 지원받게 된다.서울시는 27일 공동주택 리모델링 자문위원단의 검토를 거쳐 안전성과 공공성, 주변지역으로의 파급력 등을 기준으로 대상지를 선정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서울형 공동주택 리모델링 시범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그동안 폐쇄적이었던 공동주택 단지들이 이웃에게 열리고 서로 함께하는 공동체 주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시범단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주민설문조사 등 리모델링 단지 현황분석 △설계 등 기본계획 수립 △지역공유시설 등 공공성 적용 방안 검토 △부동산 가격추정 및 개별분담금 산출 △사업실현 가능성 검토 △주민설명회 등 홍보업무 등이다.이 같은 검토 결과는 올해 말까지 각 단지에 제공되며 향후 주민들이 리모델링 조합을 설립할 때 의사결정 자료로 쓰이게 된다. 아울러 서울시가 수립 중인 ‘서울형 리모델링 가이드라인’의 기초 자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서울시가 지난 4월 준공 후 15년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리모델링 지원 사업을 모집한 결과 12개 구에서 총 22개 단지가 신청했다. 지난달 2일 1차 심사에서 11개 단지가 선정됐으며 이번에 다시 7곳으로 압축됐다. 이번 2차 심사에서 탈락한 곳은 △회현 별장(중구) △마천 아남(송파구) △센츄리△(구로구) △길동 삼익세라믹(강동구) 등 4개 단
서울 강동구 둔촌동 ‘신성미소지움’ 아파트가 지하철 9호선 보훈병원역 개통을 앞두고 몸값을 올리고 있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노선(신잠실역~보훈병원역)은 오는 10월 개통한다. 보훈병원역은 3단계 마지막 역으로 급행열차가 출발할 예정이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신성미소지움1차 전용면적 59㎡(14층)는 지난 25일 6억원에 실거래됐다. 한국감정원 시세(5억~5억5000만원)보다 높은 가격이다. 인근 중개업소에는 전용 84㎡ 중간층이 7억5000만원, 전용 59㎡ 저층 매물이 5억8000만원에 나왔다.전세의 경우 전용 59㎡는 3억1000만~3억4000만원, 전용 84㎡는 4억8000만원에 최근 거래됐다.신성미소지움은 (주)SG신성건설이 1998년 준공한 단지다. 최고 24층, 2개동, 총 460가구로 이뤄졌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387%, 25%로 지어졌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대다. 입주민 자녀는 길 건너 한산초등학교에 배정된다. 2000년 12월에 입주한 신성미소지움2차(278가구)와 붙어있어 개방감이 있다.9호선 보훈병원역 개통을 앞두고 일대 단지들도 거래가 활발하다. 2010년 입주를 시작한 둔촌푸르지오 전용 84㎡(9층)는 지난 13일 9억1000만원에 손바뀜했으며,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현대1차 전용 84㎡도 이달 7억1000만~7억8000만원에 팔렸다. 현대2차 전용 59㎡(9층)는 이달 중순 5억원에 실거래됐으며 청원파크빌 전용 84㎡(2층)는 5억2750만원에 손바뀜했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연희파크푸르지오’ 아파트 분양권에 2억원 이상의 웃돈(프리미엄)이 붙었다. 이 아파트는 2016년 정부가 ‘11·3 대책’을 발표한 이후 공급한 단지로, 이달 14일 전매제한이 풀렸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면적 59㎡(19층)가 지난 19일 5억1260만원에 실거래됐다. 하지만 인근 중개업소에 나온 매물의 호가는 이보다 훨씬 높다. 전용 59㎡는 6억1800만~7억3000만원까지 나왔다. 전용 84㎡는 7억~8억원의 호가를 형성하고 있다.분양가 대비 2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을 부르고 있다. 연희파크푸르지오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 3.3㎡ 기준 평균 1666만원이다. 면적별 분양가는 전용 59㎡ 4억2600만~4억7200만원, 84㎡는 5억1200만~5억7100만원, 112㎡는 6억3000만~6억8300만원대다.인근 H공인 대표는 “전용 59㎡는 대부분 조합원이 가지고 있어 매물이 많지 않다”며 “전용 84㎡ 분양권은 전매제한이 풀린 이후 인근 가재울 뉴타운 집값에 따라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이 아파트는 올해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최고 19층, 5개동, 총 396가구로 이뤄졌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49%, 20%로 지어진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21대다. 단지 도보 1분 거리에 안산도시자연공원이 있으며 안산 둘레길, 홍제천, 궁동공원도 인접해 있다.입주민 자녀는 도보 16분 거리에 있는 홍연초등학교(혁신초)에 배정된다. 경의중앙선 가좌역까지는 도보로 26분가량 소요된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
“수색은 100년 전 철도관사로 형성된 마을입니다. 남북한 화해시대를 맞이해 경의중앙선 수색역은 한반도 평화·철도 물류의 거점으로 다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 은평구청장으로 뽑힌 김미경 당선자(사진)는 2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수색은 대북 진출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유라시아 철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수색역에서 런던으로 기차...
세계부동산연맹(FIABCI) 한국대표부와 부동산블록체인연구소(Real estate Blockchain Institute·RBI)가 ‘제1회 국제복합스마트시티(Global Complex Smart City) 포럼’을 개최한다.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포럼은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빌딩 18층 다산홀에서 28일 오후 2시~6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에는 세계부동산연맹 산하 회원국 부동산단체와 러시아 스마트시티 전문가, 디벨로퍼, 금융투자자 등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이날 포럼에는 세계부동산연맹 한국대표부가 세계 최초로 추진 중인 ‘국제복합스마트시티’라는 첨단 테마 신도시의 콘셉트와 개발 예정지가 공개된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블록체인 기술이 변화시킬 부동산 시장의 미래모습에 대한 주제발표도 이어진다. 아울러 오는 9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경 국제 부동산 박람회 ‘리얼티 엑스포 코리아 2018’에선 선보일 ‘부동산 블록체인 플랫폼’에 대한 설명회도 진행된다.◆해외동포·다문화가정을 위한 신도시국제복합스마트시티는 750만명 해외동포 가운데 귀국을 희망하는 사람들과 230만명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에 초점을 맞춘 ‘글로벌 신도시’다. 주거·상업·업무시설 중심의 일반적인 신도시와 달리 자급자족이 가능한 ‘21세기 자립형 신도시’로 꾸며진다. 스마트시티와 블록체인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도시로 설계되고, 도시 전체가 국제도시형으로 조성된다.지태용 세계부동산연맹 한국대표부 회장은 “귀국 해외동포들을 안정적으로 수용하는 문제는 한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도 풀어야할 숙제”라며 “국제복합스마트시티가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개발
서울 성북구 석관동 ‘래미안아트리치’가 분양권 전매제한이 해제된 이후 호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 이 아파트는 2016년 정부가 ‘11·3 대책’을 발표한 이후 공급한 단지로, 이달 13일부터 전매제한이 풀렸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84㎡(19층) 분양권이 지난 24일 6억9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전매제한이 풀린 직후 보다 1억원 이상 오른 가격이다. 전용 59㎡(6층)는 5억6850만원에 팔렸다.인근 중개업소에 나온 매물의 호가는 계속 뛰고 있다. 전용 84㎡의 호가는 6억8000만~7억7000만원까지 벌어졌으며, 전용 59㎡도 5억4500만~6억5000만원까지 격차가 크다. D공인 대표는 “멀리 있는 부동산에서 호가를 높여 매물을 내놓고 있다”며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 매도인들이 호가를 올리는 추세”라고 설명했다.래미안 아트리치의 면적별 평균 분양가는 전용 59㎡ 약 4억3900만원, 전용 84㎡ 약 5억3500만원, 전용 109㎡ 약6억1000만원 선이다. 새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지역인 까닭에 매수 대기자들이 늘자, 매도 희망자들이 웃돈(프리미엄)을 1억5000만원 이상으로 올려부르고 있다는 설명이다.삼성물산이 시공하는 이 아파트는 내년 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최고 23층, 14개동, 총 1091가구로 이뤄졌다. 이중 616가구가 일반분양 됐다. 일반 분양분의 95%에 해당하는 683가구가 전용 85㎡이하 중소형이다. 전용 84㎡ D타입은 세대분리형으로 부분 임대가 가능한 구조다. 가구 당 주차대수는 1.2대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32%, 20%로 지어졌다.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경의선이 지나는 신이문역과 가깝다. 이문초, 석관중, 석관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중랑천, 천장산 등이 가
서울 은평뉴타운 아파트 전용면적 84㎡가 7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은평뉴타운우물골2지구6단지(우물골두산위브6단지) 전용 84㎡(8층) 매물이 25일 6억9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지난달엔 저층 매물이 6억~6억2800만원에 손바뀜했다. 한국감정원 매매 시세는 5억9000만~6억7000만원 선이다.인근 E공인 대표는 “구파발역에서 가까운 동(246동)이고 향이 좋아서 다른 매물보다 가격이 높다”며 “구파발역에 더 가까운 251동 매물은 최근 6억9500만원에 팔렸다”고 설명했다.인근 중개업소에는 전용 84㎡ 매물이 고층은 7억원, 저층 테라스 매물은 7억2000만~7억3000만원에 나왔다. 전세는 최근 중간층 이상 매물이 4억6000만원에 거래됐다.우물골두산위브6단지는 3호선 구파발역까지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두산건설이 2009년 준공했다. 최고 15층, 11개동, 총 353가구로 지어졌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149%, 22%로 지어졌다. 열병합 지역난방 방식이다. 입주민 자녀는 도보로 6분 거리에 있는 은진초등학교에 배정된다. 단지 뒤로는 이말산이 자리하고 있어 산책하기 편리하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
서울 여의도의 3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서울국제금융센터(IFC)와 파크원, 여의도 MBC 부지 복합개발사업을 잇는 대규모 ‘지하 삼각벨트’가 조성될 전망이다.파크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계자는 26일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파크원과 IFC, MBC 부지를 지하보도로 연결하면 시너지 효과가 엄청날 것”이라며 “기술적인 검토를 어느 정도 끝낸 상태”라고 말했다.파크원 시행사인 Y22프로젝트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 등은 연말께 영등포구청에 파크원과 MBC 부지를 연결하는 지하보도 사업의 인허가 신청을 낼 계획이다.파크원은 69·53층 초고층 오피스빌딩 2개 동, 30층 호텔, 백화점 등 총 4개 동으로 구성된 대형 복합시설이다. 지상권 소송 문제로 2010년 공사가 멈췄다가 NH투자증권이 2조1000억원에 달하는 개발금융을 조달하면서 사업이 재개됐다. 시공사는 포스코건설이다.IFC와 파크원을 잇는 지하보도는 지난달 28일 착공에 들어갔다.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에서 IFC몰까지 이어져 있는 363m짜리 지하보도를 581m로, 218m가량 연장하는 공사다. 지하 연결에 따른 공사비 462억원가량을 파크원 사업자가 부담하고 기부하는 방식이다. 지하보도에는 보행로뿐만 아니라 지하상가 19개, 소규모 지하광장, 부대시설 등을 함께 짓는다. 이 지하보도는 파크원 준공에 맞춰 2020년 7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여기에 파크원과 MBC 부지를 잇는 지하보도 공사까지 최종 마무리되면 여의도역에서 IFC, 파크원, MBC 부지가 모두 지하로 연결될 수 있다. 여의도 증권가 지하 한복판에 대형 상업공간이 생기는 셈이다.여의도 MBC 부지는 디벨로퍼인 신영과 GS건설, NH
준공한 지 34년 된 서울 강동구 둔촌동 현대1차아파트가 지하철 9호선 보훈병원역 개통을 앞두고 꾸준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84㎡(12층) 매물은 25일 7억1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지난 6일에도 같은 면적 13층 매물이 7억8000만원에 거래됐다.인근 중개업소에는 7억2000만~8억1000만원까지 매물이 나왔다.둔촌현대1차는 현대산업개발이 1984년 준공한 단지다.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최고 14층, 5개동, 총 498가구로 이뤄졌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대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179%, 15%로 지어졌다.이 아파트는 인근에 초중고가 모두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입주민 자녀는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선린초등학교에 배정된다. 아파트 단지 바로 옆으로 둔촌중, 둔촌고가 위치했다.지하철 9호선 연장 개통 수혜도 보고 있다. 단지 오른쪽의 중앙보훈병원 쪽으로 지하철 9호선 보훈병원역이 10월 개통된다. 이 역은 9호선 3단계 계획노선의 마지막역으로 급행역이다.둔촌현대1차는 현재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리모델링 조합 관계자는 “강동구청으로부터 8월초 안전진단 심의 통보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후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조합원을 상대로 동의서를 받아 올해 연말까지는 리모델링을 위한 모든 심의 등 절차를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내년에 이주를 시작해 약 26개월의 공사 후 이르면 2020년 말, 늦어도 2021년 초에 입주를 기대하고 있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
서울 서북부의 중심지가 될 수색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31만2648㎡ 규모의 수색·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주변 지역 지구단위계획안을 오는 27일 심의할 예정이다. 수색역 부지에 마포구 상암DMC와 은평구 수색증산재정비촉진지구를 잇는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색역 일대 준주거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서울시 관계자는 “경의선 철로로 단절됐던 두 지역의 중심부가 지하차도로 연결되면 수색·증산 지역에 지어질 신축 아파트단지와 DMC의 업무지구 간 연계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수색역 문화콘텐츠 거점으로 변신수색·DMC역 주변 지역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신설되는 지하차도는 수색역 아래를 통과해 마포구 성암로와 은평구 수색로를 잇는다. MBC 신사옥과 SBS프리즘타워 사이 성암산로에서 은평터널로까지 한 번에 연결되는 것이다. 기존 수색역 ‘토끼굴’(지하보행로)과는 별도로 조성한다. 지하차도가 설치되면 수색증산재정비촉진지구 내 건설되는 신축 아파트 주민들이 DMC 내 업무시설과 생활편의시설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5만3000㎡ 규모로 개발되는 수색역은 문화 콘텐츠 특화지역으로 변신을 꾀한다. 수색역 삼거리 방면으로 전체 폭이 50m에 달하는 대규모 광장이 공공기여(기부채납) 방식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 광장은 젊은 예술인들의 문화공연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광장 옆으로는 공연문화지원센터 건설도 계획됐다.이번 지구단위계획에는 수색로를 따라 있는 수색역과 DMC역 사이 준주거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하는
고급 주택가로 유명한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에도 2억원대 저가 매물이 많다. 북악산 자락에 있는 ‘금강하이츠빌라’가 대표적이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빌라의 전용면적 39㎡(3층) 매물이 지난 19일 2억2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지난달에는 전용 49㎡(1층)가 2억6000만원, 전용 56㎡(3층) 매물이 3억4000만원에 팔렸다. 인근 중개업소에는 전용 56㎡ 전세물건이 2억원, 전용 49㎡는 1억6000만원에 나왔다.금강개발이 1989년 준공한 금강하이츠는 전용 39~56㎡의 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단지다. 지상 3층, 9개동, 총 252가구로 이뤄졌다. 용적률 240%로 지어졌다. 계단식 현관구조로 방3개, 욕실 1개로 구성됐다. 단지 안에 작은 놀이터와 노인정이 위치했다. 입주민 자녀는 도보로 24분 거리에 있는 세검정초등학교에 배정된다.금강하이츠 인근 평창동은 대형 고급빌라와 소형 빌라간 가격 격차가 크다. 1996년 준공한 삼성아파트(176가구)의 전용 84㎡(8층)는 지난 14일 4억6500만원에 실거래됐다. 2001년에 지어진 롯데낙천대아파트(156가구)는 지난 3월 전용 84㎡(6층)가 5억7000만원에 팔렸다. 반면 바로 옆에 위치한 롯데캐슬로잔아파트(112가구·2009년 입주)는 전용 239㎡(11층)가 지난 4월 17억원에 손바뀜했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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