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이 전문가라고 생각하며, 부조리 속에서도 목표를 찾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부터 자산을 불리고, 열심히 일하고, 협력을 이뤄내는 모든 이야기를 전합니다. 한국경제신문 스타트업부가 만든 한경 긱스(Geek)에서 스타트업계와 벤처캐피털(VC) 시장을 전하고 있습니다.
‘검증된 입지’로 꼽히는 공원, 공공기관, 백화점 이전부지에 새 아파트가 속속 들어설 예정이다. 관공서 및 백화점 이전부지는 도심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으며 대형공원 부지는 ‘숲세권’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옛 한국자원광물공사 부지에서 협성건설이 ‘협성휴포레 신대방’을 상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아파트 전용면적 84㎡ 2...
서울 마포구 합정역 인근 랜드마크로 꼽히는 주상복합 ‘메세나폴리스.’ 지상 최고 39층인 이 건물은 원스톱 리빙을 표방한 고급 주거시설로 꼽힌다. 방과 거실이 넓게 설계됐고 층간 소음도 거의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이 잘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강북의 대표적인 역세권 주상복합단지이지만 분양 당시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여서 입주 후에도 미계약분이 남았었다. 이후 부동산 시장이 좋아지면서 가격은 ...
1972년 지어진 서울 마포구 아현동 혜성아파트가 5호선 애오개역과 연결된 중소 주택형 중심의 주상복합아파트(조감도)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5월 초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건축 사업시행 변경 승인을 앞두고 있다. 혜성아파트가 포함된 마포로3구역 제3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 관계자는 19일 “현재 사업시행계획(변경) 인가 공람 중”이라며 “다음달 초까지는 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동남아 플랜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태국 에너지 대기업 BCP와 방착 정유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EPC는 대형 건설 프로젝트나 인프라사업 계약을 따낸 사업자가 설계와 부품·소재 조달, 공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형태의 사업을 뜻한다.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사장과 차이왓 코와위사락 BCP 사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BCP 방콕 본사에서 계약식...
코레일이 서울 용산역세권 사업부지의 소유권을 둘러싼 드림허브프로젝트(PFV)와의 소송에서 또다시 이겼다. 2심도 코레일의 토지 소유권을 인정한 것이어서 용산역세권 개발이 본격 재개될 전망이다. 서울고등법원 민사2부(부장판사 권기훈)는 18일 코레일이 PFV를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 등기말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와 피고 사이의 본소 청구 및 주위적 반소 청구에 대한 1심 판단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원심에 이어 2심도 PFV는...
서울 마포구의 마지막 노른자위 재건축사업으로 꼽히는 공덕1구역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한데다 관리처분 인가까지 확정하면서 사업 진행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18일 공덕1구역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마포구청은 지난 17일 공덕1구역의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확정했다. 20일 관보에 고시할 예정이다. 공덕1구역 재건축조합 관계자는 “내년 초 이주를 시작해 내년 하반기쯤 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로또분양’ 열기가 증폭하면서 가점 높은 청약통장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덕분에 주변 시세보다 수천만원에서 수억원 낮은 가격으로 청약에 당첨될 수 있어서다.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 1200만 명 시대, 청약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 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주요 단지 당첨권 가점 60점 이상 지난 1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
서울 마포구 창천동 ‘서강한진해모로’는 일부 한강조망권이 가능한 역세권 아파트다. 6호선 광흥창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다. 2007년 12월에 준공한 서강한진해모로는 8개동, 총 475가구로 이뤄졌다. 최고 25층 높이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35%, 14%다. 단지가 평지에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좋고 탁 트여있는 느낌을 준다. 2016년 서울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에 선정됐다. 지난해 3월엔 서울시 소재 ...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6일 서울 계동 본사에서 물품기증 캠페인을 열고 장애인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돕는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기증했다. 19일까지 이어지는 이 캠페인은 지난해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처음 열었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은 오는 20일 굿윌스토어 도봉점에 전달돼 장애인 근로자들의 분류작업을 거쳐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서울 마포구 아현동 혜성아파트가 5월초 재건축 사업시행 변경 승인을 앞두고 있다. 애오개역과 연결된 중소형 평형 중심의 최고 20층, 239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가 탄생할 전망이다. 혜성아파트 등이 포함된 마포로3구역 제3지구 도시 환경 정비사업 조합 관계자는 16일 “현재 사업시행계획(변경)인가 공람 중”이라며 “5월초까지는 순조롭게 승인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합은 지난 1월 조합원 총회를...
오는 6월 입주를 앞둔 서울 잠원동 아크로리버뷰가 브랜드 변경을 추진한다. 모든 가구가 한강 조망권을 갖춘 이 단지는 84㎡ 호가가 26억원에 달한다. 더 고급스러운 브랜드로 바꿔 명실상부한 랜드마크 아파트로 떠오르려 하고 있다. 16일 아크로리버뷰 재건축조합은 오는 27일 조합원 총회에 아파트이름 변경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이름 아크로리버뷰를 ‘아크로리버뷰 신반포’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조합은 등기 전...
오는 6월 입주하는 서울 잠원동 아크로리버뷰(595가구) 전용 84㎡ 호가(중간층 이상)는 24억~27억원이다. 현재 강남권 최고가인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1612가구) 동일 평형 호가(25억~28억원)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두 단지 모두 한강 조망권을 갖추고 있어 각 동네에서 가장 비싸다. 오는 7월 입주 예정인 잠원동 신반포자이(607가구) 전용 84㎡(중간층 이상) 매물은 23억5000만~26억5000만원에 나와 있다. 3년 전까지만 해...
정부가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국토교통 연구개발(R&D)에 향후 총 9조6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국토교통부는 13일 향후 10년간 국토교통 R&D 로드맵을 공개한 ‘제1차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 종합계획 공청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이날 공청회에는 200여명의 정관계 및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배성호 국토부 미래전략담당관실 과장은 발표자로...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태영아파트’의 최대 강점은 학군이다. 마포 학부모 사이에서 ‘준 사립’으로 소문난 염리초등학교를 걸어서 5분 안에 닿을 수 있다. 1992가구 대단지로 일대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자연스레 이곳 아파트 놀이터는 염리초 아이들의 집결지로 통한다. ㈜태영이 건설한 마포태영아파트는 1999년 11월 입주를 시작했다. 최고 높이 25층, 총 16개동으로 이뤄졌다. 전용면적은 ...
‘로또분양’으로 불렸던 서울 강남구 개포지구 ‘디에이치자이 개포’ 아파트의 예비당첨자 계약이 이달 말로 늦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당첨자를 대상으로 부적격 여부에 대한 심사를 까다롭게 하고 있어서다. 이 아파트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당첨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당계약을 진행했다. 디에이치자이개포 분양 관계자는 “저층 당첨자들도 다 계약하는 분위기”라며 “정당계약 ...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래미안 시리즈’의 형님 아파트는 신공덕삼성래미안1차다. 2000년 8월 입주한 아파트로 2,3차에 비해 가장 먼저 지어졌다. 신공덕동에 있는 아파트 가운데 가장 대규모 단지다. 신공덕삼성래미안1차는 장·단점이 뚜렷한 아파트로 꼽힌다. 최대 강점은 입지다. 4개 지하철도 노선이 겹치는 공덕역을 도보로 4~5분 거리에 이용할 수 있다. 신안산선 개통 호재도 앞두고 있다. 길 하나만 건너면 ...
정부가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보유세와 임대소득세를 강화하기 위한 부동산세제 개편에 시동을 걸면서 부동산시장에 상당한 파장을 몰고 올 전망이다. 세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만큼 절세전략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부동산세제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임대사업자 등록을 하거나 주택 증여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선진국처럼 보유세 부담을 높이되 거래세는 낮추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 1주일 만에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단지에서 ‘거래절벽’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8일 서울 주요 지역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매도 예정자와 매수 예정자가 일제히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거래가 끊겼다”고 입을 모았다. 박국현 반포동 가든공인 대표는 “매수세가 안 따라주면서 거래가 사라졌다”며 “점포 월세도 못 낼 판”이라고 말했다. ...
한신공영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전자기펄스(EMP) 방호시설 시공 분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한신공영은 지난 6일 미국 EMP 방호회사인 ETS-린드그렌과 국내 민간 EMP 방호사업 공동 수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EMP 방호사업은 EMP 폭탄에 의한 전자기장 공격으로부터 기계적으로 전기전자 설비를 보호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ETS-린드그렌은 미국 민간 데이터센터 EMP 방호사업을 수행했으며 방호...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 태영건설 한림건설)이 6일 세종시 대평동에 문을 연 ‘세종 마스터힐스’ 아파트 모델하우스. 오전 10시 개장까지 시간이 한참 남은 7시30분부터 내방객이 모이더니 곧 대기 줄이 100m 넘게 길어졌다. 오후 2시 기준으로 입장까지 2시간가량 소요됐다. 대전에 거주하는 L씨(34)는 “그동안 세종시 청약을 넣었다가 번번이 떨어졌다”며 “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라 당...
힐스테이트 리버시티가 청약 열기를 이어갔다. 경기도 김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지난 4일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2단지 3292가구 일반공급에 1만3128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2순위 청약까지 포함해 평균 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00% 청약을 마감했다. 청약자는 지역별로 보면 김포지역(해당지역)은 6482명, 서울 등 기타지역은 6643명으로 집계됐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2개 단지 총 3510가구로 ...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은 신흥 주거업무 중심지로 손꼽힌다. 그중에서도 터줏대감 아파트를 꼽으라면 삼성래미안공덕3차가 단연 선두다. 래미안공덕3차가 터줏대감 역할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언덕 지형에 자리 잡은 인근 아파트와 달리 단지가 평평하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302동부터 307동까지 중앙 광장을 둘러싸고 있다. 날씨 좋은 날 오후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이곳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공놀이를 하며 뛰어노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
국내 도급순위 28위인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신용등급 상승으로 자금조달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력인 지역주택조합 사업 부문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5일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서희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에서 ‘BBB-’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서희건설이 현금흐름 개...
김태규(52·가명)씨의 ‘디에이치자이 개포’ 당첨 스토리는 극적이다. 그는 로또로 불리는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에 당첨됐다. 김씨는 청약 당일 점심때까지만 해도 재테크에 관심이 없었다. 당연히 ‘디에이치자이 개포’가 뭔지도 몰랐다. 점심시간 무렵 아파트 청약을 준비하던 후배가 지나가는 말로 “선배도 한번 청약해보죠”라고 했다. 그가 무주택자란 걸 알고 있던 후배였...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일대 ‘터줏대감’ 아파트로 ‘래미안3차’가 손꼽힌다. 공덕역 3번 출구 쪽에 있는 ‘삼성래미안공덕3차’를 말한다. 하지만 한겨레신문사가 위치한 만리재로 쪽으로 가면 또 다른 래미안3차가 나온다. 택배기사도 가끔 헷갈리는 아파트, 신공덕동‘신공덕래미안3차’다. 366세대로 이뤄진 이 아파트는 만리재로를 따라 나란히 있는 신공덕래미안 1,2,...
요시다 겐이치로 신임 소니 최고경영자(CEO)에게 주어진 과제는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는 것이다. 일본 재계와 언론에선 여전히 소니의 부활을 유보적으로 평가하는 시각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반짝 반등’이 아니라는 점을 증명해야 한다. 소니가 ‘사지(死地)’에서 살아 돌아온 것은 분명하지만, 현재 위상은 업계를 이끄는 ‘개척자’가 아니라 ‘추종자’에 불과하다는 ...
미국 최대 소매 유통업체인 월마트와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헬스케어 분야에서 격돌할 조짐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월마트가 미국 건강보험회사 휴매나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아마존은 투자회사인 벅셔해서웨이, JP모간체이스와 함께 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월마트와 휴매나의 합병 성사로 업계 최대 ‘헬스케어 공룡’이 탄생하면 시장 재편은 물론 아마존과의 정면 대결...
지난해 4분기(10~12월) 미국 경제가 당초 측정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소비 지출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미 상무부는 28일(현지시간) 미국의 4분기 GDP가 전 분기 대비 2.9%(연율기준) 증가했다고 확정 발표했다. 수정치(2.5%)와 시장예상치(2.7%)를 모두 넘긴 수준이다. 다만 4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2분기(3.1%)와 3분기(3.2%)보다는 다소 둔화했다. 4분기 GDP의 ...
8년을 끌어온 구글과 오라클의 ‘자바(JAVA)’ 저작권 전쟁에서 오라클이 승소했다. 구글이 구축한 안드로이드 생태계는 물론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소프트웨어업계 전반에 상당한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연방고등법원은 27일(현지시간) 구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운영체제(OS)를 개발하면서 오라클의 자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허락 없이 사용한 것은 불공정한 저작권 침...
370조달러(약 39경6048조원) 규모 금융상품 시장을 흔들 새 금리 기준이 다음달 3일 나온다. 2012년 조작 스캔들로 신뢰가 훼손된 런던은행 간 금리(리보·Libor)를 대신해 미국이 환매조건부채권(RP)에 기초한 금리(SOFR: 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를 새로운 기준으로 내놓은 것이다. 영국 리보의 아성을 깨고 미국의 새 금리 기준이 단기 자금거래 시장의 주도권을 잡을지 주목된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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