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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혁 기자
    이인혁 기자 건설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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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한국경제신문 금융부 이인혁 기자입니다.

  •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숲세권…경전철 가야대역과 인접

    대우건설이 경남 김해시 삼계동 1027의 3 일원에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공급한다.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춘 게 특징이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6개 동, 630가구(전용면적 84·110㎡) 규모로 조성된다. 부산김해경전철 가야대역이 가까이에 있다. 광재IC와 서김해IC 등을 통한 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해 부산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내년 7월 무계~삼계 국도대체우회도로 중 주촌면과 삼계동 구간이 일부 개통된다. 2025년 12월 전면 개통 예정이라 광역 교통 연결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신명초교와 분성중, 분성고, 구산고, 장신대역 학원가, 화정글샘도서관 등 다양한 학군과 교육 인프라를 갖췄다. 분성산과 경운산에 둘러싸인 ‘숲세권’ 아파트로 대형마트와 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3.3㎡당 평균 분양가는 1486만원이다. 계약금은 5%만 내면 된다. 1차 계약금의 경우 5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중도금(60%)은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남향 위주 판상형 구조(전용 84A·B, 110)와 혼합형 구조(84D), 2면 개방형 설계(84C)를 적용해 채광과 일조권, 조망권 등을 차별화했다.주차 공간은 가구당 1.36대 이상으로 넉넉한 편이다.이인혁 기자

    2023.12.27 16:04
  •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제주영어교육도시와 車로 5분 거리

    한화 건설부문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분양하고 있다. 제주 내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량 5분 거리다.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503가구(전용면적 84~210㎡) 규모로 조성된다. 중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됐다.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 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개의 국제학교가 있는 제주영어국제교육도시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다.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 영어교육도시 내 주요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와 대정하나로마트는 차로 10분 거리다. 현재 영어교육도시 제2 진입로에 대한 왕복 4차선 도로 확장 사업이 진행 중이다. 영어교육도시와 대정읍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총 3만6000여㎡ 규모(서귀포월드컵경기장 잔디 면적 약 3.4배 크기) 조경 설계가 적용돼 40% 이상의 조경 비율을 확보했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에코 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공원커뮤니티, 선큰커뮤니티 등 4곳의 커뮤니티 시설을 입주민 동선을 고려해 배치했다.가구 내부는 일반 아파트 대비 30㎝ 높은 2.6m 천장고 설계를 도입해 개방감이 좋은 것도 특징이다.이인혁 기자

    2023.12.27 16:03
  •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 동절기 대대적 투자 위한 리뉴얼 진행

    고품격 회원제 골프클럽인 제이드팰리스가 내년에 새로운 멤버십 체계를 적용한다. 소수 회원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원칙을 고수할 계획이다.제이드팰리스는 올해 클럽하우스 리뉴얼을 진행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동절기 휴장 기간 대대적인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2차 리뉴얼도 프리미엄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시설 리뉴얼에 초점을 뒀다. 프라이빗하고 안전한 라운드를 위해 스타트하우스와 스타트 광장 조경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리뉴얼 이후 반응이 가장 좋은 곳은 새롭게 선보인 와인셀러룸이다. 고급 컬트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미국 나파밸리의 세븐스톤즈 와인 등을 만나 볼 수 있다.제이드팰리스 골프 클럽은 18홀 코스가 모두 방사형으로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국내 골프 코스에서 일반적으로 만날 수 있는 계단식과 달리 광대함을 느낄 수 있어 회원 만족도가 높다. 세계적인 골프 코스 디자인 회사인 그렉노먼에서 코스를 디자인했다. 특히 해발 453m 월두봉의 능선과 골짜기를 따라 조성돼 홀마다 차별화된 풍경을 만날 수 있다.제이드팰리스는 플레이어가 라운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운영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 먼저 그린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 및 동계·하계 휴장을 실시하고 있다. 또 주중, 주말 원 웨이(한 방향) 경기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이인혁 기자

    2023.12.27 16:02
  • 상도동서도 미계약…"고분양가엔 발길 돌려"

    서울에서도 수개월째 미분양을 털어내지 못하고 있는 아파트가 속출하는 등 수도권 분양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대출 규제, 분양가 급등세 등이 겹치며 가격 경쟁력을 갖춘 일부 단지를 제외한 상당수 현장이 미분양에 시름하고 있다. 중대형에 비해 전용면적 40㎡ 이하 초소형 아파트가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성적은 나쁘지 않은데…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28~29일 197가구에 대한 임의공급(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 9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때만 해도 분위기는 좋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미계약이 속출했다. 미계약을 빨리 소진하기 위해 청약홈을 통한 무순위 청약 접수를 거치지 않고, 선착순 계약으로 직행했다. 지난달부턴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선보였다.하지만 석 달이 흐른 이달 하순 전체(771가구)의 25.6%에 해당하는 197가구가 여전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높은 분양가가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용 84㎡ 공급금액은 12억7855만~13억8699만원이다. 최근 인근 상도더샵1차(2007년 준공) 전용 84㎡ 실거래가가 12억3000만원임을 고려할 때 시세차익을 보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구로구 ‘호반써밋 개봉’(317가구)도 계약률이 오르는 속도가 더딘 편이다. 8월엔 25.2 대 1의 평균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하지만 미계약분이 많아 10월 7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받았다. 여전히 미계약이 해소되지 않아 이달 2차 무순위 청약(48가구)을 진행했다. 구로구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162가구)와 강동구 ‘강동

    2023.12.26 17:44
  •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1140가구 공급

    포스코이앤씨가 충남 아산시에 공급하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견본주택에 지난 22일 이후 나흘간 2만여 명이 몰리며 청약 흥행 기대가 커지고 있다. 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서 처음 공급되는 단지인 데다 개발 호재가 다양한 게 수요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는 평가다.26일 업계에 따르면 22일 문을 연 이 단지의 견본주택에 25일 성탄절까지 나흘간 2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이 단지는 아산 탕정면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 총 1140가구(전용면적 84~96㎡) 규모로 조성된다.탕정지구는 아산과 천안을 대표하는 주거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탕정면 일대에 4300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를 짓는 탕정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학교와 녹지, 공공청사 등 도시기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인근에 삼성디스플레이 등 대기업이 입주한 산업단지도 많다.KTX와 수서고속철도(SRT)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천안아산역이 가까이 있다. 건폐율이 12.34%에 불과해 동 간 거리가 넓은 편이다. 모든 가구에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형 구조를 적용하고 ‘ㄷ’자형 주방 설계도 도입한다.규제지역이 아니라 전매 제한은 따로 없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4억1850만~4억8010만원이다.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과 5일에 각각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다음달 11일 발표된다.이인혁 기자

    2023.12.26 17:42
  • 윤 대통령 사우디·UAE·카타르 순방 효과…올해 83억달러 수주

    중동은 국내 건설업계에 굵직한 해외 건설 수주 낭보가 수십 년째 지속되고 있는 주요 ‘수주 텃밭’이다. 올 들어서만 전체 수주액의 30%가 중동에서 나왔다. 국가별 역대 누적 수주액을 살펴보면 1~3위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로 모두 중동 국가다.25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 1~11월 중동지역 해외 건설 수주금액은 83억8530만달러로, 전체(277억3739만달러)의 30.2%를 차지했다. 태평양·북미(94억4891만달러·34.1%)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업이 텍사스, 조지아 등에 전기차·배터리 공장을 앞다퉈 지으면서 태평양·북미 지역 수주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172.8% 급증한 결과다.중동은 국내 건설업계에 ‘꾸준한 효자’로 불린다. ‘중동 붐’이 일어난 1970~1980년대엔 점유율이 90%를 웃돈 경우도 있었다. 2000년대 들어 작년까지 총 23개 연도 가운데 16개 연도에서 중동의 연간 수주액이 다른 권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1966년부터 올해까지 국내 업체가 해외 건설로 벌어들인 돈은 총 9582억5379만달러다. 이 가운데 50%인 4793억2854만달러가 중동의 ‘오일 머니’다. 나라별 누적 수주액은 사우디(1626억4925만달러)와 UAE(840억8562만달러), 쿠웨이트(489억3554만달러), 베트남(473억2629만달러), 싱가포르(471억3719만달러) 순서다.중동 건설 시장은 앞으로도 커질 전망이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2020~2024년 사우디 건설시장이 연평균 11.5%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코로나19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 이후 주거와 편의시설 수요가 커진 데다 네옴시티 등 대규모 프로젝트 발주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현대건설은

    2023.12.25 18:21
  • 토지 매수세 꺾였지만…'개발 호재' 용인·군위 땅값은 강세

    주택시장 침체가 깊어지는 가운데 토지 매수심리도 한풀 꺾이고 있다. 전국 토지 거래량은 두 달 연속 줄어들면서 9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기 침체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시장이 꽉 막히는 등 부동산 시장이 부진을 겪으며 투자 유인이 떨어졌기 때문이다.하지만 개발과 교통 호재 등이 있는 지역은 땅값이 올라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는 경기 용인시를 비롯해 각종 개발 호재가 있는 충남 아산, 대구 군위군, 경북 울릉도 같은 지역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토지 거래량, 2개월 연속 감소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 토지(순수토지+건축물 부속토지) 거래량은 14만883필지로 집계됐다. 8월(16만127필지) 이후 매달 뒷걸음치고 있다. 올 들어선 지난 1월(11만5924필지) 이후 두 번째로 적은 수준이다. 작년 10월(14만2995필지)보다 거래가 부진하다.지역별로 차이는 있다. 서울 토지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8697필지에서 올해 10월 1만3690필지로 늘었다. 반면 경남(1만3870필지→1만95필지)과 경기(3만7352필지→3만5575필지), 강원(8297필지→6804필지) 등은 최근 1년 새 거래량 감소 폭이 컸다.토지의 경우 주택이나 상업용 부동산 등에 비해 금리 민감도가 높지 않은 편이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도시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 등으로 용도가 구분돼 있는 토지는 도시지역 정도를 제외하면 시중은행 대출을 받기가 쉽지 않다”며 “보통 부자가 자기자본으로 투자하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고금리나 대출 규제 등의 영향이 비교적 덜한 데도 토지 거래가 부진한 건 PF 위기와 경기 침체 등으로 전국 주요 개발 현

    2023.12.25 17:50
  • 전국 아파트값 4주째 뒷걸음

    고금리와 대출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꺾이면서 전국 아파트값이 4주 연속 하락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5대 광역시의 전셋값이 4개월여 만에 하락 전환하는 등 전세시장도 약세를 보였다.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0.05% 내렸다. 지난주(-0.04%)에 비해 낙폭을 키우며 4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서울 집값은 지난주 -0.03%에서 이번주 -0.04%로 하락세가 가팔라지며 3주 연속 떨어졌다. 지난주만 해도 성동구와 영등포구는 집값이 올랐지만 이번주엔 25개 구 전역이 보합(4개구) 또는 하락을 나타냈다.노원구(-0.09%)와 구로구(-0.08%) 등 외곽 지역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14단지 전용 45㎡(9층)는 지난 10월만 해도 4억원에 거래됐으나, 이달 같은 층 물건이 3억5700만원에 손바뀜했다. 강남구 아파트도 5주 연속 내림세다.매매시장이 부진한 이유는 정부의 대출 규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집값 하락에 따른 투자 수요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내년엔 미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낮출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가격이 더 내려가고 금리가 내릴 때까지 수요자가 관망할 가능성이 커 당장 시장 흐름이 바뀌긴 힘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전국 전셋값은 이번주 0.05% 오르며 22주 연속 뜀박질했다. 다만 지역에 따라 분위기는 엇갈리고 있다. 서울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주와 같은 0.11%를 기록했다.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5대 광역시의 전세가는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주 -0.01%로 내렸다. 전셋값이 하락 반전한 것은 지난 8월 28일 후 처음이다

    2023.12.21 18:12
  •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 단지 눈길

    계약금을 절반으로 낮추거나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등 각종 금융 혜택을 선보이는 단지가 늘고 있다. 고금리와 분양가 급등 등의 영향으로 최근 청약시장이 얼어붙자 건설회사에서 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를 속속 내놓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대전 동구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총 358가구)가 계약금 5%, 중도금(4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계약자에게 입주 청소 혜택도 줄 방침이다. 발코니 확장 등 옵션 비용을 덜어주는 단지도 있다.현대엔지니이링이 경기 수원 권선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는 발코니 확장을 무상 제공한다. 이 아파트 계약자는 계약금 5%(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누릴 수 있다.대우건설이 경남 김해 삼계동에서 공급하는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통상 분양가의 10%인 계약금을 5%로 책정해 청약자의 초기 부담을 크게 낮췄다.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선보이고, 중도금(60%)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계약금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단지도 있다. 27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경기 평택시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이 대표적이다. 이 아파트는 계약금 10%를 두 차례에 나눠 내는 분납제를 적용하는데, 2차 계약금을 자납하는 경우 연 7.3%의 예금금리에 해당하는 이자 금액을 계약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매제한이 없거나 최대 1년 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 건설사가 초기 부담감을 줄여 전매 수요를 자극하기 위해 ‘고육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인혁 기자

    2023.12.21 18:09
  • 헬리오시티 거래량 10분의 1토막…마래푸는 두달 연속 1건

    9510가구에 달하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의 지난달 거래량(계약 취소 제외)은 단 5건이었다. 올 2월만 해도 50건의 매매가 이뤄졌다. 9개월 만에 10분의 1로 쪼그라들었다. 집주인이 팔려고 내놓은 물량은 같은 기간 600여 건에서 800여 건으로 늘어나 매물만 쌓이고 있다.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에서 대단지의 월 거래량이 한 자릿수에 그치는 사례가 잇따르는 등 올해 들어 최악의 거래 가뭄이 펼쳐지고 있다. 고금리와 대출 규제, 집값 하락 전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강북권 대표 단지인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3885가구)도 거래 절벽에 내몰렸다. 지난 9월 15건이었던 거래량은 10월과 11월엔 각 1건에 불과했다. 잠실 생활권이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빠져 ‘갭투자(전세 끼고 매수)의 성지’라고 불리는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의 상황도 비슷하다. 상반기만 해도 월평균 20여 건 손바뀜했다. 하지만 10월 9건, 11월 4건 등 최근 들어 급격한 내림세를 겪고 있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312건으로, 3월 이후 7개월 만에 2000건대로 내려왔다. 아직 신고 기한(30일)이 남아있지만 이날 기준 지난달 거래량이 1713건에 머무르고 있어 두 달 연속 2000건대에서 마감할 전망이다.투자 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원정 매수 건수는 10월 635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2월(576건) 후 가장 낮다. 전체 거래량 대비 외지인 매입 건수 비율을 살펴보면 지난 10월엔 올 들어 최저치인 21.2%를 기록했다. 비서울 거주자의 서울 아파트 거래 비율은 보통 25% 남짓인데, 10%대로 떨어질 상황이다.시세

    2023.12.19 18:01
  • "내년 전셋값 올해와 비슷…월세 가격은 상승할 것"

    국민 10명 중 4명은 내년 전셋값이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월세는 지금보다 더 뛸 것이란 관측이 많다.18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앱 이용자 30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8%(1171명)는 ‘내년 전셋값이 보합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상승과 하락은 각각 34%, 28%였다. 상승 전망 이유로 ‘금리 인상 둔화’와 ‘전세 수요 증가’를 선택한 비율이 각각 30%로 많았다. 전세시장 약세를 점치는 응답자는 전세 사기와 역전세 등으로 인한 전세 기피 현상을 이유로 꼽았다.월세시장 전망에 대한 질문엔 54%가 가격 상승을 예측했다. 보합은 38%였으며, 하락은 8%에 그쳤다. 월세시장 강세 이유는 월세 수요 증가(44%), 금리 추가 인상 예상(23%), 전셋값 상승(22%) 등의 순서였다.최근 흐름도 이와 비슷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월세 변동률은 지난 8월(0.06%)부터 지난달(0.21%)까지 4개월 연속 상승하며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전셋값도 4개월 연속 뜀박질했지만 상승 폭이 10월 0.55%에서 11월 0.43%로 소폭 하락했다.내년 월세에서 전세로 갈아타는 세입자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전체 응답자의 77%는 ‘내년에 이사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집을 옮기는 이유는 ‘기존 주거·거래 형태 변화 필요’(35%), ‘학교·직장·결혼 등 개인 사유’(34%), ‘주거비 완화’(18%), ‘상급지 이동’(13%) 순이었다.이 가운데 ‘주거·거래 형태 변화’라고 응답한 사람의 36%는 ‘월세에서 전세로 전환’을 택했다. ‘매매에서 전·월세로 변경하겠다’는 답변이 31%로 2위를 기록한 것도 눈길

    2023.12.18 18:34
  • 라인그룹, 인천 소외계층에 '사랑의 쌀' 기증

    라인건설과 동양건설산업 등이 속한 라인그룹이 인천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쌀’ 기탁을 진행했다. 지난달엔 광주·전남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연말을 맞아 따뜻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건설과 동양건설산업은 지난 11일 인천 부평구 십정3구역 재개발조합과 함께 소외계층을 지원해 달라며 사랑의 쌀 1000㎏를 십정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최영민 십정3구역 재개발조합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종한 십정1동장은 “기탁받은 사랑의 쌀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탁자의 소중한 뜻과 함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라인건설은 지난 12일엔 인천 미추1구역 재개발조합과 함께 백미 10㎏ 100포를 푸르미재단과 인천환경지도자연대, 수레바퀴 봉사단, 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인천중구지부에 전달했다. 이 행사는 2019년 12월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재개발조합과 시공사가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범사례로 꼽힌다. 권윤 라인건설 대표는 “각 봉사단체에서 소외되고 힘든 분들께 잘 나눠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이외에도 라인그룹은 28년간 전남·광주지역 내 우수학생과 다문화·한부모가정 등 취약계

    2023.12.18 11:22
  • 포스코이앤씨, 건설업 최초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최고 등급

    포스코이앤씨는 공정거래위원회의 ‘2023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CP) 평가’에서 건설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체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공정위가 2006년 도입한 자율준법제도다. 공정위는 CP 도입 후 1년이 지난 기업 가운데 평가를 신청한 기업에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등급은 6단계(D, C, B, A, AA, AAA)로 구분된다. CP운영방침 수립, 최고경영진의 지원, 공정거래 교육훈련, 사전감시체계 등을 평가한다.포스코이앤씨는 2003년 업계 최초로 CP를 도입했다. 최고경영자가 강력한 CP 실천의지를 표명하고 CP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점, 인사제재 및 인센티브 제도와 자율준수협의회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에 AAA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특히 분쟁 발생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해 하도급법에서 정한 모든 문서의 온라인 발급 시스템을 2019년부터 구축했고, 작년부터 이를 의무화했다. 또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리스크를 사전점검하고 있다. 현장점검 및 교육도 강화했다. 올해 대표이사 직속으로 법무실을 배치하고 법무실장을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하기도 했

    2023.12.18 11:02
  • "성수동 팝업 임대료는 부르는 게 값"…건물 한채 빌리면, 1주일 1억 각오해야

    30여 년 전만 해도 서울 성수동은 땅값이 싼 동네에 속했다. 원래 명동에 둥지를 트고 있던 수제화 거리가 1990년대 성수로 이동한 이유 중 하나도 임차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억 소리’가 절로 나는 서울 대표 상권으로 천지개벽했다. 다양한 카페와 편집숍 등이 들어서며 전국에서 가장 ‘힙’한 곳으로 탈바꿈한 결과다.이런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열려면 얼마가 필요할까. 대여 기간과 공간의 크기, 입지, 층수 등 여러 조건에 따라 비용은 천차만별이다. 성수동 중심부 대로변의 프리미엄 건물 하나를 장기간 통째로 빌리는 방식으로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열고자 한다면 1주일 임차료로 1억원 이상도 각오해야 한다. 연무장길에 있는 26.4~33㎡ 규모 공간을 2주간 빌린다고 하더라도 700만~1000만원가량이 필요하다고 한다.비싼 가격에도 팝업스토어를 개설하고 싶다는 기업이 줄을 섰다. 그만큼 브랜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어서다. 성수동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성수동 팝업스토어 임차료는 부르는 게 값”이라며 “인기가 좋거나 6개월~1년 단위 등 장기 계약을 주로 맺는 장소 중에선 벌써 2025년까지 예약이 꽉 찬 곳도 있다”고 전했다. 여러 군데에서 팝업스토어 쇼룸을 내고 싶다는 요청이 동시에 들어와서 집주인이 제안서를 검토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성수동에선 ‘팝업 문의’라는 광고 문구를 써 붙인 부동산이 적지 않다. 다른 동네에선 쉽게 볼 수 없는 광경이다.팝업스토어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면서 임차료는 당분간 계속 오를 전망이다.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 임대료 상승폭 제한(연 5%

    2023.12.14 18:44
  • 후분양은 목돈 마련 빠듯?…반전매력 김포 명품단지에 시선집중

    아파트 공급 방법으로 선분양과 후분양 두 가지가 있다. 선분양이란 아파트를 짓기 전에 분양을 먼저 하는 방식이다. 계약자로부터 받은 계약금과 중도금 등을 바탕으로 건설 비용을 충당한다. 후분양은 아파트를 60% 넘게 지은 시점에서 분양하는 형태다. 선분양에 비해 하자나 부실시공 우려를 덜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반면 2~3년간 분양대금을 나눠 낼 수 있는 선분양과 달리 후분양 단지는 자금 조달 기간이 촉박하다는 단점이 있다.디벨로퍼 일레븐건설이 시행을 맡아 경기 김포에서 공급하고 있는 ‘고촌센트럴자이’는 내년 6월 입주하는 후분양 아파트다. 최근 입주 지정 기간을 기존 2개월에서 5개월로 연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잔금 납부와 중도금 상환이 이뤄져야 하는 입주 개시일을 3개월 늦춤으로써 수요자의 자금 조달 부담을 크게 덜었다는 평가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 제공분양부터 입주까지 기간이 짧은 후분양은 프리미엄(웃돈)을 노린 분양권 투자가 쉽지 않다. 따라서 실수요자 위주로 청약이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 실수요자 입장에서 입주 지정 기간 연장은 단비 같은 소식이라는 게 업계의 얘기다. 잔금 확보나 이사 일정을 잡는데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다. 통상 2개월인 입주 지정 기간을 늘린 사례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업계에 따르면 2019년 말 분양한 인천 서구 ‘검단 신안인스빌어반퍼스트’와 ‘검단 모아미래도엘리트파크’ 정도가 입주 지정 기간을 각각 6개월, 4개월로 늘린 사례가 있다.입주 지정 기간이 내년 가을까지 연장되면서 이 단지의 청약 수요자 풀도 넓어지게 됐다는 분석이다. 통상 이사 성수기인 가을철에 전세 계약을 체결하는

    2023.12.14 17:00
  • 전국 아파트 매매, 8개월 만에 최저…갭투자도 급감

    전국 아파트 매매 건수가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 집값 급반등에 대한 피로감 등이 누적되면서 주택 구매심리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어서다. 전셋값이 오르면서 ‘갭’(매매가와 전셋값의 차이)이 줄어들고 있지만 갭투자(전세 끼고 매수)는 급감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조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시세 차익 기대가 사라져서다. 10월 전국 거래량 3.5만 건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5454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2월(3만1337건) 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값 반등세가 시작된 5월(4만746건)엔 4만 건을 웃돌았지만 10월 이후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로 접어들며 분위기가 반전됐다.최근 한 달 사이 수도권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서울 거래량은 9월 3845건에서 10월 2983건으로 22.4% 감소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도 1만76건에서 8242건으로 18.2% 줄어들었다. 국내 최대 단지(9510가구)인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의 거래량은 8~9월 20~30건대였는데 10월 한 자릿수(9건)로 떨어졌다.아파트 재고 물량 대비 실제 매매된 비중을 뜻하는 ‘아파트 매매 회전율’도 저조하다.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올해(지난달 2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회전율은 3.04%로, 실거래 신고가 도입된 2006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회전율이 가장 낮았던 때는 작년(2.28%)이었다. 거래율이 낮아진다는 건 그만큼 거래 빈도가 줄어들고 있다는 뜻이다.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상품 판매가 9월 종료되는 등 대출 문턱이 높아진 게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아파트값이 단기 전고점의 90%

    2023.12.05 17:49
  • 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 2023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가 지난달 30일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서울 남태령 전원마을 인근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25명의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장단 및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철 추위를 걱정하지 않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연탄 3만장과 쌀 60여 포대를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홍경선 회장은 “연탄을 배달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의 어려움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비록 작지만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매년 실시하고 있는 나눔과 봉사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전달된 연탄이 마을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2023.12.05 11:23
  • 한국부동산개발협회, '2023 신진연구지원사업' 지원자 선정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지난 4일 한국부동산분석학회와 함께 ‘2023 부동산개발분야 신진연구자 연구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이 지원 사업은 신진 연구자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개발업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의 연구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됐다. 올해의 주제는 ‘부동산개발 선진화·융복합’이었다. 지난 4월 공모와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한 뒤 지난 8월에 중간심사, 이달 4일엔 최종심사를 진행했다.심사 결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1팀 등 총 4팀을 우수 연구자로 선정했다. 세부 연구 주제는 ‘국내 데이터센터 최적입지선정을 위한 프레임워크에 관한 연구’,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한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공급방안 연구’, ‘부동산 간접투자기구(리츠)를 활용한 도심 복합사업 참여방안’, ‘비주택 부동산금융의 위험분산에 관한 연구’ 등이다.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장은 “업계의 어려운 환경에도 지원사업은 사회적 기여의 일환이라 포기할 수 없었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 차원에서 부동산 개발업이 전문성을 갖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신종칠 한국부동산분석학회장은 “이러한 지원사업이 부동산개발 분야의 실효성 있는 연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부동산개발 분야의 실무와 학계의 발전을 이끌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했다.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2023.12.05 10:33
  • '묻지마 청약' 안 돼요…당첨 후 포기 땐 최장 10년 청약 제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청약에 당첨된 뒤 막상 계약 단계에서 당첨자 지위를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배정받은 동·호수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시세에 비해 비싼 분양가로 투자 메리트가 없을 것 같아 발을 빼는 사례가 많다. 이럴 경우 청약통장 초기화, 청약 재당첨 제한 등의 페널티(벌칙)를 받을 수 있어 ‘묻지마 청약’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에서 청약 경쟁률은 높았는데 미계약이 속출한 단지가 증가하고 있다. 성북구 ‘보문센트럴아이파크’가 대표적이다. 지난 9월 1순위 청약에서 78.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곧이어 미계약자가 쏟아져 지난달 24가구의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강동구 ‘더샵강동센트럴시티’, 구로구 ‘호반써밋개봉’, 동작구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 등도 1순위 청약에선 흥행을 거뒀지만 미계약이 대거 발생했다.당첨 지위를 포기하면 각종 페널티가 주어지는 만큼 전문가들은 청약을 넣기 전 불이익 요건을 잘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먼저 청약통장 효력이 상실된다. 새로 청약통장을 개설해 1점부터 다시 차곡차곡 모아야 한다는 얘기다. 특별공급으로 당첨된 뒤 포기했다면 앞으로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등 유형에 상관없이 특별공급을 재차 넣을 수 없게 된다. 특별공급은 1회만 당첨이 가능한 게 원칙이다. 만약 가점제를 통해 당첨됐다면 향후 2년간 다른 단지에 가점제로 청약할 수 없다.무엇보다 재당첨 제한 페널티를 잘 따져봐야 한다. 지역마다 기간이 다르다. 투기과열지구에서 공급되거나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주택은 재당첨 제한 기간이 당첨일로부터 10년이다. 청약과열지역

    2023.12.04 18:04
  • 10월 서울 상업용 빌딩 거래액 77% 급증, 알고 보니 …

    지난 10월 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액이 전월 대비 80% 가까이 급증하며 15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송파구에서 몸값이 8500억원에 달하는 대형 빌딩이 팔린 게 반영된 결과다. 다만 거래량이 뒷걸음질 치는 등 고금리와 경기 침체 여파로 빌딩 매매시장이 여전히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상업용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과 알스퀘어에 따르면 10월 서울의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금액은 1조6879억원으로 집계됐다. 9월(9508억원)보다 77.5% 늘어나며 작년 7월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 서울 거래액이 급증한 건 송파구 신천동에 있는 ‘삼성SDS타워’ 거래가 성사됐기 때문이다. 이 빌딩은 연면적 9만9536㎡에 이르는 프라임 오피스다. 매매가는 8500억원으로 올해 들어 최고가 거래로 기록됐다. 성동구 성수동2가 ‘무신사 성수’도 1115억원에 팔리며 10월 거래액 증가에 힘을 보탰다. 다만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는 무리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의 10월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111건으로 9월(126건) 대비 12% 줄었다. 2월(92건) 후 가장 적은 거래량이다.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9월 1064건에서 10월 1082건으로 1.7% 늘었다. 하지만 3월부터 8개월째 1000건대에서 소폭 등락을 반복하며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10월 전국에서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가 가장 많았던 곳은 경기(263건)였고 서울(111건) 경북(103건) 전남(78건) 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 금액은 서울(1조6879억원) 경기(4594억원) 부산(1343억원) 대구(93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빌딩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는 점도 눈에 띈다.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 거

    2023.12.01 17:51
  • 3면 발코니·천장높이 2.5m 등…'수요자 특화 설계' 도입 잇따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부산 남구에서 분양 중인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총 960가구·투시도)은 소형 평수인 전용면적 59㎡에도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정비사업 단지로는 드물게 74㎡B를 제외한 모든 주택형(59A·B, 67, 74A)에 이 같은 구조를 선보였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수요자 맞춤형’ 설계를 도입한 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GS건설이 경북 영주에서 공급할 예정인 ‘영주자이 시그니처’(763가구)는 일부 타입에 3면 발코니 확장 설계를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2면 발코니 확장보다 공간 활용도가 넓고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현대건설이 12월 대전 동구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가양 더 와이즈’(358가구)의 천장고는 2.5m다. 일반적인 천장고(2.3m)보다 높아 개방감이 좋아질 전망이다. 이 단지는 모든 가구에 3면 발코니 설계를 적용하기도 했다. 경기 광명의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2878가구)는 소형 평형인 전용 34㎡B 타입에 현관 특화설계를 도입해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이렇게 특화 설계를 도입한 아파트는 청약 시장에서 선방하고 있다. 예컨대 전용 59㎡에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선보인 경기 광명의 ‘철산자이 브리에르’는 지난달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1.9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거실 천장을 일반 천장고보다 12㎝ 더 높게 시공한 부산 남구 ‘더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지난 9월 평균 22.3 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 마감됐다.이인혁 기자

    2023.11.30 18:08
  • '운정 우미린 파크힐스' 이달 분양

    우미건설이 12월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투시도)를 공급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데다 내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호재가 예정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파주 운정3지구 A33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6개 동, 총 522가구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입주 시기가 내년 12월인 후분양 단지다.정주 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예정 부지가 있다. 초롱초교, 심학중 등도 걸어서 통학할 만한 거리에 있다. 단지 북측으로 문화공원이 인접해 있다. 삼학산 산림공원이 가깝다.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롯데 아울렛 등 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내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GTX-A 운정역이 근처에 있어 서울 출퇴근도 편리할 전망이다. 경의중앙선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공사 중), 서울-문산고속도로, 제2자유로 등 다양한 광역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우미린 브랜드의 차별화한 설계도 눈에 띈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한다. 전 가구에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 향 배치)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주요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체육관(하프코트),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통학 차량 하차 공간과 연계되는 카페, 작은 도서관 등이 있다.이인혁 기자

    2023.11.30 18:06
  • STS개발, 마스턴APAC와 손잡고 시니어 돌봄시설 투자 '첫걸음'

    부동산 디벨로퍼(개발업체) STS개발은 마스턴투자운용이 설립한 싱가포르 법인 마스턴APAC과 시니어 돌봄시설 개발 투자자 모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한국은 전 세계에서 노령화가 가장 빨리 진행되는 국가다. 2025년까지 65세 이상이 국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STS개발은 시니어 돌봄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국내에서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에 시니어 돌봄시설을 운영하는 형태의 포트폴리오를 개발했다.작년 7월엔 시니어 돌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닥과 합작투자법인을 만들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이번에 마스턴APAC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투자 파트너십까지 갖추게 됐다. 향후 시니어를 넘어 모든 연령대의 돌봄시설 통합 플랫폼을 현실화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STS개발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가 가속화하면서 시니어들의 긍정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라이프 케어의 중요성은 이제 상식이 됐다”며 “실버타운, 요양병원 등 시니어들을 위한 시설뿐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모든 연령층의 필요에 부응해, 부동산 및 운영 비즈니스 개발을 고도화 하고 투자자의 이익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04년 설립된 STS개발은 대형마트와 복합판매시설, 리빙파워센터, 오피스텔, 물류센터 등 전국에 50여개 이상의 상업용 부동산을 개발한 국내 중견 디벨로퍼다. 최근엔 서울 청량리 힐스테이트더퍼스트, 신설동 자이르네 

    2023.11.30 09:32
  • 안강건설 신임 대표이사에 조익남 사장 선임

    안강그룹은 안강건설 대표에 조익남 사장(사진)을 선임하는 등 2024년 대표·사장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조익남 대표는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삼성건설(현 삼성물산)과 한화건설, 일성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에서 30년 넘게 개발사업, 마케팅, 상품개발 등을 담당했다. 재개발·재건축, 민간도급,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등 다수의 사업을 총괄한 전문가이다.지난 2년간 안강건설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전승태 대표는 고문에 위촉돼 신규 수주와 주요 발주처 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이와 함께 박광진 부사장(기획조정실장)을 기획조정실장 사장으로 승진·발령했다. 그동안 기획, 회계, 재무 업무에서 그룹의 안정화를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광진 사장은 도시공학박사로 연세대 경영학과와 미국 켈로그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안강그룹 입사 전 전략컨설팅 회사인 맥킨지, 대림산업(현 DL그룹), 일진그룹 등에서 경영기획을 담당했다.안강그룹은 안강건설과 함께 안강개발, 안강산업, 인프로핏스, 다온엠앤씨, 커머스플랜 등 계열사를 거느린 종합건설부동산 그룹이다. '디오르나인 안양역' 공동주택을 비롯해 수도권 핵심지에서 수익형 부동산과 물류센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안강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와 과감한 부실 사업지 정리, 조직 슬림화 등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중견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인혁 기자

    2023.11.29 18:05
  • '분양 막차' 타볼까…내달 6만가구 쏟아진다

    다음달 전국에서 약 6만 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져 막바지 ‘분양 큰 장’이 설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12월은 분양시장 비수기로 통한다. 그러나 고금리와 경기 침체, 내년 4월 총선 등 불확실성이 적지 않아 건설회사가 연내 ‘밀어내기 분양’에 나서고 있다. 가격 경쟁력이 청약 흥행 여부를 가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성동·마포 등 서울 인기 지역에서 공급29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66개 단지에서 총 5만9438가구(사전청약 및 임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4만627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올해 들어 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직전 최고치인 이달(2만5445가구)보다 82% 늘어난 것이다. 상반기 내내 전국 월평균 일반분양 규모가 1만 가구를 밑돈 것과 비교하면 다음달 공급 물량이 쏟아지는 셈이다.서울에선 총 6311가구(일반분양 3153가구)가 나온다. GS건설이 성동구 용답동에 조성하는 ‘청계리버뷰자이’(투시도)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신답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인 데다 1670가구로 대단지이기 때문이다. 일반분양 물량도 797가구로 적지 않다. 인근 단지인 ‘청계SK뷰’가 지난 8월 3.3㎡당 3764만원에 분양해 완판됐다. 청계리버뷰자이의 분양가는 이보다 높게 책정될 전망이다.마포구 아현동에선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239가구)가 다음달 5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5호선 애오개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있어 입지 여건이 좋다는 평가다. 다만 분양가가 전용 84㎡ 기준 14억2390만~15억9500만원으로 높다. 인근 단지 중 규모가 비슷한 ‘마포센트럴아이파크’(497가구)의

    2023.11.29 17:43
  • 탕정도시개발은, 아산탕정지구에 4300가구 주택·학교·녹지 등 기반시설 건립

    개발업체 탕정도시개발은 충남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세진디엔씨(66.7%)와 상명디엔씨(33.3%)가 2018년 8월 1일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이다. 사업 주체인 동시에 시행위탁사다. 시행수탁사로 한국자산신탁이 관리형토지신탁을 맡았다.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책임준공 조건으로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젝트파이낸스(PF)에는 미래에셋증권과 메리츠증권, 메리츠화재,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했다.탕정도시개발의 주주인 세진디엔씨는 1990년 설립된 부동산 개발 전문기업이다. 1999년 경기 성남시 분당 판테온(오피스텔)을 시작으로 분당 판테온 리젠시(오피스텔), 서울 서초구 방배동 LG자이(아파트)와 강남구 역삼동 LG에클라트(오피스텔), 서초동 삼성트라팰리스, 부산 포스코 더샵 센텀스타,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중구 저동 시티센터타워, 나인트리호텔 명동2, 제주 연동 하우스디 어반(오피스텔) 등 주거·상업·복합시설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어오고 있다.또 다른 주주사인 상명디엔씨는 대호전기와 상명건설 관련 부동산 개발 전문 법인이다. 전북 전주의 한 부대 이전 및 부지개발사업, 전주 에코시티 더샵2차 공동주택,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트시티리버파크모아미래도(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등의 도시개발사업과 함께 다양한 공동주택사업 시행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또 성실경영의 도덕성과 조직역량 강화로 정도경영을 추구하고 있으며 주거문화 향상과 지속가능경영(ESG)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탕정도시개발은 이번 아산탕정도시개발사업 A-4블록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를 필두로 아산탕정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4300가

    2023.11.29 17:07
  • 탕정도시개발(주), 아산 대표 신흥주거지…'네이처 테라스' 등 특화조경 돋보여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지역이 주변 신규 개발지를 통한 도시의 확장으로 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교통과 학군,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면 금상첨화다. 탕정도시개발이 시행을 맡아 충남 아산시 탕정지구에 조성하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는 이런 조건을 모두 충족해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이 단지가 2023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게 된 배경이다. 단지 안에 입주민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화 조경을 마련한 점도 돋보인다. ○디스플레이시티 등 산단과 가까워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아산 탕정면 매곡리 869 일원의 53만6900여㎡에 4300가구 규모의 주거타운과 학교, 녹지, 공공청사 등 도시기반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이 단지는 이 지구에서 입지가 가장 좋은 4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 114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A 570가구, 84㎡B 259가구, 84㎡C 129가구, 96㎡ 182가구 등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인근에 있는 아산디스플레이시티 1단지에는 삼성디스플레이 등 우량 기업이 입주해 있다. 2단지는 2024년 완공이 목표다. 탕정일반산업단지와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2공구, R&D집적지구(예정) 등도 인접해 있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삼성은 아산과 천안에 총 56조원을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산은 디스플레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되기도 했다.주거 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탕정역이 가깝다. 인근 천안아산역에서 고속철도(KTX)와 수서발 고속철도(SRT)를 이용하면 전국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아산탕정지구 도

    2023.11.29 17:07
  • 김재춘 탕정도시개발 대표 "첨단산업 지대의 노른자…자연 고려해 에코 설계"

    “고객 행복 실현과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한 지난 시간을 인정받은 것 같아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김재춘 탕정도시개발 대표(사진)는 2023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종합대상을 받은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충남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김 대표는 “첨단산업 지대로 급부상하고 있는 아산에 속하면서도 천안과 맞닿아 있는 압도적 위치, 대지면적이 54만㎡에 이르는 도시개발사업의 스케일, SRT(수서고속철도)나 KTX(고속철도)를 타고 서울·수도권·부산 등 주변 광역도시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스피드 등 탕정지구의 무한한 가치에 매료됐다”고 말했다.그는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아산디스플레이시티 등 산업단지와 인접해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된다는 점도 언급했다. 김 대표는 “탕정도시개발의 무한한 가치를 대표할 주거지로 4300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구상하게 됐다”며 “첫 출발을 위해 탕정의 입지에 브랜드 가치를 더해줄 포스코이앤씨와 손잡고 탕정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종합대상을 받은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는 이용자의 생활 습관 및 문화 환경은 물론 주변 자연을 고려한 에코 설계를 바탕으로 조성한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확실한 입지와 브랜드, 안정성을 더해줄 금융전략과 다양하면서도 혁신적인 평면 구성을 통해 고객에게 인생의 선물 같은 안식처이자 하나의 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며 “탕정 신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의 행

    2023.11.29 17:07
  • 포스코이앤씨, 물놀이장·테마 놀이터에 자연친화적 정원까지

    포스코이앤씨가 경기 광주시 고산동에 선보인 ‘더샵 오포 센트리체’가 2023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단지조경 대상을 받았다. 다양한 테마의 놀이터, 자연 친화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석가산 등 더샵의 조경 특화설계를 선보인 게 특징이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3개 동, 1475가구(전용면적 59~84㎡)로 조성된다. 입주는 오는 12월 예정이다. 경기 용인과 성남시 분당, 판교와 인접한 광주 고산동에 들어선다. 광주의 대표 주거지역인 태전동의 문화센터, 학군, 상가 등 기존 인프라 시설을 모두 이용하기 편하다. 아파트 정문 건너편에 지난해 개교한 고산하늘초교와 단설유치원이 있다. 후문엔 고등학교 설립이 확정됐다.단지 남쪽과 서쪽에 버스정류장으로 연결되는 출입로가 있다. 인근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이용하면 신분당선 및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내년 개통 목표인 제2경부고속도로 오포IC가 약 1.5㎞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문형산과 경안천을 조망할 수 있어 개방감이 좋다. 평면 설계로는 타입별로 4베이 판상형 구조를 도입해 채광과 통풍이 잘되도록 했다. 특히 스타일링바스, 수납강화 공간, 본다이닝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개성이 다른 입주민의 만족감을 충족시켜 준다.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와 북카페, 맘스카페,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필라테스룸, 탁구장, 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인다. 광주 아파트 최초로 단지 안에 수영장을 넣는다.더샵의 조경 특화설계도 적용됐다. 여름에 가족들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 다양한 테마가 적용된 놀이터 등이 마련된다. 단지 중앙에는

    2023.11.29 16:53
  • 제일건설, '사파리 월드' 온 듯…광장 곳곳에 숲·휴식공간

    제일건설이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선보인 ‘광교풍경채 어바니티’가 2023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단지조경 부문 대상작으로 꼽혔다. 기린과 코끼리 등의 시설물이 있는 사파리 월드를 비롯해 다양한 조경 시설과 놀이 시설을 갖췄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3층, 10개 동, 1766가구(전용면적 84~125㎡) 규모다. 지난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동 간 거리는 최대 130m에 달한다. 전체 부지 7만9377㎡의 43.55%에 해당하는 3만4569㎡가 정원과 산책로 등 조경으로 꾸며진 친환경 주거단지다.제일풍경채는 자연과 하나가 되는 삶이 펼쳐지는 주거 공간을 실현하는 주거 브랜드다. 이 단지는 브랜드에 걸맞게 주거와 자연이 함께하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조경을 조성한 게 특징이다. 특화 조경에는 시행사 HMG와 시공사 제일건설의 건축 철학이 집약돼 있다. 기린, 코끼리 등의 시설물이 있어 에버랜드 사파리 월드에 방문한 듯한 느낌을 내는 조경 시설이 대표적이다. 사파리 월드 놀이터에는 물놀이 시설도 있다.이와 함께 단지 안에 널찍한 커뮤니티 광장인 블루밍 가든과 캠핑숲, 코티지 가든 등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다. 단지 곳곳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스트 분사 시설이 설치돼 있다. 탄소저감수종 등 100여 종의 정원수가 심겨 있는 ‘청정 단지’이기도 하다.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입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수영장은 4개 레인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풀도 갖춰져 있다. 다목적체육관,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스크린야구장, 탁구장, 필라테스룸, GX룸, 건식사우나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프라이빗 독서실과 키즈룸, 클럽라

    2023.11.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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