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동대문구)과 상봉역(중랑구), 광운대역(노원구)을 중심으로 서울 동북권의 역세권 개발이 본격화하고 있다.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대문구와 중랑구, 노원구 등 3개 자치구의 올해 2분기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191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1261건) 대비 73.7% 늘어났다.가격 상승세도 돋보인다. 중랑구 상봉동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 전용면적 107㎡ 가격은 올해 2월 10억9000만원에서 지난 7월 11억9000만원으로 뛰었다. 광운대역과 인접한 노원구 월계동 ‘미미삼(미성·미륭·삼호)’ 전용 59㎡ 최근 몸값도 연초 대비 5000만원 상승했다. 동대문구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전용 84㎡는 올 7월 17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역세권 개발과 교통 호재 등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란 평가다. 청량리역 인근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간혁신구역은 용도와 건폐율, 용적률 등의 규제가 완화되는 특례구역이다. 청량리역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C와 면목선 등 호재도 있다.사업비 4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광운대역세권 개발도 본궤도에 올랐다. 오는 11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혜단지로 꼽히는 ‘한진한화그랑빌’ 전용 84㎡ 실거래가는 올해 1월 8억500만원에서 지난달 8억9000만원으로 올랐다.중랑구에선 상봉역 일대가 주목받고 있다. 옛 상봉터미널 부지를 개발하는 상봉9재정비촉진구역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하 8층~지상 49층, 5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999가구와 오피스텔 308실을 비롯해 판매시설,
강남권을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 가격이 완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아파트와 서울 이외 지역 부동산시장은 ‘옥석 가리기’가 한창이다. 입지, 상품 유형, 분양가, 공급과 수요 등에 따라 투자 가치가 크게 달라지는 데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커 ‘알짜 부동산’을 가려내는 안목이 중요하다.27~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 국내 대표 디벨로퍼(시행사)와 분양 마케팅 회사가 총출동해 다양한 분양 정보를 공개한다. ‘젊은 실버타운’, ‘반세권’(반도체+역세권) 지식산업센터, 최근 제주 청약시장을 달군 아파트 등 특색 있는 상품을 한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다. ○금강산업, 오산 지식산업센터 공급1세대 디벨로퍼 엠디엠플러스가 경기 의왕에 공급하는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아침’이 대표적이다. 임대형 시니어주택 536가구와 분양형 고급 오피스텔 842실로 이뤄진 국내 첫 세대 공존형 주거단지다. 노년층만 거주하는 일반 시니어주택에선 활력이 떨어지고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젊은 층과 더불어 살면서 세대 간 교류가 가능한 만큼 이 같은 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는 게 이 단지의 특징이다.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 24시간 토털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인 ‘클럽 포시즌’이 계획돼 있다. 청계IC가 인접해 있어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엠디엠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호재를 품고 있는 경기 파주의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664실)도 내놓는다. 대규모 선큰가든과 프라이빗 시어터, 고급 사우나 등 서울 강남권 아파트 못지않은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예정이
대방건설이 경기 수원 장안구 이목동에서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를 분양 중이다. 차로 30분대에 서울 강남권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수원 이목동 511의1 일대(이목지구 A4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768가구(전용면적 84㎡)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 A3블록과 합쳐 총 2512가구의 ‘디에트르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북수원IC가 인접해 있어 차로 30분대에 서울 사당과 양재 등 강남권으로 진입할 수 있다.수도권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가까이 있다. 향후 신분당선 연장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호재도 예상된다.스타필드 수원과 롯데마트 천천점, 만석공원, 수원종합운동장 등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목지구 안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공공도서관, 공원 부지(예정)가 있다. 단지 내 실내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천장 높이는 최고 약 2.6m(우물천장 기준)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인다.수원 장안구의 집값이 최근 오르고 있다는 점도 관심을 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화서역 파크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 6월 12억5500만원에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썼다.이인혁 기자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서울 금천구 ‘가산 아스크타워’가 상가를 분양 중이다. 제주도 유명 베이커리 카페인 ‘애월빵공장’ 입점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을 끌고 있다.서울 가산디지털단지 핵심 상권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로 조성된다. 연면적 7만2373㎡에 예상 상주직원이 5000명 안팎에 이르는 대형 빌딩이다. 가산 G밸리 먹자거리와 아울렛 쇼핑상권의 이점을 누릴 수 있어 입지 경쟁력을 갖췄다는 분석이다.제주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애월빵공장이 합류하면서 상가의 가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제주산 원료를 사용해 만든 빵과 음료를 만드는 카페로, 젊은 세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애월빵공장을 찾는 고객으로 상가 전체 유동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 서남부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의 핵심 상권에 자리 잡은 만큼 배후 수요도 다양하다. 주변에 오피스텔 등 약 1만가구가 있다. 단지 내 상주 인원이 5000명 수준일 뿐 아니라 대형병원 등도 입점할 예정이라 높은 접객력이 예상된다. 다양한 업종을 유치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이 단지는 층고 6m의 개방감 있는 공간, 에스컬레이터 2대 설치 등으로 쾌적한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이인혁 기자
GS건설이 다음달 경기 과천시 별양동에서 ‘프레스티어자이’를 내놓는다. 서울 서초구와 인접한 ‘준강남’ 입지라 주목받고 있다.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14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49㎡ 44가구와 전용 59㎡ 70가구, 전용 74㎡ 98가구, 전용 84㎡ 73가구, 전용 99㎡ 2가구 등 2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걸어서 5분 거리에 수도권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이 있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과 위례과천선도 들어설 예정이다. 과천대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도로 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문원초교와 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GS건설은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커튼월룩(외관 통유리 마감)과 경관조명 등 특화 외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보다 넓은 잔디광장과 엘리시안가든을 마련할 계획이다. 35층 최상층의 동과 동 사이를 연결한 와이드 스카이브리지에선 관악산과 청계산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재건축 단지에선 보기 드물게 전용 49㎡를 포함해 일반분양 모두를 4베이(복층형 제외) 구조로 설계했다. 천정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20㎝ 높은 2.5m로 개방감을 높인다.이인혁 기자
국내 대표 디벨로퍼(시행사)인 엠디엠이 ‘2024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국내 첫 세대공존형 실버타운을 선보인다. 서울 강남권 아파트 못지 않은 커뮤니티 등을 갖춘 파주 운정신도시의 오피스텔도 내놓을 계획이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60여개 업체(100여개 프로젝트)가 참여한다. ‘달라지는 교통·변하는 정책, 부동산 재테크 전략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선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도 공개한다. ‘세대공존형 대규모 주거단지’엠디엠은 경기 의왕 학의동 일대에 조성하는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아침’을 소개할 예정이다. 만 60세 이상이 입주할 수 있는 임대형 실버타운 536가구(전용면적 61·84㎡)와 분양형 하이엔드 오피스텔 842실(전용 99·119㎡)로 구성되는 세대공존형 대규모 주거단지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는다.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국내 건설업계가 앞다퉈 시니어주택 공급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기존 시니어주택의 경우 고령층만 거주하는 만큼 젊음과 활력이 떨어지고,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노년층과 청년층이 같은 단지 안에 거주하며 세대간 교류가 가능해, 이 같은 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게 이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이다.전담 영양사가 준비하는 건강식 식사와 청소와 분리수거를 책임지는 하우스키핑, 런드리 서비스, 스케줄 예약 등 컨시어지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국내 유명 병원과 협업해 매년 1회 고품격 의료서비
‘준서울’이라 불리는 경기 광명의 아파트 시장이 최근 거래량이 늘고 가격이 오르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분양을 앞두고 있는 신규 단지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광명의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5월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7월엔 올해 최고 기록인 월 472건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12월(98건)과 비교하면 약 5배에 달하는 수치다. 아파트값도 오르고 있다. 지난 5월까지 하락세가 이어졌는데, 6월에 전월대비 0.29%가 오르며 상승전환했다. 이후 3개월째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광명역 유플래닛 데시앙’ 전용면적 84㎡가 올 7월 13억2500만원에 거래되는 등 전고점에 다가섰다. 광명 분양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한때 미분양으로 골머리를 앓던 ‘트리우스 광명’과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 등이 최근 완판(100% 계약)에 성공했다. 지난 8월말 기준 광명의 아파트의 미분양 가구수는 ‘제로’(0)다. 한 업계 관계자는 “광명에서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하여, 3기신도시 광명시흥지구, 원도심 정비사업 등의 굵직한 주거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추진) 등의 추가 교통 호재도 예고돼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올 하반기 구름산지구의
부동산마케팅회사 씨앤디플래닝이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서 경기 평택 통복2지구에서 공급 예정인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을 선보인다. 평택역 주변에 대규모 개발호재가 있다르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는 평가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60여개 업체(100여개 프로젝트)가 참여한다. ‘달라지는 교통·변하는 정책, 부동산 재테크 전략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선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도 공개한다.씨앤디플래닝이 이번에 내놓는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은 평택 통복동 일대에 지상 최고 49층 높이로 조성된다. 아파트 784가구(전용면적 84~134㎡, 펜트형 포함)와 오피스텔 50실(전용 113~118㎡)으로 이뤄진다. 쌍용건설이 시공을 맡았고, 다음달 본격 분양할 예정이다.‘평택의 용산’이라 불리는 평택역세권 개발사업지 인근에서 공급된다. 평택의 대표적 원도심인 평택역 일대는 현재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통복2지구와 호텔·오피스 및 1800여가구 주거복합 단지가 예정된 평택1구역 재개발, 합정주공 1·2단지 재건축 등이 대표적이다.1만2000㎡ 규모의 복합문화광장 조성(2026년 준공 예정), 축구장 42개 크기의 노을생태문화공원(올해 준공 예정) 등 호재도 있다. 생활 인프라도 잘 마련돼 있다. 통복시장과 평택역 주변 상업지구, AK플라자, CGV, 이마트, 메가박스, 로데오거리 등이 인접해 있다. 통복천 수변공원과 안성천 이용도 편리하다.평택역 역세권인데다 단지 앞 버스정류장에
전북 군산·김제시 일대 새만금이 윤석열 정부 들어 10조원 넘는 기업 투자를 유치하며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새만금 내 ‘첫 도시’인 수변도시가 이르면 연내 토지 분양을 계획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오는 27~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와 수변도시 관련 다양한 정책·투자 정보 등을 공개한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새만금은 10조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직전 9년간 실적(1조5000억원)을 크게 웃돈다.제1호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작년 6월), 2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작년 7월), 입주기업 대상 임대주택·통근버스 제공 등 다양한 친기업 정책을 선보인 데 따른 성과다. 새만금청은 더욱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재수립할 예정이다. 산업용지 비율을 두 자릿수 이상으로 확대하고 원스톱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새만금개발공사가 시행을 맡은 수변도시 조성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수변도시는 새만금방조제 안쪽에 있는 2권역 복합개발용지에 건설
연간 이용객 1억 명 시대를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의 하늘길이 20년 만에 한층 넓어지게 됐다. 정부와 군 당국이 수도권 군 공역을 조정하기로 하면서 민간 항공기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확대됐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와 공군은 인천공항 남쪽 군 공역을 포함한 ‘서해 군 공역 조정’에 합의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인천공항 아래에 있는 서해공중기동훈련구역(ACMI)과 비행제한구역(R88) 등을 남쪽으로 약 5.6㎞ 옮기고, 서해의 비행제한구역(R80, R84 등)과 군작전구역(MOA16, MOA18 등)을 서쪽으로 14.8㎞가량 확장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공항 근처에 민항기가 다닐 수 있는 공간을 넓히는 대신 서해안 쪽으로 군 공역을 대폭 확대한 게 이번 조정안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조정안은 항공정보간행물 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28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2004년 한·중 항공로 복선화 이후 20년간 유지돼 온 수도권 공역이 이번에 바뀌게 된 것은 인천공항 인근 민간 공역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국토부에 따르면 2001년 하루 평균 312편이던 인천공항의 운항 실적은 작년 924편으로 196% 급증했다. 다음달 말엔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이 준공된다. 최근 7700만 명 수준인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 수송량이 1억 명을 넘을 전망이다. 이번 조치로 늘어나는 항공교통 수요를 흡수할 기반을 갖추게 됐다. 국토부는 군 공역 조정으로 인천공항의 항공기 수용 능력이 최근 시간당 75대에서 내년 80대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제주국제공항 북쪽에 민간 공역을 일부 추가 확보하는 내용도 조정안에 담겼다. 공군에서도 서해 쪽에 더욱 넓은 군 공역을 확보하게 돼 ‘윈윈&rsq
전북 군산·김제시 일대 새만금이 윤석열 정부 들어 10조원 넘는 기업 투자를 유치하며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새만금 내 ‘첫 도시’인 수변도시가 이르면 연내 토지 분양을 계획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오는 27~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와 수변도시 관련 다양한 정책·투자 정보 등을 공개한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새만금은 10조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제1호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작년 6월), 2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작년 7월), 입주기업 대상 임대주택·통근버스 제공 등 다양한 친기업 정책을 선보인 데 따른 성과다.새만금개발공사가 시행을 맡은 수변도시 조성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수변도시는 새만금방조제 안쪽에 있는 2권역 복합개발용지(6.6㎢)에 건설된다. . 새만금에 들어오겠다는 기업이 잇따르면서 최근 수변도시의 계획 수용인구도 2만5000명에서 4만 명으로 확대됐다.수변도시 통합개발계획 변경 절차와 인허가 완료 후 이르면 연내 수변도시 토지 분양에 나선다는 게 새만금개발공사의 구상이다. 단독주택과 상업용지를 우선 공급하고 공동주택 용지를 분양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새만금개발공사는 수변도시를 첨단산업과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글로벌 식품산업의 허브로 조성한다. 권인택 새만금개발공사 투자사업처장은 “도시가 경쟁력을 갖추려면 산업 기능을 특화해야 한다”며 “글로벌 교육 환경과 경쟁력 있는 의료 시스템도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이인혁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는 24일 전북 군산 GSCO에서 '2040 비전 선포식'을 열고 새만금 개발 성과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2018년 9월 설립된 새만금개발공사는 이날 창립 6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2040년까지 경영과 사업 방향을 새로이 수립하고 국민께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공사 임직원과 내빈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나경균 사장이 직접 신규 비전과 2040년까지의 4대 경영목표를 선보였다.새만금개발공사의 새로운 비전은 ‘대한민국 영토를 넓히는 새만금의 Key Player(키 플레이어)’로 주도적인 새만금 개발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새만금개발공사 본연의 역할과 지향점을 의미한다.4대 경영 목표는 비전 실현을 위한 분야별 목표로 △새만금 책임개발 105㎢ △새만금 재투자액 확보 13조3000억원 △지역 부양효과 10조4000억원 △무결점 경영 트리플 제조(Triple-Zero)이다.나경균 사장은 “새만금개발공사가 어느덧 창립 6주년을 맞아 수변도시 조성사업, 육상태양광 사업 등에서 성과를 내며 궤도에 올랐다"며 "발로 뛰는 새만금 개발의 Key Player(키 플레이어)로 2040년까지의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인혁 기자
2004년 4월 1일. 부산발 서울행 KTX가 첫 운행을 하며 국내 ‘고속철도 시대’의 신호탄을 쐈다. 올해로 KTX가 개통한지 20주년이 됐다. 수도권전철 개통 50돌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수도권전철은 1974년 8월 15일 경부와 경인, 경원 등 3개 노선에서 처음으로 탑승객을 맞았다. 코레일이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서 이 같은 국내 철도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사진과 유물, 영상물 등을 선보인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60여개 업체(100여개 프로젝트)가 참여한다. ‘달라지는 교통·변하는 정책, 부동산 재테크 전략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선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도 공개한다.코레일은 ‘집으로 가는 길, 코레일이 함께합니다’를 테마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코레일이 국민의 ‘집으로 가는 길’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보여준다. 우선 KTX와 수도권전철의 역사를 기록한 사진과 역대 철도사진공모전에서 입상한 아름다운 철도 사진을 관람할 수 있다. 철도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수도권 전동차량 모형과 과거 사용했던 승차권, 수도권전철 개통 당시 노선도 등 철도 유물도 함께 전시된다. 지난 4월 KTX 개통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KTX 브랜드북’을 E-북 형태로 살펴볼 수 있는 키오스크도 설치했다. 벽면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에선 한국철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 비전을 함께 담은 영상이 상영된다.코레일은 관람객에게 철도사진공모전 수상작 사진엽서 6종과
부동산 개발업체 금강산업건설이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서 경기 오산 세교1지구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을 선보인다. 인근에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60여개 업체(100여개 프로젝트)가 참여한다. ‘달라지는 교통·변하는 정책, 부동산 재테크 전략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선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도 공개한다.오산 세교1지구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3층, 연면적 11만5000㎡ 규모로 지어진다. 제조형 및 연구·업무형 지식산업센터 599실(지하 2층~지상 13층)과 상업시설 46실(지하 1층~지상 1층)이 공급된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았다.지식산업센터 시장은 최근 반등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지식산업센터 거래량과 거래금액은 직전분기 대비 각각 17.2%, 19.2% 증가했다. 다만 입지와 규모, 상품성 등에 따라 ‘옥석 가리기’는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예컨대 IT기업들이 몰리고 있는 서울 성수와 화성 동탄신도시의 지식산업센터는 경기 침체에도 가격이 오르고 있다. 대규모로 지어지는 지식산업센터에도 꾸준히 수요가 몰리고 있다. 입주 기업이 많은 만큼 인프라가 빠르게 갖춰지고,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지역 내 기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 설계 등 단지 자체의 상품성도 중요하다는 평가다.반도체 관련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수도권지하철 5·8호선 천호역 역세권인 ‘천호역 마에스트로’가 이달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계약금 비율을 낮춰 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고, 시스템에어컨 무상 제공 등의 혜택을 선보인다.24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의 부동산개발 자회사 한미글로벌디앤아이가 서울 강동구에 공급하는 천호역 마에스트로가 오는 25~26일 이틀간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달 2일이다.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이 단지는 지상 12층, 2개 동, 총 77가구(전용면적 30~55㎡)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강남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비규제지역에 속하는 만큼 재당첨 제한과 거주의무기간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전매 제한 기간은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올해 11월 4일부터 전매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이며 중도금 대출 40% 무이자, 발코니 확장 및 시스템에어컨 무상 제공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한미글로벌 관계자는 “당초 계약금 비율이 10%였는데 이번에 무순위청약을 하면서 5%로 줄이고, 시스템에어컨 무상 제공도 새로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일반분양과 달리 청약통장이 없어도 무순위(임의공급 1차) 청약을 접수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과 관계 없이 전국에서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단지 인근에는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2001아울렛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이 있다. 강동성심병원과 롯데시네마 등의 생활편의시설과 천호동 로데오거리 등도 가까워 생활 편의성도 좋은 편이다. 한강을 비롯해 광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과 중랑구, 동대문구 등 서울 동북권은 MZ세대(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태어난 세대)가 서울 아파트를 매수할 때 먼저 고려하는 지역이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는 게 큰 장점이다. 하지만 교통이나 인프라 측면에서 불편함이 작지 않은 건 사실이다. 기존 아파트 비율이 높다는 것도 아쉬운 대목이다.서울 동북권에서 각종 개발과 교통 호재 등이 예정돼 있어 2030 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총 6개 노선이 지나는 교통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층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한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중랑구 상봉·망우역과 노원구 광운대역도 대규모 역세권 개발이 추진 중이다. ‘제2의 청량리’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상봉터미널 재개발, 하반기 분양중랑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은 상봉역 일대다. 옛 상봉터미널 재개발(상봉9재정비촉진구역)이 특히 관심이다. 1985년 개장해 지난해 문을 닫은 상봉터미널 일대 연면적 29만1688㎡에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의 주상복합 5개 동을 짓는 사업이다. 공동주택 999가구와 오피스텔 308실 외에도 판매시설, 문화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조성된다. 올해 첫 삽을 떠 2029년 준공하는 게 목표다. 시행은 신아주그룹이,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는다. 올해 하반기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상봉역과 망우역이 두루 가깝다는 게 강점이다. 코앞에 코스트코와 홈플러스, CGV 등 편의시설도 있다.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이 상봉역을 지나는 것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청량리역, 서울역, 용산역, 여의도역 등 주요 업무지역을 거쳐 인천 송도(인천대입구역)까지
신세계프라퍼티의 자회사인 신세계프라퍼티투자운용이 리츠(부동산투자회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다음달 ‘스타필드 하남’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신세계스타리츠’의 영업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스타리츠는 신세계프라퍼티가 보유하고 있는 스타필드 하남의 지분 51%를 매입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의 우량 리테일 몰을 기초자산으로 삼아 출범하는 1호 스폰서 리츠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책임운영관리를 계속하기 위해 리츠 보통주(50% 지분투자 예정)에 재투자할 계획이다.스타필드 하남은 2016년 개점 이후 0%대의 공실률을 유지하고 있다. 신세계스타리츠는 다음달 중 국토교통부에 리츠 영업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설립인가를 취득한 신세계프라퍼티투자운용의 첫 영업인가 신청이다. 내년 상장이 목표다.신세계프라퍼티투자운용 관계자는 “리테일 자산은 오피스와 다른 사이클을 갖고 있어 포트폴리오 다각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금융시장 변화 등을 고려해 추가적으로 신세계프라퍼티가 보유한 우량 자산을 편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한국도로공사는 추풍령(서울·부산)과 언양(서울), 통도사(부산) 등 경부고속도로의 4개 휴게소에 국내 고속도로 최초로 전기상용차 충전소를 운영한다고 23일 발표했다.이를 통해 전기버스와 전기 대형화물차가 시내 주행에서 벗어나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상용 전기차 보급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할 전망이다.전기상용차 충전소는 360KW급 4기로 구성된다. DC콤보1과 DC콤보2를 사용하는 모든 상용차가 충전 가능하다. 충전요금은 회원은 294원/kWh, 비회원은 332원/kWh이다. 연중 무휴로 운영한다.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앞으로 전국 거점 휴게소를 중심으로 전기상용차 충전 시설 확충과 안전 강화를 통해 전기상용차의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포스코이앤씨가 새로운 아파트 외부공간 디자인인 ‘에코스케이프’를 선보였다. 자연과 빛 환경을 접목해 단지 외부환경의 고급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22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에코스케이프는 ‘에코(Eco)’와 경치·풍경을 뜻하는 ‘스케이프(Scape)’의 합성어다. 입주민의 동선 구간과 단지 내부의 단차 발생 부분, 건물과 조경의 경계 부위 등에 건축물과 조경, 조명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한 게 특징이다.이번에 개발한 에코스케이프는 총 5개 부분에 주안점을 뒀다. 단지 특성에 맞는 상징수를 식재한 단지 진입부를 시작으로 웰컴라운지, 어린이 승하차구역, 지하주차장 진입부까지 조경과 빛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한 ‘웰컴 게이트’가 대표적이다. 자연채광의 주차장, 별빛 천장조명을 설치한 보행로 등이 특징인 ‘라이트닝 그라운드’도 눈에 띈다.커뮤니티 건물 외부에 벽천형태의 수공간과 은은한 조명을 더한 ‘클럽 인스퍼레이션’, 경사지 단차부위에 녹음을 입히고 실내 도서관을 외부로 확장한 ‘그리너드 파사드’, 단지 동출입구 외부 마감재를 실내까지 이어지도록 한 ‘그리너리 엣지’ 등도 눈길을 끈다.포스코이앤씨는 올해 분양한 단지부터 부분적으로 에코스케이프 디자인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공동주택 외부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상품들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며 “설계 기술력을 토대로 자연과 빛을 단지 내 곳곳에 접목킬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인혁 기자 t
인천 계양지구에서 이달 3기 신도시 중 첫 본청약을 실시한다. 전용면적 55㎡ 기준 분양가는 사전청약 당시 추정 가격보다 5000만원 넘게 오른 3억9000만원대로 책정됐다.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일 인천계양 A3블록(조감도)의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3기 신도시 본청약에 나선다고 밝혔다. 총 538가구인 A3블록은 행복주택 179가구, 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 359가구로 구성된다. 공공분양 가운데 사전청약 당첨자 물량(236가구)을 제외한 123가구를 이번에 내놓는다.전용 55㎡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는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억9722만원으로 제시됐다. 2021년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3억3980만원)보다 5742만원 높아졌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반청약은 다음달 2~4일 청약을 받는다. 수도권에 거주하고 신혼희망타운 입주 자격을 갖춘 사람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재당첨 제한과 전매 제한 기간은 각각 10년, 3년이다.A3블록과 인접한 A2블록도 30일 모집공고를 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공공분양 747가구 중 사전청약 물량을 뺀 185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A2블록은 전용 59㎡, 74㎡, 84㎡ 등 다양한 평형으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모집공고 발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전용 84㎡ 기준 추정 분양가가 4억9400만원이었던 만큼 5억원은 넘을 것으로 보인다.A2·3블록의 입주 예정 시기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이른 2026년 12월이다. 반경 1㎞에 인천 1호선 박촌역이 있다. 인천 청라동에 마련된 견본주택은 21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LH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3기 신도시 본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12월까지 고양창릉과 하남교산,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등에서 총 1만 가구가
포스코이앤씨가 강원 속초에서 ‘더샵 속초프라임뷰’를 공급하고 있다. 대형 공원을 품고 있는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집코노미 박람회와 협업 활동도 진행한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60여개 업체(100여개 프로젝트)가 참여한다. ‘달라지는 교통·변하는 정책, 부동산 재테크 전략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선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도 공개한다.속초 금호동 영랑근린공원 특례조성사업으로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8개 동, 10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110㎡ 위주로 구성되며 복층(전용 136~180㎡)과 팬트하우스(전용 142~147㎡) 물건도 있다. 지난 6월 일반청약에서 9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하는데 3071명이 접수하며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현재 일부 잔여가구를 대상으로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계약자가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계약금 5%(1차 계약금 1000만원)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제공 등 혜택도 제공한다. 서울과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만큼 대형공원(영랑근린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 영랑근린공원은 봄힐스와 시민의 마당, 설악힐스, 꿈꾸는 언덕 등 다양한 테마의 정원으로 꾸며진다. 단지와 바로 연결되는 산책로가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영랑호를 비롯해 영랑호수공원, 영랑호CC 등이 인접해
부동산 시행사 미래인이 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고급 주거시설 ‘그랑 르피에드’를 공급 중이다. 계약자를 대상으로 골프 행사 초청, 제주호텔 이용권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집코노미 박람회와 협업 활동도 진행한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60여개 업체(100여개 프로젝트)가 참여한다. ‘달라지는 교통·변하는 정책, 부동산 재테크 전략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선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도 공개한다.미래인이 이번에 선보이는 그랑 르피에드는 대전 둔산동 옛 홈플러스 부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오피스텔이다. 최고 47층, 5개 동, 832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119·169㎡의 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입주민에겐 비서 서비스, 컨시어지 서비스, 서울 고급 주거단지에 제공되는 신세계푸드의 조식 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각종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길이 20m의 레인 3개를 갖춘 실내 수영장 ‘피에드 풀’이 대표적이다. 호텔식 수영장처럼 썬베드 존도 마련한다. 일반 타석, 스크린 골프룸, 퍼팅 그린 등 용도별로 구분된 공간을 갖춘 골프 클럽도 들어선다. 피트니스 클럽에는 퍼스널 트레이닝 룸, 필라테스 룸, 대형 GX룸 등이 마련된다.샤워 및 사우나 시설을 갖춘 스파 클럽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 시설인 선셋 라운지를 조성한다. 패밀리 클럽과 게스트룸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미래인이 분양 계약자를 대상으로
항공기 미탑승 승객이 앞으로 1만원대(국제선 기준)의 공항사용료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공항시설법 개정안을 오는 2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9일 발표했다.현재 공항시설법령상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는 ‘공항을 이용한 자’에게만 여객공항사용료를 징수할 수 있다. 항공사가 이를 징수 대행하고 있는 구조다. 하지만 항공권 예매 후 취소 없이 미탑승한 승객이 여객공항사용료 환급을 청구할 수 있는 권한이 마련돼 있지 않다. 이에 항공사의 잡수익으로 관리되고 있다.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항공권 취소 없이 미탑승한 경우에도 5년간(탑승 예정일 기준) 여객공항사용료를 환급 청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것이다. 여객공항사용료는 국제선 기준 인천·김포공항이 1만7000원, 나머지는 1만2000원이다. 국내선의 경우 인천공항이 5000원이고 나머지는 4000원이다.국토부는 국민들이 이번 개정안을 인지할 수 있도록 환급가능 기간 내 해당 사실을 안내하는 제도도 마련하기로 했다. 5년간 여객공항사용료를 찾아가지 않은 경우에는 공익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교통시설특별회계의 공항계정에 귀속 조치하도록 했다. 미탑승 승객이 여객공항사용료 외에 출국납부금(1만원)도 환급받을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관련 입법을 추진 중이다.신윤근 국토부 항공정책과장은 “입법예고를 통해 일반 국민 및 항공사 등의 의견을 두루 수렴할 예정”이라며 “공항시설법이 개정되면 미사용한 여객공항사용료를 찾아갈 수 있는 권리를 두텁게 보호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부동산 개발사인 SDAMC가 인천 검단신도시 내 상업시설인 ‘넥스티엘 애비뉴’를 선보인다. 수도권지하철 5호선 연장 등 교통 호재가 예고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집코노미 박람회와 협업 활동도 진행한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60여개 업체(100여개 프로젝트)가 참여한다. ‘달라지는 교통·변하는 정책, 부동산 재테크 전략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선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도 공개한다.SDAMC가 이번에 내놓는 넥스티엘 애비뉴는 검단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중 한곳인 ‘넥스트 콤플렉스’에 속한 복합문상업시설이다.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수 있는 테마공간으로 조성된다.최근 5호선 검단·김포 연장 프로젝트가 본사업으로 확정되며, 검단신도시가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제시한 안에 따르면 인천 서구에 2개 역, 김포에 7개 역이 설치된다. 인천 서구에선 내년 문을 열 예정인 인천1호선 아라역(101역)과 신검단중앙역(102역)이 포함됐다. 정확한 노선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인천시와 김포시 모두 중재안을 토대로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우선 진행하기로 했다. 추가역 신설, 노선 경로 등은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협의를 통해 조정하기로 했다. 대광위는 빠른 시일 내 예타를 신청하는 등 본격적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아라역이 5호선 정차역으로 추진되면서, 아라역과 직통으로
“환율은 국내 부동산 시장과 상관없는 지표로 느껴지지만, 긴 흐름으로 봤을 때 부동산의 약세 혹은 강세를 설명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배문성 라이프자산운용 이사는 1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환율이 너무 올라 내수 경기가 악화하면 부동산 수요도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 선에서 유지되는 고환율 장세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국내 집값도 중장기적으로 조정 압력이 높을 수밖에 없다는 게 배 이사의 진단이다.배 이사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수도권 집값이 침체를 보였고,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대세 상승기였다”며 “2014년까진 일본 중국 등과 주요 선진국 대비 원화 가치가 많이 떨어졌고, 이후엔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도 방어를 잘했던 시기”라고 설명했다. 환율과 국내 부동산 시장이 이처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배 이사는 “환율이 올라 원화 가치가 낮아지면 수출에는 도움이 되지만 그만큼 내수는 안 좋아진다”며 “내수 경기가 좋은지, 나쁜지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여파는 매우 크다”고 말했다. 예컨대 2014년부터 코로나19 시기까지는 환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민간 소비 여건이 좋았던 만큼, 금리 인하에 따른 아파트값 상승 동력이 더 컸다는 평가다.그렇다면 앞으로 환율은 어떤 흐름을 보일까. 배 이사는 “2010년대엔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를 유지했지만 코로나19를 거치며 1300원대로 확 올라버린 여파로 소매판매액지수 등 국내 내수 지표가 9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도 구조적 약세에 진
전국 분양시장에서 ‘지역 내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지방은 미분양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대전 도안신도시와 대구 수성구 등 지역 상급지의 신규 아파트에는 수요가 몰리고 있다. 미분양 주택이 7년여 만에 1만 가구를 넘은 경기도도 지역에 따라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연장선이 예정된 평택, 오산 등의 지역과 ‘GTX-D 벨트’에 속하는 이천, 인천 계양 등이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대전 도안·가장 ‘완판’ 눈앞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지난 7월 대전 유성구 도안2-2지구에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조만간 완판(100% 계약)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분양 2113가구가 계약을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완판을 앞에 두고 있다. ‘대전의 강남’이라 불리는 도안신도시의 인프라와 개발 기대 등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도안2-5지구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도 예비당첨자 추첨 단계에서 완판됐다.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대전 서구 가장동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도 완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청약 당시만 해도 1097가구 모집에 1·2순위를 합쳐 1196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1.1 대 1에 그쳤다. 그럼에도 입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계약자 모집 단계에서 빛을 발했다. 대전의 중심지인 둔산동과 가깝다는 점이 부각됐다는 설명이다.‘미분양의 무덤’이라 불리는 대구에서도 선호 지역 단지는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입주 후에도 미분양분이 안 팔려 최대 25% 할인 분양까지 한 대구 수성구 ‘만촌 자이르네’는 작
추석 연휴 기간에 고속도로 통행량은 명절 당일인 오는 17일에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귀성 차량은 오는 16일 오전에 가장 붐비고, 귀경길은 18일 오후에 가장 막힐 전망이다.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에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고속버스와 KTX 등 대중교통 수송력도 대폭 확대한다. ○귀성길, 16일 오전 가장 막혀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전국 96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 설문조사’에 따르면 오는 13~18일 총 이동 인원은 3695만명으로 예상된다.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616만명으로 작년 추석(582만명) 대비 5.7% 늘어날 전망이다. 추석 당일인 오는 17일에 최대 686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어 16일(625만명), 15일(619만명), 18일(612만명), 13일(587만명), 14일(567만명) 순서로 이동 인원이 많을 전망이다.이동 때 교통수단으로 대부분(88.4%)이 승용차를 선택했다. 버스와 철도 비율은 각각 4.9%, 3.6%에 그쳤다. 추석 연휴 고속도로 교통량도 오는 17일(약 669만대)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하루 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은 약 591만대로 조사됐다. 연휴가 하루 길었던 작년 추석(554만대)보다 6.6% 많은 수치다. 연휴 기간 경부선(21.8%), 서해안선(12.3%), 호남선(10.3%) 등 순서로 교통량이 많을 전망이다.귀성 일정을 물은 결과 ‘오는 16일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답한 비율이 29%로 가장 많았다. ‘14일 오전’(13.9%), ‘17일 오전’(10.3%), ‘15일 오전’(9.7%) 등이 뒤를 이었다. 귀경 선호도가 높은 날짜·시간대는 ‘18일 오후’(22.9%), ‘18일 오전’(18.1%), ‘19일 오후’(16.1%) 등 순서였다. 귀성길 기준 예상 최대 소요 시간은
오는 추석 연휴 이후부터 다음달까지 전국에서 약 6만3000가구(총가구 기준)가 공급된다. 가을철 ‘분양 큰 장’이 열리는 가운데,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등 핵심 입지에서도 적지 않은 물량이 나올 예정이어서 예비 청약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분양가 상승세로 “지금이 가장 저렴하다”는 심리, 향후 신축 공급 부족 우려 등이 맞물리며 서울 청약시장 열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기존 아파트 매매를 고려 중인 수요자의 속내는 다소 복잡해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4주 연속 뛰는 등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8·8 대책’을 통해 주택 공급 확대 의지를 내비쳤고, 금융권이 일제히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는 게 관건이다.◆강남3구에서 일제히 공급11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부터 다음달까지 전국 62개 단지에서 6만3835가구(일반분양 4만5770가구)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4만759가구가 나오고, 지방에선 2만3076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에선 총 5462가구가 출격을 대기 중이다. 강남3구를 비롯해 마포, 성동 등 인기 지역에서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어 특히 관심을 끈다.롯데건설은 이달 강남구 청담동에서 ‘청담르엘’을 내놓는다. 총 1261가구 규모 대단지로, 이 가운데 1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7209만원으로 책정됐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중 역대 최고가다. 그럼에도 주변 시세 대비 10억원 저렴해 하반기 최대 ‘로또 단지’로 꼽힌다.다음달 송파구 신천동에선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잠실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해 선보이는 ‘잠실래
포스코이앤씨가 다음달 충남 아산에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를 공급한다. 앞서 1·2차 단지 모두 단기간 ‘완판’(100% 계약)을 기록했는데, 이번에도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된다.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총 116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9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70㎡A 572가구, 전용 70㎡B 186가구, 전용 70㎡C 121가구, 전용 84㎡A 112가구, 전용 84㎡B 86가구, 전용 84㎡C 86가구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앞서 각각 52.5대 1, 30.4대 1의 높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나타내며 단기간 100% 계약에 성공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1차(4블록)와 2차(3블록)의 후속 단지다. 총 3517가구 규모의 ‘더샵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구역 내 마지막 ‘더샵’ 단지인 만큼 ‘막차’ 수요가 몰릴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아산 갈산리와 매곡리 일대 53만6900㎡ 부지에 4300여가구의 주택과 학교, 녹지, 공공청사 등 도시기반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수도권지하철 1호선 탕정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TX와 SRT가 지나는 천안아산역과 이순신대로, 당진~청주고속도로 등도 가까이에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아산 연장 호재도 기대된다.이 단지는 탕정8초교(2027년 3월 개교 예정·가칭)와 탕정4중(조건부 승인·가칭)과도 인접해 있다. 탕정역 일대 학원가도 가깝다. 모다아울렛, CGV,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곡교천, 용곡공원, 지산공원 접근성도 좋아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이 단지의 건폐율은 13.29%로 동 간
이번 추석(17일) 연휴 기간에 귀성 차량은 오는 16일 오전에 가장 붐빌 전망이다. 귀경길은 추석 다음 날인 18일 오후에 가장 막힐 것으로 관측됐다. 정부는 이번 명절에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고속버스와 KTX 등 대중교통 수송량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10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전국 967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6일 오전 귀성길에 나서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19%로 가장 높았다. ‘14일 오전’(13.9%), ‘17일 오전’(10.3%)이 뒤를 이었다. 귀경 선호도가 높은 날짜·시간대는 ‘18일 오후’(22.9%), ‘18일 오전’(18.1%), ‘19일 오후’(16.1%) 순이었다.선호 귀경 일시가 18일과 19일에 집중된 만큼 서울로 돌아올 때 교통 정체가 더 심할 전망이다. 귀경 때 예상 최대 소요 시간은 부산~서울 기준 10시간30분이다. 작년 추석(9시간)보다 1시간30분 더 걸릴 전망이다. 반대로 귀성길 예상 최대 소요 시간은 서울~부산 기준 7시간40분으로 제시됐다.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총이동 인원은 3695만 명으로 예상된다. 하루평균 이동 인원은 616만 명으로 지난해 추석(582만 명)보다 5.7% 늘어난 수치다. 이동 인원이 가장 많은 날은 추석 당일(686만 명)로 전망된다. 이동할 때 교통수단으로 승용차를 선택한 비율(88.4%)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13~18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하루평균 차량 대수는 작년보다 6.6% 늘어난 591만 대로 예상됐다.정부는 13~18일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정체 상황과 교통안전 등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연휴 기간 고속버스 운행 횟수를 기존 2만3172회에서 3만282회로 30.7% 늘리기로 했다.정부는 또 15~18일 나흘간 전국 고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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