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월드IT쇼 2023’에서 인공지능(AI), 로봇, 네트워크 등 디지털 혁신(DX)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 이 회사는 이번 전시 주제를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DX 개척자 KT’로 잡았다. DX 서비스들이 다가올 미래에 국민들의 실제 생활을 완전히 변모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담아서다. ○기업고객 위한 클라우드 체험 공간 마련 KT가 이번 전시에서 ...
19일 열리는 ‘월드IT쇼 2023’에서는 ‘제30회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에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회장상을 수상한 뷰메진의 ‘보다(VODA)’가 전시된다. 보다는 건설현장 안전진단 관리 기능을 한데 합친 플랫폼이다. 뷰메진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드론 등 두 개 분야에서 기술력을 확보해 건설산업 및 국방 분야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선보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사회 안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외국인과의 언어 소통에서 실시간 통역을 지원하는 기술인 ‘제로유아이’로 ‘제30회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에서 한국경제신문 사장상을 받았다. 제로유아이는 ETRI가 핵심 기술의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인 통역 지원 기술이다. 통역 지원 서비스는 인공지능(AI) 스피커로 음성을 인식하는 과정이 복잡하다. 음성 입력을 위해 사용자가 화면에 손을 대거나 특정 단어를 말하고 명령어...
“가장 중요한 건 일단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써보는 겁니다. 무엇이 됐던 간에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더 잘하게 될 겁니다. 기술을 써야 기술을 이해하게 됩니다. 어떻게 규제하고 협력하며 어떻게 배울 수 있을지도 알게 되죠.”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스미스 부회장은 ‘미래를 열어가는 AI(인공지능) 기술, 그리고 책임과 윤리’...
음악 플랫폼인 멜론이 짧은 길이의 영상인 ‘숏폼 콘텐츠’로 음악 트렌드를 빠르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를 내놨다. 멜론 운영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음악 관련 숏폼 콘텐츠를 손쉽게 발굴할 수 있는 서비스인 ‘오늘의 숏뮤직’을 출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멜론 앱 메인화면에서 네 가지 방식으로 음악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영상 콘텐츠다. 각 콘텐츠는 일...
LG유플러스의 스포츠 플랫폼인 ‘스포키’(사진)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출시 다섯 달 만에 240만 명의 이용자를 모았다. 비(非)통신 사업 확대를 골자로 한 LG유플러스의 ‘플랫폼 전략’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LG유플러스는 17일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의 지난 3월 월 활성 이용자 수(MAU)가 24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선 구글 플레이스토어 스포츠 부문 앱 다운로드 ...
인적이 많은 길거리를 지나갈 때면 5년전과는 사뭇 달라진 풍경이 있다. ‘신장 개업’ 등을 내걸며 모객 행위를 하는 전단지 이야기다. 5년 전엔 식당이나 술집이 전단지 내용을 채웠다면 요즘에는 그 자리에 피트니스센터, 필라테스, 요가 등 체육관 업체들이 부쩍 늘었다. 운동 취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난 영향도 있겠지만 ‘배달의 민족’과 같은 모바일 플랫폼이 자리 잡으면서 요식업 광고 수요가 모바일...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스타트업을 설립하고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에 가세했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달 9일 미국 네바다주에 X.AI라는 이름의 회사를 세웠다. 업계에선 이 업체가 AI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도 “머스크가 AI 작업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개를 최근 확보했다”며 머스크의 AI 사업 추진설에 힘을 보탰다. 머스크...
LG유플러스는 가입한 통신사와 무관하게 TV에서 영상 콘텐츠를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는 ‘패스트 채널’을 출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패스트 채널은 별도의 수신료 없이 TV 채널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이주현 기자
네이버제트는 “패션 브랜드인 ‘아미 파리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페토에서 신규 패션 아이템을 출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네이버제트는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의 개발·유통사다. 이번 협업으로 제페토 사용자들은 지난 14일부터 메타버스 공간에서 아미 파리스의 패션 아이템을 이용할수 있게 됐다. 아미 파리스는 1980년생 디자이너인 알렉산드르 마티우시가 2...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에 본격 가세했다. 지난달 AI 스타트업을 세우고 개발 인력 확보와 투자 유치를 병행하기 시작했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달 9일 미국 네바다주에 ‘X. AI(엑스AI)’라는 이름의 회사를 세웠다. 머스크가 사업 계획을 밝히진 않았지만 업계에선 사명에서 드러나듯 이 업체가 AI 개발 목적으로 설립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명의 &ls...
LG유플러스가 “가입 통신사에 관계없이 LG전자의 ‘스마트TV’에서 영상 콘텐츠를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는 채널인 ‘패스트(FAST) 채널’을 출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패스트 채널은 개방형 운영체제(OS)가 탑재된 스마트TV를 통해 구독요금이나 수신료를 납부할 필요 없이 미디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인터넷TV(IPTV), 케이블TV 등의 유료방송이나 온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12일 열린 간담회에서 저작권 이슈에 대해 설명하는 데 긴 시간을 할애했다. 오는 27일 나오는 신작 ‘나이트크로우’와 관련한 질문에도 “저작권 논란에 빠지지 않을 것이다. 베꼈다는 평가를 받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신작의 특징과 강점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던 이전 간담회와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장 대표가 저작권을 강조한 배경엔 엔씨소프트의 소송전이 있다. ...
엔씨소프트가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경쟁사에 소송을 걸면서 저작권을 바라보는 게임업계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나서서 신작 게임의 독창성을 강조하는 등 저작권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게임사가 안간힘을 쓰는 분위기다. 업계 내부에서도 저작권 준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야 할 때가 왔다는 지적이 나온다. 위메이드 "신작 수준, 지금까지 게임과 비교 안 돼" 지난 12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분기 미...
인공지능(AI)이 적용된 NPC(사람이 조작하지 않는 게임 속 등장인물)가 인간의 개입 없이도 사회를 이룰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메타버스 속 캐릭터와 친구가 되거나 사랑에 빠지는 영화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될 날이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스탠퍼드대와 구글 연구진은 최근 AI가 적용된 NPC 25개를 상호 작용시킨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가상의 마을을 배경으로 한 게임(사진)을 개발한 뒤 챗GP...
게임 속 NPC가 자기들끼리 대화를 나누고 식사를 한다. 인간의 개입은 전혀 없다. AI를 탑재한 NPC 25개를 이틀간 상호작용시킨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정보통신(IT) 매체인 윈도우센트럴에 따르면 지난 7일 미 스탠퍼드대 과학자 5명과 구글 연구과학자 1명으로 구성된 연구진은 “생성 에이전트:인간 행동의 대화형 시뮬라크라”라는 이름의 논문을 공개했다. 이 논문에서 연구진은 가상의 마을을 맵으로...
업계 일각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의문에도 블록체인 게임이 국내에서 속속 개발되고 있다. 법적 규제로 국내 판로가 막혀 있지만 대체불가능토큰(NFT)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게임사들이 잇따라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나서는 분위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블록체인 게임인 ‘세라프:인 더 다크니스’의 알파 테스트를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실시하기로 했다. RPG 장르인 이 게임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게임 내에 ...
LG유플러스가 5세대(5G) 통신 중간요금제를 선보였다. 청년과 구직자, 육아 중인 부모, 장년층 등 생애주기에 따라 요금을 차등화한 점이 눈에 띈다. 업계에선 통신사들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SK텔레콤은 다음달 1일 새 중간요금제를 내놓는다. KT도 이달 중간요금제를 신고할 예정이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5G 이동통신 요금 23종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이용약관을 신고했다. 지난해 8월 신...
LG유플러스가 5세대(5G) 통신 중간요금제를 새로 선보였다. 청년, 구직자, 육아 중인 부모, 장년층 등 생애주기에 따라 요금제를 차등화하는 전략을 택했다. 다음달 새 중간요금제를 내놓기로 한 SK텔레콤에 이어 KT도 이달 중간요금제 신고를 목표로 하고 있어 5G 통신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5000원 더 내면 49GB 추가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전일 LG유플러스는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 23종을 신설하는 내용을...
엔씨소프트 직원들이 게임업계 다섯 번째 노조를 출범시켰다. 업계에선 정보기술(IT) 업체들의 고연봉 전략이 이렇다 할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인당 1억원이 넘는 평균 임금을 부담하면서도 노조 설립을 막아내지 못하고 있어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직원들은 최근 노조를 정식 출범시켰다.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화섬노조) 산하 조직으로 정식 명칭은 ‘우주정복’(‘우리가 ...
미소녀 캐릭터를 앞세운 게임이 부쩍 늘었다. ‘서브컬처’ 게임이 국내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빅게임스튜디오는 모바일 게임인 ‘블랙클로버 모바일’을 다음달 한국, 일본에서 동시에 출시하기로 했다. 빅게임스튜디오는 넷마블에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제작을 주도한 최재영 전 넷마블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설립한 업체...
중국 게임 시장의 문이 다시 열렸다. 중국 규제당국이 지난해 연말에 이어 석 달 만에 한국 게임에 판호(서비스 허가권)를 대거 발급했다. 2017년 이후 한국 업체들의 신규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했던 중국에서 게임 한류가 다시 재현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국내 업체들이 앞다퉈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가운데 “예전과 같은 흥행은 어려울 것”이라는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 ○한국 게임 5종, 中 판호 따내 10일 업계에 따르...
정보통신(IT)업계를 휩쓸었던 임금 인상 열풍도 이렇다 할 효과가 없었다. 엔씨소프트 직원들이 민주노총 산하로 게임업계 다섯 번째 노조를 출범시켰다. 대표와 직원 간 100배 이상으로 벌어진 연봉 격차가 노조 설립에 불을 지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10일 엔씨소프트 소속 근로자들은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화섬노조) 산하 형태로 노조를 정식 출범했다. 노조 명칭으로는 ‘우주정복’이 선택됐다. 우주정복은...
지난 7~8일 치러진 제2회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정기시험 응시자는 다양했다. 증권·유통업체에 재직 중인 직장인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시험에 응시했다. 공무원과 대학생, 고등학생 응시자도 적지 않았다. 대부분이 인공지능(AI)에 관심이 있지만 능력을 쌓거나 인증할 방법을 찾지 못했던 비전문가였다. 이들은 “AI 소양을 길러두면 어디에든 써먹을 데가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
국민 10명 중 6명이 인공지능(AI)이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 여론조사업체인 더폴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국내 응답자 2만6860명을 대상으로 ‘AI의 일자리 영향’에 관한 여론조사를 했다. 이 조사에서 “AI 기술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59.28%(1만5922명)로 나타났다....
“네이버의 검색창을 인공지능(AI)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대화창으로 바꿔나갈 겁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사진)는 9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7월을 목표로 차세대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준비하고 있다”며 “네이버 서비스 곳곳에 AI를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터 기술 분야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 대표는 작년 9월부터 네...
“네이버의 검색창이 인공지능(AI)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대화창으로 바뀔 겁니다. 네이버 서비스는 물론 기업들이 정보 유출 걱정 없이 초거대 AI를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9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7월을 목표로 차세대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준비하고 있다”며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적용하...
한국인의 약 3분의 2가 인공지능(AI) 기술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AI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겠지만 인류의 미래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블록체인 기반 여론조사업체인 더폴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국내 응답자 2만6860명을 대상으로 AI의 일자리 영향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 “AI 기술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답...
LG유플러스가 별도 배터리 없이 구동 가능한 디지털락을 보급하기로 했다. 디지털전문업체와 손을 잡고 산업현장, 공공기관 등 에 디지털락을 대대적으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6일 LG유플러스는 디지털락 전문기업인 ‘플랫폼베이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현장 내 각종 시건 장치를 한 번에 연동해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락의 공급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사진 오른쪽), 김범...
SK텔레콤에 이어 KT와 LG유플러스도 5세대(5G) 통신 중간요금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중간요금제를 다양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서다. 요금을 확 낮추는 대신 부가서비스를 늘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다자녀 할인 등 특화 요금제가 등장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KT·LG유플러스 이달 신고 5일 과기정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는 이달 5G 중간요금제를 신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지배사업자여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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