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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슬라이드 201805265899Y ]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김 위원장과 이같이 회담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수석은 “양 정상이 4·27 판문점 선언의 이행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그...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전날 자신이 발의한 개헌안이 의결정족수 미달로 국회본회의 처리가 무산된 것과 관련, “진심이 없는 정치의 모습에 실망하셨을 국민께 다시 한 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촛불 민심을 헌법에 담기 위한 개헌이 끝내 무산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국회에서 개헌이 가능하리라고 믿었던 기대를 내려놓...
취임 후 세 번째로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사상 첫 미·북 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세부적인 의제를 집중 논의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에 앞서 한 인사말에서 “우리는 어렵게 마련된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한국과 미국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평화적인 방식으로 달성하기 위해 빛 샐 틈 없는 공조하에 과감하고 실용적인 전략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체제 보장+알파(α)’의 보상책을 꺼내 들고 트럼프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북한이 ‘선(先) 핵폐기, 후(後) 보상’이라는 미국 비핵화 방법론에 강력 반발함에 따라 ‘단계적·동시적 비핵화’ 카드를 꺼내 들어 적극적 중재자 역할을 자임한 것으로 풀이된다.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미·북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은 99.9%”라며 “다만 여러 가능성이 있을 수 있어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 입장에서 우리가 좀 이해하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현 단계에서 미·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담보하려면 비핵화 방법론에 대한 압박보다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따른 보상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게 문 대통령과 청와대의 판단이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측 반발을 무마하고, 미·북 정상회담의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대북 보상 카드를 꺼내야 한다고 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우리는 어렵게 마련된 북핵 문제 해결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과 이에 호응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에 의해 북핵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마련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북&mi...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오후 단독회담에 이은 오찬을 겸한 확대회담을 통해 미·북 정상회담의 의제를 집중 논의했다.배석자 없이 이뤄진 단독회담은 21분간, 참모들이 배석한 확대회담은 65분간 각각 진행돼 두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놓고 1시간 26분간 머리를 맞댔다. 이날 단독회담은 낮 12시 7분께 시작됐으나 두 정상의 모두발언을 취재하기 위해 회담장에 있던 취재진의 돌발 질문이 쇄도하...
미국을 공식 실무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단독 정상회담에 앞서 예정에 없던 ‘깜짝 회견’이 연출됐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6월 12일 예정된 미·북정상회담의 취소및 연기가능성을 언급, 해외 주요 언론들이 속보를 긴급 타전하는 등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애초 배석자도 없는 양 정상의 단독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의 구체적 방법론과 같은 내밀한 논의가 장시간 이...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저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반드시 성공시켜 65년 동안 끝내지 못했던 한국전쟁을 종식시키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룸과 동시에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북미 간에도 수교하는 등 정상적 관계를 수립해내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미국을 공식실무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그것은 세계사에서 엄청난 ...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 숙소인 영빈관을 찾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동시에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폼페이오 국문장관 등을 만나 “이번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준비 노력을 가속화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북한과의 협의에 매진해 달라“며 ”...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은 21일 “북미정상회담은 99.9% 성사됐다”며 “다만 여러 가능성이 있을 수 있어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2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한 정 실장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북한이 대남,대미 공세수위를 높이는 것과 관련, “북한측 입장에서 우리가 좀 이해하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이 ...
미국 방문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 도착해 1박4일간의 미국 공식실무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여사는 이날 오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 조윤제 주미 대사와 수전 손턴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 등의 영접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공항영접후 영빈관에서 하루를 묵은 뒤 22일 오전 미국 행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을 담당하는 주요 인사들을 접견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정착의 갈림길이 될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측이 남측과 미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문 대통령의 중재외교가 본격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의 미국행은 지난해 5월 취임 후 세 번째다. 지난해 9월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를 계기로 회동한 것 등을 포함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이번 한&midd...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포털 댓글조작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드루킹(본명 김동원·49)을 지난 19대 대통령선거 전에 네 차례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6·13 지방선거 경남지사 후보로 나선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이 드루킹을 처음 만난 것도 송 비서관이 드루킹 일행을 만날 때 동석한 자리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송 비서관은 지난달 민정수석실에 드루킹과 만난 적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핫라인(직통전화)’ 통화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0일 “현재로선 문 대통령의 방미 이전에 남북 정상 간 핫라인 통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 방문 전 김정은과 핫라인 통화를 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 전화통화를 하고 한반도 비핵화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두 정상은 오전 11시30분부터 20분간 이어진 전화통화에서 다음달 12일로 예정된 미·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흔들림 없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통화는 이번이 15번째다.윤 수석은 “두 정상은 최근 북한이 보인 여러 반응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두 정상이 22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긴급히 통화한 것은 북한이 한국과 미국에 대해 동시에 비판 수위를 끌어올리는 등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 양국 간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청와대 관계자는 “두 정상이 비핵화 방법론 협의와 함께 북한을 회담으로 유인하는 방안에 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청와대는 17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남북한 고위급회담이 이른 시일 내 열리도록 북한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청와대는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16일로 예정됐던 남북 고위급회담 연기를 통보한 것과 관련한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는 “NSC 위원들은 4·27 남북한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판문점 선...
문재인 대통령(얼굴)은 “몰카 범죄, 데이트 폭력 등은 여성의 삶을 파괴하는 악성 범죄”라며 “수사기관이 좀 더 중대한 위법으로 다루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문 대통령이 지난 14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몰카 범죄, 데이트 폭력 등의 범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8월과 9월 국무회의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몰카 범죄의 처벌 강화와 피해자 보호 등 특단의 조치를 지시한 바 있다.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이날 회의 안건이 아닌데도 몰카 범죄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최근 홍익대 누드모델의 몰카 사진이 유출되면서 관련 범죄의 심각성을 환기시키고, 사법당국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우리 수사당국의 수사 관행이 조금 느슨하고, 단속하더라도 처벌이 강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래서 문제가 일상화되다시피 했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예전에 살인, 강도, 밀수, 방화 같은 강력범죄가 있었다면 시대가 변하면서 이제는 가정 폭력, 데이트 폭력, 몰카 범죄 등도 중대하다”며 “과거에는 있을 수 있는 범죄로 보거나 관념이 약했기 때문에 처벌 강도가 낮았던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청와대가 최근 업무용 차량으로 수소연료전지차인 현대자동차 ‘넥쏘’를 구입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업무용 차량의 친환경 차량 전환 방안에 따라 수소차인 넥쏘와 전기차를 구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환경 차량 전환 추진 정책은 문재인 대통령의 미세먼지 등 친환경 대책과 혁신성장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 정부·민간에 전파하려는 취지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정도 총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몰카범죄에 대한 엄벌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의겸 청와대대변인은 1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전날 수보회의에서 몰카범죄와 데이트 폭력 등 범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몰카범죄, 데이트폭력 등은 여성의 삶을 파괴하는 악성 범죄”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우리 수사당국의 수사 관행이 조금 느슨하...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불법으로 재산을 해외에 도피·은닉해 세금을 면탈하는 것은 공정과 정의를 해치는 대표적 반사회 행위이므로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적폐 청산의 일환으로 검찰이 하는 부정부패 사건 수사와 관련해 범죄수익이 해외에 은닉돼 있다면 반드시 찾아내 환수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불법 해외 재산 도피는 활동 영역이 국내외에 걸쳐 있고 전문가 조력을 받아 치밀하게 행해져 어느 한 부처의 개별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국세청 관세청 검찰 등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해외범죄수익환수합동조사단을 설치해 추적조사와 처벌, 범죄수익 환수까지 공조하는 방안을 관련 기관과 협의해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법 제도에 미흡한 점이 있다면 개선 방안까지 함께 검토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지시는 최근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탈세 의혹 등 사회 지도층의 불법 행위를 국가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반드시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문 대통령은 국가인권위원회와 관련해 “인권위원회는 어떤 권력이나 정치세력으로부터도 간섭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8월에 있을 신임 인권위원장 임명 절차부터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민주적으로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또 인권위원회가 노무현 정부에서 국제인권기구로부터 시종일관 A등급으로 인정받는 등 독립적 인권기구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 개최 시기와 장소가 확정되면서 다음 단계이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결정지을 남·북·미 정상회의 시기와 장소에 벌써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북·미 회담 성공을 전제로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3국 정상이 종전선언과 함께 한반도 평화체제 전환을 선언할 ‘빅 이벤트’ 장소로 평양이 1순위로 급부상하고 있다.◆남·북·미 정상회의, ‘9월 평양’ 유력11일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북·미 정상회담 장소가 판문점이 아니라 싱가포르로 정해지면서 남·북·미 정상회의는 곧바로 열리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변수가 남아 있지만 문 대통령의 9월 평양 방문이 세 정상이 모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남·북·미 정상회의는 문 대통령의 아이디어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끈 대북특별사절단이 남북한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고 귀국한 직후 수석·보좌관회의에서 3국 정상회의가 열릴 수 있다고 처음으로 언급했다. 비핵화 협상의 당사자인 미국과 북한을 협상 테이블에 끌어오는 데 그치지 않고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운전대’를 잡겠다는 의지로 읽혔다.문 대통령이 남·북·미 정상회의 카드를 공개적으로 꺼내 든 것은 미국, 북한과의 사전 교감을 전제로 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문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 직후인 지난달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남·북·미 정상회의 개최 필요성을 언급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ldqu
문재인 대통령(얼굴)은 10일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띄운 서면 메시지를 통해 “국민의 삶으로 보면, 여전히 그 세상이 그 세상 아닐까 싶다”며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문 대통령은 “그래도 분명히 달라지고 있고,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희망을 품게 한 1년이었길 진정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화를 두려워하고, 거부하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뒤에서 끌어당기는 힘이 여전히 강고하다”며 “국민들께서 지금까지 해주신 것처럼 손을 꽉 잡아주신다면 우리는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1년에 대해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자 한 1년’,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면서 아픈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하고자 한 1년’, ‘핵과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평화를 만들고자 한 1년’, ‘올림픽과 패럴림픽 성공 등으로 국민들께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자부심을 드리고자 한 1년’ 등이었다고 자평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지금 세상을 바꾸고 있는 것은 국민”이라며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도 국민이다. 단지 저는 국민과 함께하고 있을 뿐”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국민이 문재인 정부를 세웠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않겠다. 광장의 소리를 기억하겠다”며 “임기를 마칠 때쯤이면 ‘음, 많이 달라졌어. 사는 것이 나아졌어’라는 말을 꼭 듣고 싶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
청와대는 9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의 방북과 관련,미국 백악관으로부터 사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백악관(NSC)은 폼페이오 장관의 출발시점에 맞춰 우리 정부(청와대 NSC)에 방북 사실을 알렸다”고 설명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미국 현지시간) 이란핵협정 탈퇴 발표를 위한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다가오는 회담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네 번째 정상회담을 한다. 두 정상은 북·미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인 북한의 비핵화 방법론을 놓고 최종 의견조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3일 비밀리에 미국을 방문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포함해 북·미 간 핵담판의 접점을 찾는 방안을 논의하고 5일 귀...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오는 22일로 확정됐다. 애초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지는 북·미 정상회담도 이달 말에서 6월로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5일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22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ldqu...
문재인 대통령(사진 왼쪽)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남북한 정상회담 이후 이뤄진 첫 통화에서 북한 비핵화 해법을 놓고 미묘한 온도차를 보였다. 두 정상이 남북 간 종전선언과 평화체제 전환을 위해 긴밀한 소통을 약속했다는 청와대 설명과 달리 시 주석은 한반도 문제에 관해 ‘중국 역할론’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4일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이 오후 5시부터 35분간 통화하면...
뉴욕타임스(NYT)가 3일(현지시간) 복수 소식통을 인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국방부에 주한미군 병력 감축 옵션을 준비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청와대는 즉각 부인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주한미군 철수를 거론해왔다는 점에서 주한미군을 둘러싼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NYT는 “한반도 평화협정은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2만8500여 명 주한미군의 필요성을 약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ld...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4일 비밀리에 미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 실장의 방미는 지난달 9일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취임한 이후 벌써 세 번째다. 정 실장의 방미는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의 비핵화 담판과 관련해 세부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 후보지로 판문점을 지목하면서 장소와 개최 시기 등 의제를 조율하기 위한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27 남북한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위한 ‘판문점 선언 이행추진위원회(이행추진위)’가 3일 첫 회의를 열고 공식 가동에 들어갔다. 이행추진위는 이날 남북관계 발전, 비핵화 평화체제, 소통홍보 등 3개 분과를 설치·운영하기로 의결했다. 경제협력 등을 담당할 남북관계 발전분과엔 산림협력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이행추진위는 이달 중순 안에 남북 고위급 회담을 열어 필요한 협의를 거치는 방안을 추...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주한미군은 한·미 동맹의 문제”라며 “평화협정 체결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이는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주한미군 주둔의 정당성이 위협받을 것이라는 취지의 기고문을 쓴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에 대한 경고이자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 관계의 균열 우려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청와대는 2일 ‘정부 개헌안 지지’ 청원에 대한 답변을 2일 청와대 SNS라이브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 4월 12일 마감된 이 청원에는 30만 4320명이 “대통령은 국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이행해달라”는 청원에 참여했다. 답변자로 나선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은 “대통령의 헌법 개정안을 뜨겁게 지지해주신 국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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