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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제신문 송종현 유통부장입니다.

  • 인재·R&D·소프트웨어…SK, 故 최종현 혜안 담긴 '선경실록' 공개

    1970~1990년대 한국 경제의 고도 성장기를 이끈 주역인 최 선대회장의 경영철학 등을 담은 ‘선경실록’이 유고 27년 만에 공개됐다. SK는 그룹 수장고 등에 장기 보관해온 최 선대회장의 경영철학과 기업활동 자료를 디지털로 변환해 보존·활용하는 ‘디지털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지난달 말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2023년 ‘창사 70주년 어록집’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과거 자료의 역사적 가치를 확인한 후 추진돼 2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복원된 자료는 오디오·비디오 5300건, 문서 3500건, 사진 4800건 등 13만1647점에 달한다. 특히 최 선대회장이 직접 남긴 오디오 테이프는 3530개로, 하루에 8시간씩 들어도 1년 넘게 걸리는 분량이다.SK는 그가 실적 보고, 간담회, 회의 등 그룹의 주요 활동을 녹음해 경영철학을 정립하고자 했다. 이는 SK 고유의 기록 문화로 계승됐다고 설명했다.디지털로 복원된 자료에는 △SK 고유의 경영관리체계(SKMS) 정립 과정 △중요 의사 결정 순간의 토론 △국내외 저명 인사와의 대담 내용 등도 상세히 담겼다. 당시 경제 상황, 기업인의 책임감, 위기 돌파 의지가 최 선대회장의 육성으로 생생히 전달된다.최 선대회장은 1982년 신입 구성원과의 대화에서 “미국도 인재라면 외국인도 쓰는 마당에 한국처럼 좁은 나라에서 지연·학연·파벌을 만들면 안 된다”고 말했다. 1989년에는 “이익이 나면 특별 보너스를 100%, 200%, 500%까지도 줄 수 있다”며 “노사가 함께 이득을 공유하는 화합의 경영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연구개발(R&D) 철학과 선견지명도 드러났다. 최 선대회장은 1992년 임원 간담회에서 “R&D를

    2025.04.04 15:39
  • [속보]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 수석급 고위 참모진 전원 사의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전원이 4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날 헌법재판소로부터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 선고를 받은 가운데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대통령실은 이날 "3실장·1특보·8수석·3차장이 권한대행(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 참모진은 지난해 12월 4일에도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윤 대통령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또 지난 1월 1일에는 최상목 당시 권한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재판관 2명을 임명한 것에 반발해 고위 참모진 전원이 사의를 표명하기도 했다.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인용하면서 윤 대통령이 자연인 신분으로 돌아가게 돼 대통령실 참모진에 대한 임면 권한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있다.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2025.04.04 15:37
  • [속보] 정청래 법사위원장 헌재 도착…"尹, 만장일치로 파면돼야"

    [속보] 정청래 법사위원장 헌재 도착…"尹, 만장일치로 파면돼야"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2025.04.04 10:21
  • [속보] 尹 탄핵선고 앞두고 환율 1430원대로 추가 하락

    [속보] 尹 탄핵선고 앞두고 환율 1430원대로 추가 하락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2025.04.04 10:20
  • 도서출판 황금알 <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출간

    도서출판 황금알은 <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조성권 著)를 오는 15일부터 전국 주요 서점에서 선보인다. 저자인 조성권은 우리은행 홍보실장, 서여의도지점장, 예쓰저축은행장 등을 거쳐 현재는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로 있다. 이 책은 조성권 교수가 아버지에게 배운 고사성어를 단순한 교훈이 아닌 실제 삶의 지혜로 재구성한 책이다. 이 책의 특징은 저자가 생생한 경험이 녹아둔 고사성어를 통해 독자와 직접 소통한다는 점이다.저자는 아버지가 6.25 전쟁 중 겪은 부상과 극복 과정에서 보여준 강인함과 자기 주도적 삶의 중요성을 자신의 성장 과정과 연결해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예컨대 ‘현애살수(懸崖撒手)’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 집착을 버리고 결단력을 갖추는 법을, ‘위기지학(爲己之學)’을 통해 진정한 자기 수양의 가치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책은 아버지가 전통적인 지혜를 다음 세대에 전하려 했던 철학을 담고 있어 독자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저자가 아버지와의 갈등을 이해와 성장으로 극복해가는 과정은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개인의 경험을 넘어서 삶의 의미, 인간관계의 중요성, 성공의 기준 등 보편적 주제들을 폭넓게 다루고 있으며, 독자들이 실제 삶에서 고사성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으로 접근한다. 이를 통해 진정성 있는 소통, 독립성, 신중한 결정과 창의적 문제 해결 같은 현대 사회에서 절실히 필요한 가치들을 재조명한다.현대적 맥락에서 고전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하는 이 책은 독자들에게 삶의 문제와 선택의 순간마다 실천 가능한 지침을 제공하며, 가족의 사랑과 엄격한 가르침 속에서 진정한

    2025.04.04 09:35
  • [속보] 한남대로 인파밀집으로 한강진역 역사 임시 폐쇄 중

    [속보] 한남대로 인파밀집으로 한강진역 역사 임시 폐쇄 중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2025.04.04 09:14
  • [속보] 헌법재판관 8명 전원 출근 완료…오전 평의 예정

    8명의 헌법재판관은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평소보다 일찍 출근을 마쳤다.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건 탄핵심판 주심인 정형식 재판관이었다. 그는 검은색 정장에 짙은 남색 넥타이를 맨 채 오전 6시 54분께 제네시스 차에서 내렸다.김복형·정계선·이미선·김형두·정정미·조한창 재판관도 오전 7시 34분께부터 오전 8시 18분께까지 차례로 출근했다. 모두 정장 차림에 긴장한 듯한 표정이었다.김형두 재판관은 평소처럼 양손에 서류 가방을 한가득 들고 들어가는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재판장인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오전 8시 22분께 출근했다. 검정 정장에 회색 넥타이를 매고 무표정으로 청사로 직행했다. 문 대행을 마지막으로 재판관 전원이 출근을 마쳤다.재판관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마지막 평의를 열고 최종 결정문을 확정할 예정이다. 심판의 최종 결론인 주문(인용·기각·각하)은 이미 정해져 있고 세부적인 조정 내용을 확인하는 차원으로 보인다.결정문과 선고 요지가 확정되면 재판관들은 1층 대심판정 인근 별도의 대기 공간에서 선고를 기다릴 예정이다. 이후 오전 11시 정각이 되면 문 대행부터 순서대로 심판정으로 입장한다.보안 유지를 위해 결정문에 재판관들의 이름을 적는 최종 서명은 선고 직후에 이뤄질 예정으로 전해졌다.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2025.04.04 08:27
  • [속보] 조태열 NATO회의서 美 루비오에 "상호관세 깊은 우려"

    [속보] 조태열 NATO회의서 美 루비오에 "상호관세 깊은 우려"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2025.04.04 07:49
  • '확인 후 외출하세요'…尹 탄핵심판 선고일 곳곳서 교통 통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서울 도심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교통 통제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경찰은 이날 경찰력을 100% 동원하는 '갑호비상'을 발령했고, 헌재 반경 150m는 경찰버스와 차벽 등으로 통제되는 '진공상태'가 됐다. 이에 따라 광화문, 종로, 안국역 일대를 지나는 시내버스는 출근 시간대인 오전부터 우회 운행했다.혼잡 시간대를 피하려고 아침 일찍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버스정류장 안내판에 '우회'라는 문구가 나오자 걸어서 이동했고, 몇몇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했다.지하철 3호선 안국역은 이날 첫 차부터 무정차 통과를 시행했고, 낙원상가로 향할 수 있는 종로3가역 4·5번 출구도 현재 폐쇄된 상태다. 자유통일당 등 탄핵 반대 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용산구 한남 관저 인근도 일부 시내버스가 무정차하거나 우회하고 있다.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에 따르면 북한남삼거리∼한남오거리, 서울역∼삼각지역 사거리 양방향도 이날 집회가 종료될 때까지 시내버스가 정차하지 않는다. 지하철 광화문, 경복궁, 종로3가, 종각, 시청, 한강진역 등도 이날 집회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를 할 가능성이 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2025.04.04 07:33
  • 尹 한남동 관저에서 TV로 헌재 결정 지켜본다

    비상계엄 선포로 탄핵 심판에 부쳐진 윤석열 대통령의 운명이 4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에서 결정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탄핵 심판 선고가 열리는 헌재 대심판정에 출석하지 않고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TV로 생중계되는 선고 과정을 지켜본다.윤 대통령은 전날 법률대리인단을 통해 질서 유지와 경호 문제를 들어 탄핵 심판 선고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도 '차분하고 담담하게 헌재의 결정을 기다린다'는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헌재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전날 대통령실 곳곳에서는 관계자들이 헌재 선고 결과를 예상하거나, 선고 이후의 대응 시나리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헌재가 기각, 또는 각하 결정을 내리면 윤 대통령은 즉시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해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탄핵이 인용될 경우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복귀해 탄핵 심판과 별도로 진행 중인 내란 혐의 수사에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2025.04.04 06:53
  • 월가는 "이미 경기침체"라는데…트럼프 "환자 더 강해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교역국을 상대로 고율의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 미국이 경기침체에 진입할 위험이 커졌다는 경고가 월가에서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제가 관세 정책으로 인해 더 강해질 것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다.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의 마이클 페롤리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전날 투자자 노트에서 "상호관세가 올해 인플레이션을 1.5%포인트 올릴 수 있는 반면 개인소득과 소비지출을 억누를 수 있다"며 "이 효과만으로도 미국 경제를 위험할 정도로 침체에 가까워지게 할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페롤리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상호관세의 평균 실효세율이 23% 이상이라고 평가하면서 이 같은 관세율은 보호무역주의가 득세했던 1차 세계대전 발발 이전 시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조너선 핑글 UBS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상호관세 여파로 미국 경제가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는 기술적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핑글 이코노미스트는 "경기 확장세는 이미 둔화하고 있었고, 재정지원은 약해지고 있었으며, 소비 강도도 축소되고 있었다"며 상호관세 발표 이전에 이미 미국 경제에 대한 신뢰가 약화 징후를 보이고 있었다고 진단했다.뉴욕증시가 추가 하락을 이어갈 것이란 경고도 나왔다. 로리 칼바시나가 이끄는 RBC캐피털마켓츠의 주식전략팀은 상호관세 여파로 S&P500 지수가 4900∼5300으로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 2월 고점 대비 낙폭이 최대 20%에 이를 수 있다는 얘기다.월가에서 비관론이 득세하는 가운데 트럼

    2025.04.04 06:44
  • 시각장애인 혁신기업 센시, 네덜란드 국제라벨 대회서 수상

    시각장애인 콘텐츠 분야 기술혁신 기업인 센시는 네덜란드에서 열린 ‘2025 FINAT 국제 라벨 대회’에서 봉인 브레일 라벨(점자 봉인 라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FINAT 국제 라벨 대회는 유럽의 라벨 산업을 위한 국제 협회(FINAT)에서 주최한다. 라벨 인쇄 및 패키징 산업에서의 혁신, 디자인, 기술적 우수성을 평가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대회다.센시는 인공지능(AI) 점자 변환기술력을 바탕으로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모든 소비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라벨에 점자가 적용된 통합적 설계의 혁신적 라벨과 이를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계설비 및 운용시스템까지 개발해 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접근성 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 점자 관련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 되고 있으며 법제화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의약품, 식품, 공공 서비스 분야에 점자 적용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면서 점자 인쇄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이에 따라 P&G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업체들이 점자를 라벨 및 패키지에 접목하는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센시는 독보적 기술을 앞세워 국내 주요 기업들에  점자 패키지와 라벨 공급을 시작했다. 아마존 패키지, P&G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과도 협의 중이다. 서인식 센시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유럽 라벨협회의 회원사 지위를 얻었으며 글로벌 협력망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센시는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점자 라벨 및 패키지 시장을 선도하며, 다양한 산업들과의 협력 비즈니스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

    2025.04.03 10:29
  • 국민연금 둘이 합쳐서 月 500만원 넘는 '부부' 처음 나왔다

    남편과 아내 각자의 국민연금 수급액을 합쳐서 월 500만원 이상을 받는 부부 수급자가 처음으로 나왔다.3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24년 11월 말 기준으로 부부합산 최고 국민연금 수령액은 월 530만5600원으로 조사됐다. 이 부부의 국민연금 월 수령액은 남편 253만9260원, 아내 276만6340원이었다.부부 월 연금액 500만원은 직장인 부부의 월급 합계액 800만원의 60%를 조금 넘는 것으로, 국제노동기구(ILO)가 권고하는 수준이다.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노후 적정 생활비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기도 하다국민연금공단 산하 국민연금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제10차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를 보면, 건강하다고 전제했을 때 부부 기준으로 노후에 필요한 적정 생활비는 월 296만9000원이었다.작년 11월 말 기준으로 남편과 아내가 모두 다달이 국민연금을 타 생활하는 전체 부부 수급자는 77만4964쌍으로 집계됐다. 부부가 각자 노령연금을 받다가 한 사람이 먼저 사망하면 '중복급여 조정'으로 남은 배우자는 자신의 노령연금과 숨진 배우자가 남긴 유족연금 중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한 가지를 골라야 한다.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2025.04.03 09:16
  • [속보] 최상목 "과도한 시장변동성엔 모든 시장안정조치 즉각 시행"

    [속보] 최상목 "과도한 시장변동성엔 모든 시장안정조치 즉각 시행"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2025.04.03 09:07
  • 100만원 육박?…'스위치2' 기다린 美 게이머들 분노한 까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폭탄'이 미국 게이머들에게도 직격탄을 날렸다. 전 세계 게임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닌텐도 스위치의 후속작 '스위치2'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는데, 관세를 적용할 경우 미국에서 100만원에 육박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벌써 미국 내 주요 게임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닌텐도는 2일 온라인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를 열고 ‘닌텐도 스위치 2’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출시일은 6월 5일이다.일본 지역 계정만 일본어로 사용 가능한 일본 전용판 가격은 4만9980엔(약 50만원), 일본 이외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다국어판은 6만9980엔(약 68만원)으로 책정했다. 한국의 경우 공식 가격이 64만 8000원, 미국은 449.99달러(한화 약 66만원)로 공개됐다.문제는 스위치2 가격 발표 약 6시간 후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를 발표하면서 불거졌다. 미국은 닌텐도사가 있는 일본에는 24%의 상호관세를 매겼다. 일본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수입품에 24%의 관세를 추가로 매기겠다는 얘기다.영국의 경제신문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닌텐도는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닌텐도 기기 생산 공장을 중국에서 베트남과 캄보디아로 옮긴 상태다. 그러나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에도 46%, 캄보디아에는 49% 관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미국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최악의 경우 스위치 가격이 기존보다 108~207달러(한화 약 15만~30만원)까지 더 오르는 게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만약 49%의 관세가 부과되는 캄보디아에서 스위치2가 수입된다면, 스위치2의 미국 가격은 단순

    2025.04.03 07:48
  • 트럼프 그린란드 편입 야욕 장난 아니었다…"美 비용 추산 중"

    그린란드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인수에 들어가는 비용을 구체적으로 추산해보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사안에 정통한 3명의 소식통은 백악관이 최근 몇 주간 그린란드를 미국의 영토로 통제하는 데 드는 비용을 추산하기 위한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비용 추산에는 그린란드에 거주하는 5만8000명의 주민에게 정부 서비스를 제공할 때 들어가는 비용 등이 포함됐다. 그린란드 인수 후 천연자원에서 얼마나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을지도 검토 대상으로 알려졌다.미 정부는 인수 추진 방안 중 하나로 그린란드에 덴마크보다 더 '달콤한 거래'를 제안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약 300년간의 식민통치 후 그린란드를 본국으로 편입한 덴마크는 현재 그린란드에 자치권을 보장하면서 매년 6억달러(약 8796억원)의 보조금을 주고 있다.WP는 이에 대해 그린란드를 갖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야심은 숙고를 넘어서서 정부 정책에 반영되기 시작한 단계라고 진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미국 NBC 방송과 전화 인터뷰에서 "그린란드를 얻을 것"이라며 "무력을 쓰지 않고도 그렇게 할 수 있는 높은 가능성이 있다"고 야심을 거듭 드러냈다.옌스-프레데리크 니엘센 그린란드 신임 총리는 지난달 31일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미국은 그린란드를 얻지 못한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서 덴마크와의 대화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2∼4일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방문해 관계 강화에 나선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2025.04.02 16:35
  • '3명 사망' 역주행 사고 7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했지만…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역주행 교통사고로 9명의 사상자를 낸 A 씨(70대·여)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A 씨는 지난달 30일 낮 12시 42분쯤 청주시 수곡동 남중학교 앞 삼거리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맞은편에서 신호대기를 기다리던 모닝 승용차를 들이받아 3명을 숨지게 하고 6명을 다치게 한 혐의다.사고를 내기 전 A 씨의 승용차는 청남교 근처 주유소를 나와 질주를 시작한 뒤 사고 지점 300m 전까지 역주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급발진을 주장한 A 씨의 차량이 주유소에 들어가기 전 브레이크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했고, 질주를 시작한 뒤에는 브레이크 점등이 한 번도 없었던 점을 주변 폐쇄회로(CC)TV로 파악했다. 이날 경찰은 사고기록장치(EDR)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2025.04.02 16:09
  • '역대급 폭염 온다'…난리 난 삼성 에어컨 공장 요즘 상황 [영상]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10일 이상 앞서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기 시작했다고 2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무더위가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다는 전망에 따라 몰려드는 인공지능(AI) 에어컨 수요에 신속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해당 라인에서는 일반 에어컨부터 '무풍' 기능에 혁신 AI 기술을 접목한 AI 에어컨까지 생산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2월 2025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를 선보인 데 이어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을 공개하며 AI 에어컨 신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올해 AI 에어컨 신제품 전 모델은 AI 쾌적, AI 절약모드 등 AI 기능을 대거 탑재해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 특히 AI 절약모드는 상황별 맞춤 절전으로 에어컨 사용 에너지를 최대 30%까지 절감해줄 뿐 아니라, 매월 AI가 분석한 에어컨의 전력 사용량 예측치 모니터링도 제공해 장시간 에어컨을 켜두는 여름철에 유용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삼성전자는 에어컨 설치 전담팀 운영을 작년보다 약 한 달 빠르게 시작해 신속하고 신뢰성 높은 에어컨 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봄철에 미리 에어컨을 장만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신속하게 에어컨을 제공하고자 작년보다 빠르게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에 돌입했다"고 말했다.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2025.04.02 10:11
  • 짧은 반바지에 민소매티…추억의 '후터스걸' 사라지나

    미국 패밀리레스토랑 후터스가 텍사스에서 파산을 신청했다고 로이터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짧은 반바지와 민소매 티를 입은 서버 ‘후터스걸’로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다. 1983년 플로리다에서 창업한 후터스는 창립자들이 사모펀드로부터 브랜드를 다시 인수해 기존의 성(性)적 이미지를 탈피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블룸버그에 따르면 후터스는 창립자 측이 앉힌 닐 키퍼 최고경영자(CEO)가 ‘리후터라이제이션’(Re-Hooterization)이라고 명명된 새로운 전략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중이다. 이 전략은 각 매장을 여성들과 가족 고객들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친가족적 매장으로 변신시키는 게 핵심이다.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 있는 오리지널 후터스 레스토랑에 이미 적용됐다.키퍼 CEO는 현재 브랜드 소유주인 후터스 오브 아메리카(HOA)가 후터스걸들에게 비키니 스타일의 종전보다 더 야한 유니폼을 입히고 ‘비키니 나이트’와 같은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를 악화한 걸 위기의 핵심 요인으로 본다. 그는 "어떤 지역에서는 '후터스에 가면 아내한테 혼날 거야'라는 얘기가 나온다“며 ”이런 현상을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후터스 창립자들은 ‘과감함’과 ‘가족 친화성’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는 게 블룸버그의 분석이다. 실제로 최근 미국 요식업계에서는 ‘먹거리+엔터테인먼트(이터테인먼트·Eatertainment)’ 트렌드가 확산 중이다. 단순한 레스토랑보다는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요소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후터스는 코로나 팬데믹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TGI프

    2025.04.01 14:41
  • 천조국이 어쩌다…'계란 이어 화장지까지 사라질 판'

    화장지 원재료의 상당량을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미국이 트럼프발(發) 관세폭탄 악재로 공급대란에 휩싸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3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침엽수 목재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면서 화장지 생산에 의도치 않은 차질이 발생할 것이란 예상이 업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캐나다산 침엽수 목재에 대한 관세를 27%까지 올리고, 이후 50% 이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블룸버그는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를 인용해 이 조치가 화장지 및 키친타월 생산에 필수적인 북부 표백 침엽수 크라프트 펄프 공급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수입 관세는 미국 내 제재소를 폐업으로 몰아넣고, 그 결과 펄프 생산에 필요한 목재 칩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펄프 생산 공장들이 일시적으로 문을 닫거나 생산량을 줄일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때처럼 완제품인 화장지의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산 제품에 대한 상호주의 관세를 오는 2일 발표할 계획이다. 캐나다 및 멕시코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도 시행될 예정이다. 그는 모든 수입 자동차, 트럭 및 자동차 부품(미국 기업이 캐나다에서 생산한 제품 포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현재 14% 수준인 캐나다산 침엽수 목재에 대한 관세는 올해 27%까지 인상될 전망이다. 여기에 캐나다산 제품 대부분에 대해 25%의 추가 관세가 부과되면, 총 세율은 약 52%에 이르게 된다. 또한, 목재 수입에 대한 ‘국가 안보’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관세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현재 미국이 캐나다로부터

    2025.03.31 10:24
  • 3700억 투자했는데…논란의 '백설공주' 뚜껑 열어보니 '참담'

    라틴계 배우가 주연해 미국 내에서 정치적 올바름(PC) 주의 논란은 불러일으킨 디즈니의 '백설공주' 실사 영화가 북미에서 개봉 2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를 내주며 흥행에 실패했다.AP통신과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 등은 30일(현지시간) 컴스코어 자료 등 업계 추산치를 인용해 지난 주말(28∼30일) 북미 극장가에서 '백설공주'가 1420만달러(약 209억원)의 티켓 수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앉았다고 보도했다. 백설공주의 둘째 주말 수입은 첫 주 대비 66% 급감했다.백설공주는 2억5000만달러(약 3678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북미 4200개 영화관에서 지난 21일 개봉해 열흘간 6680만달러(약 983억원)의 수입을 올리는 데 그쳤다. 북미 외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수입은 1억4310만달러(약 2105억원) 수준이다.이 영화는 콜롬비아 출신 어머니를 둔 미국 배우 레이철 제글러가 주인공 백설공주 역할을 맡아 개봉 전부터 여러 구설에 오르며 대중의 외면을 받았다. 원작에서 새하얀 피부를 가진 것으로 묘사된 백설공주 역에 제글러의 외모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왔다. 제글러는 "그 역할을 위해 내 피부를 표백하진 않을 것"이라고 응수해 논란을 키웠다.제글러는 또 "디즈니 애니메이션 원작 내용이 백설공주가 자신을 스토킹하는 남자를 사랑하게 되는 내용이어서 이상하다"는 등의 언급으로 원작 팬들의 반감을 샀다. 제글러는 작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지지자들에 대한 원색적인 욕설이 담긴 글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역풍을 맞기도 했다.미국 언론은 백설공주가 제작비를 회수하려면 장기 흥행이 필요하지만, 다

    2025.03.31 06:59
  • "126조 가치 사라질 수도"…트럼프 車 관세폭탄에 日 '충격'

    미국의 수입차 추가 관세 부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표로 현실화하면서 일본 경제 전체가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일본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미국이 내달 3일부터 수입차에 25% 추가 관세를 부과해 일본산 차량의 대미 수출길이 완전히 막힐 경우 최대 13조엔(약 126조원)의 경제적 가치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28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이 소비한 금액보다 60% 많고, 일본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2% 남짓에 해당하는 수치다.닛케이 추산은 지난해 6조261억엔(약 58조5000억원)에 달했던 일본의 대미 자동차 수출액이 '0엔'이 된다는 극단적 가정에 기반한 것이기는 하다. 하지만 대미 수출이 10%만 줄어도 일본 경제에 12조원가량의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해 다이이치생명경제연구소는 이번 관세 조치 영향으로 일본의 실질 GDP가 최대 0.52% 감소하고, 일본 기업이 관세에 따른 추가 비용을 자동차 가격에 전가할 경우 미국 내 신차 판매량이 11.9%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닛케이는 철강과 유통 등 관련 산업에도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제조에 운송, 판매 등 관련 부문을 합치면 자동차 업계에 종사하는 인구가 558만 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미국에서 판매되는 연간 신차 판매 대수는 약 1600만 대이며, 일본 업계 점유율은 약 30%다. 요미우리는 미국의 자동차 추가 관세로 도요타의 영업이익이 30% 정도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특히 마쓰다와 스바루가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도요타를 비롯한 일본 업체들은 일단 경쟁력 유지를 위해 비용 절감에 집중

    2025.03.28 11:04
  • 대한체육회 정몽규 축협회장 취임 승인…공식임기 시작

    대한체육회가 4선에 성공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취임을 승인했다. 대한체육회는 규정과 절차, 법리적 해석, 자정 의지, 사회적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몽규 회장의 인준을 통보했다고 28일 발표했다.체육회는 선수·지도자 보호 및 축구 종목의 발전을 위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조직 쇄신을 통한 '3대 혁신안' 이행을 약속받았다며 다만 향후 법원의 결정 등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에서 허정무, 신문선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된 정 회장은 약 1개월 만에 공식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지난 2013년 축구협회 수장으로 처음 선출됐던 정몽규 회장은 세 차례 재임했다. 이어 두 차례 선거 파행 속에서도 압도적으로 지지를 받으며 4선에 성공했다.하지만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11월 대한축구협회 감사를 통해 국가대표팀 지도자 선임 업무 부적정 등을 포함해 27건의 위법·부당한 업무처리가 확인됐다고 발표하면서 관리 감독의 책임을 물어 정몽규 회장에 대해 자격 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축구협회가 문체부를 상대로 낸 특정 감사 결과 통보와 조치 요구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인용함에 따라 현재 중징계 요구 효력은 정지된 상태다.체육회는 선거일 이후 선거·당선 효력에 대한 이의제기 여부와 결격사유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했다면서 회원종목단체의 회장 인준 절차 지연에 따라 집행부가 구성되지 않으면 이사회 개최, 전력강화위원회 등 위원회 구성, 초·중·고 리그 운영 등 협회 주요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인준 이유를 설명했다. 축구협회는 오

    2025.03.28 10:40
  • 서양화가 안말금 '새봄맞이 초대전' 다음달 1일까지 열려

    서양화가 안말금 씨의 ‘새봄맞이 초대전’이 서울 중구 소재 ‘갤러리 라온’에서 지난 24일부터 시작해 다음 달 1일까지 이어진다.안 씨는 프랑스 테일러재단의 종신회원으로 2018년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서 개인전을 여는 등 여러 차례 개인전을 가졌다. 2023년과 2024년에는 앙데팡당의 인기대중상 및 우수작가상을 받았다. 그는 “언제나 그림 그리는 일을 사명이라고 생각하면서 온 힘을 다해 창작에 열중하고 있다”고 말했다.반 고흐의 삶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그의 작품은 고흐처럼 대부분 원색으로 작업한 것으로 강렬한 분위기를 내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사랑의 묘약’ ‘삶의 기쁨’ 등 30여 점을 선보인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2025.03.28 08:25
  • [속보] 한덕수, 행안장관 대행에 "산불 진정 때까지 현장 지켜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산불 사태에 의한 이재민들 구호와 지원이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27일 긴급 지시를 내렸다.한 권한대행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은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역대 최악의 산불로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에서 이재민 구호와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산불이 진정될 때까지 경북 지역에 상주하며 관련 작업을 총괄 지휘하라"고 지시했다.한 대행은 "이재민 가운데 요양병원 환자분들을 포함해 고령자가 많아 걱정스럽다"면서 "이재민의 건강과 안전을 현장에서 직접 챙기고, 산불 진화 인력과 자원봉사자들도 탈진하지 않도록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가동해달라"고 당부했다.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2025.03.27 10:28
  • HDC현산, 용산정비창 구조설계 위해 美 LERA와 '맞손'

    HDC현대산업개발은 미국의 구조설계 회사 LERA Consulting Structural Engineers(LERA)와 함께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갖춘 구조설계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 40-641번지 일대 7만1901㎡ 부지에 주거, 상업,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38층 높이의 초고층 건물 12개 동과 문화공원 등이 조성될 지상시설을 건설하는 9558억 원 규모의 복합개발 사업이다.각 시설별 용도에 따른 맞춤형 구조 설계가 필수적이고, 구조적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게 프로젝트의 성패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각 건물이 강력한 내진 성능을 갖춰야 할 뿐 아니라, 업무시설의 공간 활용성과 개방성, 상업시설의 유연성과 접근성을 확보해야 하는 등 복합시설 특유의 구조적 복잡성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LERA는 △특수 진동 감쇠 장치 적용기술 △성능 설계기술 △특수 내진 설계기술 △풍하중 저항 설계기술 △대형 공간과 유연한 평면 배치를 위한 장경간 구조 등을 포함한 최첨단 구조공학 설계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LERA의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혁신적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복잡한 구조적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고, 용산정비창 프로젝트를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구조설계 기술을 보유한 LERA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완성될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글로벌 복합개발을 대표하는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 “뉴욕의 허드슨야드, 도쿄의 롯폰기힐스, 아자부다이 힐

    2025.03.27 09:33
  • 검찰 "2심, 李 주장만 신뢰…상고해 대법원서 위법 시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검찰이 상고를 예고했다.26일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항소심 법원의 판단에 대해 "1심에서 배척한 이 대표의 주장만을 막연하게 신뢰했다"면서 "상고해 대법원에서 항소심의 위법을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검찰은 "항소심 법원 판단은 피고인의 발언에 대한 일반 선거인들의 생각과 너무나도 괴리된, 경험칙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판단으로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 공표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항소심 법원은 1심 법원이 장기간 심리 끝에 배척한 피고인의 주장만을 만연히 취신(신뢰를 가짐)했다"면서 "당시 고(故) 김문기와 골프를 쳤다는 의혹과 백현동 용도지역 변경 경위가 국민적 관심 사안이었던 점을 고려하지 않은 채 피고인의 발언을 일반 선거인이 받아들이는 내용과 전혀 다르게 해석했다"고 강조했다.1심 법원이 다수의 증언과 영상통화·사진·공문 등 증거를 바탕으로 2년이 넘는 장기간의 심리를 거쳐 일반 대중이 이 대표의 발언을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고,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과 관련해서도 국토부로부터 협박받은 사실이 없었다고 인정했음에도 이를 뒤집었다는 것이다.앞서 이날 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 이예슬 정재오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2025.03.26 18:07
  • 조종사 착각?…비행기 엉뚱한 활주로에 착륙 '준사고' 발생

    진에어 여객기가 허가받지 않은 다른 활주로로 착륙한 '준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26일 진에어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일본 삿포로에서 출발한 진에어 LJ312편이 같은 날 오후 5시 35분 김해공항 '18L' 활주로에 착륙했다. 이 여객기가 착륙을 허가받은 활주로는 '18R'이었는데 전혀 다른 18L 활주로에 내렸다.당시 김해공항에서는 에어부산 소속 여객기가 이륙을 위해 18L 활주로를 향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관제사가 진에어 LJ312편의 착륙 직전에 항공 준사고 상황을 인지하고 에어부산 여객기의 활주로 진입을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항공 준사고는 안전 운항에 지장을 끼치지만 항공 사고로 발전하지 않는 사건을 말한다.이번 일은 조종사 착각으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토부에 바로 보고했고,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2025.03.26 13:57
  • "최악 국면은 지났다"…월가서 '낙관론 바람' 솔솔 [이슈+]

    가파르게 하락하던 미국 주요 지수가 24일(현지시간) 반등하면서 월가에서 매도세가 진정됐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 에버코어ISI 등의 전략가들은 시장 심리와 투자 포지션, 계절성 등의 지표를 근거로 고객들에게 최근 주식 매도세의 최악 국면은 지난 것 같다고 조언했다.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 속에 S&P 500 지수는 지난달 19일 최고점을 찍은 뒤 16거래일 만인 이달 13일까지 10.1% 하락했다. 미 증시 역사상 1929년 이후 7번째로 빠른 속도로 기술적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S&P 500지수는 이후 등락을 이어가다 24일 1.76%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2일 예정된 상호 관세 발표와 관련해 일부 국가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수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 보도가 나온 것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JP모건의 두브라브코 라코스-부하스 전략가 등은 "최근의 급락세는 어느 정도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면서 "단기간 내에 또다시 증시가 급락할 위험성은 낮을 것"이라고 지난 21일 평가했다. 마이클 윌슨 모건스탠리 전략가도 계절성 요인, 달러화 약세, 미국 국채 금리 움직임, 시장의 과도한 비관론 등을 근거로 조만간 증시 랠리가 있을 것으로 봤다.줄리언 이매뉴얼 에버코어 수석 전략가는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의 발언 여파로 시장 심리가 매우 부정적"이라면서도 "우리가 겪었던 2보 후퇴가 해소 과정에 있으며 더 높은 가격으로 3보 전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다만 시장에서는 관세 불확실성과 미국 경기 침체 우려, 인공지능(AI) 버블 가능성 등을 근거로 지금이 저가 매수 적기

    2025.03.25 11:32
  • "다시 만나러 갑니다"…'경련' 푸바오 中서 관람객에 공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 쓰촨성 청두 판다 기지에서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 계정에 "내일(25일) 푸바오가 여러분과 만납니다. 기대됩니다"라는 글과 함께 푸바오의 근황 등을 담은 1분여 분량의 영상을 지난 24일 올렸다. 센터는 푸바오가 시청자들에게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여러분께 먼저 소식을 하나 전하려 한다. 100여일 동안의 쉬면서 안정한 후에 여러분과 만나러 내일(25일) 나는 유아원 2호관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푸바오가 외부에 공개되는 것은 지난해 12월3일 경련 등 이상징후를 보여 격리된 지 근 4개월 만이다. 센터도 이날 영상에서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작년 12월3일 이상 떨림이 나타난 뒤로 비(非)전시 구역에 있으면서 수의사와 사육사의 정성 어린 보살핌을 받았다"고 소개했다.영상은 푸바오의 최근 영상과 과거 영상을 함께 보여줬다. 최근 모습은 초반 15초 분량으로 푸바오가 먹이를 먹고 있는 장면이다.앞서 지난해 12월3일 푸바오가 지냈던 쓰촨성 워룽 자이언트 판다원 선수핑기지는 웨이보를 통해 "푸바오가 이상징후를 보여 밀착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웨이보에는 푸바오가 죽순을 먹다가 몸을 덜덜 떨며 경련을 일으키는 듯한 모습의 영상이 다수 올라왔고, '푸바오가 덜덜 떨었다'는 해시태그까지 만들어졌다.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이후 용인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용인 푸씨'나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

    2025.03.2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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