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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정민 기자
    남정민 기자 바이오헬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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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너지는 공급망…무협 "범정부 컨트롤타워 절실하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확산되고 무역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우리 정부의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13일 발표한 ‘글로벌 무역통상 환경 변화와 대응 과제 : NEXT 20’ 보고서에서 범정부적인 공급망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이후 △공급망 위기 △수출의 질적 성장 △디지털 전환 △새로운 무역규범 등을 중심으로 무역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어 유사시 대...

    2022.04.13 11:06
  • 22년 만에 신기록 또 갈아치운 정제마진…정유사들 '대혼란'

    정유사들의 핵심 수익지표인 정제마진이 지난 4일 22년만 가장 높은 수준(13.95달러)을 기록한 데 이어 일주일만에 또다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유럽 경유(디젤) 공급이 부족해진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이런 와중에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정유업계서 ‘혼란의 도가니’라는 말이 나온다. 12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정제마진은 배럴당 17.43달...

    2022.04.12 13:54
  • 포스코-해운업계는 진짜 '상생'을 이룰 수 있을까 [남정민의 생산현장 줌 인]

    오면서 들어보니까 몇몇 분들이 "아따 이렇게 (선사들이) 많이 모인 걸 보니까 포스코가 무섭긴 엄청 무서운가보다"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저희도 무섭습니다 포스코. (일동 웃음) -4월 8일 포스코플로우-한국해운협회 상생협력 MOU 체결식에서 엄기두 해양수산부 차관의 발언 지난 8일 포스코그룹의 물류 전문회사 포스코플로우와 한국해운협회가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상생협력 및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

    2022.04.12 10:10
  • 배터리 업계, 외화부채만 13조원…환율 뛸 때마다 이자비용 '눈덩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 등 5개 배터리 관련 업체의 지난해 말 기준 외화부채는 13조원 규모다.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지속할 경우 환 관련 손실이 크게 불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 삼성SDI(3조8691억원)와 LG에너지솔루션(3조4119억원), SK온(1조208억원), 포스코케미칼(1641억원), 에코프로비엠(984억원) 등의 달러부채는...

    2022.04.11 22:08
  • 환율 리스크까지 떠안은 K배터리…올 500억 손실 예상, 비용 '눈덩이'

    최근 고공 행진하는 원·달러 환율 탓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 등이 올해 500억원가량의 달러 관련 손실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환율이 뜀박질하면(원화 가치는 하락) 원화로 환산한 외화차입금 이자 비용과 원금 상환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달러화 부채보다 유로화 부채가 많아 원·유로 환율이 오를 경우 손실이 더 불어날 수 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2022.04.11 17:36
  • "리튬값이 미쳤다""…K배터리 초비상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빅3’와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 등 소재 양강 업체의 원재료 구입 비용이 1년 만에 5조원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튬 니켈 등 광물값 폭등과 함께 원·달러 환율까지 오르면서 국내 기업의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한국경제신문이 국내 배터리 및 소재사 다섯 곳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원재료 구입액은 20조5억원에 ...

    2022.04.11 17:31
  • 2년새 12배 뛴 리튬…광물 틀어쥔 中 '쪼개기 계약'으로 가격 갑질

    중국 리튬 가공업체와 2019년부터 장기 공급계약을 맺어온 국내 배터리 소재업체 A사는 올초부터 1개월 단위의 스폿(단기성)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작년만 해도 대규모 장기 계약을 맺으면 구입량에 따라 할인율을 적용받았지만 올 들어서는 리튬 공급 부족으로 인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리튬 구매를 늘리고 있다. A사 관계자는 “중국 업체들이 계약을 스폿으로 전환하면서 계속 가격을 높이고 있다”며 “당장 원재료 확보...

    2022.04.11 17:28
  • [취재수첩] 포스코·해운업계 '상생의 조건'

    “몇몇 분들이 ‘선사들이 이렇게 많이 모인 것을 보니 포스코가 무섭긴 엄청 무섭네’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저희도 포스코가 무섭습니다.”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열린 포스코플로우·해운협회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엄기두 해양수산부 차관이 인사말로 건넨 말이다.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한 발언이어서 행사장에선 웃음이 터졌다. 하지만 지난 2년간 불거졌던 포스코그룹과 해운업계 ...

    2022.04.11 17:13
  • 바스프, 獨 헨켈에 4년간 친환경 원료 공급

    바스프가 독일 생활·산업용품 기업 헨켈에 화석 탄소 원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재생가능 원료를 앞으로 4년간 공급한다고 11일 발표했다. 헨켈은 세탁 및 홈 케어, 뷰티 케어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핵심 브랜드로는 퍼실(Persil)이 있다. 이번 협력은 바스프가 2021년 헨켈의 청소 및 세제 브랜드 ‘러브 네이처’와 진행한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바스프는 연간 11만t의 재생가능 원료를 헨켈에 공급...

    2022.04.11 14:14
  • 에어버스, 필리핀 공군에 차세대 C295 수송기 5호 인도

    에어버스가 필리핀 공군에 다섯 번째 C295 수송기를 인도 완료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군 물자, 장비 수송 등을 담당하는 수송기는 전투기와 정찰기 못지 않은 주요 전력으로 꼽힌다. 에어버스의 C295 수송기는 무거운 화물을 탑재한 채로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다. 외딴 지역의 짧은 비포장 활주로에서도 쉽게 이착륙이 가능하다. 에어버스와 필리핀 공군은 총 7대의 C295 수송기를 계약했으며 나머지 두 대의 인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에...

    2022.04.11 14:14
  • 대한항공, UAM 운항시스템 개발 추진

    대한항공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심항공교통(UAM) 감시정보 획득체계 연구개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대한항공은 UAM 운항사에게 필요한 운항통제 시스템과 운항사 모의 시스템을 개발한다. 운항통제 시스템이란 운항사가 비행계획, 비행감시 및 스케줄 관리에 사용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기상, 공역, 통신, 수직 이착륙장(버티포트) 등 운항을 위한 부가 정보까지 제공된다. 운항사 모의 시스템은 비행 준비단...

    2022.04.11 10:23
  • EU 저탄소 항공유 의무화…항공사, 비용 문제로 '골머리'

    코로나19 악몽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항공사에 새로운 고민이 생겼다. 유럽을 중심으로 항공기의 탄소 배출을 줄이라는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추가로 부담해야 할 ‘탈탄소 비용’이 항공사의 원가 구조를 악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의 65%를 지속 가능한 항공연료(SAF)를 활용해 감축하기로 의결했다. SAF는 바이오 대체 연료...

    2022.04.10 17:07
  • 포스코그룹-해운업계 상생협약 체결…물류 갈등 일단락되나

    포스코그룹과 해운업계가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포스코의 물류 기능 통합을 놓고 반발했던 해운업계가 한발 물러나, 해상운송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업하기로 의을 모았다. 포스코플로우와 한국해운협회는 8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엄기두 해양수산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및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선주와 화주 상생협력의 모범적 사례를 제시하기로 뜻을 모았다. 엄...

    2022.04.08 18:31
  • "플라스틱서 기름뽑는 '도시 유전' 해외에다 지어줄 판" [남정민의 생산현장 줌 인]

    현대 사회에서 한 사람이 일주일간 섭취하는 미세플라스틱 양은 신용카드 한 장이라고 합니다. 지난 70년간 제대로 소각되거나 재활용되지 못한 플라스틱이 자연에 버려져 있다가 해양생물 등에 의해 인류 몸속으로 다시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서 투자를 받는다거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거나 하는 측면을 넘어서 당장 인류의 건강과 맞...

    2022.04.08 09:45
  • 삼성중공업, 바다에 원전설비 띄운다

    삼성중공업은 7일 용융염 원자로 개발사인 덴마크 시보그사와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해상 원자력 발전 설비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으면서도 높은 효율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CMSR(소형 용융염 원자로) 기술을 기반으로 부유식 원자력 발전 설비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CMSR은 일반 대형 원자로에 비해 크기가 작아 활용 분야가 다양하다. 용융염은 고온에서 액체로 변한 소금으로 많은 열을 머금을 ...

    2022.04.07 19:30
  • 포스코케미칼, 포항 양극재 공장 착공

    포스코케미칼이 7일 경북 포항에 양극재 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포항 공장은 에너지 저장용량을 극대화한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을 전담하게 된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날 착공식을 열고 생산라인 건설에 들어갔다. 생산 규모는 연 3만t이며 투자금액은 2900억원이다. 2024년 상업 가동을 시작해 2025년까지 생산 규모를 연 6만t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양극재 6만t은 전기자동차 60만 대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연간 매출로 환산하면 2조50...

    2022.04.07 17:42
  • 무역업체 절반 "디지털 전환 더뎌…인력이 없다"

    국내 무역업계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플랫폼 등을 활용한 ‘디지털 무역’으로 전환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로 정보 및 인력 부족을 꼽았다. 7일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3월 한 달간 국내 무역업계 831개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 기업의 49.5%가 ‘현재 자사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더디다’고 평가했다고 발표했다. 무협 관계자는 “디지털...

    2022.04.07 11:05
  • 포스코인터, 온라인 철강판매 법인 '이스틸포유' 설립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철강제품 온라인 판매 전문법인 ‘이스틸포유(eSteel4U)’를 설립하고 중소 고객과의 직거래를 확대한다고 7일 발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철강 전자상거래 규모가 급속하게 성장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 전문법인을 세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전자상 거래물량은 2015년 7000만t에서 현재 3억t 규모로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이스틸포유를 통해 201...

    2022.04.07 11:02
  • SK, 투자 포트폴리오 혁신 '승부수'

    SK그룹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포트폴리오 혁신을 강조했다. 차별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하려면 경쟁사와 다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게 SK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SK㈜, “경영 전반 고도화” 선언 투자 전문회사인 SK㈜는 지난달 29일 서울 서린동 SK서린빌딩에서 ‘제3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장동현 SK㈜ 부회장은 발언을 통해 &ldquo...

    2022.04.06 15:15
  • 대한리더십학회, 춘계학술대회 '리더십대상' 시상식 8일 개최

    대한리더십학회가 오는 8일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리더십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한리더십학회는 리더십에 대해 연구하고 학계 및 산업계 리더들에게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학술모임이다. ‘어떤 사람이 리더가 되는가, 리더는 무엇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2001년 설립됐으며 윤석화 서울대학교 경영대 교수가 제18대 회장을 맡고 있다. 오는 8일 열리는 춘계학술대회는 매년 4월 대한리더십학회가 ...

    2022.04.06 10:36
  • 아산나눔재단, 비영리 스타트업 7개 기관 지원

    아산나눔재단(명예이사장 정몽준·사진)은 5일 ‘비영리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협약식을 개최하고, 7개 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비영리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아산나눔재단이 사업과 조직의 빠른 성장을 준비하는 신생 비영리 조직을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개 모집을 통해 뉴웨이즈, 니트생활자, 무하, 비투비, 온기, 코리아레거시커미티, 피치마켓 총 7개 기관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아산나눔...

    2022.04.05 18:05
  • [취재수첩] '부처 엇박자'로 표류하는 플라스틱 재활용사업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친환경 플라스틱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 국회의원 10여 명을 비롯해 정부 및 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수십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도 직접 참석해 축사를 하면서 세미나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이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은 원론적인 수준에 그쳤다는 것이 참석한 기업인들의 공통된 반응이었다. 친환경 플라스틱의 필요성 등 세...

    2022.04.05 17:30
  • 무역수지도 적자…성장률 3% 빨간불

    올 1분기 무역수지가 적자로 전환한 데다 설비투자도 주춤하면서 경제성장률 3%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경기 회복 속도가 더뎌지는 동시에 소비자물가가 치솟는 이른바 ‘슬로플레이션(slowflation)’ 우려도 현실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무역수지(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것)는 40억4000만달러 적자였다. 1분기 무역적자가 발생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분...

    2022.04.05 17:22
  • "국제유가 80달러로 폭락할 것"…무역협회 전망

    100달러를 웃도는 국제유가가 올 하반기 배럴당 80달러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5일 발간한 ‘주요 원자재 공급망 구조 분석 및 가격 상승의 영향’ 보고서에서 이 같이 관측했다. 협회는 하반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불안심리 완화, 재고 증대에 힘입어 원자재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원유 가격이 하반기 중 배럴당 80달러대에 진입하며 현재가 대비 20% 내외 하락할 가능성 있...

    2022.04.05 10:30
  • '하와이 하늘길'…아시아나 다시 뜬다

    아시아나항공이 인천~하와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4일 발표했다. 2020년 3월 코로나19로 노선 운항을 중단한 후 25개월 만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부터 인천~하와이 노선을 주 3회 운항한다. 지난 3일 처음으로 띄운 하와이행 항공편 OZ232편의 탑승률은 80%에 달했다. 탑승객 대다수가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신혼여행을 미뤄왔던 신혼부부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천~하와이 노선은 지난달 21일부터 시행된 국내 자가격리 해제 조치 ...

    2022.04.04 17:44
  • 정제마진 22년래 최고치에도…'역대급 실적' 낙관 못하는 정유사들

    정유사들의 핵심 수익 지표인 정제마진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정유사들이 뜀박질하는 정제마진을 바탕으로 올 1분기에 ‘역대급’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석유제품 수요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 만큼 장밋빛 실적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평가도 있다. 4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4월 첫째주 정제마진은 배럴당 13.95달러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치인 지난달 넷째주(...

    2022.04.04 15:01
  • 상장·HPC 상업가동 지지부진…고민 깊어지는 현대오일뱅크

    올해 현대오일뱅크가 가장 신경 쓰고 있는 기업공개(IPO)와 중질유 분해 복합설비(HPC) 공장 상업가동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국제 유가 급등락 등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3일 한국거래소에 청구한 예비심사 결과는 3개월여가 지난 이날까지도 나오지 않았다. 올해 초 거래소의 상장 심사부서장이 모두 교체된 데다 수소 사업 등 신사업의 가치를 ...

    2022.04.03 18:17
  • SK이노 등 6社 신입 공채 시작

    SK이노베이션이 올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3일 발표했다. 채용에 나서는 회사는 SK이노베이션과 자회사인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온, SK루브리컨츠, SK인천석유화학 등이다. 경영지원과 비즈니스, 엔지니어, 연구개발 등 대다수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채용 대상은 4년제 대학 학사·석사 졸업자(또는 예정자)며 채용 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한 100~200명대 수준이다. 이달 10일까지 서류 접수 후 필기...

    2022.04.03 18:14
  • 무협 "EU 탄소국경세, 화학·플라스틱에도 적용"

    이르면 내년부터 도입되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초안보다 강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CBAM이 적용되는 품목 수가 늘어나고 시행시기도 앞당겨지는 등 국내 기업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3일 한국무역협회는 ‘EU 의회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수정안 평가와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EU 의회의 수정안엔 △CBAM 적용 품목 확대 △CBAM ...

    2022.04.03 16:09
  • '기후악당' 항공사의 고민…2025년부터 비용 부담 눈덩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항공사들의 노력이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 항공유에 동식물 지방으로 만든 항공유를 섞어 사용하며 녹색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바이오 항공유 도입으로 인한 추가비용 부담, 관련 인프라 구축 미비 등은 여전한 고민거리다. 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의 65%를 지속 가능한 항공연료(SAF)를 활용해 감축하기로 의결했다. SAF란 석탄, 석유 등의 화석자원이 아닌 대체 ...

    2022.04.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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