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항공 전문매체 에어트랜스포트월드(ATW)가 1일 대한항공을 ‘올해의 화물 항공사’로 선정했다. 50여 년간 쌓아온 화물 사업 노하우를 발휘해 여객 사업의 부진을 극복했다는 것을 높게 평가했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6월 2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ATW에서 상을 받게 됐다. 대한항공이 화물 항공사 상을 받은 2003년 ...
대한항공이 세계 항공 전문매체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로부터 ‘2022년 올해의 화물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발표했다. 지난해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ATW에서 상을 받게 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31일 2022년 올해의 화물 항공사로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6월 2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의 화물 항공사’ 상은 ATW 편집장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1일 “윤석열 정부는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기업과 경제 성장의 정부, 청년에게 충분하고 무한한 기회를 제공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양성 프로그램(GTEP) 15기 수료식에 참석, “정부는 물류를 위한 하드웨어 구축뿐만 아니라 청년 무역인을 키우는, 소프트웨어 만드는 일에도 관심을 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천연가스 생산업체 세넥스에너지 인수와 관련된 호주 현지 주주총회 및 정부 승인 절차가 완료됐다고 31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경영권 인수계약을 맺은 지 3개월 만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세넥스에너지 지분 50.1%를 약 4052억원에 취득하고 경영권을 확보했다. 나머지 지분 49.9%는 호주 기업 핸콕이다. 핸콕은 포스코와 함께 호주 북서부에 있는 철광석 광산인 로이힐광산에도 투자한 회사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스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1일 한국무역협회를 방문해 “물류를 위한 하드웨어 구축뿐만 아니라 청년 무역인들을 키워나가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데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삼성동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수료식에 참석해 청년 무역인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윤 당선인이 당선된 후 개별 경제단체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해 12월 체결한 호주 천연가스 생산업체 세넥스에너지 경영권 인수계약 절차를 31일 마무리 지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스코그룹에 편입된 2010년 후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 사례로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날 세넥스에너지 인수와 관련된 호주 현지 주총 및 정부 승인절차가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세넥스에너지 지분 50.1%를 약 4052억원에 취득하고 경영...
에어부산이 빅데이터 기반 훈련 시스템을 운용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에어부산은 시뮬레이터(모의훈련 비행장치) 제작 및 항공인력 양성 기업인 CAE의 빅데이터 기반 훈련 시스템을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도입했다.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면 착륙 절차 때 브레이크가 작동되는 타이밍 등 세세한 부분까지 데이터화할 수 있다. 데이터가 축적되면 이 시스템을 사용하는 타 항공사들의 평균 데이터와 비교·분석도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3월부터 ...
롯데정밀화학의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2022년 한국 산업 브랜드 파워 조사’(K-BPI)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발표했다. K-BPI는 소비자의 브랜드 영향력을 확인하는 국내 대표 브랜드 평가 조사다. 주관사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국내 주요 산업 브랜드에 대해 15세 이상∼60세 미만의 남녀 1만1850명을 대상으로 1대1 면접 조사를 거쳐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한다. 유록스는 요소...
LG화학이 친환경 용기 스타트업 이너보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폐플라스틱 재활용 플랫폼(에코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30일 발표했다. LG화학 등 3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022 자원순환플랫폼 구축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에코 플랫폼이란 소재(LG화학)→제품(이너보틀)→수거(CJ대한통운)→재활용(LG화학·이너보틀)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시스템을 뜻한다. LG...
국내 최대 양극재 업체인 에코프로그룹이 29~30일 주주총회를 열고 조직 쇄신 의사를 밝혔다. 이동채 회장은 "전사적으로 준법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2022년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에코프로그룹은 29~30일 이틀에 걸쳐 청주 오창에서 주요 3개 계열사 에코프로, 에코프로HN, 에코프로비엠의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는 김병훈 신임 에코프로 대표, 주재환 신임 에코프로비엠 대표 선임 안...
정부가 지난 11일 해외 입국자들의 자가격리를 면제하겠다고 발표한 후 항공 여객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30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정부의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7일) 면제 발표 이후 국제선 예약 건수가 80%가량 증가했다. 2월 25일부터 3월 10일, 3월 11일부터 3월 24일까지의 국제선 항공 예약 건수를 비교한 결과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 1일부터 인천~일본 나고야 노선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며 오는 5월부터는 인천~로스엔젤레스 ...
SK㈜가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 자사주를 매입하고 이를 소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장동현 SK㈜ 부회장이 1년 전 ‘2025년 주가 200만원 시대’를 선언했지만 주가가 24만원대에 머물면서 주주 불만이 높아진 것을 감안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SK㈜는 29일 서울 서린동 SK서린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사내이사 선임 등 4개 안건을 의결했다. 장 부회장...
“산업통상자원부에선 ‘그게 아직도 있어?’라고 할걸요.”(에너지얼라이언스 참여 기업 관계자) 지난해 4월 야심 차게 출발한 에너지협의체 ‘에너지얼라이언스’의 초라한 현주소다. SK E&S 현대자동차 포스코에너지 등 국내 굵직한 기업들로 구성된 에너지 민간협의체인 에너지얼라이언스는 1년 전 출범 당시 경제계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출범식에는 각 기업의 최고경영자(CE...
포스코그룹의 물류 전문회사 포스코터미날이 ‘포스코플로우’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출발한다. 포스코터미날은 29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안건을 처리했다. 공식 변경은 다음달 1일부터다. 포스코플로우라는 새 사명에는 물류기지인 터미널이라는 제한된 기능을 넘어 그룹의 물류 시스템 전반을 디지털·친환경화한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포스코터미날은 2003년 포스코가 철강 생산에 쓰는 ...
HMM 신임 대표로 김경배 사장(사진)이 선임됐다. 29일 HMM은 서울 연지동 사옥에서 제 4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경배 최고경영자(CEO)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김 내정자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 신임 대표는 현대그룹 명예회장 비서실을 거쳐 현대모비스 기획실장, 현대차그룹 비서실장, 현대글로비스 대표, 현대위아 대표를 역임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글로비스를 9년간 성공적으로 이끈 역량을 인정...
포스코그룹의 물류 전문회사 포스코터미날이 ‘포스코플로우’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 출발에 나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터미날은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오는 4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새로운 사명에는 물류에 단순 화물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정보값 및 미래로의 확장성이 함께 흐른다는 뜻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월 신임 포스코터미날 수장에 오른 김광수 사장은 기존 사명이 사업 목적을 충분히 담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무역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8일 체결했다. KTNET은 한국무역협회의 100% 자회사다.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자무역기반사업자’로 지정받았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 대금결제 디지털화 △디지털 물류정보 연계 및 활용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중개무역(트레이딩) 플랫폼 구축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술이 무역에 적용...
SK케미칼이 석유 기반 플라스틱 사업을 재활용 플라스틱 기반으로 재편하고, 바이오 의약품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28일 제시했다. 신사업 부문에 2조원 이상 투자를 단행해 2025년까지 매출 4조원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SK케미칼은 이날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그린 소재와 바이오 사업으로의 전환을 골자로 하는 파이낸셜스토리를 발표했다. 파이낸셜스토리란 매출 등 재무성과에 더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공개하고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로부터 공감을 ...
국내 중견 건설회사인 호반건설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가 보유한 한진칼 지분 전량을 인수해 사실상 2대 주주에 올랐다. 호반건설은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지분 인수 배경을 밝혔지만 항공업계에선 호반건설이 조만간 경영 참여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2018년부터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경영권을 놓고 분쟁을 벌여왔던 조 회장과 3자연합(KCGI·반도건설·조현아...
국내 중견 건설회사인 호반건설이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가 보유 중이던 한진칼 지분 13.97%를 인수하면서 한진칼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호반건설은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지분 인수 배경을 밝혔지만 항공업계에선 호반건설이 조만간 경영 참여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2018년부터 한진칼 경영권을 놓고 분쟁을 벌여왔던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3자연합(KCGI·반도건설·조현아)의 지분 경쟁도...
정치권과 지방자치단체 압박에 신설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를 서울에서 경북 포항으로 이전하기로 한 포스코그룹이 이번엔 전라남도와 광양시로부터 본사 이전 압박을 받고 있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지역 소재 기업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기업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28일 경제계에 따르면 전라남도와 광양시는 이달 중순 포스코그룹에 포스코(사업회사) 포항 본사 이전을 포함한 5개 요구 사항을 담은 성명서를 전달했다. 요구 사항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벌어진 금호석유화학 내 삼촌과 조카의 표 대결에서 삼촌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25일 완승을 거뒀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날 제4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에는 작년도 이익배당 승인과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이 상정됐다. 이 중 이익배당과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안건을 두고 박 회장과 조카인 박철완 전 상무의 표 대결이 벌어졌다. 이익배당 안건에서...
포스코케미칼이 2024년까지 리튬 자급률 100%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의 리튬 투자에 힘입어 배터리 소재 사업 경쟁력을 높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원료의 승자가 배터리 소재 사업에서도 승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그룹은 2024년까지 연 9만3000t의 수산화리튬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지난 23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한 아르헨...
SK E&S가 미국 전기차 충전기업 에버차지를 인수해 전기차 충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SK E&S는 이날 에버차지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최대주주가 됐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과 지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된 에버차지는 전기차 충전기를 제조하고, 충전소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지역에 총 460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이 올 들어 한 달에만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리며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물류대란에 따른 해운 운임 고공행진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막대한 현금 창출 능력에도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의 지분 매각 및 민영화 추진 등과 관련한 ‘지배구조 리스크’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 ...
윤춘성 LX인터내셔널 대표(사진)가 2차전지 핵심 소재인 니켈 광산 개발·투자를 본격화하고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을 육성하는 등 신성장 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LX인터내셔널은 2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윤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난해 LX그룹 출범과 함께 LG상사에서 LX인터내셔널로 사명을 바꾸고 신성장 동력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니켈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대표이사 사장 한수희)이 ‘2022년 제24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KMAC가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다. 코로나 여파…한계 브랜드 비중 커 올해는 브랜드 중에서도 3년간 경쟁력이 지속 하락한 브랜드를 뜻하는 ...
박원철 SKC 신임 사장(사진)이 "2022년은 파이낸셜스토리 실행의 원년"이라며 "한국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SKC는 2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원철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박 사장은 SK그룹의 베트남 마산그룹 및 빈그룹 투자, 일본의 친환경 소재 기업 TBM사 투자 등을 주도했다. 파이낸셜스토리란 매출...
SK E&S가 미국 전기차 충전기업 에버차지를 인수해 전기차 충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SK E&S는 이날 에버차지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최대주주가 됐다. 201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된 에버차지는 전기차 충전기를 제조하고, 충전소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지역에 총 460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운영 중이다. SK E&S 관계자는 “지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사진)과 행동주의 펀드 KCGI가 2년여 만에 맞붙은 한진칼 주주총회 표 대결이 조 회장의 압승으로 끝났다. KCGI가 한진칼에 주주 제안한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은 주총에서 모두 부결됐다.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은 2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한진칼이 추천한 주인기 연세대 경영대학 명예교수, 주순식 전 법무법인 율촌 고문의 사외이사 안건은 찬성 60.6%, 반대 39.4%로 가결됐다. 또 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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