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공모펀드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목표전환형 펀드가 투자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당초 약정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보유 자산을 팔아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인데, 전문가들은 “투자자에게 불리한 조건이 많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1일까지 국내 목표전환형펀드 38개 상품에 순유입된 자금은 총 1432억5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개월(5월 11일~8월 11일) 동안에도 총 327억8300만원이 유입됐다. 목표전환형 펀드는 국내외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장기채권 등에 투자하다가 미리 정한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보유 자산을 팔아 단기채권 등을 매입한다. 투자자들이 일일이 신경 쓰지 않아도 운용사가 당초 목표한 수익을 확정해주는 것이다. 한 대형 운용사 관계자는 “단기 금융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가 관심을 가진다”고 전했다. 증권사 등 펀드 판매사도 이런 상품을 선호한다. 펀드 환매 및 재가입 등 과정에서 판매수수료를 더 많이 거둘 수 있어서다. 복수의 증권사 관계자는 “영업 현장에서 직원들이 목표전환형 펀드를 더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이런 상품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인색하다. 우선 6~8%의 중수익을 노리는 상품인데 투자 위험은 상대적으로 높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목표전환형 펀드는 통상적인 중수익 금융상품과 달리 자산을 주식, ETF, 채권, 대체자산 등에 분산투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투자 수익 상한을 제한하면서 손실 하한은 정하지 않는 것도 단점으로 꼽힌다. 2차전지 분야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는 대세 상승기에도 투자 수익률이 6~8%로 제한된다는 의미다. 반
JYP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엔터주들이 14일 동반하락했다. JYP가 2분기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심이 약화된 결과라는 해석이다. 14일 JYP는 전날에 비해 8.25% 하락한 11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 전망치를 7~10%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는 분석이다.JYP의 2분기 영업이익은 456억원이었는데 시장 기대치는 490~500억원이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콘텐츠 제작비가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JYP의 실적 부진으로 하이브(-1.18%), 와이지엔터테인먼트(-0.24%), 큐브엔터(-7.19%) 등도 하락했다. 엔터업종에 대한 벨류에이션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증권업계는 국내 엔터업종의 기초체력에는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이번 JYP의 실적 부진도 일시적 현상으로 보고 있다. 목표주가 하향 움직임도 나타나지 않았다. 박성국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기의 마진율 훼손을 보고 구조적인 수익 정체로 판단하기는 무리"라면서 "트와이스, 니쥬 등의 90만명이 넘는 콘서트 모객수 등을 고려할때 3~4분기 연이어 최대실적 경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목표전환형 펀드가 올해만 1400억원이 넘는 돈을 모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6~8%라는 목표수익률을 정해놓고 이를 달성시 운용사가 알아서 투자자산을 팔고 안전자산을 매입하는 유형의 펀드다. 다만 다수 전문가들은 장점보다는 단점이 클 수 있는 상품인만큼 투자에 유의해야한다고 설명한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올해(1월2일~8월11일) 총 38개 목표전환형 펀드들에 1432억5500만원이 순유입됐다. 지난 3개월(5월11일~8월11일) 사이에도 327억8300만원이 들어왔다. 목표전환형 펀드는 국내외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장기채권 등에 투자한다. 수익률이 미리 정해놓은 수준에 도달하면 이 자산을 모두 매각하고 단기채 등으로 자산구성을 바꾼다. 투자자들이 일일히 신경쓰지 않아도 자산을 운용사가 알아서 매각해 이익을 확정해 준다는 장점에 주로 단기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몰렸다는 해석이다. 증권사나 판매사의 이해관계에 맞아떨어진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펀드의 경우 판매수수료가 존재하는데 장기투자 상품보다는 단기 환매 및 재가입이 많은 상품을 파는게 유리하다. 판매권유나 마케팅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는게 업계의 전언이다. 다만 좋은 투자방법이 아니라고 말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우선 6~8%의 중수익을 노리는 상품인데도 위험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중수익을 노리는 다른 상품들의 경우 서로 상관관계가 낮은 주식, ETF, 채권, 대체자산 등에 분산투자 해 위험을 낮춘다. 하지만 목표전환형 펀드는 자산배분의 개념이 약해 하락위험에는 그대로 노출되면서 수익만 제한된다는 설명이다. '고위험 중수익' 상품이라는 의
‘배당성장주’에 분산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베스트셀러’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불황에 빠진 국내 주식형 ETF 시장에서 거의 유일하게 자금이 꾸준히 들어오는 상품이 배당성장 ETF다. 안정적인 배당과 주가 상승에 따른 투자 차익을 동시에 노리는 장기투자자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2개월 만에 수천억 자금 몰려배당성장주는 고배당주와 성장주의 중간 개념이다. 배당의 절대적인 규모보다는 배당이 얼마나 꾸준히 늘고 있는지에 주목한다. 배당이 매년 증가하기 때문에 적립식으로 장기 투자해도 투자금 대비 배당률은 매년 올라간다. 배당을 지속적으로 늘리려면 영업을 통한 현금 흐름도 뒷받침돼야 한다. 이런 기업은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아 자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상장된 배당성장 ETF는 총 10개. 전부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투자 대상은 짧게는 10년, 길게는 50년 이상 매년 배당을 늘려온 우량 기업인데, 주로 미국 시장에 이런 기업이 많다. 국내에 상장한 가장 일반적인 배당성장 ETF는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TIGER 미국배당 다우존스’ 등 3개 상품이다. TIGER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상장 2개월 만에 순자산이 3000억원에 육박했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와 ACE미국배당다우존스도 각각 순자산이 2600억원, 1200억원에 달한다. 이들 ETF는 공통적으로 암젠, 홈디포, 브로드컴, 시스코시스템스, 펩시코, 코카콜라, 셰브런 등 10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생활 의약품, 가정 인테리어 제품, 음료 시장 등에서 시장 지위가 공고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배당률만 살펴보면 연평균 2.9%대로 생각만큼 높지 않다. 배당 재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상품 수와 순자산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와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월배당 ETF는 총 31개다. 새로운 월배당 ETF가 상장되는 동시에 기존 ETF가 월배당으로 배당배분 방식을 바꾸면서 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지난해 6월 국내 처음 출시됐는데, 순자산이 총 2조7031억원에 달한다. 국내에선 고배당 ETF나 리츠 투자 ETF가 대체로 매월 배당한다. ‘TIGER 리츠부동산 인프라’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등이 대표적이다. 코스피200에 투자하는 ‘WOORI 200’도 월배당 상품으로 설계됐다. 미국의 배당성장주를 담는 ETF도 대부분 월배당 상품이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TIGER미국S&P500배당귀족’ ‘KBSTAR 미국S&P배당킹’ 등이 대표적이다. 리츠 상품도 있다. ‘KODEX 다우존스미국리츠(H)’ ‘KODEX TSE일본리츠(H)’ ‘TIGER 미국MSCI리츠(합성 H)’ 등이 매월 배당을 지급한다. 중장기 채권 상품도 배당 방식을 월배당으로 속속 바꾸고 있다. 투자자들은 향후 장기채 가격 반등에 따른 자본 차익에 더해 안정적인 현금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KBSTAR 중기우량회사채’ ‘SOL 미국30년국채액티브(H)’ ‘TIGER 미국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H)’ 등 상품들이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월배당 상품은 매달 지급받는 배당을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장기 투자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 전무는 “매달 수입이 필요한 은퇴자가 아니라면 월배당을 재투자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중국 전기차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국내 개인투자자의 애정이 굳건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지만 자금은 계속 유입되고 있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ETF인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에는 올해 들어 585억원이 순유입됐다. 이 중 개인 순매수액은 387억원이다. 이 ETF는 BYD, CATL, 선전 이노방스테크놀로지 등 배터리 회사부터 양극재·음극재 기업을 골고루 담고 있다. 올 들어 중국 배터리 기업의 주가가 하락한 탓에 수익률은 -11.92%로 부진하다. 올 들어 글로벌 증시는 업종을 가리지 않고 대부분 가파르게 상승했다. 미국 빅테크 기업은 애플 등 신고가를 경신하는 기업이 나타나고 있고, 에코프로 등 국내 전기차·2차전지 종목과 ETF들의 주가 역시 폭등했다. 중국 전기차 시장에 투자한 ‘중학 개미’들만 나 홀로 씁쓸한 성적표를 받아 든 것이다.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는 작년에도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이 ETF의 수익률은 -34.22%였는데 오히려 1616억원이 순유입됐다. 개인투자자가 중국 전기차산업이 반등할 것으로 보고 오히려 추가 매수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개인의 바람과 달리 중국 전기차 시장의 부진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ETF 반등 시점이 투자자의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현재 초과 공급 상태에서 출혈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가격 인하 및 각종 프로모션으로 영업이익률은 악화일로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나친 가격 경쟁을 중단하라는 정부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출혈 경쟁은 현재진행형”이라며 “실제 가격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말복을 맞아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서 한마음 봉사단과 함께 홀몸 어르신, 노숙인 등 취약계층 500여명에게 삼계탕 나눔 행사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말복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응원을 위한 행사였다. 안나의 집 무료급식소에서 삼계탕과 여름제철과일, 떡 등을 윤창호 이사장과 한마음 봉사단이 직접 대접하는 배식활동을 실시했다. 윤창호 이사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지치신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따.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매년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하여 삼계탕 등 건강먹거리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반도체·바이오 업종을 바라보는 개인과 기관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반도체 업종에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자 개인은 추가매수, 기관은 차익실현에 나섰다. 반대로 증시 전문가들이 하반기 최고 유망 업종으로 꼽는 바이오 업종에선 개인이 ‘팔자’, 기관은 ‘사자’를 부르고 있다. 지난달까지 2차전지주를 놓고 맞붙었던 개인과 기관이 다시 한번 격돌한 모양새다. 증권사·운용사·연기금 “삼전 팔자”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이달 들어(8월 1~10일)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523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들은 삼성전자를 7576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증권사 등 금융투자기관이 5489억원어치, 펀드 등 투신이 528억원어치 순매도했고 연기금도 1904억원어치를 팔았다. SK하이닉스도 비슷한 수급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인은 이달 들어 SK하이닉스를 801억원어치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209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올 들어 22.52% 상승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의 판단이 엇갈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개인은 하반기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추가 상승에 베팅했다. 정보기술(IT)업계에선 반도체 실적이 하반기 이후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란 게 ‘중론’이다. 휴대폰, 클라우드 서버 분야에서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 삼성전자가 D램, 파운드리 분야 모두에서 흑자 폭을 늘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기관투자가는 이런 기대가 이미 주가에 어느 정도 반영됐다고 보고 있다. 한 펀드매니저는 “삼성전자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는 대부분 동의하고 있지만,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고 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1일부터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총보수를 인하한다고 10일 밝혔다. 운용보수는 기존 0.46%에서 0.26%로 0.2%포인트, 신탁업자보수는 기존 0.02%에서 0.01%로 0.01%포인트 각각 인하한다. 총보수는 0.50%에서 0.29%로 내린다. 이 상품은 2021년 5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2차전지와 자율주행 등 친환경 자동차 밸류체인 관련 국내 주식에 주로 투자한다. 상위권 편입 종목은 △포스코인터내셔널(12.47%) △포스코홀딩스(10.95%) △에코프로(10.45%) 등이다. 올 하반기 기준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의 수익률은 27.64%로, 전체 ETF 중 가장 높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반도체와 바이오 업종을 바라보는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가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반도체 업종에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자 개인은 추가매수, 기관은 차익실현에 나섰다. 반대로 증시 전문가들이 하반기 최고 유망업종으로 꼽는 바이오 업종에선 개인이 '팔자', 기관은 '사자'를 부르고 있다. 지난달까지 2차전지 분야에서 엇갈렸던 개인과 기관이 다시 한번 맞붙은 모양새다. ◆증권사·운용사·연기금 모두 삼전 '팔자'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이달 들어(8월1일~10일)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393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7044억원 순매도했다. 증권사 등 금융투자기관이 5500억원, 펀드 등 투신이 513억 순매도했고, 연기금도 1904억원을 순매도 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올들어 22.52% 상승하자 판단이 엇갈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개인은 반도체 턴어라운드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하반기에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는 해석이다. 실제 반도체 실적이 하반기 이후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란 게 증권업계의 '중론'이다. PC, 모바일, 클라우드 서버 분야에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삼성전자가 DRAM, 파운드리 분야 모두에서 영업흑자폭을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기관투자자들은 이러한 실적 개선세가 이미 주가에 어느정도 선반영됐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실적이 나아질 것이란 건 절대 다수가 동의하고 있지만, 주가가 추가 상승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와 관련해서도 마찬가지였다. 개인은 이달들어 SK하이닉스를 732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2104억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11일부터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총보수를 인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한투운용에 따르면 해당 ETF의 운용보수는 기존 0.46%에서 0.26%로 0.2%포인트, 신탁업자보수는 기존 0.02%에서 0.01%로 0.01%포인트 각각 인하된다.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의 총보수는 0.29%가 된다.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는 지난 2021년 5월 상장한 상품이다. 비교 지수(FnGuide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 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목표로 2차전지와 자율주행 등 친환경 자동차 밸류체인 관련 국내 주식에 주로 투자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12.47%) △POSCO홀딩스(10.95%) △에코프로(10.45%) △에코프로비엠(9.70%) △포스코퓨처엠(9.02%) 등에 투자한다. 올 하반기 기준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의 수익률은 27.64%로, 전체 ETF 중 가장 높다. 최근 6개월과 1년 수익률은 각각 43.29%와 43.15%로 집계됐다. 남경문 주식리서치부장은 “에코프로 및 에코프로비엠 외에도 2차전지 소재의 원료부터 최종 소재까지 모두 공급할 수 있는 포스코그룹주 비중을 크게 가져간 전략이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의 수익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돌아온 외국인 투자자 덕분에 코스피지수가 2600선을 탈환했다. 외국인은 반도체주와 2차전지 셀 제조업체 등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9일 코스피지수는 1.21% 오른 2605.12에 장을 마쳤다. 지난 1일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타던 코스피지수는 1주일 만에 반등하며 26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355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 한 달(7월 7일~8월 8일)간 외국인은 1조56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투자가는 2913억원, 개인은 88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외국인 매수세는 반도체와 2차전지 셀 업체 등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던 업종에 집중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244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날 1.92% 상승했다. 외국인은 배터리 셀 제조사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도 623억원어치 사들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5.33%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 밖에 네이버(509억원) 현대차(76억원) LG전자(57억원) 등의 대형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외국계 운용사 펀드매니저는 “외국계 펀드들이 최근 에코프로 등 2차전지 소재주에서 차익을 실현하고 반도체, 2차전지 셀 업체 등 대형주 비중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86% 오른 908.98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2533억원어치를, 기관은 69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3211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한국투자증권이 판매한 손익차등형 펀드가 20일 만에 919억원을 모았다. 부진한 공모펀드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성과다. 한국투자금융그룹의 후순위 투자 출자분을 포함하면 전체 펀드 운용 규모는 1080억원 수준이다. 이 상품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전기차, 바이오 등 미래 산업 테마 사모펀드 7개에 투자하는 공모형 사모펀드다. 투자자를 선순위와 후순위로 구분한 뒤 일정 범위 손실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우선 떠안는 손익차등형 펀드로 설계됐다. 공모펀드 투자자가 선순위, 한국투자금융그룹 계열사가 후순위 투자자다. 투자 손실의 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에 먼저 반영한다. 투자 이익은 선순위 투자자가 먼저 배정받는다. 10%를 초과하는 이익은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가 절반씩 갖는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지난해 흑자에 성공한 쿠팡이 실적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이어가고 있다. 9일(미국 현지시간) 2분기 실적발표에서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하며 주가는 시간외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쿠팡은 실적발표 컨퍼런스에서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한 58억 3788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월가의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냈다는 설명이다. 실제 쿠팡의 매출은 블룸버그(57억1800만달러), 금융데이터업체 팩트세트(57억달러), 골드만삭스(56억5300만달러) 등 주요 기관의 예상치를 1~2억 달러 웃돌았다. 김범석 쿠팡 창업자는 컨퍼런스콜에서 “수익성과 빠른 성장률 모두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억4764만달러, 1억4519만달러였다. 역대 최대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9085만달러)와 비교해 60% 늘어났다. 글로벌 유통업계에서 보기 드문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미국 투자매체 시킹알파는 "매출과 주당순이익 전망치가 모두 전망치를 초과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쿠팡은 실적 발표후 시간외 거래에서 4.25% 상승한 18.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분기마다 어닝서프라이즈를 이어가자 쿠팡에 대한 월가의 시선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미국 투자매체 모틀리풀은 “쿠팡은 지난 3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긍정적인 현금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미국보다 한국의 인구 밀집도가 15배 높은 상황에서 1900만명에 달하는 활성고객을 보유한 쿠팡이 앞으로도 수십년간 안정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증권사 목표주가 역시 상향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쿠팡에 대한 향후 1년 주
돌아온 외국인 투자자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2600선을 탈환했다. 외국인은 반도체주와 2차전지 셀업체 등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9일 코스피 지수는 1.21% 오른 2605.12에 장을 마쳤다. 지난 1일 이후 줄곧 내리막이었던 코스피는 1주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6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에서 355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 한달간(7월7일~8월8일) 1조566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오랜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기관투자가는 2913억원, 개인은 88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했다. 외국인 매수세는 특히 반도체와 2차전지 셀 업체 등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던 업종에 집중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244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날 1.92% 상승했다. 외국인은 배터리 셀 제조사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도 623억원어치 사들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5.33%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밖에도 네이버(509억원), 현대차(76억원 순매수), LG전자(57억원) 등의 대형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외국계 운용사 펀드매니저는 "외국계 펀드들이 최근 에코프로 등 2차전지 소재주에서 차익을 실현하고 반도체, 2차전지 셀업체 등 대형주 비중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이날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86% 오른 908.98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코스닥 기업을 2533억원 순매수했다. 기관도 695억원치를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3211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올해 신흥국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한때 ‘투자자의 무덤’이라고 불린 브라질 관련 상품들이 독보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브라질 정부의 금리 인하, 헤알화 안정, 재정준칙 마련 등 안팎의 경제 상황이 개선된 영향이다. 8일 미국 금융데이터정보업체 베타파이의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국가별 수익률 통계’에 따르면 브라질에 투자하는 ETF들이 지난 3개월간(5월 8일~8월 7일) 평균적으로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MSCI지수에 투자하는 ‘아이셰어즈 MSCI 브라질(EWZ)’은 지난 3개월간 11.72% 상승했다. 이 상품은 47개의 브라질 대표 기업으로 구성된 브라질 MSCI지수에 투자한다. MSCI지수를 기반으로 한 레버리지 상품인 ‘프로셰어즈 울트라 MSCI 브라질 캡드(UBR)’와 ‘디렉시온 데일리 MSCI 브라질 불 2X(BRZU)’는 같은 기간 각각 26.95%, 26.25% 급등했다. 브라질 내 중소형 기업들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브라질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담고 있는 ‘반에크 브라질 스몰-캡(BRF)’은 지난 3개월간 26.15% 수익률을 기록했고, ‘아이셰어즈 MSCI 브라질 스몰-캡(EWZS)’ 역시 21.1%의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브라질 경제는 올 1분기까지만 해도 바닥을 모른 채 추락하고 있었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정치적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브라질 보베스파지수는 지난해 10월 말 119,929에서 올해 3월 말 97,926까지 약 5개월 만에 18.35% 하락했다. 하지만 2분기 이후부터 브라질 정부의 정책 전환과 대외변수 개선이 나타나면서 기업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새로 집권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정부가 4월 초 그동안의 재정 방만을 막기 위한 ‘재정 준칙’을 발표하고 적극적인 규제완화, 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이 8일 2차전지, 초전도체주 등 테마주 열기로 허위 풍문이 나도는 것과 관련해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이 원장은 이날 금감원 임원 회의에서 “최근 증시에 단기간의 과도한 투자자 쏠림, 레버리지(차입 투자) 증가, 단타 위주 매매 등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2차전지 주요 종목의 신용융자가 급증하는 현상에 대해 “테마주 투자 열기에 편승한 증권사들의 공격적인 신용융자 확대는 빚투(빚내서 투자)를 부추길 수 있으므로 경쟁이 지나치게 과열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테마주 관련 허위 사업 추진, 리딩방 운영자의 선행매매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도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리딩방 등을 통한 테마주 관련 허위 풍문 유포는 특별단속반으로 집중 점검할 것”이라며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조사국을 중심으로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올해 신흥국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때 ‘투자자들의 무덤’이라고 불렸던 브라질 관련 상품들이 독보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브라질 정부의 금리인하, 헤알화 안정, 재정 준칙 마련 등 안팎의 경제상황이 개선된 영향이다. 8일 미국 금융데이터정보업체 베타파이의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국가별 수익률 통계'에 따르면 브라질에 투자하는 ETF들이 지난 3개월간(5월 8일~8월7일) 평균적으로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MSCI 지수에 투자하는 '아이셰어즈 MSCI 브라질(EWZ)'는 지난 3개월간 11.72% 상승했다. 이 상품은 47개의 브라질 대표 기업으로 구성된 브라질 MSCI 지수에 투자한다. 광산업체 '발리', 에너지 기업 '페트로브라스', 주류업체 '암베브' 등 브라질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단기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MSCI지수를 기반으로한 레버리지 상품인 '프로셰어즈 울트라 MSCI 브라질 캡드(UBR)'와 '디렉시온 데일리 MSCI 브라질 불 2X(BRZU)'는 같은 기간 각각 26.95%, 26.25% 급등했다. 브라질내 중소형 기업들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브라질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담고있는 '반에크 브라질 스몰-캡(BRF)'은 지난 3개월 26.15% 수익률을 기록했고, '아이셰어즈 MSCI 브라질 스몰-캡(EWZS)' 역시 21.1%의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식품기업 'BRF 브라질 푸드' 교육회사 '코그나 에듀카카오'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 등 중소형 기업들의 주가가 지난 3개월 사이 급등하면서 ETF 수익률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브라질 경제는 올해 1분기까지만 해도 바닥을 모른 채 추락하고 있었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정치적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는 지난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2차전지·초전도체주 등 테마주 열기로 허위 풍문이 나도는 것과 관련해 집중 점검과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이 원장은 8일 금감원 임원 회의에서 최근 테마주 관련 주식시장의 급등락에 대해 “단기간에 과도한 투자자 쏠림, 레버리지(차입투자) 증가, 단타 위주 매매 등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원장은 임원회의에서 특히 ‘빚투(빚내서 투자)’에 대해 관리가 필요하다고 점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2차전지 주요 종목들에 대한 신용융자가 확대되는 것에 대해 “테마주 투자 열기에 편승한 증권사들의 공격적인 신용융자 확대는 빚투를 부추길 수 있으므로 경쟁이 지나치게 과열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몇개월 단위 대출을 통해 주식을 매수하는 신용융자는 올해 1월 16조5311억원에서 이달 3일 기준 20조1932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포스코홀딩스(771억원→ 7196억원),포스코퓨처엠(1223억원→4333억원), 에코프로(1027억원→2188억원), 에코프로비엠(1641억원→ 3232억원) 등 2차전지주의 신용융자잔고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2차전지 관련주 들의 주가 조정으로 빚을 갚지못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진다면 '반대매매'로 인해 증시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이 원장은 테마주 관련 허위 사업추진, 리딩방 운영자의 선행매매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리딩방 등을 통한 테마주 관련 허위 풍문 유포는 특별단속반으로 집중 점검토록 하겠다”면서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조사국을 중심으로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NICE평가정보는 2023년 8월 7일 종가로 12,000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19.4% 상승했습니다. 이번 상승세로 주가는 최근 6개월 주요 매물 구간인 11,000원에서 12,250원 사이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3개월간 외국인은 34만주 순매도, 기관은 6만주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최근 1개월 동안에는 기관에서 4만주의 순매수가 이루어졌습니다. 주요 뉴스로는 NICE평가정보가 코스닥에서 코스피로의 상장 이전을 결정한 것이 있습니다. 회사는 24년 만에 코스피로 이전하여 8월 8일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한국거래소의 정보에 따르면, 회사는 상장폐지를 결정하고, 2025년까지의 3개년 배당 정책을 수립하여 2022년도 배당금 수준을 기반으로 연결배당성향 30% 이상을 유지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상장 이전은 NICE평가정보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기업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장기적인 투자자와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코스피로의 상장은 더 많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게 하고, 향후 성장과 확장에 대한 자금 조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해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 ※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KB자산운용의 ‘KB온국민TDF2055(UH)’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펀드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7일 KB자산운용은 KB온국민TDF2055(UH)의 6개월 및 연초 이후 수익률이 각각 10.99%, 16.4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83개 경쟁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치다. KB자산운용의 온국민TDF(2030·2040·2050·2055) 및 다이나믹 TDF(2030·2040·2050) 모두 3~11%의 안정적인 6개월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TDF 상품은 은퇴 시점에 따라 상품명 뒤에 숫자가 바뀐다. 예를 들어 은퇴 시기가 2030년 전후인 투자자의 경우 2030을 선택하면 되며, 생애 주기에 맞춰 투자 자산이 자동 재조정 된다. KB자산운용의 TDF시리즈는 연초 이후 운용사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 5월 운용규모 1조원을 돌파했고, 연초 이후 1649억원 수준의 자금이 늘었다. 연말 기준 9.8%였던 TDF 점유율은 11.5%로 확대됐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KB자산운용의 TDF시리즈에 투자한다면 저보수와 낮은 변동성으로 장기 투자 시 높은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특화된 자산 배분 운용 비결을 통해 안정적 수익과 자본차익을 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투자수익률 상위 1% 초고수들이 지난 4일 애플을 가장 많이 매수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지난주 금요일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애플로 집계됐다.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주가가 주춤하자 오히려 이를 매수 기회로 판단했다는 분석이다. 순매수 2위는 테슬라였다. 테슬라 역시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가격 하락때마다 국내 고수 서학개미들은 테슬라를 사들이고 있다. 이밖에도 니콜라, 엔비디아, 알파벳A 등 주가가 하락한 종목들을 순매수했다.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 한 종목은 아마존닷컴이었다. 8% 상승세에도 고수들은 오히려 아마존을 매도했다. 실적 부진이 이어지자 차익실현에 나섰다는 해석이다. 배당 ETF인 'JP모건 에쿼티 프리미엄 인컴 ETF'가 순매도 2위였다. 빅테크가 올해 꾸준히 강세를 보이자, 배당 스타일의 이 ETF를 매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인텔, 나이키B 등도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23년 8월 7일 약 10%의 상승세를 보이며 금일 시장 거래대금 2위에 올랐습니다. 현재 주가는 최근 6개월 평균 매물 구간인 110,000원에서 120,000원을 상회하고 있으며, 최근 3개월간 외국인 4만주와 기관 25만주 순매수가 기록되었습니다. 최근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한 주요 뉴스로는 회사가 174억원 규모의 소방용 사족보행 로봇 연구개발 사업의 공동 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이 국책과제는 재난 상황에서의 인명 탐지와 화재 진압을 위한 로봇 기술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며, 연구기간은 오는 2028년까지 총 6년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선정 소식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기술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회사의 연구개발 업무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이번 공동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얻게 될 기술과 노하우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장기 성장 및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해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 ※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다시 에코프로를 매수하고 있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7일 오전 10시까지 에코프로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에코프로는 4.6% 하락했다.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오히려 매수 기회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약했던 엘앤에프도 집중 매수하고 있었다. 엘앤에프는 이날 4.49% 하락했다. 네이버, 한미반도체, 파두, 삼성SDI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POSCO홀딩스였다. 에코프로가 순매수 상위권에 오른 것과 달리 2차전지 관련주임에도 순매도 순위 1위였다. 솔트룩스와 SK하이닉스가 순매도 순위 2,3위였다. 이밖에도 코스모화학, 삼성중공업, SK텔레콤이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주목할 만한 보고서 엘앤에프- "증명해야 할 것들이 많다" 📋목표주가 : 29만5000원(유지) / 현재주가 : 23만4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현대차증권 [체크 포인트] - 2Q23 실적은 컨센서스와 당사 전망을 대폭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 기록 - 고가 원재료 재고가 대부분 소진되기 전까지 수익성 불확실성은 높아질 것 - 향후 대규모 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 역시 중요. 양극재, 음극재, 전구체 등 약 5조 투자 예정. 이 과정에서 증자 또는 차입으로 인해 주주가치 희석이 발생할 것. 이를 상쇄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성 더 부각될 수 있을지도 불확실성 - 경쟁사 대비 Valuation 매력 높아 투자의견은 유지. 다만, 자금조달 계획과 안정적인 수익성이 전제되어야 주가는 반등할 것으로 판단 현대차- "과한 우려엔 실적이 약" 📋목표주가 : 30만원(유지) / 현재주가 : 19만22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2Q23 NDR 통해 확인한 국내 기관투자자의 관심은 결국 ‘실적 피크아웃’ 우려 -결론적으로, 시장에서 우려하는 P/Q의 (-) 움직임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높아진 이익체력에 재차 주목할 필요 -2023년 PER 4.7배로 주가 하방 제한된 상황에서 1) 높아진 이익체력 점진적 반영, 2) 싼타페 신차 모멘텀에 따른 주가 우상향 전망 네이버- "본업 양호, 추가로 붙을 AI와 Z Holdings" 📋목표주가 : 28만원(유지) / 현재주가 : 22만3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2Q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 기록. 3Q는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지난주 ETF 수익률 상위권에는 대부분 중국 투자 상품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 증시는 정부 정책 지원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7월28일~8월4일)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인 ETF는 'KBSTAR Fn플랫폼테마' 였다. 네이버,솔트룩스, 아프리카TV, NHN 등 플랫폼 역할을 하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다. 1주일만에 11.6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2위와 3위는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합성)'과 'TIGER 차이나CSI300레버리지(합성)' 이었다. 각각 11.32%, 10.6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 증시가 반등하자 레버리지 상품인 두 ETF도 두자리수 수익률을 기록했다. 'ACE중국본토CSI300레버리지(합성)'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합성 H) 등도 수익률 TOP10에 포함됐다. 코스닥 지수 상승세로 'KBSTAR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 'HANARO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 등도 수익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올해 테마주에 투자금이 몰리면서 장기투자 상품에선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 6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4일까지 해외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에선 4907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상품별로는 ‘TIGER 미국 나스닥100’에서 2782억원, ‘TIGER S&P500선물’에서 2105억원이 순유출됐다. ‘KODEX 나스닥100 선물’과 ‘ACE 미국 나스닥100’에서도 각각 1491억원, 517억원이 빠져나갔다. 이들 ETF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장기투자로 돈 버는 상품’으로 각광받으며 자금이 몰린 상품이다. 올해 미국 증시가 크게 오른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자금 유출은 이례적이다. 국내 주식형 ETF에서도 총 1조8916억원이 빠져나갔다. 국내 증시 전체에 투자하는 ‘TIGER MSCI KOREA TR’에서 9428억원이, ‘KODEX 200TR’에서 2979억원이 순유출됐다. 주가 상승률이 높은 2차전지 관련 일부 ETF에서도 자금 순유출이 있었다. ‘TIGER 2차전지테마’(-7890억원), ‘TIGER KRX 2차전지K-뉴딜’(-1875억원) 등이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변동성이 낮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배터리 제조업체 비중이 높고 에코프로 등 소재업체 비중이 낮은 ETF는 2차전지 테마에서 외면받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국내주식형 펀드와 미국주식형 펀드도 외면받고 있다. 올 들어서 각각 1조2300억원, 1조3047억원이 빠져나갔다. ‘신영밸류고배당’(-814억원), ‘베어링고배당플러스’(-316억원), ‘한국밸류10년투자’(-194억원) 등 시장에서 장기간 플러스 수익률을 내며 인정받고 있는 장기투자형 공모펀드에서도 투자금이 나갔다.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H)’(-1622억원),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715억원) 등 해외주식형 펀드도 인기가 없었다.
국내 대기업에 근무하는 김승세 씨(35)는 최근 2년간 매달 적립식으로 투자한 타깃데이트펀드(TDF)와 S&P500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를 지난달 중순 모두 매도했다. 매도 자금은 2차전지와 관련한 2개 종목을 매수하는 데 사용했다. 노후를 위해 장기투자 원칙을 착실히 지켜오던 김씨가 돌연 마음을 바꾼 건 2차전지주 투자 성과를 올린 인터넷 커뮤니티 인증글 때문이다. 김씨는 “2차전지로 불과 수개월 만에 몇억원을 벌었다는 인터넷 게시물을 보고 직장 동료들의 투자 성공담을 듣고 나니 연평균 8~9%에 달하는 미국 인덱스 장기투자 기대수익률이 하찮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맘카페 올라오는 2차전지 투자 인증글증시 테마주 투자가 날이 갈수록 성행하고 있다. 2차전지 등 일부 테마주가 급등하자 자신만 투자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증후군’이 확산하고 있어서다. 과거 부동산 등에 쏠렸던 여유 자금이 경제 불확실성 우려가 커지자 단기 투자 시장에 몰려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6일 코스콤에 따르면 2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는 지난달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된 금액이 총 32조7596억원에 달한다. 올 1월 8760억원에 비해 37배 넘게 불어났다. 단기 과열을 가늠하는 지표인 ‘시가총액 대비 거래금액 비중’도 에코프로는 1월 28%에서 지난달 100%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에코프로비엠의 거래금액도 1조1144억원에서 27조2821억원으로 26배가량 증가했다. 올 들어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각각 967%, 307% 급등하자 투자금이 몰려든 것이다. ‘에코프로 형제’뿐 아니다. 최근 들어 2차전지 대장주로 거듭난 포스코홀딩스는 거래대금이 올초 2조3072억원에서 7월 37조7021억원
올 들어 2차전지, 초전도체 등 일부 테마주가 과열되자 시중 자금이 증시에 밀물처럼 밀려들고 있다. 초단기로 돈을 빌려 테마주에 몰빵하는 ‘묻지마 투자’는 전 연령대로 확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투자 상품에서는 투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면서 주식시장 변동성이 유례없이 커졌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전체 주식 거래금액은 총 567조3651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정부 예산(639조원)의 90%에 달하는 자금이 지난 한 달간 증시를 오간 것이다. 이런 자금 흐름은 코로나19 사태 직후 소위 ‘동학개미’ 운동으로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찍은 2021년 7월(579조원)에 근접한 것이다. 지난달 하루 평균 주식 거래대금은 약 27조174억원으로 올 1월(13조1412억원)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초단기 빚투’(빚내서 투자)도 덩달아 늘고 있다. 지난달 28일 하루 미수거래금액은 773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올해 초 미수거래금액(1929억원) 대비 네 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거래 체결 후 대금 결제일까지 이틀의 시간을 활용해 ‘외상’으로 투자하는 개미투자자가 빠른 속도로 늘었다는 의미다. 주식을 사기 위해 1~3개월간 자금을 빌리는 신용대출(융자) 규모도 올초 16조5311억원에서 지난 3일 기준 20조1932억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장기 분산 투자할 수 있는 공모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자금이 지속적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국내외 주식형 펀드와 ETF에서 올해에만 4조9170억원이 순유출됐다. 증권가는 자신만 투자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증후군’이 확산하면서 갈 곳 없는 시중 자금이 테마주
석유화학업체 카프로가 4일 경영권 매각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카프로는 이날 29.92% 오른 864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한국경제신문 보도 이후 회생 기대가 커지며 자금이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카프로는 오랜 기간 나일론 원료인 카프로락탐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려왔던 회사다. 전성기인 2011년에는 연간 매출 1조1727억원, 영업이익 2163억원을 거뒀다. 당시 시가총액은 1조5000억원에 육박했다. 2012년 이후 중국 기업들이 카프로락탐 생산 시설을 늘리면서 위기가 시작됐다. 가격 경쟁력에서 뒤처지면서 적자를 내기 시작, 지난해엔 122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3월 ‘감사의견 한정’까지 받으면서 경영권을 팔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렸다. 전날 기준 시가총액은 266억원이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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