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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광엽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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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례조치 필요는 한데… 금융당국도 고민

    금융당국은 외화 부채가 많아 환율 상승의 직격탄을 맞은 경우 외화환산손을 회계장부에 전부 반영하지 않는 등의 회계특례조치를 추진 중이다. 키코 피해 기업과 조선사에 대해 회계처리기준을 완화해 준 것과 같은 조치를 전 업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방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8일 "환율 급등에 따라 기업들이 큰 애로를 겪고 있다"며 "외화환산손으로 기업 이익이 급감해 신용이 추락하고 도산에 ...

    2008.12.08 00:00
  • [연말정산 稅테크] 삼성증권/'CMA+절세팩'‥CMA가입 3대 절세상품 동시투자

    삼성증권은 연말 절세시즌을 맞아 'CMA+절세팩'이라는 상품을 선보였다. CMA(종합자산관리계좌)를 통해 절세관련 여러 상품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패키지형 절세상품이다. 'CMA+절세팩'에 가입하면 3대 절세형 상품인 장기주택마련펀드 신개인연금저축 장기적립식주식형펀드 등에 한번에 동시투자할 수 있다는 게 삼성증권의 설명이다. 투자자는 지점의 자산관리사(PB)와 상의해 사전에 정한 비중이나 금액만큼 CMA계좌에서 절세형 펀드를 자동매수하는 방식이며,투자비중과 구성펀드는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다. 이 절세팩을 통해 투자할 수 있는 펀드는 모두 79개이며,이중 18개 까지 동시가입이 가능하다. 연 소득 1200만~4600만원인 투자자가 가입해 펀드마다 주어진 절세혜택을 최대로 활용하게 되면 1년에 약 157만원의 추가수입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장기적립식 주식형에서 45만원,장기주택마련펀드에서 56만원,신개인연금저축펀드에서 56만원 등의 소득세를 환급받기 때문이다. 절세형상품 라인업이 다양해져서 얻는 효과도 크다. 절세상품은 법에서 정한 투자기한을 채우지 못하고 환매할 경우 기존에 수혜를 받았던 소득공제금액이 추징되는 것은 물론 비과세혜택들도 대부분 사라지게 된다. 또 연금저축 같은 상품은 해지수수료까지 부과돼 큰 손실을 보게 된다. 하지만 절세팩을 통해 여러개 펀드에 나눠 가입할 경우 필요한 만큼만 환매를 신청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유지해 세금감면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0만원 적립식 투자자라면 1만원으로 10계좌를 가입하면 자금이 필요할 때 2~3계좌만 해지하는 방식으로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상품라인업에 포함된 장기주택마련저축펀

    2008.12.03 00:00
  • [5대 경제지표 긴급점검] (3) 증시에서 제기되는 '저점 시나리오'…어떤 근거에서 나오나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론과 비관론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일부 비관적인 투자자들은 외환위기 우려와 '사이버 경제대통령'이라고 불리는 미네르바의 영향 때문인지 "앞으로 코스피지수는 500선까지 하락할 것'이란 극단적인 관측에 귀를 기울이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코스피 500 추락설'은 미네르바가 주장했던 것으로 가장 극단적인 바닥론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은행과 대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는 최악의 시나리오 하에서도 코스피지수가 500으로 추락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일축하고 있다. 박건영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는 "코스피 500은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로 과거 외환위기 때 저점이었던 당시와 같은 수준이라 '혹세무민'하는 주장"이라고 혹평했다. 그는 "지수 500은 기업가치가 무용지물이 되는 전쟁이나 국가부도같은 파국을 맞는 상황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도 "500은 전세계 국가들이 외환위기 수준의 고통을 동시에 겪을 때나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장인환 KTB자산운용 사장 역시 "전세계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지는 공황이 온다면 모를까 실현가능성이 매우 낮은 주장"이라고 풀이했다. 어떤 조건에서 코스피지수 500이 현실화될 수 있는 것일까. 김한진 피데스투자자문 부사장은 "한국이 앞으로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미국은 2~3분기 정도 -2~-3%의 심각한 경기후퇴를 보이며 중국의 성장률이 5% 선으로 추락해 공포심리가 지배하는 극단적인 상황에서나 생각되는 지수대"라고 분석했다. 그는 "만약이라도 500까지 추락하는 상황이 되면 고마운 투자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일 한국투신운용 주식운용

    2008.12.02 00:00
  • "구조조정 큰 장 선다" … PEF 출자 급증

    극심한 경기 침체기가 도래할 것이란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해 새로 설립된 사모투자전문회사(PEF)의 숫자와 출자액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힘든 경제 상황으로 인해 내년에 기업 구조조정 관련 '큰 장'이 설 것이란 기대감에 시중자금이 몰려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주가 급락과 함께 경기 침체가 본격화될 조짐이지만 PEF는 2004년 12월 출범 이후 4년 만에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올 하반기(7~11...

    2008.12.01 00:00
  • [한국 IB의 진로] (⑤ㆍ끝) 자산관리시장을 개척하라… 대기업 참여하는 PEF 육성 시급

    대형IB(투자은행) 도약을 꿈꾸는 증권사들이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시장이 사모펀드(PEF)다. 사모투자전문회사가 정식 명칭인 PEF는 '자본주의의 제왕'이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자본시장의 핵심이지만 한국에서는 이제 출범 4년째인 초기시장이다. PEF는 기업을 포함한 소수의 거액 투자자에게서 모은 자금으로 기업을 인수.합병(M&A)해 경영에 참여한 뒤 회사가치를 높여 지분을 재매각,고수익을 얻는 펀드다. 외환은행을 인수해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론스타를 생각하면 된다. 한국에서도 요즘 웬만한 M&A에는 PEF가 끼는 경우가 많다. 이달 초 예금보험공사는 예한울저축은행의 우선협상자로 PEF를 선정했고,유진투자증권 인수전에는 한 PEF가 KB금융지주 등 쟁쟁한 회사들과 경쟁했다. 단순 주식매매중개를 벗어나 다양한 수익원을 찾는 증권사들의 발길도 PEF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우리투자증권과 미래에셋은 각각 4개 PEF의 무한책임사원(PEF를 경영하는 주인)을 맡고 있고,대우 대신 NH투자 SK 메리츠 유진투자증권 등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덮친 올 하반기에도 PEF 참여열기는 이어지고 있다. 조효제 금융감독원 팀장은 "금융시장 위축에도 하반기 들어 PEF에 더 많은 자금이 몰려 놀랄 정도"라며 "실물경기 위축현상이 뚜렷해지며 10여년 만에 국내 기업구조조정시장이 다시 열릴 내년에는 PEF의 역할이 돋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용연 우리투자증권 M&A팀장은 "지금은 주가 급락으로 매수자와 매도자의 의견이 어긋나 PEF들이 펀드 내 자금을 집행하지 못하고 있지만 내년 2분기 이후에는 큰 장이 설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특히 은행들마저 유동성 부족으로 보수적인

    2008.11.27 00:00
  • 외국인 현ㆍ선물 동시매수 … 韓ㆍ中ㆍ日 통화스와프 기대, 주가 급등

    코스피지수가 한ㆍ중ㆍ일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정부의 8000억달러 추가 지원 소식에 힘입어 사흘 만에 1000선을 회복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장중 내내 강세를 지속한 끝에 46.46포인트(4.72%) 급등한 1029.78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8.12포인트(2.83%) 오른 295.51로 끝나 300선에 바짝 다가섰다. 1500원대에서 고공비행하던 원ㆍ달러 환율도 24원20전 내린...

    2008.11.26 00:00
  • 운용사 반기 순익 2854억 … 11.5% 늘어

    펀드수익률 급락에 따른 자산가치 하락에도 자산운용사들의 이익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5일 64개 자산운용사의 반기(4∼9월) 순이익은 285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5%,영업수익은 9028억원으로 33.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입 증가는 약세장 지속을 눈치채지 못한 투자자들이 조정시마다 펀드 투자에 나선 탓에 평균 펀드수탁액이 작년보다 57조6000억원(20.5%)가량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

    2008.11.25 00:00
  • 펀드 불완전판매 내달 특별조사

    위법땐 영업정지 … 직원은 '3진아웃제' 도입 금융감독원은 내달 10개 대형 펀드판매사의 불완전 판매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특별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금감원은 관련규정 위반이 드러나면 이제까지 '기관주의' 정도였던 제재 수준을 영업정지까지 가능하게 강화할 방침이다. 또 앞으로 펀드 불완전 판매가 세 차례 이상 적발되는 직원은 판매 자격을 영구 박탈하는 '삼진 아웃제'를 도입키로 했다. 송경철 금감원 부원장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펀드...

    2008.11.25 00:00
  • [한국 IB의 진로] ② '리스크 관리' 가 관건이다

    "적절한 리스크 제동장치가 없는 IB투자는 시한폭탄과 다를 게 없습니다. "(김광준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상무) '100년 만의 위기'라는 지금 한국 투자은행(IB)에도 리스크 관리는 지상 과제다. 글로벌 IB들의 몰락은 리스크를 간과한 무리한 투자가 자초한 결과로,피할 수 있었던 예견된 불행이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거액의 성과급 욕심에 무리한 '베팅' 유혹을 받기 마련인 영업맨들의 탐욕을 통제하지 못하면 아무리 탄탄한 회사라도 하루아침...

    2008.11.24 00:00
  • 삼성證, 펀드 판매ㆍ운용보수 인하

    내달부터 각각 20%ㆍ10%씩 낮추기로 삼성증권이 내달부터 일부 펀드의 판매보수와 운용보수를 각각 20%와 10% 내린다. 삼성증권은 24일 단독판매 중인 '삼성웰스플랜65주식''삼성H-오코주식종류형' 등 삼성투신운용의 8개 펀드에 대해 이 같은 보수 인하 방침을 정하고,약관 변경을 거쳐 12월 초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권사 중 판매보수와 운용보수를 동시에 인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준현 삼성증권 사장은 "판매수수료 인하에...

    2008.11.24 00:00
  • [한국 IB의 진로] ② '리스크 관리' 가 관건이다… 삼성증권 CRO 권경혁 전무 "영업직원은 고객의 리스크 매니저"

    "금융회사들은 일선 영업맨부터 최고경영자까지 기업문화 차원에서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해야 합니다. " 삼성증권의 리스크담당책임자(CRO)인 권경혁 전무(48)는 "금융산업의 빠른 발전으로 위기의 내용도 복잡해지고 있다"며 "지점장은 지점의 CRO가 되고,영업직원은 고객의 리스크 매니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전무는 미국 메릴린치증권 본사에서 재무와 리스크관리 분야에서만 17년간 근무한 이 분야의 전문가다. 그는 "모든 금...

    2008.11.24 00:00
  • 헤지펀드發 매물폭탄 고비 넘겼다 … 금융당국 첫 실태조사

    국내에 들어온 헤지펀드들이 올 들어 외국인 전체 매도액의 30%에 달하는 13조원가량의 매물을 쏟아내며 주가하락폭을 키운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대규모 매도 지속으로 인해 보유주식이 대폭 줄어든 데다 지난달부터는 처분액도 급감하고 있어 연말 헤지펀드를 통한 매물공세에 대한 우려는 크게 완화됐다는 분석이다. 23일 금융당국이 외국 헤지펀드의 국내투자 현황을 조사한 데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로 등록해 한국 주식을 직접 매매하고 있는 헤지펀드는 72...

    2008.11.23 00:00
  • 하나대투-하나IB證 합병 승인

    금융위원회는 21일 하나대투증권과 하나IB증권의 합병을 인가했다. 합병 기일은 오는 30일이며 하나대투증권이 존속회사로 남아 하나IB증권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합병사인 하나대투증권은 12월1일 공식 출범한다.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이 자산관리 부문을,양용승 하나IB증권 부사장이 기업금융 부문을 맡아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합병하더라도 기존처럼 자산관리와 IB 영역별로 전문성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2008.11.21 00:00
  • [이자보상배율 높은 株] KT&G‥'국가대표 방어주'…환율수혜도 '짭짤'

    '국가대표 경기방어주' '두려움 없는 주식'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안전한 주식'.KT&G를 분석해 이번 주에 발간한 애널리스트들의 보고서 제목이다. 경기 불황이나 외부 변수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라는 게 한결같은 메시지다. 실제로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 침체 우려로 증시가 급락했지만 KT&G는 상대적으로 탄탄한 움직임을 보이며 최근 6개월 동안 코스피지수 대비 36% 초과 상승했다. KT&G가 이처럼 불황기에 더 주목받는 이유는 주력 품목인 담배 수요가 경기를 별로 타지 않기 때문이다. 탄탄한 재무구조도 주목 대상이다. 잉여현금 흐름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으며 부채상환 능력을 보여주는 이자보상배율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다 주주 중심의 차별화된 정책이 더해지며 상대적인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원화 약세 수혜주라는 점도 특징이다. 조기영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출 비중이 20%에 육박하기 때문에 환율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종록 한화증권 연구원은 "음식료 업종 중 유일한 원화 강세 수혜주"라며 "원ㆍ달러 환율이 100원 오르면 이익이 425억원 증가한다"고 추산했다. 또 "내년 경제성장률이 10여년 만의 최저치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경기방어주인 KT&G에 대한 관심을 더 높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물론 몇 가지 위험 요인도 안고 있다. 우선 규제산업이라는 속성에서 나오는 태생적 위험이 거론된다. 특히 내년에는 담배 관련 부담금이 인상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하지만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담배가격이 낮은 상태여서 부담금 인상에 따른 일시적인 수요 감소보다 평균 판매

    2008.11.20 00:00
  • 코스피 장중 또 1000 깨져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물과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장중 1000선 아래로 추락하는 등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3주 만에 다시 300선 밑으로 떨어졌다. 19일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한때 1000선이 붕괴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끝에 19.34포인트(1.87%) 내린 1016.82로 마감,7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10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처음이다....

    2008.11.19 00:00
  • 펀드 투자비용 30% 줄어들 듯

    금융위 '판매보수 20%이상ㆍ운용보수 10%안팎' 인하 유도 … 수수료는 현행 유지 주식형펀드 가입자들의 펀드 투자 비용이 현행보다 30%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투자자들이 펀드에 가입할 때 은행 증권사 등 판매사에 내는 수수료는 현행대로 유지하되,판매사와 운용사가 각각 가져가는 판매보수와 운용보수를 낮추는 방식으로 업계 자율적으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 같은 30% 인하 방안이 적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18일 "국민은행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대형 판매회사들이 투자자들과 정부의 잇단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펀드보수 인하를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며 "인하율은 최소 20%,최대 30% 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한 등 일부 은행이 최근 판매보수 인하율을 20% 선으로 발표했지만 장기 투자자나 신규 가입자 등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인하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기존 펀드는 판매보수가 20% 이상,운용보수는 10% 정도 내리는 방안이 유력할 전망이다. 앞으로 새로 나올 펀드는 3년 이상 장기 투자자에 한해 가입할 때 정하는 판매보수를 투자기간에 따라 최소 20% 이상 낮추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실제 자산운용사들의 운용보수 인하가 가시화되고 있다. SH자산운용은 지난 17일 신한은행에서만 판매하는 탑스일본주식펀드 등 4개 펀드의 운용보수를 10% 내리기로 했다. 국내 최대 자산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조만간 장기 투자자를 대상으로 운용보수를 깎아주는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모든 펀드의 운용보수를 일률적으로 내리기보다는 장기 투자자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2008.11.18 00:00
  • "거래소 공공기관으로 지정하겠다"…금융위, 재정부에 통보

    정부가 증권선물거래소를 공공기관으로 지정하겠다고 나섰다. 정부 지분은 없지만 독점적인 영업을 하는 데다 공적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이라는 근거에서다. 거래소 측은 민간기업에 대한 불필요한 통제가 증시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정부의 입장이 강경해 결과가 주목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증권선물거래소를 공공기관 지정검토 대상으로 분류해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면 감사원의 감사를 받고 정부의 예...

    2008.11.13 00:00
  • 금융위·금감원장, 증권·운용사 사장단에 "펀드 수수료 자율인하" 강력요구

    금융당국이 펀드수수료 인하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전광우 금융위원장과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1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10개 증권·자산운용사 사장단과 가진 비공개 간담회에서 "펀드 보수체계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이 많아 수수료 인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자율적으로 인하에 나서달라"고 업계를 압박했다. 이들은 "지금은 큰 손해를 본 펀드투자자들의 아픔을 위로해 줄 때"라며 "업계의 인하가 부진할 경우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에 5%로 정해진 펀드 수수료의 상한선을 대폭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하는 등 강력한 정책의지를 내비쳤다.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펀드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투자자들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불완전판매 사실이 드러나면 엄중 제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주식매도 자제도 주문했다. 전 위원장은 "당분간 국내외 시장이 불투명할 것으로 본다"며 "시장 안정을 위해 기관투자가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투자심리 회복에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는 주문도 내놨다. 이에 대해 사장단은 "금리를 인하해도 은행채까지는 효과가 나타나는데 아직 캐피털채나 회사채 시장은 어렵다"며 "채권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건의했다. 업계는 또 "최근 발표한 적립식펀드의 세제 혜택폭이 작아 활성화가 안되고 있다"며 추가적인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우 우리투자 한국 현대 동부 메리츠 키움 등 7개 증권사와 미래에셋 삼성 KB 등 3개 자산운용사 사장들이 참석했다.백광엽/장

    2008.11.12 00:00
  • 펀드 불완전판매 첫 배상 결정

    금감원, 우리파워인컴펀드 손실 50% 배상 권유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는 11일 해외 파생상품 투자 펀드인 '우리파워인컴펀드' 가입자인 50대 주부 A씨가 펀드 판매사를 상대로 제기한 민원을 심의, 판매사에 불완전 판매 책임이 있다며 손실 금액의 50%를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펀드 가입 경험이 없는 투자자에게 파생상품을 판매하면서 투자설명서를 제공하지 않았고,원금 손실 가능성에 대해 '대한민국 국채의 부도확률 수준으로 거의 없다'거나 '확률이 0.02% 정도로 극히 낮다'는 식으로 권유해 원금이 보장되는 예금으로 오해하게 했다는 지적이다. 위원회는 "다만 신청인(투자자)도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상당한 위험이 있는 상품임을 알 수 있었다"며 "은행의 책임 비율을 50%로 제한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정은 투자자와 은행 측이 결과를 통보받을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수락할 경우 법률상 '화해'와 같은 효력을 갖는다. 하지만 조정의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이 반대할 경우 분쟁은 소송 등의 사법적인 절차를 통해 해결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판매사인 우리은행은 "펀드 운용사인 우리CS자산운용 등과 협의해 조정 결과에 대한 수락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리파워인컴펀드는 2005년 말에 설정돼 미국 모기지업체인 패니메이 프레디맥 워싱턴뮤추얼 등의 해외 채권과 파생상품에 주로 투자해 큰 손실을 입었다. 총 1700억원가량이 팔렸으며 펀드 설정 이후 수익률은 마이너스 77~86% 수준이다. 이 결정으로 파산한 리먼브러더스 관련 주가연계펀드(ELF)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입은 '우리2스타 파생상품투자신탁KW-8' 펀드 투자자들의 피해보상 문제도 급진전될 전망

    2008.11.11 00:00
  • 우리파워인컴펀드 불완전판매여부 11일 결정

    금융감독원이 파생상품펀드인 ‘우리파워인컴펀드’의 과장광고 등의 불완전판매 여부에 대해 11일 열리는 금융분쟁조정위원회에서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김동원 금감원 부원장보는 10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파워인컴펀드에 가입했다가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신청한 분쟁조정에 대해 내일 결론을 낼 예정”이라며 “분쟁조정위원 11명 중 9명이 외부인사라서 어떤 결론이 날지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그는 “충분한 설명을 들었다는 자필서명이 있어도 ‘적합성의 원칙’에 위배된다면 불완전 판매로 봐야 한다”며 “투자경험이 없는 사람이나 노인들은 환헤지 등 복잡한 상품구조를 이해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이와관련 금감원 관계자는 “100여건의 우리파워인컴펀드 민원중 과장광고 등의 사례에 대한 판단을 내릴 예정”이라며 “강제력이 없는 결정이기 어느 한쪽이 조정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사법절차를 통해 위법여부가 가려지게 된다”고 설명했다.우리CS자산운용이 판매한 파워인컴펀드는 기초자산가격이 일정수준 아래로 떨어지면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는 상품으로,패니메이 등 서브프라임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미국 금융회사 등에 투자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김 부원장보는 또 “미래에셋이 판매한 인사이트펀드 관련 민원도 10건이 접수돼 점검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분산투자를 한다면서 중국에 치우친 투자를 한 것에 대한 불만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2008.11.10 00:00
  • 헤지펀드 파생상품 투자·보증한도 '제한'

    금융위, 자통법 시행령 통해 금융위원회는 국제금융시장의 불안 등을 감안해 내년 말 도입될 예정인 헤지펀드의 파생상품 투자와 채무보증 등에 한도를 두기로 했다. 금융위는 10일 헤지펀드의 투자리스크를 적절하게 관리·감독하기 위해 파생상품 투자한도,금전차입,채무보증 및 담보제공 범위 등을 추후 제정될 시행령에서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자본시장통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차관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당초 헤지펀드의 금전차입만을 제한하려던 규제가 강화된 셈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자통법 입법예고 이후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 커진 점을 고려해 자통법 개정안에 시행령에서 규제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해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만 헤지펀드를 허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한도의 범위는 내년 말까지 입법예정인 시행령에서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정안은 또 분기별로 금융위에 제출토록 한 금융투자업자의 업무보고서를 신속한 감독이 필요한 경우 월간으로 보고하도록 강화했다. 이와 함께 계열사 임원이 금융투자업자의 임원을 겸직할 수 없도록 제한한 조항에 경과조항을 신설해 겸직 중인 두 회사 임원임기 만료일 중 먼저 도래하는 날까지는 겸직을 허용키로 했다. 이날 차관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은 11일 국무회의를 거쳐 올 정기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2008.11.10 00:00
  • 삼성證, 英로스차일드와 IB사업 협력...M&A 등 공동발굴 MOU

    삼성증권이 세계적 투자은행인 영국 로스차일드와 손잡고 국내외 M&A(인수합병) 중개 등 국제 IB(투자은행) 부문에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기로 했다. 삼성증권 박준현 사장(사진 왼쪽)은 5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로스차일드사의 사이먼 린넷 부회장과 전략적 제휴협정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국내 기업의 외국회사 인수나 지분 투자,해외 기업의 국내사 지분 투자와 같은 국제 M&A거래 기회를 공동발굴하고 고객명단을 공...

    2008.11.05 00:00
  • 증선위, 포이보스 등 과징금

    증권선물위원회는 5일 제14차 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 위반 등의 혐의가 적발된 포이보스와 스카이뉴팜에 대해 과징금 부과 등의 조치를 내렸다. 포이보스는 9억7340만원의 과징금 부과와 함께 대표이사가 검찰에 고발됐고,스카이뉴팜은 과징금 2억5420만원에 담당 임원이 고발됐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2008.11.05 00:00
  • 알기쉬운 '펀드 요약약관' 내년 도입

    펀드 불완전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복잡한 약관에서 중요한 부분만 뽑아 별도의 약관을 만든 뒤 투자자에게 설명해주는 '요약 약관' 제도가 내년부터 도입된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5일 "주가조정기를 맞아 펀드 불완전판매가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펀드 가입시 약관내용을 일일이 확인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핵심적인 내용만 모은 요약약관을 만들어 판매사가 투자자에게 제시하고 설명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8.11.05 00:00
  • 역외펀드 이중손실 … '펀드업계의 키코 사태'

    투자 1년만에 1억원→2500만원, 원금 다 까먹은 '마이너스 펀드'도 역외펀드가 주가 급락에다 판매회사의 잘못된 환헤지로 이중으로 손실이 발생해 위기를 맞고 있다. 평균 주가하락률이 50%를 웃도는 상태에서 과잉 환헤지에 따른 손실이 이중으로 발생해 원금을 전부 까먹은 깡통펀드마저 나타나고 있다. 역외펀드는 전 세계 증시가 한창 뜨거웠던 지난해 10월을 전후해 집중적으로 판매돼 환헤지용 선물환거래 1년 만기가 돌아온 지금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불완전 판매 논란이 뜨겁고 법정공방도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펀드업계의 키코사태'가 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깡통펀드 속출 우려환헤지 손실을 감안할 경우 역외펀드들의 원금보전 비율은 이미 10~20%대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한 투자자는 작년 10월 모 은행에서 '피델리티차이나포커스펀드'에 2000만원어치를 가입한 뒤 1년 만인 최근 펀드를 해지하면서 겨우 275만원을 손에 쥐었다. 펀드수익률은 -55% 정도였지만 가입 당시 900원대이던 원·달러 환율이 1300~1400원을 오르내리며 대규모 환헤지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역외펀드 관련 소송을 준비 중인 인터넷 카페의 한 관계자는 "피해사례를 접수한 결과 총 6억8000만원어치를 역외펀드에 넣은 투자자들의 손실이 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환헤지 손실은 국내 펀드운용회사가 자산변화에 맞춰 환헤지를 하는 해외 투자펀드와 달리 역외펀드는 판매회사가 일률적으로 자산의 100%만큼을 과대하게 환헤지를 한 데서 비롯됐다. 해외펀드는 운용을 맡은 펀드매니저가 직접 환율 변동에 맞춰 환헤지 규모를 조절할 수 있지만 역외펀드는 운용회사가 외국에 있

    2008.11.04 00:00
  • 역외펀드의 몰락, 손실 눈덩이­…사실상 '깡통'

    은행·증권사 과도한 환헤지…손실 눈덩이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역외펀드가 주가 하락에다 국내 판매회사의 과잉 환헤지로 투자 원금을 모두 날릴 처지에 놓여 금융권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 역외펀드의 평균 손실률이 50%를 넘는 상태에서 환헤지용 선물환거래의 손실까지 고스란히 부담해야 해 상당수 펀드는 환매해도 사실상 원금을 한푼도 돌려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역외펀드는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만든 해외 펀드와 달리 피델리티 메릴린치 등 외국 업체들이 만들어 운용하는 펀드다. 주로 국내 은행과 증권사들이 지난해 10월 들여와 대량 팔았기 때문에 선물환거래 1년 만기가 돌아온 지금 상당한 피해가 우려된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역외펀드는 글로벌 증시 급락으로 대부분 '반토막' 이상 손실이 난 데다 원화 가치 급락에 따른 선물환거래의 손실까지 겹쳐 투자 원금이 20% 밑으로 급감한 상태다. 이 때문에 손실률이 60%를 넘은 펀드는 환헤지 손실을 감안하면 사실상 '깡통'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10만달러를 투자해 60% 이상 손실을 입은 경우 원화 기준 자산은 현재 환율과 수수료 등을 고려하면 5000만원을 밑돌아 선물환계약 부분의 손실(약 5000만원)마저 충당하지 못한다는 얘기다. 이 같은 '깡통펀드'가 나온 원인은 주가 하락에 따른 펀드 자산의 축소를 고려하지 못한 국내 판매회사들의 과도한 환헤지(오버 헤지) 때문이다. 주가가 50% 이상 하락해 펀드 자산이 절반으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회사들이 초기 자산의 100%만큼 과도한 환헤지에 나선 결과다. 역외펀드의 운용은 외국 회사가 맡으며 기본적으로 환헤지를 하지 않는 상품이지만,국내 은행과 증권사 등 판매회사가

    2008.11.04 00:00
  • "C&그룹 계열사에 투자한… 증권ㆍ자산운용사는 없다"

    채권단관리 신청을 검토하고 있는 C&그룹 계열사에 투자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30일 "C& 그룹 계열사에 대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투자 현황 조사결과 자기자금이나 펀드 등을 통해 투자한 회사는 없었다"고 말했다. C&그룹 자금 위기설이 나오면서 일부 증권사가 C&그룹 계열사나 이들이 진행하고 있는 부동산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형태로 참여했다는 루머가 돌면서 ...

    2008.10.30 00:00
  • 금융委, 악성루머 집중 단속한다 … 악의적 리포트 제재키로

    금융당국은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각종 악성 루머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또 합리적 근거가 없는 조사분석 보고서로 시장 안정을 저해하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에 대해서도 제재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9일 합리적인 근거가 없고 확인되지 않은 악성 루머가 증시에 광범위하게 유포돼 공정한 거래질서를 저해하고 있다며 증시 악성 루머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넷 환경에서 불특정 다수에 루머가 유포돼 주가 폭락 등의 피해 사례가 ...

    2008.10.29 00:00
  • S&T중공업 영업이익 22% ↑ … '모터스'는 흑자전환

    S&T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엇갈린 실적을 내놓았다. 그룹 주력사인 S&T중공업은 29일 3분기 영업이익이 101억5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 늘어나고,매출도 1071억8000만원으로 19.0%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8.5% 많아진 76억7700만원이다. 이에 따라 S&T중공업은 3분기까지 누적 매출 3177억원,영업이익 280억원으로 각각 22.6%와 47.1%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 있...

    2008.10.29 00:00
  • 증권사 '로스컷' 부담 줄어들듯 … 금감원 "평가규정 적용에 융통성"

    기관투자가의 로스컷(손절매) 매물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감독당국이 기관 매도 자제를 유도하기 위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로스컷 규정준수 여부에 대해 융통성있게 감독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증권사들의 로스컷 관련 규정 준수에 대해 융통성있게 평가하겠다는 입장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증권사 등이 로스컷 규정을 합당한 이유없이 어길 경우 금감원이 리스크감독 과정에서 감점을...

    2008.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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