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올해 경영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수익성 위주의 ‘위기 경영’에 나서기로 했다.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올 보험산업은 저성장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자에게는 재도약의 기회가 되고, 변화를 두려워하는 자는 시장에서 사라지는 등 기업 경쟁력 격차가 확연히 드러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어떤 ...
내년 1월16일부터 자동차보험료가 줄줄이 오른다. 새해 물가 인상과 함께 소비자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업계 2·3·6위인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를 시작으로 7개 손보사가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들어간다. 2016년 상반기 이후 약 3년 만의 인상이다.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은 다음달 16일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3.4% 올린다. 이는 개인용과 업무용, 영업용을 합산한 전체 ...
가구당 생명보험 가입률이 15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생명보험협회는 ‘제15차 생명보험 성향조사’에서 가구당 생명보험 가입률이 86.0%로 직전 조사 때인 2015년보다 0.7%포인트 높아졌다고 27일 밝혔다. 가구당 민영 생명보험 평균 가입 건수는 4.5건으로 2015년보다 0.8건 늘었다. 월평균 납입 보험료도 44만7000원으로 8만3000원 증가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내년 1월부터 개정 암보험 신상품이 줄줄이 나온다. 암보험 약관에 ‘암의 직접적인 치료’의 의미를 구체화하고 요양병원 암 입원 보험금 보장을 특약으로 분리한 암보험이다. 요양병원 입원비 특약에 가입하면 암의 직접 치료 여부와 상관없이 입원 땐 하루 1만~2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사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새로운 암보험 상품 인가를 받고 내년 1월1일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번 암보험 신상품은 요양병원 입원 보험금을 현행 ‘암 직접치료 입원 보험금’에서 별도 분리해 암의 직접 치료 여부와 상관없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점이 특징이다. 소비자가 주계약이나 특약으로 암의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한 입원비 보장 보험에 가입한 경우에 한해 선택특약으로 들 수 있도록 했다. 요양병원 입원 보험금 지급을 놓고 잇따르고 있는 보험사와 소비자 간 분쟁을 줄이기 위한 상품이다.삼성생명은 특약에 가입하면 요양병원 입원 4일 이상 60일 한도(누적 기준 365일 한도)로 하루 2만원(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한화·농협·미래에셋·신한·동양·메트라이프·ABL·KDB·처브라이프생명은 보장일수가 60일 한도이며 교보·흥국생명은 90일까지 보장한다.요양병원 입원비 보장 보험금은 일반암의 경우 대부분 하루당 2만원이다. 한화생명은 기타피부암이나 갑상샘암, 대장점막내암 등에 대해 하루 8000원을 보장하고 농협·동양·메트라이프·흥국·KDB·처브라이프 등은 소액암에 대해선 1만원을 지급한다. 일반병원이든 요양병원이든 암 직접 치료와 관련해
현대해상이 베트남 손해보험사에 지분을 투자하고 베트남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현대해상은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호텔에서 현지 손보사인 ‘비엣틴은행보험회사(VBI)’ 지분 2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해상은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비엣틴은행에 이어 VBI의 2대 주주에 올랐다. 지분인수 서명식에는 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오른쪽)과 쩐밍빙 비엣틴은행장, 레뜨언쭝 VBI 대표이사(왼쪽), 응우옌홍...
모든 보험가입 내역과 숨은 보험금 규모를 통합 조회할 수 있는 ‘내보험 찾아줌(Zoom)’ 사이트가 19~20일 이틀간 접속이 지연되면서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숨은 보험금이 10조원에 이른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이 일시에 몰린 탓이다. ‘내보험 찾아줌’ 사이트에 접속을 시도한 20일 오후 5시. “고객님 앞에 3137명, 뒤에 60명의 대기자가 있습니다. 현재 사용자가 많아 대기 중이며 ...
삼성화재는 낚시 예약 앱(응용프로그램) ‘물반고기반’과 국내 여행보험 상품 판매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비자가 이 앱을 통해 낚시여행을 예약하면서 복잡한 심사 절차 없이 여행보험에 들 수 있게 됐다고 삼성화재는 설명했다. 이 상품의 보험료는 4000원 수준이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병원의 허위·과잉 진료로 자동차보험금이 연간 3000억원 가까이 새고 있다는 추산이 나왔다. 자동차보험금 누수를 막기 위해 건강보험과 같이 자동차보험에도 현지조사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946개 의료기관을 현지조사한 결과 건강보험·의료보험금 청구를 위해 허위·과잉 진료한 의료기관이 89.6%인 848개, 금액으론 380억원에 달...
병원의 허위·과잉 진료로 자동차보험금이 연간 3000억원 가까이 새고 있다는 추산이 나왔다. 자동차보험금 누수를 막기 위해 건강보험과 같이 자동차보험에도 현지조사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관련법 개정 요구가 커지고 있다. 1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946개 의료기관을 현지조사한 결과 건강보험·의료보험금 청구를 위해 허위·과잉 진료한 의료기관이 89.6%인 848개, 금액으로는 38...
김성태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사진)가 올해 대산보험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36년간 보험법 분야 연구로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김 교수를 ‘2018 대산보험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산보험대상은 한국 보험산업 발전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한 대산(大山)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6년 제정된 상이다.김 교수는 보험법 분야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국내 보험산업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80여 편의 보험법 논문과 《보험법강론》 《보험법》 등 저서를 통해 보험산업 발전에 필요한 보험법리를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프랑스보험 법전 번역 등 외국 보험법제 비교연구를 통해 국내 보험법학계의 연구 지평을 넓혔다.법무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정부의 보험관련 민간위원으로 활동하며 소비자보호 관련 제도를 상법에 반영하는 등 건전한 보험법 체계 정립에도 힘써왔다. 김 교수는 “이번에 보험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대산보험대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30여 년간 해온 보험법 분야 연구에 대해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금감원의 즉시연금 미지급금 일괄지급 등 보험업계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보험법리 차원에서 견해를 밝혔다. 김 교수는 “즉시연금 일괄지급은 소비자보호 차원에서 일견 이해는 되지만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몇 가지 중요한 법리적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즉시연금 이슈를 약관 불비(不備)의 문제로 판단하는 것은 보험시
한국인 10명 중 6명(60.4%)은 은퇴 이후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살고 싶어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푸르덴셜생명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서울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취업자·자영업자·전업주부 500명을 대상으로 ‘은퇴 후 생활계획’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은 답변을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해외 거주 의사 응답률은 여성(57.0%)보다 남성(64.1%)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
농협생명은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하는 서비스를 생보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레몬헬스케어의 ‘M-케어(Care) 뚝딱청구’ 앱(응용프로그램)과 연동, 신촌·강남 세브란스병원과 국립암센터 등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된다. 농협생명은 내년까지 서울대병원 등 약 300개 병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예를 들어 세브란스병원에서 진료받은 경우 세브란스병원 앱에 접속해 ‘실손보험...
SGI서울보증은 오는 10일부터 가맹사업보증보험 일부 상품의 보험료를 최대 25% 인하한다고 6일 발표했다. 최근 소비 위축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가맹사업보증보험은 소상공인인 가맹점주가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선지급받는 원자재, 물품대금 및 각종 손해배상 채무를 보증하는 상품이다.이번 보험료 인하 및 내년 4월 시행 예정인 가맹업체별 할인·할증제 도입으로 편의점과 슈퍼마켓은 25% 보험료 감면 효과를 보게 된다. 이번 인하를 통해 6000여 가맹점주는 연간 약 65억원(업체당 103만원)의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SGI서울보증은 추산했다.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내년 4월께부터 종신보험의 보험료가 6~7%가량(40세) 내려간다. 보험료 산정 기준이 되는 경험생명표상 평균수명이 2년가량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연금보험 보험료는 올라갈 수 있어 4월 이전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보험개발원은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친 경험생명표를 4일 각 보험사에 전달했다. 경험생명표는 보험가입자의 위험률(사망률, 사고율)과 평균수명 등을 예측한 자료로 보험료 산정의 기준이 된다. 이번 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사진)가 미래혁신 및 해외부문 총괄담당으로 한화생명 경영 전면에 나섰다. 영업과 지원 부문을 제외한 회사의 신성장 동력을 책임지게 된다. 한화생명은 지난 1일자로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에 회사 조직은 영업·지원·미래혁신·해외 등 4개 총괄과 14개 사업본부, 58개 팀으로 바뀌었다. 미래혁신총괄은 그동안 추진해 온 디지털 사업전략을 구...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가 지난 4월 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애자일(agile) 조직이 국내 기업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올랐다. 애자일 조직은 각기 다른 직무를 가진 구성원이 업무를 중심으로 한 팀에 모여 수평적 의사 결정을 통해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렌지라이프는 영업, 마케팅, 상품기획, 정보기술(IT) 등 각 부서에서 헤쳐모인 직원 9명으로 구성된 소그룹 ‘스쿼드(분대)’ 18개를 꾸렸다...
삼성화재에서 첫 고졸 출신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화제의 인물은 29일 임원으로 승진한 오정구 상무(49·사진).오 상무는 1987년 대전 대성여상을 졸업한 뒤 삼성화재 전신인 안국화재에 입사해 31년째 영업 쪽에 몸담고 있다. 2003년 충청사업부 둔산제일지점을 시작으로 13년간 지점장을 지냈다. 서울 개봉지점장 시절에는 실적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2012년 분기인물상(업적향상 부문)’을 수상했다. 이후 서울 서초지역단 지점장, 성남지역단 지점장을 거쳐 올해부터는 송파지역단장으로 일했다. 오 상무는 “남들보다 먼저 하루를 시작하고자 노력했던 것이 평가받은 것 같다”며 “대나무 같은 임원이 아니라 고무줄 같은 임원이 되겠다”고 말했다.삼성화재는 이날 여성인 강윤미 변호사를 전문임원(상무)으로 임명하는 등 12명의 임원 인사를 냈다. 삼성생명은 13명, 삼성카드와 삼성증권은 각각 4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전무 이상의 고위 임원의 승진을 확대해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고 말했다.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삼성화재는 29일 박인성, 장덕희 전무의 부사장 승진을 포함한 올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로 부사장 2명, 전무 2명, 상무 8명 등 총 12명이 승진했다. 손을식 이문화 상무는 전무로, 김태민 박준규 방대원 오정구 이석재 이완삼 임건 최철환 부장(급)은 상무로 각각 올랐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성과주의 인사기조를 유지하되 직무 전문성과 업무역량, 변화와 혁신 마인드를 겸비한 우수인력을 발탁했다고 삼성화재측은 설명했다. 또한 ...
더케이손해보험은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임영혁 한국교직원공제회 대체투자부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임 신임 대표는 1962년 충남 부여 출생으로 대성고와 충남대를 졸업했다. 1988년 교직원공제회에 입사해 총무과, 경영지원부, 기획조정실을 거쳐 2012년 9월 더케이손해보험 경영지원본부장을 지냈다. 그후 교직원공제회 감사실장, 대체투자부장을 역임했다. 교직원공제회 측은 “경영지원본부장 등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DB손해보험은 지난 1일 출시한 ‘참좋은운전자보험’의 신(新)제도성특별약관이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참좋은운전자보험’이 ‘첨단안전장치 장착 자가용 승용자동차 운전중 사고 보험금 추가지급 특별약관’을 보험업계 최초로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해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향후 최대 6개월간 이와...
금융회사 광고에서 숫자가 사라지고 있다. 과거엔 높은 수익률이나 저렴한 가격, 다양한 적립 혜택 등을 내세우기 위해 숫자를 많이 썼다. 하지만 최근 들어선 소비자의 삶이나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한화생명 등 한화 금융계열사들은 지난 5일 배우 이병헌을 모델로 한 통합브랜드 ‘라이프플러스’ TV 광고를 선보였다. “우리는 다르면서도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등장하는 이병헌은 ‘각자의 삶에서 마주하는 선택의 순간’과 ‘더 잘 살기 위한 경험과 기회’를 이야기한다. 우리의 삶만을 얘기하면서 언뜻 보면 금융사 광고란 생각이 안 든다. 정해승 한화생명 디지털마케팅실장은 “부자로 살기보다 가치 있는 삶을 선택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라이프플러스’가 개개인이 더 잘 살기 위한 금융 서비스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현대해상은 로봇을 주인공으로 한 TV 광고 ‘마음봇’ 시리즈를 계속해서 방송하고 있다.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며 마음을 알아가는 로봇 얘기다. 보험 혜택을 강조하기보다 가족, 아빠, 딸 등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마음으로서 보험의 가치를 간접적으로 전한다.삼성카드도 각종 할인 혜택을 강조하던 전통적인 광고 대신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소개하는 광고를 지난 6월부터 내보내고 있다. 가수 아이유를 내세워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소개한다. 각기 다른 삶이지만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삶을 돕겠다는 내용이다.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메트라이프생명이 국내 생명보험사 가운데 백만달러원탁회의(MDRT) 회원을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MDRT 회원 자격은 설계사의 ‘명예의 전당’으로 여겨진다. 25일 한국MDRT협회에 따르면 국내 생명보험사에 속한 MDRT는 현재 1841명으로, 전년 말(1900명)보다 59명 감소했다.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는 전 세계 70여 개국 6만4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
동양생명은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험계약 관리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동양생명 모바일창구’를 개선했다. 기존 모바일창구 앱 이용 고객들을 모니터링한 결과를 토대로, UI(사용자인터페이스)·UX(사용자경험)를 전면 개선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과 환경을 구축했다. 우선 ‘동양생명 모바일창구’ 앱 디자인과 메뉴 전개방식을 대폭 개선해 고객이 쉽게 이용할 수...
사진설명 : 김상택 SGI서울보증 사장(오른쪽)이 이날 서울 연지동 SGI서울보증 본사에서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에게 점자달력을 전달하고 있다. SGI서울보증 제공 SGI서울보증은 23일 ‘희망의 점자달력’ 5000부를 제작해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SGI서울보증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인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차별 없는 문화를 전파하고 시각장애인들에게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점...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손해보험은 내년부터 배추, 무, 호박, 당근, 파 등 노지채소 5개 품목을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 조수해(새나 짐승으로부터의 피해), 화재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 가뭄 등 자연재해 발생의 증가로 기존의 과수 및 시설작물은 물론 노지채소를 농작물재해보험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농가의 요구를 반영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
생명보험업계가 공동 설립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 회장·사진, 이경룡 서강대 명예교수)는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을 사업파트너로 선정하고 올해 연간 30억원의 기금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외계층 지원사업은 총 4개 사업으로, 1만5000여 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5월 저소득 가정 중·고교생 1008명을 선정해 1인당 연간 40만~80만원 한도로 지원했다.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수급권 저소득 아동은 1만8601명, 차상위계층은 2만2588명, 위탁가정은 1만707명에 달했다. 전국 시·도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중·고교와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추천자를 모집해 중학생 497명, 고등학생 511명을 각각 선정했다. 이 사업은 일반적으로 지원되는 수업료와 교재비 외에도 급식비, 교복, 참고서·학용품 구입 및 학원 수강료 등 지원항목을 크게 늘려 학교와 복지시설 관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지난 8월부터는 아동양육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만 18세 이하 보호아동 중 9500명을 선정해 약 8억6000만원의 기금으로 1인당 보험료 9만~10만원의 ‘성장기 필요보장’ 보험가입을 지원했다. 이 상품은 입·통원 의료비를 지원하는 실손의료보험 보장뿐만 아니라 입원일당(간병비 등), 수술 정액담보, 자기공명영상(MRI) 등 비급여 담보, 일상생활배상책임까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공모에 4명이 지원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화재보험협회가 차기 이사장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김병헌 전 KB손해보험 사장, 이윤배 전 NH농협손해보험 사장, 노문근 전 LIG손해보험(현 KB손보) 부사장, 노상봉 전 보험감독원(현 금융감독원) 국장 등 4명이 지원했다. 김 전 사장은 1983년 LIG손보에 입사해 경영지원총괄·법인영업총괄 부사장, 영업총괄 사장 등을 지냈다. 2...
한화생명은 오프라인 점포 없이 모바일 기기만으로 활동하는 전속설계사 채널 ‘스마트(Smart) FP(재무설계사)’를 19일 새롭게 구축했다고 밝혔다. FP가 되기 위해 필요한 생명보험 자격시험 준비, 컨설팅 교육, 재무설계, 청약, 계약관리, 사고보험금 신청 등 영업활동에서 고객관리까지 모든 과정이 태블릿PC로 이뤄진다. 과거 타 보험사에서 도입했던 재택 설계사 제도가 재무설계나 보험판매에만 중점을 둔 것과 달리, &ls...
미래에셋생명은 국내 최대 사망 원인인 뇌질환과 심장질환 등 각종 질병을 폭넓게 보장하는 ‘종합건강보험 건강의 자신감’을 판매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단일 상품으로는 생명보험업계 최고 수준의 보장 범위를 제공한다. 주계약 보장을 뇌출혈 보장형 또는 급성심근경색증 보장형으로 설정해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암 보장 역시 특약을 활용해 소액암부터 고액암, 두 번째 암까지 보장한다. 고령화에 맞춰 당뇨나 치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경제교육 및 진로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인 ‘드림하이(Dream High)’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30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프로그램에는 총 15명의 대학생과 180여 명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한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BNP파리바의 보험 자회사인 BNP파리바카디프 산하의 한국 생명보험법인이다. ‘드림하이(Dream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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