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참 어렵습니다. 다만 항상 눈에 보이는 현상의 이면을 함께 보려고 합니다. 그게 독자를 위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코넥스 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투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코넥스 기업들의 코스닥시장 이전상장에 기대를 걸고 신주나 전환사채(CB)에 투자하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코넥스 기업의 올해 자금조달 금액은 지난해 실적을 넘어서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넥스 기업의 자금조달 금액(납입 기준)은 지난달까지 2012억원(68건)으로 집계됐다. 7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2056억원·89건)와 맞먹는 실적을 냈다. 이달 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한국 부동산신탁업계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을 구성해 지난 22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와 터키를 방문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대표단은 권용원 금투협회장(왼쪽)과 대한토지신탁 무궁화신탁 생보부동산신탁 KB부동산신탁 코리아신탁 하나자산신탁 한국자산신탁 등 7개 부동산신탁사 대표로 구성됐다. 이들은 23일 UAE 두바이의 국영 부동산개발회사 나킬을 방문하고 24일에는 아부다...
지난 4월 삼성증권의 ‘유령 주식’ 배당 사고 때 잘못 들어온 주식을 내다 판 직원 중 일부가 시장질서 교란행위로 과징금을 부과받았다.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8일 정례회의에서 삼성증권 유령 주식을 시장에서 매도한 직원 일부에게 시장질서 교란행위 혐의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사고 당일 주식을 잘못 배당받은 직원 중 21명은 1208만 주에 대해 매도 주문을 냈고, 이 중 16명의 501만 주 거래가 체결됐다. 특히 13명은 수차례 분할 매도 주문을 내거나 추가 매도해 고의성이 짙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금융당국은 불공정거래 행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일부 직원에겐 행정제재 대상인 시장질서 교란행위 가운데 시세 관여 교란행위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2015년 7월부터 목적 없이 시세에 부당한 영향을 준 행위는 형사처벌은 하지 않더라도 5억원 이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증선위가 시장질서 교란행위로 제재를 내린 건 이번이 네 번째다.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젊은 세대는 재테크를 하고 싶어도 ‘종잣돈’이 없다고 말한다. 일자리 구하기도 어려운 판에 미리 노후를 준비하는 건 말 그대로 ‘사치’라고 항변한다. 한국은 유독 세대 간 ‘부의 이전’이 활발하지 않다. 부모가 자녀 교육비엔 돈을 아끼지 않지만 일찌감치 목돈을 주는 사례는 많지 않다. 여유가 있는 집안은 자녀가 결혼할 때 주거비용 등 일부를 대주는 식으로 지원한다. 유달리 엄격한...
금융당국이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를 손본다. 퇴직연금 수수료와 수익률을 비교 공시하는 시스템도 마련한다. 금융회사가 적극적으로 운용 지시를 하지 않는 근로자의 운용 의사를 확인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퇴직연금시장 관행 혁신방안을 17일 발표했다. 근로자가 퇴직연금을 운용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이다. ▶본지 7월17일자 A1 , 4 , 5면 참조 금감원은 퇴직연금 가입자의 원리금보장상품 ...
대한민국 40대 직장인은 아파트 시세에 따라 기분이 달라진다. 오르면 우쭐하고, 내리면 우울하다. 금리가 오른다고 하니 기복이 더 심해질 듯하다. 어렵게 일자리를 구한 30대 사회 초년생은 가상화폐에 푹 빠져 있다. 요즘은 ‘코인’ 투자 열기가 작년만큼 뜨겁지 않아 대출받아 오피스텔 ‘갭 투자’에 나서려고 한다. 은퇴를 앞둔 50대 직장인은 연 1%대 예금 계좌에 목돈을 묵히고 있다. 주변에 어디다 굴...
‘대한민국 중산층’은 목돈을 굴릴 때 연 14% 수익을 기대한다. 그런데 십중팔구 금리 1~2%대 은행 예금에 넣어둔다. 펀드와 같은 수익증권에 투자하는 사람보다 돈을 굴리지 않고 월급통장에 놔두는 사람이 더 많다. 직장인 4명 중 1명은 정기적인 저축이나 투자를 하지 않는다. 생활비를 쓰고 대출 이자를 갚고 나면 여윳돈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이유다. 여유가 있어도 마땅한 재테크 방법을 몰라 그냥 둔다는 사람도 많다. 한...
중소기업에 다니는 송모 차장(40)은 출근길에 항상 아파트 시세를 확인한다. 1년 전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를 약 4억원에 산 뒤 생긴 습관이다. 후회는 없다. 전세금을 또 올려주느니 무리해서라도 집을 사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갈수록 걱정이다. 담보 대출만 2억3000만원. 퇴직연금도 깨서 집 살 때 보탰다. 원금은커녕 이자 60만원만 내는데도 월급 350만원이 고스란히 통장을 ‘스쳐’ 간다. 대한민국 중산층...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사진)이 12일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과의 첫 만남에서 “내부통제시스템 개선이 자본시장의 첫 과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융투자업계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윤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32개 증권사 CEO들과 간담회를 하고 “증권업계에서 배당 오류로 인한 대규모 허위 주식 거래와 공매도 주식에 대한 결제 불이행 사태 등 내부통제 실패...
올해 주식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국형 헤지펀드’의 질주는 계속되고 있다. 변동성 장세에서 헤지펀드의 안정적인 운용 능력이 부각되면서 ‘큰손’ 자금이 지속적으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타임폴리오, 라임 등 국내 헤지펀드 강자들은 멀티운용 전략으로 상반기에 10~20%대 수익을 거뒀다. 하지만 헤지펀드라고 해서 모두 플러스 수익을 낸 것은 아니다. 운용 전략과 편입 종목에 따라 손실을 본 헤지펀드도 적지 않은 만큼 운용사 선택이 중요하다.◆타임폴리오-라임 ‘쌍두마차’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헤지펀드 설정액은 21조926억원으로 집계됐다. 가입금액이 최소 1억원 이상인 헤지펀드에 지난 1년여 동안 10조원 넘게 급증했다.헤지펀드는 공모펀드와 달리 운용 규제를 받지 않고 다양한 전략으로 ‘절대 수익’을 추구한다. 주요 전략으로 롱쇼트 전략, 에쿼티 헤지, 메자닌, 기업공개(IPO), 글로벌 매크로, 확정 수익(Fixed Income) 등이 있다.상반기 하락장에서 전체 1364개 가운데 898개 헤지펀드가 수익을 거뒀다. 두 가지 이상의 전략을 사용하는 멀티 전략 펀드가 수익률 상위에 포진했다. 멀티 운용 전략을 쓰는 대표적인 운용사가 타임폴리오와 라임자산운용이다.두 운용사는 주로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하고 고평가된 주식을 공매도하는 롱쇼트 투자와 메자닌 투자 등을 병행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메자닌 부문에서 성과가 속속 나타나면서 주력 펀드에서 상반기 10~30%대 수익(설정액 100억원 이상 기준)을 냈다.라임 새턴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2호는 상반기 35.27% 수익을 거뒀다. 라임 새턴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25.27%), 라임 GAIA 전
삼성증권은 남북한 경제협력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삼성 통일코리아 펀드’를 하반기 유망 상품으로 추천했다. 삼성 통일코리아 펀드는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남북 경협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과 종목에 선별 투자한다. 대형주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중소형주와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성장주에도 균형 있게 투자하는 게 특징이다. 과거 독일과 베트남 사례를 참고해 통일 단계를 초기, 중기, 후기로 나누고 단...
미래에셋대우는 요즘과 같이 시장 변동성이 커질 때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상품으로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사모투자공모재간접) 펀드’를 추천했다. 사모투자 공모재간접 펀드는 그동안 기관투자가나 거액 자산가의 전유물로 여겨져온 사모펀드(헤지펀드)에 소액(500만원 이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한 펀드다. 이 펀드는 지난해 9월 말 사모투자 공모재간접 1호로 선보였다. 공모펀드 활성화 차원에서 도입돼 일반투자자도 손...
생활밀착형 O2O(온·오프라인 연동) 서비스업체 조이앤워시가 홈케어 신규 서비스에 앞서 파트너 전용앱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 전용 앱은 기존 출장세차 서비스와 함께 하나로 구현했다. 조이앤워시는 파트너 전용앱을 통해 청소 및 세차 영역의 실시간 영업 오더(고객 주문)을 공개한다, 조이앤워시는 홈케어와 출장세차 서비스에 나설 창업주를 모집하고 있다. 창업주가 파트너 전용앱을 통해 출장세차와 홈케어 오더 직접 확인할...
“현 주식시장은 무조건적인 강세장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과거 위기 상황처럼 급락할 가능성도 낮습니다. 글로벌 자산 흐름을 읽고 시대 흐름에 맞게 투자 종목을 선별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고영훈 아스트라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이사(사진)는 1일 “증시 향방을 보려면 단기적으로는 달러 가치 추이를, 장기적으로 자산시장 흐름을 지켜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과 같은 약세...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이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맥쿼리인프라) 이사회를 압박하면서 본격적인 주주 행동에 나섰다. 플랫폼파트너스는 28일 추가 서신을 발송해 “과도한 수수료를 즉시 내린다면 운용사 교체를 위한 주주총회 개최는 필요없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맥쿼리인프라 지분 4.99%를 보유한 플랫폼파트너스는 이틀 전 맥쿼리인프라 운용사를 코람코자산운용으로 교체하기 위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플랫폼파트너스 측...
금융당국이 공매도 규제와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로운 법률안을 도입하고, 이를 어길 시 최대 10년 징역에 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감학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주재로 ‘주식 매매제도 개선 방안’ 관련 후속 조치 점검회의를 열었다. 공매도를 감시하기 위해 보유주식 초과 매매, 무차입 공매도 등 이상 거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주식 잔액·매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우체국에서도 저위험 펀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정례회의에서 우정사업본부의 펀드판매업 인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가로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222개 총괄우체국에서 펀드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머니마켓펀드(MMF), 국공채펀드, 일부 채권형펀드(주식편입 비율 30% 이하) 등 저위험 상품만 취급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금융위가 2016년 4월 공모펀드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맥쿼리인프라)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이 기대되는 국내 유일의 상장 인프라펀드다. 국내외 기관투자가 등 중장기 투자자가 선호하는 우량주로, 시가총액이 3조원대에 이른다.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은 1년 전부터 맥쿼리인프라에 대한 ‘주주행동’을 준비해왔다. 행동에 같이 나설 거액 자산가들을 설득해 약 1500억원을 모았다. 이 자금으로 헤지펀드를 만들어 맥쿼리인프라 지분 4.99%(1...
코스닥 벤처펀드 운용사 대표들이 25일 한자리에 모였다. 코스닥 벤처펀드 흥행으로 엉뚱하게 전환사채(CB) 시장이 과열 양상으로 치닫자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운용사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묻지마 CB 투자’를 자제하기로 약속했다. 대주주에 유리한 비정상적인 조건의 CB에 대해 투자를 자제하고, 정책 취지대로 코스닥 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코스닥 벤처펀드 상위 ...
자산운용업계에서도 ‘키움’ 바람이 일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모회사인 키움증권 못지않은 ‘성장 스토리’를 쓰고 있다. 그 시작은 인수합병(M&A)이다. 2014년 우리금융지주 계열이던 우리자산운용을 인수한 뒤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우리자산운용과 합병해 새로 출범하면서 성장 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강점을 가진 채권 운용뿐 아니라 주식, 대체투자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높이며 연기금 등 기관투...
미래에셋그룹과 네이버가 공동 투자에 이어 업무 협업에 나섰다. 미래에셋대우는 20일 네이버가 제공하는 간편 결제서비스인 네이버페이에서 미래에셋대우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네이버페이에서 CMA 계좌를 개설해 간편결제계좌로 등록해 놓으면 우대금리 혜택은 물론 쇼핑까지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CMA 계좌는 은행 보통예금처럼 수시입출금이 가능해 단기자금 재테...
코스닥 상장 소프트웨어 업체 엑셈은 1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었다.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무산된 감사 선임을 다시 시도하기 위해서였다. 주주들에게 거듭 참여를 독려했지만 이번에도 역부족이었다. 석 달 전과 마찬가지로 의결권 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다. 감사 선임 땐 대주주 의결권이 3%로 제한되는 데다 섀도보팅(의결권 대리행사제도)까지 폐지됐기 때문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주총 역시 감사 선임을 위한 최소 의결권의 절반도 ...
올해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으로 투자금이 대거 몰리고 있다. 2년 전 투자자 손실 우려가 컸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발행이 다시 급격히 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은행을 중심으로 원금 비보장형 ELS 판매가 늘고 있어 투자자 유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ELS 등 파생결합증권 발행금액은 31조7000억원에 달했다. 역대 1분기 기준 ...
상장지수펀드(ETF)로 포트폴리오를 짜는 ETF 자문일임형(EMP) 펀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EMP(ETF Managed Portfolio)는 전체 자산에서 ETF 투자 비중이 50%를 넘는 포트폴리오를 의미한다. EMP 펀드의 장점은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가 가능하다는데 있다. 미국에선 EMP 시장이 125조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EMP를 찾는 투자자가 늘면서 연 평균 15%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우정...
미래에셋대우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펀드’를 추천 상품으로 제시했다. 이 펀드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기술(IT)을 융합해 경제, 사회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아마존 알리바바 페이스북과 같은 글로벌 IT 기업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경제 규모와 연구개발(R&D) 투자 규모가 글로벌 1, 2위인 ...
삼성증권은 남북한 경제협력 활성화 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삼성 통일코리아 펀드’를 추천상품으로 꼽았다. 삼성 통일코리아 펀드는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조성됨에 따라 남북 경협으로 주목할 만한 업종과 종목에 선별 투자한다. 대형주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중소형주와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성장주에도 균형 잡힌 투자 전략을 가져가는 게 특징이다. 이 펀드는 ‘삼성 마이베스트 펀드’를 리...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12일 예정에 없던 임시회의를 열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를 심의한다. 이번 임시회의에선 금융감독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5년 회계 기준 변경을 ‘고의적 분식’으로 판단한 근거를 집중적으로 따져보기로 했다. 금융위는 12일 오후 4시30분 증선위 임시회의를 열고 금감원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조치안을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지난 7일 첫 회의 직후 20일 정례회의를...
자산운용사들이 올해 1분기 1719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삼성·미래에셋·KB자산운용 등이 100억원대 분기 이익을 올렸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운용사들의 1분기 영업이익은 7075억원으로 작년 4분기보다 2.5% 줄었다. 운용 관련 수수료 수익이 6022억원으로 6.4% 감소한 영향이 컸다. 고유 재산을 운용해 발생한 증권투자이익은 496억원으로 21.0% 늘었다. 순이익은 171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1...
다음달부터 저축은행이나 여신금융전문회사, 손해보험사에서 ‘스톡론(주식매입자금대출)’을 받을 때 소비자가 부담하던 위험관리시스템(RMS) 수수료가 폐지된다.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가 스톡론을 취급할 때 이용자에게 RMS 수수료를 미리 받는 것을 없애기로 했다고 5일 발표했다. 스톡론이란 금융소비자가 주식을 담보로 저축은행이나 캐피털, 보험사 등에서 받는 대출이다. 통상 만기 6개월에 금리는 연 5% 안팎 수준이다. 지난해 말...
신임 자본시장연구원장에 박영석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59·사진)가 사실상 내정됐다. 자본시장연구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5일 후보 면접 절차를 거쳐 박 교수를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박 교수는 8일 총회를 거쳐 원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3년이다. 박 교수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부터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를 맡고 있다.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국민경제자문회...
기자를 구독하려면
로그인하세요.
조진형 기자를 더 이상
구독하지 않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