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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진형 기자
    조진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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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실은 참 어렵습니다. 다만 항상 눈에 보이는 현상의 이면을 함께 보려고 합니다. 그게 독자를 위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 미래에셋 '일감 몰아주기' 제재 착수…'이득 없는 부당거래' 징계 수위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미래에셋그룹에 대해 ‘일감 몰아주기’로 총수 일가에 부당한 이익을 제공했다고 결론 짓고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금융감독원이 2017년 12월 관련 조사를 요청한 지 약 2년 만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미래에셋그룹의 총수 일가 사익편취 혐의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검찰 고발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미래에셋그룹에 발송했다. 연내 미래에셋그룹의 관련 의견서를 받은 ...

    2019.11.20 17:45
  • 차파트너스, 코람코운용과 손잡아

    신생 인프라 헤지펀드 운용사인 차파트너스가 코람코자산운용과 투자상품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업무 협약을 맺었다. 19일 운용업계에 따르면 차파트너스는 코람코운용과 함께 리츠 및 부동산펀드, 인프라펀드, 부동산 자산주 등에 집중 투자하는 ‘코람코리얼에셋재간접펀드’를 출시하기로 했다. 두 운용사는 이 상품 출시와 함께 업무 협약을 맺고 다양한 대체자산 투자기회 발굴, 투자자 유치, 상품설계에 협력하기로 했다. 차파트...

    2019.11.19 18:00
  • 코람코운용-차파트너스, 투자 상품 공동개발 추진

    신생 인프라 헤지펀드 운용사인 차파트너스가 코람코자산운용과 투자 상품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업무 협약을 맺었다. 19일 운용업계에 따르면 차파트너스는 코람코운용과 함께 리츠 및 부동산펀드, 인프라펀드 등에 집중 투자하는 ‘코람코리얼에셋재간접펀드’를 출시하기로 했다. 두 운용사는 이 상품 출시와 함께 업무 협약을 맺고 다양한 대체자산 투자 기회 발굴, 투자자 유치, 상품 설계에 협력하기로 했다. 차파트너스는 차종현...

    2019.11.19 17:27
  • 증권사 모럴해저드가 '라임사태' 불렀다

    금융당국이 라임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 환매 중단(2400억원대) 사태와 관련해 신한금융투자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조사에 들어갔다. 헤지펀드 운용사를 상대로 영업하는 대형 증권회사의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부서가 수수료 욕심에 애초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품을 기획한 뒤 운용 관리에 실패하면서 이번 사태가 터진 것으로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라임 무역금융펀드를 지원하는 신한금융투자 PBS본부에 ...

    2019.11.07 17:32
  • 라임 무역금융펀드 '증권사 OEM' 논란…신한금투도 3500억 물려

    라임자산운용이 2차 환매 중단을 선언한 ‘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1호)는 사실상 신한금융투자에서 기획한 상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신한금투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본부는 2017년 글로벌 무역금융펀드 상품을 기획하고 이를 운용할 헤지펀드를 물색하고 다녔다. 한국형 헤지펀드가 태동하면서 헤지펀드 대상 PBS 업무를 막 시작한 시기였다. 신한 PBS팀은 사내 ‘연봉 1위’인 임일우 본부장 주도로 타...

    2019.11.07 17:32
  • 작년 11월·올 2월 母펀드 환매 중단됐는데…손실 감추려 싱가포르 R사와 계약 맺었나?

    라임자산운용은 지난달 14일 펀드 환매 중단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무역금융펀드(2436억원 환매 중단) 투자자 손실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안심시켰다. 이종필 라임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부사장)는 “무역금융펀드 손실금액이 30% 이하라면 원금 손실 없이 연 5% 수익까지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환매 중단 조치 4개월 전인 지난 6월 싱가포르 R사와 맺은 재구조화 계약을 설명한 것이다. 하지만 라임운...

    2019.11.07 17:22
  • 거미줄처럼 얽히고설킨 빗썸 지배구조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지배구조가 코스닥시장 기업을 중심으로 재편된다. 김병건 BK그룹 회장이 이끄는 BXA 컨소시엄이 빗썸 인수 잔금을 내지 못하자 비덴트를 중심으로 다섯 개 상장사가 자금을 모아 지배력을 높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분 구조가 거미줄처럼 얽히고설켜 곳곳에서 순환출자가 발생하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덴트는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의 최대주주(75.99%)인 비티씨홀...

    2019.11.03 18:06
  • 거래소, 임재준·조효제 본부장 선임

    한국거래소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임재준 거래소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와 조효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임기 3년의 상임이사로 선임했다. 임 이사는 유가증권시장본부 본부장에, 조 이사는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에 각각 임명됐다. 임 본부장은 충남대 경영학과를 나와 한국거래소 입사 후 파생상품연구센터장,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보 등을 지냈다. 조 본부장은 고려대 법학과 졸업 후 증권감독원(현 금감원으로 통합)에 들어가 금감원 제재심의국장...

    2019.10.31 17:36
  •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코스닥 상장 본격화

    약물전달시스템(DDS) 기반 치료제 전문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한국투자증권과 코스닥시장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에 상장한다는 목표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고분자에 특화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메디컬 융합 혁신형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내시경용 체내지혈제(Nexpowder), 혈관색전미립구(Nexsphere) 등의 제품화에 ...

    2019.10.17 17:16
  • 한투지주, 카뱅지분 29%…한국밸류운용에 넘기기로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카카오뱅크 지분 29%를 손자회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에 넘기기로 했다. 주력 계열사(지분 100%)인 한국투자증권은 공정거래법 위반 전력이 있어 대주주 적격성(주식 보유한도 초과보유 승인) 심사 통과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한국금융지주는 카카오 보유 지분 29%를 한국밸류운용으로 넘기기로 하고 금융위원회에 대주주 적격성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밸류운용은 한국투자증권의 100% 자회사로, 한국금융지주의 손...

    2019.10.17 17:11
  • 김경율 "정경심, 조국 펀드 투자 내역 몰랐을 리 없다"

    김경율 전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회계사·사진)은 최근 유튜브방송 ‘뉴스민’에 출연해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은 (조 장관 5촌 조카) 조모씨와 조 장관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탈법적 거래를 통해 사익을 추구한다는 동일한 이해관계를 가진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참여연대가 ‘조국 펀드’의 문제점을 알고도 침묵한 사실을 적나라하게 비판한 인물이다...

    2019.10.08 17:17
  • '조국 펀드'의 WFM, 상폐 심사 초읽기

    ‘조국 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인수했던 코스닥 기업 더블유에프엠이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블유에프엠은 5건의 공시 위반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돼 제재금 4800만원과 벌점 17.5점을 부과받았다. 이번 공시 위반은 대부분 더블유에프엠 최대주주였던 코링크PE의 잘못에서 비롯됐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검증 당시 사모펀드 투자 의혹이 일자 코링크PE는 ...

    2019.10.06 18:03
  • 미래에셋대우, 퇴직연금 전용 ELB상품 업계 첫 출시

    미래에셋대우는 1일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전용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매달 정해진 날짜에 코스피200지수가 한 달 전보다 등락률이 5% 이내면 쿠폰을 지급하고 만기(1년) 때 쿠폰 한 장당 연 0.25%의 수익을 지급한다. 최대 수익률은 연 3%이며 중도 상환하지 않으면 원금을 보장한다. 수익은 만기에 일시 지급한다. 이 상품은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양매도 상장지수채권(ETN)을 벤치마크했...

    2019.10.01 17:36
  • 글로벌 투자전선 뛰어든 한국IB, 빌딩·국채 20兆 쓸어담아

    “한국은 구조적인 저성장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성장 동력을 갖춘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시기입니다.”(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해외 시장에서 한국 투자자와 기업에 안정적인 수익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 경쟁력이 됐습니다. 이젠 글로벌 투자은행(IB)들과 경쟁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자기자본도 갖췄습니다.”(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부회장) 한국 금융투자회사들은 ‘K머니 수출&rs...

    2019.09.30 17:05
  • '조국 펀드'와 결탁한 증시 작전세력…핵심 2인방은 '코스닥 타짜'

    검찰은 ‘조국 사모펀드’ 의혹의 진원을 코스닥 작전 세력으로 보고 있다.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인수한 코스닥 상장사 더블유에프엠을 둘러싸고 수많은 기업과 인물이 거미줄처럼 엮여 있다. 핵심 인물은 더블유에프엠 실소유주인 우모 회장(60)과 그 측근인 정모 전 큐브스 대표(45)다. 정 전 대표는 ‘버닝썬 사태’에도 연루됐던 인물이다. 그는 ‘선수’로 뛰고 우 회장은 &lsq...

    2019.09.17 17:38
  • 조국, 펀드 운용사 '코링크PE' 정말 몰랐을까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청와대 인근 한 식당에서 ‘버닝썬’ 사건으로 조사받았던 윤모 총경과 함께 찍은 사진(위)이 도마에 올랐다.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이 어떻게 찍힌 것인지 추궁하자 조 후보자는 “전체 회식 당시 찍은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누가 찍었는지 묻자 “직원 중 한 명이 찍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전체회식...

    2019.09.06 17:31
  • 코링크PE, 더블유에프엠 대주주 지위 상실

    ‘조국 가족펀드’를 운용하는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코스닥 상장사 더블유에프엠의 대주주 지위를 잃었다. 지난달 말 장내에서 보유 주식 대부분이 담보 부족에 따른 반대매매를 당했기 때문이다. 이번 반대매매 대상은 우국환 전 더블유에프엠 회장 측이 코링크PE에 무상증여로 넘겼던 지분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링크PE가 보유한 더블유에프엠 110만 주(4.28%) 가운데 63만5000주(2.47%)가...

    2019.09.05 20:37
  • 블라인드펀드라 투자처 몰랐다?…"그렇다면 국민연금도 불법"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말이 맞다면 블라인드펀드 ‘큰손’인 국민연금부터 줄줄이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잡혀가야 합니다.”(중견 사모펀드 운용사 A대표) ‘조국 펀드’를 둘러싼 의혹이 갈수록 더해지면서 사모펀드(PEF)업계가 부글부글 끓고 있다. 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내놓은 조 후보자의 사모펀드 관련 해명이 사실과 전혀 맞지 않는다고 항변했다. 엉뚱한 해명으로 국민 사이에 사...

    2019.09.04 17:34
  • 메릴린치 "시타델 주문수탁 제재 재심의 해달라" 거래소에 이의신청

    미국 헤지펀드 그룹인 시타델의 국내 주식 초단타 매매 창구 역할을 했던 메릴린치가 한국거래소 제재에 정식 이의신청을 제기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행정소송을 본격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달 16일 시타델 위탁증권사인 메릴린치에 회원제재금 1억75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메릴린치가 시타델증권의 알고리즘 고빈도거래를 통한 6000건 이상의 허수성 주문을 수탁했다는 게 당시 거래소...

    2019.08.28 17:44
  • [취재수첩] 조국 펀드, 아직도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사모펀드 투자 논란이 불거진 지난 15일 세 가지 해명을 내놨다. 계약상 추가 납입 의무가 없고, 어디에 투자됐는지 모르고, 손실을 보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공직자윤리법에서 허용하는 펀드 투자일 뿐이라고 했다. 모두 합법적인 투자라는 게 요지였다. 자본시장 전문가들은 처음엔 그럴 수도 있다고 봤다. 전 재산보다 많은 거액을 투자하기로 약속한 점이 상식 밖이어도 사모펀드 투자 자체가 잘못된 행위는 아니기 때문이다. 하...

    2019.08.26 17:26
  • 조국, 자녀 사모펀드 출자 규제 피하려 '이면 약정'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에 최대 74억원의 투자 약정을 맺은 것은 최소 출자금액 요건(1인당 3억원)을 피해가기 위한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대 두 자녀가 5000만원씩을 출자할 수 있도록 ‘꼼수’로 거액의 출자 약정을 맺었다는 것이다. 일각에선 이 과정에서 코링크 프라이빗에쿼티(PE)와 ‘이면 계약’을 맺어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2019.08.18 18:04
  • '진대제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 픽셀플러스 주식 반값에 '손절'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끄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가 코스닥 반도체 설계업체인 픽셀플러스 보유주식을 시장에서 매도했다. 픽셀플러스의 코스닥 기업공개(IPO)까지 성사시킨 뒤 4년 넘게 기다렸지만 회사 실적이 매년 악화되자 손절매에 나선 것이다. 이번에 손절매한 물량의 손실률은 매입 단가 대비 -40~50%에 달하며 손실 금액은 수십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카이레...

    2019.08.13 18:01
  • 쇼박스도?…애국테마株 줄줄이 상승

    폭락장에서 신저가 종목이 쏟아진 가운데 ‘애국 테마주’는 꿋꿋한 주가 흐름을 나타냈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가 반영되면서 강세가 이어졌다. “실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가 많아 주가 급등락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 진단이다. 5일 의류업체인 신성통상은 상한가로 치솟은 채 마감했다. 사흘 연속 강세다. 코스피지수가 최근 3년 최저치로 추락한 가운데 1년...

    2019.08.05 17:34
  • 모험자본 투자하랬더니…좀비기업에 '몰빵'

    한국형 헤지펀드는 금융당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고속성장했다. 금융위원회는 2011년 말 한국형 헤지펀드를 출범시킨 뒤 모험자본을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지속적으로 규제를 완화했다. ‘큰손’ 자금으로 조성된 사모펀드를 밀어줘야 혁신위험을 감내할 수 있다고 봤다. 하지만 실상은 헤지펀드 자금이 코스닥 ‘머니게임’에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라임자산운용을 둘러싼 ‘펀드 수익률 돌려막기...

    2019.07.23 17:29
  • 전환사채 디폴트 발생하면 子펀드로 '도미노 손실' 우려

    증권회사와 은행들은 연 5~7% 수익을 기대하는 개인 ‘큰손’을 중심으로 라임자산운용의 대체투자 상품을 밀었다. 라임 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한 곳은 대신증권(5월 말 기준 1조4219억원)이다. 이어 우리은행(9572억원) 신한금융투자(6104억원) KB증권(4336억원) 등의 순이다. 라임자산운용의 대체투자는 복잡한 모자(母子)펀드 구조로 운용된다. 라임운용은 대체투자 대표 펀드(모펀드)인 ‘플루토&rsquo...

    2019.07.22 18:01
  • 6조원 굴리는 헤지펀드 라임…펀드 수익률 '돌려막기' 의혹

    6조원 가까운 자금을 굴리는 국내 헤지펀드 1위 라임자산운용이 코스닥 기업들의 전환사채(CB)를 편법 거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형 증권회사를 끼고 펀드에 편입된 CB를 거래하는 식으로 수익률을 관리해왔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이른바 ‘신종 CB 파킹거래’를 통한 ‘펀드 수익률 돌려막기’ 아니냐는 논란이다. 22일 금융감독원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라임운용은 조 단위 자금을 수십 개 코스닥 기업...

    2019.07.22 17:45
  • 자사주 공개매수 상장사 잇따라…아바텍, 주당 8100원에 80만주 취득키로

    자사주를 공개매수 방식으로 사들이는 상장사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주로 거래량이 많지 않은 알짜 기업이 이 방식을 선호한다. 코스닥 상장사 아바텍은 자사주 80만 주(5.13%)를 공개매수 방식으로 취득한다고 12일 공시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8100원으로 책정됐다. 최근 6개월 평균 종가에 23.54%의 프리미엄이 적용됐다. 이달 말까지 주주들의 공개매수 신청을 받는다. 아바텍은 코팅 및 식각 기술을 활용해 휴대폰, TV, 태블릿P...

    2019.07.12 17:43
  • 불성실공시 '지뢰밭'된 코스닥시장

    코스닥시장에서 공시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상장폐지 위기에 처하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에 따른 누적 벌점이 1년간 15점을 넘으면 거래를 정지하고 상장폐지 실질심사 절차에 들어가면서다. “누적 벌점이 10점 안팎이면 갑작스럽게 퇴출 위기에 놓일 수 있어 투자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콘텐츠 제작업체 레드로...

    2019.07.11 17:42
  • 벤처 1세대 기업인들, 크루셜텍에 전격 투자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사진 왼쪽),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오른쪽) 등 벤처업계 ‘맏형’들이 코스닥 벤처 1세대 기업인 크루셜텍에 투자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크루셜텍이 갑작스런 실적 악화로 어려움을 겪자 전격적으로 지원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남 회장과 황 회장,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는 모두 성공한 벤처 1세대 기업인들로 인연이 깊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크루셜텍은 케이클라비스 신기술조합 등을...

    2019.07.10 17:51
  • 주식 호가단위 촘촘하게 바뀐다

    한국거래소가 21년 만에 주식 호가단위 체계를 촘촘하게 바꾸기로 했다. 또 ‘시타델증권 사건’을 계기로 알고리즘 고빈도매매 관련 불공정거래 기준을 명확하게 정비하기로 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사진)은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증권시장의 매매체결 서비스를 국제적인 수준으로 향상하기 위해 호가 가격단위와 대량매매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유가증권시장 종목의 호가단위는 주가 수준에 따...

    2019.07.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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