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이 9주째 올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도 폭은 줄었지만 상승세가 이어졌다.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3월 3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1주일 전보다 0.01% 내렸다. 수도권(0.03%→0.03%)은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지방(-0.04%→-0.05%)에서 하락폭이 확대된 영향이다.서울(0.11%→0.11%)은 한 주 전과 상승률이 같았다. 3월 셋째 주 0.25%까지 치솟은 서울 집값 상승률은 지난주(3월 18~24일) 0.11%로 둔화했다. 지난달 24일 강남 3구와 용산구에 토지거래허가제가 적용되기 전 급매물이 낮은 가격에 처분된 영향이다.관망세 확산 속에서도 상승세는 유지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관망 심리로 거래가 한산했다”며 “시장 분위기가 혼조세를 띠며 지난주와 비슷한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지난주 0.03% 내리며 토지거래허가제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송파구는 이번주 0.28% 올랐다.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직전(0.79%)에 비해선 오름폭이 현저히 작아졌다. 용산구(0.18%→0.20%)를 제외하고 강남구(0.36%→0.21%) 서초구(0.28%→0.16%) 등도 상승세가 눌린 모양새였다.허가구역으로 묶이지 않은 한강벨트에서 뚜렷한 ‘풍선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성동구(0.35%→0.30%) 양천구(0.29%→0.20%) 마포구(0.21%→0.18%) 광진구(0.15%→0.13%)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달리 영등포구(0.10%→0.16%) 관악구(0.02%→0.06%) 구로구(0.01%→0.04%) 등은 오름폭이 커졌다.서울 전셋값(0.06%→0.05%)도 계속 올랐다. 수도권(0.04%→0.04%)과 전국(0.02%→0.02%)도 마찬가지였다. 주거 환경이 좋은 역세권과 대단지가 주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임근호 기자
서울 집값이 9주째 올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도 폭은 줄었지만 상승세가 이어졌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지난 3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일주일전보다 0.01% 내렸다. 수도권(0.03%→0.03%)은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지방(-0.04%→-0.05%)에서 하락폭이 확대된 영향이다. 서울(0.11%→0.11%)은 한 주 전과 상승률이 같았다. 3월 셋째주 0.25%까지 치솟았던 서울 집값 상승률은 지난주(18~24일) 0.11%로 둔화했다. 지난달 24일 강남3구와 용산구에 토지거래허가제가 적용되기 전 급매물이 낮은 가격에 처분된 영향이다. 관망세 확산 속에서도 상승세는 유지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관망 심리로 거래가 한산했다”며 “시장 분위기가 혼조세를 띄며 지난주와 비슷한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0.03% 내리며 토지거래허가제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던 송파구는 이번주 0.28% 올랐다.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직전(0.79%)에 비해선 오름폭이 현저히 작아졌다. 강남구(0.36%→0.21%), 서초구(0.28%→0.16%), 용산구(0.18%→0.20%) 등도 상승세가 눌린 모양새였다. 허가구역으로 묶이지 않은 한강 벨트에서 뚜렷한
삼성물산이 에스토니아에 처음 지어지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에 참여한다. 루마니아와 스웨덴에 이어 세 번째 유럽 SMR 프로젝트다.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지난 1일 서울 남대문로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에너지 미션 콘퍼런스’에서 에스토니아 민영 원자력발전 기업인 페르미에네르기아와 ‘SMR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정은 삼성물산 원전영업팀장(사진 왼쪽)과 칼레브 칼레멧 페르미에네르기아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페르미에네르기아는 SMR 건설을 위해 현지 에너지·원전 전문가가 모여 2019년 설립한 회사다. 지난해 2월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 동쪽으로 약 100㎞ 떨어진 지역 두 곳을 사업 예정지로 공개했다. 이곳에 비등형(원자로 안의 물을 끓인 증기로 터빈을 돌리는 방식) 경수로를 개량한 300㎿ 규모 ‘BMRX-300’을 지을 예정이다. 2035년 상업 운영이 목표다.삼성물산은 사업 구조 수립과 비용 산정, 부지 평가 등 개념설계에서 기본설계(FEED)에 이르기까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참여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향후 이어질 설계·조달·시공(EPC) 최종 계약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임근호 기자
삼성물산이 에스토니아에 처음 지어지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참여한다. 루마니아와 스웨덴에 이어 삼성물산의 세 번째 유럽 SMR 프로젝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에너지 미션 컨퍼런스’에서 에스토니아 민영 원자력발전 기업인 페르미 에네르기아와 현지 SMR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페르미 에네르기아는 SMR 건설을 위해 현지 에너지·원전 전문가들이 모여 2019년 설립한 회사다. 지난해 2월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 동쪽으로 약 100㎞ 떨어진 지역 두 곳을 사업 예정지로 공개했다. 이곳에 비등형(원자로 안의 물을 끓인 증기로 터빈을 돌리는 방식) 경수로를 개량한 300㎿ 규모의 ‘BMRX-300’을 지을 예정이다. BMRX-300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의 합작사인 GE히타치에서 개발한 SMR이다. 2035년 상업 운영이 목표다.삼성물산은 사업 구조 수립과 비용 산정, 부지 평가 등 개념설계부터 기본설계(FEED)에 이르기까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참여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향후 이어질 EPC(설계·조달·시공) 최종 계약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현재 플루어·뉴스케일·사전트 앤 룬디 등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3개사와 공동으로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스웨덴 SMR 사업을 위해 현지 회사인 칸풀 넥스트와 손잡았다. 삼성물산의 원전 사업은 1999년 울진 5·6호기 건설에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7년 신월성 1·2호기와 경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2010년 UAE 1~4호기, 2015년 새
두산에너빌리티가 이달 경북 안동시 용상동에서 ‘트리븐 안동’을 선보인다. 모든 가구를 중대형 위주로 설계해 넓은 공간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19층, 7개 동, 418가구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중대형(전용면적 84~126㎡)으로 구성된다. 서울 성수동 랜드마크인 ‘서울숲 트리마제’를 시공한 두산에너빌리티의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트리븐은 세 가지를 뜻하는 ‘트리’에 가치와 새로움을 뜻하는 ‘밸류&뉴니스’를 합쳐 만든 브랜드다.단지가 들어서는 용상동은 교육, 문화, 여가 인프라가 잘 갖춰진 주거지다. 반경 500m 안에 용상초, 길주중 등의 학교가 있다. 안동도서관과 인근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홈플러스, 이마트, 용상시장, CGV 영화관, 행정복지센터, 안동병원,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 등 편의 시설도 멀지 않다. 반변천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무협산·영남산·낙천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단지 내에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조성된다.교통 환경도 좋은 편이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중앙선 고속철도 복선화 사업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편리해졌다. 안동~청량리 구간은 1시간47분가량 걸린다. 안동~북울산 구간은 1시간4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안동이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돼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임근호 기자
삼성물산이 공사비만 1조원을 웃도는 서울 서초구 신반포4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맡는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최근 열린 신반포4차 재건축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신반포4차 재건축은 잠원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48층, 7개 동 182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1조310억원이다.단지는 지하철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과 도보 100m 이내 거리에 있다. 인근에 반원초, 경원중, 청담고(예정) 등 교육 시설과 신세계백화점, 뉴코아, 서울성모병원 등이 있다.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헤리븐 반포’(조감도)를 제안했다. 문화유산과 강, 숫자 7을 뜻하는 영어 단어를 조합한 단지명이다. 단지 7개 주동에서 7성급 라이프스타일을 누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디자인에는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설계를 협업한 미국 건축설계그룹 SMDP 등이 참여했다. 특화 설계로 1320가구가 한강을 조망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조합이 처음 계획한 671가구보다 두 배가량 늘었다.반포 최고 높이인 170m의 스카이 브리지를 통해 도심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단지 내 중앙광장엔 대형 호수가 조성된다. 그 아래 초대형 복합문화시설에는 그린 골프클럽, 실내 테니스 코트, 수영장, 라운지 레스토랑 등이 들어선다.삼성물산은 올 들어 용산 한남4구역, 송파 대림가락·한양3차, 강서 방화6구역 등을 따내 누적 수주액이 3조5565억원에 이른다. 김명석 주택사업본부장은 “반포 지역에서 쌓아온 래미안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임근호 기자
“갖고 있는 자본이 별로 없다면 경매를 통한 부동산 투자가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안해진 매일옥션부동산그룹 대표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5 한경 머니로드쇼’에서 “경매의 좋은 점은 낙찰받는 순간 돈을 번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시세보다 싸게 살 수 있어 웬만해선 손해 볼 일이 없다”고 했다. ◇경매 통한 소액 투자 기회 많아안 대표는 ‘복마마’란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다. 유튜브 채널 ‘복마마TV’에서 부동산 경매와 투자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해 30만 명 가까운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기 때문이다.본업은 투자자이자 기업가다. 매일옥션, 한국공경매협회, 매일쇼핑, 복마마F&B, 한국부동산1조클럽 등 5개 회사를 거느린 매일옥션부동산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젊을 때 ‘보험왕’ 출신이다. 그러다 부동산 경매에 눈을 떠 경매회사에 다니며 경험을 쌓은 뒤 2010년 자기 회사를 차렸다.안 대표는 경매가 ‘부동산의 꽃’이라고 했다. 좋은 물건을 싸게 낙찰받아 가치를 높여 팔 기회가 수두룩하게 있다는 것이다. ‘살아 움직이는 날생선’ 같다고도 했다. 부동산 투자의 최전선인 데다 경기에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분야라는 이유에서다. 그는 지금이 경매시장에 주목할 때라고 했다. “그동안 경매시장에 물건이 쌓이고 유찰도 많이 됐어요. 요즘엔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어요. 물건 하나에 수십 명씩 입찰하고, 낙찰가도 오르고 있죠. 좋은 물건도 줄고 있습니다.”어려운 경매를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하는 그의 능력은 이날 강연에서도 십분 발휘됐다. 그가 직접 경매로 물건을 낙
지난 24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에서 아파트 매물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송파구 아파트 매물은 5601건으로 5일 전(6808건)보다 17.8% 줄었다. 특히 토지거래허가제가 확대 시행된 24일 6583건에서 25일 5774건으로 하루 새 809건(12.3%)의 매물이 사라졌다. 송파구 잠실동 A공인 관계자는 “집주인 사이에서 섣불리 매매하기보다 상황을 지켜보자는 관망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었다”며 “거래가 살아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서초구도 지난 5일간 아파트 매물이 7447건에서 6616건으로 11.2% 감소했다. 용산구(-7.8%)와 강남구(-6.8%)도 감소 폭이 컸다. 이에 비해 양천구(-1.9%) 광진구(-1.4%) 성동구(-1.3%) 마포구(-1.3%) 등 토지거래허가제로 묶이지 않은 인접 지역은 1%대 감소에 그쳤다. 이른바 ‘한강 벨트’인 이들 지역에선 ‘풍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동작구 흑석동 B공인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제 인접 지역도 관망세로 돌아선 것은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임근호 기자
기상 시간에 맞춰 미리 설정한 조명이 켜지고 침실 커튼이 걷힌다. 예약한 커뮤니티 골프연습장을 방문해 운동하고, 세면대 수도꼭지(수전)가 고장 나자 스마트폰으로 수리 신청을 한다.먼 미래의 일이 아니다. 국내 아파트 단지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다. 건설회사가 앞다퉈 스마트홈 플랫폼을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홈플랫폼 ‘홈닉’을 선보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다. 2023년 8월 출시한 후 여러 건설사, 아파트 관리업체와 제휴를 맺으며 적용 단지를 늘려가고 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두산건설과 스마트 주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분양할 예정인 경기 남양주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를 시작으로 두산건설의 ‘위브’와 ‘위브더제니스’ 아파트 2만여 가구에 홈닉을 적용한다. 지난해 8월 HS화성의 ‘화성파크드림’과 ‘에크라’, 12월 한화 건설부문의 ‘한화포레나’에 이어 삼성물산이 다른 건설사 아파트에 직접 홈닉을 공급하기로 한 세 번째 사례다.홈닉은 모든 주거 서비스를 스마트폰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게 한다. 조명·에어컨·난방을 켜고 끌 수 있는 홈 사물인터넷(IoT) 제어, 골프연습장·독서실·클래스 등 커뮤니티 예약, 관리비를 조회하고 민원을 넣는 디지털 관리사무소,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확인하는 기능, 단지 내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하는 스마트 주문 기능 등을 갖췄다. 집에 걸어둘 그림을 구입하고 인테리어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입주민끼리 와인, 등산, 골프 등 취미 생활을 함께하는 소모임 만들기 기능도 있다
지난해 정부는 ‘분양형 노인복지주택’ 도입을 예고했다. ‘시니어 레지던스’로 통칭하는 노인 주거시설 공급을 늘리기 위한 방안이다. 여러 정치적 혼란 속에 노인복지법 개정 등 필요한 절차가 이뤄지지 않아 도입은 잠정 중단된 상태다. 하지만 2015년 폐지한 분양형 노인복지주택 제도를 정부가 왜 다시 꺼내 들었는지,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우려는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정부는 고령자 친화적인 주거 공간을 통칭하는 말로 '시니어 레지던스'라는 용어를 쓰고 있다. 소득 수준에 따라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 실버스테이(장기 민간임대 주택), 고령자 복지주택(공공임대 주택) 등으로 나뉜다.지금까지 가장 많이 공급된 것은 노인복지주택이다. 비싼 게 단점이다. 보증금이 2억~10억원, 월 임대료는 230만~460만원에 이른다. 비싼 만큼 시설과 서비스는 좋다. 안부 확인, 청소와 식사 등 가사 서비스, 건강·여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령자 복지주택은 보증금이 200만~350만원, 월 임대료는 4만~7만원 정도다. 지자체가 운동·여가, 식사, 복지·보건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대신 기초생활수급자나 저소득층 등 특정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입소할 수 있다.실버스테이는 중산층 고령 가구를 대상의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이다. 2024년 도입됐다. 기금 출자, 저금리 융자 등 공공지원을 받는 대신 임대료를 시세의 95% 이하로 하는 규제가 적용된다. 건강 관리, 안부 확인, 식사는 기본으로 제공하되, 기타 서비스는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실버스테이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그런 까닭에 국내 노인 주거 시설은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 한쪽에선 부유층을 대상으로
다수의 계열사를 동원해 공공택지를 낙찰받는 이른바 ‘벌떼 입찰(복수 신청)’ 후폭풍이 거세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정부가 공공택지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있어 뒤늦은 처벌이란 반응도 나온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에 대한 서울고등법원 판결이 27일 선고된다. 2023년 공정위는 호반건설이 경영권 편법 승계를 목적으로 부당 내부거래 행위를 했다고 보고 과징금 608억원을 부과했다. 공정위 결정은 1심 판결과 같은 효력을 가져 서울고법 판결은 2심에 해당한다.공정위에 따르면 2010~2015년 호반건설은 계열사를 동원해 공공택지를 낙찰받고, 이를 김상열 전 회장의 장·차남이 운영하는 계열사에 양도했다. 장남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이 대표로 있던 호반건설주택은 급속도로 몸집을 키웠고, 2018년 호반건설과 합병하면서 김 사장은 호반건설 지분 54.7%를 확보했다. 이에 대해 호반건설은 “복수 신청은 시장 상황에 따른 전략적 선택이며 공공택지 전매는 적법한 거래였기 때문에 과징금 부과는 부당하다”고 항변했다.다른 건설사도 벌떼 입찰 후폭풍에 직면했다. 지난 2월 대방건설은 다수의 계열사를 동원해 낙찰받은 공공택지를 딸과 며느리 회사에 넘긴 혐의로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205억원을 부과받은 데 이어 최근 구찬우 대표가 검찰에 불구속 기소당했다. 중흥건설도 벌떼 입찰로 과징금 처분을 앞두고 있다. 또 9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제일건설 등을 합해 벌떼 입찰에 연루된 건설사에 부과되는 과징금은 1000억원을 넘을 전망이다.시장에선 과징금 부과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는 반응도 나온다. 전국 곳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이달보다 절반가량 줄어든다.26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3814가구로 조사됐다. 이달 2만6337가구보다 48% 적다. 수도권이 4067가구로 이달(1만4590가구)보다 72% 줄어든다.경기 지역은 1517가구에 불과했다. 2017년 3월(1346가구) 이후 가장 적은 입주 물량이다. 평택 고덕동 ‘평택고덕국제신도시대광로제비앙모아엘’(1255가구·투시도)과 성남 중원구 하대원동 ‘엘리프하이디움’(262가구) 등 2개 단지뿐이다. 서울은 다음달 407가구가 입주한다. 강동구 성내5구역을 재개발한 ‘그란츠리버파크’(407가구) 하나다.지방은 9747가구로 이달(1만1747가구)보다 17% 적다. 광주(2392가구), 대전(1740가구), 부산(1651가구), 경남(1570가구), 경북(756가구), 충북(644가구) 순으로 많다.올해 1분기 입주 물량은 7만9782가구였다. 2~4분기에는 각각 약 5만 가구의 입주가 예상된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예년과 비교해 물량이 줄었지만 그동안 공급이 많았던 수도권 외곽과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시장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임근호 기자
중흥건설이 강원 원주 무실동에 공급한 ‘원주역 중흥S-클래스’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해 관심을 끈다.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5일 이 단지 1순위 청약에서 359가구 모집에 2862명이 몰려 평균 8.0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국 곳곳에서 미달 사태가 이어지는 데다 원주 미분양 규모(지난 1월 기준)가 1095가구에 달해 이 단지는 청약에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단지는 지하 3층~29층, 5개 동, 전용 84㎡ 508가구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4억4800만원 수준이다. 인근 ‘원주역 우미 린 더 스카이’ 같은 면적 분양권이 4억8000만~5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KTX원주역과 가깝다. KTX로 1시간30분이면 서울역에 도착한다.이 단지를 포함해 주변에 ‘남원주역 개발사업’이 진행돼 향후 6개 단지, 4300여 가구의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한다.임근호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은 바람 잘 날이 없다.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전면 지정된 데 이어 시장 침체와 정책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실수요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공급 부족, 대출 규제, 대내외 경기 악화 등의 요인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핵심지 새 아파트 대단지의 인기는 여전하다. 하지만 대다수 수요자에겐 선뜻 매수하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가격이 올랐다. 공사비 인상에 새 아파트 분양가도 만만치 않다.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덜 오른 기존 단지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올해 입주하는 아파트 분양권을 사는 방법도 있다. 2~3년 전에 분양한 만큼 웃돈이 붙어도 요즘 시세보다 저렴하게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서울 집값 상승 속 토허제 재지정26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7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한 주 전보다 0.25% 올랐다. 지난해 8월 말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다. 연초 4주 연속 보합을 기록하기도 한 서울 집값은 2월 들어 다시 오르기 시작해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강남(0.69%→0.83%), 송파(0.72%→0.79%), 서초(0.62%→0.69%) 등 강남 3구가 집값 상승을 이끌었다. 성동(0.37%), 용산(0.34%), 양천(0.32%), 마포(0.29%), 강동(0.28%) 등 한강 벨트의 강세도 두드러졌다.지난 19일 정부가 강남 3구와 용산구의 모든 아파트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한 게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주변 지역으로 관심이 옮겨 갈 것으로 보는 전문가가 많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강남에서 집을 못 산다면 차선책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마포·성동 등
대구가 미분양으로 아우성이지만 지역 건설사의 타격은 예상 밖으로 크지 않다는 얘기가 나돈다. 지역업체는 2021년 이후 공급을 중단한 반면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대형 건설사가 대구에 아파트를 더 많이 지었기 때문이다.25일 대구시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지역 내 미분양은 60개 단지, 8742가구에 이른다. 이 중 준공 후 미분양은 55개 단지, 3075가구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현대건설(8곳) 대우건설(7곳) GS건설(4곳) 포스코이앤씨(3곳) 신세계건설(2곳) 현대엔지니어링(2곳) 등의 물량이 많다. 대구 건설사 중엔 태왕이앤씨(2곳) 서한(1곳) 우방(1곳) HXD화성개발(1곳)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단지별 미분양 가구 수는 공개되지 않았다.대구 아파트값(한국부동산원 기준)은 2020년과 2021년 각각 7.1%, 8.7% 올랐다. 이 무렵부터 아파트 공급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2021년에만 44개 단지가 공급됐다. 분양만 하면 완판(완전 판매)이 이뤄질 때였다. 한양의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572가구 모집에 1만209명이 몰려 1순위 경쟁률 17.8 대 1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도 532가구 모집에 4519명(8.5 대 1)이 청약했다. 하지만 2021년 말부터 청약 미달 사태가 빚어졌고 이후 모집 가구를 채우는 단지를 보기 힘들어졌다.대구 건설사는 일찍 발을 뺀 덕분에 미분양이 많지 않은 편이다. 시공능력평가 47위인 HS화성은 대구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분양한 단지가 2021년 8월 ‘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이었다. 그동안 분양한 단지가 수익으로 잡히며 2023년 매출이 9081억원으로 2022년보다 41% 급증했지만 2024년엔 6128억원으로 33% 감소했다. 대신 6222억원이던 부채를 지난해 4505억원으로 2000억
두산에너빌리티가 경북 안동 용상동에 다음달 ‘트리븐 안동’을 선보인다. 전 가구 중대형 위주 설계로 여유로운 공간과 고급스러움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9층 7개동, 418가구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중대형(전용면적 84~126㎡)이다.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가 들어선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하이엔드 랜드마크인 ‘서울숲 트리마제’를 시공한 두산에너빌리티의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트리븐은 세 가지를 뜻한 ‘트리’에 가치와 새로움을 뜻하는 ‘밸류&뉴니스’를 합쳐 만든 브랜드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상동은 교육, 문화, 여가 인프라가 잘 갖춰진 핵심 주거지다. 반경 500m 내에 용상초, 길주중 등 학교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안동도서관과 인근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홈플러스, 이마트, 용상시장, CGV 영화관, 행정복지센터, 안동병원,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 등 편의 시설도 멀지 않다. 반변천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무협산·영남산·낙천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대부분 판상형 구조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내에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조성된다. 교통 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중앙선 고속철도 복선화 사업을 통해 서울과의 접근성이 편리해졌다. 기존보다 소요 시간이 줄어 안동~청량리 구간은 1시간 47분 정도 걸린다. 안동~북울산 구간은 1시간 4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분양관계자는 “지난해 안동이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돼 지역 경제 성장과 인구 유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시행 첫날인 24일 매수세가 주변으로 옮겨가는 ‘풍선 효과’ 예상 지역도 전반적으로 잠잠했다. 강동구 고덕동 A공인 관계자는 “당장은 풍선 효과보다는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동작구 흑석동 B공인 관계자도 “단기간 급등 후 거래가 한산해진 지 꽤 됐다”며 “가격이 좀 내려가야 거래가 살아날 것”이라고 내다봤다.전문가들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주변 지역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풍선 효과로 집값 상승 압력이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에선 한강 벨트인 마포·성동·강동·광진·동작구 등이 풍선효과 기대지역으로 꼽힌다. 경기도에선 강남과 가까운 과천과 성남 판교 등이 거론된다.지난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예고로 매도 호가가 수억원씩 떨어진 강남 3구, 용산구와 달리 주변 지역에선 호가 상승이 잇따랐다.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면적 84㎡ 집주인은 매도 호가를 27억원으로 1억원 올렸다. 김효선 농협은행 수석전문위원은 “강남 아파트를 대신하는 지역으로 매수세가 이동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임근호 기자
이번 주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서울 인기 주거지의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전문가들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지 않은 마포·성동·강동·동작구 등으로 매수세가 옮겨가는 ‘풍선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지난 1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1주일 전보다 0.02% 올랐다. 이번 조사는 정부가 강남 3구와 용산구의 모든 아파트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하기 전에 이뤄졌다.서울 아파트값(0.20%→0.25%)은 상승폭이 더 커졌다. 6개월 전인 지난해 8월 말 이후 최대 오름폭이다. 강남(0.69%→0.83%) 송파(0.72%→0.79%) 서초(0.62%→0.69%)의 상승폭이 확대됐다. 성동(0.29%→0.37%) 용산(0.23%→0.34%) 양천(0.13%→0.32%) 마포(0.21%→0.29%) 강동(0.15%→0.28%) 등 한강벨트도 오름세가 두드러졌다.강남 3구와 용산구 전체가 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주변 지역으로 관심이 옮겨갈 것으로 보는 전문가가 많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강남에서 집을 못 산다면 차선책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마포·성동 등 한강벨트와 경기 성남시 분당, 과천 등이 대체 수요 증가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 17일 광진구 광장동 ‘광장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는 두 달 전보다 1억4000만원 오른 22억원(7층)에 거래돼 역대 최고가를 갈아 치웠다. 마포구 신수동 ‘신촌숲아이파크’ 전용 84㎡도 16일 신고가인 22억5000만원(20층)에 거래됐다. 한 달 전 거래가보다 1억5000만원 올랐다.임근호 기자
이번주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 서울 인기 주거지의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전문가들은 토지거래허가 구역으로 묶이지 않은 마포·성동·강동·동작 등으로 매수세가 옮겨가는 ‘풍선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지난 1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일주일 전보다 0.02% 올랐다. 약 4개월 만의 상승 전환이다. 수도권(0.05%→0.07%)의 상승세가 강해진 영향을 받았다. 지방(-0.05%→-0.04%)은 하락을 이어갔다. 이번 조사는 정부가 강남 3구와 용산구의 모든 아파트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하기 전에 이뤄졌다.서울 아파트값(0.20%→0.25%)은 상승 폭이 더 커졌다. 6개월 전인 지난해 8월 말 이후 최대다. 강남(0.69%→0.83%), 송파(0.72%→0.79%), 서초(0.62%→0.69%)가 서울 집값 상승을 이끌었다. 성동(0.29%→0.37%), 용산(0.23%→0.34%), 양천(0.13%→0.32%), 마포(0.21%→0.29%), 강동(0.15%→0.28%), 광진(0.12%→0.25%) 등 한강 벨트도 상승세 확대가 두드러졌다. 강남 3구와 용산구 전체가 허가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주변 지역으로 관심이 옮겨 갈 것이라고 보는 전문가가 많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토허제로 인해 지방에서 올라오는 매수세나 상급지로 갈아타려는 서울 및 수도권 수요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며 “강남에서 집을 못 산다면 차선책을 찾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마포, 성동, 강동, 광진, 동작 등 한강 벨트, 수도권에선 경기 성남시 분당, 과천 등도 풍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지역
지난해 경기도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1순위 청약에 뛰어든 사람이 2023년보다 10만 명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경기 분양 시장에 대한 관심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9일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작년 경기 1순위 청약자는 42만8336명으로 2023년(31만8480명)보다 10만9856명 늘었다. 2022년 22만5926명에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 기간 1순위 청약자가 연속 늘어난 곳은 경기와 서울, 전북뿐이었다.성남은 2023년 94명에서 지난해 7만3199명으로 779배 증가했다.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2만8869명) ‘산성역 헤리스톤’(1만8952명) 등이 흥행한 덕분이다. 김포는 1989명에서 1만199명, 고양은 4812명에서 2만862명으로 늘었다.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의정부 경전철 노선을 따라 아파트가 대거 들어서고 있는 양주도 478명에서 2524명으로 5배 증가했다. 화성은 11만7080명으로 경기도에서 1순위 청약자가 가장 많았다.청약자 증가는 수요자 관심을 반영하는 만큼 이들 지역 신규 분양 단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양주에선 다음달 제일건설의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총 702가구)를 분양한다. 수도권 1호선 양주역과 가깝다. 김포에선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720가구), 고양은 ‘고양 더샵포레나 원와이든’(2601가구)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원와이든은 최고 35층, 17개동으로 구성된 대단지다.임근호 기자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5000건을 넘어 6개월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송파구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된 뒤 서울 곳곳에서 매수세가 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립·다세대 주택은 거래가 거의 늘지 않아 침체가 계속됐다.18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5171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714건)보다 90.5% 증가했다. 전달(3367건)보다는 53.6% 늘었다.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는 물론 그 외 지역에서도 아파트 거래가 늘었다. 지난달 강남3구 아파트 거래량은 1105건으로 1년 전보다 137.1% 증가했다. 같은 기간 그 외 지역은 2248건에서 4066건으로 80.9% 늘었다.연립·다세대 주택 거래량은 지난달 1858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42건)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강남3구에선 1년 전 208건이던 거래량이 159건으로 오히려 23.6% 줄었다. 그 외 서울 지역도 1608건에서 1699건으로 증가율(5.7%)이 높지 않았다.수요자의 아파트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주택 간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방 관계자는 “연립·다세대 주택에서 많이 일어난 전세사기 여파로 비아파트 주택 유형의 인기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뒤 서울 아파트에 매수세가 붙기 시작한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임근호 기자
일신건영이 다음달 경기 부천 오정구 원종동에서 ‘원종 휴먼빌 클라츠’(투시도)를 선보인다. 서울 경계선에서 650m 떨어져 있는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관심을 끌 전망이다.원종택지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4개 동, 255가구(전용면적 46~59㎡)로 이뤄진다. 청년과 신혼부부, 노년부부가 살기 좋은 소형 면적대 중심이다.원종지구는 김포공항 남쪽에 있어 서울 접근성이 좋다. 서울 마곡과 목동이 멀지 않고 여의도는 차로 20분대, 광화문은 30분대다. 노원구, 도봉구 등 외곽 지역보다 시내까지 이동 시간이 짧다. 버스로 한 정거장이면 서울지하철 5호선 화곡역, 도보로 서해선 원종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서해선은 김포공항역으로 이어지며 여기서 5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으로 환승할 수 있다.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원종역을 거쳐 홍대입구까지 가는 대장홍대선도 올해 착공한다.주거 환경도 좋다. 단지 바로 앞에 원일초가 있다. 반경 800m 안에 덕산중, 원종고가 있다. 주변으로 여월천이 흐르고, 인조잔디 축구장을 갖춘 오정대공원이 길 건너에 있다.원종지구는 3기 신도시 대장신도시 및 오정군부대 개발 사업지가 가까워 개발 시너지가 기대되는 곳이다. 이 일대가 총 2만6000여 가구의 주거타운으로 거듭난다. 부천에서 보기 드문 민간 분양 아파트여서 실수요자의 관심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임근호 기자
건설산업이 재도약하려면 계약 및 공사비 관련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관련 법령을 정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 건설산업 혁신을 위한 재탄생 세미나’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었다.건설 인력 부족, 각종 불공정 관행 등을 개선하려면 계약 조건, 공사 기간, 공사비 등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기존에 정부가 주도하던 표준계약서를 해외처럼 민간단체가 주도적으로 제작해 보급하고, 민간 공사의 사업 단계별로 인허가 기관이 심의·검토할 수 있는 법적 절차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규제 맵’을 제작해 불필요한 규제를 해소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부처별로 흩어져 있어 비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건설 관련 법령 정비도 시급하다고 밝혔다.임근호 기자
지난해 9월 분양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은 3.3㎡당 분양가가 7209만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청약 경쟁은 치열했다. 분양가 상한제로 수억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분양으로 풀린 전용 59㎡는 40가구 모집에 2만9940명(경쟁률 748.5 대 1), 84㎡는 45가구 모집에 2만6777명(595.1 대 1)이 몰렸다. 고가 아파트인 청담르엘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의 아파트엔 공통점이 있다. 전용 59㎡와 84㎡를 공급 물량에 포함한다는 점이다. 101㎡와 134㎡도 자주 보이는 면적이다.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가 대표적이다. 여러 면적이 있지만 59㎡(718가구), 84㎡(1015가구), 101㎡(210가구), 133㎡(291가구) 등에 공급 물량이 몰려 있다. 특정 면적을 집중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다른 아파트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다. 왜 그럴까. 단순히 수요자 선호 때문만은 아니다. 청약 제도와 세금 제도가 이런 패턴을 만들어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주택청약제도는 1977년 도입됐다. 부동산 투기가 횡행할 때였다. 투기꾼들이 수억원씩 동원해 수십 가구를 신청하면서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이를 막기 위해 무주택자 등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사람에게만 청약 기회를 주는 것이 이 제도의 핵심이다. 1978년부터 민영주택을 포함해 모든 아파트는 주택청약제도를 통해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청약부금, 청약저축, 청약예금, 주택청약종합저축(2015년 9월부터 주택청약종합으로 통일) 등에 일정 기간 정해진 금액을 납입하면 1순위 청약 자격을 주는데, 납입액에 따라 청약할 수 있는 면적대가 다르다. 그 기준이 지금도 유지되고 있는 △85㎡ 이하 △102㎡ 이하 △135㎡ 이하 △135㎡ 초과다.&nb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집값 상승세가 뚜렷해지고 있지만 지방 주택시장엔 찬바람이 여전히 거세다. 대구를 비롯한 곳곳에서 집값이 뒷걸음질하고 미분양은 쌓여가고 있다.대구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1.17% 하락했다. 2021년 11월 준공한 대구 달서구 월배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1533가구) 전용면적 84㎡는 지난 10일 5억7500만원(18층)에 거래돼 직전(6억2500만원·11층)보다 5000만원 떨어졌다. 2021년만 해도 같은 면적 입주권이 8억원 넘는 가격에 거래된 단지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대구 입주 물량은 올해 1만2334가구, 내년 1만751가구가 예정돼 있어 공급 과잉 해소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아파트값 하락은 전남 광양(-1.30%), 경남 거제(-1.28%), 전북 익산(-1.14%), 경북 구미(-1.09%) 등에서도 멈추지 않고 있다. 세종(-0.87%), 부산(-0.56%), 대전(-0.44%), 광주(-0.40%) 등 지역 거점 도시도 마찬가지다.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전국적으로 확산할 것으로 보는 전문가는 많지 않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지방에서 교통과 주거 환경이 좋은 지역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고 있지만 전반적인 미분양 증가 속에 부동산 경기도 좋지 않아 모든 지역이 다 같이 오를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지방에선 누적된 미분양도 문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2624가구로 전달보다 2451가구, 1년 전보다 8869가구 증가했다. 대구가 8742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평택(6438가구), 부산(4526가구), 울산(3943가구), 인천(3261가구), 경북 포항(2706가구) 순이었다. 공사를 끝내고도 건설회사가 공사비를 다 받지 못하는 일이 벌어져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올해 들어 신규 분양 단지의 청약 성적표가 기대에 못 미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분양가마저 올라 아파트 수요자의 선택 잣대가 더욱 깐깐해진 탓이다. 하지만 지방에서도 경쟁력 있는 입지와 합리적 분양가를 갖춘 곳은 인기를 끌었다. 전문가들은 “인기 단지와 비인기 단지 간 온도 차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입지와 브랜드, 단지 규모, 분양가의 중요성은 올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분양가에 청약 미달 잇달아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들어 청약을 진행한 전국 27개 단지 가운데 1순위에 청약을 마감한 곳은 9곳이었다. 2순위에 마감한 곳은 4곳, 2순위에서도 미달이 난 곳은 14곳이었다.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는 1순위 경쟁률이 151 대 1로 가장 높았다.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경기 고양창릉도 S5블록(96 대 1), A6블록(63 대 1), A4블록(20 대 1)이 모두 인기를 끌었다. 분양가가 3.3㎡당 2200만~2300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과 가깝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창릉역이 2030년께 개통될 예정인 점도 눈길을 끌었다.충남 천안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1138가구 모집에 1만9000여 명(17 대 1)이 몰렸다. 호수 바로 옆이라는 입지가 고분양가 논란을 잠재웠다. 전북 전주 ‘더샵 라비온드’도 839가구 모집에 2만1000여 명이 신청해 2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반면 대구 동구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300가구를 모집하는 데 1순위 청약자가 176명뿐이었다. 동대구역 바로 앞에 들어서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가에 발목
1970년대 서울에 부동산 광풍이 불었다. ‘복부인’이란 말도 그때 탄생했다. 학력이 높고 경제적으로 상층에 속하는 30~40대 여성으로, 복덕방을 드나들며 투자 목적으로 아파트를 사들였다.부산근현대역사관에서 일하는 민속학자 유승훈은 최근 펴낸 <서울 시대>에서 “광풍처럼 서울을 휩쓸고 간 복부인과 복덕방의 풍속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채 지금까지 여진처럼 존재한다”며 “복부인을 욕하던 사람들도 복부인의 욕망을 내재화했고, 서울 사람들의 투기 심리는 보편화됐다”고 했다.1972년 서울에서는 100만 가구 가운데 4%만 아파트에 살았다. 아파트는 좁았고 날림 공사로 이미지가 그리 좋지 않았다. 당시 이촌동에 들어선 한강맨션은 아파트도 고급스러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젊은 주부들이 좋아했다. 거실, 부엌, 목욕탕, 화장실, 침실이 한 공간에 있어 이동이 편했고, 집을 관리하기도 수월했다.그런 가운데 주택 부족, 강남 재개발 등이 겹쳐 집값이 폭등하자 투기 열풍이 불었다. 당첨만 되면 손쉽게 돈을 벌 수 있었다. 당시 언론은 이렇게 묘사했다. “복부인은 혼자만이 아니고 가족들을 이끌고 다녔다. 시아버지, 시동생까지 이끌고 아파트 청약 창구를 흥분해서 돌아다녔다.”입주하지 않고 프리미엄을 얹어 파는 전매가 횡행했다. 잠실 한 고층 아파트는 15회 전매됐다. 법적으로 전매는 1년간 금지였다. 하지만 집을 등기하지 않은 상태에서 전매하는 방법으로 같은 집이 하루에도 여섯 번 사고팔렸다.복방이 이를 부추겼다. 가공의 인물을 매수자로 내세워 가격을 올리기도 했고, 복부인 단골들로 원정대를 꾸려 지방을 돌아다니기도 했다. 가격을 올린
최근 중견 건설회사가 잇따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는 등 연쇄 부도 위기감이 커지면서 건설사 사이에서 재무 건전성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본사 건물은 물론 자회사를 매각해 부채 비율 낮추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 매각을 검토 중이다. 1980년부터 45년 동안 본사로 쓰고 있는 상징성 있는 건물이다. 롯데건설은 자산 유동화로 1조원가량을 마련해 196%(지난해 말 기준 추정치)인 부채비율을 150%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원가율 상승으로 수익성이 나빠진 가운데 이자 부담도 만만치 않아졌다.부채비율이 251%(작년 3분기 기준)인 SK에코플랜트도 환경 관리 자회사 리뉴어스 지분 75%와 리뉴원 지분 100%를 매각해 약 2조원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GS건설은 스페인 수처리 회사 GS이니마를 최소 1조5000억원 이상 가격에 매각을 추진 중이다. 작년 말 250%인 부채비율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DL그룹은 지난해 말 본사 사옥으로 쓰던 서울 서대문 D타워 돈의문을 매각해 현금 1300억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호텔 부문인 글래드호텔앤리조트를 매물로 내놨다.건설사의 내실 경영은 주택 수주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불필요한 경쟁을 줄이고 수익성이 확실한 사업만 선별 수주하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최근 공사비 1조7000억원 규모의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1·2·3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은 GS건설 단독 참여로 유찰됐다.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 삼성물산이 압구정 재건축 등에 집중하기 위해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월 송파구 문정동 가락1차현대 재건축 사업도 롯데건설만 참여의향서를 제출해 다음달 다시 입찰받는다.
1970년대 서울에 부동산 광풍이 불었다. ‘복부인’이란 말도 그때 탄생했다. 학력이 높고 경제적으로 상층에 속하는 30~40대 여성들로, 복덕방을 드나들며 투자 목적으로 아파트를 사들였다. 부산근현대역사관에서 일하는 민속학자 유승훈은 최근 펴낸 <서울 시대>에서 “광풍처럼 서울을 휩쓸고 간 복부인과 복덕방의 풍속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채 지금까지 여진처럼 존재한다”며 “복부인을 욕하던 사람들도 복부인의 욕망을 내재화했고, 서울 사람들의 투기 심리는 보편화됐다”고 했다. 복부인의 등장은 아파트 보급과도 관련 있다. 1972년 서울 100만 가구 가운데 4%만 아파트에 살았다. 좁았고 날림 공사로 이미지가 그리 좋지 않았다. 당시 이촌동에 들어선 한강맨션은 아파트도 고급스러울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젊은 주부들이 좋아했다. 거실, 부엌, 목욕탕, 화장실, 침실이 한 공간에 있어 이동이 편했고, 집을 관리하기도 수월했다. 그런 가운데 주택 부족, 강남 재개발 등이 겹쳐 집값이 폭등하자 투기 열풍이 불었다. 당첨만 되면 손쉽게 돈을 벌 수 있었다. 당시 언론은 이렇게 묘사했다. “복부인은 혼자만이 아니고 가족들을 이끌고 다녔다. 시아버지, 시동생까지 이끌고 아파트 청약 창구를 흥분해서 돌아다녔다.”입주하지 않고 프리미엄을 얹어 파는 전매가 횡행했다. 잠실 한 고층 아파트는 15회 전매됐다. 다른 아파트도 7~8회 전매되는 일이 다반사였다. 법적으로 전매는 1년간 금지됐다. 하지만 집을 등기하지 않은 상태에서 전매하는 방법으로 같은 집이 하루에도 여섯 번 사고 팔렸다. 복방이 이를 부추겼다. 가공의 인물을 매수자로 내세워
주택 사업자들이 보는 서울 주택 경기 전망이 7개월 만에 반등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매수세가 살아난 데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13일 공개한 ‘3월 주택 사업 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이번 달 서울 지수는 전월보다 3.4포인트 오른 79.0으로 나타났다. 지수가 100을 밑돌면 경기를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사업자가 더 많다는 의미다. 100을 웃돌면 그 반대다. 서울 지수는 작년 8월 120.0을 찍고 6개월 연속 하락한 끝에 이달 반등에 성공했다. 최덕철 주산연 부연구위원은 “지난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가 서울 지역 사업자들의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국은 전월보다 0.8포인트 오른 74.0으로 나타났다. 수도권(64.5→65.4), 비수도권(75.1→75.9) 모두 상승했다. 다만 지역별로 편차가 컸다. 수도권에서 경기는 60.5로 1.7포인트 올랐지만, 인천은 56.6으로 2.6포인트 내렸다. 인천 집값이 계속 떨어지는 등 시장 침체가 계속된 탓이다. 비수도권에선 대전(66.6→94.1)이 27.5포인트 뛰었다. 철도 지하화 선도 사업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대규모 개발 사업을 앞둔 점에 영향받았다. 충남(77.7→92.8), 울산(64.2→70.5), 세종(69.2→73.3), 경남(71.4→75.0), 부산(63.1→66.6) 등도 전망지수가 개선됐다. 반면 전북(81.8→66.6), 제주(75.0→64.7), 전남(69.2→61.5), 경북(90.9→85.7) 등은 지수가 하락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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