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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2023년 국내 농업용 로봇 기술력 제고 및 현장 보급 확산을 위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진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 사업 보조운영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뤄진다. 국내 농업은 급속한 고령화와 일손부족, 기후변화 등 현안 문제점 해결과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 목적으로 첨단 농업 기술 개발, 스마트 농업, 농업용 로봇 개발 수요가 늘고 있다. 농업 각 분야에선 디지털 전환 연구와 사업이 활발하다. 농업의 편리성 및 환경성 개선이 주 목적이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여기에 농촌 일손부족 대안으로 농업용 로봇 개발이 이뤄지고 있지만 상용화를 위한 실증과 보급은 더딘 실정이다. 농진원은 농업용 로봇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내년부터 실증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농진원은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먼저 식량, 과수, 채소 주산단지 3곳을 선정해 실증을 실시한다. 실증 대상은 자율주행 농기계와 방제·운반·수확로봇, 방제·파종, 드론 등이다. 먼저 품질고급화모델은 ‘인공지능 기술 기반 과수 위치 결정 및 로봇 팔 최적 이동경로 결정 기술’이 방제로봇, 제초로봇, 수확용 추종형 운반 로봇에 적용된다. 생산성향상모델은 트랙터, 이앙기, 드론 등에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다. 수급안정형모델에는 배추, 무, 양파 등 채소 작황 조사, 수확 보조에 도움을 줄 자동화 기반 안정생산, 수확 및 작황 예측 로봇이 적용된다. 이 사업에 투입하는 내년 예산은 30억원이다. 1분기 중 간접 보조 사업자(비영리기관·단체)를 선정해 2분기부터 실증 사업을
건강기능식품기업 레몬박스는 요즘 업계에서 주목받는 스타트업이다. 2019년 오피스텔 한쪽에서 시작한 이 회사는 가격 거품을 뺀 제품들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서 인기를 끌며 지난해 매출 6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예상치는 15억원이다.레몬박스는 창업 초기 자사 홈페이지에서 소비자에게 간단한 설문조사로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는 사업 모델을 꾸렸다. 이렇게 쌓은 소비자 빅데이터를 토대로 2020년 종합비타민, 2021년 프로바이오틱스, 올해는 루테인&오메가3 제품을 출시했다.허세욱 레몬박스 대표는 “소비자 데이터 1만 건, 타사 제품 데이터 4000건을 갖고 있었는데 기존 수식으로는 신제품 개발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허 대표의 고민을 날려준 ‘해결사’는 식품기술이전협의체였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이 사업은 자체 연구개발(R&D) 역량이 부족한 중소 식품기업이 외부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레몬박스는 이 사업으로 동서연 숙명여대 IT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능성 원료의 효능 검증 및 적정 함량 선택법’이라는 푸드테크 기술을 이전받았다. 동 교수팀과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한 허 대표는 “보통 6~12개월 걸리는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출시 기간을 절반으로 줄였다”고 말했다.식품기술이전협의체는 농식품부와 수행기관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비롯해 연구기관, 기술거래기관, 지원기관 등 43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식품협의체는 참여 대학이나 연구소가 보유한 기술 중 현실화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술을 추린다. 이후 기술이 제값을 받을 수
바이오메카,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 켑코이에스, 리뉴에너지, 리뉴에너지코리아, 농심엔지니어링 등 6개 기업이 유기성 자원 에너지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식은 지난 10일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가 참관한 가운데 서울 성북구 대사관저에서 올렸다. 이번 협약은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및 자원을 생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덴마크 기술 기반 바이오 가스 생산, 에너지화 사업을 위한 추진 협의체 구성, 지역 주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신기술 발굴 등을 각 기업들이 수행한다. 덴마크 기업 리뉴에너지는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바이오가스 플랜트를 운영하고 있다. 바이오가스 생산 후 나오는 부산물인 소화액을 처리하는 국제 특허를 갖고 있어 국내 바이오 에너지 활용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준표 리뉴에너지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각 기업은 ESG 경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유기성 폐자원의 친환경 처리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저감 등 정부 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배출하는 대부분의 유기성 폐기물은 정화 처리를 하지만 적지 않은 비용과 온실가스 배출이라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생물학적 처리 기술을 적용하면 유기성 폐기물을 바이오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다. 정부는 2050 탄소 중립 시나리오를 수립했다. 신재생 에너지 비중 확대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등이 골자다. 유기성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하면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할 수 있다.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할 때 소각 매립 같은 기존 방법을 최소화하고 바이
서울평화상문화재단이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과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새 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권 이사는 고려대 지질학과에서 학·석사를 취득하고 같은 학교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세대화장품 대표, 코스피클럽 대표, 코스라인 대표 등을 거쳐 현재 메이크힐 대표, 엘앤피코스메틱 회장,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 이사는 KAIST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맥킨지앤컴퍼니 매니저,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대학원 겸임교수, SK텔레콤 상무, 엔씨소프트 부사장을 거쳐 엔씨소프트 사장, 엔씨문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두 이사는 재단을 통해 "세계 평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서울평화상의 위상을 높이는 데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평화상문화재단은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세계평화와 국가 간의 화해, 인류 화합에 공헌한 이들을 높이 기리기 위해 서울평화상을 시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배출한 수상자는 15명이며 이 중 4명은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남서울CC 16번홀 파5, 라이벌인 동반자가 똑바로 날아가는 240m짜리 티샷을 날렸다. 어안이 벙벙할 새도 없이 3번 유틸리티로 툭 쳐서 투 온 성공. “에이 잘 못 쳐요”라는 너스레에 부아가 치민다. 집으로 돌아와 거리가 잘 나간다는 드라이버를 검색해본다. 요새 잘나간다는 클럽을 구입해 복수를 노린 다음 라운드. 첫 티샷에서 비명 같은 탄식이 터졌다. “어 왜 이러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골프 인구 증가를 불렀다. 골프 동호인이 늘면서 클럽 수요도 폭증했다. 그러나 충분한 사전 준비 없이 덜컥 골프백을 채웠다간 후회하기 십상이다. 전문가들은 골프 초보든 고수든 한 번쯤 피팅을 받고, 나에게 맞는 샤프트가 무엇인지 알아볼 가치가 있다고 조언한다.서울 도곡동 PXG 직영점에서 마스터 피터로 활동하는 정승우 카네 과장을 만났다. 그는 리디아 고, 최혜진, 김세영, 홍란 등 유명 프로 선수들의 피팅을 맡았던 베테랑이다.정 과장은 “피팅이란 내가 어떤 구질을 갖고 있는지, 스윙 스피드는 얼마나 나오는지 등의 데이터를 확보한 뒤 적절한 클럽 스펙을 찾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내 실력에 맞지 않는 채를 쓰고 있다면 잠재력에 못 미치는 거리가 나오거나 샷이 엉망으로 나와 흥미를 잃을 수 있다. 샤프트뿐만 아니라 그립, 헤드, 심지어 볼도 피팅의 영역이다.피팅을 위해선 먼저 자신이 쓰던 클럽을 갖고 와야 한다. 전문 피팅룸에서 기존 채의 특성을 파악하는 게 먼저다. 분석에는 주로 트랙맨이나 GC쿼드 같은 장비가 쓰인다. 스윙 속도, 타구 스피드, 비거리 같은 기본 자료부터 골퍼가 올려치는지, 내려찍는지, 인 투 아웃 스윙인지 아웃 투 인 스윙인지
아무리 좋은 골프 클럽을 갖춰도 자신의 스윙을 만들지 못했다면 ‘와이파이’ 구질을 면할 수 없다. 실외 골프연습장과 달리 공간의 제약이 적은 실내 골프연습장은 도심 곳곳을 파고들고 있다.스크린골프 업계 1위인 골프존은 실내 연습장에서도 우위를 자랑한다. 골프존의 실내 연습장 직영사업인 GDR아카데미는 전국 매장 90개, 회원 수 3만5000여 명을 자랑한다. 볼 속도 120m/s, 탄도 80도, 공 회전 1만1000rpm까지 인식하고 초고속 듀얼 카메라가 장착된 센서는 볼에 특별한 표시 없이도 공의 회전축을 감지한다. 연습 때는 인공지능(AI)이 스윙을 진단하고 월간 리포트를 제공해 발전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GDR의 대항마도 속속 나오고 있다. 카카오VX는 지난 5월부터 프리미엄 골프연습장 프렌즈아카데미를 선보이고 있다. 관절 추출 기술을 활용한 스윙 자세 교정, 체중 이동 등 세부 데이터를 분석해 체계적인 연습이 가능하다. 스크린골프장에만 있었던 스윙 플레이트를 최초로 연습장에 적용해 실전과 비슷한 경사를 체험할 수 있다.보이스캐디로 유명한 골프 IT 기업 브이씨도 최근 골프 시뮬레이터 VSE를 출시했다. 고화질 카메라가 세로형 81.28(약 32인치) LCD(액정표시장치)에 연습 장면을 띄워 거울을 보는 것처럼 연습할 수 있다.박상익 기자
한우단체가 채식 급식을 추진하는 각 시·도 교육청 견제에 나섰다. 채식 교육확대가 육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키우고 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위기의식에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농림수산식품부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한우 소비촉진 활동을 소개했다. 자조금 관계자는 "각 지방교육청이 추진하는 급식 활성화 계획은 미래 세대에게 축산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 육식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관을 주입한다"며 &q...
스마트팜 스타트업 어밸브가 도심형 스마트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어밸브는 디저트카페 프랜차이즈 도레도레와 스마트팜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도레도레는 어밸브 스마트팜에서 자란 신선 야채를 소비자들에게 바로 제공한다. 어밸브는 고려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박규태 대표를 비롯해 원예학, 바이오생물학, 컨설팅 출신의 인재들로 구성된 스마트팜 솔루션 기업이다. 어밸브 스마트팜에 탑재된 시스템 아이그리(AIGRI)는 작물의 생육 전 과정을 자료로 축적하고 인공지능(AI)이 무한 반복의 강화학습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관리가 힘들어 재배가 불가능했던 고부가가치 특수작물도 저렴한 비용으로 재배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박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어밸브는 작물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됐다"며 "농업 초보자도 도심 속 실내 유휴 공간에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서비스를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박상익 기자
축구나 야구와 달리 한국에서 사이클 중계를 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가끔씩 해외 스포츠 채널에서 중계해도 규칙이나 코스 정보가 부족해 흥미가 반감된다.누구나 타는 자전거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수년 전부터 세계적 사이클대회 해설과 자전거 및 장비 트렌드를 알려온 이가 있다. 사이클 해설위원 이경훈 씨(36·사진)다.그의 블로그에는 각종 대회 결과 및 전망, 첨단 사이클 장비 리뷰가 가득하다. 이 때문에 자전거 덕후 중 ‘피기’(이 위원의 블로그 닉네임)를 모르면 진짜 자전거 덕후가 아니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그는 2006년부터 로드 사이클을 본격적으로 타면서 비전문 동호인 대회까지 출전하기 시작했다. 마침 전문 선수 출신 감독이 동호회를 지도하면서 사이클 경기 전술인 치고 나가기, 추격 등을 배웠다.인터넷 방송으로 해설을 시작한 뒤 그의 이름은 자전거 동호인 사이에 널리 알려졌다. 이후 투르 드 프랑스, 투르 드 코리아 등 각종 유명 대회에 해설위원으로 나섰다.해설가인 동시에 열성 사이클리스트답게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등 자전거 성지로 불리는 유럽의 코스들을 직접 달렸다. 그가 꼽은 최고의 코스는 프랑스 남동부 갈리비에다. 해발 고도가 2642m로 3주 동안 열리는 투르 드 프랑스에서 종합우승의 향배를 가늠하는 코스로 유명하다. 이곳은 보통 대회 후반에 편성된다. 보름 이상의 레이스로 지친 선수들 체력과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기 위해서다. 이 위원은 “수목한계선보다 위로 올라가 마주친 황량하면서도 뻥 뚫린 풍경을 잊을 수 없다”며 “체력이 고갈되는 고통 속에서 맛본 해방감은 사이클로만 얻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으로 크리에이터스랩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농림부는 우수 기업 발굴과 홍보를 위해 '이달의 A-벤처스'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농업 (agriculture) 분야 ‘어벤저스’로 최고의 벤처·창업 기업을 의미한다. 24호 A-벤처스인 크리에이터스랩은 국내산 우유를 주원료로 사용해 인체에 무해한 놀이용 점토(클레이) '카우토이'를 개발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카우토이는 식물성 점성제와 우유에서 추출한 카제인 단백질 분말, 물, 식초를 넣으면 놀이용 점토로 변하는 제품이다. 농산물 유래 천연 방부제가 함유돼 있어 일반 우유 제품과 달리 1년 동안 유통이 가능하다. 국가통합인증(KC), 유럽안전인증(CE)를 획득하는 등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크리에이터스랩은 기술력에 기반한 제품 차별화 전략으로 지난 1분기 매출 2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0%가 늘어난 수치다. 지난 1월에는 농심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농심 테크업플러스'에 선정됐으며 쿠팡, 위메프, 미국 아마존 등 27개 유통 채널을 확보했다. 류정하 크리에이터스랩 대표는 "새로운 원료 개발, 교육 프로그램 진행 등 푸드 클레이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쌀을 이용한 완구를 개발해 국내 농축산물이 의미있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전국 각지 청년 농부들이 신세계백화점에 모여 소비자들과 만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강남점에 ‘신세계 파머스 마켓’을 열고 청년 농부가 만든 농수산 식품부터 신세계가 직매입한 우수 상품까지 총 10여개 브랜드를 모아 판매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각지의 우수한 특산품을 선보이는 파머스 마켓은 지역 농가에 백화점 판로 기회를 선사하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상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파머스 마켓에서 선보...
“매일 먹어야 하는 약을 1~3개월에 한 번 주사 맞는 것으로 대체하는 플랫폼 기술이 인벤티지랩의 강점입니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사진)는 “인벤티지랩의 장기지속형 주사제에 대한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벤티지랩은 대웅제약, 위더스제약과 손잡고 탈모 치료제인 피나스테라이드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개발하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씨젠, 한국슈넬제약, 비씨월드제약 등을 거친 김 대표가...
“산업소재까지 아우르는 한국의 바스프 같은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사진)는 “회사가 정체되지 않기 위해선 각종 연구개발(R&D)과 제조시설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전약품은 최근 대신밸런스제6호스팩과 합병하는 방식으로 코스닥시장에 우회 상장했다. 국전약품은 완제 의약품의 전(前) 단계인 원료의약품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제약사다. 홍재원 전 대...
얼마 전 한 소셜미디어에서 타이레놀 서방정의 포장 사진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약국에서 흔히 사먹는 일반의약품은 8~10개의 알약이 촘촘히 포장돼 있는데 타이레놀 서방정은 6개만 들어 있어서였죠. 다른 약들보다 충분히 간격을 두고 포장된 타이레놀 서방정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타이레놀 서방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에선 과대포장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는데요, 타이...
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사진)은 한국 사립대학 최초의 치과병원이다. 교정과,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보존과, 보철과, 소아치과, 치주과, 영상치의학과 등 8개 진료과와 난치성턱뼈질환센터, 만성구강안면통증센터, 바이오급속교정클리닉, 스케일링센터, 임플란트센터, 장애인클리닉, 집중치료센터, 치과종합검진센터, 통합진료센터 등 9개 전문진료센터로 구성돼 있다. 경희대치과병원은 다양한 의학계열과의 협업으로 치료 성적 극대화를 꾀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원장 김용식·사진)은 1936년 성모병원을 모태로 탄생해 지난 84년간 환자들의 전인 치료를 위해 힘썼다. 1980년 강남지역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강남성모병원이 설립됐고, 2009년 3월 새로운 의료문화 실현을 위해 최첨단 인프라를 갖춘 서울성모병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서울성모병원은 병원 내 전문병원을 조직해 전문적인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암병원, 혈액병원, 스마트병원, 심뇌혈관병원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병원장 권현철·사진)은 2014년 3월 개원해 국내 최초로 심장과 뇌졸중, 혈관 질환 관련 진료과를 합친 통합형 진료 모델을 선보였다. 출범 당시 의사 중심의 진료 시스템을 당연하게 여기던 의료 환경에서 환자 중심 시스템으로의 전환에 대한 우려도 컸다. 그러나 심장뇌혈관질환은 동일한 위험인자와 동일한 발병 요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묶는 진료 체계가 필요했다. 궁극적으로 질환의 근본적인 예방과 치료, 치료 후 관리까지 한 곳에서 모두 제공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다혈관질환 클리닉은 순환기내과, 신경과 등 여러 과 의사가 한 환자를 대상으로 다학제 진료를 해 환자가 여러 차례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줄인다. 이를 통해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에만 최대 6주가 소요되던 것을 1주일로 단축했다. 대동맥질환은 24시간 대동맥전담팀이 대응하고 있다. 1분, 1초가 급한 대동맥 관련 질환자들을 언제든 치료할 수 있도록 혈관외과, 심장외과, 순환기내과 등 심장뇌혈관센터 각 진료과 전문의와 응급의학과, 중환자의학과 전문의의 당직 체계를 수립했다.처음 병원을 찾은 환자를 포함해 환자들의 진료 상담, 검사 예약, 귀가 후 생긴 궁금증까지 한 곳에서 해결해 주는 외래 컨시어지 서비스도 이 병원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손꼽힌다. 권현철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장은 “환자에게 반드시 꼭 필요한 진료만 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누구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진료의 초석을 놓겠다”고 말했다.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매일 먹어야 하는 약을 1~3개월 단위 주사제로 개발해 안정적이고 우수한 약효를 나타내도록 하는 것이 인벤티지랩의 플랫폼 기술이 지닌 강점입니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인벤티지랩의 장기지속형 주사제에 대한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벤티지랩은 대웅제약, 위더스제약과 손잡고 탈모 치료제인 피나스테라이드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개발하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씨젠, 한국슈넬제약, 비씨월드제...
동화약품이 공생 광고 시리즈로 ‘2020 한경광고대상’에서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공생 시리즈에서는 흰동가리, 코뿔소, 나비, 임팔라, 벌새 등 자연 속 동물 15종을 주인공으로 삼아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자연의 공생’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았다. 경쟁과 다툼이 많은 세상 속에서 상리공생(相利共生)의 중요성을 역설하기 위해서다. 동화약품은 창립 때부터 상리공생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기업이다. 18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500명대로 줄었지만 전국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쏟아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도 일부 음식점과 호텔 등에서 변칙 영업 사례가 나오자 방역당국이 경고하고 나섰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7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4명 발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 중 국내 발생은 566명, 해외 유입은 28명이다. 지난 4일 583명을 기록한 뒤 사흘 만에 500명대로 감소했다. 하지만 이날 검사건수는 1만1949건으로 휴일이었던 6일(1만4509건)보다 적었다. 이 때문에 일시적인 하락이 아니라 확산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로 거리두기가 격상된 이날 방대본은 이례적으로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방역수칙 위반 사례를 소개했다. 변칙 영업 등을 자제해달라는 경고다. 수도권에 있는 한 호텔은 파티룸을 이름만 바꿔 예약을 받은 뒤 기존처럼 파티를 열 수 있다고 안내했다. 다른 호텔은 오후 9시 이후에도 라운지를 운영했고 이곳에선 이용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로 밀접하게 앉아 있었다.서울 이태원 홀덤펍 집단감염은 지난 1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관련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었다.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장시간 카드 게임을 했기 때문에 전염 위험이 높았다는 것이 방대본의 설명이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음식점이긴 하지만 게임을 하는 장소여서 체류 시간이 길고 사람 간 간격이 좁을 수밖에 없는 제한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서울 중구의 한 시장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총 14명이 감염됐다.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 및 노래교실 관련 확진자는 새로 50명 늘어 총 162명이
멕시코에서 코로나19에 걸려 폐 기능을 대부분 상실한 50대 교민이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덕에 새 삶을 찾았다.8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멕시코 교민 김충영 씨(55·왼쪽 세 번째)가 국내에서 폐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퇴원을 준비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6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멕시코시티에 있는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폐섬유증까지 발생해 폐기능을 거의 잃었다. 현지 의료진이 김씨 가족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말할 정도로 상태는 심각했다.김씨 가족은 환자 전용 수송기 에어앰뷸런스에 태워 김씨를 멕시코 동북부 몬테레이에 있는 병원으로 옮겼다. 이곳은 멕시코에서 유일하게 폐이식 수술 성공 경험이 있는 곳이었지만 의료진은 김씨의 상태 등을 이유로 난색을 보였다.아들 정재준 씨(34)는 지푸라기라도 잡자는 심정으로 고국의 병원에 이메일을 보냈다. 서울아산병원 폐이식팀은 수차례 논의 끝에 한국서의 폐이식 수술을 결정했다. 김씨는 8월 9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한 달 뒤 이식 가능한 뇌사자의 폐가 확인돼 폐이식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서울아산병원 폐이식팀은 200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폐이식을 한 환자 130명 이상에서 5년 생존율 62%이라는 세계적인 성과를 냈다. 1년, 3년 생존율도 각각 78%, 67%를 기록했다. 박승일 흉부외과 교수는 “김씨는 건강을 회복해 일상으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던 재외국민을 고국에서 살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김씨는 “삶이 끝난다고 생각할 정도로 막막한 상황에서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폐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박상익 기자 di
한독이 '2020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제약회사가 문화유산보호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은 한독이 처음이다.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은 문화유산 보존‧연구‧활용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주는 문화재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한독은 '인간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2009년부터 펼쳐오며 중요 무형문화재인 인간문화재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1964년 한독의약박물관을 설립해 유형문화재를 보존 및 관리하고 일반인에게 공개해오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인간문화재 지킴이 활동은 한독이 문화재청, 전국 11개 병원과 함께 고연령으로 만성질환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인간문화재를 대상으로 매년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하는 활동이다.전통문화가 지속적으로 계승·발전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2009년부터 시작됐다. 건강검진뿐만 아니라 독감 및 폐렴 예방접종, 건강기능식품 전달 등 인간문화재의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김영진 한독 회장은 "문화유산 보존과 더불어 전통 문화의 계승에도 힘을 보태고자 살아있는 보물인 인간문화재의 건강을 살펴보도록 꾸준히 노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JW홀딩스의 자회사 JW생명과학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중국 진출 사전 준비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전문 컨설팅 지원 사업이다.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시행한다. 수출 의약품 개발기획과 인허가 자문 지원을 비롯해 생산·수입·유통·협력사 발굴 ...
이뮨메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국내 임상 2상을 허가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뮨메드의 hzVSF-v13에 대한 임상 2상을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중등증에서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다. hzVSF-v13은 당초 인플루엔자와 B형 간염 치료제로 개발하던 물질이었다.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된 세포 구조물에 결합해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hzVSF-v13은 개발 당시 안전성 평가를 위해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마쳤다. 지난 2월 식약처로부터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았다.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이뮨메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국내 임상 2상을 허가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뮨메드의 'hzVSF-v13'에 대한 임상 2상을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중등증에서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다. hzVSF-v13는 당초 인플루엔자와 B형 간염 치료제로 개발하던 물질이었다.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된 세포 구조물에 결합해 바이러스 복제를...
JW중외제약은 통풍치료제 ‘URC102’가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으로부터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URC102는 지난해 JW중외제약이 중국 심시어 파마슈티컬제약그룹 자회사인 심시어파마슈티컬에 기술수출한 후보물질이다. 중국 시장에서의 독점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보유한 심시어는 지난 8월 NMPA에 임상시험 계획서를 제출했다.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 대한 권리는 JW중외제약이 보유하고 있다....
인벤티지랩이 노터스와 장기지속형 심장사상충 예방 주사제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인벤티지랩은 자체 개발한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탈모 치료제, 치매 치료제, 약물중독 치료제 등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노터스와 판권 계약을 체결한 제품은 반려동물의 심장사장충을 예방하는 성분인 목시덱틴을 탑재한 3개월 지속형 주사제 동물 의약품이다. 예방 치료 성분을 함유한 물질(마이크로스피어)을 피하 주사로 투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사진)이 국내 보건산업의 연간 성과를 공유하는 ‘2020 보건산업 연구개발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성과교류회는 국내 보건산업의 사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바이오헬스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이번 교류회에선 ‘미래 경제 핵심동력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주제로 성과 발표 및 교류회, 비즈니스 포럼, 혁신기업들의 기술 및 제품 전시가 이어진다. 올 한 해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업을 발굴해 공로를 널리 알리는 시상식도 열렸다.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 15명과 기업 10곳,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 7곳, 고령친화산업 육성 기업 5곳 등이 표창을 받았다.둘째날인 2일에는 제약, 의료기기, 창업 등 보건산업 혁신 분야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병원 및 클러스터 인프라를 연계해 창업을 지원하는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지역 클러스터 창업 및 인큐베이팅 사업 우수 성과 사례 등이 온라인으로 발표된다. 이 밖에 제약산업의 성공적인 세계시장 진출 성과 공유회, 국산 유망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및 글로벌 진출 성과교류회,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성과교류회 등도 열린다.진흥원은 이와 함께 우수 창업기업의 도약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중견기업, 시니어 컨설턴트, 투자 자문가 등과의 맞춤형 미팅을 지원한다. 창업기업의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포럼, 창업 초기 기업과 멘토단의 비즈니스 포럼도 진행한다. 온라인 매칭을 통해 추후 1 대 1 비즈니스 미팅을 비대면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권
GC녹십자그룹의 지주사인 GC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허용준 부사장(46·사진)이 1일 사장으로 승진했다. 허 신임 사장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취득한 뒤 2003년 녹십자에 입사했다. 영업기획실, 경영관리실 등을 거쳐 2017년 GC 대표를 맡았다. 녹십자 창업주인 고 허영섭 회장의 삼남이다. 차남인 허은철 사장은 GC녹십자 대표를 맡고 있다.업계에선 허 사장의 승진을 계기로 디지털 헬스케어 신사업 추진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GC는 지난 5월국내 1위 전자의무기록(EMR) 기업 유비케어를 인수했다. 올해 ‘데이터 3법’이 시행됨에 따라 국내 최다 의료 데이터를 보유한 유비케어가 GC녹십자를 비롯한 여러 계열사와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GC녹십자에서는 남궁현 마케팅본부장, 김진 의학본부장이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GC녹십자그룹 대외협력업무를 총괄하는 장평주 GC 커뮤니케이션실장(전무)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스타트업 모노랩스 필즈, 독수리약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모노랩스는 2018년 6월 설립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지난 4월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 규제특례 대상 사업자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약국과 직영 매장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사업자다. 이번 협약으로 모노랩스는 필즈 회원 약국인 독수리약국에서 건강기능식품 구독 서비스의 첫 시범 운영에 나선다. 독수리약국은 1999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인근에 개국해 신촌 일대 대표 약국으로 자리잡았다.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들이 방문하는 독수리약국을 거점으로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내놓는다는 것이 모노랩스의 전략이다.모노랩스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플랫폼을 통해 개인의 건강상태에 맞춘 건강기능식품 추천 및 소분 포장, 정기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기능식품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플랫폼에 입력한 사전 문진 정보를 바탕으로 약사와 상담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영양제를 섭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 편의성과 약사들의 업무 효율성도 높아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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