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증권부 마켓인사이트팀.
인생관은 '사람을 사랑하며 사람답게 사는 삶'.
“‘패브릭 소파’ 하면 에싸를 떠오르게 해야죠. 내년 1600억원 매출이 목표입니다.”박유진 에싸 대표(사진)는 소파 전문 브랜드 ‘에싸’를 창업 5년 만에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메가 브랜드’로 키운 비결에 대해 “좋은 품질과 합리적 가격, 차별화된 소재와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게 주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일 경기 남양주시 에싸 플래그십스토어에서 만난 박 대표는 “소파 중에서도 패브릭만 고집하며 차별화한 것이 특히 3049세대에 통한 것”이라며 “언젠가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 출품하고 파리에도 매장을 내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에싸는 매출의 80%가 패브릭 소파에서 나온다. 원사를 세로로 세워 두 번 압축했기 때문에 소파 겉면에 물이나 와인을 쏟아도 쉽게 닦아낼 수 있다는 게 에싸가 강조하는 차별점이다.박 대표는 “다른 코팅 원단들은 사용할수록 벗겨지면서 발수 기능이 떨어지지만 우리 원단은 반영구적으로 발수 기능을 갖췄다”며 “앉았다 일어나면 자연스럽게 원상 복귀되는 에어리폼도 우리가 개발한 특허기술”이라고 설명했다.에싸는 100% 국내 공장에서 생산한다. 이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1%대로 낮다. 박 대표는 “회사라면 당연히 이익률을 높여야 하겠지만 지금은 우리의 차별점과 강점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둬야 할 시기”라며 “내년엔 원가를 절감한 소재, 패브릭 질감의 가죽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박 대표는 가죽 소파 브랜드 ‘자코모’를 창업한 박재식 회장과 박경분 부회장의 딸이다. 자코모는 2022년 968억원까지 매출이 오르다가 지난해 840억
네 쌍둥이를 출산한 직원에게 1억5000만원의 출산 격려금을 준 데 이어 육아용품을 선물하기 위해 사내 바자회를 연 회사가 있다.LX하우시스는 지난 20일 청주공장에서 '하하하하 행복바자회 백일선물 전달식'을 열고 지난 9월 네 쌍둥이 아빠가 된 정재룡 선임에게 유모차·교구·장난감·분유·기저귀 등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하하하하'는 네 쌍둥이 이름(서하·시하·도하·율하)을 딴 것이다.이 회사는 네 쌍둥이 출산 당시 1억5000만원의 출산 격려금을 그룹 차원에서 전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엔 아이들 100일을 맞아 육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바자회를 기획했다. 이달 초부터 2주간 임직원들의 소장 물품을 기부 받아 지난 18일 서울 본사와 청주공장 등에서 바자회를 개최하고 판매 수익금으로 백일 축하 선물을 구매해 선물한 것.이번 바자회엔 LX인터내셔널 LX판토스 LX세미콘 LX MMA LX글라스 등 LX그룹 5개 계열사도 동참했다. 각 계열사별로 자발적으로 사내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판매 수익금을 보탰다.정 선임은 "직장 동료들과 선후배들에게 다시 한번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받게 되어 큰 힘이 되고 정말 감격스럽다"며 "큰 응원을 받은 만큼 네 쌍둥이를 건강하고 밝게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는 육아 경험이 있는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더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 선임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출산 및 육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제도적 지원과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LX하우시스는 네 쌍둥
KCC글라스는 연말을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2억6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발표했다.지난 19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에는 김명주 KCC글라스 이사와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KCC글라스의 본사가 있는 서울 서초구를 비롯해 경기 여주시, 충남 아산시 등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7개 지역에 분할 기탁돼 각 지역의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KCC글라스는 2020년 설립 이후 매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올해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성금 기탁 외에도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의 노하우를 활용한 노후 환경 개선 활동과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KCC글라스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참여하는 등 전사적으로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 KCGS ESG 평가 및 등급’에서 2년 연속으로 통합 ‘A’ 등급을 받았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바디프랜드가 19일 신규 마사지 소파 브랜드 ‘파밀레’를 선보이며 가구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날 공개한 ‘파밀레C’와 ‘파밀레S’는 기존 안마의자와 비교해 사이즈가 작은 1인용 마사지 소파다. 기존 안마의자 제품군과 달리 가구로서 기능에 집중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두 제품의 가격대는 250만~290만원대다. 내년 파밀레 브랜드로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파밀레를 마사지 가구라는 새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바디프랜드가 신규 브랜드 '파밀레'를 선보이며 가구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기존 안마의자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가구 시장의 소비자까지 새로 끌어들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바디프랜드는 19일 서울 도곡동 본사에서 '파밀레' 브랜드를 처음 공개하며 마사지 소파 '파밀레C'와 '파밀레S'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기존 안마의자와 달리 사이즈가 작아 공간 활용도가 높은 1인용 마사지 소파를 선보인 것.파밀레C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적용, 곡선을 살린 것이 특징으로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콘셉트 부문에서 수상했다. 패브릭 소재로 인디고, 베이지, 머스터드 3가지 색으로 나왔다. 40도부터 50도까지 조절 가능한 온열 기능을 탑재했고 마사지 기능을 위해 입체 프레임으로 제작했다. 마사지와 온열 기능을 탑재한 마사지 쿠션이 포함된 제품으로, 충전한 뒤 무선으로 들고 다니면서 마사지를 할 수 있다.파밀레S는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간결한 디자인을 담은 제품으로, 목어깨 마사지 기능, 회전형 종아리 마사지 기능 등이 특징이다. 파밀레C가 '예쁜 소파에 마사지 기능을 더한 제품'이라면 파밀레S는 '마사지체어를 예쁘게 만든 제품'에 가깝다.바디프랜드는 파밀레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19일부터 22일까지 도곡동 본사 1층에서 팝업스토어 콘셉트의 '파밀레 하우스'를 연다. 거실, 침실, 서재, 원룸 등 다양한 파밀레존을 구성해 새로운 가구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정재훈 바디프랜드 마케팅실장은 "파밀레를 마사지 가구라는 새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키워갈 것"이라며 "다인용 소파, 침대 등 내년에 신제품을 더 내놓
“수소압축기 사업을 키우고 인공지능(AI) 기술도 도입해 효율성과 품질을 더 높일 겁니다.”지난 1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이달의 무역인상 시상식에서 ‘한국을 빛낸 올해의 무역인상’을 받은 김동건 동화엔텍 대표(사진)는 “이름에 걸맞게 더 많이 수출하는 기업으로 키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2분기 이달의 무역인상을 받은 김 대표는 중국 시장을 뚫고 수출국을 다변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무역인상을 거머쥐었다.동화엔텍은 외국산에 의존하던 선박·플랜트용 열교환기를 국산화한 회사다. 열교환기는 액체와 기체 등의 연료를 엔진으로 공급할 때 필요한 온도 변화를 만들어주는 장치다. 기존 열교환기의 100분의 1 크기에 기능은 더 업그레이드한 콤팩트형 열교환기(PCHE), 열교환기에 압축기, 파이프, 펌프, 밸브 등을 연결한 연료공급 시스템(FGSS) 등을 잇달아 개발했다.김 대표는 “2분기 무역인상 수상 이후 투자 제안, 협력 요청 등 연락을 많이 받았다”며 “혁신기술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과의 협력을 다방면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 FGSS 추가 수주계약도 했고 부산 회동 수소충전소에 대용량 수소압축기 2대를 설치해 운영하기 시작했다”며 “내년에는 수소압축기 등 수소 관련 사업에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동화엔텍이 개발한 수소압축기는 수소차량 탱크에 수소를 주입할 때 강한 압력이 가해지는데 이때 온도가 높아지는 걸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김 대표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상권분석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소상공인365'를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운영한다. 소진공은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소상공인365 시연회'를 열었다. 소상공인365는 지난 18년 동안 운영된 '상권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한 플랫폼이다. 공공·민간 데이터를 융합해 상권분석, 경영진단, 정책정보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플랫폼의 '빅데이터 상권분석'은 예비창업자의 창업을 위해 다양한 지역·업종에 따른 보고서를 제공한다. 지역별 인구와 매출에 따른 상업지도, 배달현황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내 가게 경영진단'은 소상공인 점포의 경쟁 상태와 생존 가능성, 성장 전망을 분석해준다. 또 인기 메뉴와 시간대별 유동 인구 데이터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상권·시장 핫트렌드'는 회식 상권, 배달 상권 등 특정 고객층이나 소비 흐름을 반영한 정보를 제공해 창업 아이템과 연계한 입지 선택이 가능하도록 돕는다.이날 시연을 맡은 송하령 소진공 빅데이터실장은 "상세분석을 활용하면 아주 세밀한 지역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비 창업자가 입점하고 싶은 위치를 비교·분석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구독을 신청하면 월 단위로 카카오톡을 통해 정보를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이밖에 '소상공인 대시보드'에서는 지역별 상권 관련 상권통계, 업소현황, 인구현황 정보를 , '정책정보 올가이드'에서는 정부나 지자체 지원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365를 통해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새로운 기회를 발견
금속·유리 제조업체 A사는 창업주의 고령화로 2021년부터 회사 매각을 추진했지만 아직 팔리지 않았다. 보유 공장과 토지 등의 가격이 올라 ‘부동산 과다보유법인’ 기준의 세금을 내야 한다는 걸 듣고 희망가격을 높였는데 매수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창업주는 “30년간 운영하면서 공장 부지 등 부동산 가격이 오른 것이 왜 세금을 더 내야 할 이유냐”고 되물었다. 그는 “자녀가 승계를 포기해 상속세 55%를 안 내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상속세만큼 세금을 납부해야 할 줄은 전혀 몰랐다”고 하소연했다.부동산 과다보유법인이란 법인 소유 부동산 가액이 자산 총액의 50% 이상인 기업을 말한다. 일반 기업 대주주가 주식을 팔 경우 3억원 이하는 20%, 3억원 초과분은 25%(지방소득세 포함 27.5%)를 납부하면 되지만 부동산 과다보유법인의 대주주가 주식을 매도하면 10억원 초과분에 대해 55%(지방소득세 포함 60.5%)를 낸다. 비업무용 토지 비중이 높으면 55%, 업무용 토지 비중이 높으면 45%(지방소득세 포함 50.5%)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양도한 주식으로 얻은 금액이 100억원이면 일반 기업은 지방세를 포함해 27억원가량을 납부하면 되지만 부동산 과다보유법인은 지방세까지 50억~60억원을 내야 한다.문제는 부동산 자산 비율을 산정하는 방식이 수도권 기업에 불리하다는 데 있다. 부동산 자산 비율은 법인 장부가액 기준이지만 법인 보유 자산의 기준시가가 장부가액보다 클 경우 기준시가를 적용한다. 대부분의 땅, 공장, 창고 등의 기준시가는 매입한 시점의 장부가액보다 높기 때문에 수도권 소재 기업 중 상당수가 부동산 자산 비중이 70~80%를 넘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 분석
추운 겨울엔 뭐니 뭐니 해도 집 안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며 휴식을 즐기는 것이 최고의 힐링이다. 집안의 포근함을 만끽하면서 창밖의 풍경을 감상하면 그 온기가 배가된다.LX하우시스의 프리미엄 창호 ‘LX Z:IN(LX지인) 뷰프레임’은 창호 프레임(창짝+창틀)을 얇게 만들어 더 넓은 시야로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제품이다. 창틀은 거의 안 보이고 창짝만 보이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도입한 건 국내 창호업체 중 처음이다. 창짝 높이까지 최대 14㎜를 줄여 시야를 최대화한 것.올 상반기 출시한 뷰프레임은 소비자 사이에서 일명 ‘전지현 창호’로 불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확 트인 시야, 간결한 디자인은 물론이고 우수한 단열 성능까지 갖춰 한겨울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뷰프레임은 또 배수캡, 스트라이커, 윈드클로저, 핸들스토퍼 등 다양한 창호의 기능성 부자재를 최대한 창호 프레임과 일체화시켰다. 히든(숨겨진) 디자인을 적용해 뷰프레임 특유의 미니멀한 디자인을 극대화했다. 특히 논실리콘 공법을 채택해 유리 마감 부분을 개스킷(패킹 자재) 마감으로 변경, 실리콘에 쉽게 생기는 곰팡이에 대한 걱정 없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뷰프레임에는 최대 28㎜ 두께의 유리까지 적용 가능하다. 창짝과 창틀 모두에 단열성능을 높이는 다중 체임버 설계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뷰프레임 이중창은 로이유리(2628㎜) 한 장만으로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뷰프레임은 창호의 기본 색상인 우드, 그레이 계열 8종을 비롯해 화이트 계열 4종을 함께 선보였다. 최근 주거 공간 인테리어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감각적인 화이트뷰’를 연출하
디자인그룹메카는 1989년 설립된 ‘환경디자인’ 전문기업이다. 환경디자인이라는 개념조차 낯설던 시기에 국내외 주요 환경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이 분야를 선도해왔다. 무엇보다 사람 중심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공간의 정체성을 살리는 일, 도시 환경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데 주력해왔다.○사람과 환경 이어주는 공간디자인그룹메카는 서울 월드컵경기장, 대전 월드컵경기장, 2002 FIFA 한일 월드컵과 평창 동계올림픽,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등 중요한 프로젝트를 두루 맡아왔다.특히 시각적 정체성을 통일하면서도 그 프로젝트의 특징, 지역적 특성 등을 강조한 ‘룩 디자인’이라는 통합적 접근 방식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예를 들어 평창 올림픽에서는 한글의 미학을 기반으로 한 그래픽 모티프 룩 디자인으로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렸다.디자인그룹메카의 가장 큰 강점으로는 공간을 재창조하는 통합적 접근법을 꼽을 수 있다. 그래픽디자인, 인테리어디자인, 색채계획, 사인시스템, 건축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경계를 허물고 협업을 통해 공간에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공간의 기능성을 높이고, 사람과 환경, 도시와 자연 간의 조화를 이루는 데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대표적인 예로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의 환경디자인 프로젝트가 있다. 이 프로젝트는 초기 설계 단계부터 건축가와 디자이너가 협업해 공간의 통합 디자인 개념을 실현한 사례로 꼽힌다. 기존 지하철 역사와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도입했고 이후 다른 지하철 노선 리모델링에도 참고사례가 됐다.디자인그룹메카는 단순히 아름다운 디자인을 넘어서 환경과
최첨단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이 NXP반도체(NXP® Semiconductors)와 고성능 확장형 레이더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자동차, 스마트시티, 로보틱스,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고성능 확장형 레이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NXP반도체는 2006년 필립스에서 분사한 네덜란드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이다. 자동차 반도체 시장 1위 기업으로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돼있다.이번 협력은 NXP의 첨단 레이더 칩셋과 비트센싱의 혁신적인 레이더 기술 및 소프트웨어를 결합하기 위해 진행됐다. 비트센싱은 NXP의 레이더 칩셋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레이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가 제품 개발 초기 단계에서 기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개발 기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현재 비트센싱은 NXP의 자동차용 레이더 원칩 제품군(SAF85xx)을 기반으로 한 레이더 샘플을 주요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또 양사는 스마트시티 교통 모니터링, 수면 모니터링 헬스케어, 로보틱스 분야에서도 비트센싱의 레이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이재은 비트센싱 대표는 "이번 NXP와의 협력을 통해 진정한 확장형 레이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혁신적인 차세대 솔루션으로 모든 산업군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카르틱 라메쉬(Karthik Ramesh) NXP 반도체 마케팅 디렉터는 "비트센싱과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와 산업 응용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레이더 시스템을 제공하게 됐다"며 "NXP의 선도적인 레이더 칩셋과 비트센싱의 레이더 시스템 역량
종합 건자재 전문기업 LX하우시스가 10년 연속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Korea 지수'에 편입됐다고 17일 발표했다. 국내 인테리어 기업 중 유일하다.DJSI지수는 글로벌 금융 정보 제공기관 S&P글로벌이 1999년부터 25년째 발표하고 있는 지속가능성 지수다.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환경관리 관련 항목이 용수, 폐기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으로 세분화되면서 더 엄격한 평가가 진행됐다.LX하우시스는 환경 정책 및 관리, 기후 전략, 안전관리, 인적자본관리, 위기관리, 정보보안 항목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고 환경경영 시스템의 범위를 공개한 점과 온실가스 관리, 환경경영 관련 임직원 교육 및 역량개발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온실가스 관리의 경우 LX하우시스는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2022년)보다 약 6% 줄였다. 공정혁신·시설개선·에너지사용량 절감·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을 추진하며 2019년 이후 5년째 배출량을 줄여오고 있다.LX하우시스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ESG경영 평가기관으로 인정 받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하는 ESG평가에서도 9년 연속 통합 A등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6년 업계 처음으로 A등급을 획득한 이후 ESG경영 성과를 지속 인정받으며 A등급을 계속 유지 중이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ESG 평가 척도인 DJSI 지수에 10년 연속 편입된 것은 국내 인테리어 업계 ESG경영 선도기업임을 입증한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전문기업인 에이엘티가 전문경영인이 아닌 창업주가 직접 경영을 맡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에이엘티는 이덕형 대표이사에서 천병태 대표이사로 변경키로 이날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전문경영인 대표이사 체제에서 최대주주인 천병태 회장으로 대표이사 교체를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신성장 사업을 더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글로벌 반도체 회사 출신인 이은철 사장을 신규 선임해 신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에이엘티 창업주인 천병태 회장은 현대전자, LG반도체,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전문성을 갖췄다. 천병태 대표는 "에이엘티는 테스트 전문 하우스로 다양한 종류의 칩 테스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전문성과 경험들을 더해 2025년에는 사업 전반적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경기도 이천 '시몬스 테라스'에서 2주 주말 동안 진행한 '크리스마스 마켓'에 2만5000명이 방문했다. 이천 지역의 농산물, 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등 지역상생을 실천하는 행사였다는 게 시몬스측의 설명이다.시몬스는 지난 6일부터 8일, 13일부터 15일까지 총 6일 동안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 지하 주차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었다. 올해 크리스마스 마켓은 시즌 상품부터 이천 지역 농·특산물까지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했다. 12월 내내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전시와 맞물려 수많은 인파들로 몰리면서 누적 방문객 수 2만5000명을 넘어섰다.올해는 △오건농장(토마토) △온방(요거트, 치즈) △라우딸기(딸기) △더숲온(미니트리, 스노우볼) 등 네 곳의 지역 농가가 참여해 인기를 끌었다.또 △유럽 하이엔드 인기 식기 브랜드 '메종다르' △알록달록한 컬러의 감각적인 리빙 소품샵 '스티치치' △빈티지 패션 편집숍 '수박빈티지' △핸드메이드 캔들 브랜드 '아도록' △에코슬로우 뷰티 리추얼 브랜드 '몽클로스' 등 여러 로컬 스토어 부스들도 참가했다.시몬스는 마켓 준비 과정에서 참여 품목이 중복되지 않게 업체들을 배려했고 집기 제작부터 부스 설치, 디스플레이 등 판매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일정 금액의 농·특산물 등을 선구매해 매출을 보장하기도 했다.시몬스는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임직원들의 소장품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부스'를 운영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실천했다고 설명했다. 업사이클링 부스에서
오피스 전문 기업 퍼시스가 프리미엄 사양의 멀티 모션데스크 ‘M703’을 13일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모션데스크를 선보였던 퍼시스는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멀티 모션 기능을 개발해 신제품에 적용했다고 밝혔다.효과적인 재택근무를 위한 홈오피스 구축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개인의 특성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오피스 가구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신제품 M703의 핵심 기능은 책상과 모니터 선반 높이를 모두 조절할 수 있는 ‘멀티 모션’이다. 책상은 579㎜부터 1270㎜까지(*바퀴 사양 기준), 모니터 선반은 최대 200㎜까지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프리미엄 모션데스크 M703은 '듀얼 컨트롤' 기능을 채택, 하나의 컨트롤러에서 전환 스위치를 사용해 책상과 모니터 선반의 높이를 모두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차별점이다. 또 자주 사용하는 높이를 저장해두고(2가지), 한 번의 터치로 책상과 모니터 선반 높이를 동시 조절할 수 있다. M703 컨트롤러의 전환 스위치는 리낙사와의 독점계약을 통해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게 퍼시스 제품에만 적용된 기능이다. 특히 개발자, 엔지니어,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IT 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IT기기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책상 하부에는 5구 멀티탭이 포함된 대용량 배선 트레이가 설치되어 케이블, 공유기, 멀티탭 등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상부에는 퀵 어프로치 매립형 멀티탭이 포함되어 노트북이나 휴대폰 등 자주 사용하는 기기들의 사용성을 높였다.디자인에서도 세심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화이트, 우드, 블랙의 3가지 색상과 폭 1400㎜, 1600㎜, 1800㎜ 등 3가지 사이즈로 나왔다. 부드럽고
밤이 일찍 찾아오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엔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다. 화려한 도시의 루미나리에를 찾아가지 않더라도, 작은 소품과 가구만으로 포근하고 따뜻한 나만의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흠뻑 빠지고 싶다면 붉은 색상의 홈데코 용품들과 패브릭으로, 안락한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베이지, 화이트, 실버 등으로 겨울철 인테리어를 완성해보는 건 어떨까.크리스마스 인테리어의 꽃은 레드 계열의 용품들이다. 작은 소품만으로도 충분히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신세계까사의 까사미아는 미니트리, 오너먼트, 스노볼 등 ‘홀리’ 시리즈 데코 용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사이즈가 크지 않은 ‘홀리 올인원 미니 트리’는 선반 또는 테이블 위에 올려둘 수 있다. 빨간 베리 열매와 초록색 잎으로 포인트를 준 ‘홀리 센터피스 테이퍼 캔들홀더’는 파티 테이블 위에 제격이다. 트리나 문, 창가, 벽 등에 달기 좋은 ‘홀리 울 오너먼트’는 포근한 울 소재로 제작했다. 강아지, 양 등 귀여운 동물 모양으로 평소에도 백참이나 키링으로 사용하기 좋다.이케아의 세실리아 페테르손 디자이너가 스웨덴 전통 예술과 숲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빈테르핀트’ 컬렉션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숲속 다람쥐와 여우, 토끼 모양의 오너먼트, 빨간 염소 장식품, 자투리 목재로 만든 빨간 양초 홀더, 빨간 바탕에 녹색 나무 패턴을 큼지막하게 넣은 식탁보 등 다양한 소품으로 구성했다. 소나무로 만든 벽 장식은 아코디언처럼 접었다 펼 수 있는데 평소엔 옷 또는 가방 등을 걸어두다가 연말엔 크리스마스 소품, 인형 등을 장식하기에
종합전자기기를 제조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드림텍은 무선 연속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인 유비크뷰 멀티파라미터 시스템(사진)이 유럽 CE MDR(medical device regulation)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드림텍 파트너사인 미국 헬스케어 전문기업 라이프시그널스가 개발했다. 드림텍은 여기에 들어가는 웨어러블 패치 생산을 전담한다.유비크뷰 멀티파라미터 시스템은 환자 가슴에 부착된 웨어러블 패치를 통해 심전도, 산소포화도, 심박수, 체온, 호흡수 등 주요 생체신호와 함께 환자의 움직임, 신체 자세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다. 웹 기반이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수 환자를 동시에 돌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병원 입원 환자 외에 외래 환자, 소규모 병·의원 방문 환자, 퇴원 후 가정 또는 요양시설에서 회복 중인 환자의 상태까지 의료진이 살필 수 있다.드림텍 관계자는 “세계 환자 모니터링 시장은 485억달러 규모로 이 중 80억달러 규모인 웨어러블패치 시장에서 10%를 점유하면 연 8억달러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국가별 인증 획득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헬스케어 기업 바디프랜드는 마사지 모드 종료 후 사용자가 미리 설정해 둔 선호 위치 및 강도로 마사지 모듈이 작동하는 마사지 모듈 제어 방법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이 특허는 '마사지 모듈을 제어하는 마사지 장치 및 이의 동작 방법 특허'로, 파라오네오 오디오 스피커 바이 뱅앤올룹슨, 메디컬파라오, 에덴, 팔콘 시리즈 등 주요 헬스케어로봇 제품에 적용된 기술이다.이 특허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마사지 모드가 종료된 후 마사지볼의 위치와 간격, XD 모듈 강도를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깨 부위를 집중 마사지하는 모드를 받다가 잠이 드는 경우 마사지볼 위치와 간격을 사용자의 어깨에 맞게 미리 설정하여 마사지가 끝난 후에도 어깨를 지지해주게 하면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일반적으로 마사지 모드가 끝난 후에 작동하던 마사지볼과 모듈이 작동하기 전 원위치로 돌아가지만 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서 멈추기 때문에 잠이 들 경우 숙면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바디프랜드는 올해 10월 말 기준 국내외 특허 및 실용신안, 디자인 등 총 1917건을 출원했고 이 중 914건을 등록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총지출 규모가 15조2488억원으로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됐다. 2024년 본예산(14조9497억원)보다 2991억원 증액된 수치다. 2023년엔 13.5조원 규모였다.중기부는 2025년 예산을 통해 766만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위기 극복과 새출발을 응원하고, 804만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2025년 중기부 예산의 5대 중점 투자 방향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위기 극복과 전통시장·골목 상권의 활력 회복 △혁신을 주도하는 딥테크 스타트업 집중 육성 △세계로 도약하는 수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 성장과 디지털 제조혁신 △지속 가능한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과 동반성장 확산이다.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배달·택배비를 한시 지원하고, 신용이 취약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 확대 및 시중은행 상환기간 연장(전환보증) 등 금융 지원을 보강한다. 폐업부터 재취업·재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확대해 위기 소상공인들의 확실한 새출발을 지원하는 한편, 민간 플랫폼사 연계 사업들을 신설하여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을 제고한다. 온누리상품권 발행을 확대하고, 민간·지자체·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상권활력사업을 신설하여 소비 온기가 도는 전통시장, 골목 상권을 만들 예정이다.또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인공지능(AI), 팹리스 분야의 스타트업 특화 지원을 신설했다. 고도화된 개방형 혁신을 통해 대기업과 딥테크 스타트업 간의
건자재 전문기업 덕신EPC가 10일 이재식 전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부회장을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내년 3월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이 부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으로 덕신EPC는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최영복 유희성 각자 대표이사가 경영을 맡고 있다.이 부회장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1988년 농협에 입사해 농협중앙회 홍보실장·대구지역본부장·미래경영연구소장·상호금융 대표이사·농협협동조합중앙회 부회장을 등을 역임했다. 덕신EPC는 건설 경기 위축과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경영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새로운 전문경영인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 부회장을 선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부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덕신EPC 설립 이래 첫 부회장 소임을 맡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대외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영업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특수필름 전문 제조업체인 이녹스첨단소재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2027년까지 발행주식수의 3%에 해당하는 60만주 이상의 자기주식(자사주)을 소각하고 매년 총주주환원율(TSR)을 최소 20% 이상 유지하겠다고 공시했다.이녹스첨단소재가 제시한 TSR이란 배당총액 및 자사주 매입소〮각금액을 모두 더한 값을 전년도 연결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수치다. 지금까지 이녹스첨단소재는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만을 실시해왔다.이번 밸류업 계획을 통해 이녹스첨단소재는 고방열, 고성능 필름 기술을 강화해 기존 반도체 및 IT필름 사업의 성장은 극대화하고 고객 니즈와 노하우를 접목해 전장용 소재사업과 이차전지용 소재 사업으로 핵심기술을 확장하기로 했다. 혁신적인 신사업으로 지속 성장해 2027년까지 순이익의 최소 20%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얘기다.또 2025년 정기주총에서 정관을 개정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손꼽히는 배당절차를 개선키로 했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배당절차는 배당액을 먼저 확정하고 배당기준일을 후에 설정하는 방식이다. 정관 개정을 통해 이를 명문화하고 예측가능한 배당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녹스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은 이녹스첨단소재의 성장성 및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최근 이녹스첨단소재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특수필름 소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용 프리미엄 제품에 들어갈 신규 소재 승인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회사 이녹스리튬에서 진행하는 양극재용 수산화리튬 전환사업은 다중정제 기술, 리튬회수 기술 및 불순물 제거를 극대화하는 최신 공법을 도입, 원
종합전자기기 제조회사 드림텍은 10일 무선 연속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유비크뷰 멀티 파라미터 시스템'이 유럽 CE MDR(Medical Device Regulation)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드림텍의 파트너사인 미국 헬스케어 전문기업 라이프시그널스가 개발한 제품으로, 드림텍은 여기에 들어가는 웨어러블 패치 생산을 전담한다.유럽 CE MDR은 이전까지 유럽 시장에 적용되던 의료기기 인증인 CE MDD(Medical Device Directive)를 대폭 강화한 인증으로, 품질관리 요건이 까다롭고 인증 심사시 엄격한 임상 증거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드림텍은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에 이어 이번 유럽 CE MDR 인증을 받은 것을 계기로 의료기기 선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유비크뷰 멀티 파라미터 시스템은 환자의 가슴에 부착된 웨어러블 패치를 통해 심전도, 산소포화도, 심박 수, 체온, 호흡 수 등 주요 생체신호와 함께 환자의 움직임, 신체 자세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다. 사전에 설정한 범위를 벗어난 생체신호가 발생할 경우 의료진에게 알람을 보내 환자의 상태 이상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이번 인증에서는 ‘바이오센서 2A’, ‘바이오센서 2Ay’, ‘바이오센서 1Ax’ 등 다양한 웨어러블 패치형태로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의료 현장 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또 ‘유비크뷰 멀티 파라미터 시스템’은 웹 기반이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수의 환자를 동시에 모니터링하도록 설계됐다. 병원 입원 환자 외에도 외래 환자, 소규모 병의원 방문환자, 퇴원 후 가정 또는 요양 시설에서 회복 중인 환자의 상태까지
기술보증기금은 디지털 감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내부 감사인의 전문교육을 지원한 결과 감사실 직원이 국제 공인 정보시스템 감사사(CISA·Certified Information Systems Auditor)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CISA는 국제 정보시스템 감사 통제 협회(ISACA)에서 공인하는 권위 있는 자격증이다. 정보시스템 감사·통제, 보안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내부 감사인의 전문역량을 평가하며 정보보안 및 IT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검증받는 기준이 된다. 그 취득 과정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이번 자격증 취득은 기보가 IT 및 정보시스템 환경에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뢰성 있는 감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도 내부 감사인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직무교육과 공인 자격 취득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임명배 기보 감사는 “기보는 다양한 외부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높은 수준의 내부통제역량 제고 및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감사 역량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고 국민과 고객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기보는 기획재정부 주관 상임감사 직무수행실적평가에서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디지털 기반의 차별화된 감사체계 구축 등을 통해 감사업무를 계속 혁신해나간다는 방침이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보안 전문기업 에스텍시스템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상을 받은 것이다. 2021년과 비교하면 수출액이 약 139.41% 늘었다.에스텍시스템은 그동안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확장하면서 특히 베트남에서의 성과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스텍시스템은 2018년 설립한 합작법인 ‘에스텍비나’와 2022년 설립한 ‘새니텍베트남’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올해는 100% 지분을 보유한 독립 법인 ‘에스텍시스템비나’를 설립하기도 했다. 에스텍비나와 새니텍베트남이 각각 소방과 방제·방역 서비스 분야에서 꾸준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에스텍시스템비나는 독립 법인으로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에스텍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200백만불 수출탑 수상은 회사가 해외 시장에서 이룬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삼화페인트공업은 올해 공식 온라인몰의 매출(1~11월)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0%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2022년 처음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는데 3년 동안 연평균 121%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아이럭스 듀로엑스’로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했다. 이어 ‘아이럭스 멀티에그쉘(19%)’, ‘아이럭스 멀티플랫(14%)’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아이럭스 듀로엑스’는 고기능성 건축용 수성 페인트로 스크래치, 마모, 오염 등을 방지해주는 기능을 갖췄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4대 중금속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PS인증(반려동물제품인증)과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페인트다.특히 삼화페인트가 지난 10월 출시한 프리미엄 수성 페인트 ‘헤이레이’는 출시 한 달 만에 삼화페인트 공식 온라인몰 11월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헤이레이’는 콘크리트, 벽지, 목재 등 용도와 관계없이 실내 공간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수성 페인트다. 차별화된 컬러와 부드러운 발림성, 완성도 높은 마감이 장점으로 꼽힌다.삼화페인트 온라인몰 주 구매자는 여성이 65.6%, 남성이 34.4%였다. 연령층은 30대가 36%, 40대가 32.8%로 가장 많았다. 페인트 색상은 밀크화이트(23.5%), 휘핑크림(17.2%), 순백색(12.3%)으로 흰색 계열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삼화페인트 관계자는 “혼자 집안 인테리어를 바꾸는 DIY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고, 페인트 구매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온라인몰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고품질 제품과 다양한 이벤트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퍼시스그룹이 지난 5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퍼시스그룹 가구 및 인테리어 후원 전달식'을 초록우산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퍼시스그룹은 '사람과 공간을 이어주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다양한 생활환경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사명 아래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첫가구 지원 사업'을 기획했다.이번 후원은 1억3000만원 규모로, 첫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사회 일원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퍼시스, 일룸, 시디즈, 데스커가 참여해 자립 3년 이내의 전국 자립준비청년 69명에게 약 6700만원 상당의 첫가구를 전달했다. 또 퍼시스그룹이 직접 방문해 선정한 자립생활관 두 곳에 약 7000만원 규모의 가구 교체와 퍼시스그룹의 인테리어 브랜드 퍼플식스 스튜디오의 인테리어를 지원했다.김영규 퍼시스그룹 부사장은 "퍼시스그룹이 지원한 가구와 공간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출발을 돕고 그들의 새로운 시작에 든든한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퍼시스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새로운 삶에 대한 걱정과 필요한 가구를 마련하는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동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퍼시스그룹
글로벌 응용소재 화학기업 KCC가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KCC는 3일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제조 부문 10년 연속 '우수보고서' 선정 △지속가능성지수(KSI) 건축자재 산업 부문 1위 △정재훈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상 수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서 3관왕을 받은 기업은 KCC가 유일하다. KCC는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우수보고서로 선정됐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등이 후원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행사다. 국제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바탕으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조사하고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는 국제표준 ISO 26000에 기반해 KRCA(지속가능성보고서상), KSI(지속가능성 지수)를 평가해 ESG 경영 활동에 성실히 임한 기업에 시상한다.KCC는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2015년부터 매년 발간함으로써 이해관계자들에게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 거버넌스 관련 비재무적 성과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 창조’라는 경영이념 아래 환경 보호,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한 경영 등 3가지 전략 방향과 이와 관련한 11개 전략 과제를 통해 체계적인 ESG 활동을 펼쳐왔다.KCC는 보고서를 통해 매년 개별 전략 과제들의 진행과정과 성과를 상세히 기록함으로써 KCC의 ESG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
기술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벤처기업지원 전문기관' 제1호 기관이 됐다고 3일 밝혔다.벤처기업지원 전문기관은 벤처기업 성장촉진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으로 △관련 경력을 갖춘 전문인력 보유 △지원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전담조직 보유 △지원사업 수행에 필요한 시설 등을 갖춘 기관·법인·단체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그 중에서 중기부가 지정하는 구조로, 올해 1월 개정된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7월부터 시행된 이후 처음 지정된 곳이 기보다. 기보가 이때 지정 신청서를 제출해 중기부가 요건 심사절차를 거쳐 지난달 27일 최종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것이다.기보는 1989년 설립 이후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보증공급을 통해 올해 6월말 기준 누적 보증지원 473조원, 기술평가 86만건 등을 수행했다. 기술평가와 정책지원 역량을 확보한 점, 오랜 기간 축적된 무형자산 평가시스템을 통해 100만건 이상의 기업 상담·현장실사 경험을 보유한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또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다양한 정책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전체 벤처기업의 과반을 차지하는 2만여 개의 벤처기업을 발굴해 우대보증 지원을 통해 약 1만개 벤처기업에 7조7000만원어치 기술보증을 공급했다.기보는 앞으로 중기부와 함께 △벤처기업 발굴 △사업화촉진 △정책개발업무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벤처기업 지원 제도 운영을 전담하면서 벤처기업지원에 대한 정책적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지난 35년 동안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함께 성장해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자카르타에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새로 열었다고 밝혔다. 이곳에선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사무공간 제공, 현지 진출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인구가 4번째로 많은 나라이자 아세안에서 가장 큰 소비시장을 보유한 국가다. 풍부한 천연자원, 높은 생산가능인구 비중 등 뛰어난 성장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곳에서 한국 기업들에 사업 기회가 많다고 판단,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GBC를 연 것이다.GBC는 전세계 주요 교역거점에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자카르타를 포함해 14개국 21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자카르타 GBC는 총 963㎡ 규모로 독립실 15개, 공유오피스 20석, 회의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자카르타의 비즈니스 중심지(Sudirman Central Business District)에 위치해 바이어 미팅, 네트워킹 등에 용이하다. 또 법률·회계 등 전문 자문 서비스와 현지 시장에 특화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카르타 GBC 입주기업의 현지화를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대사대리, 인신뉴르 데디 프리야디 디이에이(Ir. Dedi Priadi DEA)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y of Indonesia) 부총장, 박재한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회장, 현지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기업인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또 인도네시아 진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인도네시아 대학교, 자카르타 GBC와 제일기획 인도네시아 법인이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인도네시아 진출기업이 인도네시아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연말을 맞아 경기도 이천 복합문화공간인 시몬스 테라스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올해도 연다. 오는 6~8일과 13~15일까지 총 6일 동안 시몬스 테라스 지하 주차장에서 열린다.올해 2회째인 크리스마스 마켓은 연말을 겨냥한 상품부터 이천 지역 농산물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판매하는 장터다. 올해는 △유럽 하이엔드 리빙 편집숍 인기 식기 브랜드 '메종다르' △알록달록한 컬러의 감각적인 리빙 소품샵 '스티치치' △빈티지 패션 편집숍 '수박빈티지' △핸드메이드 캔들 브랜드 '아도록' △에코슬로우 뷰티 리추얼 브랜드 '몽클로스' 등의 업체들이 참여한다.지역 농가 중에는 △오건농장(토마토) △온방(요거트·치즈) △라우딸기(딸기) △더숲온(미니트리·스노우볼)이 참여해 신선한 농·특산물과 겨울용 제품들을 선보인다.농심, 한국파이롯트 등 기업들도 함께하기로 했다. 농심은 신라면 툼바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마련했고, 한국파이롯트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대신 발송해 주는 행사를 준비했다.이밖에도 시몬스 임직원들의 소장품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부스도 만날 수 있다. 이 부스에서 거둔 수익금은 지역 아동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시몬스는 지난 9월 열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파머스마켓의 업사이클링 부스 판매 수익금(1000만원)도 이천 지역 청년들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풍성한 F&B도 마련했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카페와 식료품 편집숍 '퍼블릭마켓'은 시즌 한정 메뉴를 준비했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는 겨울 별미 붕어빵 3종과 히트상품 핫도그 메뉴 등을 선보인다. 퍼블릭 마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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