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 소속사가 악플러 130명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써브라임은 9일 "서예지 배우에 대하여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글이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는 가운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심리적 고통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논의 끝에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이라며 "최근 전담팀을 편성하여 온라인 커뮤니티, SNS, 포털사이트 등에 게시된 악성 게시글을 모니터링했고, 법무법인을 선임하여 악플러 130여 명에 대한 1차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써브라임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악성 루머, 악의적인 게시글 및 댓글 등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없이 강력하게 대응하며 소속 배우를 보호하겠다"고 전했다. 서예지는 지난 2021년 옛 연인인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각종 루머, 악플이 제기됐다. 서예지가 김정현을 상대로 드라마 등에서 연기할 때 극 중 로맨스 장면을 빼라고 지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최근에는 김정현이 서예지와 교제했던 시기에 출연했던 작품을 함께한 배우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면서 서예지에 대한 악플이 다시 늘어났다는 반응이 나왔다. 다음은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써브라임입니다.당사 소속 서예지 배우에 대한 악의적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안내드립니다.서예지 배우에 대하여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글이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는 가운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심리적 고통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논의 끝에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입니다. 최근 전담팀을 편성하여 온라인 커
가수 겸 배우 조유리가 첫 연기 도전을 '오징어게임2'로 마친 소감을 전했다.조유리는 9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게임2') 인터뷰에서 "긴 인생을 살아온 건 아니지만, 제가 살면서 가장 힘든 시기에 '오징어게임2' 오디션을 봤다"며 "총 4차까지 오디션을 봤는데, 온 우주의 기운을 다 받은 거 같다"고 기쁨을 전했다.다만 조유리는 외신을 중심으로 "'오징어게임' 시즌2와 시즌3 출연 배우들의 출연료로 신인 배우도 회당 3억원, 총 42억원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고, '조유리가 42억원을 받았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분명히 밝혔다.조유리는 "그걸 보며 처음엔 웃었다. 그런데 믿는 분들이 계시더라. 거의 안 믿는 분위기지만"이라며 "정확한 출연료를 얘기할 수 없지만, 42억원은 생각한 적도, 만져본 적도 없는 액수다. 그건 루머다"고 강조했다.'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았다. 조유리는 투자 전문 유튜브 채널 '진기명기'를 운영했던 전 남자친구 명기(임시완 분)의 투자 정보를 믿었다 거액을 잃은 준희 역을 맡았다. 다음은 조유리와 일문일답.▲ 인기를 체감하고 있을까.많은 분이 관심 가져주시고, 인스타그램 게시물 하나 올릴 때마다 좋아요와 댓글 수가 예전과 달라 너무 놀라고 있다. 이런 관심이 고맙다.▲ 캐스팅 과정부터 화제가 됐다.'오징어게임'이 오디션이 크게 열
배우 임시완이 '오징어게임'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임시완은 9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게임2') 인터뷰에서 "빅뱅은 저희 시절 스타 중의 스타였다"며 "그런 빅뱅 출신 탑과 같이 연기를 하고, 제가 포크를 찌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았다. 임시완은 투자 유튜브 채널 '진기명기'를 운영하는 유튜버 명기 역을 맡았다.명기는 코인(암호화폐) 투자 방송을 하다가 잘못된 투자로 자신은 물론 구독자들까지 거액의 손해를 보게 만든 후, 빚쟁이와 구독자들을 피해 도망 다니다 게임에 참가하게 된 인물이다.임시완은 2010년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로 데뷔했고, 2012년 방영된 MBC '해를 품은 달'을 시작으로 tvN '미생', 영화 '변호인',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등의 작품 등을 통해 선과 악을 넘나드는 마스크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캐릭터를 온전히 자신의 색으로 녹여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극 중 빅뱅 출신 탑이 연기한 타노스와 대립각을 세우는 설정인 영기를 연기한 것에 대해 "그 시대 빅뱅은 연예인 중에서 연예인이었다'며 "대기실을 따로 쓰느라 잘 보지도 못하고, 지나치며 인사를 하는 것만 해도 '눈길 준거 같은데' 해도 화두가 되는 가수였다. 광희가 '빅뱅이 너 옷 본 거 같아' 이런 말을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이어 "그런 탑 씨
'나는솔로' 24기가 출범했다.8일 방송한 SBS플러스·ENA '나는 SOLO'(이하 '나는솔로')에서는 24기 솔로녀들이 자기소개로 반전 정체를 공개하는 현장이 펼쳐졌다. 이어 첫 데이트 선택에서는 영철과 광수가 각각 2표씩을 얻어 '다대일 데이트'의 주인공이 되었지만, 영호와 영식은 0표로 '고독 정식'을 먹게 돼 극과 극 분위기를 풍겼다.앞서 솔로남들이 자기소개로 베일을 벗은 데 이어, 이날 솔로녀들은 저마다 당찬 자기소개로 새로운 매력을 어필했다. 영숙은 1994년생으로, 공공기관에서 교육행정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7급 공무원이었다. 테니스, 필라테스, 플라잉 요가, 도자기 공예 등 '취미 부자'인 영숙은 "2년 안에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인품이 좋은 할머니가 되고 싶다"는 인생 목표도 전했다.1993년생인 정숙은 S금고를 퇴사한 후 아버지 밑에서 일을 배우며 사업가로 제2의 인생을 개척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헬스, 골프 등 각종 운동을 섭렵한 정숙은 "부지런하고 덩치 큰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한 뒤, "여기서 제일 빛나고 싶다"고 밝혀 모두의 열띤 박수를 받았다.1992년생으로, 서울 중앙부처에서 행정직 공무원으로 근무 중인 순자는 인테리어, 마라톤, 클라이밍 등 다양한 경험을 좋아하는 삶의 방식을 즐긴다고 소개했다. 이어 순자는 채식주의자임을 고백했고 "편견 없이, 거부감 없이 (채식주의자를) 받아들여 줄 수 있는 분이면 좋겠다"며 "그렇다고 해서 절대 채식을 남에게 강요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영자는 1990년생으로, 영유아 강좌를 진행하는 오감놀이 업체 대표라는 반전 직업을 공개했다. 이어 "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원경: 단오의 인연'이 차주영과 이현욱의 천하를 품기 전 시작된 사랑의 서사를 담은 메인 포스터와 티저 예고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원경: 단오의 인연'은 tvN·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의 프리퀄로, 천하를 품기 전, 같은 꿈을 품었던 '원경'(차주영)과 '이방원'(이현욱)의 운명 같은 첫 만남을 그린 연모지정 로맨스. 고려 말, 부부이기 이전에 연인이었던 두 사람의 사랑을 그린 2부작으로, 오는 21일 티빙 독점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처럼 본편과 프리퀄이 맞물려 공개되는 차별화된 기획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티빙을 통해 '원경' 1-2화가 선공개된 지난 6일, 유료가입기여자 수 1위를 차지했고, 이튿날에는 그 수치가 첫날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9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젊은 시절, 원경과 방원의 눈부신 한때가 담겼다. 고려 말, 연인으로서 손을 맞잡고 함께 선 두 사람이 천하를 품기 전 시작된 사랑의 서사로 초대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 영상에서는 이들의 운명 같은 첫 만남부터 사랑을 고백까지 엿볼 수 있다. 첫 만남 이후 방원은 "그렇게 대찬 여인은 처음 보았다"며 내내 원경에 대한 이야기만 늘어놓고, 원경 역시 "늘 보면 뭐랄까, 사람이 너무 긴장해 있어"라며 방원을 신경 쓴다.이후에도 방원은 불의를 보면 앞뒤 가리지 않는 여인 원경이 궁금하고, 다음엔 친구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그 무모함을 지켜주고 싶어진다. 그래서 "내 마음이 자꾸 그쪽을 향해 흐르는 것 같다"라며 원경에 대한 마음을 인정한다. 그 연모지정은 "
전국이 얼어붙는 강추위로 세탁기 결빙 피해를 피하기 위해 주의가 필요하다. 9일 삼성전자서비스가 최근 3년간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들어온 세탁기 결빙 애프터서비스(AS)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영하 10도에 육박하는 강추위가 3일 이상 이어지면 결빙 AS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저 기온이 영하 14도였던 작년 1월 23일의 경우 결빙 AS 접수 건수가 일평균 2배, 다음 날인 24일에는 일평균 2.2배 늘었다.금주 주말까지 영하 10도 이하 강추위가 예보된 만큼, 세탁기가 영하의 온도에 장시간 노출돼 결빙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삼성전자서비스는 "세탁기 결빙 예방법을 숙지하면 세탁기 고장을 예방하고, 불필요한 출장 점검에 시간·비용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며 세탁기가 영하의 온도로 떨어질 수 있는 장소에 있으면 세탁기와 연결된 수도꼭지를 수건 등으로 감싸 따뜻하게 보온해 주고, 세탁기 사용 후 잔수 제거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도꼭지 보온을 위해 시중에서 파는 '결빙 예방 열선' 등을 수도꼭지에 감아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세탁기 사용 후에는 급수 호스를 수도꼭지와 분리해 호스 안에 물이 고여있지 않도록 하고, 급수 호스가 얼었다면 수도꼭지와 분리해 따뜻한 물에 담가 호스 안에 얼어있는 얼음을 녹여준 뒤 다시 연결해서 사용한다. 특히 배수 호스가 배수 호스가 곧게 일자로 펴져 있지 않고 U자 형태로 굽었으면 낙차로 호스 안에 잔수가 남아 한파에 얼 수 있다. 드럼세탁기의 경우 사용 후 배수펌프 통에 남은 잔수가 한파에 얼면 배수펌프가 정상 동작을 하지 못해 배수가 원활하게 되지 않을 수 있다. 세탁기 전면 아랫부분에 있
"가장 쓸모 없다고 생각하는 운동을 고르시오. 1. 3·1 운동, 2. 페미니즘 운동, 3.흑인 인권 운동, 4. 촛불 시위 운동, 5. 동덕여대 공학 반대 시위 운동"혐오와 무례함으로 수차례 논란이 됐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나락퀴즈쇼'가 고등학교 축제 행사에서 모방돼 문제가 되고 있다. 교육청에도 관련 민원들이 폭증했다. 9일 국민권익위원회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에는 전날 하루에만 689건의 민원이 접수돼 전일 대비 270.4% 증감율을 보였다. 민원 대표 키워드로는 '나락퀴즈쇼', '학교축제', '웃음거리', '재발방지' 등이 꼽혀 이날 한 고등학교 축제에서 진행된 나락퀴즈쇼 모방 행사에 대한 민원으로 추측케 한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의 경우 8일 기준 326건이 접수됐다. 이는 전일대비 1만6200%의 증감율을 보인 것. 해당 민원 역시 울산시 한 고등학교 축제에서 진행된 나락퀴즈쇼 모방 행사 소식이 알려진 후 폭증했다. 논란 전 울산광역시교육청의 민원 접수 건수는 하루 평균 1, 2건 정도였다.광주광역시 교육청 역시 같은날 173건의 민원이 접수돼 증감율 1822.2%를 보였다. 핵심 키워드 역시 동일하게 나락퀴즈쇼였다. 나락퀴즈쇼는 출연자에게 민감한 질문과 보기를 제시해 고르게 하면서 답변자들이 곤란해 하는 모습을 재미 포인트로 삼는 콘텐츠다. 개그 채널 '피식대학'의 대표 코너이지만, "선을 넘는다"면서 논란이 수차례 불거지기도 했다. 상대를 비하하고 깎아내린다는 지적과 함께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도 받았다.과거 피식대학이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였을 당시, 나락퀴즈쇼에서 "'핑계고'
가수 조용필이 다시 노래한다. 9일 조용필 소속사 YPC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고자 잠정 연기되었던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탄생 Concert - 대전' 공연을 오는 4월 5일 오후 6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며 "예매 시스템 이관 작업 반영 불가 및 배송된 티켓의 분실 등으로 인한 혼선이 우려됨에 따라 기존 예매 티켓 일괄 취소 후 재오픈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 예매하신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전액 일괄 취소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 공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고 안내했다. 티켓 오픈 공지 및 티켓 오픈 등 관련 일정은 추후 공지 예정이다. 조용필은 본래 지난 4일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탄생 Concert - 대전'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제주항공 폭발 사고로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후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고자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공연을 취소했다. 이어 "사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YPC입니다.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고자 잠정 연기되었던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탄생 Concert - 대전’ 공연을 오는 2025년 4월 5일(토) 오후 6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합니다.예매 시스템 이관 작업 반영 불가 및 배송된 티켓의 분실 등으로 인한 혼선이 우려됨에 따라 기존 예매 티켓 일괄 취소 후 재오픈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기존 예매하신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전액 일괄 취소될 예정이며
불법촬영 성범죄자를 적발해 경찰에 신고하는 콘셉트로 채널을 운영해 왔던 유튜버가 101번째 성범죄자를 잡은 후 유튜브 측으로부터 수익 정지를 당했다고 밝혔다.유튜브 채널 감빵인도자는 8일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수익 창출이 정지돼 항소해봤지만, 기각당했다"며 "그래서 석 달 동안 수익 정지가 유지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수익이 정지된 채널이라 100번째 성범죄자 검거 영상에서 구독자, 애청자들이 보내준 후원금 '슈퍼땡스', '멤버십' 금액 역시 "저에게 입금해 주지 않고, 후원자 환불 역시 후원자들이 직접 신청해야"면서 환불 신청 링크를 게재했다.감빵인도자는 "환불 요청을 안 하면 유튜브가 (후원금을) 먹게 되니, 후원해주신 모든 분은 이 게시물을 보시고 환불 요청을 꼭 해서 환불받으시길 바란다"며 "100번째 영상이 터지고, 새로운 시청자님도 많이 유입되어 구독자도 늘어나고 좋은 일이 생겨나려고 하니, 그 이상으로 안 좋은 일이 생겨 채널 존폐 위기를 맞게 됐다"고 씁쓸함을 드러냈다.이어 "이 채널이 없어지게 되면 채널 속 불촬범들에겐 엄청나게 좋은 일이 발생하게 되는 건데 유튜브의 결정이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감빵인도자는 앞서 "갑자기 멤버십 기능이 일시 중지됐다는 회원님 댓글이 달려 확인해봤더니 유튜브에서 제 채널 수익정지를 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유튜브 측은 감빵인도자에게 "정책 전문가팀이 채널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채널 콘텐츠의 상당수가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정책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수익 창출이 중단됐다고 안내했다.감빵인도자는 그동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 씨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이 나온다.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9일 오전 준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정씨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연다.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호주 국적 여신도, 한국인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정씨는 2009년 20대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8년 2월 출소했다. 출소 이후에 또다시 여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것.이러한 정씨의 범행은 2023년 3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를 통해 알려지면서 사회적인 공분을 일으켰다. 당시 현직 검찰총장이 정씨에 대한 공판 상황을 직접 챙기며 '엄정 대응'을 지시했을 정도다.정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여신도들은 세뇌되거나 항거불능 상태가 아니었고, 자신은 신이 아니며 사람이라고 지속해 설교해 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검찰은 정씨가 자신을 메시아로 칭하며 신도들을 세뇌한 뒤 종교적 지위를 이용해 지속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맞섰다.1심 재판부는 정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며 "녹음파일 증거 능력을 인정할 수 있고 스스로를 메시아로 칭하며 절대적인 권력을 갖고 있었으며 피해자들이 성적 자기 결정권을 온전히 행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이에 정씨 측은 양형 부당을 주장하며 항소했고, 2심에서는 이러한 주장이 일부 받아들여 징역 17년으로 감형했
"저의 크나큰 실수로 인해 많은 분께 불편함과 실망을 끼쳐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배우 박성훈이 사과했다. 눈물도 보였다. 본격적인 인터뷰 시작에 앞서 15분 넘게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해명과 사과를 이어간 박성훈은 해외 반응에 대해서도 "죄송하다"며 "제가 챙길 여유가 없었다"고 말했다.8일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게임2')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징어게임2' 홍보를 위해 마련된 자리였지만, 박성훈은 앞서 불거진 논란을 직접 해명하며 사과하는 것을 택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실수와 별개로 '오징어게임2'와 앞으로 공개될 시즌3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오징어게임' 시리즈는 456억원의 상금을 걸고 목숨을 건 게임에 참석하는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시즌2에서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았다.박성훈은 특전사 출신 트랜스젠더 조현주 역을 맡았다. 조현주는 성확정 수술을 마치기 위해 돈이 필요해 게임에 참여했다는 설정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하는 용감한 모습을 보이며 공개 후 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하지만 지난달 30일 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시리즈를 패러디한 일본 성인 콘텐츠 포스터를 올리면서 논란이 제기됐다. 특히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에서 "DM으로 받은 이미지를 소속사에 전달하려다 실수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게 된 것"이라고
배우 이병헌이 '오징어게임2'에 참여하는 배우들의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병헌은 8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게임2') 인터뷰에서 탑(본명 최승현)의 캐스팅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에 "억울하고 안타까운 건 없다"면서도 "제가 30년 넘게 연기하면서 캐스팅에 대해 말하는 건 월권이라고 생각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오징어게임' 시리즈는 456억원의 상금을 걸고 게임을 펼치는 456명 참가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 황인호(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을 담았다.시즌1에서 특별출연으로 이름을 올렸던 이병헌은 시즌2와 시즌3의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하지만 시즌2 캐스팅이 알려졌을 당시 마약 투약 전과자인 탑의 합류 소식에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병헌의 친분이 영향을 끼쳤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당시 이병헌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이병헌은 "입장을 밝히는 건 개인 자유"라며 "제 생각이 있다고 해서 꼭 목소리를 내야하는 건 아니다"고 소신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말씀드리고 싶은 건, 30년간 이일을 하면서 배우가 캐스팅에 대해 말하는 건 월권이라고 생각한다"며 "감독이 역할에 대해 '파트너로 나올 사람은 이 사람을 생각하는데 어떻냐' 이렇게 말할 수 있는데, 그때도 그 배우의 역량이 어떻냐가 아니라 사적으로 관계가 안좋은지 파악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그 정도다"라고 말했다. &
배우 박성훈이 성인 콘텐츠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것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박성훈은 8일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게임2') 인터뷰에서 "저의 크나큰 실수로 인해 많은 분께 불편함과 실망을 끼쳐드렸다"며 "죄송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어느 때보다 무겁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임했다"며"가장 큰 이유는 우리 제작진, 스태프 많은 사람의 노고가 있었는데, 피해가 된 거 같아서 긴장됐다"고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그날의 상황에 대해 "점심때 일정이 있어서 나가려 하던 도중에 문제가 된 사진을 DM으로 받았다"며 "그때 작품 공개 첫 주간이었고, 며칠이 안 된 상황이라 많은 시청자의 반응을 담당자에게 주고받을 타이밍이라 충격적이었고, 문제의 소재가 될 거 같아서 그 사진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조작의 실수가 있었는지, 저 자신도 납득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지나 보니 그렇게 올라가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당황해 담당자에게 전화했고, 이야기를 나눈 후 그 사진은 바로 삭제했다"며 "전 당연히 보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부계정 사용 의혹에 대해 "그걸 알고 있지만, 부계정은 전혀 없다. 제 계정은 공식 계정 하나뿐"이라고 해명했다.박성훈은 "제 실수이지만 잘못은 잘못"이라며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쳤고, 제 잘못을 정확히 인지하고, 자책과 반성을 이 순간까지 하고 있다. 사태의 심각성을 온전히 느끼고 혹여라도 비슷한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거운 마음을 갖고 더 조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회사의 잘
배우 채수빈이 부부 호흡을 맞춘 유연석과 돈독한 관계와 주변의 반응을 전했다.채수빈은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킹콩by스타쉽 사옥에서 진행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종영 인터뷰에서 "같은 소속사라도 같이 작품을 하지 않으면 친해지기 힘들다"며 "(유)연석 오빠와는 이번에 작품을 하면서 서서히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맛있는 걸 많이 사주는 좋으신 분이다"고 말했다.'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 스릴러를 담은 작품.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했고, 방영 내내 화제성 지수 1위에 오르는가 하면, 국내뿐 아니라 넷플릭스를 통해 해외에서도 선보여지면서 남미, 동남아 지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채수빈은 우리나라 최고 언론사주 둘째 딸이자 차기 대권주자의 며느리이며 국민들의 절대적인 신뢰와 지지를 받는 대통령실 대변인의 아내이지만 함묵증과 무기력증, 울화병으로 속은 곪아 터지기 직전인 홍희주 역을 맡아 유연석과 부부 호흡을 맞췄다.채수빈은 "초반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고, (유)연석 오빠도 먼저 다가오는 느낌보다는, 작품 초반에 희주 사언이 거리감이 있다 보니 그 극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더 가까워진 거 같다"고 소개했다.하지만 후반부 몰아치듯 등장했던 스킨십 장면을 비롯해 마지막 회에 화제가 됐던 진한 키스신에 대해서 "엄마는 좋아하시는데 아빠는 못 보신다"며 "마지막 회는 가족 모임이 있었는데, 저 혼자 몰래 숨죽여 시청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채수빈은 함묵증에 걸린 수어통역사라는 설정에 맞춰 능숙하게 수어를 소화하는
박규영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시즌3 내용을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규영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징어게임' 시리즈 촬영 현장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핑크 병정을 입은 채 휴식을 즐기고 있는 박규영의 모습이 담겼다.문제는 박규영의 뒷편,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또 다른 배우의 정체였다. 박규영과 마찬가지로 핑크 가드 옷을 입은 배우가 담긴 가운데, 해당 배우가 시즌2에서 활약한 주요 배우 중 하나라는 추측이 쏟아졌다. 특히 박규영은 지난 3일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캐릭터나 내용 전개에 대해 묻는 질문에 "시즌3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답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반복해서 했다. 박규영은 논란이 불거진 후 사진을 빠르게 삭제했지만, 이미 해당 이미지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공유돼 "시즌3 스포일러를 염려하더니 자기 손으로 공개해버렸다"는 반응이 흘러나오고 있다. 또한 박규영에 앞서 '오징어게임2'에 합류한 배우 박성훈이 자신의 SNS에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일본 성인 동영상 포스터를 게재해 논란이 됐다는 점에서 "출연배우 스스로 재를 뿌리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박성훈의 성인물 포스터 게재에 대해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까지 맡은 황동혁 감독도 인터뷰에서 "나도 물어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박규영은 탈북자 출신
배우 김새론이 화보 사진으로 불거진 결혼설을 직접 해명했다.김새론은 8일 한경닷컴과 전화 인터뷰에서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라며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다만 사진을 게재하고, 삭제한 것에 대해서는 "설명하기 어려울 거 같다"며 "이해부탁드린다"고 양해를 요청했다. 김새론은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Marry'라는 짧은 설명과 함께 남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수분 만에 삭제됐지만, 'Marry'가 '결혼하다'를 의미하는 단어라는 점에서 "결혼하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김새론은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을 요구했으며,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2%로 면허 취소 기준을 초과한 수치가 나왔다. 이후 김새론에게 재판을 통해 2023년 5월 벌금 2000만원이 선고됐고, 출연 중이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에서도 하차했다. '사냥개들'은 김새론 촬영분을 대거 편집하고, 결론까지 수정한 후 공개됐다. 김새론은 이후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했지만, 비판이 쏟아지면서 자진 하차했고, 지난해 11월 영화 '기타맨'으로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촬영은 모두 마쳤고,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개그계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황현희가 개그맨에서 개인투자가가 된 사연을 공개한다.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황현희는 배우 진서연, 성진스님, 하성용 신부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다. 황현희는 KBS 공채 개그맨 19기로 KBS 2TV '개그콘서트' 황금기 시절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개그맨이다. 특유의 입담으로 큰 웃음을 안겼던 그는 개인투자가로 변신해 관련 서적까지 내며 화제가 됐다.4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금의환향한 황현희는 개그맨에서 투자가가 된 이유를 공개한다. 그는 최근 낸 경제 관련 서적이 베스트셀러에 오르지 않아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는데, 이 과정에서 뜻밖에 개그계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웃픈 사연을 털어놓았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황현희는 개인투자자로 부동산과 주식, 그리고 코인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주식으로 손해를 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한 현재도 "아무 일을 하지 않고도 개그맨 시절의 월급을 버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해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가 하면, 연예계에서 도는 '100억 부자설'에 대해 해명한다.또한 황현희는 자신이 겪은 시행착오를 기반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실수를 지적하며 부동산과 주식, 코인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투자 비율과 비법을 공개하는 등 재테크 비법을 다 공개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황현희는 2014년 '개그콘서트'에서 하차한 후 개인투자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투자를 통해 개그맨 활동 때보다 10배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황현희는 투자자로 변신한 후 많은 이들에게 자산의 규모가 공개되자 지인과 가족
지난해 국내에서 부동산을 취득한 외국인이 전년보다 12% 늘어난 가운데, 외국인 매수인 중 중국인이 65%를 차지한다는 집계가 나왔다.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매매에 의한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부동산(집합건물·토지·건물 포함)을 매수한 뒤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외국인은 총 1만7478명이다. 이는 2023년의 1만5061명보다 11.9% 늘어난 것.외국인 매수인은 부동산 시장 상승기였던 2020년 1만9371명까지 늘었지만,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1년 1만8798명, 2022년 1만4095명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하지만 2023년부터 다시 증가하는 모습이다.전체 부동산 매수인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1%로 2019년 1.6%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았다.지역별로 보면, 경기도 지역이 784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 2273명, 서울 2089명, 충남 1480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증가 비율로 보면 세종의 외국인 부동산 매수인은 2023년 40명에서 지난해 75명으로 87.5% 늘고, 부산 238명은 30.1%, 서울은 25.2% 증가했다. 하지만 인천은 전년 대비 2.4% 감소했고, 광주 12.4%, 대전 22.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부동산을 매수한 외국인을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1만1천346명으로 64.9%를 차지한다. 중국인 비중은 2020년 69.3%에 달했으나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다.지난해 중국인이 부동산을 가장 많이 산 곳은 부천시 원미구로 817명이었다. 이어 화성시 745명, 안산시 단원구 649명, 시흥시 632명, 인천시 부평구 589명, 부천시 소사구 449명, 인천시 미추홀구 397명, 안산시 상록구 351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서울에서는 구로구 190명, 금천구 144명이었다. '강남 3구'로 불리는 강남구 부동산을 산 중
중국 유명 배우가 영화 출연을 위해 태국으로 출국했다가 실종됐다가 구조됐다.7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MCP) 등 외신은 "태국 미얀마 국경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중국 배우 왕싱이 온라인 사기 허브로 알려진 미얀마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방콕 주재 중국 대사관도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왕싱이 이날 오후 구조됐다고 밝혔다.태국 경찰은 왕싱이 미얀마 국경수비대에 의해 구금되었으며, 미얀마와 태국 당국의 협력에 따라 태국으로 송환될 것이라고 전했다. 태국의 매솟 경찰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왕싱의 모습을 공유했는데, 활동할 때와 달리 머리를 깎고 흰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모습이 담겨 있다. 다만 왕싱의 구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공하지 않았다.왕싱은 싱싱이란 이름으로 중국 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해 왔다. 영화 '엽문3', 드라마 '니시아적영요(너는 나의 영광)', '호요소홍랑 월홍편', '매괴적고사(장미의 이야기)' 등 다수의 TV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중국에서 유명 스타인 왕싱은 영화 출연 제안을 받고 지난 2일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고, 이후 실종됐다.왕싱의 여자친구 지아지아는 지난 5일 "영화 촬영을 위해 태국에 갔고, 지난 3일 낮 태국과 미얀마 국경에서 연락이 두절됐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SNS에 올리면서 왕싱의 실종 소식이 알려지게 됐다.이후 왕싱과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유명 중국 배우들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배우 덩유는 왕싱이 일하러 간 태국 제작진의 초청을 받고 새 여권을 신청했지만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해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사기
'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된다. 국회는 8일 진행되는 본회의에서 쌍특검법을 포함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재의요구권(거부권)이 행사된 8개 법안에 대해 다시 표결을 진행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쌍특검법 재표결에 대해 "당론을 유지해 부결시키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특검법 재의결에 반대한다면 내란동조 정당·위헌 정당이라는 인식이 국민 사이에 확고하게 굳어질 것"이라고 맞섰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해 12월 19일 대통령 권한대행 자격으로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농업 관련 법안 4개, 국회법 개정안, 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같은 달 31일 쌍특검법에 대해 재의 요구를 했다. 재표결 법안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일 경우 가결된다. 국회의원 300명 전원이 표결에 참석할 때 여당에서 이탈표 최소 8표가 나와야 한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재판에 넘겨진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1심 결과가 나온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8일 오후 2시 송 대표의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1심의 선고공판을 진행한다.송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당선되기 위해 2021년 3월부터 4월, 총 6650만원이 든 돈봉투를 당 국회의원과 지역본부장에게 살포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정치활동을 지원·보좌하는 외곽조직인 사단법인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먹사연)'를 통해 기업인 7명으로부터 후원금 명목의 불법 정치자금 총 7억6300만원을 챙긴 혐의도 있다.검찰은 지난해 11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송 대표에게 징역 9년과 벌금 1억원을 구형했다. 특가법상 뇌물 혐의로 징역 6년, 정당법 위반 혐의로는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것.검찰은 "금품 수수 사건으로 인한 최대 수혜자이자 최종결정권자로 가장 큰 형사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5선이자 인천광역시장을 역임해 더욱더 높은 준법의식이 요구되는데 청렴 의무를 저버렸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하지만 송 대표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그는 최후변론에서 "검찰이 제가 돈봉투 뿌려서 표를 매수했다고 하는데 정반대"라며 "저 송영길의 당선은 민주당 역사상 혁명이며, 이 사건 기소는 명백한 정치적 보복 수사이자 위법 수사"라는 입장을 전했다.또한 "이정근 씨를 검찰이 회유·협박해서 불법적 별건 수사를 했다"며 "의무감을 가지고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고발하자 검찰이
신예 배재성이 대선배 고현정과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며 ‘나미브’ 전개에 활력을 더했다. 배재성이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에서 톱 아이돌 재성 역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붙잡았다. 그가 맡은 재성은 판도라엔터테인먼트 소속 인기 아이돌 그룹 레이드의 리더이자 강수현(고현정 분)과 대척점에 서 있는 인물이다.지난 6일 방송된 ‘나미브’ 5회에서는 재성(배재성 분)으로 인해 흥미로운 전개가 이어졌다. 강수현을 해임으로 내몰았던 레이드와의 갈등이 담긴 짜깁기 영상이 언론사로 흘러 들어갔고, 누명을 벗기 위해 원본 영상을 찾는 강수현의 모습이 그려진 것.강수현은 영상의 당사자인 재성을 직접 찾아가 짜깁기 영상을 누가 찍었는지 물어봤지만 재성은 계속해서 모른다며 고개를 돌렸다. 이어 강수현은 “갑질, 폭언은 말도 안 된다는 거 너는 알지 않냐”며 재차 대답을 요구했음에도 불구, 재성 역시 “당신과는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했다”며 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이렇듯 누구도 물러서지 않는 팽팽한 대치가 계속되자, 다음 전개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이 증폭됐다.배재성은 고현정과 밀도 있는 호흡을 보여주며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배재성은 극 중 고현정을 위기에 빠뜨린 것은 물론, 이를 통해 흥미로운 스토리의 초석을 마련한 주요 인물로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기 때문.이후 배재성의 섬세한 연기 역시 빛났다. 고현정의 해임을 밀어붙인 장본인이지만 그를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 자신에게 쏟아지는 추궁에 어떤 말도 할 수 없다며 외면하는 모습 등 캐릭터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유려하게 표현, 극의 분위기를
배우 김재철이 매니지먼트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XYZ STUDIO)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7일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영화 ‘파묘’로 수많은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재철과 함께해 기쁜 마음이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늘 안정적인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재철은 다채로운 장르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배우다. 믿고 보는 배우로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김재철의 다양한 활동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데뷔한 김재철은 연극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기량을 넓혔고, 이후 영화 ‘바람’, 드라마 ‘하이에나’, ‘킬힐’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어 10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파묘’에서 3대째 집안에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고 있는 박지용 역을 맡아 리얼한 연기를 펼치며 신스틸러로 맹활약했다. 특히 김재철은 ‘파묘’로 데뷔 후 처음으로 2024 서울국제영화대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믿고 보는 배우의 의미를 더했다.또한 2024년 8월 개봉한 영화 ‘행복의 나라’에서는 시대의 야만성을 대표하는 전상두(유재명 분)에게 절대복종하며 극악무도한 짓도 서슴지 않는 진 과장 역을 맡아 광기 넘치는 캐릭터를 표현하며 극에 긴장감을 한껏 불어넣는 등 전과는 180도 달라진 열연을 펼쳤다.그런가 하면, 지난 12월 29일 종영한 tvN 주말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서 다정다감한 성격의 보건 교사 홍태오 역을 맡아 단단한 어른 남자답게
배우 고경표가 황당한 '19금' 루머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고경표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7일 "최근 온라인과 SNS상에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경표와 관련된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다"며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및 확대 재생산 등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방침"이라는 공지문을 게재했다.이어 "본 공지 이후 발생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이 엄중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와 아티스트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최근 온라인상에는 고경표가 부산 서면의 인생네컷 부스에서 성행위를 하는 모습을 촬영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점포의 대표에게 현금 3억원을 주며 합의를 시도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소속사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최근 온라인상 유포된 고경표 배우 관련 루머는 사실무근"이라며 "이에 따라 법적 대응 공지문을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에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혀온 가수 JK김동욱(49)이 오는 25일 열릴 예정이던 대구 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JK김동욱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새해부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다"며 "1월 25일에 있을 대구 서구문화회관 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공연 측에서는 제 출연을 반대하는 외부 민원 때문에 안전상의 이유를 전달했다"며 "공연 오시는 분들의 민원이 아닌 공연을 진행할 경우 시위를 하겠다느니 협박의 의도로 민원을 넣은 외부 몇몇 사람들의 터무니없는 선동에 취소가 됐다"고 주장했다.JK김동욱은 또 "대구에서 몇 년 만의 공연으로 일주일 전부터 듀엣곡 연습도 강행하고 있었는데 아쉽다"며 "주변에선 소송해야 한다느니 여러 얘기들을 하시지만 몇몇 선동자들의 의견으로 다수의 뜻이 무너지는 사태가 재발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남긴다"고 덧붙였다.공연 주최사인 대구시 서구문화회관 측은 "여기저기서 민원이 접수돼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해 정중하게 (취소) 요청을 드렸다"며 "기존 출연진인 가수 소향 씨를 비롯해 오케스트라는 예정대로 출연하고, JK김동욱 대신 다른 가수를 물색 중이다"고 밝히며, 행사 자체가 취소되는 것은 아니라고 부연했다.JK김동욱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태극기 사진을 올리면서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일"이라며 "공수처 WHO(누구)?"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됐다.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를 돌
배우 강애심이 모자 호흡을 맞춘 양동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강애심은 7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게임2') 인터뷰에서 "제가 캐스팅된 후 양동근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며 "그 얘길 듣고 '더 이상 복을 안 받아도 되겠다' 싶더라. 제가 '네 멋대로 해라' 팬이라 방영 10년, 20년 후에 상영회를 하는 것도 알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그러면서 "그 드라마 카페도 가입했을 정도였다. 그래서 행복했다"며 "그런데 양동근은 정작 '그런 카페가 있었냐' 이러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오징어게임' 시리즈는 456억원의 상금을 걸고 게임을 펼치는 456명 참가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을 담았다.강애심이 연기한 금자는 어떤 일이 있어도 가족을 지키려는 의지와 고집을 가진 인물. 아들의 빚을 갚겠다는 일념으로 참가한 게임에서 아들 용식(양동근 분)도 게임에 참여했다는 걸 알고 당황한다.연극 '빨간시', '다윈의 거북이',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를 비롯해 영화 '오픈 더 도어', '두 여자의 방'과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비밀은 없어', '멜로가 체질' 등 어느덧 데뷔 42년차를 맞이한 베테랑 배우 강애심은 금자를 연기하며 아들을 위해 희생하고 배려하지만, 쓴소리와 '등짝 스매싱'도 거침없는 한국식 모성애를 선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임신한 참가자 준희(조유리&nbs
배우 박정민이 '성덕'이 된 '뉴토피아'가 호기심을 자아낸다.박정민은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호텔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뉴토피아' 제작발표회에서 "원래 블랙핑크 팬이었다"며 "이번엔 연인 연기를 많이 하진 못했다. 도와 달라. 이번에 잘 돼 시즌2에 제대로 해보고 싶다"고 너스레를 보여 폭소케 했다.'뉴토피아'는 군인 '재윤'과 곰신 '영주'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이다. 좀비로 무너진 세상 위로, 재윤과 영주의 직진 로맨스를 결합한 독특한 매력의 작품이다. '파수꾼', '사냥의 시간'으로 신선한 감각과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윤성현 감독이 연출을, 영화 '기생충'의 한진원 작가, 디즈니 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의 지호진 작가가 각본을 맡아 기대를 모았다.'뉴토피아'는 좀비로 세상이 무너졌다는 기본 설정 위로 군인과 곰신 커플의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로맨스, 좀비떼에 맞서는 청춘들이 선사하는 풋풋하고 신선한 에너지, 적재적소에 포진해있는 코미디 요소까지 복합장르의 매력을 특색으로 내세웠다.배우 박정민이 여자친구 영주가 그리운 늦깎이 군인 이재윤을, 그룹 블랙핑크 리더 지수가 오직 재윤만을 향해 달리고 또 달리는 곰신 강영주를 연기한다.이재윤은 제대까지 멀고도 먼 일병. 서울에서 제일 높은 타워 옥상의 군부대에 소속되어있다. 여자친구 영주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후 좀비떼의 습격이 시작되고, 영주를 다시 만난다는 일념으로 달려가는 캐릭터다.강영주는 언제 어디서든 시선을 한눈에 받는 '공대 여신' 출신
'뉴토피아' 윤성현 감독이 연기 도전장을 낸 지수를 극찬했다. 윤성현 감독은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호텔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뉴토피아' 제작발표회에서 "지수 씨는 굉장히 유머러스해서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사람이라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윤성현 감독은 "촬영을 하다보니 재밌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영주는 매력이 넘치고, 유머와 엉뚱함, 위트가 있어야 하는 인물이다. 영주를 이 이상 표현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극찬했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과 곰신 '영주'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이다. 좀비로 무너진 세상 위로, 재윤과 영주의 직진 로맨스를 결합한 독특한 매력의 작품이다. '파수꾼', '사냥의 시간'으로 신선한 감각과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윤성현 감독이 연출을, 영화 '기생충'의 한진원 작가, 디즈니 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의 지호진 작가가 각본을 맡아 기대를 모았다.배우 박정민이 여자친구 영주가 그리운 늦깎이 군인 이재윤을, 그룹 블랙핑크 리더 지수가 오직 재윤만을 향해 달리고 또 달리는 곰신 강영주를 연기한다.이재윤은 제대까지 멀고도 먼 일병. 서울에서 제일 높은 타워 옥상의 군부대에 소속되어있다. 여자친구 영주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후 좀비떼의 습격이 시작되고, 영주를 다시 만난다는 일념으로 달려가는 캐릭터다.강영주는 언제 어디서든 시선을 한눈에 받는 '공대 여신' 출신 입사 한 달 차 신입사원이다. 군대 간 남자친구를 기다릴 거냐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
'뉴토피아' 박정민이 지수와 연인 연기를 한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박정민은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호텔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뉴토피아'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살면서 지수랑 말놓고, 같은 무대에 있을 거라 상상도 못 했다"며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뉴토피아'는 군인 '재윤'과 곰신 '영주'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이다. 좀비로 무너진 세상 위로, 재윤과 영주의 직진 로맨스를 결합한 독특한 매력의 작품이다.좀비로 세상이 무너졌다는 기본 설정 위로 군인과 곰신 커플의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로맨스, 좀비떼에 맞서는 청춘들이 선사하는 풋풋하고 신선한 에너지, 적재적소에 포진해있는 코미디 요소까지 복합장르의 매력을 특색으로 내세웠다.배우 박정민이 여자친구 영주가 그리운 늦깎이 군인 이재윤을, 그룹 블랙핑크 리더 지수가 오직 재윤만을 향해 달리고 또 달리는 곰신 강영주를 연기한다.이재윤은 제대까지 멀고도 먼 일병. 서울에서 제일 높은 타워 옥상의 군부대에 소속되어있다. 여자친구 영주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후 좀비떼의 습격이 시작되고, 영주를 다시 만난다는 일념으로 달려가는 캐릭터다.박정민은 "우리 집에 보물 같은 것만 모아 놓는 장이 하나 있다"며 "워낙 블랙핑크 팬이라 김고은 씨를 통해 사인 CD를 이전에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이번에 또 사인 CD를 받았는데, 그걸 보며 '내가 열심히 살았구나,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한편 '뉴토피아'는 오는 2월 7일 공개된
'스터디그룹' 황민현이 공부 사수를 위해 서열 싸움에 나선다.오는 23일(목)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 측은 7일, 우주 최강 꼴통 학교에 입성한 공부 덕후 윤가민(황민현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스터디그룹'은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재능이 몰빵된 윤가민이 최악의 꼴통 학교에서 피 튀기는 입시에 뛰어들며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는 코믹 고교 액션물이다. 공부하기 위해 싸움을 선택한 '힘숨찐' 윤가민, 그리고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스터디그룹을 지켜내려는 학생들의 '단짠' 성장기에 더해진 타격감 짜릿한 액션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기적',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연출한 이장훈 감독과 엄선호, 오보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색다른 코믹 고교 액션극을 완성한다. 무엇보다 황민현, 한지은, 차우민, 이종현, 신수현, 윤상정, 공도유 등 개성 강한 청춘 배우들의 시너지에 기대가 쏠린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윤가민의 극과 극 분위기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부는 뒷전이고 서열 싸움만 난무하는 유성공고에 입성한 윤가민. 거친 학교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단정한 교복과 순둥한 얼굴은 그의 생존기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체력 단련을 하는 윤가민도 포착됐다. 윤가민은 공부를 잘하고 싶어 매일 새벽 운동도 착실히 하는 못 말리는 공부 덕후. 하지만 윤가민의 모든 재능이 집중된 곳은 공부가 아닌 싸움 실력이다. 트레이드 마크인 두꺼운 안경도 벗어 던지고 상대를 응시하는 윤가민의 날카로운 아우라에서 그의 숨겨진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뜻하지 않은 서열 싸움에 휘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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