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자동차경정비협회 서울시지부 용산지회(회장 김영달.38)
는 21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해밀턴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지난해 12월2
4일 일어난 잠수교 일가족 사망 뺑소니 사건의 결정적 제보자에게 현상금
50만원을 내놓기로 했다.
뺑소니 사건의 유가족도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모임에서 회원들은
"뺑소니 차를 찾기 위해선 자동차 정비관련 업소들의 제보와 협조가 중
요한 만큼 차량수배와 목격자 확보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결의하고
"앞으로 뺑소니 사건이 일어났을 때 경찰에 증거자료로 제시하기 위해
정비업소에 들어오는 차량의 수리 및 정비기록을 남기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 협회 소속 회원 30여명은 이날 오후 5시 이 호텔 앞에서
제보자를 찾는 전단 2천여장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