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비' 폄하 .. 작가 정하연씨, 월간 신동아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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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역사드라마 "왕과 비"의 작가 정하연씨가 월간 신동아를 언론중재위
원회에 제소했다.
KBS는 22일 월간 신동아 2월호에 실린 역사학자 이덕일(38)씨의 평론 "시
청률 위한 역사왜곡 드라마 "왕과 비"는 걷어치워라"가 방송국과 담당PD,작
가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작가 정하연씨 이름으로 신동아를 언론중재위원회
에 제소하고 정정보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평론을 통해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수양대군과 한명회,신숙주 등
그 추종자들을 옹호한 이 드라마가 역사관과 사실해석에 문제가 많기 때문
에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KBS측은 "이 드라마가 조선왕조실록 등에 기록된 사실을 토대
로 제작되고 있으므로 역사를 왜곡했다는 주장은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 박해영 기자 bon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3일자 ).
원회에 제소했다.
KBS는 22일 월간 신동아 2월호에 실린 역사학자 이덕일(38)씨의 평론 "시
청률 위한 역사왜곡 드라마 "왕과 비"는 걷어치워라"가 방송국과 담당PD,작
가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작가 정하연씨 이름으로 신동아를 언론중재위원회
에 제소하고 정정보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평론을 통해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수양대군과 한명회,신숙주 등
그 추종자들을 옹호한 이 드라마가 역사관과 사실해석에 문제가 많기 때문
에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KBS측은 "이 드라마가 조선왕조실록 등에 기록된 사실을 토대
로 제작되고 있으므로 역사를 왜곡했다는 주장은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 박해영 기자 bon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