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나무…트러블 피부에 이보다 완벽할 순 없다!
따스한 봄이 왔다. 생기 넘치는 계절이지만, 한편으로 환절기에는 다양한 질환이 발병할 수 있는 시기이다. 특히 피부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쉬운 계절적인 조건이다.

일교차가 크고 건조하며 요즘같이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씨에는 피부가 유해물질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건조한 피부에 각질이 일어나고 미세먼지 같은 유해요소가 각질층에 틈틈이 끼어 맨 피부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의 생체순환에 영향을 주어 붉은기가 생기거나 트러블이 생기는 등 염증성 문제가 쉽게 생긴다.

한방약으로 쓰이는 주목나무는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는 원료중 하나다. 열을 진정시키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뛰어나 동양의 만병만약에서는 열이 심하게 발생하면서 생기는 신장염을 가라앉힐 때 주목나무를 특효약으로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염증에 대비한 비상약으로 주목나무를 다려 마셨다고도 알려져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주목나무는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천연자원 중에는 가장 탁월한 항암효과가 있는 항암제 원료로 알려져 있다는 것이다. 특히 유방암과 난소암 등 여성과 관련된 부분에 효과가 탁월하다. 이는 주목나무 성분이 항산화력이 강하기 때문으로 추측하는데, 뷰티산업계에서는 주목나무의 황산화력을 활용해 여성의 피부문제를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해줄 수 있는 기능성 코스메디컬 원료로 주목나무를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이름 만큼이나 붉은 열매를 가진 주목나무는 황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체내 생체밸런스를 유지하는 능력이 크기 때문에 이와 같은 뷰티산업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면 이 완벽한 항산화원료가 ‘메이드 인 코리아’ 라는 이름을 달고 전세계 천연 기능성 화장품원료 시장에서 맹위를 떨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주목나무는 생존연수에 따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있거나 희귀식물로 지정되어 연구/개발에 제약 많다. 하지만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효능이 엄청난 물질만 뽑아낼 수 있는 식물줄기세포 기술이 국내연구진들을 통해 전세계 과학계에서 그 가치를 입증 받은 바 있다. 자연훼손이라는 연구적 제약을 엄청난 기회로 바꿔줄 ㈜운화의 신기술과 1000년 이상된 희귀식물종이 가진 놀라운 효능물질이 만나 바이오 코리아의 창조경제를 만들어낼 세상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