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재 바른 변호사 등 'IT 법관 연수'에서 발표
‘화이트 해커’ 출신인 전승재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사진)가 14일 ‘2019년도 사법정보화(IT와 법관) 연수’에서 ‘해킹을 방지하지 못한 사업자의 법적 책임 판단 기준’을 주제로 발표한다.

전 변호사는 KAIST 전산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뒤 삼성전자에서 4년간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전문가다. 그는 이번 발표에서 옥션과 싸이월드, KT, 인터파크 해킹 판결을 중점적으로 분석한다.

13~14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심미랑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연구위원, 최경진 가천대 교수, 박진환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박남준 광주지법 부장판사 등이 발표한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