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공포 속에 비친 희망…난민 아동들이 그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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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세계 난민의 날' 맞아 그림 공개
국제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은 세계 난민의 날인 20일 난민 아동들이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시리아-요르단, 미얀마-방글라데시, 콩고민주공화국-우간다 난민 캠프 3곳에 거주하는 아동들은 자신의 사진 위에 희망·상실 등을 표현한 그림을 그렸다.
일부 아이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감을 그리거나 교전으로 집을 떠나야만 했던 과거를 표현했다.
의사, 축구선수, 선생님 등 장래희망을 그리기도 했다.
우간다 난민 캠프로 피난한 14세 A군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목격한 공포를 그렸다.
그는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한 남성과 자신의 집을 그렸다.
방글라데시 난민 캠프의 B양은 꽃을 가꾸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 희망을 표현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분쟁으로 인해 강제이주한 아동이 전 세계에 3천500만여명"이라며 "그림에는 아이들이 견뎌내야 했을 공포에도 불구하고 낙관적인 시선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시리아-요르단, 미얀마-방글라데시, 콩고민주공화국-우간다 난민 캠프 3곳에 거주하는 아동들은 자신의 사진 위에 희망·상실 등을 표현한 그림을 그렸다.
일부 아이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감을 그리거나 교전으로 집을 떠나야만 했던 과거를 표현했다.
의사, 축구선수, 선생님 등 장래희망을 그리기도 했다.
우간다 난민 캠프로 피난한 14세 A군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목격한 공포를 그렸다.
그는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한 남성과 자신의 집을 그렸다.
방글라데시 난민 캠프의 B양은 꽃을 가꾸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 희망을 표현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분쟁으로 인해 강제이주한 아동이 전 세계에 3천500만여명"이라며 "그림에는 아이들이 견뎌내야 했을 공포에도 불구하고 낙관적인 시선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