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급식을 볼모로…학교비정규직연대 총파업 입력2019.07.03 20:27 수정2019.07.04 01:14 지면A1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급식조리원과 돌봄전담사 등으로 구성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3일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전국 2802개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되는 ‘급식 대란’이 벌어졌다. 각 학교는 학생들에게 대체 급식을 제공하거나 단축수업을 해야 했다. 이날 점심시간에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대체 급식으로 나온 빵과 과자 등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내일도 2600개교 급식 중단…정상운영 학교 소폭 증가 파업 참가율 14.4%→13.6%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4일에도 약 2천600개 학교에서 급식이 제공되지 않는다. 3일 교육부는 각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급식 운영 상황을 집계한 결... 2 아이들 급식을 볼모로…학교비정규직연대 총파업 급식조리원과 돌봄전담사 등으로 구성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가 3일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전국 2802개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되는 ‘급식 대란’이 벌어졌다. 각 학교는 학생... 3 거리로 나간 초·중·고 조리사들…아이들은 빵으로 점심 때웠다 3일 오전 10시 서울 신당동의 한 초등학교 급식조리실. 식재료 다듬는 소리와 밥 짓는 냄새가 가득 찼어야 할 이곳은 평소와 달리 무거운 적막이 흘렀다. 물기 하나 없는 조리실은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깔끔하게 정리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