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이주 여성 무차별 폭행 영상 유포…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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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으로부터 2분간 무차별 폭행
이주 여성이 남편으로 보이는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당하는 영상이 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폭행 영상은 전날 오후부터 페이스북과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졌다.
2분 30초 동안 이어지는 영상에서 남성은 여성의 뺨을 때리고 발로 걷어찬 뒤 구석에 주저앉은 여성을 2분 가량 주먹으로 폭행했다.
급작스런 폭행에 2∼3살로 보이는 아이가 놀라 "엄마, 엄마"를 외치며 울음을 터뜨렸지만 폭행이 심해지자 놀라 도망치는 모습도 나온다.
경찰은 전날 폭행 사건 발생 사실을 접수하고 피해 여성을 가해자와 분리 조치했다.
경찰은 피해자는 베트남에서 이주한 여성인 것으로 보고 있다.
가해자와 피해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6일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폭행 영상은 전날 오후부터 페이스북과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졌다.
2분 30초 동안 이어지는 영상에서 남성은 여성의 뺨을 때리고 발로 걷어찬 뒤 구석에 주저앉은 여성을 2분 가량 주먹으로 폭행했다.
급작스런 폭행에 2∼3살로 보이는 아이가 놀라 "엄마, 엄마"를 외치며 울음을 터뜨렸지만 폭행이 심해지자 놀라 도망치는 모습도 나온다.
경찰은 전날 폭행 사건 발생 사실을 접수하고 피해 여성을 가해자와 분리 조치했다.
경찰은 피해자는 베트남에서 이주한 여성인 것으로 보고 있다.
가해자와 피해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