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혜택 의혹에 분노한 서울대·고대 학생들…"조국 stop" 외치러 촛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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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모씨가 의학전문대학원에 다니고 있는 부산대학교에서도 입학 과정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부산대 커뮤니티 마이피누에는 지난 21일 ‘진짜 촛불들어야 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대한민국 법다루는 법무부장관 오를 사람이 저런 윤리의식 가지고 가도 된다는 것이냐. 정유라는 안되고 조국은 되냐”라는 댓글이 달렸다. 또 다른 학생은 부산대 총학생회가 2016년 11월 박근혜 정권 퇴진운동이 일던 당시 ‘전체 학생 동맹휴업’을 안건으로 올려 학생총투표에서 가결한 사실을 거론하며 "정유라 때 동맹휴학 참여한 것으로 아는데 이번에도 하는 게 맞지 않나. 심지어 부산대학교 일인데”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