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사진=연합뉴스
조국/사진=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지지자들이 '일본불매조국수호'라는 키워드를 실시간 검색어에 올리고 있다.

5일 오후 조 후보의 청문회에 앞두고 일본 불매운동을 잊지 말자는 의미로 '일본불매조국수호' 키워드를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리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해당 키워드는 다음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이날 오후 지지자들은 조 후보자의 딸이 받은 동양대학교 총장상에 대해 의혹이 불거지자, 과거 황교안대표에 자녀가 받은 장관상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며 '황교안자녀장관상'라는 키워드를 실검에 올렸다.

앞서 황 대표의 자녀들은 지난 2001년 11월 '장애우와 함께하는 청소년모임' 활동을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황 대표의 자녀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청소년들을 연결시켜주는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했다. 다만 사이트 오픈 4개월 만에 장관상을 받으며 특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조 후보자의 지지자들이 검색어 띄우기 운동을 벌인 것은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됐다.

'조국 힘내세요', '가짜뉴스아웃', '한국언론사망', '보고싶다청문회' '보고있다정치검찰' 등의 검색어가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