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일병원, 비수술 척추치료 아시아병원 최다 임상 경험
비수술 척추치료 1세대 병원인 고도일병원은 국내에 경막외 신경성형술과 같은 다양한 비수술 척추 치료법을 보급하고 상용화했다. 신경성형술은 특수 카테터를 이용해 수술 없이도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치료법으로 미국 텍사스대의 가보 벨라 라츠 교수가 고안한 방법이다. 현재는 대표적인 비수술 척추치료법으로 자리를 잡았다. 고도일병원은 아시아에서 단일병원 기준 가장 많은 비수술 척추치료 임상 건수를 보유하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 및 의료 활동을 통해 비수술 치료법이 널리 알려지면서 국내뿐 아니라 미국, 독일, 호주,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20여 개국에서 환자가 찾아오고 있다. 해외 의료진이 방문해 선진적인 비수술 척추 치료법을 배워가고 있다. 이 공로로 ‘2019 메디컬코리아대상’에서 신경·정형외과 부문 최초로 1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도일 병원장은 신경성형술의 창시자인 가보 교수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내 비수술 치료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다. 최근에는 뇌졸중 환자를 위한 로봇재활이 가능한 뇌신경 재활클리닉을 운영하며 치료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고 병원장은 다수의 건강도서 및 전문서를 집필했으며 환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법을 개발해 보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초구의사회장, 대한신경통증학회장, 대한병원협회 홍보위원장,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총무부회장을 맡아 의료 분야 전방위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고도일 원장
고도일 원장
고도일병원은 사회공헌활동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매년 정기적으로 반포노인복지관, 용인노인복지관, 경기 가평군을 찾아 어르신을 돕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홀몸 어르신,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등을 돕기 위한 무료진료봉사 등을 하고 있다. 의료실력뿐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은 고도일병원은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을 10년 연속 수상하고 보건의료대상에도 6년 연속 선정됐다. 고 병원장은 “환자들에게 유익한 것이 곧 병원이 지향해야 할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비수술 척추 치료법을 상용화하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세상의 모든 통증을 치료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목표 아래 온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환경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