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측 "관심이라 생각했으나 불법…'프듀2' 디시 갤러리 폐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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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법률대리인 측 "'프듀' 갤러리 폐쇄 요청"
가수 강다니엘 측이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에서 운영되고 있는 '프로듀스101' 시즌2 갤러리의 폐쇄를 요청했다.
강다니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율촌은 16일 "'프듀2' 갤러리의 수백만 개의 게시물 중 상당수가 강다니엘을 비방하고 있고 그의 사회적 평가를 심각하게 저해하는 명예훼손적 허위사실"이라며 "서울중앙지법에 프듀2 갤러리 폐쇄를 요청하는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강다니엘 측이 지적한 디시인사이드 '프듀2' 갤러리의 글들은 정상적 표현의 자유를 벗어나 엄정한 처벌이 불가피한 불법 게시물이다.
염용표 변호사는 "이런 불법 게시물이 하루에도 수천, 수만개씩 지속적으로 게시돼 강다니엘은 연예활동 중단을 선언하게 됐다"면서 "이런 게시물도 강다니엘에 대한 관심의 일부라 생각, 자발적으로 불법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기대했으나 다른 방법이 없어 법적 수단에 호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방 목적의 악성 게시물 발견 시 해당 게시물 삭제, 게시 중단, 접근 차단 등의 조치를 비롯해 인터넷 게시판 폐쇄까지 요구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는 16일 강다니엘에 관한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등의 악성 게시물에 대해 2차 고소장 제출을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강다니엘은 우울증 및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히며 활동을 중단했다. 소속사 측은 "올 상반기부터 면역력 저하에 따른 잦은 건강 악화에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인해 병원을 방문, 정밀 검사를 통해 ‘우울증 및 공황 장애’ 진단을 받았다"면서 "최근 더욱 극심해진 불안 증세를 호소하였으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강다니엘은 팬카페에 악플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며 심경글을 올리기도 했다. 강다니엘은 "매일매일 욕을 먹고, 혐오스러운 말들로, 왜곡된 소문들로 내 인생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는지 너무 많이 참아왔다. 너무 힘들다"면서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강다니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율촌은 16일 "'프듀2' 갤러리의 수백만 개의 게시물 중 상당수가 강다니엘을 비방하고 있고 그의 사회적 평가를 심각하게 저해하는 명예훼손적 허위사실"이라며 "서울중앙지법에 프듀2 갤러리 폐쇄를 요청하는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강다니엘 측이 지적한 디시인사이드 '프듀2' 갤러리의 글들은 정상적 표현의 자유를 벗어나 엄정한 처벌이 불가피한 불법 게시물이다.
염용표 변호사는 "이런 불법 게시물이 하루에도 수천, 수만개씩 지속적으로 게시돼 강다니엘은 연예활동 중단을 선언하게 됐다"면서 "이런 게시물도 강다니엘에 대한 관심의 일부라 생각, 자발적으로 불법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기대했으나 다른 방법이 없어 법적 수단에 호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방 목적의 악성 게시물 발견 시 해당 게시물 삭제, 게시 중단, 접근 차단 등의 조치를 비롯해 인터넷 게시판 폐쇄까지 요구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는 16일 강다니엘에 관한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등의 악성 게시물에 대해 2차 고소장 제출을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강다니엘은 우울증 및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히며 활동을 중단했다. 소속사 측은 "올 상반기부터 면역력 저하에 따른 잦은 건강 악화에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인해 병원을 방문, 정밀 검사를 통해 ‘우울증 및 공황 장애’ 진단을 받았다"면서 "최근 더욱 극심해진 불안 증세를 호소하였으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강다니엘은 팬카페에 악플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며 심경글을 올리기도 했다. 강다니엘은 "매일매일 욕을 먹고, 혐오스러운 말들로, 왜곡된 소문들로 내 인생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는지 너무 많이 참아왔다. 너무 힘들다"면서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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