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社 입사 선배, 취업문 뚫은 비법 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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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언택트 직무박람회
8월18일~9월1일까지 개최
8월18일~9월1일까지 개최
대학 시절 김모씨는 누구나 인정하는 ‘화장품 덕후’였다. 신상품은 꼭 사용해야 직성이 풀렸고, 사용 후엔 자신의 뷰티 블로그에 꼭 후기를 남겼다. 친구들은 김씨의 블로그를 보고 구매 여부를 결정할 정도였다. 김씨의 뷰티 블로그가 입소문이 나자 화장품 업체들은 신상품이 나오면 김씨에게 사용 후기를 의뢰하는가 하면, 신상품 품평회에 그를 초대하기도 했다. 파워블로거로 이름을 날리던 김씨는 마침내 대학 졸업 후 국내 대형 유통업체에 입사했다. 올해 입사 5년차인 김씨는 다음달 열리는 ‘한경 언택트(비대면) 직무 박람회’에 참석한다. 김씨는 “유통업체의 상품 기획, 브랜드 마케팅의 트렌드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 하반기 공채를 앞두고 한국경제신문사, 한경 잡앤조이가 교육기업 링크스타트와 함께 ‘2020 언택트 직무박람회’를 연다.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2주 동안 국내외 입사 3~5년차 직장인 60여 명이 출연해 자신의 입사 과정과 직무 이야기를 들려준다.
최근 국내 주요 기업은 채용 시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좁디좁은 취업문을 뚫을 비결은 현업에 대한 충실한 이해라고 인사 담당자들은 입을 모은다.
입사 선배들은 어떤 방식으로 아르바이트와 인턴 경험을 자기소개서에 녹여냈으며 면접 때 입사 포부를 어떻게 전달했는지 현직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배울 수 있다.
이번 언택트 직무 박람회에는 영업마케팅, 구매, 인사, 연구개발 등 45개 기업, 10여 개 직무에서 각기 다른 기업의 담당자가 참여한다.
2주간 열리는 이 행사는 기업의 현역들이 직무와 취업 준비의 핵심 포인트를 들려주는 △라이브 온라인 직무설명회 △현직자와 궁금증 질의응답 △취업 전문가와 진로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면접, 모의 인적성 검사에 응시할 수 있다.
한경 언택트 직무박람회는 각 학교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학생들은 해당 대학 취업센터나 일자리센터를 통해 아이디(ID)와 패스워드(비밀번호)를 부여받아 접속하면 된다. 대학들의 참가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한경 언택트 직무박람회 사이트 ‘인사이트잡’을 통해 받는다.
이 행사를 함께 주최하는 링크스타트의 김동훈 대표는 “취업에 목말라하는 청년 구직자들이 좋은 입사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길을 찾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 취업난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올 하반기 공채를 앞두고 한국경제신문사, 한경 잡앤조이가 교육기업 링크스타트와 함께 ‘2020 언택트 직무박람회’를 연다.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2주 동안 국내외 입사 3~5년차 직장인 60여 명이 출연해 자신의 입사 과정과 직무 이야기를 들려준다.
최근 국내 주요 기업은 채용 시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좁디좁은 취업문을 뚫을 비결은 현업에 대한 충실한 이해라고 인사 담당자들은 입을 모은다.
입사 선배들은 어떤 방식으로 아르바이트와 인턴 경험을 자기소개서에 녹여냈으며 면접 때 입사 포부를 어떻게 전달했는지 현직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배울 수 있다.
이번 언택트 직무 박람회에는 영업마케팅, 구매, 인사, 연구개발 등 45개 기업, 10여 개 직무에서 각기 다른 기업의 담당자가 참여한다.
2주간 열리는 이 행사는 기업의 현역들이 직무와 취업 준비의 핵심 포인트를 들려주는 △라이브 온라인 직무설명회 △현직자와 궁금증 질의응답 △취업 전문가와 진로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면접, 모의 인적성 검사에 응시할 수 있다.
한경 언택트 직무박람회는 각 학교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학생들은 해당 대학 취업센터나 일자리센터를 통해 아이디(ID)와 패스워드(비밀번호)를 부여받아 접속하면 된다. 대학들의 참가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한경 언택트 직무박람회 사이트 ‘인사이트잡’을 통해 받는다.
이 행사를 함께 주최하는 링크스타트의 김동훈 대표는 “취업에 목말라하는 청년 구직자들이 좋은 입사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길을 찾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 취업난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