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5일 대전창업허브에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기술융합형, 글로벌 진출형 소셜벤처를 위한 데모데이를 연다.

행사 1부에 열리는 기술융합형 소셜벤처에 참여하는 기업은 △용달의기사(용달이사 중개플랫폼) △그라인더(비디오 커머스) △캐어유(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훈련 플랫폼 서비스) △마인드컨트롤(시멘트 진공 혼합 및 배출장치) △와들(시각장애인용 모바일 쇼핑 애플리케이션) 등 5개사다.

참여 기업들은 공공기술을 접목한 사업화 아이템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이다.

2부에 참여하는 글로벌 진출형 소셜벤처는 해외진출을 목표로 하는 소셜벤처 5개사로 △에이치엠이스퀘어(손목시계형 비침습 혈당 모니터링 기기) △하가(저시력자 시력 보조 디바이스) △알지티(자율주행 서빙 로봇) △알고케어(영양제 구독 서비스) △돌봄드림(불안증세 완화 조끼) 등이다.

특구진흥재단은 이번 데모데이에 글로벌 진출 투자유치를 위해 해외시장에 특화된 소프트뱅크벤처스, 요즈마그룹코리아를 초청했다.

관심있는 투자자도 유튜브 채널(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 접속해 실시간 참관이 가능하다.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글로벌 진출이 어려운 기업의 임팩트 투자유치 지원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며 “재단에서는 소셜벤처 및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지원하고자 크라우드펀딩 지원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