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택배 기사들은 행복 배달하는 사람" 응원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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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수찬이 고생하고 있는 택배 노동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수찬은 18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서 택배 기사 남편을 응원하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택배 온다는 문자만 봐도 기분이 좋아진다. 택배 기사님들은 물건이 아닌 행복을 배달해주시는 분들이다"라고 말했다.
게스트 박슬기는 "요즘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배송도 비대면이다 보니 얼굴 뵙고 감사 인사 전하는 것도 힘들다. 예전에는 음료수도 챙겨드렸는데 요즘은 그럴 수도 없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DJ 최일구는 "이 방송 듣고 계시는 택배 기사님들에게 웃음이라도 드리자"고 응원을 보탰고 그 말을 들은 김수찬은 바로 주특기인 '남진 빙의'에 나섰다. 김수찬은 가수 선배 남진 성대모사로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택배가 짱이다"라며 재치 있는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30대 택배 노동자가 “너무 힘들다”는 내용의 문자를 남긴 뒤 나흘 만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택배 노동자 처우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 올해 들어 10명의 택배 노동자가 숨졌다.
지난 8일에는 서울 강북구에서 일하던 CJ대한통운 택배기사 김원종(48)씨가 업무 도중 호흡 곤란으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지난 12일에는 경북 칠곡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 일용직 노동자 20대 A씨가 집에서 숨졌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김수찬은 18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서 택배 기사 남편을 응원하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택배 온다는 문자만 봐도 기분이 좋아진다. 택배 기사님들은 물건이 아닌 행복을 배달해주시는 분들이다"라고 말했다.
게스트 박슬기는 "요즘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배송도 비대면이다 보니 얼굴 뵙고 감사 인사 전하는 것도 힘들다. 예전에는 음료수도 챙겨드렸는데 요즘은 그럴 수도 없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DJ 최일구는 "이 방송 듣고 계시는 택배 기사님들에게 웃음이라도 드리자"고 응원을 보탰고 그 말을 들은 김수찬은 바로 주특기인 '남진 빙의'에 나섰다. 김수찬은 가수 선배 남진 성대모사로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택배가 짱이다"라며 재치 있는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30대 택배 노동자가 “너무 힘들다”는 내용의 문자를 남긴 뒤 나흘 만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택배 노동자 처우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 올해 들어 10명의 택배 노동자가 숨졌다.
지난 8일에는 서울 강북구에서 일하던 CJ대한통운 택배기사 김원종(48)씨가 업무 도중 호흡 곤란으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지난 12일에는 경북 칠곡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 일용직 노동자 20대 A씨가 집에서 숨졌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