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감염병포럼 개최…코로나19 방역·진단 전략 공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 3국은 29∼30일 이틀간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의 현황과 진단 검사 전략'을 주제로 제14차 한중일 감염병 예방관리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이 포럼은 각 국의 감염병 공동 대응을 위해 한국 질병관리청과 중국 질병관리본부,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가 2007년부터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열렸으며, 3국의 감염병 관리 주무 부처 담당자들이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독감 및 코로나19 현황과 진단 검사 전략에 대한 각국의 발표와 함께 토의가 이어졌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먼저 가오푸 중국 질병관리본부장과는 감염병 예방부터 조사·진단·연구까지 전 주기에 걸친 감염병 관리 체계 필요성을, 이어 타카지 와키타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장과는 요양원 등 고위험시설에서의 방역 경험을 각각 공유했다.
정 청장은 "공중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상황에서 한중일 협력체계가 더욱 견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포럼은 각 국의 감염병 공동 대응을 위해 한국 질병관리청과 중국 질병관리본부,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가 2007년부터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열렸으며, 3국의 감염병 관리 주무 부처 담당자들이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독감 및 코로나19 현황과 진단 검사 전략에 대한 각국의 발표와 함께 토의가 이어졌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먼저 가오푸 중국 질병관리본부장과는 감염병 예방부터 조사·진단·연구까지 전 주기에 걸친 감염병 관리 체계 필요성을, 이어 타카지 와키타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장과는 요양원 등 고위험시설에서의 방역 경험을 각각 공유했다.
정 청장은 "공중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상황에서 한중일 협력체계가 더욱 견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