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기청정기 제조기업 '몰리큘' 국내 시장 진출
미국의 공기 살균·청정기 제조 기업 '몰리큘'(Molekule)은 이달 말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몰리큘은 수입 가전 총판 업체 '코스모앤컴퍼니'를 통해 이달 말부터 국내 주요 백화점과 양판점, 온라인 등에서 자사의 공기살균·청정기 '몰리큘 에어 미니'(Air Mini)와 '몰리큘 에어 미니 플러스'(Air Mini+) 등 2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두 제품은 침실과 원룸 등 소형 평수에 최적화된 공기살균·청정기로, 몰리큘의 광전기 화학적 산화 기술(PECO, Photo Electrochemical Oxidation)이 적용됐다.

몰리큘의 특허 기술인 PECO 기술은 공기 중 오염 물질을 포착해 활성 산소를 통해 분자 단위로 분해하는 공기 청정 솔루션이다.

PECO 기술이 적용된 몰리큘 공기살균·청정기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곰팡이,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 다양한 실내 공기 오염 물질을 파괴할 수 있다고 몰리큘은 설명했다.

몰리큘은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0 에디슨 어워드'(2020 Edison Awards)에서 금상을 받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최고의 발명품'에 꼽히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