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연음악실발 코로나19 감염 교육현장으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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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고·글로벌학교서 22명 확진돼 원격수업 전환
초연음악실발 집단 감염이 부산지역 교육 현장으로 확산하면서 교육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29일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한 가운데 51명의 확진자 중 22명이 교육기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교육청은 금정고 학생 13명과 교직원 1명 등 모두 14명(789∼802번), 글로벌국제학교 8명(761, 762, 770∼776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은 지난 28일 금정고 강사 A(737번)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1학년 학생 전원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다.
A씨는 지난 23∼24일 금정고에서 1학년 학생을 상대로 진로 관련 수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B(713번)씨의 가족으로, B씨는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초연음악실 관련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A씨는 다문화 위탁교육기관인 글로벌국제학교에서도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근무한 글로벌국제학교에서도 이날 고등학교 과정 5명, 중학교 과정 3명 등 학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금정고는 고3 수험생 감염 차단 차원에서 내려진 교육청 지침에 따라 지난 26일부터 전 학년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상황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동래구 지역 모든 유·초·중·고에 대해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수능을 앞두고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수능감독관으로 근무 예정인 교원 보호를 위해 지역과 학교의 상황을 고려한 원격수업 전환 등 탄력적인 학사 운영을 하도록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교육청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29일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한 가운데 51명의 확진자 중 22명이 교육기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교육청은 금정고 학생 13명과 교직원 1명 등 모두 14명(789∼802번), 글로벌국제학교 8명(761, 762, 770∼776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은 지난 28일 금정고 강사 A(737번)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1학년 학생 전원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다.
A씨는 지난 23∼24일 금정고에서 1학년 학생을 상대로 진로 관련 수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B(713번)씨의 가족으로, B씨는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초연음악실 관련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A씨는 다문화 위탁교육기관인 글로벌국제학교에서도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근무한 글로벌국제학교에서도 이날 고등학교 과정 5명, 중학교 과정 3명 등 학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금정고는 고3 수험생 감염 차단 차원에서 내려진 교육청 지침에 따라 지난 26일부터 전 학년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상황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동래구 지역 모든 유·초·중·고에 대해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수능을 앞두고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수능감독관으로 근무 예정인 교원 보호를 위해 지역과 학교의 상황을 고려한 원격수업 전환 등 탄력적인 학사 운영을 하도록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교육청은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