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기자 코너] 청소년도 주식투자 통해 경제공부하자
최근 코로나19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청소년 금융교육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다. 은행 예금 이자가 연 1%대에 머무르는 초저금리 시대에 청소년기부터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형성하고 투자에 대한 지식을 쌓을 필요가 있다. 투자란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돈을 대거나 시간, 정성을 쏟는 것이다. 최근 ‘동학개미운동’ 등으로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주식 투자가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주식이란 주식회사의 자본을 이루는 단위로서의 금액 및 이를 전제로 한 주주의 권리·의무(주주권)를 담고 있다. 이런 권리를 사고팔면서 이득을 취하는 것인데, 주식 투자를 하면 돈이 활발하게 돌고, 기업은 투자를 받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경제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 주식 투자는 복리 효과를 이용해 장기적으로 투자할수록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복리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청소년기부터 주식 투자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 청소년이 주식 투자를 하면 단순히 이익을 얻는 차원을 넘어 이를 통해 경제·경영 공부도 할 수 있다.

주식 투자를 시작하려면 부모님과 동행해 주식용 계좌를 개설하고, 컴퓨터로 증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기업에 분산 투자하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오늘 주식을 매수해서 내일 판다면 이것은 도박과 같은 것이지만, 장기적인 투자를 한다면 기업과 자신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건전한 투자가 된다. 장기투자를 하면 주식회사에서 받는 배당금을 재투자해 복리 효과를 누림으로써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고, 우량한 기업에 투자할 경우 손실을 볼 가능성도 적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주식 투자를 시작할 때 추천하는 기업은 한국의 우량기업이다. 주식을 처음 살 때 국내 기업을 추천하는 이유는 시차가 나지 않고, 수수료도 적어 투자하기 편리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는 S전자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우량한 일류 기업이 있다. 최근에 필자도 주식 투자를 시작했는데, 경제에 관심이 생기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 청소년들도 주식 투자를 함으로써 미래를 준비하고, 한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일조해야 한다.

주현성 생글기자(수진중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