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손 잡고' 코리아나 이용규, 암투병 끝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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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 이용규, 지난 3일 별세…향년 67세
그룹 코리아나 출신 가수 이용규가 세상을 떠났다.
이용규는 지난 3일 늦은 시각 암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67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1962년 결성된 그룹 코리아나에서 활동했다. 코리아나는 1977년에서 1980년까지는 '아리랑 싱어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 이후 팀명을 바꿨다.
이용규와 함께 홍화자, 이애숙, 이승규로 구성된 코리아나는 1970년대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공연한 원조 한류 그룹으로 꼽힌다. 동남아, 중동 등에서 공연한 바 있으며, 1988년에는 서울올림픽 개최 당시 공식 주제가였던 '손에 손 잡고'를 불러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손에 손 잡고'는 약 1200만장이 팔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특히 코리아나는 멤버 전원이 가족, 친척 관계라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용규와 이애숙은 클라라의 아버지인 이승규의 친동생으로, 이용규는 클라라의 삼촌이다. 또 홍화자는 이들의 사촌 형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이용규는 지난 3일 늦은 시각 암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67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1962년 결성된 그룹 코리아나에서 활동했다. 코리아나는 1977년에서 1980년까지는 '아리랑 싱어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 이후 팀명을 바꿨다.
이용규와 함께 홍화자, 이애숙, 이승규로 구성된 코리아나는 1970년대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공연한 원조 한류 그룹으로 꼽힌다. 동남아, 중동 등에서 공연한 바 있으며, 1988년에는 서울올림픽 개최 당시 공식 주제가였던 '손에 손 잡고'를 불러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손에 손 잡고'는 약 1200만장이 팔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특히 코리아나는 멤버 전원이 가족, 친척 관계라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용규와 이애숙은 클라라의 아버지인 이승규의 친동생으로, 이용규는 클라라의 삼촌이다. 또 홍화자는 이들의 사촌 형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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