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중립 실천의 첫걸음, 그루콘으로 시작하세요
산림청은 제 76회 식목일을 앞두고 3월19일부터 4월18일까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내나무 갖기 행사를 추진한다.

내나무 갖기 행사 누리집을 이용해 그루콘을 배부받아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나무시장에서 묘목과 교환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루콘은 산림청 캐릭터 그루와 이모티콘의 합성어로 묘목 교환권을 말한다.

산림청은 2회에 걸쳐 총 5000매의 그루콘을 선착순 배부할 계획이며, 참여기회를 골고루 주기 위해 1인 1회 참여만 가능하다.

그루콘은 접수된 휴대폰 번호의 오류·중복 등을 검토해 문자로 배부된다.

이 그루콘은 전국 120개소의 산림조합 나무시장에서 묘목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으며, 4월18일까지 이용해야 한다.

그루콘을 이용할 수 있는 전국 나무시장 주소와 연락처는 행사 누리집과 산림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성태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그루콘으로 묘목시장의 활기도 되찾고 탄소중립을 위한 첫걸음으로 국민모두가 한 그루의 나무심기에 함께 동참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